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줘서 고마워' 성빈・추사랑, 폭풍 성장한 가족 예능 속 2세들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잘 자라줘서 고마워'. 66년 만에 가장 뜨거운 6월로 기록된 요즘. 불쾌지수가 한없이 높아지는 이때, 근황 공개로 우리를 미소 짓게 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 속 2세들이 있다. 바로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성동일의 딸 성빈 양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하이재킹'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성빈이 성동일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연청 남방에 화이트진으로 학생의 수수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나 성동일과 비슷한 큰 키로 폭풍 성장한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만 16세인 성빈은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사랑의 근황도 전해졌다. 추성훈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추성훈 양옆으로 폭풍 성장한 추사랑과 유토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 큰 키가 인상적이다. 유아 시절의 선하고 귀여운 외모도 그대로.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 사이에서 아빠 미소를 숨길 수 없는 추성훈이다. 추사랑과 유토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유토의 깜짝 볼 뽀뽀는 시청자들 머리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단짝 친구들의 친분에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민국만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하루 등이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벗고 건강한 소년소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에는 유독 과거 인기를 끌었던 가족 예능 속 2세들의 폭풍 성장이 다수 공개돼 대중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한 주였다. 가족 예능 속 2세들의 폭풍 성장은 언제나 화제다. 이들의 근황에는 즐겁고 행복했던 지난 날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미소 짓게 하는 힘이 있다.
한혜진, 전 남친 전현무 등장에 "많이 피곤해보이네" 무덤덤(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전 연인이었던 전현무를 영상으로 마주하고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유튜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그러니까, 모두 '공존'하자구요 [MD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 세상 모든 '미생'들에게." 영화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은 이 세상 단 하나 뿐인, 그리고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의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그려내는 '정직원 되기 프로젝트'를 그려낸 작품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바람이 분다', '파프리카' 등의 원화를 담당한 이타즈 요시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을 보고 꿈을 키워온 아키노. 노련한 선배들을 보며 움츠러들기도 하고, 이리저리 치이는 수습이지만 부푼 꿈은 감출 수 없다. 그의 직업 안내원은 '북극백화점'의 고객인 '베리 임포턴트 애니멀', 이른바 'V.I.A.'들을 만족시키는 것. 고객들이 알아주지 않는 친절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키노. 때론 예기치 못한 실수로 당황하고, 때론 미숙한 서비스로 'V.I.A.'들의 불만을 듣지만 고객을 대하는 순수한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올빼미 부부와 흰 족제비, 바다밍크 부녀, 공작 커플, 카리브해몽크물범, 바바리사자 커플, 일본늑대 커플까지. 저마다 사연을 가진 고객들이 아키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키노는 순간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그리고 최선을 다해 이들을 돕는다. 정규직을 꿈꾸며 늘 의욕이 가득한 아키노지만, 미숙하고 실수투성이인 그의 주변에는 따뜻한 선배들이 가득하다. 얼핏 보면 냉정한 질책을 늘어놓는 매니저는 때론 칭찬을, 때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주며 아키노를 격려한다. 선배 안내원들은 아키노가 곤경에 빠졌을 때 혜성처럼 등장해 문제를 해결한다. 다소 직관적인 이 영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쩌면 너무 당연하지만 잊고 지냈던 누군가의 협력과 관용, 공존과 이해가 다시금 와 닿는다. 영화는 친절하게도 이 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의 '처음'을 다시 회상하게 한다. 영화 말미 작품은 또 다른 사실을 전하며 '공존'의 시각을 확대한다.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작화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마음 구석구석 채워진다. 7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과 백화점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담은 다채로운 원화 덕에 가볍게 힐링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박명수, 윤상 子 앤톤 개명사건 사과…"라이즈 원빈 같이 태어나고파" [할명수][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박명수와 그룹 라이즈가 만났다. 21일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는 그룹 라이즈가 출연해 박명수에게 '예능 특훈'을 받았다. 이날 박명수는 "나 '할명수'의 박명수인데 나도 예능감이 많이 떨어졌어. 너희도 예능감을 배워야 하니 이 자리에서 재밌게 놀아 보자"고 했다. 멤버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다. 박명수는 앤톤 차례에 앞서 "긴장하지 마"라며 아버지 윤상의 노래로 앤톤을 반겼다. 앤톤은 "안녕. 난 강희라고 해"라며 "저번에 (명수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말했다. 과거 '할명수' 채널에서 라이즈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코너를 했던 박명수는 "미안하다. 잘 지었어야 하는데 돌려쓰다 보니 그렇게 됐다. 