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수빈父, 알고보니 '강호동 소속사' SM C&C 대표였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우주소녀 수빈의 아버지가 SM C&C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9년 차 걸그룹 우주소녀의 수빈이 '20대 딸 대표'로 등장, '친구 같은 딸바보' 아빠와의 스윗한 일상을 공개한다. 수빈의 아빠는 딸을 위해 사랑의 모닝콜과 정성스러운 어깨 마사지는 물론, 둘만의 카페 데이트에서는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MZ 딸'에게 뭐든 맞춰주는 'MZ 아빠'의 면모로 스윗함을 과시했다. 전직 씨름선수였던 수빈의 아빠는 '국민 MC' 강호동과 씨름 선후배의 인연으로 함께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SM C&C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로 재직하며 강호동을 비롯해 전현무, 서장훈, 김준현 등 대한민국 톱 연예인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 어딘가 익숙한 얼굴의 수빈의 아빠는 과거 강호동의 매니저로 다수의 방송 출연 경험이 있어, 딸인 수빈에게는 방송 선배이기도 했다. 수빈의 아빠는 딸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딸바보이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냉철한 '선배 모드'로 변신했다.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모니터링을 하던 중 수빈이 "머리 염색할까?"라고 묻자, 수빈의 아빠는 "어르신들이 보는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조언부터 시작해, 헤어와 의상 등 스타일링에 관해 꼼꼼한 피드백을 건넸다. 또, "선생님, 선배님들 계시니까 중간에 멘트를 하기가 눈치 보이고 힘들 거다. 그 타이밍 맞추기 어려운 거 안다"라며 방송 선배로서 수빈의 어려움에 공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빈이 "다 어른들 이야기니까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하자, "'해도 되나' 하지 말고 해야 한다. 네가 궁금한 건 시청자도 궁금할 수 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수빈은 "아빠가 되게 냉철하게 얘기해주는 편이다. 무조건 저를 감싸는 게 아니고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주셔서 좋다"라고 전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민희진 탄원서→서운하면 가라"던 침착맨, 구독자 하락 조짐? 수치 변화 눈길 [MD이슈][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만약 내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그냥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고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 크리에이터 침착맨(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 채널 구독자가 하락세 조짐을 보이는 걸까. 적은 수치이지만 구독 취소가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은 28일 오전 기준 구독자 247만 명을 가리키고 있다. 침착맨은 지난 2014년 처음 채널을 오픈해 10년째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임 방송과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직업이 됐다. 건물까지 사들였다. 지난 3월 보도에 따르면 침착맨은 지난해 4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주식회사 금병영 명의로 송파구 방이동 소재의 한 건물을 매입했다. 지난 5월부터 직원 사무실과 유튜브, 스트리밍 전문 스튜디오로 개편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의 폭발적인 성장은 2018년 중반 주호민 작가 작업실에 얹혀 생활하면서부터다. 주 작가가 방송에 종종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아 고정 게스트로 협업했다. 이후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2019년 50만, 2020년 70만, 2021년 100만 그리고 현재 247만 명을 보유한 대형 채널이 됐다. 그동안 강력한 팬덤을 앞세워 유튜브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침착맨.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다. 국내 최대 엔터사 하이브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침착맨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사람 나 맞다"고 인정했다. 침착맨은 지난해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침착맨 채널에 뉴진스가 출연해 해당 곡 홍보를 한 인연이 있다. 앞서 민 대표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스태프들이 지난 24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탄원 참여 명단에 침착맨의 본명인 이병건과 유사한 '이병견'이라는 이름으로 포함돼 침착맨이 탄원에 참여했다는 추측이 잇따랐다. 가명으로 탄원서 제출 사실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라면서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탄원서를 낸 배경으로 그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는 잘 모른다"라면서도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시너지가 좋고 내가 만났을 때 돈독해 보였다. 민 대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독자들의 탄원서 제출 반발에는 "만약 내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그냥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고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나한테 해명 요구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생태계라는 게 구독과 취소의 연속이기 때문에 소형 채널의 경우 그 수치가 명확하게 파악된다. 대형 채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코어 팬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채널 전면에 드러나는 수치상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앞서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사례처럼 큰 논란 또는 이슈가 없다면 구독자 하락은 거의 없다. 실제로 여러 기업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분석표만 봐도 구독자 100만 명 단위의 소위 대형 채널은 1만 명 단위로 구독자가 체크되기 때문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게 일반적이다. 