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클롭' 리버풀, 슬롯 체제서 공격진 바뀐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리버풀의 공격진이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영국 리버풀 일간지 '리버풀 에코'는 30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의 잔류와 호드리구(레알마드리드)의 이적은 꿈 같은 공격 라인업"이라는 말과 함께 "일부 루머는 주의해서 받아들여야 한다"며 리버풀의 여러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새 감독 아르네 슬롯은 프리시즌 기간 선수단을 새롭게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에 나선다. 그와 함께 리버풀은 선수 영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클롭이 떠난 뒤, 공격진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살펴보자"며 말을 이어 나갔다. 리버풀 에코는 "크리센시오 서머빌(리즈 유나이티드),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연결된 공격수"라며 리버풀 공격수 관련 이적설을 전했다. 이어 매체는 "서머빌은 오랫동안 리버풀 이적설이 있었으며 만약 그가 리즈를 떠나게 되면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가 필요할 것이다. 올모는 여러 가지 공격 포지션이 소화가 가능한 선수로 7월 중순까지 유효한 5,1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호드리구에 대해선 "호드리구 역시 리버풀과 꾸준히 연결되던 선수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미래가 레알 마드리드 이외의 곳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적료는 1억 300만 파운드(약 1,798억 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살라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매체는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로 곧 1년 남는다. 현재 살라는 사우디 프로리그와 연결되고 있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최대한 오래 잡아두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매체 '팀토크'는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굿바이 클롭' 리버풀, 최종전서 2-0 승리···울버햄튼 황희찬 '62분 소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별전에서 울버햄튼을 격파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4승10무4패(승점 82)를 기록,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고, EFL컵을 우승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은 13승7무18패(승점 46)를 기록, 14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 클롭 감독의 고별전이었다. 클롭 감독은 2015-16시즌 10월에 중도 부임하여 리버풀과 약 9년간의 여정을 함께 했지만, 지난 1월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다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클롭이 리버풀에 있는 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는 모두 7개다. 첫 트로피로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고, 프리미어리그 정식 출범 이후 우승이 없던 리버풀에 2019-2020시즌 리그 우승마저 선물하며 리버풀의 암흑기를 탈출시켰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울버햄튼 수비수 넬송 세메두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34분 하비 엘리엇의 크로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40분 코너킥 찬스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왔고, 이를 자렐 콴사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후반전 역시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5분 코디 학포의 크로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울버햄튼 역시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후반 41분 맷 도허티의 헤더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한편 울버햄튼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약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반복되는 토트넘 추락→또 챔스 멀어졌다' 손흥민 "시즌 초엔 행복했는데…"[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추락에 끝이 없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벌써 4연패다. 일정이 나쁘긴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에 리버풀까지. 모두 강팀들을 상대했다.하지만 경기 내용에서 승리가 기대되지 않을 정도로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4연패에 빠진 건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사실상 멀어졌다.
'300경기' 손흥민, 구단 역대 3번째 대기록 달성에도…"고통스러운 순간이다"[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대기록을 달성했음에도 웃지 못했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아스널, 첼시에 이어 이날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토트넘이 4연패에 빠진 건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
리버풀과 맨시티, 1-1 무승부…선두 뛰어오른 아스널 '방긋'리버풀 동점골 넣은 마크알리스테르(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맞대결이 '장군멍군' 무승부에 그치면서 1위로 뛰어오른 아스널이 방긋 웃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시티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27라운드까지 치른 시점에서 리버풀은 승점 63으로 1위, 맨시티는 승점 62로 2위였고, 승점 61의 아스널이 3위에서 두 팀의 뒤를 쫓고 있었다. 그런데 먼저 28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브렌트퍼드에 2-1로 승리, 승점을 64로 늘리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여기에 리버풀과 맨시티의 맞대결이 팽팽한 경기 끝에 양 팀이 모두 아쉬워할 무승부로 끝나면서 아스널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리버풀(+39골)은 아스널(+46골)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2위, 맨시티(승점 63)는 3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 선제골 책임진 존 스톤스 [AP=연합뉴스] 초반은 맨시티의 흐름이었다. 전반 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날린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8분에는 왼쪽 사각까지 더브라위너가 파고들어 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결국 선제골은 맨시티 차지였다. 전반 23분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쪽 포스트의 존 스톤스가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해 리버풀 골망을 출렁였다. 리버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하비 엘리엇의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헤더 등으로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치열한 공 다툼 [AP=연합뉴스] 전반 42분에는 리버풀 루이스 디아스의 중거리슛이 왼쪽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5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서 다르윈 누녜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전진 패스를 받으려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냈다. 양 팀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막판 한 차례씩 상대 골대를 강타했을 뿐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44분 맨시티 제레미 도쿠가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땅볼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도쿠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후반 49분에는 리버풀 코디 학포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다만, 학포에게 패스한 무함마드 살라흐가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터였다. ahs@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비행성공에 고무…"韓 방문이 시작"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학포 멀티골' 리버풀, 린츠 4-0 완파…UEL 16강 진출 확정골 넣고 기뻐하는 학포(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린츠(오스트리아)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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