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 언니가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친구? 배우 오경화의 두 얼굴[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배우 오경화가 최근 두 편의 드라마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는다. 12일 첫 방송된 '정년이'에서 오경화는 정년(김태리 분)의 언니 정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자는 어머니 용례(문소리 분)와 동생 정년 사이에서 든든한 장녀로서 가정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생선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돕고, 동생의 꿈을 응원하며 따뜻한 언니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첫 회에서 창고에 갇힌 동생을 꺼내주고 국극단 입단 시험을 보러 가도록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오경화는 정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생선 손질과 사투리 연습 등 섬세한 준비를 거듭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러한 노력이 드라마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며 '오경화의 발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반면, 나의 해리에게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의 민영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민영은 무뚝뚝한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지닌 '겉차속따' 캐릭터로, 은호(신혜선 분)의 또 다른 인격 혜리의 절친이자 직장 동료다. 오경화는 퉁명스러운 말투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민영의 개성을 생생하게 표현하면서도 친구를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두 드라마를 모두 시청한 이들은 "같은 사람인 줄 몰랐다"며 오경화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정년이 언니와 민영이 같은 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연기력 대박" "오경화 배우 진짜 잘하신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경화는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보건교사 안은영', '하이에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정년이와 나의 해리에게에서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지혜, 생활고에 불안장애·원형탈모까지..."돈이 없어서 차까지 팔았다"[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그룹 샵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과거 생활고로 불안장애와 원형탈모를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롤 모델 최고의 예능인 김원희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는 이지혜가 절친한 배우 김원희와 임형준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언니 삶을 보면 봉사활동도 하고 항상 열심히 산다. 선한 기부 활동을 하면서 김원희 씨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내 롤 모델은 김원희 씨다. 언니가 70세까지 방송 활동을 멈추지 말고 계속해 주셔야 나도 함께 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원희는 이지혜의 말을 들은 뒤, 과거 이지혜와 봉사활동을 계획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던 추억을 떠올렸다. "옛날에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던 때가 있었는데, 그 당시 이지혜가 많이 힘들었다. 돈이 없어서 차를 팔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야기 도중, 이지혜는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생활이 너무 어려웠을 때 엄마 집으로 들어가야 했었다. 돈이 정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년의 공백기 동안 불안장애와 원형탈모를 겪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그때는 모든 걸 내놨다. 중고 사이트에 이것저것 팔았고, 공백기가 꽤 길었다"고 덧붙였다. 또 "초년에 성공하면 감당하기 어렵다. 샵 해체 후에는 여러 가지 시도가 잘 안 풀렸고, 좌절감을 느끼며 술을 많이 마셔보기도 하고 남자를 만나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의 좌절감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지혜는 그런 시기마다 부유한 친구들을 따라다녔으며, "백지영, 채정안, 김원희 씨 같은 부자 언니들을 따라다니면서 많이 의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남편과 아이들 덕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더 잘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못 하는 게 뭐야? 노윤서, 명품연기 못지않은 그림 실력으로 눈도장[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배우 노윤서가 최근 장도연이 진행하는 토크쇼 '살롱드립'에 출연해 뛰어난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노윤서는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력을 살려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에서 노윤서는 즉석에서 주어진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며 단순한 기술을 넘어 섬세한 표현과 창의적인 감각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장도연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림을 본 장도연은 "정말 예술가 다운 면모가 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번 출연으로 노윤서는 단순히 배우로서의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 그는 배우 홍경과 함께 영화 청설을 촬영하며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섰다. 청설은 대만 영화 '청설'(聽說)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을 둘러싼 감성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시각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원작은 청각장애인 수어와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판 리메이크에서는 노윤서가 맡은 캐릭터가 원작의 매력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주목된다. 이번 작품으로 그의 예술적 배경이 스토리와 캐릭터 표현에 어떻게 반영될지 기대를 모은다. 