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돈을 얼마나 번 거야? 강민경도 놀란 초호화 별장 공개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해리의 초호화 별장을 방문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은둔형 이해리의 별장 사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1월에 다비치 콘서트가 있다. 미리 팀워크를 다질 겸 내일 언니네 별장에 놀러 간다"며 "누군가 너 별장 가질래? 별장 가진 친구 가질래? 하면 별장 가진 친구를 택한다. 더욱이 해리 언니 별장이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방문을 예고했다. 다음날 강민경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이해리의 별장을 찾았다. 널찍한 거실에 놓인 트리와 기둥 등 이해리의 감성이 들어간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트리를 보고 "뭐야 미쳤네"라고 감탄했고, 이해리는 "1박 2일 걸린 트리"라고 소개했다. 또 기둥에 대해 "6m짜리 사다리를 타고 내가 올라가서 꾸민 것"이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이해리는 지난 2022년 경기도에 위치한 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강민경은 "이곳은 경기도 모처에 이해리 씨의 고급 호화 초호화 별장"이라며 "16년을 소처럼 일했더니 이렇게 번듯한 별장도 있다"고 기뻐했다.
트렌드지, 펑키+청량 에너지⋯'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빛냈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조한국, 라엘, 은일, 정예찬)가 청량한 에너지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과 15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배우 신예은과 문상민, 르세라핌 홍은채의 진행으로 열린 KBS 2TV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공연 실황이 19일 오후 방송됐다. 이날 트렌드지는 각기 개성을 살린 컬러풀한 의상에 펑키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대표곡 '글로우(GLOW)' 무대를 펼쳐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트렌드지의 청량한 매력에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무대의 에너지를 배가시켰고,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은 안방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연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렌드지는 오는 2025년 1월 일본에서 신곡 '배드 이너프(BAD ENOUGH)'를 발매하며, 이어 4월 13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 컴백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말바이투게더' TXT, 순정 만화 비주얼+칼군무…눈을 뗄 수 없는 무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연말 특집 방송에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9일 방송된 KBS 2TV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를 멋스럽게 매치한 멤버들은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 11월 발매한 미니 7집의 타이틀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몽환적인 도입부와 곡 특유의 청량함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의 주제가 플레이리스트인 만큼 (이곳에서) 함께 들은 노래들을 저장해서 이 순간을 떠올려주시면 좋겠다"라는 인사를 전한 후 미니 7집 수록곡 '포티 원 윙크스(Forty One Winks)', 미니 6집 수록곡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등을 선보였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늘 많은 사랑을 받는 팀답게 이날 펼친 모든 무대는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미니 6집 타이틀곡 '데자뷰(Deja Vu)'의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칼군무가 특히 빛났고 큰 함성이 쏟아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미니 4집 수록곡 '써스데이스 차일드 해즈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를 가창할 때 이동차를 타고 객석으로 다가갔고,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띤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5일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며,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일본의 대표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초청받았다.
홍보는 어도어, 행보는 민희진…불통의 '뉴진스', 어디로 향하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가 독자 행보를 이어가며 소속사 어도어와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꿋꿋한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업계와 대중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는 자신들이 택한 길에 당위성을 부여하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 하는 행보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일단 어도어는 19일도 변함없이 뉴진스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배포된 보도자료의 제목은 <뉴진스, 30일 '일본 레코드 대상' 2년 연속 출연 확정>이었다. 뉴진스의 글로벌 스케줄을 강조하며 여전히 이들이 '어도어 소속 가수'임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뉴진스의 독자적인 행보는 명확하다. 