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호중 다녀간 청담 유흥업소 압수수색…국과수 "사고 전 음주판단" 감정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전 방문한 유흥업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했다. 구체적인 압수범위와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유흥주점 압수수색을 통해 CCTV 영상 등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라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의 옷을 입고 운전자인 척 경찰에 자수했다. 김호중은 경찰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사고 17시간 만에야 출석해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업소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것으로 드러나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다. 사고는 귀가한 김호중이 다시 직접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발생했다. 다만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 등 일관되게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정황' 소견[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호텔에 이동한 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했다.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화면도 공개돼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다. 경찰은 사고 전 김씨가 들렀다는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이들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김호중의 소속사는 음주운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사고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줄줄이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내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다'고 밝힌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거짓 자수를 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김호중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입꾹닫ing' 피식대학, 뭐가 그리 신중하시길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대체 뭐가 그렇게 신중하길래. 유튜버 '피식대학'을 향한 비난이 폭주하는 가운데 이들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17일 '피식대학'과 소속사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역 비하 논란'과 관련해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재 신중하게 입장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지 6일 만의 첫 입장이다. 피식대학과 이들을 향한 논란은 지난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경북 영양군에 도착한 멤버들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제과점에서 햄버거 빵을 맛본 후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후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시식한 후에도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 말미 개천에서 물수제비를 뜨기 시작한 멤버들은 "강이 위에서 볼 땐 예뻤는데, 밑에서 볼 땐 똥물이다", "저희 300만 유튜버인 것 아시죠, 나는 여기서 코미디언으로서의 한계를 느꼈다. 내가 역시 자연 앞에 한낱 미물이구나" 등의 말을 이어갔다. 네티즌은 "영양이 촌인 것은 맞지만 이렇게 폄하할 줄은 몰랐다. 정말 무례하다", "가게 안에서 사장님이 지켜보고 있는데 저렇게까지 말을 했어야 했나", "표현이 정말 천박하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한 후 공개하기까지 그 누구도 문제 의식을 하지 못한 것이 대단하다"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에 구독자 역시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16일 318만에 달했던 구독자는 17일 오후 기준 315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영상을 확인한 후 구독을 취소했다고 밝힌 댓글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피식대학' 측이 6일째 침묵을 유지하며 이들을 향한 다양한 의혹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식대학 측이 최근 게제한 장원영의 인터뷰 영상 썸네일이 욕설로 읽히게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가 하면, 이들이 공연을 앞두고 금전적인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해 사과문을 내지 않고 버티는 것이라는 의견 역시 나오고 있다. 이들이 입장을 회피할 수록 이들을 향한 비난의 시선과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 인식을 했다는 상황이 전해진 만큼, 침묵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 역시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기에, 이들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걸까.
송중기, 나영석PD 러브콜 받았다…"불러주시면 감사히" [십오야](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영석PD가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백상을 타다니 완전 럭키비키잔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나영석PD는 유튜버 침착맨과 함께 의상을 픽업하고 메이크업을 완료한 후 시상식에 참석, '지구오락실' 멤버 안유진, 이은지를 필두로 수많은 톱스타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먼저 이들은 배우 고민시를 만났다. 고민시는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나영석은 "파이팅"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나PD는 고윤정에게 "동료 배우, 파이팅"이라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가수 비비와도 인사를 나눈 나PD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에는 "내가 볼 때 올해 가장, 아마도 받으실 분"이라며 칭찬을 건넸다. 