남자 이름이 다 거기서 거기"라며 사과했다. 원빈이 자기소개를 하자 박명수는 "멋있다. 짜식 멋있는데. 너같이 태어나고 싶다"며 감탄했다. 또한 성찬 차례에서는 "네가 '무도' 팬이라면서. 누굴 제일 좋아해"라고 물었다. '무한도전' 키즈인 성찬은 "당연히 명수옹"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내 옆에 있어. 다른 데 가서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하면 혼난다"며 성찬을 끌어안았다. 재밌게 본 '할명수' 영상을 묻자 성찬은 케이크 리뷰 편을 꼽았다. 이에 박명수는 "주소 대. 하나 보내줄게. 이렇게 이쁜 애들은... 얜 왜 이렇게 예쁘냐. 무도 좋아하고 나 좋아하고 딸기 케이크 좋아하고"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미국 출신 앤톤은 "난 예능을 잘 몰라"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과거 앤톤이 아버지 만나고 수영하는 모습 방송에서 같이 봤다. 진짜 많이 컸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앤톤 역시 "방송에서 보고 실물에서 만나니까 (신기하다). 방송, 실물 둘 다 너무 멋있다"고 했다. 이후 박명수는 라이즈를 노래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전했다. 또한 함께 춤추고 퀴즈를 맞추며 우정을 쌓았다.
하정우, 구교환 과외 선생님이었다…"2년간 입시연기 가르쳐, 남달랐다" 최초 고백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예계 후배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영화 '하이재킹' 개봉을 앞둔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인 배우 권율, 정경호와의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는 "제가 권율 1학년 때 학생회장이었고, 정경호가 1학년 들어왔을 때 제가 비선실세였다. 그때 학생회장은 '롤러코스터'에 출연한 이지훈이라는 친구"라고 회상했다. 이어 "중앙대 예술대에 재미를 서포트할 수 있는 립싱크 그룹을 만들었다. 제가 매니지먼트 대표 스타일로 보이그룹을 이끌었다. 센터는 정경호, 권율이었다. 권율이 워낙 유머러스하고 재밌는 친구다. 그 친구가 1학년 때 저랑 같이 자취생활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 과외할 때 구교환은 제 학생이었다"며 "이건 처음 밝히는 거"라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입시 연기까지만 해서 학교를 들여보냈다. 교환이는 그때부터 남다른 친구였다. 저한테 2년 배웠다. 입시라는 것은 한정된, 정형화된 부분이 있다. 교환이는 그때 당시 남다른 감성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셰익스피어, 고전극을 하는데 이걸 이렇게 한다고? 싶었다. 굉장히 도발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 친구의 입시 연기는 사실주의 연기를 많이 시켰다. 활동하는 거 보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눈길 가는 배우로는 김고은을 꼽았다. 하정우는 "너무 좋다. 연기도 잘하고 느낌 있다. 자리 한번 만들어 달라. 돼지갈비집에서 같이 한번 만나자"며 "김고은 씨 파묘 너무 잘 봤다. 한번 만나자"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하이재킹'은 오늘(21일) 극장 개봉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배우 여진구가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하정우가 용대로부터 승객들을 구하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하정우 "父 김용건 늦둥이, 축복이자 압박…자녀계획 3남 3녀"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예인 2세로서의 삶을 얘기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영화 '하이재킹' 개봉을 앞둔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그림과 걷기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다며 "걸으면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건 생각인 것 같다.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걱정하는 것. 걷게 되면 거기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평일에는 2만보 정도 걷는다. 일요일은 아무것도 스케줄을 안 잡고 하루 종일 걷는다. 사람들은 거의 모른다. 스파이더맨처럼 눈만 내놓고 다닌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용건도 한강을 그렇게 걷는다'는 말에 하정우는 "안다. 엄청난 젊음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유지하고 늦둥이도 낳으신 게 걷기의 힘이 아닐까.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프레셔(압박)도 느낀다. 너는 어떻게 할 건데. 이런 느낌이다"고 했다. '아버지도, 동생도 (아들을) 낳았다'고 하자 "다 낳는 분위기다. 저만 낳으면 된다"고 답했다. 특히 하정우는 자녀 계획에 대해 "3남 3녀 혹은 2남 2녀. 그렇게만 낳으면 진짜 잘해줄 자신 있다. 결혼하자마자 낳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당시에도 '김용건 아들'로 유명했다며 "저에겐 불편한 부분도 많았다. 학생 그 자체로 평가받는 게 아니라 연예인 2세라는 것에 색안경이 있다. 공정한 평가를 해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 자극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선후배보다 열심히, 정통파로, 부지런하게, 성실히 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강박이 있었다.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게 형성됐다"며 "늦지 않게 가는 거. 시간 약속이 제일 중요하다. 삐뚤어지지 않고, 튀어 보이지 않는 것.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나름대로 하정우라는 유명세를 갖고 나서도 조심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하이재킹'은 오늘(21일) 극장 개봉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배우 여진구가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하정우가 용대로부터 승객들을 구하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 이병헌❤️이민정, SD 김하성 만났다...'