멤버들은 지난달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이들은 새로운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한 패션 화보를 통해 민희진과의 협력을 분명히 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뉴진스'라는 그룹명 대신 멤버들의 개인 이름이 사용됐으며, 스페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민희진의 이름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는 사실상 '민희진과 함께한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업계의 우려와 경고도 뉴진스에게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는 뉴진스의 일방적 전속계약 해지 선언과 독자 활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악질적 방법"이라고 지적하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음콘협은 "탬퍼링 논란에 휩싸인 기획사와 아티스트의 음원과 앨범 판매량 집계 제외"를 검토한다고까지 선언했지만, 이에 대한 뉴진스와 민희진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여전히 없는 상태다. 갈등의 한가운데에서 어도어는 여전히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멤버들이 개설한 '진즈포프리' 계정의 존재를 문제 삼았다. 어도어와의 갈등 속에도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 중인 뉴진스. 이들은 '2024 SBS 가요대전', '2024 AAA', 'MBC 가요대제전' 등 국내외 무대에 설 예정이다. 다만 추가 입장은 없다. 업계의 비판과 대중의 우려에도 뉴진스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뉴진스의 독자적인 움직임이 정당성을 부여받으려면 소속사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복원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뉴진스가 민희진과 함께 꿋꿋하게 걷고 있는 '마이웨이'의 끝이 어디일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갈등과 침묵 속에서도 어도어는 오늘도 뉴진스를 홍보하고, 뉴진스는 민희진과 함께 보란 듯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어긋난 행보의 끝은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김남길, 알고보니 '완판남'이었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연기는 필수, K콘텐츠 부가사업은 덤. 배우 김남길 주연의 SBS드라마 '열혈사제2'의 골목팝업 브랜드가 화제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세계관으로 한 스토리텔링 커스텀은 또 다른 재미를 보는 맛이라고 해야 할 까. ‘열혈사제2’ 골목팝업 브랜드 ‘구담 시티’ 세계관으로 스토리텔링한 상품 큐레이션이 통했다. 길스토리아이피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혈사제2’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길스토리아이피가 협업하여 서울 성요셉 문화거리 일대에 조성한 ‘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 시티’에서 판매하는 큐레이션 상품들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열혈사제2’의 구담즈의 본거지 ‘구담구’를 ‘구담(GOODAM)’ 브랜드로 확장해 드라마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가상 지자체다. 김남길, 이하늬, 김형서(비비) 등 캐릭터별 향기를 개발해 만든 구담즈 퍼퓸밤과 씨앗 메시지 키트 등 캐릭터 굿즈는 물론, 구담 타르트, 구담 뱅쇼, 구담 초콜릿, 구담 쌍화, 구담 생활용품 등 기존 브랜드와 협업해 커스텀 한 상품을 ‘구담 시티’ 지역 특산품으로 브랜딩 해 대거 출시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책임소비 플랫폼 ‘모레상점’과 협업해 만든 김해일 퍼퓸밤과 김해일 씨앗 메시지 키트는 완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 분), 구자영(김형서분) 퍼퓸밤 3종은 ‘지구를 지키는 구담즈’ 콘셉트로로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커스텀 했다. 씨앗 메시지 키트는 ‘말이 씨가 된다‘라는 콘셉트로 드라마 명대사 포토카드와 레몬밤 씨앗 키트를 세트로 구성했다. 한편, 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서울 중림동 중림창고에서 내년 1월 5일 까지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박한별, 골프대회 우승→찬엔터와 전속계약 “겹경사 터졌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한별이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찬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한별 배우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맑고 또렷이 해왔다. 앞으로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 맘’, ‘안투라지’, ‘애인 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비롯해 영화 ‘분신사바2’, ‘두개의 달’,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 매력을 보여줬다. 박한별은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체결에 앞서 박한별은 골프대회 우승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김주희의 더러브골프 유튜브 채널에서 6주간의 대회가 어제로서 막을 내렸어요. 저의 첫 대회였던만큼 열심히 노력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우.승! 이란 영광을 얻었답니다. 하지만 끝난게 끝난게 아니예요 ㅎㅎ오늘부터 #홍인규골프tv에서 여자연예인 최강전이라는 말만들어도 부담스러운(ㅋ) 경기가 3주간 또 업로드 됩니다. 좋댓구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골프복을 입은 채 차량으로 이동 중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다. 안양예고 시절부터 원조 얼짱으로 유명했던 박한별은 여전히 우월한 미모를 뽐냈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가 새 소속사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KBS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서 역대급 무대 예고[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이 ‘KBS의 아들’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한다. 오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을 위해 이찬원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찬원은 훈훈한 비주얼에 독보적인 가창력까지 탑재한 멀티 엔터테이너. 