나PD는 배우 안은진을 만나서는 "작년에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격려했고 송중기에게는 "우리한테도 좀 와주세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송중기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불러주시면 감사히"라며 화답했다. 이밖에도 배우 정우성과 안재홍, 방송인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한 나PD는 배우 박정민과 인사를 나눴다. 박정민은 "나도 아직은 적응이 잘 안된다. 보통 (시상식에 오면) 구석에 있는다"고 말하더니 함께 사진을 찍을 것을 권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나PD와 침착맨, 박정민은 배우 김고은, 이이경, 류승룡과 인사를 나눴고 나PD는 "이렇게까지 시선을 받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재치넘치는 사진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나영석PD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살롱드립' 커플샷 떴다…"못 참고 올려요"[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커플샷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테오 유니버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못참고 숨참고 올린다"며 "솔선재 in 살롱드립. 뽀-나스처럼 월요일에도 만나요"라며 방송을 예고했다. 사진 속 변우석과 김혜윤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특유의 '햇살 미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으며 변우석은 훈훈한 미모로 팬심을 자극했다. 특히 김혜윤과 변우석 모두 베이지 색상의 하의를 착용, 은근한 커플룩으로 케미스트리를 더욱 빛낸 모습이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극이다. 최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변우석과 김혜윤 역시 각각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대세' 배우를 입증했다. 앞서 두 사람의 '살롱드립' 동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던 만큼, 변우석과 김혜윤이 들려줄 이야기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살롱드립'은 5월 2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EO'에서 방송된다. 종영 4회가 남은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날한시 금토극 막방, MBC 웃고 SBS 울고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와 SBS 금토드라마가 같은 날, 같은 시간 나란히 종영한다. 정면승부라기에는 싱겁다. 최종 성적표가 나오기 전이지만, 벌써 승자가 명확하다. 19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최종회가 방송된다. MBC와 SBS 지상파에서 편성마저 꼭 같은 금토드라마가 같은 날, 심지어 오후 9시 50분이라는 같은 시간 함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됐다. 마냥 꼭 같지만은 않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수사반장 1958'은 총 10부작이다. 이에 비해 '7인의 부활은 3월 29일 첫 방송된 16부작이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오준혁)'의 시즌2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이들이 받아들일 성적표다. '수사반장 1958'은 지난달 19일 첫 회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는 MBC 금토드라마 첫 회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2회 7.8%로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3회 1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후 8회까지 꾸준히 9% 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이 10부작으로 호흡이 다소 짧은 것을 생각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성적이다. 지난해 '연인'(극복 황진영 연출 김성용)부터 시작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면인 연출 장태유),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까지 이어진 MBC 금토극 흥행 바통터치도 무사히 성공했다. 반면 '7인의 부활'은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작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가 마지막 회 9.3%, 최고 시청률 11.0%를 기록했지만 이른바 첫회부터 4.4%에 그치며 '전작 버프'를 받는데 실패했다. 2회부터 3.2%로 하락하더니 4회 2.7%까지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10회 2.1%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1% 대 추락을 면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그리고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흥행작을 쏟아낸 김순옥 작가의 이름값에 못미치는 성적표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보다 연기 및 연출이 호평 받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기는 하다. 그러나 도합 무려 4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작인 것을 감안하자면 처참하기까지 하다. 아직 두 작품 모두 2회 씩 남아있지만 '7인의 부활'이 '수사반장 1958'을 시청률로 꺾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최종회가 가까워질수록 상승세를 그리고,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되는 것이 보통이다. 동시간대 경쟁작 중에는 9% 시청률을 유지 중인 '수사반장 1958'이 그 수혜자로 유력하다. 누가보아도 이번 금토극 전쟁은 MBC의 승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MBC와 SBS의 전쟁은 계속된다. 오는 24일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과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이 나란히 첫 방송을 맞이한다. 이번에는 12부작 '우리, 집'과 16부작 '커넥션'의 대결이다. 시작 시간은 '우리, 집'이 10분 빠르다. 이번에는 완승을 거뒀더라도 새로운 전쟁에서 맞붙는 것은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연출, 새로운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다. 다시, 개전(開戰)이다.
