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방지법 나왔다”, 단속 회피·추가 음주 금지…“어기면 강력 처벌”[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결국 ‘김호중 방지법’이 등장했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같이 음주 운전 사고 후 도주하고 추가로 음주해 음주 측정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음주 운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추가 음주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술에 취한 상태의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시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았다. 신 의원은 "음주 운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특히 의도적인 추가 음주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사법절차를 고의로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 했다. 경찰이 지난달 말 김호중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포함했던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 정확한 음주 수치를 확인할 수 없어 과거에도 음주운전 후 도주했던 이들을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할 수 없었던 우려가 이번에도 적용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김호중처럼 도망갔다가 나중에 자수하면 되겠네”, “전방에 음주 단속이 보이면 편의점으로 달려가 술 마셔라” 등의 비아냥을 쏟아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NO탄수화물' 혜리 "밥·빵·면, 작년 12월부터 안먹어…올 크리스마스까지"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혜리가 올해 크리스마스 때까지 탄수화물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토크 하드혜리하고 웃음은 하늘이 도훈 날 | EP.45 이혜리 김도훈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혜리는 "제가 브이로그에서 '탄수화물을 안 먹거든요'라는 발언을 했는데, '탄수화물을 안 먹고 어떻게 사냐' 이렇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왜냐하면 우리 생각보다 탄수화물이 진짜 많이 들어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혜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정제된 탄수화물과 밀가루, 밥, 빵, 면을 끊었다"고 밝혔다. 혜리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정제된 탄수화물과 밀가루, 밥, 빵, 면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깜짝 놀라며 "와 쉽지 않을텐데"라고 말했다. 혜리는 "제가 목표를 정했다. 다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선언하려고 한다"며 "올해 크리스마스 때까지 (탄수화물을 안 먹겠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쉬는 날에도 멈출 수 없는... 자기관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혜리는 "오늘은 오프를 보여드리는 날이다.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지금 세수도 안 한 상태다. 미쳤다. 피부가 너무 좋다"라며 "제 인생에 이렇게 피부가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 탄수화물 끊은 지 한 4개월 됐나? 세 달 쯤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제가 원래 쉬는 날에는 막 사는데 작품을 앞두고 있을 때는 쉬는 날에도 관리를 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1 ★]혜리, 논란 후 첫 공식석상…한층 성숙해진 모습(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겸 가수 혜리가 전 연인 류준열 및 배우 한소희와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다. 혜리는 정종연 PD와 이용진, 존박, 이은지, 김도훈, 에스파 카리나와 함
제니, 빌리 아일리시 청음회 MC 맡았다…"너무 좋아해 인터뷰 직접 하러"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는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이날 새 앨범 프로모션 차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는 청음회를 통해 이번 신보로 보여주고 싶은 세상을 시각적 요소로 구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보였다. 각종 SNS를 통해 빌리 아일리시 청음회 현장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는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와 빌리 아일리시의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제니가 빌리 아일리시의 청음회 진행을 맡았기 때문. 제니는 "평소에도 빌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오늘 인터뷰를 직접 하러 나왔다"라고 인사했고,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지자 "함성은 빌리를 위해 아껴달라"고 말하며 빌리 아일리시를 무대로 불렀다.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와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제니는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빌리 아일리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2022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청음회에 앞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사전 녹화를 마쳤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 = SNS]
"카리나 손 안잡고 혜리 손만 잡아" 김도훈, 그 이유는? "보호해주고파" [살롱드립2][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도훈이 혜리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토크 하드혜리하고 웃음은 하늘이 도훈 날 | EP.45 이혜리 김도훈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살롱드립2' 게스트로는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의 혜리, 김도훈이 출연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혜리와 처음 만났다는 김도훈은 "누나가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고, 생각보다 키가 커서 깜짝 놀랐다"라며 "누나가 마냥 상냥하고 친절할 줄 알았는데 장난도 많이 치고, 장난꾸러기더라"라며 "누나가 촬영이 끝나고 아쉬움이 있으면 그걸 혼자 가져가면 되는데 자꾸 저한테 '그래서 넌 오늘 뭐했는데' 비교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끝나고 인터뷰를 하는데, 너무 길게 하더라. 