올해 처음 ‘KBS 연예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전방위로 맹활약하며 올 한 해를 ‘이찬원의 해’로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월에는 이름을 내건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이끌며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아가 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4 KBS 연예대상’은 이준, 이영지, 이찬원의 진행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싸이커스, ♥로디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감성 가득 '첫 눈' 커버[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을 기념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싸이커스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눈'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엑소(EXO)의 '첫 눈'은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윈터송'인 만큼, 싸이커스가 로디(roady, 공식 팬덤명)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싸이커스 멤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멤버들의 리본 포인트의 스타일링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연상케 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짝반짝한 조명, 케이크, 트리 등 시즌 무드가 가득한 소품들 또한 영상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귀를 사로잡는 싸이커스 표 화음이 더해져 듣는 재미까지 더한 가운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훈의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한편 싸이커스는 최근 2025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아시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SIA)'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3년 10월 일본에서 막을 올렸던 해당 월드투어로 미주, 유럽, 호주에 이어 아시아까지 접수하겠다는 포부다.
유재석도 공감했다…'손예진♥' 현빈 "가장 많이 듣는 소리=아빠…어른 되어가" [유퀴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현빈이 아빠가 된 후의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현빈이 출연해 영화 '하얼빈'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날 현빈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뭐가 있냐"는 질문에 "다 달라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시선도 달라진 것 같고, 연애를 할 때는 남녀가 동등한 입장에서 하는 것 같은데, 결혼을 하면서 내가 한 발짝 뒤로 물러가면서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생기고 또 한 발짝 물러나면서 내가 점점 뒤로 가면서 이 상황들을 책임져가는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 이렇게 내가 철들어가고 어른이 되는 건가? 생각이 든다. 내 중심에서 내가 중심이 아닌 사람이 되어간다"고 전했다. 현빈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아빠'다. 희한하게 그렇게 따라다닌다. 가끔씩 촬영하고 들어오면 '아빠, 아빠!' 하고 따라다닌다. (아들이) 남자아이여서 그런지 바퀴 달린 걸 좋아한다. 특히 오토바이를 좋아하더라. 아내와 동네를 산책할 때 요즘 택배 기사님들이 많이 돌아가시는데, 아이가 눈이 돌아간다. 기사님께 다 인사를 한다"며 웃었다. 유재석이 "첫째가 아들이다 보니 내가 예전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고르게 되더라"고 말하자 현빈은 공감하며 "오토바이 장난감을 사줄 때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사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요즘 고민에 대해 "가정이 잘 원만하게 돌아갔으면 좋겠고,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일로서는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뷔 18년 차 윤아 "이렇게 길게 쉬어본 것 처음…연습 필요하더라" [밥사효][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윤아가 '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EN] 내 동생 윤아와 낮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효연은 "데뷔하고 이렇게 장시간 휴식을 가진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근데 내가 그래도 윤아가 뭘 하는지 봤더니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매월 뭔가를 했더라. 팬미팅 투어도 하고, 칸영화제에도 참석하고 청룡시리즈어워즈 MC도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아는 "우리가 데뷔 18년 차이지 않나. 이렇게 길게 쉬어본 적이 처음인 것 같은데, 쉬었다고는 하지만 진짜 계속 무언가를 하면서 지내서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많이 쉰 거 맞아?'라고 하시지만, 제 기준으로는 많이 쉬었다. 그냥 마냥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운동을 좀 해보려고 했다. 그래서 러닝을 해보려고 했다. 너무 좋더라. 그렇게 지냈다. 쉬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효연은 윤아의 팬미팅에 참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 기억에 윤아가 마음도 그렇고 조금 힘들었을 때인 것처럼 느껴졌다. 거기서 한번 더 느낀 게 윤아가 좀 완벽주의자더라. 해줄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더라. 그래서 마음이 좀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윤아는 "그런 시기일 때는 혼자 힘이 길러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가장 큰 방법인 것 같더라. 그래서 어렸을 때는 사람들한테 고민 상담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혼자 스스로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송민호의 시끄러운 사회복귀 알림…부실복무 의혹→박주현과 ♥열애설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연이어 이슈의 중심에 섰다. 부실 복무 의혹 하루 만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SBS연예뉴스는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배우 박주현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해 인연을 맺어 사랑을 키웠고, 최근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비밀스럽게 열애를 하기보다는 박주현이 송민호의 가요계 지인들과도 어울리며 친구처럼 교류하고 있다. 