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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Page 98 of 127 - 뉴스벨

#연예일반 (2536 Posts)

  • 김수현 회당 출연료 8억?…'눈물의 여왕' 측 "사실 아냐"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수현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 8억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26일 마이데일리에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 8억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뉴스엔은 복수의 드라마 제작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며 회당 8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눈물의 여왕'은 16부작으로 회당 출연료 8억이 맞다면 총출연료는 128억원이며, 제작비 400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다. 특히 김수현은 지난 2021년 쿠팡플레이 '어느날'에 출연하며 회당 5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날'이 8부작인 만큼 김수현은 총출연료만 30억원을 받은 셈이다. 때문에 김수현의 '눈물의 여왕' 회당 출연료 8억설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김수현의 '눈물의 여왕' 회당 출연료 8억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눈물의 여왕'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예상치 못한 '8억설'에 '눈물의 여왕'과 김수현만 억울해진 셈이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또한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가 SBS '별에서 온 그대', KBS 2TV '프로듀사' 이후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기도 하다. 더불어 김수현의 2020년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4년만, 김지원의 202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나의 해방일지' 이후 2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이기도 하다. '눈물의 여왕'은 첫 회 5.9%로 출발해 6회 만에 15.%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황정음 "난 골프가 제일 싫어"…시원하게 前남편 디스 (짠한형)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토크쇼에 뜬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다음 회차 방송에 출연할 황정음과 배우 윤태영의 모습을 담은 예고를 짧게 공개했다. 예고에서 윤태영은 골프 이야기를 꺼내려다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정음에게 "네 앞에서 골프 얘기 하면 안되냐?"고 물었고, 황정음은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고 외쳤다. 이에 윤태영은 "이 영상 천만뷰는 나올 것 같은데?"고 반응했다. 또 신동엽은 쌍쌍바 아이스크림을 황정음에게 건네며 "혼자 다 못 먹지? 쫙 찢어"고 이혼 개그를 날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황정음은 지난달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 알고 만나냐"라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사생활과 별개로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등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황정음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영상 캡처
  • 신동엽 "권나라 '자고 갈래?' 거절한 박새로이, 댓글에 욕이 욕이…" (짠한형)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권나라가 '이태원 클라쓰'의 명대사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배우 권나라가 출연한 'EP.34 신나는 나라를 위하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권나라는 "내가 쏘맥을 좋아한다. 주량은 한 병 정도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카메라 앞에서 한 병이면 실제로는 어느 정도일지"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나라는 "신동엽을 처음 만난 건 헬로비너스 시절 소속사 대표님 결혼식 사회를 맡아줘서였다. 당시 인사를 드리러 갔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언젠가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사회를 신동엽이 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또 신동엽은 "권나라를 보면 떠오르는 명대사가 '이태원 클라쓰'의 한 장면이다. '자고 갈래?'라고 묻는 장면이 정말 명대사였다"고 취향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그런데 박새로이(박서준)가 그걸 거절하지 않았냐? 그 바람에, 전국 남자들이 다 욕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권나라는 "맞다. 그 장면 찍을 때 서준 오빠가 너무 잘 받아줬다. 서준 오빠가 '나 아직 부자가 못 됐어'라는 말을 하며 거절을 했는데, 댓글을 보니 '지금 부자가 문제냐?'고 하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권나라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영상 캡처
  • '눈물의 여왕'→'원더풀 월드', 시청률 '상승가도'지만…몰입 깨는 '과도한 PPL'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인기 드라마 속 과도한 PPL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현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와 '눈물의 여왕' 속 PPL에 대한 지적이 속출하고 있는 것. 23일 방송된 MBC '원더풀 월드' 8회에서는 한 돼지고기 전문 식당과 통닭 브랜드가 PPL로 송출됐다. 방송은 전개 도중 식당의 간판과 입구 영상을 보여준 후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렸다. 식사를 하던 주인공은 "이 집은 구워주니까 편하네"라는 대사를 통해 브랜드의 장점을 간접적으로 어필했다.  통닭 브랜드의 PPL은 조금 더 노골적이다. 극중 김남주가 진건우에게 통닭을 사가자, 진건우는 "이 집 통닭 진짜 먹고 싶었는데"라며 반색하더니 닭다리를 한 입 맛보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 집은 누룽지가 진짜 맛있다. 같이 먹으면 진짜 최고"라는 대사를 읊는다. 드라마 전개와 동떨어진 '대놓고 PPL'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정도였다. '원더풀 월드' 뿐 아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 4회에서는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간 김지원에게 김수현의 조카가 "못 보던 차가 있던데, 혹시 숙모님 것인가요?"