원래 활약한 걸 이야기하는 게 인터뷰인데 제 생각에는 그 정도의 활약은 아니었다"라고 예능 선배로서 매콤한 평가를 내렸다. 김도훈은 "누나가 있어서 너무 편했다. 누나가 장난 쳐주니까 더 빨리 친해졌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MC 장도연은 "'미수단' 촬영 중에 높은 곳에 올라갈 일이 있었는데 도훈 씨가 혜리 씨 손은 잡아줬는데 카리나 씨의 손은 안 잡아줬다더라. 제작진 분들도 나중에 보면서 '오잉?' 이랬다고"라고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를 듣고 김도훈은 "아 제가 그랬어요?"라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되짚어보면 뭔가 그런 것 같다. 누나는 잘 다칠 것 같은 스타일, 잘 미끄러질 거 같고, 흔히들 말하는 금잔디 같은"이라며 혜리가 보호해주고 싶은 스타일이라고 밝혔고, 혜리는 "괜찮은데?"라며 입을 삐죽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 '플레이어2' 카메오 출연…예능→드라마 종횡무진 활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17일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철이 카메오로 출연한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시즌 1에 이어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이날 5회에서 미술에 조예가 깊은 조나단 역할을 맡은 김영철은 경찰을 사칭한 이준혁(황인식 실장 역)과 태원석(도진웅 역)의 협조 요청에 순진하게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미술 작가를 연기하는 송승헌(강하리 역)의 진짜 동창인 척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전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 김영철은 지난 4월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명을 ‘김영철 오리지널’로 변경, 찐친들과의 의외의 케미부터 모닝 루틴을 담은 브이로그, 자신만의 맛집을 소개하는 ‘잡술텐데’, 토크쇼 ‘핑크고’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새벽5시부터 난리나는 김영철네 집 최초공개(모닝루틴)’ 영상은 65만 뷰를 돌파하는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8위를 기록하며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업로드한 ‘송승헌 잘생겼고.. 이시언 너무 웃기고.. 내 잇몸은 핑크고 (핑계고아님, 과거썰)’ 영상도 42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처럼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예능과 라디오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김영철은 최근 유튜브를 넘어 드라마까지 분야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 광팬' 조진웅, 주말 LG전 직관 후기 "못 가겠더라" 웃음[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경기가 끝났음에도 야구 팬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지난 주말(14일~16일) 3연전 시리즈. 그중 토요일 경기를 직접 관람한 배우 조진웅의 후기가 공개돼 화제다. 조진웅은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스브스스포츠 '야구에 산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LG의 경기는 롯데의 9-8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역전의 역전, 동점 또다시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조진웅은 이 경기를 직관했고, 리액션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를 모은 것. 조진웅은 지난 15일 경기를 돌아보며 "강력한 팀이어서 (승리를) 기대 안 했는데, 기대하게 만들더라. 경기를 빨리빨리 하지, 뒤집고 역전당하고 역전하고, (집에) 못 가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요일 경기는 롯데가 8-9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팬들 사이에선 '조진웅이 안 와서 졌다', '조진웅을 구장 폴대에 묶어둬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 정도. "내가 가면 이겼을 건데, 너무 버릇 들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버지가 경남고 야구부 출신으로 야구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는 그는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야구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내 주변에 롯데 야구를 보고 '간이 안 좋아졌다', '혈압이 높아졌다'는 친구가 많은데, 야구를 보는 노하우가 없더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야구를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도 15일 경기는 '이겼어도 지양하고 싶다'고. 야구와 인연은 작품에서도 계속됐다. 지난 2011년 영화 '퍼펙트게임'에 롯데 레전드 김용철 역을 맡기도 했다. 촬영 기간 중 레전드 최동원이 세상을 떠난 일을 언급하며 "안타까웠다. 촬영 당시 배우들이라고 안 하고 선수들이라고 했다. 최동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난이도 있는 장면들을 찍는데 더욱 불살랐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번 시즌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롯데다. 현재 순위는 하위권으로 쳐져 있지만 전준우, 에이스 찰리 반즈 등이 돌아올 하반기까지 버티며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진웅은 "롯데가 우승한다면 방송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종연PD = 예능계 봉준호·제임스 카메론"…이용진→카리나 업고 '공포추리물' 도전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정종연PD 표 추리물이 이번에는 공포를 입었다.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에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종연PD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앞서 '대탈출', '여고추리반', '데블스 플랜' 등 다수의 추리예능을 기획한 정종연PD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다. 이날 정종연PD는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리 어드벤처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열심히 했던 장르 중 하나가 어드벤처인데, 우리가 열심히 꾸며놓은 세트에 출연진들이 특별한 디렉션 없이 들어가 모험을 즐기고, 그 즐거움을 시청자들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전에 프로그램을 해보니 공포물과 초자연물에 반응이 좋더라. 그쪽에 집중해서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추리예능에서 '추리'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어드벤처'가 중심이고, '추리'는 곁들여져 있다는 느낌으로 연출했다. 