박주현이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촬영 중 송민호가 커피차를 보낸 것과, 송민호 브랜드 론칭 행사에 박주현의 참석도 재조명됐다. 이와 관련해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생활 확인 불가"라고 밝혔다. 박주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도 "사생활 영역 확인 불가"라고 같은 입장을 전했다. 양 측 모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사생활 확인 불가' 대응을 고수하지만, 사실이 아닐 경우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현재는 타 소속사 또한 비슷한 대응에 임하는 만큼 사실상 인정과 다름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그러나 그 이유가 열애설 뿐만은 아니다. 현재 송민호는 부실 대체복무 의혹이 제기된 상태기 때문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송민호가 지난 10월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 해당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단 한차례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부실복무 의혹이 불거지자 송민호가 지난해 대체 복무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 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송민호의 장발 역시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송민호는 여동생 결혼식 당시 어깨에 닿을 듯한 장발로 이목을 모았다. 사회복무요원이라도 훈련소에 입소할 때에는 현역병과 두발규정이 같기 때문이다. 이 역시 YG엔터테인먼트는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쇄골 부근까지 머리를 더 기르고, 염색까지 한 송민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콧수염까지 더해진 파격적인 비주얼은 많은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설관리공단 공익근무요원복무관리 규정 12조에는 두발 길이는 눈썹과 귀, 상의 옷깃을 덮지 않고 단정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현재 병무청은 송민호 부실복무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부서에서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또한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회 복무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라는 민원을 경찰청에 접수한 상태다. 해당 민원은 마포경찰서에 배정돼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렇듯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떠들썩하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 과연 송민호가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축하 속 사회복귀에 나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핵사이다·계급전쟁·샤머니즘·판타지…중앙그룹 선정 2024 콘텐츠 흥행 키워드 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예능 <흑백요리사>, 영화 <범죄도시4>, <파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밤에 피는 꽃>. 올해 흥행한 영화, 드라마, OTT(영상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대표작이다. 콘텐츠 그룹 중앙이 202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2024년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은 작품 흥행 요소 4가지를 키워드 △핵사이다 △계급전쟁 △샤머니즘 △판타지로 분류해 18일 발표했다. ◇불쌍한 빌런이 대세? 핵사이다 응징으로 스크린 들썩 올해 영화계는 악을 속 시원하게 응징하는 핵사이다 주먹에 들썩였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와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를 3주간 지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영화 <무도실무관>이 그 주인공. 두 작품 모두 통쾌한 액션과 빠른 전개를 앞세웠다. 사건 발단이나 갈등 전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곧바로 악을 처단하는 사이다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다. <범죄도시4>는 무술감독 출신 허명행 감독이 복싱을 가미한 ‘마석도(마동석) 표’ 액션을 커다란 극장 스크린에 걸맞게 효과적으로 연출했다. <무도실무관> 역시 태권도와 검도, 유도 등 여러 격투기를 접목한 리얼한 액션과 타격감이 작품의 재미요소로 꼽혔다. 마동석은 “범죄 오락 액션이라는 장르는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범죄도시4>는 작품이 지루해지는 것을 경계했다”고 말했다. 관객이 내용에 몰입하고 대리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빠른 서사 전개를 택한 것도 시원한 액션을 강조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무도실무관>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은 “깔끔한 직구를 던져서 더 넓은 시청 층이 이해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사를) 단순하게 갔다”고 소개했다. ◇이븐하게 익힌 서바이벌… 안방극장 달군 계급전쟁! 안방극장은 ‘계급전쟁’이라는 옷을 입은 서바이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표적인 작품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다. 서바이벌은 여러 예능과 시리즈에서 이미 익숙한 장르지만 두 작품은 계급이라는 요소를 부각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극대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흑백요리사>는 방영 전부터 ‘흑수저’와 ‘백수저’로 대비되는 계급 구조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후에는 셰프들의 탄탄한 실력과 음식에 대한 열정, 오직 맛으로 평가하는 공정한 심사기준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배배 꼬지 않은 편집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트, 참가자 섭외에 공을 들인 제작진의 노력 역시 시청자의 과몰입 요소였다. <흑백요리사> 제작사인 스튜디오 슬램 김학민 PD는 “제작 기간만 1년 2개월이 걸렸고, 섭외도 쉽지 않았다. 