라고 물어본 후 "그래 내 거다"는 김지원의 답에 눈을 휘둥그레 뜬 후 "쩌네요. V형 8기통 바이터보 엔진에, 최고 출력에, 제로백에, 튜닝에…거의 유니콘 급인 저 차가 정말 제 숙모님 차라구요?"라고 말한다. 어린 아이가 차량의 장점을 말하는 탓에 코믹하게 그려지기도 한 장면이지만 차량의 브랜드 마크와 기종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지면서 이것이 지나친 PPL이라는 지적이 속출했다. '눈물의 여왕'에서는 운동화 PPL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극중 김수현은 얼떨결에 방문하게 된 운동화 매장에서 직원이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묻자 자신 앞에 비치된 운동화를 구입한 후 이를 김지원에게 선물한다. 이 운동화는 4회 뿐 아니라 5회에서도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하던 장면에서 등장했다. 이 장면을 보고 일각에서는 "전개와 잘 맞아떨어진 PPL이다"라는 평가가 있는 한편 "(극 전개에 비해) 너무 튀는 PPL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도 나왔다. 실제로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원더풀 월드'와 '눈물의 여왕'의 PPL을 언급하며 "집중해서 잘 보고 있다가 산통이 깨진 느낌이다", "PPL이 너무 노골적이라 심각하다가도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너무 뜬금없는 PPL이라 당황스러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속 과도한 PPL에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에 원활한 드라마 전개를 위해 우수 사례 참고가 필요해 보인다. 앞서 '미생'에서는 인스턴트 커피와 음료수 자판기, 숙취 해소 음료 등을 주인공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호평을 받았으며 '사내맞선'은 주인공의 회사 자체를 PPL 업체로 지정해 노골적인 제품 설명도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사내맞선'은 동북공정에 맞서 김치와 만두 등을 홍보해 PPL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환영을 받기도 했다. 
  • 양현석·방시혁네 막내딸이 온다…베이비몬스터 VS 아일릿 대격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하이브와 YG의 막내딸이 맞붙는다.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고, 베이비몬스터가 잇따라 컴백하는 것. 이들 중 누가 먼저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대중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구성됐다. 팀명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해 탄생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그룹'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여기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데뷔 앨범의 모든 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일릿은 콘셉트 포토부터 청초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흰색 상의에 어두운 색 하의를 맞춰 입은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순진한 표정을 지으며 청순가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빌리프랩 관계자는 '10대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친근한, 풋풋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룹 베이비몬스터는 내달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리틀 제니'로 불렸던 멤버 아현이 처음으로 합류하게 되는 활동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의 총괄 프로듀싱은 양현석이 맡았다. 양현석은 이미 '배터 업(BATTER UP)'과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두 곡을 발표한 이들의 이번 컴백일을 정식 데뷔일로 확정짓겠다고 발표해 활동의 의미를 더하기도. 베이비몬스터는 YG 특유의 강렬한 콘셉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신곡 포스터부터 어두운 공간 속 당당한 포즈로 서 있는 멤버들의 실루엣을 담아 특유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양현석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다크한 콘셉트가 더해진 힙합 장르"라며 "후렴구가 강력하고 안무가 중독성이 강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이들 그룹이 과연 선배 그룹인 뉴진스, 블랙핑크와의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이미 두 그룹 콘셉트 포토 및 티저가 공개된 후 일부 리스너들 사이에서 선배 그룹과의 유사성을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베이비몬스터는 2NE1 때부터 이어져 온 힙합 음악 속에서 그룹색을 어떻게 살려나갈 수 있을지, 어떻게 신선함을 줄 수 있을 지가 중요해 보인다. 아일릿 역시 특유의 '향수를 자극하는', '10대 감성'을 뉴진스와는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낼 지가 키 포인트다. 한편 3월 말까지 그룹 유니스, 캔디샵, 리센느 등 다수의 여자 아이돌이 데뷔 소식을 전하며 여성 아이돌계의 새로운 세대를 예고했다. 이에 방시혁과 양현석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대형 기획사 막내딸' 베이비몬스터와 아일릿이 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를 잇는 5세대 걸그룹 계보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현직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이선균과 관련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3일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문)을 열고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을 고려하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인천청을 압수수색하고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인천청은 故 이선균 사건과 관련된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 달라며 지난 1월 15일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어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지검은 서류 검토 후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故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청은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벌였다. 디스패치는 故 이선균과 관련된 수사 기록 보고서를 그대로 보도한 바 있다.
