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히 갈린 尹 국정브리핑 평가...“소통 의지 적극 반영” vs “딴 세상 사람”【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여당은 민생을 살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회견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딴 세상 사람 같았다’고 혹평했다.29일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을 통해 ‘4+1 개혁(연금·교육·노동·의료 개혁 및 저출생 대응)’을 비롯한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것과 관련, “정부와 함께 개혁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우리 국민이 변화를 체감
여야 민생법안 우선 처리 약속...野, 영수회담 제안 배경은?【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오랜 기간 지속된 정쟁으로 인해 비판받았던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70일 만에 협력의 돌파구를 찾았다. 여야는 민생 문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 비쟁점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된 법안들에 대해 대거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 협치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의 실질적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선 영수회담 등 대통령의 직접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尹·李 회동 막전막후 후폭풍…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비판글 쇄도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이 대표의 (차기 대선)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은 인사에서 배제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 나왔다고 한 조간신문이 보도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이 성사되는데 물밑에서 역할을 한 '비밀특사'와 같은 인사들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가 7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각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리인 격으로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 등을 조율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해당 기사에 등장한 '이 대표의 (차기 대선)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은 인사에서 배제하겠다'는 발언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 탈당 요구를 포함한 비판 글이 1000개 이상 올라왔을 정도로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책임 당원들이 "윤 대통령 진짜 실망이다", "함성득이가 지껄인게 사실인가" 등 강한 비판을..
여야, 21대 마지막 임시국회까지 강대강 전망...‘5월 임시국회’ 난항 예상【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두고 “성과 없이 끝난 회담”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도 난항이 예상된다.영수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평가한 민주당은 당장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단독처리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마지막까지 대여 공세를 이어나갈 태세다.반면,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쟁점 법안들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고 반발하고 있어 이번 국회는 강대강 대치로 막을
'20, 720, 10, 135' 숫자 4개로 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20, 720, 10, 13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간 회담)서 언급된 4가지 숫자다. 순서대로 살펴보자. 1. 20분국회에서 대통령실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이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에 "여기까지 20분 정도 걸렸다"고 운을 뗐다. 앞서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 지 10일 만의 일이다. 2. 720일오는 데 20분 걸렸다던 이 대표는 이어 "실제로 여기까지 오는
평행선 달린 첫 영수회담...조국, 윤 대통령 향해 맹렬한 비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응에 실망하며 국회의 조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요구를 거부하고 평행선을 달렸다. 회담은 합의문 없이 종료되었다.
'20, 720, 10, 135' 숫자 4개로 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20, 720, 10, 13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간 회담)서 언급된 4가지 숫자다. 순서대로 살펴보자. 1. 20분국회에서 대통령실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이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에 "여기까지 20분 정도 걸렸다"고 운을 뗐다. 앞서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 지 10일 만의 일이다. 2. 720일오는 데 20분 걸렸다던 이 대표는 이어 "실제로 여기까지 오는
'국민과 소통'으로 국정 방향 튼 尹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새 정무수석에 재선 출신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한 데 이어 오후 홍 수석까지 직접 발표하는 '파격 소통'을 하며 국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 비서실장과 홍 수석의 인선 내용을 방송 생중계로 직접 발표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한지 12일만의 인사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인사 발표에 나선 것 자체가 처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하루 두 차례나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 형식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단순 인사발표뿐 아니라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다. 지난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 종료 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尹, 엿새 만에 대국민 사과 "저부터 더 소통"…이재명 만남 "열려있다"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엿새 만에 육성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으며 남은 임기 3년 활발한 국정 소통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총선 결과는 "더 소통하라"는 민심의 요구로 받아들여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등 야권과의 협치에 대해 윤 대통령의 공개 발언은 없었지만, 대통령실은 "모두가 다 열려있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국민 매서운 평가 '사랑의 회초리'…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 윤 대통령은 16일 총선 결과에 대해 참모들에게 "당의 선거 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론 국정 운영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며 "그 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를 '사랑의 회초리'로 비유하며 자신을 비롯해 정부가 대국민 소통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압승’ 이재명·조국, 국립서울현충원 참배...“尹 ‘국정쇄신’ 입장 환영”【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에서 도합 187석을 획득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두 지도자가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12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나란히 참배한 것.민주당 지역구 161석,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을 확보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발목잡기 경쟁이 아닌,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하고 유능하고 열성있는가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 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각오를 다졌
윤석열 대통령, 총선 앞두고 '명품백 논란' 등 본인 둘러싼 쟁점 직접 해명(MHN스포츠 백명호 인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담에서 최근 쟁점이 되는 부분을 직접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개별 회담에 대해 여야 지도부 간의 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분명히 했다.또한, 한동훈 국민의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與 “문 차고 사장 나오라며 고함치는 것”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국민의힘 측이 ‘딴청 피우기’ 화법이라며 연이틀 비판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밑도 끝도 없이 발로 문을 박차고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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