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MC는 데프콘·다비치 [공식][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태호 PD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 데프콘, 다비치의 MC 발탁을 알렸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와 JTBC가 합작해 선보이는 예능이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데프콘,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발탁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데프콘은 수년간 연애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날것의 격정적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어록과 유행어를 제조한 그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선보일 과몰입 공감 리액션에 기대가 더해진다. 과거 '무한도전' 여러 회차에서 레전드를 썼던 데프콘과 김태호 PD 조합 역시 뜨거운 기대를 이끈다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은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보이며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동반으로 출연하는 고정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상당하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수직 상승시킬 두 사람의 입담과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1화 에피소드 첫 티저 영상에는 박보검, 박명수의 해외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보검과 박명수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현지인들의 삶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이 경험하게 될 버라이어티한 72시간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나이도, 직업도, 가족도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삶아가게 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청춘기록'부터 영화 '서복', '원더랜드'까지 장르 불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박보검이 새로운 삶에 어떻게 몰입할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으로 오랜 기간 김태호 PD와 호흡을 맞춰 온 박명수는 태국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살아갈 예정. 특히 2011년 '무한도전-타인의 삶'에서 남다른 두각을 보여준 박명수인 만큼 그 세계관의 연장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어떤 스토리를 그려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6년 만에 재회하는 박명수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튜디오 현장 스틸컷에는 케이크를 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한 MC 데프콘과 다비치 그리고 박보검, 박명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첫 녹화부터 몰입 가득한 입담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TEO(테오)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TEO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남의 차로 음주운전' 신화 신혜성,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 상태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5)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김한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판결 이후 검찰, 신혜성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아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11일 오전 1시 40분께 다른 사람 소유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지인을 경기 성남시로 데려다준 뒤 성남에서 탄천2교까지 약 10㎞를 직접 운전하다 차 안에서 잠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혜성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으나 차를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7년 4월에도 당시 기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이효리, 엄마 손 꼭 잡고…슈퍼스타 아닌 예쁜 막내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효리와 엄마의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측은 이효리와 엄마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꽃과 나무에 둘러싸여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효리와 딸의 사진을 찍어주는 엄마, 엄마와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평범하지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에서 보여줬던 소소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에 이어 평범한 막내딸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JTBC '효리네 민박'과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마건영 PD와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공식] 민희진, 운명의 날은 5월 31일…어도어 "임시주총, 하이브 요청 안건으로 열린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5월 31일 열린다. 10일 어도어 측은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알렸다. 이에 따라 5월 31일 임시주총에서는 민희진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측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어도어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줄리엔강♥제이제이, 오늘(10일) 결혼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42)과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39)가 화촉을 밝힌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공개 한달 여만에 약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줄리엔강은 결혼을 앞두고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출연해 빠르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젊은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며 "제이제이를 만나보니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평생 제이제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털어놨다. 