  • [전문]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모두가 말린 결혼,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고" 충격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41)이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돌이켰다. 이윤진은 23일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로 시작되는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겼다. 그는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며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 겪었던 시련들을 글로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 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 결국 두 사람은 18일 첫 이혼 조정 기일을 가졌으나 엇갈리는 분위기 속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범수는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이윤진 전문.
  • 이이경 인교진 그리고 윤태영…대기업 출신 父 반대에도 배우 꿈 이룬 ★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연기라는 꿈을 위해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준 배우들이 있다. 바로 윤태영, 이이경, 인교진이다. 윤태영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해 연기자를 꿈꾼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윤태영 씨 아버지가 S전자 부회장이다. 그래서 데뷔 초에는 연기가 취미라는 말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부모님은 (내가 연기 하는 것에) 반대를 엄청 하셨다. 경영학 공부를 하기를 원하셨는데, 나는 경영에 관심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연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그대로 집에서 뛰쳐나왔다. 후배 집에 얹혀 살면서 매일 라면만 먹었다. 돈 생기면 집 앞에 있는 2000원 짜리 백반을 먹었다. 생계를 위해 (배우 이재룡의) 로드매니저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메인 빌런 박민환 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이이경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의 길을 성실히 걷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대표이사, LG화학 사장을 역임한 이웅범 씨로 알려져 있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한 상황에서 그는 연기라는 꿈을 안고 상경, 그 꿈을 현실화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하시더라. 요즘은 은근히 자랑하시는 것 같다"며 웃기도.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서울대 학사모를 잠시나마 쓰게 됐다. "가방끈이 매우 짧은데, 우리 아버지 꿈을 여기서 이룬다"라며 감격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오랜 무명 배우 생활 이후 빛을 본 인교진 역시 앞서 두 배우와 비슷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38세 나이에 대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활동, 현재는 S산업을 운영 중인 인치완 씨이다. 인교진은 학창 시절 장학금을 거의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성실했다. 연기를 꿈꾸면서도 공부를 게을리한 적 없다고. 그런 그가 연기자의 꿈을 꾼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는 어찌 보면 당연했다. 10년 넘는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가 뒤늦게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은 인교진. "가수를 꿈꾼 나의 꿈을 대신 이뤄줬다"면서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인 씨는 뒤늦게나마 트로트 앨범 발매의 꿈을 이룬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부유한 집안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은 배우들의 사연에 대중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연기를 향한 간절함’까지 묻어있기에 더 큰 사랑을 받는 것이지 않을까.
  • '내가 원조' 클라라, 전종서 시구 의식? 짐 레깅스 패션 과시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연기자 클라라가 레깅스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클라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인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헬스장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올블랙 레깅스 패션으로 매력적인 몸매를 과시했다.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허리선과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이 눈길. 업로드한 시점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가 화제인 시점에 올렸다는 점에서다. 지난 17일 전종서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키움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에서 크롭 유니폼과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진행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원조 레깅스 시구로 이름을 알린 클라라의 시구가 재조명되는 중. 클라라는 지난 2013년 어린이날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에서 크롭 유니폼과 줄무늬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엄청난 화제였는데,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로 재소환돼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개인 SNS를 통해 레깅스 입은 현재 모습까지 공개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원조 레깅스 시구자가 돌아왔다", "전종서 시구가 의식됐나", "클라라 지금도 운동 진짜 열심히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5월 개봉한 중국 SF 영화 '유랑지구2'에 출연했다.