기본적으로 6명의 출연자들이 좌충우돌 모험하는 와중에 이들의 지적인 능력을 이용해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예능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 분들이 어쨌든 최대한 촬영장에서 몰입해 실감나게 감정을 표현해야 즐거움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최대한 노력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차별점으로 "장르적으로 어둡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만든 장치는 밝지 않다"고 귀띔했다. 출연진들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이 커 보였다. 이용진은 "'대탈출'부터 감독님의 추리 예능을 너무 좋아했다. 무엇보다 '예능계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나.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워낙 이쪽 장르에 독보적이시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혜리는 "평소 두뇌싸움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리고 보드게임, 방탈출을 좋아하기도 한다. 정종연PD님이라면 예능을 하는 기분이 아니고 꼭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는 호기심이 들었다. PD님이 설계해 놓은 상황 속에 내가 들어간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 PD는 "(출연진들이) 주어진 미션을 정말로 해결하는 것처럼 보여져야 이들의 감정이 잘 전달된다. 그래서 (출연진들에게) 무언가 하는 척 해달라고 전달하지 않았다. 대본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가 출연진들을 우리가 꾸며놓은 시스템으로 갈 수 있도록, 또 최대한 재밌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었다. 그게 연출의 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넷플릭스와 함께하다 보니 (제작비 면에서) 여력이 됐다. 촉감, 냄새, 맛 등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는 어땠을까. 존박은 "제작진들이 조성한 미스터리한 상황을 실제처럼 몰입해서 시청자들의 아바타가 된 것처럼 플레이하고 싶었다. 그런데 세트장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어서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냥 마냥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경림이 "정PD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 같았냐"고 묻자 존박은 "맞다. 꼭 놀란 감독 같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이용진 역시 "훌륭한 감독은 모두 갖다 붙이면 된다. 히딩크 감독을 붙여도 될 것 같다"며 농담했다. 이은지는 "난 추리에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라 자신있는 멤버들을 서포트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사실 나는 조금 활약을 하고 싶었다. 우리가 사전에 방탈출 게임을 하러 가기도 했는데, 거기서 내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고, 또 여태까지 해온 것들에 대한 내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겁을 먹기도 했다. 내가 또 겁쟁이다. 최고의 활약을 하고 싶었지만 최선의 팀워크에 대한 조금의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도훈은 "세트장의 디테일이나 크기에 압도된 것도 사실인데, 촬영하며 장치들의 연계가 너무 자연스럽더라. 몰입이 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한 미션당 6시간 정도 촬영하는데, 몰입하다 보니 촬영하면서 헛것이 보일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정PD는 "추리 예능이 인기를 얻기 시자갛며 비슷한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지 않나. 이제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발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예능에 이런 장르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이런 장르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K예능의 자긍심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18일 공개된다.
안보현, 단식으로 만든 몸매…"삼겹살+소주가 소울푸드" [화보][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안보현이 매혹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18일 매거진 '싱글즈'는 안보현과 타사키가 함께한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보현은 "나는 배우니까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기보다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태원 클라쓰' 이후 악역이 많이 들어왔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유미의 세포들'을 택했다. 작품을 선택할 때 그런 점을 고려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히어로 물이나 '무빙' 같은 장르적 호기심과 새로운 유형의 작업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다양한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밝혔다.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올드카 유저로도 유명한 안보현. 그는 "차에서 소리가 나는 부분을 교체해 주면 즉각적으로 개선되는 게 그렇게 기특하고 기쁘다. 수입이 많지 않을 시절 손을 덜덜 떨며 11만 원짜리 부품을 교체했던 추억이 있다 보니 애정이 더 깊어지는 거 같다"며 올드카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오래된 바이크, 올드카와 함께 떠나는 것을 즐긴다는 안보현은 "일탈이나 해방에서 오는 자유로움도 있고···. 밖에 나가는 건 고된 일의 연속이지만, 거기서 느끼는 것이 많다. 라면을 하나 끓여먹어도 고생한 뒤 밖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고 재미있다"며 취향을 설명했다. 미식에도 일가견 있는 안보현은 '콩콩팥팥'에서 화제가 된 단골집을 언급하며 "발품 팔아 직접 발굴했는데 대박 집이 됐다. 식당도 노상이나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는 운치 있는 곳을 좋아한다. 처음 지날 때 어머님 한 분이 이북 말을 쓰며 툭툭 던지는 말씀이 너무 정겹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지인들을 데려가고 인근에 촬영이 있으면 동행했다. 지금도 한 번씩 가면 많이 반겨주신다"고 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술을 즐긴다는 안보현에게 데일리 페어링을 묻자 "계속 바뀌는데 요즘은 클래식으로 삼겹살에 소주가 소울푸드다. 그러나 아무래도 최고의 페어링은 사람인 것 같다. 맛있는 음식과 술의 조합을 누구랑 나누는지가 가장 중요한 거 같다"며 웃었다. 몸을 드러내는 이번 화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단식을 감행했다는 안보현에게 오늘 스스로에 대한 보상이 있냐는 질문을 건네자 "참치에 소주 그리고 14년 숙성된 우정이 함께하는 저녁 약속이 있다"며 기대에 찬 웃음을 보였다.
