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갈등부터 어닝 쇼크까지…엔터株, 볕들 날 올까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올해 들어 빅4(하이브·YG·SM·JYP)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연초부터 주목받았던 저PBR 주에서 소외되며 수급이 떨어진데다가, 아티스트 신규 활동 부재 등 악재가 이어졌다. 음반 판매액이나 콘서트 수익이 부진한 가운데, 전속계약이나 음원 저작권 매입, 지식재산권(IP) 투자 등 비용이 늘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2분기에 들어서며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재개되고, 신인 데뷔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으론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4 엔터테인먼트들의 주가는 연초(1월 2일) 대비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간 JYP엔터테인먼트는 40.73% 줄어든 6만100원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19.67% 떨어진 19만4000원, 에스엠은 11.36% 내린 8만27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9.99% 하락..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8% 감소…시황 악화 영향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강세에 더해 전방산업 시황이 악화되면서 이익규모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16일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8826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고, 영업이익은 67.7% 감소했다. 북미 지역 철강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면서 수요 관망세를 보여 매출액이 감소했따는 설명이다. 여기에 열연 등 원재료 가격은 높아지면서 롤마진이 축소됐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557억원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59.5% 감소했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미국 내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은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헤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황 속 실적 개선 빛난 중견 건설사 '관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중견 건설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8033억원의 매출과 3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3%, 33.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분양 사업에서 일궈낸 매출이 1346억원에서 2834억원으로 절반 이상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게 계룡건설산업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및 대안사업, 임대형 민자사업(BTL)공사 등 수주에 적극 뛰어들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DL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15.9%, 13.1%씩 늘어난 5974억원,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모회사였던 DL이앤씨와의..
농심, 1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3.7%↓…“원가·비용 부담 증가 영향”농심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6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8725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 및 수출 성장 농심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6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8725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 및 수출 성장
오리온,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26.2% 증가…“중국 수익선 개선 효과”오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2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84억원으로 12.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오리온 관게자는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오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2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84억원으로 12.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오리온 관게자는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 통했다…1Q 영업익 471억 '껑충'이마트가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할인점, 트레이더스 등 본업에서 가격 리더십을 재구축하며 경쟁력을 회복한 것이 주효했다. 스타벅스,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오프라인 자회사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6일 이마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4 이마트가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할인점, 트레이더스 등 본업에서 가격 리더십을 재구축하며 경쟁력을 회복한 것이 주효했다. 스타벅스,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오프라인 자회사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6일 이마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4
휴비스, 1분기 영업손실 72억원…수익성 개선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241억원, 영업손실 72억원 ,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7.4%, 42.7% 개선됐다. 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241억원, 영업손실 72억원 ,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7.4%, 42.7% 개선됐다. 또
"수익경영 효과" 오리온, 1분기 영업익 1251억원…전년比 26%↑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2% 증가한 12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14.9%에서 16.7%로 1.8% 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증가 요인에 대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꼽았다. 실제 매출을 매출원가로 나눈 매출원가율은 62.3%에서 61.5%로 0.8% 포인트 줄었고,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을 22.8%에서 21.8%로 1.0% 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은 777억원에서 998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분에 영업외이익이 48억원에서 87억원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순기타비용은 36억원에서 4억원으로 감소됐고, 순금융이익이 81억원에서 84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분법이익은 2억원으로 유사했다. 매출은 6638억원에서 7484억원으로 12.7% 늘어났다. 글로벌 경기침체..
[특징주] 호실적에 화장품株 상승세…한국화장품제조 '상한가'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등 화장품株가 장 초반 강세다. 2024년 1분기 실적 호조에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제조는 오전 9시30분경 3만670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91% 올랐다. 한국화장품도 20.39% 오른 9150원에 거래 중이다. 14일 발표한 이들 기업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장품제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97.9% 증가한 351억원, 44억원이다. 한국화장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8억원, 24억195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8% 늘어난 잇츠한불도 18.69% 상승한 1만671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도 5.78% 오른 933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라 중국향 수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중국 외..
삼성생명 1분기 영업이익 7천463억원…작년 동기 대비 15.4%↓삼성생명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삼성생명[03283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천4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3천1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순이익은 6천633억원으로 10.3% 줄었다. stock_news@yna.co.kr 최응천 문화재청장 "경복궁 근처 '국적 불명 한복' 개선할 것" 김호중 소속사 대표 "매니저 사고접수 내가 지시…음주 절대아냐" '5월 맞아?' 설악산 40㎝ 눈 '펑펑'…아침까지 최대 5㎝ 더 내려 [삶] "인사해도, 친했던 엄마들이 모르는 척하네요…내가 미혼모라고" 중앙지검장, 김여사 수사에 "지장 없게 필요한 모든 조치" '국방의대' 설립 추진…장기복무 군의관 확보 차원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안양 아파트서 추락 위기 치매 여성 구조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SPC삼립, 올 1분기 영업익 173억…전년比 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SPC삼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2.0%에서 2.1%로 0.1% 상승했다. 순이익은 85억원에서 93억원으로 8.5% 증가했다. 매출은 8301억원에서 8306억원으로 0.2%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유통·기타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상승, 푸드 사업부문의 영업손실 축소로 요약될 수 있다. 실제 베이커리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60억원에서 129억원으로 19.4% 감소됐다. 반면 유통 사업부문과 기타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74.5%, 47.9% 증가됐다. 여기에 푸드 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이 24억원에서 4억원으로 축소되면서 베이커리 영업이익 감소분을 상회했다. 비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067억원에서 1043억원으로 2.3% 감소됐다.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은 2.0%에서 2.1%로 0.1% 포인트 올랐다..
"켈리 효과" 하이트진로, 1분기 영업익 484억원…전년比 25%↑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 출시 효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4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6.4%에서 7.8%로 1.4% 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220억원에서 262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매출은 6035억원에서 6211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의 중심엔 지난해 출시한 켈리가 있다. 켈리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맥주 부문 전체 매출이 1838억원(2023년 1분기)에서 1927억원(2024년 1분기)으로 4.8% 증가했고, 영업손실 35억원에서 영업이익 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동안 소주 부문 매출은 3663억원에서 3748억원으로 2.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34억원에서 388억원으로 10.6% 줄었다. 효율적인 비용 집행도 한몫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판매비와 관리비가 229..
셀바스AI, 1Q 매출 272억…전년比 120% 성장셀바스AI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종속회사 메디아나의 신규 연결 편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 % 성장했다. 총 연결이익은 18.2억원의 흑자이지만 신규 연결 편입에 따른 회계상 비용 인식으 셀바스AI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종속회사 메디아나의 신규 연결 편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 % 성장했다. 총 연결이익은 18.2억원의 흑자이지만 신규 연결 편입에 따른 회계상 비용 인식으
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익 5913억원 달성…“주주환원 이어간다”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다. 메리츠는 글로벌 경기 침체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다. 메리츠는 글로벌 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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