  • '이혼' 황정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냐" 소신 밝힌 사연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악역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은 2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 업로드 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관련 영상에서 "태어나서 처음 악역했는데 어려웠다. 스트레스 풀렸을 것 같다고? 연기할 때 재밌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런데 하고 나면 가슴이 까맣게 탄 느낌이다. 건강에 해로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배우 엄기준이 연기한 악인 매튜리에 대해서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란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를 연기한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황정음 지난달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 알고 만나냐"라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사생활과 별개로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등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박규리, 故 구하라 언급 "그 친구 덕분에 바뀐 것은…" [나만 없어, 카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카라 멤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말했다. 카라의 여행 리얼리티 예능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즐기는 달콤한 휴식과 함께,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2차 티저에 등장한 멤버들은 모두 카라의 관계가 지금까지 지속돼 온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이 관계가 더 오래 유지되길 바란다. 막내 허영지는 "전 좋았어요, 변함없다는 게"라는 말로 긴 시간 활동을 함께 해 온 카라 멤버들의 두터운 우정에 행복함을 표현하는가 하며, 니콜은 "우리만의 가족이 더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견고한 우정을 유지해온 이면에 이들이 겪었던 성장통이 1분 남짓한 2차 티저에 담기며 변함없이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2차 티저 말미에는 리더 박규리가 "'이번 생에서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보자'가 그 친구 덕분에 스스로 굉장히 많이 바뀐 (태도인데),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라는 말로 복합적인 심정을 밝힌다. 눈물을 왈칵 쏟아낸 박규리를 포함해 故 구하라를 향한 멤버들의 그리운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나만 없어, 카라'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2회씩 독점 공개된다.
  • 이정재, 제다이 '마스터 솔'의 가르침 [애콜라이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정재의 대변신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6월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가운데, 20일 2차 티저 포스터와 마스터 솔 이정재의 강렬한 등장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솔로 돌아온 이정재의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마스터 솔이 "눈을 감아라. 눈은 때론 거짓을 보여준다. 그대로 믿어선 안 돼"라며 어린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장면은 곧 고 공화국 시대의 황금기를 뒤덮을 어둠과 보이지 않는 적들의 침입을 예고하는 듯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아만들라 스텐버그)과 압도적인 힘을 지닌 또 한 명의 제다이(캐리 앤 모스)가 펼치는 숨막히는 결투가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려는 마스터 솔의 모습이 비춰지며 은하계를 드리운 어둠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단연 주목해야 할 점은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해 광선검 액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이정재는 "광선검을 처음 잡았을 때 무척 가슴이 벅찼다"고 밝힌 바, 그간 다양한 액션 연기를 몸소 소화했던 그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스타워즈의 우주를 파헤치고 싶었다. 악당의 관점에서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한다.