응원+방긋 미소'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가족이 메이저리거 김하성을 만났다. MLB.com,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측은 21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이병헌의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 방문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샌디에이고 측에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입은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선수단 마킹이 아닌 이병헌의 이니셜인 'B.H. LEE'가 마킹이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경기 전 훈련 중인 김하성을 만났다. 서로 악수를 나눴다. 특히나 어깨를 만지며 김하성의 탄탄한 몸에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두 사람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서로 교환했다. 김하성은 자신의 피규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과 현장을 방문했다. 이민정은 뒷모습만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3에 출연하는데, 샌디에이고 측은 이병헌의 뒷모습에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를 걸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한다. 여기에 프론트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오달수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
오늘밤 놓치면 후회할 프로! 박보검X구성환X빌리 아일리시가 기다린다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오늘 밤 어떤 방송을 볼지 고민된다면, 이 프로그램들은 놓치지 말자! 먼저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다. 드디어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스타PD'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의 신작이자 박명수, 홍진경, 염혜란,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1회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의 극과 극 타인의 삶이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나 합창단 단장 '루리 오 달라'의 삶을 살아본다. 무엇보다 이틀 후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보검의 반응과 대처가 기대된다. 태국 치앙마이로 향한 박명수는 솜땀 장수 '우티차이'의 일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상상치도 못한 존재를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로는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를 주목해보자. 무려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는 입국 당일 첫 스케줄로 '지코의 아티스트'를 선택해 사전 녹화를 마쳤다. 힙한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는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코는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한 깊고 의미있는 대화,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빌리 아일리시와 만난 소감을 밝힌 바. 빌리 아일리시가 '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어떤 무대를 펼쳤을지 기대가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도 필수 시청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최근 '나혼산'에 출연해 '예능 치트키'로 떠오른 배우 구성환이 재등장하기 때문이다. 구성환은 앞서 시트콤 같은 유쾌한 일상과 날것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장악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인 구성환은 '나혼산' 재출격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구성환은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고.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1일 1식으로 관리에 나서지만 반전을 예고했고, 한의사와의 '웃참'(웃음참기) 대결이 펼쳐졌다고 해 벌써부터 '예능 치트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가수 홍진영, 코스닥 상장사 대표 되나…IPO 주관사 계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홍진영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브랜드가 주식시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주)아이엠포텐 홍진영 대표이사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송정동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 방한철 상무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갖고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뷰티 부문과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등으로 구성된 아이엠포텐은 이번 주관사 계약을 통해 2026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포텐은 지난해 론칭한 뷰티 브랜드 ‘시크블랑코’와 2018년 첫 선을 보인 ‘홍샷’ 브랜드를 보유, 향후 뷰티 생활 부문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련되고, 트렌디하고, 당당함을 뜻하는 시크(Chic)와 하얗고, 순수하고, 깨끗함을 뜻하는 블랑코(Blanco)를 결합한 의미의 ‘시크 블랑코’는 베이스 및 색조 스킨케어를 하나로 담아 더욱 성숙해진 홍진영의 이미지와 연장선에서 품질과 격을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시크블랑코는 지난해 롯데홈쇼핑 첫 방송 당시 완판을 기록하며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영역을 넓히며 브랜드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엠포텐은 지난해 11월 인터파크커머스와 이베이 큐텐 재팬 입점, 마케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인터파크커머스의 모회사인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기업 큐텐그룹은 일본 시장에서 아이엠포텐의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과 중동 지역은 최근 열린 ‘2024 코스모뷰티박람회’를 통해 접촉한 바이어들과 해외 기업들의 요청으로 각국 서류 작업 절차를 진행한 후 본격 수출에 나선다. 아이엠포텐은 데뷔 17년차를 맞이한 홍진영 대표이사가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다. 