부담을 딛고 제작진만 믿고 출연을 결정해 준 100인 요리사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흑백요리사> 성과는 단연 두드러진다. 한국 예능 첫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부문 1위를 3주 연속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하반기 내내 모든 화제성 지표를 싹쓸이했다. 불황에 빠진 요식업과 유통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웰메이드 콘텐트가 만들어내는 사회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필름몬스터가 제작한 <피라미드 게임>도 독창적이고 탄탄한 세계관 위에 더해진 신예들의 호연, 노련한 연출로 상반기 눈길을 끌었다. 학교 내 벌어지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전쟁을 다룬 작품. <피라미드 게임>은 영국 대중문화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 선정됐고 영국 BBC는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며 극찬했다. ◇“겁나 험한 것이 나왔다!” 한국 샤머니즘으로 날아오른 오컬트 2024년은 오컬트 마니아에게 두고두고 기억될 해다. 2월에 개봉해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와 티빙 다큐멘터리 <샤먼: 귀신전> 등 한국적 요소를 가미한 샤머니즘 작품이 각광을 받았기 때문. 쇼박스가 배급한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인을 소재로 해 장르적 문턱을 낮췄고, 역사적인 소재를 여러 상징과 은유로 배치해 해석하는 재미를 더했다. JTBC가 제작한 <샤먼: 귀신전> 역시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실제 사례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한국 문화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막연한 공포와 흥미의 대상이던 굿과 무당, 빙의 등의 소재를 가감 없는 연출과 사례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민수 <샤먼: 귀신전> PD는 “한국에서 실제로 샤머니즘이 작동하는 세계가 있는데 여태 왜 그것을 드러내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우리나라 전통적 신앙이나 전통 무속에 대해서 한번 파고 들어가 보자는 기획 의도에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회귀물·변신물·히어로물 ‘몰입형 판타지’ 장르 각광 드라마 시청률로 본 올해 1위 작품은 단연코 tvN <눈물의 여왕>이다. 탄탄한 각본 위에 주연 배우의 호연으로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장르로 한정해 눈을 돌려보면, 올해 드라마 시장은 전반적으로 몰입형 판타지 장르가 화제성이 두드러졌다. tvN <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대표적이다. <선재 업고 튀어>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여자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사는 회귀물이다. 과거를 바꾸면 미래도 바뀐다는 타임슬립 장르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적절히 섞어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두 작품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서사로 방영 기간 내내 온라인 화제성 최상위 랭크를 꾸준히 기록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20대에서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이 연쇄 실종 사건전말에 다가가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다뤘다. 이 과정에서 50대 인턴을 한 주인공이 높은 능력치로 사무를 처리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에게 공감의 웃음과 대리만족을 안겨주며, 시청률, 화제성 등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앞서 방영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역시 능력치를 잃어버린 히어로 가족이 각각 본인의 능력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신선한 K-히어로물>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우울증과 불면증, 비만 등으로 사라진 능력들을 하나하나 되찾아가는 이야기는 현실을 사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공감과 위로로 다가갔다. 작품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은 “히어로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린다”며 “판타지와 현실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가 이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평했다. 이 가운데 중앙그룹에서는 계열사 SLL, 플러스엠, JTBC가 <범죄도시4>, <무도실무관>, <흑백요리사>, <샤먼: 귀신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코로나 팬데믹과 OTT 시장의 급성장 등 그간 콘텐트 시장에 여러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는 흥행 보증 배우, 제작비 규모, 고집스러운 작가 정신보다 관객과 시청자가 작품에서 기대하는 바를 얼마나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흥행 기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사간담회→'유퀴즈'까지 바쁘다…오늘은 '하얼빈' 현빈 Day[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각종 미디어에서 현빈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그야말로 '하얼빈' 현빈 Day다. 현빈은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영화 '하얼빈'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역사적인 첫 순간을 함께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 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올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극 중 대한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 역을 맡은 현빈은 이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한 감독님의 진심과 이걸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 그 열정이 뿜어져 나왔다. 