민희진 "하이브가 밀어내기 요구" VS 하이브 "명확한 원칙으로 운영"[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음반 밀어내기'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민 대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회사가 반품조건부 사입을 하도록 하거나 유통사의 팬 이벤트 등을 활용해 초동판매량을 부풀리는 것을 밀어내기로 볼 때, 하이브의 주장과 달리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사례는 밀어내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유통사 UMJ는 수요예측 및 협의를 통해 15만장을 사입했으며, 여기에는 반품 조건이 붙지 않아 밀어낸 것으로 볼 수 없다. 또한 8월 20일에 추가로 진행한 팬사인회는 초동기간이 지나고 진행한 것으로 초동 물량과는 무관한 팬사인회"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변론 자료를 통해 지난달 16일 하이브로 보낸 내부 메일을 공개했다. 메일에는 민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음반 10만 장을 '밀어내기' 할 것을 요구받았으나 이를 거부했으며 하이브의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음반 밀어내기'란 초동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해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하면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의 행사로 판매를 지원하는 편법을 말한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에게 보낸 메일 전문을 공개하며 밀어내기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은 "민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하이브로부터 '뉴진스가 밀어내기 제안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격의없이 이뤄진 대화의 일부일 뿐이었으며 실제로 하이브는 '초동 기록 경쟁을 위한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원칙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기리♥문지인,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 포착…"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맨 김기리(39)와 배우 문지인(38)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대학 동기인 박진주가 축가를 맡았으며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져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로맨틱하게 장식했다. 김기리는 결혼식 내내 문지인을 살뜰히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코미디언 김지선은 자신의 계정에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기리와 문지인은 손을 꼭 잡고 백지영의 축가를 감상했다. 김기리는 문지인의 세심하게 살피기도 했다. 배우 전혜빈 역시 자신의 게정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너무너무 축하해"라는 멘트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맞절을 했고, 김기리는 문지인을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룹 노을의 강균성도 "기리야, 지인아 결혼 너무 너무 축하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고 가수 딘딘 역시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잘 살아라, 축하한다. 울컥하더라. 행복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온 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기리는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축하해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다"라며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 사랑 넘치는 설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지인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따수운 5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문지인은 김기리에 대해 "아주 조금 자랑을 하자면 걱정들이 많던 저를 위해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며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닥터스', '뷰티 인사이드', '킬힐' 등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으로, 최근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 출연했다. 영화 '비광' 촬영도 마쳤다.
"전관예우냐" VS "판단 실수"…김호중 변호인 선임에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뺑소니 혐의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공분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조 변호사는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 3번의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임 이유와 관련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분노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이렇게까지 거물급 변호인을 선임한 이유가 뭘지 궁금해진다", "이 사건은 절대로 얼렁뚱땅 넘어가면 안된다", "전관예우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이어갔다. 조 변호사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순간적인 판단 실수를 할 수 있지 않나"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사건 보도 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변론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변호인으로서 (김호중이) 법률상 억울한 점이 있는지 잘 챙겨보고 변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백했으나, 사고 17시간 후 김호중이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5분부터 약 3시간 가량 김호중 자택, 소속사 사무실, 소속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매니저의 거짓자수 경위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 및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생 위해 썼다"VS"제대로 밝힐 것"…박수홍, '횡령혐의' 친형 재판 또 증인으로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박송인 박수홍(54)이 개인자금과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친형 박모(56)씨와 형수 이모(53)씨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친형 부부는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재판장 이재권)는 17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와 배우자 이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앞서 2월 박 씨가 라엘에서 7억 2000여만 원, 메디아붐에서 13억 6000여만 원을 횡령했다고 인정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박수홍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에 대해서는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검찰은 "공소사실 전부가 입증됨에도 불구하고 일부를 인정하지 않은 사실 오해가 있어 법리오해와 양형부당으로 항소했다"고 말했다. 박씨 측 변호인도 법인카드 및 상품권 사용 대부분이 동생을 위한 것이라며 주장했다. 이어 "일부 피고인을 위해 사용한 것은 복리후생비에 불과하다"면서 "수입 분배 등을 박수홍과 묵시적으로 합의했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박수홍이 용인했다고 봐야 한다. 