향후 실력 있는 가수들의 양성과 영입은 물론 배우 부문까지 영역을 넓혀 K-트롯과 K-뷰티를 아울러 국내·외 시장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팝과 K-뷰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홍진영 대표이사와 국내·외 유관 기업간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현정 "갑질 논란? 원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나 않아"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20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 고현정 세안법의 출처는 고현정이 아니다? 사랑스러운 '쌉T' #고현정 이모지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고현정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사진을 올리면 팬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신다. 거기에 안 빠질 수가 없다. 그래서 이제는 자주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의 계정까지 외울 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냥 내가 마음에 드는, 제일 나다웠던, 그리고 진짜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사진을 올린다. 10장씩 올려달라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마음 같아선 100장을 올리고 싶다. 게시물에 음악을 입히기 시작했다. 이젠 동영상도 올려볼 참이다.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2018년 SBS 드라마 '리턴' 하차하며 한동안 '갑질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었다. 고현정은 "내 입으로 말하면 또 회자가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 하더니 "갑질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내가 그걸 원없이 해보고나 그런 소리를 들으면 원통하지나 않겠다. 꾹꾹 눌러왔다가 재형 오빠랑은 친분이 있었으니 그때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롭지 않아요. 부드러워요"라며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고현정은 '마스크걸' 출연 계기에 대해 "장르적으로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싶었다. 이쪽 계열의 분들께 '나도 다 끝나간다. 왜 나를 안 쓰시는 거냐'며 거의 호소하는 기분으로 있었다. 같이 작품하자고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했고, 내가 아주 다크하게 나올 수 있는 준비가 되어서 그런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신호탄 같은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규혁♥' 손담비, 시험관 시술 고백…"7kg 쪄…뱃살 보기 싫을 정도"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9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내가 시험관을 시작했다. 어떻게 말씀을 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첫 번째는 실패를 했다. 실패를 해서 지금 두 번째로 다시 시작하고 있고, 지금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주사 4일째다"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사실 시험관 (시도) 첫 번째에 되면 너무 좋겠지만, 안 됐을 때도 좌절하지 않았다. 나도 워낙 나이가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속상하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내가 다시 간절하게 원하면 언젠가는 (아이가) 생기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손담비는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아이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출산이라고 하지만 일단 갖는 것, 특히 시험관을 하면서 갖으신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만큼 간절하다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또 "나는 사실 난임은 아니었지만 나와 오빠의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 난임이 아닌데 첫 번째 시도에 실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여러가지 느끼면서 공부를 하고 있고, 쉽지 않다는 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험관 할 때 남편들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 나는 남편이 워낙 잘 챙겨주고 옆에서 서포트를 많이 해줬다"라고 강조했다. 손담비는 "첫 번째 시험관 할 때 너무 말랐어서 초반에 잘 안됐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서 살을 찌우라고 하셔서 살을 찌우고 갔더니 다행히 시작이 됐다. 호르몬제이다 보니 뱃살이 보기 싫을 정도로 찐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세 글자 믿고"…'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업그레이드 된 '무도 타인의 삶' [MD현장]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은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의 업그레이드판이다. 20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김태호PD, 이태경PD,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데프콘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와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데프콘과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합류했다. 또 박명수(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중국 충칭), 홍진경(르완다 키갈리), 지창욱(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조지아 트빌리시)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예정.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공통적으로 출연의 이유로 '김태호'라는 이름 세 글자의 무게감을 언급했다. 