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대타→폭우 공연' 크러쉬, 8년 만에 다시 쓴 레전드 컷 '잊어버리지마'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크러쉬가 '절친' 지코의 도움 요청에 응답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면서 8년 만에 다시 한번 '레전드 컷'을 생성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크러쉬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25일 무대에 이어 연이틀 공연을 선보였다. '오아시스(Oasis)', '뷰티풀(Beautiful)', '가끔', 잊어버리지마' 등 여러 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틀 연속 무대에 오른 사정이 있었다. 출연이 예정된 지코가 건강 문제로 공연을 불발되면서 '절친'인 크러쉬가 다시 한번 무대를 책임지게 된 것이다. 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어제 연습 도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에 불참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크러쉬는 무대 오르기 직전 지코와 나눈 대화를 전달했다. 그는 "(우)지호(지코 본명)랑 무대 오르기 전 통화했다. 지호가 '너무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소위 땜빵(대타)으로 왔지만 여러분들을 정말 재밌게 해드릴 자신 있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호와 같이 한 노래가 있다"면서 '오아시스' 무대로 흥을 돋웠다. 공연 직후 크러쉬는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유는 8년 전 폭우 속 무대가 재소환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당시 KBS1 '열린음악회'에서 부른 '가끔' 무대는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더원의 '사랑아'와 함께 '폭우 속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매번 손꼽힌다. 특히나 옛사랑을 추억하는 노랫말인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가사에 빗물을 닦아내는 화면이 붙으면서 '가사에 충실한 퍼포먼스의 전설'이라는 평까지 끌어냈다. 크러쉬 또한 이번 무대를 하면서 '열린음악회' 무대가 떠오른 듯하다. 그는 '이틀 동안 아카라카와 함께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지호 대신 갔는데요. 글쎄 비가 엄청 와가지고 8년 전 생각이..더보기'라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비 몰고 왔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결국 다시 비를 부르는 크러쉬' 등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크러쉬와 지코는 연예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첫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크러쉬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만큼 두터운 사이다. 절친의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예정된 스케줄 소화가 어려워진 상황. 불러도 오고, 안 불러도 오는 크러쉬가 있어서 든든한 지코가 아닐까 싶다. 크러쉬는 지코의 도움(?)으로 또 한번 레전드 컷을 생성하게 됐다.
토니안, 으리으리한 집 인테리어…"결혼하냐고요?"[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토니안이 리모델링 인테리어 하우스를 공개했다. 27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토니안의 인테리어 화보를 공개했다. H.O.T.의 리드 보컬로 데뷔, 곧 연예계 생활 30년 차에 돌입하는 토니안. 싱글이지만 룸메이트 김재덕과 산 세월이 길어 공공시설이나 다름없었다는 그의 집이 이제야 제 모습을 되찾았다. …… 인테리어 시공은 달앤스타일 박지현 실장의 손길을 받았으며, 토니안의 지론 또한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게 현명하다'고 전했다. 토니안의 요구는 단 하나 "'밝고 따뜻한 집'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 외에는 까다로운 게 없었으며, 숙면은 물론 팬들을 위한 물건 정돈의 공간, 밥에 진심인 토니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부엌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는 것이 박지현 실장의 말이다. 또한 기존 가구와 새 가구를 디자인적으로 맞춰 익숙함을 더했으며, 자연스럽게 예산을 줄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밝은 느낌을 위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톤 가전으로 맞췄다. 예전에는 술을 마시는 걸 즐겨했다면 이제는 집에서 요리를 하고 '혼술'하는 게 가장 즐거운 일상이 됐다. 인테리어 공사를 한 후 "결혼하냐?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는데, 언젠가는 이 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을 덧붙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집이 어수선해 보였던 이유도 팬들의 선물을 간직했기 때문.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서재와 수납공간을 깔끔하게 정리·보관 할 수 있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목재 소재의 책상과 업무용 데스크로 꾸며진 서재는 유튜브 촬영을 염두에 두고 꾸며진 공간이다. 또한 정리되어 진열된 팬들이 선물한 마음들을 보며 삶의 원동력을 다짐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김재덕이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여유가 생긴 방은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제 몸을 더 챙기고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 할 때. 환갑까지 팬들과 소통하려면 건강관리를 하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요즘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리조트에 와 있나 착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다는 토니안. 당분간 새집에 아무도 부르지 않고 이 평화로움을 누릴 생각이라는 말을 전했다. [사진 = 우먼센스]