피고인이 운영한) 1인 기획사는 박수홍의 재산 증식 및 절세, 연예활동을 지원했다"며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고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박씨 부부의 법인카드 사용관련 심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재판부는 "법인카드 관련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그 범위와 관련해 공방을 펼쳐주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씨의 법인카드 사용관련 "메디아붐과 라엘의 법인카드로 학원비, 키즈카페, 유원지를 사용한 부분이 있다. 기록을 보면 번번히 사용하다 2013년 1월, 11월 1회 또는 2회 사용했고 2019년 2회 사용했다. 사용횟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후 취한 조치가 있다면 무엇인지 소명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검찰은 "(피의자 측이) 1심에서 횡령 혐의 관련 너무 의견을 늦게 밝혔다"며 "피해자 박 씨가 진술 한 뒤 피고인의 소명이 진행돼, 피해자 박 씨가 (돈을) 안 썼다고 이야기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해자 박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려 한다"고 재판부에 박수홍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특히 "피해자 박 씨가 출석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 개별 사용내역에 대해 검사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재판장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겠다. 다만 1심에서 진술을 했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핵심사항 위주로 증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판부가 "증인 신문은 몇 분 정도 걸릴 것 같나"라고 묻자 검찰은 "항목이 좀 많아서 개별적으로 말한다면 길어질 것 같다. 한 시간 이상 예상한다"고 답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다음 공판에서 한 시간가량 박수홍의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판 이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마이데일리와 만나 "1심에서 증인신문을 박수홍 씨가 제일 먼저했다. 그 다음 순차적인 증인 신문이 진행돼 추후 증인들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본인이 해명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 씨가 완전 처음에 증인으로 나왔고 그 다음 계속 증인들이 나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때문에 박수홍씨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굉장히 많았다. 부모님이 나오시거나 박수홍씨가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현금을 전달했다'고 하는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억울함을 많이 토로하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을 이번에 증인 채택이 된다면 제대로 밝혀보겠다는 굉장한 의지를 표명하셨다"며 "2심에서 좀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필 분위기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좀 억울하신 부분이 조금 더 많이 해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2차 공판은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열린다.
故장진영 부친, 딸 15주기 준비중 16일 별세…발 헛디뎌 참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故)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별세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전날 오후 2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고인은 지난 16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고인은 오는 9월 예정된 딸 장진영의 15주기 행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같은해 9월 3일 빈소를 찾은 딸의 모교 교감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2010년 3월 딸의 아호를 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5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했다. 고인은 올해 1월 "생전 간절히 원했던 딸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고 장진영의 언니는 "아버지께서 올해 9월 동생의 15주기 행사를 크게 열고 싶어 하셨다"며 "어제도 그 준비차 기념관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길에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대전·충남 진을 입상한 후 모델 활동을 하다 1997년 KBS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등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특3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딸이 잠들어있는 임실군 운암면 선영이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측, 드디어 입 열었다…"신중하게 입장 논의 중"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버 피식대학 측이 지역 비하 및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5일째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피식대학 및 소속사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재 신중하게 입장을 논의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한 제과점에 방문해 햄버거 빵을 맛본 후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후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시식한 후에도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표현해 도마 위에 올렸다.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점주가 있는 멤버들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을 지적하며 불쾌함을 드러냈으며, 17일 오후 현재까지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피식대학' 멤버들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피식대학'은 구독자 316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05학번 이즈백', '피식쇼', '한사랑 산악회'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이정은X김수진X정승길, 신생 애닉이엔티와 전속계약…"전 소속사 대표와 의리"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정은, 김수진, 정승길 등이 새 소속사 애닉이엔티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17일 신생 매니지먼트사 애닉이엔티는 "김수진, 이정은, 정승길을 비롯해 이건명, 신수정, 김광식, 박지연, 조은솔, 윤지원, 문예원, 황현정, 박정윤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닉이엔티 김계현 대표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던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애닉이엔티는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발전과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하며 이름 만으로 격이 다른 연기의 지표가 되는 이정은은 함께 일해 온 매니저와 12년 의리를 지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 최근 이정은은 티빙 '운수 오진 날'에서 원작에 없는 캐릭터를 이정은 표 모성과 인간애로 소화해 이야기 결이 달라졌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진가를 입증한 바 있다. 