줄리엔강은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tvN 스토리·ENA '씨름의 제왕' 등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으며, 제이제이는 1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하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신인 여자 아이돌 부문 수상[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5세대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KISS OF LIFE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여자 아이돌 신인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KISS OF LIFE는 뛰어난 실력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국내 차트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데뷔 후 세 장의 앨범을 발매, 자신들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독보적인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KISS OF LIFE는 라이브 무대를 겁내지 않는 당당함과 이를 뒷받침하는 실력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ISS OF LIFE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좋은 음악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ISS OF LIFE는 오는 18일 첫 팬콘 '2024 KISS OF LIFE FAN-CON [KEY OF FACTOR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변은 없어…'유느님' 유재석, 5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변 없이 '유느님'이다. 방송인 유재석이 올해도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남)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유재석이 햇수로 15년간 이끌고 있는 SBS '런닝맨' 역시 주말 예능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유재석은 '런닝맨'을 포함 SBS '틈만나면,',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더해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 디즈니+ '더 존' 시리즈 등 TV·OTT·유튜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특히, 유재석의 이번 수상은 뉴스 및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활동 등에 기반한 주요 이슈 분석을 통해 후보를 선별 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부문별 1위를 선정한 결과인 만큼 더욱 뜻깊다. 데뷔 이래 도합 19개의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재석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으로 5년 연속 손꼽히며 여전한 전성기를 입증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것은 물론 끊임없이 예능 원석을 발굴하며 늘 새로운 웃음, 색다른 케미를 전해주고 있다.
tvN 방송사고 점입가경…이젠 '3년 주기'도 아니고 '1년에 3번씩' 내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년 만에 3번이다. tvN에서 계속해서 방송 사고를 내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당초 2~3년 주기로 방송 사고가 일어나 '3년 주기설'이라는 오명이 붙은 tvN인데, 이제는 '1년 3사고'라는 꼬리표가 붙게 생겼다. 8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한편, 연습생 및 데뷔 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은 차은우는 조세호와 함께 최근 유행하던 '밸런스 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차은우의 이야기가 진행되던 도중 방송 화면이 깨지고 깜박거리더니 까맣게 전환되었다. 이 현상은 약 10초 가량 유지되었고 결국 해당 부분에서 차은우와 조세호가 나눈 이야기는 송출 오류로 인해 잘려나갔다. 찰나였지만 인기 스타 차은우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던 만큼 프로그램에 몰입한 시청자들도 많았기에, 사고 직후 각종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황한 이들의 반응이 속출했다. 결국 tvN 측은 사고 직후 자막을 통해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시청에 불편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이후 다음날 마이데일리에 " "송출 시스템의 기술적인 오류로 사고가 발생했다. 송출 시스템을 재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tvN의 방송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벌써 두 번의 사고를 냈다. 지난해 2월 '유퀴즈' 장미란 편 방송 도중 갑작스럽게 지난 회의 방송분이 송출됐고 tvN은 사과와 함께 곧 방송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공지했으나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약 50분 가량의 송출 사고라는 유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 6월에는 '놀라운 토요일' 방송 도중 검정 화면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사고 이후 tvN은 공식 계정을 통해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추후 제작에 더욱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벌써 1년에 3번의 사고를 낸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특히 2013년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화유기', '더블캐스팅', '신서유기8' 등의 방송에서 여러 차례 사고를 내며 송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방송국으로 알려진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번 말 뿐인 사과가 아닌, 실질적이고 꼼꼼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야"… '나는 솔로' 정숙, 영호에 직진 예고'나는 SOLO' 20기 정숙이 영호에게 직진을 선언하며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야"라고 밝혔다. 