강인·한경·기범까지…려욱♥아리 결혼식, 슈퍼주니어 '15명' 완전체 참석 [MD★스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의 결혼식에 슈퍼주니어 전·현 멤버가 모두 참석했다. 려욱과 아리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진 가운데 수많은 스타 하객들이 포착됐다. 특히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규현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팀 활동을 중단한 성민과 팀을 탈퇴한 김기범, 한경, 강인과 슈퍼주니어-M 헨리와 조미까지 함께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가 전·현 멤버를 포함한 15명이 모두 모인 것은 약 15년 만이다. 슈퍼주니어 원년멤버인 김기범은 배우로 전향 후 팀을 탈퇴했고, 한경 역시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떠났다. 성민 또한 2014년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한 뒤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솔로 활동 중이다. 강인은 음주운전 및 폭행시비 등으로 물의를 빚다 2019년 자진 탈퇴했다. 헨리와 조미는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슈퍼주니어-M 외국인 멤버다. 슈퍼주니어-M은 2014년 미니 3집 '스윙(SWING)' 이후 별다른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헨리는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팀을 떠났다. 조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솔로 및 연기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슈퍼주니어는 려욱의 결혼식 축가로 '쏘리쏘리(쏘리 쏘리 (SORRY, SORRY)'를 선물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9명, 원년 멤버 13명, 슈퍼주니어-M이 함께한 15명 등 총 세 가지 버전의 단체 사진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한편 려욱은 1987년 생, 아리는 1994년 생으로 두 사람은 한국나이 기준 7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20년 9월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는 성민에 이어 두 번째 결혼이다.
하희라, 천둥♥미미 결혼식 공개 "첫 주례를 한 ♥최수종 씨도…"[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희라가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 자리를 빛냈다. 26일 하희라는 개인 계정에 "우리 둥이와 미미가 아름다운 결혼식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정말 은혜롭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첫 주례를 한 수종 씨도, 축복송으로 축가를 부른 우리들도 정말 깊은 은혜의 시간이었어요"라며 "수종 씨도 저도 눈물 참느라... 참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영상 속 천둥과 미미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혼인서약을 했다. 첫 주례를 맡은 최수종 역시 뜻깊은 표정으로 함께했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나란히 앉아 사진을 남기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금술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4년간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사회는 엠블랙 출신 이준이 맡았다. 천둥의 친누나인 산다라박과 가수 이찬원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상 떴다!" 손석구, 마동석♥예정화 결혼식 참석…'범죄도시2' 의리[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손석구가 마동석의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26일 임형준의 개인 계정에는 "동석이형 결혼식에서 #손석구 #권일용교수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임형준, 손석구와 권일용 교수는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를 짓는 등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2'로 마동석과 인연을 맺은 손석구의 결혼식 참석은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극 중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던 강해상 역의 손석구는 멀끔한 그레이 슈트 차림으로 나타났다. 한층 선해진 듯한 눈매와 젠틀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마동석은 이날 아내 예정화와 서울 모처에서 혼인신고 3년 만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6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당시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마동석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4' 인터뷰 자리에서 "아내는 '잘 살면 되지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시다 보니 비공개로 작게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희진, 아일릿 '칼국수' 영상 좋아요 해명…"팬분이 확인 요청"[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좋아요' 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한 뉴진스의 팬은 민희진 대표와 나눈 DM을 공개했다. 