김수진은 영화 '범죄도시4', MBC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는 주연으로 활약,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정승길은 티빙 '피라미드 게임', 넷플릭스 '닭강정' 등에 출연하며 시시각각 변주하는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뮤지컬계의 전설로 칭송받는 이건명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삼총사', '그날들' 등의 무대에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해에는 SBS '법쩐'에 출연,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이는 연기로 TV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신수정은 JTBC '대행사'에서 고아인(이보영)의 주치의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광식은 JTBC '신성한, 이혼'에서 밀도 높은 열연을 보여줬으며, 차기작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지연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간호사 홍정란 역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감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다수의 차기작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한 문예원은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상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멜로망스' 주연으로 낙점, 대세 신예 배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티빙 '피라미드 게임' 황현정 역시 신인임에도 똑똑한 분석력이 더해진 연기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민희진 사태' 침묵 깬 방시혁 "개인의 악의에 시스템 훼손 안돼" [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7일 오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변론 말미 "이 사건을 겪게 된 방시혁 의장의 심경을담은 탄원서 내용 중 한문단을 읽어드리겠다"며 방 의장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 방 의장이 이번 사태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탄원서를 통해 "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욱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창작자로서 제 개인의 꿈에 그치지 않는다. K-POP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K-POP이 지난 시간 동안 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도, 철저한 계약도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의 악의와 악행이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막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POP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즐거움을 전달드려야 하는 엔터테인먼트회사에서 금번 일로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디 이런 진정성이 전해져 재판부께서 금번가처분신청의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상대로 해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혹은 기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은 차질을 빚게 된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하이브는 민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휘, '수사반장 1958' OST 가창…오늘(17일) '여전히 그댄' 발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 OST에 참여한다. 이동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사반장 1958’ (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의 OST 스페셜 트랙 ‘여전히 그댄’을 발매한다. ‘여전히 그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변함없는 마음과 그 감정에서 피어나는 애틋함을 표현한 곡이다. 앞서 실력파 아티스트 범진이 가창한 세 번째 OST를 이동휘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동휘가 가창한 ‘여전히 그댄’은 극 중 박영한(이제훈)과 이혜주(서은수)의 러브라인을 그린 장면 일부에 삽입돼 일찍부터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입증한 이동휘인 만큼, 새롭게 탄생할 OST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수사반장 1958’에서 김상순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휘는 매회 진중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연기로 극의 무게를 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연기와 더불어 OST에도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동휘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수사반장 1958’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수사반장 1958’은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분위기를 완벽 구현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레트로 휴먼 수사극’의 묘미를 극대화, 시청자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사진 = ㈜블렌딩]
MBC, KBS 1억 손배소 제기에 "진실 가려지는 계기 될 것"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가 KBS의 소송 제기에 입장을 밝혔다. MBC 정책협력국은 17일 "KBS 내부 고발인으로부터 정당하게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도에 대한 고발은 권력에 장악된 KBS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는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의미의 공영방송으로서 이번 소송에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소송이 진실이 가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3월 31일 이른바 'KBS 변화 시나리오를 담은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KBS 직원에게 제보받은 해당 문건에 KBS의 대국민 사과, 우파 중심 인사 기용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KBS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는 4월 2일 입장 설명 간담회를 통해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괴문서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괴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KBS는 이날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 극복→❤️송지은과 결혼" 박위, 일+사랑 다 잡은 크리에이터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크리에이터 박위다. 박위는 17일 오전 서울특별시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Y교육박람회 2024’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엄청난 노력과 재활 과정을 통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크리에이터이다. 구독자 80만 명(17일 기준)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We+Miracle)'을 운영하고 있다. 100여 명 모인 자리에서 박위는 사고 전후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감사함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소개했다. "다치기 전 뛰고 걷고 하는 것에 감사한 적이 없었다"는 그는 "전신마비 이후 이제야 비로소 과거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기적이라는 단어를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하는 그런 초현실적인 현상만 떠올리는데, 휠체어 타는 지금의 삶도, 여러분의 삶 그 자체가 모두 기적이다"라면서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부족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현재 누리고 있는 것을 바라보라"고 강조했다. 