노윤서는 연기뿐 아니라 평소에도 예술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는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직접 그린 그림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색감과 독창적인 구성이 주를 이룬다. 많은 팬들이 그림 실력에 감탄하고 있다. 예술적 재능을 보여준 노윤서는 살롱드립 출연 이후에도 팬들로부터 "다음 예능에서도 그림을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을 얻으며, 향후 활동에서 또 다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예능 출연과 영화 촬영으로 노윤서는 연기와 예술, 두 영역에서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앞으로 그녀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5월 결혼' 남보라,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 "리마인드 웨딩 가보자"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남보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냅 촬영에 나섰다. 25일 남보라는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지난주 결혼 발표 동영상이 올라가고 나서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축하를 받아서 감사한 일주일이었다. 많은 축하 해주신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공개된 만큼 앞으로 결혼 준비하는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영상을 준비해봤다. 제주도로 스냅 촬영을다녀왔다"며 "준비 과정과 촬영 과정을 담아왔다"고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보라는 스냅 촬영 작가와 미팅 후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제가 다이어트를 진짜 많이 해봤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건 규칙적인 식사다. 지금 하루에 2끼를 먹는다. 대사량이 좋아져서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변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굶지 마시고 꼭 해보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함께 드레스숍을 방문했다. 총 7벌의 드레스를 피팅한 남보라는 "제가 시상식 드레스만 입어봤지 웨딩드레스는 처음이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으니 하나도 죄를 안 지은 사람 같다"며 웃었다. 드디어 웨딩 스냅 촬영 날. 남보라는 "오늘 사진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아는 언니가 자기 결혼할 때 너무 재밌었다더라. 나도 재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 촬영 후 야외 촬영에 나선 남보라는 "야외 촬영을 하러 나가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나오기 전에 헤어, 메이크업 수정을 다시 했다. 사진 진짜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야외는 진짜 더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촬영이 끝난 후 예비신랑에게 소감을 물었다. 예비신랑은 "힘들었는데 아주 보람찼어"라고 답했고, 남보라는 "당분간은 생각은 없지만 또 찍고 싶은 날이 있다면. 앞으로 우리 사이좋게 잘 지내면서 리마인드 웨딩까지도 가보자고"라며 밝게 웃었다. 최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남보라와 1989년생 동갑내기로, 사업가로 알려졌다.
신현준, 故김수미 빈소 가장 먼저 찾아… 조문행렬 이어져배우 김수미(75)가 심정지로 별세했다. 빈소에는 조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발인은 27일이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故김수미 “영정사진 보면서 웃을 수 있게”… 뭉클한 6년전 발언배우 김수미가 심정지로 별세하며, 과거 예능에서 찍은 밝은 영정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인은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웃음을 잃지 않길 바랐다.
임형준 “난 20년째 출연료 똑같아, 주연배우 몸값 공개하라” 작심발언[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임형준이 주연배우의 몸값을 공개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역대급 아줌마 말빨로 초토화시켜버린 김원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지혜가 김원희, 임형준과 만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가 근황을 묻자 임형준은 "지금 드라마 '파인' 찍고 있다. 어려운 촬영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출연료를 묻는 질문에 “주연배우들만 비싸고 몸값만 올랐지 나는 20년전이나 거의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주연배우 몸값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 선수 연봉 얼마인지 다 안다. 그만큼 플레이를 하는지를 보고 질책을 하는거다. 대중이 평가하게 해야한다. ‘저렇게 받는데 저렇게밖에 못해’라고 하면, 그렇게 많이 못받는다”라고 했다. 이지혜가 "본인이 지금 충분히 페이를 받는 거 같냐"는 질문하자, 임형준은 "난 좀 더 받아도 될 거 같다. 근데 좀 더 받는다고 하면 안 쓸까 봐. 애도 17개월 밖에 안되는데. 뒤에 뭐가 있어야 용기가 나는데"라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남궁민, '멜로 장인' 비주얼 살아있네…안경+덮은 머리[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멜로 장인 배우 남궁민이 돌아온다. 최근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의 촬영 현장을 여러 장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열을 올렸다. 이에 남궁민의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감독이 이렇게 잘 생겨도 되나요”, “안경에 덮머 환영이야”, “왜 점점 잘생겨지고 점점 어려지는 거야”,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매 작품 새로운 연기적 시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남궁민은 내년 방송을 앞둔 드라마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만난다. ‘우리 영화’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다. 남궁민은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영화계의 거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이 된 이제하 역을 맡는다. 데뷔작으로 천재 소리를 들으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지금은 소퍼모어 징크스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물로, 남궁민이 그려낼 이제하 캐릭터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남궁민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우리 영화’는 내년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 예정이다.