임영웅, 2억 기부로 기념한 생일 VS 기부금 거절당한 김호중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팬과 스타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난다는 것,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된다는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었다.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전국 영웅시대(팬덤)는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미국 시애틀과 인천, 대전·세종 지역 연합 팬들은 임영웅의 생일 6월 16일을 기념해 각각 616만 원을 기부했다. 부산 팬들은 약 1천만 원 기부와 더불어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를 대접했다. 진주 영웅시대는 인도네시아 학교에 735만 원 장학금 전달했고, 제주 영웅시대는 도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원 지역 팬들은 취약계층에 생수 등 물품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물품 후원 소식이 이어졌다. 누적 기부 금액은 약 2억 원에 달한다. 영웅시대는 매년 기부를 통해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왔다. 임영웅 또한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부했다. 생일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산불 이재민, 집중호우 피해지원 등 기부에 앞장섰다. 올해 어버이날 역시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전달했다. 반면, 동갑내기이자 '미스터트롯' 출신 동료 가수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호중은 연일 무거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 피해자와 약 한 달 만에 합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김호중의 팬덤은 그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겪으며 희망조약돌에 기부금을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달 희망조약돌 측은 팬덤 아리스로부터 받은 기부금 50만 원을 모두 반환 처리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을 수령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팬의 글은 또 다른 논란을 만들었다. 해당 팬은 "김호중의 팬들이 지금까지 4년 동안 100억 원 가까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김호중이 가진 이름의 선한 영향력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아티스트로서 사회를 향해 선한 기부를 한 일을 정상 참작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00억 원가량 기부 중 75억 원은 김호중의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 52만 8,430장으로 확인됐다. 그간 포토 카드를 얻거나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앨범을 대량 구매한 뒤 사회복지시설에 일방적으로 기부하는 관행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뒤틀린 팬심은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그럼에도 아리스가 꾸준히 선한 기부를 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 규모 역시 상당하다. 팬덤의 선행까지 저평가되는 현 상황은 안타깝지만, 모든 건 '팬 사랑'을 외치던 아티스트가 자초한 일이라는 아이러니를 갖는다. 서로의 기를 살리는 임영웅과 영웅시대, 아리스 얼굴에 먹칠한 김호중. 두 동갑내기의 현주소가 씁쓸함을 자아낸다.