덱스는 "내가 '무한도전' 키즈라서 김태호 PD의 이름이 제안서에 적힌 것을 보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털어놨고, 박명수는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오랜만에 함께 하게 되어서 기뻤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참여했던 '타인의 삶' 특집을 떠올라며 "'타인의 삶'이라는 것이 '무한도전' 할 때 한 번 했던 기획인데, 이번에는 치앙마이에서 솜땀을 파는 가장의 삶을 살다 왔다. 여러분도 방송을 보시면 많은 것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타인의 삶' 때도 의사의 삶을 사는 게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가브리엘' 태국에서의 삶은 가장으로 진실된 마음이 담길 것 같다. 가장은 한국이건, 태국이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같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박명수는 이번에도 기획의도에 대한 이해 없이 참여를 했다. 다만 처음으로 박명수의 진심 어린 리액션, 반응을 봐서 그게 당황스럽고 좋았다.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에 놀랐다. 바위도 바람과 비에 틈이 생긴다는 것을 느낀 기회였다"는 후기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호 PD는 "'타인의 삶'과 다른 점은 해외의 주인공이다보니 해외 주인공에 대한 정보가 우리도 완전하진 않았다. 얻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 국내에 비해서 훨씬 수고롭고, 진정성이 더 있었던 것 같다"며 또 함께 하게 된 출연진에 대해 "몰입도가 중요하다는 면에서 배우들의 출연이 궁금했다. 또 반면 몰입이 힘들 것 같은 분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면에서 몰입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놓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캐스팅을 했다"고 구성을 소개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호중 징역 30년 VS 집행유예”, 음주운전 혐의 빠진 형량 어떻게 나올까[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어떤 형량을 받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 김호중과 소속사의 조직적인 사법 방해 때문에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알수 없다면서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했다. 최대 징역 30년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 했다. 경찰이 지난달 말 김호중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포함했던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라 음주 수치를 역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31%로 추산했고,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할 만한 충분한 상황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씨에게 가장 보수적으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음에도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 방식의 위드마크만으로는 그의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음주운전 정황이 있었고 김호중도 인정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를 알 수가 없고, 법정에서 증거로 쓰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음주운전 혐의가 빠진 김호중의 형량은 과연 어떻게 될까. 지난 17일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한 박주희 변호사는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에서 가장 무거운 범죄는 도주치상”이라며 “사고를 내고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도주한 것에 대한 처벌이 ‘1년 이상’의 징역이라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징역 30년 형까지 선고할 수 있는 형”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관련 형사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양형 요소는 피해자와 합의 여부다. 일각에선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했기 때문에 형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12일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에게 사과했고 13일 양측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김호중이 지난달 9일 사고를 낸 지 35일 만이다. 한 법조인은 언론을 통해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했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기 때문에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과 같이 음주 운전 사고 후 도주하고 추가로 음주해 음주 측정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음주 운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추가 음주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술에 취한 상태의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시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았다.
박세리 끌고 전현무 밀어붙인다…'KBS 파리올림픽', 초특급 해설X캐스터 라인업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BS가 여름을 뜨겁게 불태울 2024 파리올림픽 개막에 앞서 초특급 해설위원 군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전현무, 조우종 등을 비롯한 베테랑 캐스터들도 합류, 해설위원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예약했다. 먼저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골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박세리는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탄생시켰다. 또 그들과 함께 감독으로 직접 나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박인비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국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로,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 골프의 산증인이다. 