침착맨 채널 역시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에 '민 대표 탄원서' 이슈 이후 침착맨 채널의 구독자는 하루 새 248만 명에서 247만 명으로 수치적인 변화가 채널에 반영됐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번 탄원서 제출 이슈를 언급하면서 한쪽에선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한쪽에선 '신중해야 했다'며 구독을 취소했다는 네티즌의 상반된 반응이 목격되고 있다. 탄원서 제출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피식대학'처럼 수십만 명이 이탈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그럼에도 이슈는 계속되고 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법적 공방은 이제 시작 단계다. 이에 침착맨의 탄원서 제출은 거듭 재조명될 가능성이 크다. 채널 운영 이후 구독자 하락 수치가 찍힌 침착맨의 채널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일이다.
'혐한 발언' 장위안 뒤늦은 해명 "본의 아니었다, 진짜 속마음은…"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의 혐한 발언에 대한 해명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한국에서 일을 하려고 했지만 논란이 일어나 일들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발언을 후회하며 한중 관계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조현철' 그리고 '감독 조현철'…그의 재능에 관객은 즐겁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현철이 배우와 감독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영화 ‘너와 나’로 각종 영화제에 이름을 올린 조현철이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이자 감독으로 꾸준한 도전을 거듭하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영화 ‘너와 나’는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수학여행을 하루 앞두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 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너와 나’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영화”, “놀라운 데뷔작” 등 평단의 호평과 함께 다수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는 배우로 익숙한 조현철은 JTBC 드라마 ‘구경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차이나타운’ 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그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소화하며 본인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조석봉 역으로 코리안 조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신의 주연 데뷔작이자 첫 연출 작품인 단편영화 ‘척추측만’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선보이며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조현철이다. 이후 단편영화 ‘뎀프시롤: 참회록’과 티빙 웹무비 ‘부스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와 연출을 병행한 그는 다방면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배우 겸 감독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펼쳐온 조현철은 드라마 ‘유쾌한 왕따’, ‘애마’ 등 차기작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의 활발한 행보에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아쉬움 달랜다…28일 OST 합본 발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을 앞두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28일 케이블채널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측은 이날 오후 6시 드라마 OST 합본이 발매된다고 전했다. 이번 OST 합본에는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나기'를 비롯해 '런 런(Run Run)', '유 앤 아이(You & I)', '만날테니까' 등 이클립스의 곡들과 OST, 그리고 드라마를 빛내준 38곡의 스코어가 담겨 '선친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완성됐다. 이어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 역을 맡은 이승협과 특급 의리로 지원사격에 나선 유회승이 함께 부른 엔플라잉 (N.Flying)의 '스타(Star)',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의 쌍방 로맨스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줄 민니 ((여자)아이들)의 '꿈결같아서', 첫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공감대를 형성한 엄지의 '이 마음을 전해도 될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히어로'로 재치있게 표현한 든든맨의 '슈퍼울트라맨', 지난 2001년 발표된 이브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클립스의 '아 윌비 데어(I'll Be There)' 등도 포함됐다. 또한 한 사람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한 ATEEZ(에이티즈) 종호의 '어 데이(A Day)', 김형중의 원곡을 더 풋풋하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유회승의 '그랬나봐', 시련으로 인해 스스로를 감추는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재연의 '독백', 잔잔하고 유려하게 펼쳐지는 멜로디의 선율이 감미로운 십센치(10CM)의 '봄눈' 등 드라마 화제성에 큰 힘들 보탠 OST들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전역 후 첫 행보로 '선재 업고 튀어'를 선택해 화제를 모은 하성운의 '선물'과 종영을 앞두고 공개된 마지막 OST인 도코(DOKO)의 '떠나지마'까지 총 16곡의 완성도 높은 가창곡으로 채워져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여기에 류선재와 임솔의 애틋한 15년 로맨스 서사를 더욱 완벽하게 꾸며준 38트랙의 스코어 곡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이클립스 'Star' 버전이 CD only로 수록돼 '선재 업고 튀어'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마지막 종영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재 업고 