"'런닝맨' 제발 고정해줘" 지예은,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친다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지예은의 매력이 넘쳐 흐른다. 지예은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달 초 '런닝맨'을 찾았던 지예은은 임대 멤버인 배우 강훈에게 관심을 표하며 자발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뜨거운 반응을 얻은 지예은은 '런닝맨' 두 번째 출연에서 역시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멤버들은 강훈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지예은에게 강훈을 언급하며 장난을 쳤는데, 특히 지예은은 하하가 "너 강훈이랑 사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하자 "어!"라고 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강훈과 러브라인에 대해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잘 어울린다고" 했다면서 "잘 어울리긴 한다. 둘 다 약간 강아지상이라"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또 강훈과 친한 김종국이 "애가 착하다"고 하자 지예은은 "착할 거 같다. 제가 알아본다 그런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기 차는 미션을 한 후에는 "제기 한 개 차고 찝찝하지 않았어? 넌 강훈이랑 못 사귄다"라고 하자, 지예은은 "나 강훈이랑 사귄다"라고 거짓 폭로를 했고, "진짜냐"고 묻자 "그냥 그렇다고 해"라고 얼렁뚱땅 넘겨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지예은은 솔직하고 당돌한 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도 사로잡았다. 하하가 "너는 강훈이가 널 좋아하는 걸 어디서 느꼈냐"고 묻자, 지예은은 "사실 막 그렇게 좋아하는 거 같진 않고 그냥 귀여워 하는?"이라며 웃으면서 "저는 솔직히 제가 그렇게 귀여운 줄은 몰랐어요. 근데 제가 이제 방송에 나오잖아요. 그래서 모니터를 하잖아요. 너무 귀여운 거예용~ 내가 너무 귀여워용~ 나 저렇게 귀여웠나"라고 말했고, 강훈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보조개 미소를 보인 장면이 가장 귀여웠다면서 "저 그거 몇 번을 돌려본지 몰라용!"이라고 해 멤버들은 삼촌 이모 미소를 짓게 했다. 이같은 지예은의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푹 빠져든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귀엽다", "너무 사랑스러워", "지예은 제발 고정해줘라", "매력있다", "지예은 보고 있다보면 엄마미소 짓고있음", "멤버들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인다", "고정 안되면 임대 멤버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신예은이랑 같이 '예은이 특집'으로 나와도 재밌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솔직해서 더 귀여운 지예은의 매력에 홀린 시청자들로 인해 '런닝맨'에서 계속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한 달 만에…구독자 23만 이탈+조회수·채널 순위 '추락'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채널 규모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17일 오후 기준 피식대학의 채널 구독자 수는 295만 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318명을 기록했으나 논란 후 약 한 달 만에 23명의 구독자가 이탈한 것. 이에 따라 조회수 및 채널 순위도 하락했다. 튜브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피식대학의 주간 조회수는 172만 회를 기록했다. 논란 전 채널 주간 조회수가 3000만 회를 뛰어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채널 순위 역시 한국 유튜브 채널 중 코미디 부문 부동의 1위를 기록한 것과 달리 현재는 3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여론이 여전히 싸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경북 영양군에 방문해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라고 혹평하거나, 지역 특산품을 먹으면서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 불쾌감을 드러낸 구독자들이 지적을 이어가자 침묵을 유지하던 피식대학은 일주일 뒤인 18일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한 후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당시 피식대학 측은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사과문을 올린다"며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전달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관련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숨겨진 보물인데,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곳으로 비춰져 속상했다. 이번 방송으로 지역 이미지가 저평가되어 아쉬움도 많았다"고 밝힌 한편 "(피식대학) 제작진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 그 분들도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시 찾아오면 화해하고 지역을 많이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식대학'의 마지막 영상은 수학 강사 현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피식쇼' 현우진 편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2일 공개됐다.
정형돈, 건강 이상설 부인 "납골당 샀다고…이러다 보험도 못 든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에는 '정형돈 작가, 박성광 감독 전격 출연! 모모영 출연자들 (진짜) 미쳤다!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형돈은 과거 자신이 썼던 글을 보여주며 코미디언 박성은과 영화평론가 윤성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윤성은은 정형돈의 글을 읽어본 후 감탄하며 "작가님이라고 불러야겠다. 이렇게 바쁘신 분이 언제 이렇게 글을 쓰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병 걸렸을 때. 정신병. 8개월 쉴 때"라고 답했다. 박성광은 "글을 보면 약간 흔적이 남아있다"고 거들었다. 정형돈은 "대체로 조금 우울하다"고 말했다. 윤성은이 "지금은 괜찮냐"고 물어보자 정형돈은 "계속 약 때리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성은은 "내가 정형돈 님과 같이 유튜브를 찍는다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걱정해주시더라. 옛날에 편찮으셨던 것 때문에,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성광은 "건강이 점점 소문처럼 커진다. 안 좋은 걸로 점점점 커진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형돈은 "이러다가 난 이제 보험도 못 든다. 지금 뭐 하는 보험을 들어도 몇천 만원씩 내야 될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또 "납골당을 샀다더라, 계약을 했다더라…한 달에 반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한다. 난 당뇨도 없다. 혈압은 조금 있다. 그런데 혈압약 요즘 잘 나온다. 그것 말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광 역시 "얼굴을 보면 적신호가 보인다는데, 이 형 잠 잘 자고 (건강하다). 의의로 없다"며 오해를 해명했다.