특히나 자리를 가득 채운 학생들을 향해 "감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치열할 필요 없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많이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Q&A 질문 중에는 유튜브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찾은 학부모, 학생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말부터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그룹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MBN '전현무계획',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도 접수했다. 방송뿐만 아니라 지자체, 축제 등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송지은과 결혼까지 발표했다.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박위는 "우리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뭔가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게 행복한 것"이라며 웃었다. 장애를 극복하고 일과 사랑까지 다 잡은 크리에이터 박위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BS, MBC '스트레이트' 상대 1억 손배소 제기…정정보도 요구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가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KBS는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MBC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KBS는 "MBC가 지난 3월 31일 방송한 '스트레이트'의 <'독재화’하는 한국 – 공영방송과 '신보도지침'>으로 인해 KBS의 공공성 및 신뢰성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하고, 국회와 노조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공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KBS에 따르면 MBC는 당시 '스트레이트'를 통해 KBS 장악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고, 해당 문건에는 KBS의 대국민 사과, KBS본부노조 중심의 노영방송 단절, 우파인사를 통한 조직장악, KBS 민영화 등이 기재돼 있고, 해당 문건을 제보한 KBS 직원이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는 문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방송했다. 이에 KBS는 지난 4월 2일 입장 설명 간담회를 통해서 괴문서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괴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KBS는 "이후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생일 맞이 역조공→2억원 기부 [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아이유가 5월 16일 생일을 맞아 '유애나(공식 팬클럽)'와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아이유는 15일 밤 11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보이스 라이브로 진행했다. 아이유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 실시간 채팅 댓글을 읽으며 진행을 이어갔다. 자정이 되자 모두의 축하 속에서 생일을 맞이했고 미니 ASMR을 비롯해 팬들의 신청곡 'Voice Mail', '크레파스'등 실시간으로 부르며 소통했다. 이날 라이브를 통해 유애나 7기의 캐릭터와 애칭인 '럭77ㅣ'가 발표됐으며, 팬들을 위한 선물이 공지됐다. 자신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아이유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아이유는 전국 생일 카페에서 팬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약 3500잔 마련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생일 당일에는 자신의 활동명과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 26일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민희진, 뉴진스 가스라이팅해 자신 보호"VS"하이브, 긴 휴가 언급해 공포"[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로부터 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멤버들 역시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요지는 오는 31일 열릴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날 재판에는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 세종과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 김앤장이 참석했다.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가 '민희진 첫 걸그룹' 만들자고 하면서 민희진을 영업했는데,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데뷔시켰다. 뉴진스의 빠른 데뷔를 위해 어도어를 설립하고 멤버들을 데려왔다. 뉴진스 데뷔 전 홍보할 때도 '전원 10대' 등 타이틀을 못 쓰게 했다.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이 아닌 것을 우려했다"고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이다"며 멤버들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했다.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올해 하반기 뉴진스가 앨범 발매 예정이며, 내년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면서 "뉴진스는 본인들 스스로 민희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민희진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이는 뉴진스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4월 16일 이후 하이브가 뉴진스의 긴 휴가를 언급했다. 뉴진스 멤버들과 법정대리인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민희진 해임은 본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 측의 주장에 반박하며 "민희진이 관심있는 건 뉴진스 자체가 아니라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라며 "'(민희진이) '내가 아니었으면 뉴진스가 데뷔를 못 할 상황이었는데 불쌍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엄마 같은 심정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측근들에게 '뉴진스 뒷바라지 하는 게 힘들다',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해주기가 힘들다', '뉴진스는 뉴진스가 아니라 나 덕분에 성공했다'라고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이 본인에게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는 목적으로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들이 대외적으로 하는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정해준 대본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도록 말하길 바란다"며 "아티스트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는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포장하고 있다. 민희진은 뉴진스를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가 막혀 민 대표 해임은 불가능해진다. 기각될 경우에는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민 대표의 운명이 결정된다. 어도어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법원은 임시주총 열리기 2주 내에 가처분 인용 혹은 기각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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