정숙은 영호와의 대화를 통해 관심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희은·이소라·제시·이하이, '걸스 온 파이어' 향한 샤라웃![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을 향한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shout out)'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송된 '걸스 온 파이어' 4회에는 제한 시간 내 참가자들이 직접 선곡, 안무, 무대 및 의상 콘셉트를 준비하는 '72시간 생존전'이 펼쳐진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5인조 팀 조예인, 김한별, 노브, 이나영, 손영서가 꾸민 이소라의 'Track 9'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 프로듀서 영케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까지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음원으로 내야 한다", "5명이 한 팀으로 데뷔해도 손색없을 정도"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원곡 가수인 이소라 또한 자신의 SNS에 샤라웃으로 응답했다. 이소라는 안예은의 '창귀'를 선곡해 오싹한 납량특집 같은 무대를 보여준 3인조 팀 조수민, 강윤정, 박서정의 무대도 샤라웃하며 오디션 무대 중 전례 없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음을 보여줬다. 이소라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뜨거운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양희은, 제시, 이하이, 이무진, 알리, 최예근, 키스오브라이프 등 각 참가자들이 무대를 펼쳤던 곡의 원곡 가수들이 SNS에 응원 인증 행렬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렇듯 '걸스 온 파이어'는 발라드부터 호러송까지 특정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무대를 시도하며 듣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로까지 확장,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로지 무대 위 실력만으로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는 것. 이에 "인재가 너무 많아서 무대가 즐겁다", "오디션 프로그램 중 제일 실력자가 많다", "꼭 봐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 긍정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5회 예고가 선공개된 가운데, '72시간 생존전' 결과에 따른 탈락자 발표와 함께 본선 마지막 관문인 '라이벌 끝장 승부'에 돌입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영상 속 "인트로부터 찢었다", "저 무대 가운데 들어가면 뼈도 못 추리겠다" 등 역대급 무대를 예상케 하는 프로듀서들의 리얼한 반응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뉴진스 다니엘 "요즘 마음 무겁지만"…민희진VS하이브 내홍 속 심경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 속 컴백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다니엘은 8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어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평소보다 좀 조용해서 걱정하는 버니즈(Bunnies, 팬덤명)들도 있었더라.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전날 민지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평소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다니엘이 직접 소통에 나서며 팬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니엘은 "요즘 마음이 조금 무겁지만 버니즈분들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들도 많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속 컴백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다니엘의 "요즘 마음이 조금 무겁지만"이라는 언급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후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중간 감사 결과도 발표했으며,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모든 의혹을 전면 반박 중이다.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고, 오는 17일 심문기일이 열린다. 또한 어도어는 10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하이브에 통보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그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어도어 상정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뉴진스는 오는 24일 신곡 '핫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을 담은 더블 싱글을 내고 컴백한다. 내달 21일에는 일본에서 '라이트 나우(Right Now)'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수록된 더블싱글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에 나선다. 또한 같은 달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SNL 코리아시즌5' 기안84 실내흡연, 결국 과태료 처분[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SNL 코리아시즌5'의 실내 흡연장면에 결국 과태료 부가라는 오명을 남겼다. 9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들이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흡연한 사실이 확인돼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기안84 등이 일산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방송에 출연해 국민건강증진법을 위반했다며 처벌해달라는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돼 이뤄졌다. 이 시민은 "기안84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유명 연예인으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엄정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보건소는 당사자들의 연락처를 파악해 과태료 부과 방침을 통지할 계획이나 주소 파악이 어려워 집행 시기는 늦어질 수도 있다.