“은마보다 빨랐다” 윤수일 ‘아파트’ 역주행에 “재건축 대박 축하”윤수일의 '아파트'가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영향으로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수일은 로제의 곡과의 유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준맘' 박세미, 웹예능 '알껴리즘' 단독 MC 발탁…광폭 행보 [공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 소속)가 웹예능 ‘알껴리즘’의 단독 MC이자 호스트로 나선다. 오는 28일부터 박세미는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을 통해 공개되는 '알껴리즘'의 MC로 발탁돼 '알고리즘 파헤치기'를 시작한다. '알껴리즘'은 매회 특정 집단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샅샅이 파헤쳐보는 '알고리즘 침투 프로젝트'로, 호스트인 박세미가 매회 직접 길거리 인터뷰를 시도해 다양한 시민들의 '알고리즘'을 직접 들여다보면서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박세미의 미친 끼와 활약상이 담겨 있는 공식 티저를 선보였다. 해당 티저에서 박세미는 등산복 차림을 입고 북한산에 등장해 한 가족을 기습 인터뷰한다. 또한 동료 코미디언 이창호와도 만나 상암동에서 젊은 여성 시민들을 인터뷰하기도. 박세미는 중장년층 인터뷰를 이어가는가 하면, 젊은 시민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한 박세미는 즉석에서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발휘해 미친 끼를 대방출한다. 제작진은 "눈물, 콧물 나는 재미와 공감으로 대한민국 유튜브 알고리즘을 점령한 '서준맘' 박세미가 이제는 밉지 않은 오지랖으로 매회 다양한 집단의 알고리즘에 직접 침투할 예정이다. 발품을 판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서 생생한 알고리즘의 세계를 보여드리면서 각 집단의 취향을 저격하는 유튜브 콘텐츠도 함께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웹예능 '알껴리즘'은 28일(월) 오후 6시 30분 첫 공개된다.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한소희, '악플러 논란' 후 SNS 복귀…여전한 미모 근황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소희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회색 비니를 쓴 채, 힙한 매력과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맑은 피부와 시크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폭설' 속 장면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한소희는 온라인에서 혜리에게 악플을 남겼던 계정이 자신의 부계정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악플 계정은 한소희가 혜리와 관련된 게시물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 계정 개설 시점이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진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 배우 전종서가 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혹이 커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 측은 "해당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전종서의 소속사도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후 전종서는 논란이 된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 2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폭설'로 스크린 데뷔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엇갈린 사랑을 다시 이어가는 겨울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3남매 다정한 父였는데…'업소출입' 최민환, '슈돌' 하차하나? KBS "확인 중"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폭로로 전남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25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민환의 향후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해당 영상에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포함돼 큰 충격을 안겼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며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던지.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컬러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최민환이 유흥업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과의 전화통화하는 녹취에서, 최민환은 "형 가게에 있어요? 나 놀러 가고 싶은데 갈 곳 있나? ○○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대기가 엄청 길다던데", "나 몰래 나왔는데 ○○ 예약해달라. 지금은 혼자인데 한 명 올 것 같다. 잘해달라고 얘기해달라" 등의 멘트를 했다. 최민환은 이혼 발표 4개월 만인 지난 4월 '슈돌'에 합류해 삼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삼남매를 홀로 키우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민환인 만큼, 이번 사생활 폭로로 최민환의 '슈돌'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성환 "완전히 무너졌다"…마음 앓이 [나혼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구성환이 가을 소풍으로 등산에 올라 제대로 멘털이 털린 모습이 포착됐다. ‘90도’ 직각 경사와 마주하고 동공이 풀리는가 하면 급기야 눈물이 터지기 직전인 구성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떠나는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을을 만끽하러 산에 오른 구성환이 첩첩산중 지옥(?)과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이 흙을 밟고 살아야 해”라며 가을 낙엽 소리와 피톤치드를 느끼며 등산을 시작한 구성환은 급작스레 90도 직각 경사 앞에서 당황한다. 그는 “뭔가 잘못됐는데.. 왜 등산객이 아무도 없지?”라며 위기(?)를 직감한다. 등산스틱에 의지해 거친 숨을 내쉬며 끝없는 오르막을 헤쳐가던 구성환은 등산스틱을 내동댕이 치고 철퍼덕 바닥에 주저앉는다. 지쳐 풀려버린 동공으로 보이지 않는 정상을 찾는 구성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산을 오르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고통과 행복 사이에서 등산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다고. 과연 고된 등산 중 찾은 행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구성환은 오락가락하는 정신을 부여잡으며 정상 정복을 코앞에 두고 믿고 싶지 않은 모습을 발견해 충격에 휩싸인다. 그는 “그때 완전 무너졌어요. 마음이 진짜 아팠어요”라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 눈물이 터지기 직전인 구성환의 표정이 리얼하게 담겨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밤 11시 10분 방송.