비, 김하늘 앞 상탈…고자극 묘한 분위기 [화인가 스캔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도발적인 캐릭터들의 대치를 담은 도파민 스틸을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화인가 아이콘 완수(김하늘)와 그를 지키는 경호원 도윤(정지훈)의 화인가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와 액션, 멜로까지. 도파민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장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전복된 차를 배경으로 부상을 입은 채 완수를 필사적으로 구하는 도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 완수를 노리는 자는 누구인지, 암살 세력으로부터 도윤은 완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완수를 제치고 화인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태라(기은세)와 마주 서 있는 완수, 도윤의 멱살을 잡고 있는 화인가의 후계자 용국(정겨운)의 모습까지. 이들의 도발적인 눈빛은 팽팽하고 치열한 캐릭터들의 대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상의를 탈의한 채 붕대를 감고 있는 도윤과 그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완수의 모습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7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득남' 황보라, 여배우 관리법은 달라 "출산 2주 만에 7kg 빠져"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단독]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 & 제왕절개 후기ㅣ오덕이엄마 EP.21'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아들을 돌보던 중 "누구를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눈이랑 코는 나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은 우인이다. 당길 우에 기운 어릴 인이다. 사람들을 기운 어리게 당긴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원래 5박 6일 입원하는데 회복 속도가 빨라서 하루 일찍 퇴원했다. 노산이 아니였다. 내가 거기서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 선생님이 평소에 관리를 너무 잘했다고 깜짝 놀라셨다. 조리원을 갔더니, 1일 2마사지랑 도수치료랑 매일 마사지를 받았다. 그 스케줄로 가니 2주 만에 7kg가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산전관리도 중요한 것 같다. 산전에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다. 매일 운동은 기분이고 사우나에 가서 목욕을 하고 항상 부기 관리를 했다. 10kg을 절대 넘기지 말자 해서 최종 몸무게가 9kg이 쪘다. 아기가 나오니까 3kg만 빠지더라. 그래서 산전부터 관리를 잘해야 부기 회복에 좋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 20kg씩 찌면 큰일난다"고 강조했다. 또 "오덕이가 태어난 수술을 잊지 못한다. 태어나서 수술을 처음 해봤다. 무섭고 떨렸다. 분만실 입구에서 (남편과) 헤어지는데 눈물이 너무 많이 나더라. 신랑도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황보라는 아들을 만나게 된 소감으로 "두렵다. 모자동실할 때도 잠만 자더라. 실감이 안 났다. 그런데 집에 오니까 실감이 조금 난다. 내가 요즘 눈물이 너무 많다. 아이를 낳아서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이렇게 귀하게 키웠겠구나, 고마움 감사함이 든다. 인생에 오로지 나 밖에 없었는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모모랜드 출신 주이, 신생 오늘엔터와 전속계약…"다재다능한 재능 살리고파"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17일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주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활동은 물론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쏘스뮤직 총괄이사, 어비스컴퍼니 총괄이사 출신 방석형 대표이사가 최근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다. 쏘스뮤직에서 소성진 대표와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를 기획 및 제작했다. 어비스컴퍼니 재직 당시 선미, 뱀뱀, 멜로망스, 산다라 박, 어반자카파, 박원 등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 오늘엔터테인먼트 첫 아티스트로 합류한 주이는 "새 보금자리에서 저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살리고 싶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이가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도약을 예고한 만큼, 어떤 모습으로 놀라게 만들지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이는 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이 담긴 직캠으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에도 상큼하면서도 밝은 캐릭터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모모랜드에서도 보컬, 퍼포먼스, 랩까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주이와 전속계약을 맺은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아티스트 영입, 신인 개발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지원 "독일서 김수현과 관계 변화=설렘 포인트"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지원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설레는 장면을 꼽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지원은 캐리어 속 물건들을 소개했다. 