여기에 다수의 예능에서 입증한 박세리만의 유머 감각과 다년간 다져진 안정적인 해설 경험은 KBS의 맛깔나는 중계에 파워를 더해줄 예정이다. 한편,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어펜져스(펜싱 어벤져스)'로 굳건한 세계 1등을 지킨 前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준호와 김정환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김준호의 은퇴와 김정환의 부상으로 또다른 금빛 찌르기는 아쉽게도 불발됐지만, 이들은 KBS 해설위원으로 뭉쳐 금메달을 노리는 'NEW 어펜져스'들의 활약을 지켜본다. 또 '신궁'이라 불리며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등 수많은 세계 경기에서 압도적인 저력을 보여줬던 前 양궁 국가대표선수 기보배가 KBS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 기보배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신궁'다운 분석력과 생동감 넘치는 해설로 후배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도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 올림픽,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달성했던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KBS와 호흡을 맞춰본 적 있는 이원희는 이번에도 역시 뜨거운 응원과 열정적인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KBS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과 파리 현지에서 역도 캐스터로 스페셜 데뷔하는 전현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 KBS, 마리끌레르]
"이제 눈물 흘리지 마요~" 박세리의 진심어린 열 일에 쏟아지는 박수[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모든 감정을 다 털어낸 탓일까. 박세리에 대한 응원이 여전하다. 박세리 역시 열 일로 화답하고 있다. 이번에는 웃으며 카메라 앞에 서는 일 만 남았다. 박세리가 가장 잘 하는 골프에 다시 집중한다. '한국 골프 레전드' '한국인의 희망'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박세리가 골프 해설위원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는 20일 20204 파리올림픽 개막에 앞서 초특급 해설위원 군단을 공개했다. 박세리의 해설위원은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얼마전 아버지의 채무 관련에 대한 언급과 고소 상황까지 공개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터라 또 다른 소식에 반가움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방송관계자는 "박세리는 훌륭한 선수인 동시에 해설에서도 베테랑이다. 최고의 위치에 올랐던 전문성과 함께 몇 년사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친근감과 예능감까지 갖췄기 때문에 최적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좋아하는 것을 일로 풀어내는 건 박세리가 가진 장점이다. 단순히 '국민 영웅'이었다는 대중성으로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또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골프 외에 좋아하는 것을 방송을 통해 소개했다. 그 예로 KBS2 '개는 훌륭하다'다. 박세리는 반려견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 그간 방송을 통해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하는 이경규 역시 연예계 반려인으로 두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프로답게 풀어내고 있다. 간혹 등장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역시 박세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호감을 샀다.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나 TV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등 평범한 사람 박세리에 대해 집중했다. 또한 박세리는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는 소식도 알렸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아시어티는 19일(현지시간)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으로 지난 4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수정자로 선정됐으며, 이날박세리가 추서 선정돼 공동으로 받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세리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의 눈물이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돌아오고 있다. 물론 이번 일 하나로 갑자기 모든것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박세리를 '영웅'으로만 바라보며 완벽한 사람을 기대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힘들 때는 울어도 보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마냥 아이처럼 기뻐하며 집중할 줄 아는 '사람 박세리'의 또 다른 성장과 웃음을 기대해 보는 요즘이다.
걸그룹에 "AV배우 데뷔해주세요"라니…'노빠꾸탁재훈', 이건 아니잖아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구라 유나 씨가 보기에 (시그니처) 지원은 어때요?" "인기 많을 거 같아요.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주세요. 톱 배우가 될 거에요. 제가 도와줄게요." "한국에서도 배우로 데뷔했어요." "그거랑 달라요." 19일 공개된 인기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의 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AV배우 오구라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MC인 한국의 걸그룹 멤버 시그니처 지원을 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나온 오구라 유나의 "데뷔해주세요"라는 말은 문맥상 'AV배우'를 뜻하는 표현이었다. 이 장면에 대해 다양한 말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과도한 불편함"이라고 항변하지만, 다수의 네티즌은 "한국 문화에서는 부적절한 농담"이란 비판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문제의 대화가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로 편집 되어 영상의 시작부분에 재생됐다는 점이다. 