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격전지 르포] 예측불허 영등포갑…이적생 중진 vs 최연소 구청장김영주 "터줏대감이 현안 해결", 채현일 "구청장 시절 사업 계속 추진"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파크골프장에서 시민과 인사하는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왼쪽)와 영등포역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인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오른쪽) [김영주 후보 캠프 및 채현일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정수연 기자 = "빨간 옷을 입든 파란 옷을 입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영등포를 위해 굵직한 사업을 실현했다는 게 중요하다." (서울 영등포구 거주 50세 김미현 씨) "탈당해서 당적을 바꾼 사람을 기본적으로 믿을 수가 없다. 비례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지만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뽑을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거주 29세 이모 씨) 18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주민들은 이처럼 여야 후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야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하지만 이 지역구 현역인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민주당의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뒤 여당 후보로 나서면서 예측 불허의 접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는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9∼21대 총선에서 내리 이 지역구에 당선됐다. 자신을 '영등포 터줏대감'이라고 소개한 그는 중진의 노련함과 경험을 앞세워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추진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등포구청장 출신인 채현일 후보를 공천했다. 채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지자체장 중 최연소로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됐다. 채 후보는 구청장 시절 불법 노점상으로 덮여 있던 영등포역 앞 일대를 정비한 점, 1970년생으로 젊다는 것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민들과 사진촬영하는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 [김영주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파크골프장에서 만난 김 후보는 주민들에게 인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시민들은 대체로 '익숙한 얼굴'인 김 후보를 반겼다.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으로 잘 갔다", "화이팅", "이번에도 김영주를 찍겠다"고 외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김 후보는 "김영주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4선 중진이지만, 국민의힘 '초선'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는 나를 능멸하고 버렸지만, 국민의힘은 내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영입을 위해 삼고초려를 했다"며 "국민의힘에서 초선의 각오로 새벽 출근 인사부터 밤까지 촘촘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5년째 영등포구에 살고 있다는 변동철(76) 씨는 "자기 판단에 따라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도 갈 수 있고 반대로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거기에 개의치 않고 이 사람이 영등포구를 위해 현안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가 민주당 공천의 피해자라며 '동정론'을 펴는 시민도 있었다. 영등포역 인근에서 과일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은 "김 후보가 결국 쫓겨난 것 아닌가. 민주당 공천이 아주 잘못됐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시민에게 인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 [채현일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채현일 후보는 10년 넘게 김 후보가 당선된 이 지역구에서 '새 일꾼론'으로 맞서고 있었다. 같은 날 아침 채 후보가 영등포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화이팅"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반가움을 표하는 직장인들이 꽤 많았다. 채 후보에게 먼저 악수하며 다가온 최문정(52) 씨는 "영등포구청장 시절 역 앞을 정리한 것을 제일 중요하게 봤다"고 했다. 이승희(51) 씨는 "(채 후보 덕에) 영등포 일대가 너무 살기 편해졌다. 일 잘하는 젊은 후보 아니냐"면서 지지 의사를 피력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적을 바꾼 김 후보를 향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영등포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윤모(36) 씨는 "김 의원은 여태까지 일하는 척만 했는데 이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등에 업고 와 또 하는 척만 한다"고 지적했다. 채 후보도 "최근 영등포갑에서 벌어진 (김 후보의 탈당과 같은) 상식 밖의 정치 현상에 대해 심판이 필요하다"면서 "(당선된다면) 영등포구청장 시절 추진한 사업을 지속해 으뜸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거대 양당 후보의 대결 구도 속에 뛰어든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양당의 기득권 정치에 질린 시민들에게 '진짜 보수'의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면서 표심을 공략 중이다. 허 후보는 연합뉴스에 "사실상 민주당 후보 2명과 경쟁하고 있는 셈으로, 기본적으로 누가 승리하든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했던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정권 교체를 희망해 윤석열 정부에 표를 줬던 분들에게 진짜 보수 허은아라는 선택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chic@yna.co.kr, jsy@yna.co.kr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QR코드로 원스톱 구조 요청…영등포구, 상세주소 안내판 제작상세주소 부착 모습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신고 정보무늬(QR코드)가 담긴 '상세주소 안내판'을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건물번호 다음에 표기하는 동, 층, 호를 말한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이나 다가구·단독주택, 원룸의 경우 이런 상세주소가 표기되지 않아 복지 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QR코드가 담긴 상세주소 안내판을 배부한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재 주소가 문자로 자동 생성되고, 119 또는 112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구조요청 문자가 주소와 함께 전송된다. 상세주소 QR코드 촬영 모습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QR코드를 촬영하면 맞춤복지서비스, 무더위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민방위·지진 대피시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쪽방촌, 다가구주택 등의 낡거나 손상이 심한 상세주소판을 정비한다. 