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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Archives - Page 2 of 4 - 뉴스벨

#영화감독 (68 Posts)

  • '로기완' 연출한 김희진 감독이 직접 뽑은 영화 속 명대사 [인터뷰①] 영화 '로기완'의 감독 김희진은 개봉 소감을 전하며 주변의 고생을 언급하고, 송중기 배우의 에너지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명대사는 "행복에는 자격이 필요 없다"라는 송중기 배우의 대사라고 언급했다. '로기완'은
  •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아버지, 영화감독된 사연 세월호 참사 피해자 아버지가 영화감독이 된 까닭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참사 피해자의 아버지가 미디어 활동가와 함께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오는 4월 개봉하는 ‘바람의 세월’이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을 잃은, 평범한 아버지이자 시민인 문종택 감독이 김환태 감독과
  • 첫사랑처럼 아름답고 가슴 저민다…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한국계 셀린 송 감독 데뷔작…그레타 리·유태오 뛰어난 연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첫사랑은 더없이 순수하지만, 대개는 이별로 끝나고 만다. 모든 게 서투르기만 한 철없는 시절의 사랑인 탓에 결실로 이어지지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렇게 첫사랑은 지난날의 기억으로 남는다.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픈 기억이다. 한국계 캐나다 영화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첫사랑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스크린에 그려낸다. 관객은 마치 첫사랑을 할 때처럼 장면 하나하나에 빠져들고, 마지막 순간엔 가슴 저미는 경험을 하게 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 살다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 미국 뉴욕의 극작가가 된 나영(그레타 리 분)과 그의 어린 시절 친구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해성(유태오)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닐 때 서로 좋아했지만, 나영의 가족이 이민을 떠나면서 헤어진다. 열두 해가 지나 소셜미디어(SNS)로 다시 이어진 두 사람은 화상 통화를 하면서 추억에 빠져든다. 온라인의 만남은 오래 못 가 끊기고, 다시 열두 해가 지나 해성이 뉴욕으로 여행을 가면서 두 사람은 24년 만에 재회한다. 나영과 해성은 말보다는 표정으로 훨씬 많은 것을 표현한다. 뉴욕에서 만난 두 사람은 "와, 너다!" 같은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다. 그러나 이 순간 나영의 표정엔 너무나 많은 말이 담겨 있다. 유람선에서 나영이 잠깐 눈을 딴 데로 돌린 순간 그의 얼굴을 바라보는 해성의 표정에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정이 스쳐 간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단순히 러브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인생의 신비로 나아간다. 나영은 한국에서 자란 해성을 보면서 자신이 한국에 두고 온 삶의 가능성과 마주한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나영에게 남편 아서(존 마가로)가 해성이 어떤 사람인지 묻자 나영은 무심하게 "평범한 사람"이라고 답하지만, 그 말엔 한줄기 회한이 흐른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하나를 잡으면 다른 하나는 버려야 한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버린 것들은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고, 때로는 슬픔에 젖게도 한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는 한국인에게 친숙해도 외국인들에겐 낯선 '인연'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여 삶의 신비를 이야기한다. 제목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도 지나간 삶이란 뜻으로, 영화 속에선 '전생'의 의미로 쓰인다. 삶에 대한 욕심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나영은 해성에겐 닿을 듯하면서도 멀어지기만 하는 존재다. 그런 두 사람이 인연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들끓는 듯한 감정을 정리해가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준다. 영상이 아름답고, 배우들의 연기는 생동감으로 넘친다. 그레타 리와 유태오는 나영과 해성 두 캐릭터를 관객의 기억에 각인해놓는다. 이 영화는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다.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뉴욕의 극작가를 거쳐 영화감독이 된 그에게 나영은 분신 같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극 중 나영의 아빠가 영화감독인 것도 송 감독과 같다. 송 감독은 한석규·최민식·송강호 주연의 '넘버 3'(1997)로 유명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다. 송 감독이 자기 체험을 풀어놨기 때문인지 장면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고 공감을 자아낸다. 어린 나영이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에서 동생과 영어 회화 연습을 하는 장면 같은 게 그렇다.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음 달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실상 한국 영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CJ ENM과 할리우드 영화사 A24가 공동으로 투자 배급한 이 작품은 대사의 절반이 한국어인 데다 한국적 세계관을 녹여냈기 때문이다. 송 감독은 28일 시사회에서 "내 감정을 느끼는 대로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는 생각으로 연출했다"며 "데뷔작인 만큼 앞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지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말해 앞으로 내놓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3월 6일 개봉. 106분. 12세 관람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glory@yna.co.kr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 ‘황야’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 ‘도플갱어설’ 제기된 이유는? [맥스무비레터 #38번째 편지] '황야'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 '도플갱어설' 제기된 이유는? [맥스무비가 구독자 여러분께 보내드리는 #맥스무비레터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2월인데요. 봄이 다가오기라도 한 듯 따뜻한 날씨가