[단독] 세븐틴 승관X데이식스 영케이, '놀면 뭐하니?' 재출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과 데이식스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다시 출연한다. 9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승관과 영케이는 이날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 명동 거리에서 먹거리를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승관과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명동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이날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으로 명동 거리에서 승관과 영케이를 포함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승관과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다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승관은 세븐틴 호시, 도겸과 함께 지난달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준 만큼 그가 이번 녹화분에서는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케이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이미 인연이 깊은 사이다. 아이돌 프로젝트 '원탑' 결성 당시 메인보컬로서 활약했으며 지난 4일에도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그간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각 지역 별 명물로 떠오른 맛집은 물론, 서울 구석 구석에 위치한 맛집 및 길거리 음식점에 방문해 다양한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승관, 영케이와 함께한 멤버들이 명동 거리에서 어떠한 에피소드를 들려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PK헤만, 명품 브랜드 패션쇼 기획자·감독으로 변신[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PK헤만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L4K3'의 패션쇼 런웨이를 기획자 겸 감독으로 깜짝 변신했다. PK헤만은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열린 L4K3 패션쇼의 기획자 및 감독을 맡았다. 이날 패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 총 인원 3천 명이 넘는 규모의 인원이 참여했고 아시아 최대규모 패션회사인 젠스타일 그룹의 레오 니시노(Leo Nishino) 회장과 아이스타그룹의 정송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런웨이 모델로 시니어 모델 신은정과 임만규를 비롯해 보이그룹 메가맥스, 걸그룹 위치스, 뉴엘, 배우 유건과 유희상 등이 나섰다. 특히 이번 런웨이 무대에 PK헤만이 제작자로 나선 신인 걸그룹 뉴엘(New L) 멤버들이 모델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빼어난 비주얼과 완벽한 비율을 뽐내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뉴엘 멤버들은 최근 아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멤버 전원이 캐스팅됐고, 넷플릭스 및 각종 OTT 드라마 제안을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쇼 총괄 기획 및 감독으로 활약한 PK헤만은 "K-POP을 향한 열정을 지닌 모델들을 대상으로 L4K3의 CF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K-POP과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레이닝을 거치고 정식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시청률 1%→인력거꾼"…예비신랑 조세호X이창섭의 열정 폭발 '눈떠보니 OOO'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눈떠보니 OOO'이 스타들을 새로운 인생으로 뛰어들게 한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이창섭, 권은비, 김동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눈떠보니 OOO'는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로 누군가에게는 '로망'을 채워주고, 누군가에게는 '멘붕'을 선사하며 일상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어줄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 떠보니 OOO이 되어있다는 웹툰적 설정을 예능에 접목해 낯선 나라에서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 N차 인생 생존기를 담았다. 이날 안제민 PD는 "기획을 시작한 후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가 나왔다. 이 드라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걸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최근에 유튜브, OTT 등 콘텐츠가 많이 나오면서 PD로서 되게 일하기 힘들더라. 그래서 PD 말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리얼하게 안하려고 해도 리얼했다"고 덧붙였다. 메인 MC는 조세호와 이창섭이 맡았다. 게스트와 달리 제2의 삶을 경험하지 못한 2MC가 상상해본 N차 인생이 있을까. 이창섭은 "제2의 삶은 저는 차은우의 삶을 살고 싶다"며 "저도 잘생긴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냥 차은우로 살아보고 싶다"고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세호는 "저는 조심스럽게 변우석 씨로 살고 싶다"며 "창섭 씨와도 대기실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창섭 씨는 계속 차은우 씨의 삶이 궁금하다고 하더라. 저는 최근에 변우석 씨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니, 사랑 받는 삶은 어떨지 궁금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메인 MC로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남다를 텐데. 조세호는 "부끄럽지만 많은 기자님들이 축하 기사를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회 녹화를 할 때 제작진들과 팀원들이 알게 돼서 많은 축하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레는 책임감으로 돌아왔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메인 MC는 부담스러운 옷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고 싶고, 역시나 결혼 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다. 이제는 나 혼자 만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예능 '전과자'에서 활약 중인 이창섭은 "생애 처음 메인 MC가 됐다"며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다. 확실히 제가 내향적인 사람이라 안전한 상황에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다. '눈떠보니 OOO' MC 자리에서 안전하다고 느끼고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 많은 웃음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창섭은 조세호와의 호흡에 대해 "붙어있으니까 안정이 된다. 