튀어' OST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고 해외에서도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 OST 합본 음원은 드라마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변우석, 드라마·비드라마 화제성 동시 1위 진기록…굿데이터 "10년 만에 최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금은 변우석 시대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결과,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배우 변우석이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간 굿데이터 측에서 화제성 조사를 해오면서 나오지 않았던 기록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성 점수 2만9천672점을 기록하며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오른 변우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도 4천799점을 기록하면서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동시에 오른 것이다. 드라마와 비드라마에서 기록한 화제성을 합산한 3만4천471점은 지난 일주인간 집계된 모든 드라마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의 1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뿐만 아니라 변우석이 출연한 ‘선재 업고 튀어’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각각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또한 지금까지 굿데이터가 조사한 이래 처음 나온 진기록이라고 밝혔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최근 1년 동안 '유퀴즈'가 배출한 출연자 화제성 1위는 14명이나 되나 정작 '유퀴즈'가 프로그램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주 포함 2회에 불가하다”며 “그만큼 최근 최고의 이슈메이커는 변우석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조사 결과”라고 밝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5월 4주차 조사는, 2024년 5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지드래곤, KAIST 토크쇼 뜬다…모처럼 공식석상 출격 [공식][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모처럼 공개석상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6월 5일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이광형 총장, 최용호 대표와 함께 토크쇼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KAIST와 갤럭시코퍼레이션 두 기관은 향후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하여 AI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이번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KAIST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도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KAIST DNA를 바탕으로 최 대표,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의 혁신과 K-Culture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비호감 낙인 제대로…'침묵ing' 피식대학, 결국 구독자 300만 붕괴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버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이후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에 당초 318만 명이었던 채널 구독자는 27일 오후 10시 기준 299만 명으로 감소했다. 구독 취소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11일 경북 영양군에 방문한 피식대학은 한 식당에 방문해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라고 혹평하거나, 지역 특산품을 먹으면서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은 영상 속 이들의 언행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논란이 점차 커지자 침묵을 유지하던 피식대학은 18일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한 후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이들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셌던 만큼,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터. 현재 피식대학은 유튜브를 통해 어떠한 활동도 하고 있지 않다. 매주 토요일마다 공개하던 '피식쇼' 역시 12일 공개한 수학 강사 현우진과의 인터뷰 영상을 마지막으로 업로드를 중단했다. 다만, 피식대학의 영상들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 선배 코미디언 박명수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해당 사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코미디언들은 어느 선까지는 꼭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웃기기 위해서 남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 안된다"며 애정 어린 질책을 전하기도. 유튜브 코미디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는 '피식대학'이었기에, 이들을 향한 대중의 실망감이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피식대학은 이미 예고한 콘텐츠들이 많다. 당초 가수이자 배우 티파니 영과의 '피식쇼' 인터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인 미스터 비스트의 피식쇼 출연까지 예고되어 있었다. 아직까지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활동을 무난하게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마이데일리에 "논란의 영상을 시청한 대중은 이들의 사회적인 책임의식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실망감이 사과문 하나로 돌아서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평론가는 "앞으로 이들은 책임의식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아야 할 것인데, 진정성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기 쉽지만 다시 세우기는 어렵다. 