해당 팬은 민 대표에게 "대표님 게시물 좋아요 실수하신 거 같아요"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민 대표는 "아까 다른 버니즈분이 잘못 눌린 거 알려주셨다"며 "어느 팬분이 DM으로 저 링크 보내주시면서 확인을 요청하셔서 들어간 링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아요 누른 적 없고 잘못 더블탭 됐나 봐요"라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아일릿이 음식 이상형 월드컵 중 '갈비찜 vs 칼국수'에 '칼국수'를 연발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칼국수 발언으로 화두에 올랐던 만큼, 아일릿이 민지를 저격했다는 의견과 별 의미 없는 발언이라는 반응이 나뉘고 있다. 특히 이는 앞서 뉴진스의 부모들이 하이브에 보낸 메일 중 "000의 콘텐츠에서도 가십으로 인용될 만한 내용이 있었다. 빌리프랩에서 제작한 000의 자체 콘텐츠 내 특정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려대로 관련 가십이 생산되어 한 커뮤니티에서 뉴진스를 조롱하는 내용들이 발견됐다. 이 내용들은 전부 하이브 내부 제작팀에 의해 제작, 편집 되었음에도 필터링 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유감스럽다"고 언급한 영상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빌리프랩은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 해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하이브는 어도어 현 이사진 3명을 해임하고, 새 이사진 3명을 선임할 전망이다.
안소희 "데뷔 17년차, 원더걸스 아쉬움 NO…아버지·언니가 가장 큰 힘" [뉴스룸](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안소희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내비쳤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클로저'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안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앵커의 데뷔 17주년 축하 인사에 "축하해 주실 때마다 저도 놀란다. 벌써 그렇게 됐구나 싶으면서도 잘하고 있구나 싶어 뿌듯하다"며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군대 있을 때 팬이었어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분들의 어느 시절에 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뭉클하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있다는 것, 추억하며 떠올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시 원더걸스 혹은 가수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 묻자 "무대에서의 느낌이 정말 짜릿하다. 생각날 때가 있다"면서 "다른 가수들 공연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쉬움이 크진 않다. 활동하면서 좋은 기회로 크고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즐겁게 했다"고 답했다. 안소희는 연극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클로저' 앨리스 역할에 기회가 닿았고,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간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고 앨리스로서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넓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무대 중 실수한 경험을 묻자 "많다. 되게 작은 부분들이 매 공연 달라진다. 그게 연극의 묘미기도 하다"면서 "첫 공연 때도 연습 때 없던 실수를 했다. 맥주가 쏟아진다든지. 그때그때 대처하는 재미로 공연을 하고 있다. 끝나고 나면 반성도 하고 내 대처에 재밌어하기도 한다. 다음엔 이렇게 해야지 배울 점들을 찾으며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탈퇴 후 연기 경력만 꼬박 10년을 채운 안소희. 그는 "올해 6월, 작년에 촬영한 독립영화가 나온다. '대치동 스캔들'이라는 작품이다. 지금 하고 있는 연기와는 또 다른 톤의 인물이 보여질 거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연기 생활에 있어 가장 힘이 된 건 "아버지와 언니"라며 "언니가 이번 연극을 보면서 저보다도 긴장하더라. 보면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기특하다. 자랑스럽다 내 동생이라고 얘기해줬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안소희는 배우로서 지향점에 대해 "'안소희가 작품 한대. 이런 일을 한대'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궁금한데? 기대된다'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동석, ‘범죄도시4’ 대박→청담 고급빌라 43억 현금매입→예정화와 결혼 “꿈을 이뤘다”[MD픽](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마동석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자신이 기획, 제작, 각본,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4’가 시리즈 세 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6일엔 예정화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43억원의 현금으로 매입하는 등 마동석은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이날 서울의 한 유명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혼인신고를 한 지 햇수로 약 3년 만에 '늦깎이' 결혼식을 올리는 셈이다. 