공개까지 제작진 중 문제의식을 가진 이가 없었다는 의미이다. '노빠꾸탁재훈'은 그 제목처럼 파격적인 게스트 선정과 토크 주제로 화제를 모은 인기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바탕으로 탁재훈이 백상예술대상의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다양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인기를 만든 파격이 선을 넘어 '논란'이 되는 것은 한 순간의 문제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이두희♥' 지숙 복귀했는데…여전히 몸 사리는 서하얀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남편 리스크를 겪은 아내들의 릴레이 복귀가 이뤄질까. 17일 지숙은 ENA, 채널십오야 예능 '찐팬구역'에 출연했다. 최근 남편 이두희가 이강민 메타콩즈 전 대표와 약 2년간 법적 분쟁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첫 방송 출연이다. 이두희는 2022년 7월 NFT 기업 '메타콩즈' 인수 작업 중 기존 경영진과 분쟁이 발발했다. 이강민 대표는 같은 해 9월 이두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횡령)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지난해 2월 경찰 수사 결과 이두희는 불송치 통보를 받았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와 형사4부는 지난 5일 해당 고소 건에 대해 '혐의없음'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에 이두희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0일 이두희는 "작게나마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지나친 노이즈가 생겼지만,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행"이라며 "이제 소모적인 일들은 뒤로하고, 머릿속에 들어있는 IT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숙아 고생 많았어"라며 아내를 향한 감사를 덧붙였다. 남편의 분쟁 이후 활동을 자제했던 지숙 역시 "한 치의 의심 없이 믿어주고 응원해 준 주변 분들께 제 모든 마음 다해 감사를 전한다"며 "정말 힘들었을 재수사에서도, 청렴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 이 순간 드는 모든 좋은 생각과 마음들 하나하나 함께 실천하면서 잘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며 지숙은 성공적인 방송 복귀를 했다. 반면, 최근 주가조작 불기소 처분을 받은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은 쉽사리 복귀를 선언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후 대규모 주가 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10명이 검거됐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임창정의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라덕연 일당의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두희와 같은 10일 임창정은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해 법적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나.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임창정만큼이나 높은 스타성을 자랑했던 아내 서하얀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서하얀은 주가조작 사건 이후에도 SNS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 2월 미용실 먹튀, 아카데미 출연료 미지급 사건이 연이어 터졌고, 이를 해명한 서하얀에게 역풍이 불었다. 서하얀은 이날 이후로 자취를 감춘 상태다. 남편의 과오에 아내가 연좌제 피해를 입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유지되는 자리인 만큼 국민 정서를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두희가 오명을 벗고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것과 달리 임창정의 글에는 여전히 남은 사건들에 대한 소명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하얀이 지숙처럼 이견 없는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게이' 12년 서사 풀 케이윌 씨, 성공에 집착 안한다고요?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케이윌이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유가 뭘까. 케이윌은 오는 20일 미니 7집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발매한다. 2018년 발매한 정규 4집 '파트 2 무드; 무드 인디고(想像; Mood Indigo)' 이후 6년 만의 신보다. 최근 케이윌은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신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솔로 가수, 발라드 가수다. 아이돌이 아니고. 이런 상태에서 지금 앨범을 발표했을 때 잘 되기 힘들다. 근데 그거 알고 하는 것"이라며 "가수가 앨범을 내고 공연을 내는 게 성과를 떠나서 그게 내 직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잘 되려고 하는 데 집중하지 말자"고 성공에 집착하지 말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케이윌의 말과 행동이 맞지 않다며 농담삼아 해명을 요구하면서, 그의 신보 발매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 이유의 첫 번째로는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 배우 서인국, 안재현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12년 만에 또 한번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다고 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서인국이 친구인 안재현을 짝사랑한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는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지난 1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서인국이 안재현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입을 맞추려는 듯 얼굴을 가까이 들이미는 장면이 담겨 "서인국 이번엔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12년 이어진 서사라니 응원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번 신보에 참여한 프로듀서진도 화려하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윤상과 작사가 김이나가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고, 가수 선우정아, 헤이즈, 뮤지, 작곡가 황찬희,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과 수록곡 협업해 높은 완성도를 예감케 했다. 