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V/S영풍 끝없는 소송 끝까지 간다[잡포스트] 정해권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의 소유주인 MBK파트너스간의 주고받은 가처분 소송을 포함한 본안 소송의 법정 분쟁이 둘중 한곳이 무너져야 끝나는 치킨게임에 돌입해 지역 정계를 비롯한 재계의 이목이 집중도;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예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완전히 건넜다. 누구도 물러설수 없고, 물러설 생각이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와 같다” 한 재계 관계자의 말이 양측의 분위기를 대변해주고 있다.양측 소송의 시작점은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냈다 기각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고려아연·영풍 황산계약 중단 가처분 첫 심문…위험성 놓고 '설전'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영풍이 고려아연의 황산계약 중단에 대해 신청한 가처분 소송 첫 심문에서 양측은 황산의 위험성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업계에선 황산 처리를 독점적으로 고려아연에만 맡겨온 배경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고려아연 외에도 황산 처리 및 저장업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노후화가 심각한 고려아연의 황산 탱크를 고집해 7년간의 유예를 요구한다는 점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시각이다. 현재 고려아연도 안전 상의 이유로 외부 저장업체에 황산 일부를 맡기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의 황산취급대행 계약 중단에 대한 가처분 심문이 처음으로 열렸다. 양측은 미리 만들어온 자료를 근거로 상대 측 주장을 반박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통상 가처분 소송은 심문 종결 이후 늦어도 3주 안에 선고가 나온다"며 "이번에 첫 심문이 열린 만큼 9월 중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영풍은 지난 2일 고려아연이 황산취급대행 계약..
670억원 어치 주식 폭풍매수···영풍·고려아연, 주총 표대결 가나영풍이 고려아연에 대한 지분 매입을 본격화했다. 약 세 달에 걸쳐 700억원에 가까운 고려아연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의 표대결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경우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도 연말까지 다방면으로 회사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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