이 작품을 하면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고민도 많았다고. 현빈은 "실존 인물을 해야 한다는 게 부담도 됐는데 한편으로는 연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역사적 인물을 맡아야 한다는 중압감 또한 있었으나, 많은 자료와 고뇌를 통해 안중근 장군을 만들었다. 그 과정이 드디어 오늘 첫선을 보인다. 개봉에 발맞춰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선 현빈이다. 그 플랫폼도 가리지 않는다. 앞서 유튜브 '짠한형' 예고편에서 얼굴을 비췄다면 오늘(18일)은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무려 13년 만에 토크쇼 출격이라서 관심이 뜨겁다. MC 유재석은 같은 체육관 관원 현빈이 풀세팅 된 모습으로 등장하자 "빈관원, 이렇게 보니 느낌이 다르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특별한 일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내이자 배우 손예진과 러브스토리도 털어놓는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친구에서 연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한 현빈과 손예진. 세기의 러브스토리와 모든 게 아이 스케줄에 맞춰져 있다는 현빈의 '초보 아빠 모멘트'도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데뷔 20년 차 현빈의 필모그래피까지 훑어본다. 신드롬의 중심이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부터 '시크릿 가든' 그리고 '사랑의 불시착'까지 주옥같은 메가 히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둘째 임신' 윤진이 "결혼 3년 째, 임신만 2년…우울해" 토로[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윤진이가 결혼과 육아, 임신으로 인한 우울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윤진이는 지난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배우 윤진이의 '진짜' 이야기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개제했다. 영상에서 윤진이는 둘째를 임신한 근황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진이는 "결혼 3년째인데 그중 2년이 임신 기간이었다"며 "몸이 무겁고 거북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만 있다 보니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해 조금씩 우울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면 친구들과 모여서 술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육아와 남편 얘기밖에 할 게 없다"며 "내가 없어져 버린 기분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과의 유쾌한 대화도 담겼다. 두 사람은 과거 자주 방문했던 식당에서 제작진과 만나 결혼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진이는 남편의 방송 출연에 대해 "방송에 욕심이 있는 것 같다"고 농담했고, 이에 김태근은 "욕심보다는 주어진 일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근은 아내 윤진이에 대해 "털털하고 솔직하지만 가끔 맹한 모습도 있다"며 "머리를 감고 안 말린 모습은 마치 '바람의 파이터'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진이는 임신과 출산으로 느낀 우울감을 전하며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드라마 활동 중 악녀 역할로 인한 악플에 마음고생했던 경험도 밝혔다. 윤진이는 "어머님들이 진짜 그런 사람인 줄 알고 나를 이상하게 보셨다"며 "'신사와 아가씨' 때는 악역이 아니어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박명수, 정우성 혼외자 논란 간접 언급 "'결혼 NO, 애는 있다' 농담인데 왜…" 토로[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박명수가 과거 '무한도전' 속 농담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정우성 혼외자 의혹과 겹쳐 화제가 된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재미로 한 농담'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6일 '오분순삭' 유튜브 채널에는 '★무도 20주년 일력 최초공개★ 무도 비하인드 탈탈 털며 일력 언박싱했슴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일력을 언박싱하며 팬들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돌아보며 노홍철, 정형돈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 전진과의 예상치 못한 케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러던 중 박명수는 제작진이 "'없없무'(없는 것이 없는 무한도전)라는 말 아냐"고 묻자 안다고 대답하면서 "'아직 미혼입니다. 여자친구 없습니다. 애는 있습니다'는 진짜 그냥 재밌게 하려고 농담으로 한 거다. 왜 그걸 갖다 쓰시는 거냐"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이 발언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정우성 혼외자 의혹과 간접적으로 연결되며 화제가 되었다. 2013년 8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도를 부탁해’ 특집에서 박명수가 **'박태민'**이라는 가명으로 발표를 진행하다가 이 농담을 던진 장면이 다시금 재조명된 것이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사인과 소감이 담긴 포토카드가 공개되었다. 박명수는 짧고 강렬하게 "저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라고 전하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정형돈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했던 노홍철 역시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의미심잠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전진은 "최고의 멤버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무도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고생 많으셨고,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CIA에 아이유 신고”… 尹 탄핵 후폭풍, 불똥 일파만파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 연예인들에 대한 비방이 확산, 일부는 CIA에 신고 인증까지. 