지난 2016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당시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마동석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4' 인터뷰에서 "아내는 '잘 살면 되지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시다 보니 비공개로 작게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감사한 사람으로 아내 예정화를 꼽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동석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가난했다. 작은 방에서 벽에 A4 용지를 붙여둔 채 영화 기획만 하는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을 수도 있다. 가난하고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내가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엔 청담동의 고급빌라를 43억원에 현금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건물은 2008년 준공돼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12가구 규모다. 265~325㎡ 등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었으며 세대당 주차는 4대까지, 총 52대 주차할 수 있다. 또 청담동 일대를 내다볼 수 있으며,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 약 5분 거리라 입지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1,100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런닝맨' 첫 임대 멤버 강훈, 오늘(26일) 출격…당당한 막내 활약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런닝맨'에 첫 임대 멤버로 배우 강훈이 등장한다. SBS 예능 '런닝맨'은 지난해 11월 고정 멤버였던 배우 전소민의 하차 이후 약 6개월 동안 추가 멤버 영입 없이 6인 멤버+게스트 체제로 방송을 이어왔다. 그 사이 '런닝맨' 제작진과 출연진은 전소민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를 두고 고심이 깊었다. 결국 '런닝맨' 제작진은 멤버 김종국이 낸 임대 아이디어를 수용했다. 고정 멤버가 될 경우 발생할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인 것. 김종국은 "이제는 멤버를 약간 임대 스타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저희가 너무 틀에 짜여 있으면 너무 힘들어지니까", "잠깐 인지도 쌓고 나가도 괜찮다"라고 임대 제도를 적극 어필한 바 있다. 또한 김종국은 지난 2월 유튜브 '짐종국'에서 용띠클럽 멤버들과 새해 맞이 모임을 가지다가 강훈에게 "너 요즘 쉰다고 했지 않나. '런닝맨' 자리 잠깐 비니까 와서 잠깐 놀다 가. 고정 멤버 아니고 그냥 임대로 와서 뭐 좀 하고 인지도 쌓고 나가고 싶을 때 그냥 나가는 걸로"라며 "게스트 한 번 해줘라"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앞서 강훈은 '런닝맨'에 6회 출연하며 멤버들과 다양한 케미를 완성하는가 하면, '팬돌남', '따박이' 등 부캐를 창출해 웃음을 안겼다. 26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런닝맨'에 첫 임대 멤버 강훈이 출격한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강훈을 위한 레이스로 진행된다. 강훈은 시민들과 만나 자신의 이름을 찾아줘야 하는데 시민들의 낯가림에 당황하는가 했지만 "저 아직 처음이에요!", "형이 거들먹 거리는 거 같다" 예의 바른 '따박이' 부캐를 소환해 당당한 막내로 거듭날 예정이다. 첫 임대 멤버로 합류한 강훈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쇠맛' 들고나온 에스파의 1위…이래서 SM, SM 하는구나 [MD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u su su Supernova", "Ah Body bang" 그룹 에스파가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표를 앞두고 더블 타이틀곡인 '슈퍼노바(Supernova)'를 처음 공개했을 때 리스너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군가는 신선함을 말했고, 다른 이들은 난해함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않아 '슈퍼노바'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대중들은 독특한 가사에 중독이 됐다. 세계 시장 속에서 최초 K팝은 독특한 개성으로 주목을 받으며 주류 음악으로 떠올랐지만, 그마저 시간이 지나며 정형화된 공식이 자리를 잡고 말았다. "K팝이 어느 순간부터 단조롭고 심심해졌다"는 지적을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K팝 시장을 이끄는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실패하지 않는 노래', '이지리스닝'에 집중하는 요즘, 자신의 길을 걷는 에스파의 시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S급 기획사가 작정하고 만든 B급 감성"이라는 에스파와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찬사는 K팝 시장의 풍성함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27일 에스파는 정규앨범과 함께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공개한다.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잘 어우러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에스파표 도파민을 선사한다고. 첫 맛은 (조금) 난해하지만, 중간 맛은 신선하고, 끝 맛은 중독되는 에스파의 도전에 거듭 시선이 쏠린다.