이세영, 결국 주저앉았다…켄타로와 엇갈림 속 그 끝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25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측은 마지막 화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6화 예고 스틸 컷 6종을 공개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 후에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마지막 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가는 가운데 이번 공개된 6화 예고 스틸은 기대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한다. 지난날 '홍'이 떠나던 순간에도 한 발 늦어버린 '준고'. 시간이 흐른 뒤 운명 같은 두 사람의 재회에 시청자들은 '홍'과 '준고'가 다시 한번 만나 대화하기를 기대해왔다. 6화 예고 스틸에는 드디어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순간이 포착되었지만 끝내 등을 돌린 '홍'의 감정을 참아내는 표정, 그리고 말 못 할 안타까움으로 가득한 '준고'의 얼굴이 포착돼 마음을 애타게 한다. 여기에 감정을 이기지 못한 '홍'이 주저앉은 모습은 '혹시나'하는 간절함까지 안겨준다. '홍'과 '준고', 두 사람이 사랑 후에 맞이하게 될 엔딩에는 무엇이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이날 오후 8시, 마지막 6화가 공개된다.
"이혼이 왜 잘못인가요?" 방송가 휩쓴 '이혼' 콘텐츠...당당한 인생 2막 '응원 봇물'[MD이슈][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이혼 후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혼을 단순히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로 인식하며 그 과정을 담아내는 방송들이 인기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MBN에서 방영 중인 ‘이제 혼자다’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 후 혼자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감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전 라붐 멤버 율희는 프로그램에서 이혼 후 육아와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그만의 새로운 삶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상아, 우지원 등 여러 출연진이 이혼 이후 삶의 변화와 재도전을 진지하게 다루는 모습이 방송됐다. 또 다른 화제의 프로그램은 MBN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통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실험적인 형식을 취한다. 20일 방송에서는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와 그의 아내 명현숙이 가상 이혼을 결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명현숙은 “한 번쯤은 떨어져서 살아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더 잘 설계할 시간을 가지자”고 말하며, 부부 간의 관계 재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혼 콘텐츠 선구자는 TV 조선의 ‘우리 이혼했어요’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2년까지 시즌 2를 방영했다. 우이혼2에서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는 2020년 이혼한 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둘은 자녀를 위해 재결합까지 고려했으나 실패해 안타까움을 지어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이 이혼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내보냈다. 이혼 후에도 새롭게 도전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연예인에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한민국의 이혼율 증가와 맞물려, 이혼을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2의 삶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금기시되던 이혼이 이제는 현대 사회에서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이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은 가족의 형태와 개인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락 요소를 넘어서서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가족의 의미를 조명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토록 친밀한 '신스틸러'가 있나? 배우 노재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다시 주목[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배우 노재원이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경찰 구대홍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부녀 스릴러 장르다. 한 가족의 어두운 과거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재원이 맡은 구대홍은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범죄자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독특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노재원은 이 작품을 소화하면서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긴 호흡의 서사와 극적인 장면으로 연기력을 새롭게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그는 캐릭터 구대홍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일기를 쓰고 캐릭터의 다이어리를 꾸미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은 구대홍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 노재원은 최근 몇 년간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왔다. 'D.P. 시즌 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살인자ㅇ난감' 등 다양한 OTT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D.P. 시리즈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군대 생활 묘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진중하면서도 감동적인 연기를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그의 연기는 필모그래피에 또 다른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구대홍은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동료인 이어진(한예리)과 협력하고, 팀장 장태수(한석규 분)와의 갈등과 이해 속에서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낸다. 