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다시 쓴다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3조9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9423억원이다.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3조9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9423억원이다.
3N 희비 엇갈린 2분기 성적표…넥슨‧넷마블 웃고 엔씨 부진【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국내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나란히 발표했다. 넥슨과 넷마블은 미소를 지었지만, 엔씨는 여전히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며 희비가 엇갈렸다.9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엔씨는 간신히 적자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넥슨은 매출 1225억엔(한화 약 1조762억원), 영업이익 452억엔(한화 약 3974억원), 당기순이익 399억엔(한화 약 3504억원)을 기
전기차만 믿을 수 없다…롯데에너지머티, ‘캐즘’ 이길 무기는?(종합)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고부가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전기차 캐즘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 돌파에 나선다. 올해 2분기 북미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로 성장했지만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공장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고객사 다변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6%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27억원으로 32.6% 늘…
SKT, 10년만에 분기 최대 영업익…하반기 AI 성과 창출 주력SK텔레콤이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본업인 유·무선 통신과 기업간거래(B2B)사업 호조에다 특허 수익이 발생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인공지능(AI) 성과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 4조4224 SK텔레콤이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본업인 유·무선 통신과 기업간거래(B2B)사업 호조에다 특허 수익이 발생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인공지능(AI) 성과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 4조4224
KG 모빌리티, 상반기 흑자 기록…2분기 영업익은 작년대비 43.6% 감소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상반기에 판매 5만6565대, 매출 1조9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3.6···
현대차 2분기 매출 45조·영업익 4.2조…"하이브리드·SUV 판매 증가"현대자동차가 25일(목)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IFRS 연결 기준)···
‘창업주의 귀환’ 무신사…자회사 구멍 메우고 돌파구 뚫을 골든타임 촉박【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창업자를 올해 3년 만에 회사를 책임지는 총괄대표로 복귀시켜 관심이 모아진다. 조 대표는 지난 2021년 무신사의 쿠폰 발행 과정에서 있었던 ‘남녀 차별 논란’ 및 이벤트 이미지의 ‘남성 혐오 의혹’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에서 물러났다. 그러던 그를 다시 불러들인 이슈는 다름 아닌 경영 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 적자를 냈다는 점에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조 대표가 사용할 카드가 과연 무엇이고 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
상반기 국내 제약사, 매출 신장 속 '수익성 하락' 고민 지속…해외진출 사활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매출 신장에도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꼽히지만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과 의정 갈등 여파도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고 기술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매출 신장에도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꼽히지만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과 의정 갈등 여파도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고 기술
결국 반도체에 달려…실적 늘어도 안도할 수 없는 삼성삼성전자가 반도체 회복에 힘입어 올해 2분기 8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사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나, 핵심 사업인 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발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뼈아프다.삼성 반도체 기술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엔비디아향 HBM 공급,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추가 수주가 관건일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이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와도 직결되는 것이어서, 26일부터 갖는 글로벌 판매전략회의에서 보다 심도있게 다뤄질…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올해 수익성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지난달 영업실적 마감 결과, 오픈마켓 사업에서 최근 3개월 연속(3~5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올해 수익성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지난달 영업실적 마감 결과, 오픈마켓 사업에서 최근 3개월 연속(3~5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HBM 끌고 SSD 밀고…SK하이닉스 2Q 최대 영업익 기대감AI(인공지능) 시대 개화로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AI 가속기와 여기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탄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엔비디아가 지난달 1분기(2~4월) '깜짝 실적'을 내자, 이제 시장은 SK하이닉스의 2분기(4~6월) 실적에 주목한다.업계 안팎에서는 SK하이닉스가 6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연말까지 경쟁사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AI칩 80%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가장 많은 HBM을 공급하고…
손보사 투자 성적 '주춤'…이어지는 고금리에 '발목'국내 5대 손해보험사들이 거둔 이익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파이가 눈에 띄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손보사들의 투자 성적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자연스레 본업인 보험 영업 실적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보사들이 올해 1분기에 거둔 영업이익에서 투자손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22.2%로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p) 낮아졌다.손보사별로 보면 현대해상의 투자…
포스코 임원 주 5일제 부활… "철강 불황 돌파"포스코가 철강업황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5일제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6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초 임원들에 도입했던 격주 주 4일제를 철회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비상경영 체제 시행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장인화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5일제 전환은 그룹의 주력인 철강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만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철강 업황이 지속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직원들에게 시행취지를 알려 위기의식을 고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장인화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사에서 "최근 철강산업은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과 통상환경 불확실성 지속,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포스코의 영업이익은 2..
불황 속 호실적 '형지'… 최준호 '발빠른 혁신 리더십' 통했다패션그룹형지가 업계 불황 속에서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를 필두로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이른바 중년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3인방의 선전과 형지엘리트·까스텔바작의 성장이 주효했다. 이 같은 저력의 배경엔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육성,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건 최준호 부회장의 한발 앞선 선구안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영업이익 28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122억3000만원) 대비 131.39% 신장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영업이익을 504억원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재고자산도 대폭 줄였다. 지난해 패션그룹형지의 기말제품재고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패션업계에서 재고자산을 줄였다는 의미는 그만큼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호성적의 배경에는 패션그룹형지를 이끄는 최준호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
업계 불황 속 실적 입증한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리더십 '주목'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업계 불황 속에서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를 필두로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이른바 중년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3인방의 선전과 형지엘리트·까스텔바작의 성장이 주효했다. 이 같은 저력의 배경엔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육성,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건 최준호 부회장의 한발 앞선 선구안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영업이익 28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122억3000만원) 대비 131.39% 신장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영업이익을 504억 원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재고자산도 대폭 줄였다. 지난해 패션그룹형지의 기말제품재고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패션업계에서 재고자산을 줄였다는 의미는 그만큼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호성적의 배경에는 패션그룹형지..
KB증권 “LG전자, AI 냉각 시스템 수혜...사상 최대 실적 기대”KB증권은 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며 직전 최대 영업이익(21년 2분기 8781억원)을 3년만에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LG전자가 수혜를 받는다는 KB증권은 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며 직전 최대 영업이익(21년 2분기 8781억원)을 3년만에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LG전자가 수혜를 받는다는
위기 벗어난 CJ계열사…그 중심엔 이재현 있었다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CJ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저력을 보이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엔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독려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장은 현장경영은 물론, 계열사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43조35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644억원 수준으로 20.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호실적엔 자회사들의 활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CJ올리브영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59억원으로 높은..
위기터널 벗어난 CJ계열사… 중심에 '이재현 리더십' 있었다CJ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저력을 보이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엔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독려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장은 현장경영은 물론, 계열사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43조35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644억원 수준으로 20.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호실적엔 자회사들의 활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는 CJ올리브영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59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오프라인 매..
"신고가 경신" CJ ENM, 커머스사업으로 상승 기반 확보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CJ ENM의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커머스사업을 영위하는 CJ온스타일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남은 기간도 모바일 중심의 사업 전개를 지속하며 반등의 기세를 잇겠다는 방침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 초 주가(1월 2일 기준 7만1200원) 대비 28%나 오른 수준이다. 지난 달 7~8만원대에서 횡보를 지속하던 주가는 어느새 견조한 상승세를 그리며 9만원대를 돌파했다. CJ ENM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배경에는 회사가 전개 중인 엔터테인먼트사업과 커머스사업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점이 꼽히고 있다. 그중 CJ온스타일이 맡고 있는 커머스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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