  • 한소희♥류준열, 죄인 같은 귀국길도 '알 권리'라니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과하지 아니한가.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일거수일투족이 나노 단위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오후 한소희는 하와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고, 한소희의 입국 장면은 실시간으로 보도됐다.  '환승연애설'이 핫했던 만큼 대중의 관심은 불가피했다. 그러나 '애써 밝은 척' '취재진을 피하려다 들통' '커플링' '화려한 옷차림' 등 표정 하나, 소품 하나까지 가십거리가 되는 현상은 공포에 가까웠다. 18일 오전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하와이 데이트 현장을 보도했다. 대중의 반응을 살피는 듯 핸드폰만 보는 한소희와 굳은 표정의 류준열. 그 삭막한 분위기가 기사를 타고 만천하에 공개됐다.   지난 17일에는 류준열의 '나 홀로 귀국길'이 화제였다. 류준열은 마스크를 끼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입국했다. 죄인이라도 된 듯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대조적인 입국 장면은 여러 말들을 만들었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고 일축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는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날 오후 한소희는 칼 든 강아지 사진을 배경으로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면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격했다. 한소희의 저격은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그는 16일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때는 2024년의 시작이었다"면서 "환승을 했다는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에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라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팬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기도 했으나, 사태가 커지자 결국 블로그를 폐쇄했다. 16일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18일 혜리는 "재밌네" 발언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참 길기도 긴 이야기다.  류준열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소통했던 류준열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두 사람의 사적 영역은 이미 낱낱이 씹고 뜯겼다. 알 만큼 알았다면 이제 슬슬 시선을 돌릴 때다. 알 권리라는 무적의 단어가 보호받아야 할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
  • "멤버 휘찬이 강제추행→극단적 시도" 오메가엑스 前 대표, 사건 CCTV 공개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가 강제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강성희 이사가 아닌 멤버 이휘찬이라고 주장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강제추행 사건 관련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측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스파이어 황성우 대표와 법무법인 제하의 김태우 변호사가 참석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스파이어 강성희 이사로부터 폭언 및 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승소한 오메가엑스는 아이피큐로 소속사를 옮겼다. 스파이어 측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이 회사 내부에서 강성희 이사를 강제추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신중히 검토했다. 강성희 이사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으나, 스파이어 측은 1년 간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오메가엑스에 투자해 팀을 존속시키기 위해 사건을 덮었다. 이후 오메가엑스를 미주 투어 후 군입대 시키는 것을 결정했고, 오메가엑스 멤버 전원에게 해당 사건을 알리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 하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사건 이후 스파이어 측으로부터 갑질 및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단체행동을 하는 등 분쟁을 일으켰고, CCTV 영상 일부 캡처본을 가지고 강성희 이사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소를 했다. 강씨는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형사고소 및 언론 공개를 주저했으나, 멤버의 거짓말이 도를 넘어서는 상황에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는 1년동안 총 93억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탄생한 그룹"이라며 총 5개의 앨범을 발매하고, 성형수술, 전광판 마케팅 등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 대표는 강제추행 사건 당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희찬이 강 이사에게 할 말이 있다고 대화를 청했다. 중2때부터 연예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서야 뭔가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군대에 가야 한다는 게 너무 괴로워서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 했다. 강성희 이사가 위로를 해주던 중 이희찬이 강성희 이사를 강제 추행했다"며 "강성희 이사가 이희찬을 밀어내고 자리에 앉혔지만, 이희찬은 포기하지 않고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 접촉을 강행했다. 강성희 이사는 뿌리치고 옷을 내리고 훈계를 했다. 그럼에도 이희찬은 힘으로 강성희 이사를 눌렀다. 강성희 이사는 해당 멤버를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며 안정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날 경영지원실에 CCTV를 요청했다. 멤버를 탈퇴시키는 안건이 나왔지만, 강성희 이사가 감내하며 군입대를 한 후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정했다. 여러 멤버 전원에게 이희찬의 강제추행 사실에 대해 밝혔다. 그들이 제출한 녹취록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회사 사무실에서 발생한 강성희 이사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 당일인 2022년 7월 11일의 CCTV 영상을 포렌식으로 복구해 공개했다. 황 대표는 오메가엑스의 기자회견에 대해 "멤버에게 성추행 당한 이후 강성희 이사가 가해자로 둔갑되는 순간이었다"며 강성희 이사는 극단적 시도까지 했으며, 현재 대인기피 및 공황장애로 외부에 돌아다닐 수 없다는 근황을 전했다. 투어 중 강성희 이사가 멤버들에게 폭언한 것과 관련해 강제추행 피해자인데 가해자에게 폭언과 폭행 등 고압적인 행동을 한 것이 의문점을 남기는데, 변호사는 "회사 대표로서 그 당시 멤버들에게 훈계한 부분은 있던 거 같다.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멤버들을 훈계할 수 없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사건이 벌어진 이틀 뒤 멤버들의 부모님과 잠깐 만났다면서 "그 이후 1년 3개월을 지냈다. 그러고 나서 중재원에서 7명을 만났다. 거기서 멤버들한테 제가 다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돌아오지 않겠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메가엑스 전속계약과 관련해 "전속계약서에 대한 부분은 표준계약서라는 게 있다. 타 소속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저에게 해지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데, 안했다. 그럼 전속계약은 스파이어엔터가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IPQ 측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며, 절대로 선처하지 않을 거다. 