형님이시고, 잘 챙겨주신다. 제가 뭘 해도 잘 받아주셨다. 저는 걱정없이 하면 될 거 같다. 많이 기대려고 했다"고 조세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조세호 역시 "창섭 씨와의 안정감은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못지않다"면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하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창섭 씨가 더 잘해주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김동현은 베트남의 인력거꾼이 됐다. 김동현은 "현장에 도착해서 그분의 삶을 똑같이 따라한 거다. 그분들은 베트남에서 생업으로 하시는 거니까. 그리고 그 집에서 얼떨결에 지내게 됐다. 정말 리얼하게 한 거라 제가 당황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적응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대만의 여고생이 된 권은비는 "제가 예고에 다녀왔다. 같이 촬영했던 친구들이 그 예고의 재학생이었다. 저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언어도 다르니까 리얼로 적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심지어 졸업사진을 찍는 날에 같이 졸업사진을 찍기도 했다. 보시는 분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호기심을 유발했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 이후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워터밤으로 사랑 받으면서 예능적인 부분에 많은 섭외가 들어왔다"며 "제가 원래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예능적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선을 넘는다고 해서 '선넘비'라고 하더라. 선을 넘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선을 넘을 듯 말듯한 '선넘비'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출연진들은 '눈떠보니 OOO'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들을 언급했다. 그중 이창섭은 에이핑크 박초롱을 추천하며 "태국의 승려로 갔으면 좋겠다. 매칭이 안돼 웃길 거 같다"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권은비는 "솔로 가수 최예나 씨가 아이즈원 리더를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 경험을 해보지 못한 역할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세호는 시청률 1%가 넘으면 베트남 인력거꾼이 되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조세호는 "프로그램이 시즌제로도 많이 하는데, 잘 돼서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 된다면 이창섭 씨와 어디든 뛰어들 생각"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섭은 "겉으로는 볼 수 없는 다른 나라의 깊은 곳까지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라 새로운 볼거리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셀프 인생작, 자신있어"…정려원X위하준 '졸업', '눈물의 여왕' 흥행 이을까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대치동 학원가에 밤이 내리면 로맨스가 찾아온다.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판석 감독, 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대치동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의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이 박경화 작가와 의기투합해 감성과 공감, 설렘의 깊이가 다른 현실 로맨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이남연 음악 감독도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서혜진은 단단한 내공을 가진 조용한 승부사로, 8등급의 꼴통 서준호를 3년 내내 붙들고 가르쳐 1등급으로 만들면서 대치동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위하준은 10년 만에 돌아온 서혜진의 제자 서준호 역을 맡았다. 훤칠한 외모에 어디 나가도 빠지지 않는 입담을 가진 서준호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대치동 학원으로 돌아오고, 이를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 낯선 감정을 읽은 후 직진을 시작한다. 이날 안판석 감독은 "원래 준비하다 포기한 작품이 있다. 그 작품 속의 등장인물로 학원 선생님이 등장하는데, 학원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예 대치동을 무대로 하고, 선생들로만 무대를 좁혀서 해 보자. 이상하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1회만, 시작만 생각해보자고 했다. 그랬더니 작가 선생님께서 1회를 써 오셨다. 재미있더라. 그렇게 2부를 또 쓰셨는데 더 재미있더라. 그렇게 14회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4회까지 전개되니 등장인물이 16명 가량 되는데, 인물들이 모두 살아났다. 조연과 단역까지 빛이 났다. 이걸 꼭 다뤄야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이 끝날 무렵에는 배우들의 본명을 다 잊어버릴 정도였다. 배역만 생각이 나더라"며 작품의 재미를 강조했다. 정려원은 캐릭터 형성 과정으로 "자문을 주신 강사 부부가 계셨는데,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강의 스타일을 많이 참고했다. 서혜진은 이준호를 학생으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준호가 훅 들어오니 늘 계획대로 사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서혜진에게는 준호가 거슬리다가, 신경쓰이다가, 흔들리곤 한다. 이 서사가 점층적으로 펼쳐진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 촬영 마지막 날에 이미 이 작품을 '인생작'으로 정했다. 보통 '인생작'은 시청자 분들께서 정해주시는 것이지만, 나는 대본을 받으면서 이미 '아 이건 인생작이다'라고 생각했다. 내가 나에게 그런 타이틀을 줬다"며 밝게 웃었다. 정려원은 "사실 작년 3월 13일 일기장에 '9월에 촬영에 들어가고 싶다'며 안판석 감독님의 이름을 적었다. 그런데 감독님의 대본을 5월 12일에 받았고, 9월에 들어가는 작품이라고 하더라. 뭔가 운명처럼 맞아떨어지더라. 대본도 보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찍으면 찍을 수록 '내가 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대본을, 안 감독님과 함께 하는 것이 꿈만 같더라. '졸업'은 처음부터 설계된 듯이 제게 다가온 작품이라 더 운명적으로 느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위하준은 이준호에 대해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다. 