이것은 사과문 한두 번으로 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장기간에 걸쳐 대중에게 차츰차츰 인정을 받아야 (여론이)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 하 평론가는 이들의 바람직한 복귀 시점에 대해 "대중의 정서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나, 진정성을 인정 받기까지의 기간이 짧은 시기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H.O.T. 장우혁에 폭행 당해" 주장 전 직원, 명예훼손 무혐의[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고소 당한 소속사 전 직원 A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27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알렸다.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 2022년 6월 한 온라인 커뮤티니 게시판에 장우혁으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 이에 장우혁은 A씨가 익명 커뮤니티를 악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당시 장우혁 측은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기의 맛' 알아버린 임영웅, 배우 꿈 밝혔다…'로코킹'까지 넘볼까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안녕하세요. 배우 임영웅입니다" 가수 임영웅이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하고 약 10만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에서 이달 초 발매한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로도 활용된 단편영화 'IN OCTOBER' 일부를 깜짝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IN OCTOBER' 풀버전은 각종 OTT를 통해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제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다. 거의 한 3일을 밤새워 가면서 잠도 못 자면서 찍었다"며 "예전부터 이런 단편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 그걸 입 밖으로 꺼낸 건, 지난 투어 마지막 회식 때 슬쩍 한번 던져봤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휴가를 가서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혼자 썼다. 한 번 딱 쓰니까 쭉쭉 써지더라.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셨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저의 연기 선생님께서도 '제법이다'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코미디, 액션, 로맨스. 로맨스 해야겠다. 반응이 좋다. 커플 연기 해야겠다"라고 구체적인 생각을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자신의 힙합곡 '아비앙또'를 언어유희로 풀어낸 영상 '아비안도(我備安都)'를 통해 사극 연기에 도전하면서 남다른 연기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아비안도'를 준비할 당시 연기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는 임영웅. 그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서 "지난 사극 찍을 때 연기가 되고 연습을 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신곡도 내야 되고, 뮤비도 찍어야 되고. 그러던 와중에 시나리오가 스쳐 지나가더라. 그래서 한 번 제가 시나리오를 써봤다"며 "전문 영화 감독님께 이 시나리오 수정을 좀 맡기고 감독님께서 각색을 하셔서 시나리오를 받아봤는데 제 생각보다 좀 너무 디테일하고 많은 연기력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연기를 또 배워야겠다 해서 연기를 좀 배우게 됐다"고 이번 단편영화에 초고를 집필하고 연기를 배운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임영웅은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 힙합, EDM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런 임영웅이 연기의 맛도 알아버렸다. 연기 선생님에게 칭찬까지 받았다는 임영웅은 코미디, 액션, 로맨스 등 도전하고 싶은 작품 장르까지 언급했다. '가수 임영웅'에서 '가수 겸 배우 임영웅'으로 거듭나 그의 연기를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지우 "46세 출산, 난 노산의 아이콘"…신동엽 "여자 김용건이네!" [짠한형 신동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지우가 46살에 출산했다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말했다. 최지우는 27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렇게 나오면 딸 생각이 나지 않냐?"란 정호철의 질문에, 최지우는 "별로 그렇지 않다. (애를 아직) 안 키워 봤구나? 당당하게 술 마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최지우가 그럼 몇 살에 출산을 한 거냐?"고 물었고, 최지우는 "46살이다. 유명인들 중에는 이런 경우가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너무 감사드려야 할 일이다. 약간 느낌에 여자 김용건 선배님 같다"면서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80~90세까지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40대 중반이 넘어서 출산하는 경우가 적다. 그만큼 위대하다는 거다"고 강조했다. 이 말에 최지우는 "나는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스스로 이야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천우희가 히어로입니다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천우희의 연기 스펙트럼은 참으로 넓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7, 8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를 향한 마음이 깊어진 도다해(천우희)가 귀주를 애써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이 엉망이 된 뒤 두 사람은 멀어지는 듯했으나, 귀주는 비즈니스로 관계 설정을 다시 하자며 다해의 일상으로 다가갔다. 결혼식을 계기로 다해에 대한 복씨 가족들의 오해가 더 깊어진 가운데, 다해는 더 이상 찜질방 패밀리가 복씨 일가의 재산을 탐낼 수 없도록 고군분투했다. 한편, 과거 고등학교 화재 사건에서 다해를 구한 사람이 귀주라는 정황이 조금씩 드러나며 두 사람의 운명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해를 구해준 사람의 유품이 복씨 집안의 반지라는 것이 밝혀졌고, 복만흠(고두심)의 예지몽 속 과거 다해에게 그 반지를 끼워준 사람이 귀주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다해가 복씨 집안과 얽힐 수밖에 없었던 운명임이 암시되며 쌍방 구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지난 주말 방송에서 천우희는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장르를 오갔다. 