김지원은 "전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라며 "무계획으로 가려고 하고, 최소한의 정보를 들고 간다. 나머지는 가서 찾아보는 편이다. 짐을 쌀 때는 바리바리 바리스타. 많이 싸 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지원은 선글라스와 종아리 마사지기, 마사지볼 등을 공개했다. 이어 "여행지 다니면 그때그때 다른 향수를 챙겨 가려고 하는 편이다. 그 향기를 맡으면 그때 그 추억이 돋는다"며 B사의 향수를 소개했다. 특히 김지원은 짧은 외출인 경우엔 톡톡 향수를 뿌리고, 긴 외출인 경우 "향수 샤워를 한다"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비타민, 상비약, MP3, 인공눈물과 립밤, 헤어 핀, 여행용 샤워기 전용 필터, 알콜 스왑, 치실까지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이어진 Q&A 타임에서 김지원은 '파인애플 피자 VS 건포도 빵' 질문에 "파인애플 피자 원래 좋아한다. 구운 파인애플 좋아한다. 건포도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평생 밥 먹기 VS 빵 먹기' 질문에는 "그래도 평생 밥을 먹어야겠죠? 제가 진짜 빵도 밀가루도 좋아하는데 해외에 오래 나가 있으면 밥 생각이 나긴 나더라"고 전했다. 또한 시청자가 되어 '눈물의 여왕'을 다시 본다면 가장 설레는 순간이 언제인지 묻자 독일 '상수시'에서 찍은 장면을 꼽았다. 김지원은 "부부가 멀어져 있다가 다시 서로를 위하고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하는 장면이다. 현우가 계단에서 천천히 올라오고, 그걸 지켜보는 해인이의 모습이 잡히고. 그러면서 둘이 점점 가까워지는. 그때 처음 관계 변화가 있어서 가장 설렘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53세' 박명수, 이젠 MZ 이끄는 명실상부 '트렌드세터'…무기는 바로 '솔직함'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명수 옹', '늙은 악마', '아버지', '시니어 박'… MBC '무한도전'의 최연장자 멤버였던 박명수를 가르키는 별명이다. 얼핏 떠올리기만 해도 수많은 별명들이 머릿속을 스칠 정도. 그런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 후 예상 외로 가장 트렌디한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 박명수는 자신의 채널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차은수'라는 부캐릭터를 선보였다. 차은수는 '얼굴 천재'로 불리우는 배우이자 가수 차은우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합쳐 만든 캐릭터로, 박명수는 부캐릭터 소개와 동시에 아이돌 스타들이 찍을 법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하며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소식을 들은 차은우마저 이 화보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전했다고. 부캐릭터 콘텐츠 첫 게스트로는 그룹 에스파 윈터가 초대됐다. 윈터는 앞서 박명수가 꼽은 실물 1위 아이돌로, '차은수'의 콘셉트에 꼭 들어맞는 인물로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두 사람이 故 앙드레김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한 예고 영상이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당초 박명수는 '무한도전'에 향수를 느낀 시청자들을 시작으로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명대사가 재조명되며 '짤의 황태자'로 등극해 인기를 끌었다. 방송 중 보여줬던 그의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언행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것. 이에 오로지 박명수의 대사로만 대화를 나누는 '고독한 명수방'이 유행을 타기도 했다. 이후 그는 '할명수'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는 예능인으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유행 아이템 리뷰, 먹방, 아이돌과의 콘텐츠 등에서 선보인 박명수 특유의 꾸밈 없는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얻으며 대형 유튜버로 성장,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각 커뮤니티와 SNS를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자칫하면 무례하고 냉소적으로 비춰질 수 있음에도 박명수가 대중을 사로잡은 이유는 바로 솔직함에 대한 그의 소신 덕분이다. 자신의 선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마음 속 이야기를 자신있게 꺼내는 그의 행보가 솔직함을 매력으로 여기는 MZ세대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것. 박명수는 오는 21일부터 김태호PD의 신작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난다. 태국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남성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특히나 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명대사가 많은 만큼, 박명수가 이번 콘텐츠에서 보여줄 '사이다'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밈 천재' 박명수가 불러일으킬 새로운 유행은 어떤 모습일까.