앞으로 엔터업계에서 더 이상 이러한 억울한 사람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해당 영상이 유포되어 발생할 수 있는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후 황 대표는 고소장을 공개하며 "오늘, 내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노엘 폭행시비 가해자, 'AOMG 소속' 구스범스였다…"흥분 참지 못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AOMG 소속 음악 프로듀서 구스범스가 노엘(장용준) 폭행시비 사건에 사과했다. 19일 구스범스는 개인 계정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늦게 대응한 점 사과드린다"머 글을 남겼다. 구스범스는 "그날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tmft라는 이름으로 한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 중이었다"면서 "대기실에 제 짐과 가방을 한자리에 두고 음악을 틀러 갔다. 돌아와서 짐을 찾던 중 제 짐이 노엘의 자리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지인들이 짐을 옮겨놓은 걸 모르는 상황에서 흥분을 참지 못하고 노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노엘과 노엘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최근 폭행 시비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노엘은 18일 개인 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팬 여러분께서 우려하실 만한 언쟁은 없었다. 저희 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덥잖은 것에 본인이 흥분해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 정준영·강태오·류준열, 오늘(19일) 같은 하늘 다른 세상으로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오늘, 환영받지 못하는 복귀와 환영받는 복귀가 극명히 갈린다. 세기의 주목을 받는 복귀(?)도 있다.  정준영은 19일 오전 5시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모습이었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 일행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단톡방'을 통해 자신이 찍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3월 구속기소 된 정준영은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정준영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로 본격 가요계 데뷔했다. 현재 성범죄자로서 국내 모든 방송국에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정준영은 혐의가 발각된 후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강태오는 19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지난 2022년 9월 입대한 뒤 약 1년 6개월 만이다. 강태오는 입대 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박은빈을 향한 "섭섭한데요"라는 대사가 화제 되며 강태오는 '국민섭섭남'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한편, 강태오는 곧바로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리는 로맨스 코미디물. MBC '신입사관 구해령' 김호수 작가와 강일수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이선빈이 상대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이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고 일축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는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개인 계정에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환승연애설'을 제기하며 각종 추측을 이어갔다. 16일 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17일, 류준열은 홀로 하와이에서 귀국했다. 혜리, 한소희와 달리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류준열이 이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집단성폭행' 정준영, 어느덧 출소 D-2…단톡방 절친처럼 복귀? 꿈도 꾸지 말길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성범죄 혐의로 구속돼 복역 중인 가수 정준영의 출소가 이틀 남았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채팅방 등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19년 3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2019년 11월 1심 재판부는 징역 6년을 선고했으나 정준영은 항소했고, 2020년 5월 2심 재판부는 1년을 감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정준영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같은해 9월 대법원은 그의 상고를 기각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확정했다. 성범죄를 저질렀는데, 고작 징역 5년이었다는 점에서 대중의 분노를 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준영은 오는 20일 5년의 형기를 채우고 만기 출소한다. 앞서 정준영의 절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일정 기간 자숙하고 스멀스멀 복귀한 바 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정준영과 함께 집단 성폭행 혐의, 불법 촬영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인해 감형,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21년 11월 8일 출소한 최종훈은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일본 최대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에 채널 '후니야(HUNIYA)'를 개설하고 복귀를 알렸다. 출소한 지 2년 2개월 만이었다. 성범죄자로 국내 모든 방송국으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 활동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린다.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를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식품 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승리는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중 실형이 확정돼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하다 지난해 2월 9일 만기출소했다. 저지른 범죄에 비해 짧은 수감 생활을 마친 승리의 근황은 여전히 엉망이었다. 클럽에서 럭셔리 생일파티를 여는가 하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행사장에서 빅뱅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허세를 부려 논란이 됐다.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라고 외쳤고, GD&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가수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정준영에게 개인 채팅방을 통해 불법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눠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이후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탈퇴했고, 현역 입대했다. 하지만 군 생활 중 무릎부상으로 공익근무로 전환했고, 용준형은 2021년 2월 26일 소집해제됐다. 3년여의 기간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은 지난 2022년 독립 레이블인 블랙메이드를 설립해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만기 출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성범죄자' 정준영이 자신의 절친들처럼 혹여나 뻔뻔하게 복귀를 꿈꾸고 있을까 우려스럽다.