노재원이 극 중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욱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노재원은 이번 기회로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과 더불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작품 활동이 기대되며 시청자들에게 어떤 놀라운 변신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지은♥박위, 결혼식 축사 논란에도 변함없는 애정 과시[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송지은과 박위가 24일 제주도 신혼 여행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식 축사 논란에도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24일 박위가 운영하는 '위라클' 채널에 '전날밤 비행기 예매하고 떠난 우리의 설레는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위는 "이날 중대 발표가 있다. 내일 아침 7시 반 비행기 티켓을 샀다. 신혼여행 언제 가냐고 그래서 갑자기 예매했다. 제주도로 2박 3일 갔다 온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진짜 안 물어보는 사람을 못 봤다. 사실 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며 말문을 이어 나갔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공항에서부터 시작해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송지은은 박위의 캐리어를 씩씩하게 끌고 다니며 운전까지 도맡았다. 박위는 고마움을 표하며 "이럴 자격이 있나"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오빠가 매번 하니까 내가 하는 게 미안한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로의 언어가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행복한 신혼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식에서 발생한 축사 논란에 대한 입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했다. 박위와 송지은 결혼식에서 송지은 동생이 했던 축사가 논란이 됐었다. 이 축사에는 과거 송지은과 박위의 연애사와 관련된 농담이 포함돼 있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영상에서 "별생각 없이 떠났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일상적인 부부의 삶을 강조했다. 결혼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한 박위와 송지은 부부는 제주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악성 댓글에도 흔들리지 않음을 비쳤다. 한편 박위는 2014년 외국계 회사 취직 축하 자리에서 술에 취해 건물 2층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긴 재활을 거쳐 상반신 마비를 회복하고 '위라클' 채널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M 미감 달라진 듯"…하이브 임원용 내부 문건, 타아이돌 비방 논란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임원용 업계 동향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적나라한 외모 품평 및 비방 등이 담겨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클리 음악사업 리포트'라는 하이브 내부 보고서를 공개했다. 매주 발행되는 이 보고서는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 임원들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를 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이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외모나 세스어필에 관련되어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좀 놀랍게 아무도 안 예쁨", "OO(그룹명) 데뷔할 때도 외모로 다들 충격받았던 걸 생각하면 SM의 미감 자체가 달라진 건가 싶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 만큼 못생겼음"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 의원이 "이거 보고 계시냐. 이런 걸 보고 매주 열람해서 논의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김 대표는 "우리는 K-팝에 종사하는 회사로서 우리 팬들과 업계가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 및 K-팝 전반에 대해서 어떤 여론들을 가지고 있는지 매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그런 여러 가지 과정 중에 보여주신 문서는 그중 하나"라며 답했다. 이에 민 의원은 "정말 정보들이 원색적이고 노골적이다. 비방, 외모 평가가 가득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문서 내용을 내가 기억하진 못한다"며 "우리가 이런 모니터링 자료들을 많이 만들고 검토하고 있다. 저것은 하이브의 의견이거나 공식적인 판단은 아니다. 온라인상에 들어온 많은 글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모으고 그런 것들을 종합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민 의원은 "외모 평가와 질 낮은 표현들이 미성년자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아이돌에 대한 비인격적인 인식과 태도가 보고서에 가득 담겨있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건 지금 대중문화산업법 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한 거다. 혹시 알고 계시냐"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민 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지난 3월에 콘텐츠 현장 아동·청소년 권익보호 가이드라인 배포하지 않으셨나. 여기에 아동·청소년에 폭언과 욕설, 체벌은 물론 외모 등을 평가하는 언행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하지 않았냐.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보고서와 가이드라인이 도대체 안 맞는다"고 물었다. 유 장관은 "지금 (김 대표가) 말하는 걸로 봐서는 밖에서 다른 사람이 쓴 걸 모아놨다고 이야기하는데, 표현이 좀 심하다. 그런 표현을 (받는 대상이) 자기 안의 직원들이나 가족들이라고 봐야 할 텐데 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한편 하이브는 하이브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들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고서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들,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돼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D이슈] 송지은♥박위, 배설물 축사 NO→방귀였다…변질된 감동의 순간[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진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 축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동생이 축사에서 언급된 '냄새나는 뭔가'가 박위의 배설물이 아닌 방귀로 밝혀졌다. 