논란 속에 조롱 섞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정신력으로 끝까지"…'응급실行' 고현정, '나미브'의 단단한 믿음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현정이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2시간 전 불참을 알렸다. 응급실까지 가게 된 갑작스러운 건강악화가 이유였다. '나미브' 제작진은 16일 "제작발표회에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며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데일리에 "('나미브' 제작진이) 안내드린 내용이 맞다. 건강이 좀 좋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 오늘 몸이 안 좋아서 응급실에 갔다"며 "상세한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다. 검사 결과 등을 기다리고 있어 아직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는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당초 행사에는 강민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고현정이 불참을 알리면서 강 감독과 세 배우만이 함께하게 됐다. 메인 연출인 한상재 감독은 후반 촬영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 때문에 제작발표회는 고현정의 불참 안내로 시작됐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고현정 씨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서 불참하게 됐다. 이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나 고현정이 없었지만 마치 고현정이 있는 듯한 제작발표회가 될 수밖에 없었다. '나미브'는 2021년 JTBC '너를 닮은 사람' 이후 3년 만의 고현정 안방 복귀작이다. 더군다나 고현정은 주연을 맡았고, 당연하게도 배우들 중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고현정의 캐스팅 이유, 고현정과의 호흡, 고현정의 조언, 고현정과 함께한 현장 등 고현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고현정이 맡은 강수현 캐릭터가 하이브와 분쟁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떠오른다는 것도 빠지지 않았다. 제작발표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도 앞으로 남은 고현정의 '나미브' 촬영과 그간 현장에서의 상태가 어땠는지였다. 이와 관련 강민구 감독은 "스케줄 적으로 우리가 조금 힘들기도 한 부분들도 전부터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또 고 배우님 자체도 굉장히 열심히 하시려고 너무 노력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조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고현정의 고충을 대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촬영을 중간에 가시고 이런 적은 없으셨다. 다 끝내시고 가시는데 늘 힘들어하시는 부분이 조금은 있었다"며 "하지만 현장에 나와서는 우리 배우들이랑 스태프들 다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 앞으로 우리가 이틀 촬영이 남았는데 아마도 고 배우님이 정신력으로 끝까지 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고현정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고현정은 극 중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에서 해고된 강수현 역을 맡는다.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난 뒤에도 장애가 있는 아들을 책임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오징어 게임2', 자신감 넘쳤던 이유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일이 다가오고 있다.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뜻밖의 소식으로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오징어 게임2'는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지 3년, 456번 '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고,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다룬 작품. 넷플릭스 측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및 소개 영상, 티저 예고편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평도 쏟아지는 상황. 뜨거운 반응 속 '오징어 게임2'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부문별 후보 명단에서 TV시리즈 드라마 작품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대목은 '오징어 게임2'가 아직 공개되기 전임에도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출품하려면 올해 안에 방영돼야 하며, 지난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해당 작품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징어 게임2'이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것은 주최 측에 완성품을 미리 공개했다고 볼 수 있다. 작품 공개 전 완성품을 미리 출품하고 기꺼이 평가 받은 '오징어 게임2'의 대담함이 엿보인다. 그리고 그 대담함에 걸맞은 작품으로 당당하게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오징어 게임2'의 자신감과 확신을 방증하는 것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2' 측은 지난 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남다른 자부심을 내비친 바 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 때와 마찬가지로 '최고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겠다. 이게 재미없으면 뭐가 재미있냐'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쓰려고 했다"고 말해 시즌2를 더욱 기대케 했고, 넷플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 마리안 리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전 세계가 보여준 사랑은 스크린을 넘어 문화에 침투했다. 이에 견줄 수 있는 작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확신을 드러냈다. 