“CCTV 감시 아니라는 강형욱 해명 열받아” 박훈 변호사, 무료 변론 선언[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사무실 CCTV 촬영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직원 감시 용도가 아니었다”는 강형욱 부부의 해명에도 영화 ‘부러진 화살’로 유명한 박훈 변호사는 “열 받는다”며 보듬컴퍼니 전 직원을 무료 변론 하겠다고 자청했다. 박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에 “CCTV가 감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강형욱 부부 인터뷰를 보다 열받아 제안한다”며 “무료로 모든 것을 대리하고 어떠한 성공보수금도 받지 않을 테니 강형욱 부부에 고용됐던 분들 중 억울한 사람들은 댓글이나 메신저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다만 박 변호사는 “어떤 거짓도 없어야 하며 저의 살벌한 반대 신문도 견뎌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 CCTV가 업무 공간을 비추는 것은 인격 말살이라 보는 변호사”라며 “2001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소송을 통해 CCTV 감시 불법성을 제기한 바 있으나 패소한 바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다른 폭로 사실에 대해서는 서로간에 입장 차이와 사실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직원들 업무 공간에 비추는 화면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런 행위를 하는 작자는 인간도 아니다. 2001년 72개 CCTV를 자그만한 공장에 설치했던 사업장이 떠올라 치가 떨려온다”고 했다. 강형욱은 지난 24일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논란에 대해 "감시의 용도가 아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라 언제나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다. 저희 개들도, 훈련사님들의 개도 와있던 곳이기 때문에 CCTV는 꼭 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수잔 엘더 이사는 "CCTV로 감시 당했다고 주장한 그 사람은 제가 '의자에 누워 일하지 말라'고 했다고 감시했다는 것 아니냐 하시는데 그건 제가 CCTV 보고 한 말이 아니다.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지적한 것이다. 외부 업체 미팅이 올 수도 있고 보호자님들이 들어와서 옆방에서 다 보이는 상황에 교육하고 상담하는 곳인데 그러는 건 아니라 느꼈다"고 반박했다.
"가난할 때 만나"…마동석♥예정화, 오늘(26일) 늦은 결혼식[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가 뒤늦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26일 마동석과 예정화는 서울 모처에서 혼인신고 3년 만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6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당시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마동석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4' 인터뷰 자리에서 "아내는 '잘 살면 되지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시다 보니 비공개로 작게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지난 16일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감사한 사람으로 아내 예정화를 꼽기도 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가난했다. 작은 방에서 벽에 A4 용지를 붙여둔 채 영화 기획만 하는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을 수도 있다. 가난하고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내가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굳건한 애정을 지켜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RM "군 입대로 긴 시간 고통받아…술집서 험담 듣기도"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군 입대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는 '교환앨범 MMM(Mini & Moni Music) - RM'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RM은 24일 솔로 2집 '라이트 플래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이날 그는 지민과 함께 이 앨범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RM은 "다들 한 번쯤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조직이나 사회나 업계나 혹은 가족이나 팀에서 '나만 이상한 사람인가?', '나만 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맞고 그른건 왔다갔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내가 맞는 사람이고 장소가 틀렸다고 (생각이) 바뀌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Groin'이 흘러나오자 RM은 "나는 우리 팀에서 바른 말하고, 좋은 말 하고, 앞에 나서서 팀을 대표하는 역할이다.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하는 것이 연설, 스피치, 인터뷰, 소신발언이다. 그런데 사실 난 되게 하찮은 스물아홉 살 한국 남자다 남들이랑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스물아홉 살"이라며 무게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언젠가부턴가 우리는 너무 달라야 했다. 모든 사람들의 눈치를 다 보다가는 내가 죽고 싶을 것 같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군 입대 관련해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RM은 "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 고통을 받았다. 하물며 술집을 갔는데 옆에서 내가 있는지 모르고 그 이야기를 할 때도 있었다. 마침 그때 개인사나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많이 생겨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많이 고민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김에 한 번 이것들을 남겨서 토해보자고 생각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업)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소유진, 아프리카 전시회 홍보대사 활약…"작품 통해 韓과 가깝게 이어지길"[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소유진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5일 소유진은 자신의 계정에 "지혜, 철학, 사랑 등 삶의 다양한 부분을 나타내는 가나의 아딩크라. 