박위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9일 진행됐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박위 남동생의 축사 내용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박위 남동생은 "얼마 전, 저희 형이 형수님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하니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고 한다"고 소개하며 냄새를 맡는 시늉을 했다. 이어 "나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내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축사가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을 결혼식 축사로는 부적절하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송지은에 대한 감사의 의미는 이해되지만, 내용이 지나치게 사적이었고, 결혼식이라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다소 부적절한 내용이 언급됐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냄새나는 뭔가'가 배설물로 오해되며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박위 측은 문제가 된 축사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박위 남동생이 언급한 '냄새나는 뭔가'는 배설물이 아니라 방귀였음이 밝혀졌다. 박위는 지난 8일 올린 '결혼 전에 솔직하게 다 말하면 이해해줄게' 유튜브 영상에서 이와 관련되 일화를 공유한 바 있다. 당시 박위는 "어제 우리 운동했을 때 벤치프레스에서 운동을 하고 확 일어났는데 화생방이... 내가 복압이 올라가면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이라고 했고, 송지은은 "오빠는 실변이라고 생각한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위는 "맞다"라면서 잠시 당황했다. 이어 "내가 '지은아 이거 좀 냄새가 나지 않아'했더니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처리해줄게'했다. 근처에 가더니 냄새를 맡더라. '한 번 정도 난다'고 하더라"며 문제가 된 무언가가 배설물이 아닌 방귀임을 밝혔다. 송지은 역시 '단순 방구 사건"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위 남동생의 축사는 이러한 일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한 형과 형수를 진심으로 축하한 도련님의 축사가, 뜻하지 않게 '배변 논란'을 비화된 상황은 씁쓸함을 자아낸다. 정작 당사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은 이야기를 일부가 지나치게 해석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불필요한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5월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지며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재활을 통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그는 송지은과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뒤 '불후의 명곡',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고,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렸다.
'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여행 중 돌연 눈물…라미란→이주빈 당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세영이 돌연 눈물을 쏟는다. 24일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2회에서는 알수록 신비로운 폴리냐노아마레의 매력을 만끽하며 본격 유럽 캠핑의 재미에 스며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텐밖즈 4인방은 지난 첫 방송에서 이탈리아 남부 로맨틱 끝판왕 폴리냐노아마레로 향해 바다수영부터 다이빙에 도전하며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직접 카약을 타고 ‘절벽 위 하얀 마을’ 폴리냐노아마레를 200% 즐길 예정으로, 동굴 속에 숨겨진 미지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절벽 밑 신비한 해안 동굴에 진입한 멤버들은 신비롭고 마법 같은 공간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곽선영과 이주빈이 물속으로 뛰어들 만큼 모두가 매료된 동굴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막내 이세영은 카약을 타던 중 돌연 눈물을 쏟아 언니들을 당황하게 만든다고. 망망대해 바다 위 이세영이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일지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첫 캠핑 요리를 시작하는 4인방의 모습도 기대를 더한다. 전(前) 다식원장 라미란은 돌연 단식원장으로의 변신을 선언해 충격을 안긴 바. 알고 보니 간단식을 추구한다는 의미였고, 라미란은 (간)단식원 오픈 전부터 동생들을 향해 “라이트하게 먹을 것”이라고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이 같은 선언이 무색할 정도로 식재료가 끊임없이 나온 것으로 전해져 과연 간단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럽 캠핑에 본격 스며드는 4인 4색 캐릭터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번에도 괴식 요리사의 면모를 발휘하는 흥 언니 라미란부터 모든 일에 “내가 내가”를 외치며 멤버들을 배려하는 곽선영, 뭔가 계속 우당탕 떨어뜨려 ‘드랍 주빈’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주빈 그리고 막내미 뿜뿜하는 (간)단식원의 꿈나무 이세영의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주빈은 ‘텐트 밖은 유럽’ 선배이자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지환이 유럽 캠핑을 적극 추천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폴리냐노아마레에 이어 두 번째 목적지로 향하는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세계 유일한 풍경을 가진 버섯 모양의 동화 같은 마을 ‘알베로벨로’로 떠나는 여정이 공개될 예정으로, 잊었던 동심도 되살아나게 하는 현실판 스머프 마을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2회는 24일 오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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