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역대급 업셋...WH게이밍 이원주, 8강 진출개인전 포인트 1위를 15위가 잡는 이변이 펼쳐졌다. 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16강전에서 WH게이밍 이원주 선수가 대전 하나 시티즌 이태경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화끈한 공격력을 무장한 양 선수답게 골이 많이 터졌다. 21분경 페널티 지역 볼 경합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니어 포스트를 노린 이태경의 셰우첸코가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이원주는 32분경 포를란의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균형추를 맞췄지만, 이태경이 37분경 페널티 지역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지으면서 달아났다.이후 양 선수는 볼 점유율을 늘리면서 빈틈을 호시탐탐하게 노렸다. 87분경 공을 잡은 이원주가 짧은 패스를 빠르게 연결시키며 공간을 확보했고 칸셀루가 이를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연장후반 종료직전 볼을 소유한 이원주가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사뮈엘 에토를 활용해 중거리포를 성공시키면서다..
'디알로 결승골' 맨유, 리버풀에 4-3 연장승…FA컵 준결승 진출결승골 책임진 디알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FA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맨유가 전반 10분 스콧 맥토미니의 골로 앞서나가자 리버풀이 전반 44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 전반 47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연속골로 역전을 이뤘다. 패배 위기에 몰린 맨유는 후반 42분 안토니가 수비수 셋을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은 정교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맨유 패배 위기에서 구한 안토니 [EPA=연합뉴스]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어 '먹튀' 논란에 휩싸인 안토니의 반전을 기대케 하는 득점이다. '스릴러'는 연장전에서도 계속됐다. 리버풀 하비 엘리엇이 연장 전반 15분 득점해 승부를 매조지는 듯했으나 맨유의 마커스 래시퍼드가 연장 후반 7분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승부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야 갈렸다. 연장 후반 16분 맨유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21세 신예' 아마드 디알로가 왼발로 마무리해 맨유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에 그치는 등 매우 부진한 맨유는 천신만고 끝에 8년 만의 FA컵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 선제골 넣은 맥토미니 [AP=연합뉴스] FA컵은 맨유가 올 시즌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트로피다. 맨유는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물리치고 올라온 챔피언십(2부)의 코번트리와 내달 20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기서 승리하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2년 만의 FA컵 왕좌 복귀에 실패한 리버풀은 2위를 달리는 EPL 우승에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8강에 올라가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 ahs@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호날두 PK 득점에도…알나스르, 승부차기 끝에 ACL 8강서 탈락대회 8강 2차전에서 알아인에 4-3 승리 뒤 승부차기 1-3 패배 알아인 박용우 '120분 연장승부' 풀타임 활약 아쉬워하는 알아인의 공격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차기 승부까지 이어갔지만,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알나스르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아인과 2023-2024 ACL 8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퇴장 악재'를 이겨내고 4-3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알나스르는 1, 2차전 합계 4-4를 만들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1-3으로 무너지며 결국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호날두는 연장 후반 막판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차기를 만들어냈고,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나서 골까지 터트렸지만 'ACL 데뷔 시즌' 우승엔 실패했다. 반면 알아인의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ACL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알아인이 잡았다. 알아인의 스트라이커 소피앙 라히미는 전반 28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45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반격에 나선 알나스르는 전반 추가시간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추격골로 전반을 1-2로 마쳤다. 페널티킥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알나스르는 후반 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오타비오의 강력한 크로스가 골키퍼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 골은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알나스르는 후반 27분 알렉스 텔레스의 왼발 프리킥이 골대로 빨려들어가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3-2로 전후반 90분을 마친 알나스르는 1, 2차전 합계 3-3으로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알나스르는 연장 전반 8분 아이만 야흐야가 거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고, 연장 전반 13분에는 알아인의 술탄 알샴시에게 실점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연장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상대 수비수에게 잡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고, 연장 후반 13분 호날두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ACL 8강 탈락을 아쉬워하는 알나스르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4-3 역전승을 거뒀고, 1, 2차전 합계 4-4가 돼 극적으로 승부차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알나스르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승부차기에서 알나스르는 1, 2번 키커가 모두 실축한 뒤 3번 키커 호날두가 성공했지만 4번 키커가 또다시 실축하며 키커 3명이 모두 골맛을 본 알아인에 ACL 4강 티켓을 내줬다. horn90@yna.co.kr 소액연체 상환한 298만명 '신용사면'…오늘부터 대상자 확인가능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청소년까지 총판으로 가담…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순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연탄가스 중독…3명 병원 이송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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