한국작가 10분이 재해석한 아딩크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양국의 문화가 작품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가나와 한국을 더 가깝게 이어주길 바랍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검정색 투피스 차림으로 단아한 분위기를 드러낸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작품을 감상하는 소유진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소유진은 지난 24일 서울 남산갤러리UHM에서 열린 '하모니 인 심볼즈 : 아딩크라 미츠 코리안 아티스트리 2024(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주한가나대사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다음 달 열리는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프리카의 문화를 국내 작가의 작푸므로 미리 만나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마이데일리가 주관한다. 이날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미술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타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관계를 시작한다는 이번 전시의 취지에 공감해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한국 작가님들께서 가나의 소통 수단이라고 하는 아딩크라를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문화가 작품을 통해 더 가깝게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시회에는 △한국 동백 대표화가 강종열 △정통 산수화의 거장 백당 윤명호 △해치 대표조각가 최진호 △세상정원을 품은 화가 이존립 △순천만의 사계를 그리는 대표작가 허정 장안순 △웹툰을 안방에 견인한 ‘미생’ 작가 윤태호 △복을 담은 그림 작가 박정민 △설치아트의 전문가 김주정&김연희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 △추상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 작가 이안 등의 한국 대표작가 10인이 참여했다. 작품 판매 수익은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위해 지원된다. 한편 이날 사전 개막식행사는 윤태정 전 MBC 아나운서와 샘 오취리 공동 사회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빈은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 캐리스 오벳체비 램프티 즈웨네스 주한 가나 대사, 여운기 한아프리카 대사, 홍보대사 배우 소유진과 더불어 깜짝 게스트 태진아, 작가 10인이다. 최동환 NGO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전 세네갈 대사)도 자리를 빛냈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예상 형량은 "최대 징역 15년…매니저 범행도피죄 성립" [궁금한 이야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형량이 예상됐다. 2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김호중의 음주 운전 사고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사고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결국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이날 김국진 변호사는 "피해자를 구호한 후 조처를 하지 않고 도주한 경우에는 도주치상죄에 해당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고 후 미조치에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 "CCTV에 보행이 흔들린다거나 하는 자료가 있다면 그 자료를 가지고 정상적인 상태에서 운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운행해서 사람을 다치게 했으므로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위험운전치상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위험운전치상죄 같은 경우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 자수한 매니저한테는 범인도피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김호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을 비롯한 소속사 관계자들은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10일간 구속돼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10일 동안 여러 각도로 수사에 전념해 검찰에 구속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성 딸' 배수진, 오늘(25일) 결혼…예비남편은 '첫사랑'[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배동성(58)의 딸 배수진(26)이 결혼한다. 25일 배수진은 경기 하남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배수진의 첫사랑으로 알려졌다. 배수진은 2018년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해 득남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자신의 계정에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저희 배배커플 내년에 결혼한다"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배수진은 현재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호중 '허위진술' 요구 꾸짖은 판사…"똑같은 사람인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힘 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나."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진행된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이 같이 질책했다. 신 부장판사는 김호중이 사고 직후 소속사 막내 매니저 A씨(22)에게 수차례 전화해 허위 자수해달라고 요청한 점을 지적했다. A씨는 당시 '겁이난다'며 김호중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 B씨가 그의 옷을 갈아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를 했다. 