도로명주소 대장과 건축물대장 등 데이터를 분석해 상세주소가 없는 가구에는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위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상세주소 안내판을 제작했다"며 "변화를 선도하는 밀착행정으로 구민들이 안전과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슈퍼화요일]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철도지하화 때 지하 경인로 건설 제안"지방자치 소신에 영등포서 공직 입문해 30년만에 금의환향…"미래인재 육성" 신학기 초중생에 과학바우처…서울구청장 유일 '요양보호사'로 노인복지 열정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고은지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세울 때 상습 정체구간인 경인로를 지하에 건설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함께 해결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행정관료 출신인 최 구청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오랜 소신을 거듭 강조하며 "지방자치의 핵심은 정치인이나 구청장의 공약이 아니라 구민이 바라는 사항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 우선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역설했다. 최 구청장은 2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단순히 철도를 지하로 보내고 지상에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도시개발 소신을 밝혔다. 구의 숙원사업인 경부선 지하화는 지난달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등포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 대방역∼신도림역 3.4㎞ 구간이 지하로 내려간다. 최 구청장은 유사한 사례로 청계천 복원사업을 꼽았다. 이명박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복원에 참여했던 그는 인접 지역 개발 계획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청계천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하천을 복원할 때 주변 개발계획을 함께 세웠고 그 결과는 현재의 청계천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단절되고 고통받던 땅이 개발되는 최고의 기회"라면서 "주민이 이 지역을 어떤 식으로 만들기를 바라고 어떤 도시가 되기를 원하는지 의견을 받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게 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면서 경인로 지하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다. 현재 경인로 이용 차량의 70%는 서울 외곽으로 빠지는 통과 차량이다. 경부선 지하화로 주변부가 개발되면 교통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교통 대책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하도로를 건설하면 차량이 분산돼 지상 경인로 교통량이 절반가량으로 감소하면서 주변을 고층 개발해도 교통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조금 영향을 받더라도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같이 해결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구청장은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2년 5월 영등포구청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에서 시장 정책비서관, 조직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 과학기술 부처,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 옛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고위공무원, 주인도 대사관 총영사,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등을 거쳐 2022년 7월 영등포구청장으로서 30년 만에 영등포에 돌아왔다. 행시에 합격하고 지자체 근무를 자원했던 만큼 지방자치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크다. 그는 일본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의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자치에 꿈과 미래가 있다"는 말에 이끌려 지방자치 시대를 예감했고 자치행정에 몸담게 됐다. 최 구청장은 지방자치 30여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한계도 적지 않다고 짚었다. 중앙 정치인이 공천권을 무기로 지방 정치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보스정치'에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은 진영 논리와 줄 세우기 정치문화와 같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오직 민생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삶을 위한 '생활자치'를 실현할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 원하는 바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성장하면 중앙정치가 혼탁해도 주민은 안전하고 지역은 발전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영등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는 최 구청장은 영등포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점을 안타까워했다. 다만, 최근 여의도를 포함해 신길동, 대림동, 양평동 등에서 활발히 재건축·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신속한 정비사업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취임 후 조직개편으로 재개발·재건축 전담 부서인 주거사업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신길5동주민센터에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열었다. 4월 중 문래동에 제2센터도 개소한다. 또 다른 독특한 이력은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점이다. 그는 은퇴 후 어르신 돌봄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어쩌다 보니 구청장의 길로 들어섰다고 웃었다. 노인 돌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각별하다. 노인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아닌 자기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지원하고 '독박 간병·요양'으로 지친 돌봄 가족에 휴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초 요양보호사와 일반 주민 2인1조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렸다. 700명 넘는 구민이 지원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노노(老老)케어 모델인 '행복마중', 노인 디지털 배움터인 '디지털 동행 플라자' 등을 운영하고 향후 재개발·재건축 추진 시에는 스마트 경로당, 사우나 등 노인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아·교육 정책도 놓치지 않는다. 그는 영등포를 '유아 교육 8학군'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하나인 보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과 유아과학놀이터 제2서울상상나라가 모두 영등포에 들어선다. 아울러 '과학교육특별구, 미래 교육도시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한 미래교육재단이 지난달 출범했다. 최 구청장은 "일본 전자산업은 20여년 전 이공계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무너졌는데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미래과학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생각에 부임하자마자 재단부터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구내 초·중학생은 언제든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이용권(바우처)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다"며 "올해 신학기부터 초·중학교에 배부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최 구청장은 '젊은(young) 영등포'로 도약을 선언했다. 그는 "당대에 실적을 남기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직업공무원처럼 씨앗을 뿌린다는 생각으로 미래를 보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젊은 영등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zoo@yna.co.kr, eun@yna.co.kr [삶]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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