  • 임창정, 검찰 소환조사…'라덕연 주가조작' 연루 의혹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임창정(51)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주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 피의자로 임창정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라덕연 일당이 주도한 주가조작에 임창정이 거액을 투자한 경위와, 이들의 시세조종 행위를 인지했는지 등 여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후 대규모 주가 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10명이 검거됐다. 같은 해 6월 임창정은 해당 작전 세력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주가 조작 세력에 50억 원에 팔았다. 그 중 30억 원을 주가 조작 세력에 투자했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 할 수 있게 했다. 이 과정에서 임창정은 수십억을 날린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피해자라는 주장과 달리 당시 임창정은 라덕연 일당의 '자산 1조 원 달성 축하 파티'에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또 다른 VIP 행사에서는 라덕연에 대해 "아주 종교다"고 말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특히 임창정이 라덕연 대표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기부등본 사내이사에는 아내 서하얀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이에 단순 투자를 넘어 주가 조작단과 동업했다는 의혹이 발생했다. 한편, 검찰은 구속기소 된 라덕연을 비롯해 주가조작에 관련된 조직원과 자문 변호사, 회계사 등 56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익금 약정 등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으로 상장기업 8개 종목을 시세조종 해 730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주가조작 범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 혜리, 두 달 만에 韓 귀국…"얼굴이 달라 보인다던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태국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방콕 마지막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방콕에서의 화보 촬영을 하루 앞두고 혜리는 "너무 오랜만에 찍는 거 아냐? 해외에서 찍는 거 너무 오랜만이다. 2019년이 마지막인가? 대박. 코로나 때문에 해외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총 12착장을 입어야 한다는 소식을 듣자 "아악. 12착 무슨 일이야? 너무 쉽지 않다"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촬영 당일 혜리는 파스텔 톤 니트에 파마머리를 한 채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혜리는 "저 렌즈 낄까요? 어떻게 할까요? 렌즈 꼈다고 얼굴 달라 보인다는 얘기가 진짜 많다. 이런 거 끼면 얼굴이 달라 보인다고 하더라"며 몽환적 컬러의 렌즈를 선택했다. 이후 남다른 텐션으로 모든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날 저녁 혜리는 귀국을 앞두고 짐을 쌌다. 혜리는 "이제 짐을 싸서 두 달 만에 한국에 간다. 근데 일주일 만에 또 올 거다.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 찍으러 간다. 후딱 싸고, 한국 가기 전 마지막 밤을 즐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18일) 혜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직후 "재밌네" 발언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 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면서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돼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한소희→혜리→류준열도 직접 입 열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삼각 로맨스가 연일 뜨겁다. 18일 혜리는 "재밌네" 발언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 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면서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돼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사적인 영역인 만큼,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 그간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고 일축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는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개인 계정에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환승연애설'을 제기하며 각종 추측을 이어갔다.   같은 날 오후 한소희는 칼 든 강아지 사진과 더불어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면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격했다. 그러나 한소희의 저격은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그는 16일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때는 2024년의 시작이었다.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 마무리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었다. 환승을 했다는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에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라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팬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기도 했으나, 사태가 커지자 결국 블로그를 폐쇄했다. 16일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17일, 류준열은 홀로 하와이에서 귀국했다. 일부 팬들은 직접 입장을 밝히고 사과한 한소희, 혜리와 달리 소속사를 통해 '강경대응'을 앞세운 류준열의 대처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편,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서는 류준열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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