어떤 면에서는 철부지 같기도 하다. 혜진을 통해 점차 어른이 된다. 그 과정이 매력적이다. 준호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인물이다. 직진한다. 그렇게 능청스러운 면도 있지만 서툴기도 하다. 그런 모습을 귀엽게 봐주시면 좋을 것이다. 연하남의 정점을 찍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전작 '눈물의 여왕'의 신드롬급 인기로 인해 부담감은 없었을까. 정려원은 "당연히 부담감은 있다. 그런데 멜로 드라마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는데, '졸업'을 보시는 분들은 공식을 누르지 않고 진행되는 이야기를 보시면서 '이런 식의 사랑도 있겠구나'라는 차별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우리 작품은 너무나 다른 결의 매력이 담긴 작품이다. 안판석 감독님 표 깊은 감성과 정려원과 저의 리얼한 연기로 다른 느낌으로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9년째 불륜' 김민희도 흰머리가? 홍상수와 데이트 장면 포착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한 카페에서 미소를 짓고 앉아있으며, 김민희의 흰머리가 눈길을 끌었다. 불화설은 사실무근이었으며, 김민희는 개인 일정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월 결혼' 조세호 "설레는 책임감 있어…결혼생활 열심히 하고파" [MD현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이창섭, 권은비, 김동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조세호는 9세연하 비연예인과 오는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조세호는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대면 제작발표회에 나섰다. 특히 메인 MC로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생겼을 조세호는 "부끄럽지만 많은 기자님들이 축하 기사를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회 녹화를 할 때 제작진들과 팀원들이 알게 돼서 많은 축하를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설레는 책임감으로 돌아왔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메인 MC는 부담스러운 옷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고 싶고, 역시나 결혼 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다. 이제는 나 혼자 만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눈떠보니 OOO'는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로 누군가에게는 '로망'을 채워주고, 누군가에게는 '멘붕'을 선사하며 일상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어줄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 떠보니 OOO이 되어있다는 웹툰적 설정을 예능에 접목해 낯선 나라에서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 N차 인생 생존기를 담았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세븐틴 승관X데이식스 영케이, '놀뭐' 재출격하나…목격담 솔솔[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과 데이식스 영케이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 9일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승관과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의 멤버인 주우재, 이미주, 이진주, 이이경 등과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명동에서 '놀면 뭐하니' 팀과 승관, 영케이를 목격했다는 네티즌 A씨는 사진과 함께 이들이 델리만쥬 가게를 방문하는 등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승관과 영케이는 '놀면 뭐하니'에 이미 출연하며 탁월한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영케이는 '놀뭐' 멤버들의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였던 원탑의 메인보컬로 합류해 멤버들과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쌓았으며 지난 4일 방송된 '봄 소풍' 특집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승관은 지난달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다. 당시 그는 최근 발매한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의 무대를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일타강사 문쌤' 문상훈, 어버이날 영상 인기 “대리 효도할 수 있는 선물은…”[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인기 유튜버겸 배우 문상훈이 어버이날을 맞아 공개한 영상이 인기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지난 8일 ‘효도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신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문상훈은 부캐(부캐릭터)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으로 분해 이 시대 진정한 효도란 무엇인지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쌤(문상훈)은 강의를 통해 "부모님께 조금씩 드리는 용돈보다 더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제대로 된 선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돈을 한 번 드리기 시작하면 그 금액이 얼마이든 당연하게 받는 금액이 된다"라면서 그 돈을 모아 부모님의 일상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줄 제품을 선물해 대리 효도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이 영상은 누리꾼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7.2만 회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인생 살아보니 매달 용돈 드리는 것보다 큰 한방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더라", “주옥같은 문쌤의 말씀들ㅋㅋㅋ AI 대리효도라니 신박하네", "엄마랑 전화할 때 내 모습 보는 줄. 경험담 잘 듣고 갑니다", "문쌤보다 로봇청소기가 더 효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문상훈은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유튜버 뿐만 아니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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