  • '황야'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 '도플갱어설' 제기된 이유는? [맥스무비레터 #38번째 편지] '황야'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 '도플갱어설' 제기된 이유는? [맥스무비가 구독자 여러분께 보내드리는 #맥스무비레터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2월인데요. 봄이 다가오기라도 한 듯 따뜻한 날씨가
  • 누가 마동석이야.. 최근 도플갱어설 돌고 있는 인물 [인터뷰] 허명행, '황야'로 감독데뷔 "좋은 선례로 남고 싶어" "당연히 부담됐지만 동석 형과 동료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그 힘으로 데뷔를 하게 됐어요." 지난 1월26일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황야'(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빅펀치픽쳐스)로 영화감독
  • [2보] 셀린 송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 '명예 오스카상' 시상식 참석한 셀린 송 감독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볼룸에서 열린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 도착하고 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
  • 연상호 "저는 적당한 존중과 조롱받는 감독…은퇴 두려움도"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선산' 기획 및 각본 '가족이란 무엇인가' 질문 던져…"주제 강조 위해 충격적인 반전 설치" 넷플릭스 '선산'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햇병아리 시절
  • “이혼 절대 안 한다”는 탕웨이가 남편과 따로 사는 이유 배우 탕웨이, 남편 김태용과의 불화설을 부인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할 일은 없다며 딸에게 아버지 같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영화 '만추'를 촬영하며 연인이 되었고 결혼한 후 딸을 가졌다. 현재 신작 '원더랜
  • '외계+인' 최동훈 감독 "농부처럼 일해…수확한 쌀 다 판 기분" 6년 프로젝트 마무리…"1부 실패하고 '집 밖 나가지 말자' 생각도" "도 닦는 기분으로 1년 반 후반작업…2부는 날 구원해준 작품" 영화 '외계+인' 2부 연출한 최동훈 감독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내달 19일 개봉…김민희 주연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레 다룬다" 홍상수 감독 새 영화 '우리의 하루' 포스터 [전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19일 개봉한다
  • '거미집' 김지운 감독 "신조? 최악의 상황에도 쿨하고, 유머러스하고 싶다" [인터뷰②] [TV리포트=김연주 기자] 김지운 감독이 신작 '거미집'으로 관객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연출작 '거미집'으로 돌아온 김지운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 세계적인 배우가 털어놓은 진짜 속마음 "사실 저도..." [인터뷰] 송강호 "연기 넘버원? 자괴감·열등감 느껴요" 김지운부터 강제규,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이준익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까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장도 앞다퉈 찾는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 '거미집' 송강호 "'이게 영화지' 내내 생각…소중함 되새겨" 1970년대 영화감독 역…"감독 쉬운 자리 아니구나 깨달아" "파격적이고 새로운 작품…한국 영화, 고인 물 되면 안 돼" 영화 '거미집' 주연 배우 송강호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촬영하는 내내
  • 이미 해외서 난리 난 한국영화, 개봉 전 뚜껑 열어 보니... '거미집', 욕망이라는 이름의 '걸작' "다시 찍어야 돼,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된다."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은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거미집'에 관해 며칠 동안이나 같은 꿈을 꾼다. 새로 찍고 싶은 장면들이 마치 눈 앞에서 영사되는 수준으로 생생하
  • '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 "좋은 반응 간절한 이유? 후배 감독들에게 힘 되고 싶어" [인터뷰②]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1947 보스톤'으로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친 강제규 감독이 개봉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온 강제규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
  • "고인 모독" 故김기영 유족, '거미집' 상영금지 소송 고(故) 김기영 감독 유족이 영화 '거미집'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주인공인 '김감독'을 모티브 삼은 고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제작사는 보편적인 창작자의 모습을 투영한
  • '귀염뽀짝' 아역배우, 곧 '서른'되는 배우의 깜짝 근황 과거 드라마 <단팥빵><황진이><태왕사신기> 등에서 명품 아역 배우로 활약했던 배우 심은경(29)은 이후 영화 <써니><광해, 왕이 된 남자><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해왔다. 일명 잘 자란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인 그녀인데
  • 한 영화감독이 피아니스트가 된 놀라운 계기 아마추어의 담대한 도전정신, 영화 '피아노 프리즘' '피아노 프리즘'은 피아노가 단순한 취미였던 감독이자 주인공 오재형이 무대에 당당히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하나의 성장 드라마이자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칭 예술 잡상인, 오재형. 그는 은퇴한
  • ★동안 비결, 명세빈 "레이저"…이정현 "20세부터 앞만 보고 자" 배우 명세빈과 이정현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명세빈이 새 편셰프로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을 본 패널들은 "피부가 너무 좋다", "깐 달걀 같다"라며 극찬했다. 명세빈은 자신의 동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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