190cm '톨앤핸섬' 남주가 온다…'모델 출신 = ★' 공식 이번에도 통할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훤칠한 기럭지에 호감형 미모를 갖춘 모델 출신 남성 배우가 여심을 휩쓸며 스타덤에 오르는 것은 이제 연예계의 공식처럼 자리잡았다. 이 공식에 맞춰 가장 최근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는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문짝남친'이라는 별명을 얻은 변우석이다. 그런데 최근 변우석 외에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190cm에 육박하는 키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얼굴을 비추며 여심 정조준에 나섰다. 가장 먼저 주목 받고 있는 배우는 김현진이다. 2016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로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 김현진은 다수의 웹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다 2022년 SBS '치얼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31일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이하 '나대신꿈')에서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영화감독 백도홍 역을 맡았다. 김현진이 유망주인 이유는, 무엇보다 일찌감치 변우석의 잠재력을 발굴했던 백미경 작가의 강력한 푸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나대신꿈' 제작발표회 당시 백 작가는 "평소 '문짝남'을 찾아다닌다. 김현진을 캐스팅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다"며 "다음에는 사람들이 내게 변우석 대신 현진 배우에 대해 물어보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진 본인 역시 '문짝남친'이라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너무 좋은 것 같다. 해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터. 이에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나선 김현진이 새로운 여심스틸러로 떠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우 김재원 역시 신선한 얼굴이다. 2018년 한 패션 모델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로 연기를 시작한 김재원은 케이블채널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차승원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킹더랜드'의 이로운 역을 맡으며 순정남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재원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안쓰러운 서사를 벗어던지고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 역을 맡았다. 특히 김리안은 극중 강하 역을 맡은 이채민과 대립하는 인물로, 이채민 역시 190cm의 장신 배우이기에 두 배우의 투샷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 김재원은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당시 "색다른 하이틴 장르라는 점과 내가 재벌 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작품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리안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재이(노정의) 곁에서 보여줄 소년미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간 변우석 외에 남주혁, 김영광, 문상민, 김영대 등이 모델 출신 대세 배우로서 활약했다. 여기에 새로운 라이징 스타들이 계보를 잇는 것은 무척 반가운 현상이다. 향후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줄 두 배우가 보여줄 활약상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결혼→일타강사·파격 변신, 잘 자라줘서 고마운 아역★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잘 자란 아역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미모로 화제를 모은 갈소원, 카이스트 졸업 후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7공주 박유림, 각각 '하이재킹' '하이라키'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여진구, 노정의, 유부녀가 된 김보라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일 폭풍 성장한 갈소원의 미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한 관계자가 올린 사진 속 갈소원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고등학교 졸업앨범 촬영에 나섰다. 2006년생 갈소원은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속 예승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류승룡은 이날 "우리 예승이가 보내준 졸업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빨간 드레스를 입은 갈소원의 또 다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변의 정석" "예승이가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니" "갈소원 더 자주 보고 싶다" "류승룡 씨와 인연 너무 훈훈해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어린이 그룹 7공주 출신 박유림이 출연했다. 1999년생 박유림은 카이스트 졸업 후 대치동에서 5년 차 수학 강사로 맹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인천의 수학 신동이었다는 박유림은 초3에 중1 수학을 떼고, 중학교 시절 고등 수학을 마스터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학교 때는 모든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했다. 그땐 내가 세상의 주인공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림은 대학 생활 중 '대학내일' 표지 모델, 미스코리아 입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했다고. 박유림의 어머니는 7공주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대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조용히 시킬 겸 수학 문제집을 줬다. '세 장씩만 풀자'고 했더니 몇 장을 더 풀더라. 안 놀고 열심히 풀었다"며 그의 남다른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 윗세대 아역들은 이미 완연한 성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여진구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재킹'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실화 모티브 작품이다. 여진구는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맡았다. 13일 열린 '하이재킹' 시사간담회에서 하정우는 "진구가 액션, 감정 신이 많고 육체적으로 부딪히는 신이 많았다. 그때마다 눈이 돌아가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었다. 매 회차 매 연기를 전력 질주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말할 것도 없고 왜 이렇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배우인지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진구가 영화의 많은 부분들을 채우고 넘치게 해줬다. 날 것 같은, 꾸미지 않은 진구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싶다"며 배우로서 그의 역량을 극찬했다. 마찬가지로 아역 출신인 노정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주신고 퀸 정재이 역을 맡은 노정의는 "퀸 중의 퀸 역할이다. 상위 0.01%의 삶을 살며 말 못 할 비밀을 혼자 견뎌낸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이라,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또래들과 함께하는 작품은 처음이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무려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연예계 데뷔한 김보라는 지난 8일 조바른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보라는 '소문난 칠공주' '정글피쉬2'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 '연애포차' '스카이 캐슬' '그녀의 사생활' '터치'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남편 조바른 감독과는 지난 2021년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로 발전했다. 결혼과 함께 인생 2막을 연 김보라는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감독 변영주)에 출연한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잘 자라준 아역들의 근황은 대중에 흐뭇함과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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