또한 미국 유명 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는 개인 채널을 통해 "'오징어 게임2'를 이미 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FX시리즈 '쇼군'을 넘는 올해 최고의 TV시리즈라고 생각한다. '골든글로브' 작품상은 '오징어게임2'가 가져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며 "시즌1의 이야기를 천재적이고 의미있게 확장한 역대급 속편이다. 엄청난 반전들이 있다. 황동혁 감독은 현역 최고의 연출가 중 하나다"라고 극찬을 쏟기도 했다. 과연 '오징어 게임2'가 자신감과 기대 속 '오징어 게임'에 이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이유, 트와이스 쯔위 "사귀어 주세요" 기습 고백에 "이게 심쿵이지"[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아이유와 그룹 트와이스가 유쾌하고 따뜻한 우정을 뽐냈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미리 메리 트아이스마스유 (With TWICE)'라는 제목으로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을 공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트와이스와의 대화는 훈훈함과 웃음으로 가득했다. 아이유는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저를 처음 만난 게 언제인지 기억나시는 분 있냐"고 물었고, 나연은 "완전 기억난다"며 데뷔 초 에피소드를 꺼냈다. 나연은 "저희가 '우아하게'로 데뷔한 직후 첫 가요대전을 코엑스 근처에서 했던 것 같다. 화장실에서 아이유 선배님이 손을 씻고 계셨는데, 보랏빛 벨벳 소재 옷을 입으셨고 검정 바지와 생머리 스타일이었다"며 놀라운 기억력을 자랑했다. 아이유 역시 나연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가온차트 시상식에서 나연 씨가 해바라기 꽃을 주셨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너무 자연스러워서 다른 멤버들에게도 나눠주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그때 용기 내서 드린 거다. 지금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아이유는 "나연씨가 너무 준비돼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주시더라. 순서대로 다들 나연 씨한테 받는 건줄 알았다"고 웃었고, 나연은 "지금 생각하면 용기 있었다"고 입을 틀어막았다. 아이유는 "너무 고마워서 저렇게 몇 달 동안 꽂아놓고 다녔다. 너무 고마워서. 그리고 제가 상 받을 때마다 트와이스 분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제가 길 못찾고 헤맬 때 알려주시기도 했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과거 트와이스가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해줬던 것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 정연은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더 골든 아워' DVD를 샀는데, 너무 좋아서 투어를 다니면서 계속 돌려봤다"고 말했다. 이어 "사인을 받으려고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쉽다"며 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이유는 "정연 씨가 쉬는 시간에 제게 휴대폰 뒷면에 사인을 요청하셨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의 따뜻한 대화는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촬영 중 아이유는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저는 트와이스 분들이 정말 예쁘고 응원한다는 말이 아니라, 진짜 좋아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트와이스 멤버들도 "저희도 정말 좋아해요. 심쿵이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쯔위가 갑작스럽게 "사귀어주세요"라고 외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당황한 아이유는 "누가 말씀하신 거예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이게 심쿵이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봉원 “♥박미선 뭐하고 다니는지 몰라, 김구라가 더 잘 알아”[조동아리](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이봉원(61)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끄떡없는 유부남 이봉원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수용이 “형수님도 나오셨다”고 말하자 이봉원은 “그래? 난 몰라. 내 와이프 소식은 김구라한테 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이 이성미 등과 출연한 방송은 현재 1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봉원은 “예전에 야구단에 있을 때 김수용은 부동의 1루수였다”면서 “움직이지 않아 부동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KBS 출신 이봉원은 1992년 SBS로 넘어가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만난 박미선과 1993년 결혼했다. 김용만이 “잘 나가다가 갑자기 왜 일본에 갔냐”고 묻자 이봉원은 “연출을 배우고 싶어서 떠났다. 1년은 언어, 1년은 전문대학에서 연출, 1년은 NHK에서 방송을 하고 돌아와 프로덕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김구라, 이광기, ‘쌍칼’ 박준규, 윤성호 등과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금력이 부족해 결국 망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자기계발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 없을 때 뭘 하러 돌아다닌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다. 시간표를 짜놓고 내가 움직여야한다“고 말했다. 짬뽕집으로 성공한 이봉원은 ”아무 일도 안하고 가게에 앉아 가만히 있으면 5년은 늙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요즘 뭘 배우느냐는 질문에 그는 “요일을 달리해가면서 기타, 피아노, 중국어, 영어 배운다. 한 달 사교육비가 150만원"이라고 했다. 이봉원은 경비행기 조종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경비행기는 안전하다. 그거는 엔진이 떨어져도 글라이더 방식이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날면 추락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먼 훗날 요트여행도 하고 싶다고 했다. 왜 이렇게 열심히 사냐고 묻는 질문에 이봉원은 ”인생은 한번 뿐이니까“라고 답했다. 이봉원은 1993년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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