김호중은 심문이 끝난 뒤 법원 청사를 나오며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김호중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문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돼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기각되면 풀려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목표 시청률 15.6%"…김희선X이혜영 '우리, 집', MBC 금토극 6연타 정조준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MBC 금토드라마 6연타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는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이혜영)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우리, 집'에서 처음으로 만나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독특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김희선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을 맡아 일과 가정,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면면들을 변화무쌍하게 그려낸다. 이혜영은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의 시어머니인 홍사강으로 분해 예상보다 너무 유명해진 며느리를 적당히 누르며 사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그린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워맨스'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우리, 집'은 MBC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의 후속작이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는 지난해 '연인'(극복 황진영 연출 김성용)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면인 연출 장태유),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 그리고 '수사반장 1958'까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KBS와 SBS가 퐁당퐁당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특히 빛나는 대기록이다. '우리, 집'은 MBC 금토드라마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6연타 흥행'이라는 대기록 사수에 나선다. 바로 전작인 '수사반장 1958'은 첫 회 10.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하며 MBC 금토드라마 첫 회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강력한 주말 경쟁자인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 종영과 어린이날 연휴라는 복병 속에도 꾸준히 시청률 9% 대를 유지하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도 자랑했다. 마지막회 역시 10.8%를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했다. 총 10부작으로 호흡이 짧은 작품임을 생각하면 더욱 훌륭한 성적이다. 이처럼 '우리, 집'은 MBC 금토드라마 5연타 흥행이라는 기록 속 전작의 후광까지 확실하다. '우리, 집'을 향한 기대가 뜨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진행된 '우리, 집' 제작발표회에서 이동현 감독은 목표 시청률을 묻자 "손에 지금 땀이 갑자기 난다 앞선 작품들의 힘을 받아서 그것보다 조금 더 잘 나오는 두 자릿수 노력해 보겠다"며 "15.6%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희선과 부부 호흡을 맞춘 김남희 또한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김남희는 "평균 시청률 12%가 되면 '우리, 집' 팬 50분을 선정해 커피를 사도록 하겠다. 내 개인 공약"이라더니 대면이 중요하다는 말에 "MBC 라운지 홀에 모셔서 바로 대접하겠다"고 구체적인 장소까지 꼽았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 김남희의 '우리, 집' 시청률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집'은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청춘 18X2' 허광한 "韓 작품 좋아해…손석구 연기 인상적" [MD현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참석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 여섯의 여정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주연 배우 허광한은 첫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떠난 아미(키요하라 카야)를 만나기 위해 18년 만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남자 '지미'로 출연한다. 이날 허광한은 "평소 한국과 일본의 영화를 모두 좋아한다. 얼마 전에 나도 한국 작품을 찍었다"라며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 좋아하는 유명 배우와 감독이 많은데 앞으로도 한국에서 작품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좋아했다. 최근에는 손석구 배우가 나오는 작품을 봤다. 그 작품 속의 모든 배우들이 좋았고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청춘 18X2' 감독 "'무빙' 기억에 남아…황정민·하정우 좋아해" [MD현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참석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 여섯의 여정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주연 배우 허광한은 첫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떠난 아미(키요하라 카야)를 만나기 위해 18년 만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남자 '지미'로 출연한다. 이날 미치히토 감독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화도 드라마도 많이 보고 배우들도 많이 알고 있다. 작년에 봤던 한국 드라마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빙'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과 하정우 배우를 좋아하고 이외에도 끝도 없을 정도로 많은 배우들을 좋아한다. 그만큼 나는 한국 콘텐츠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자랐다"고 밝혔다. 또 미치히토 감독은 "한국과도 언젠가는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기회가 왔을 때 내가 그 작품에 어울리는 감독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작업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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