이밖에도 케이윌은 실물음반 샘플이 나오기도 전에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A4용지로 만든 D.I.Y 앨범을 들고 와 보여주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성공에 집착하지 말자던 케이윌은 그 누구보다 알찬 새 앨범을 들고 나올 준비를 마쳤다. 서인국, 안재현 표 '월드게이' 뮤직비디오 2탄과 최고의 협업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12년 묵힌 월드게이 서사 우리만 환장한 게 아니었다", "케이윌 독기 미쳤다", "완전 야망남이었구만", "이거봐! 성공할 생각 뿐이잖아", "누구보다 진심인데?", "형수님 대박나세요", "아이돌 저리가라", "형수님의 욕망" 등 댓글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도파민 터질 20일 오후 6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 활동 2막 시작…하반기 '열일' 예고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네 멤버 모두의 개인활동 거취가 정해졌다. 앞서 예능 프로그램 및 곡 피처링을 통해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제니 다음으로 로제, 리사, 지수 모두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19일 로제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의 매니지먼트 체결 소식을 전하며 "작년 말부터 올해 내내 거의 매일 작업실을 들락거리며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로제는 "곧 아주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내 음악에 열광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 여러분도 내 음악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전날 더블랙레이블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로제는 앞으로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니는 지난해 11월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A)'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개인 활동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첫 솔로 정규앨범을 세상에 공개해보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니는 지난 4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 '아파트 404'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활약하는가 하면, 같은달 가수 지코의 디지털 싱글 'SPOT!'의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사는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했다. 이후 4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리사는 28일 RCA 파트너십 체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락스타(ROCKSTAR)'를 발매하며 리스너를 만난다. 이외에도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도 돌입한다. 지수는 개인 레이블 '블리수(BLISSOO)'를 통해 개인 활동을 펼친다. 배우로서 활동을 할 예정인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인플루엔자'에 출연하며 관객을 만날 예정. 지수는 블리수 설립 당시 "팬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다"며 "블랙핑크 그리고 지수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이로써 블랙핑크 멤버 모두가 적극적인 개인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난다. 그룹 블랙핑크로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따로 또 같이' 행보를 택한 이들이 선보일 활동 제 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은세, 야망녀였네…김하늘 밟을 수 있을까 [화인가 스캔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한상일 역의 윤제문과 장태라 역의 기은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윤제문이 연기한 한상일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의 고문 변호사로,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처리하는 해결사 같은 존재다. 윤제문은 화인가의 회장 박미란(서이숙) 옆에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한상일을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빛에서 풍기는 묘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화인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의주시하고, 곤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처리하는 등 유능한 해결사다운 그의 모습은 화인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치명적인 스캔들 속에서 그가 어떤 욕망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은세가 연기한 장태라는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김하늘)를 동경하면서도, 그를 제치고 자신이 화인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기은세는 자신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강렬한 컬러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장태라의 캐릭터 스틸은 침대에 걸터앉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누군가를 쳐다보고, 태평하게 드러누워 휴대폰을 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그의 모습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태라의 해맑고 발랄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7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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