사기꾼인 것을 스스로 밝힌 뒤 홀가분하게 대놓고 사기 행각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귀엽고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고, 장기용을 밀어내려 일부러 독한 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날카롭고 거친 표정으로 무거운 공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팥빙수를 처음 먹게 된 에피소드를 그릴 때는 흡인력 높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대체할 수 없어" 에스파, 견제에도 끄떡없지…이번엔 '흙맛'이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가 견제 속에서도 '에스파 만의 색'을 들고 당당하게 돌아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에스파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에스파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앨범 선주문량만 102만 장을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카리나는 "저희가 저번 쇼케이스 때 정규앨범을 낸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내고 싶다고 했는데, 물론 만족할 수는 없지만 타이틀 만큼은 자신있는 곡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해서 만들어주신 앨범이고, 저희도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 정규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선공개한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는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고, 각종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젤은 "선공개곡 '슈퍼노바'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기뻤고, 정규로 나올 수 있어서 아티스트로서도 너무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닝닝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 저희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사 식구 분들도 감사하고 항상 팬분들, 마이들 고맙다. 좋은 결과 생각하면서 남은 활동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는 생각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정규 1집 '아마겟돈'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윈터는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 곡에서 '쇠맛'이 난다고 하시는데, 수록곡에는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 밝고 경쾌한 댄스곡, 모던 팝 장르의 곡까지 모든 색깔의 곡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은 정규 1집을 자랑했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저희의 세계관 시즌2가 시작돼서 특별하다. 많은 분들이 광야를 떠나서 아이-에스파와 헤어진 게 아니냐고 하셨는데, 다중 우주로 세계관 시즌2이 시작된 만큼 더 스케일이 있고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저희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팬분들과 대중분들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카리나는 "'슈퍼노바'는 깡통맛이고 '아마겟돈'은 흙맛"이라며 "'아마겟돈'은 좀 더 퍽퍽하고 좀 더 딥한 느낌의 곡이라,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들을수록 중독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닝닝은 '아마겟돈' 포인트 안무를 묻자 "개인적으로 안무들 너무 잘나왔다고 생각한다. 노래가 중독적인 부분이라 다들 다라하기 쉽게 묘하게 중독성 있는 안무를 짰다. 손을 뻗고 중지 하나로 웨이브한다. 따라하기 쉬울 거 같고 노래랑 잘 어울린다"며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지젤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시간이 제일 길었다. 원래는 '블랙맘바'가 제일 길게 촬영했던 뮤직비디오였는데 '아마겟돈'은 영주, 수원, 서울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로케 촬영을 했다. 저희도 열심히 하고 제작해주시는 분들도 엄청난 힘을 써서 공들여 만든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유난히 에스파는 '쇠맛'난다는 반응이 많은데. 지젤은 "'쇠맛'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했지만, 대중분들도 그렇게 받아들여주시고 사랑해주시더라. 에스파 만의 색깔을 계속 가져가는 것에 반갑게 맞아주셔서 멋있는 모습을 계속 표현해보려고 하고 있다"며 "이번 '슈퍼노바'도 그렇고, 에스파의 이상한 느낌도 살짝 있고,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또 '아마겟돈'으로 듣고 싶은 반응을 묻자, 카리나는 "'슈퍼노바'가 밈처럼 됐지 않나.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쇠일러문'이라는 말도 해주셨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면서 "'아마겟돈'이 나오면 어떤 밈을 만들어주실지 기대된다. 밈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웃어보였다. 윈터는 "저희의 에스파 색깔이 너무 뚜렷하다보니까 데뷔곡 뿐만 아니라 이때까지 했던 걸 통합해서 에스파 다운 걸 해보자고 했다. 그런 거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했다"며 "라이브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핸드 마이크를 들고 평가회를 했다. 트레이닝이 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는 거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지리스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하드리스닝 음악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카리나는 "우리 곡을 이지리스닝, 하드리스닝으로 구분하기 보다 에스파 음악으로 보여드린다고 생각한다. 수록곡으로 많이 풀어낼 수 있으니 타이틀로는 우리 만의 색깔을 유지하자는 생각이 컸다. 회사에서 많이 도와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에스파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갈등을 빚는 중 공개된 메시지에 거론된 것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카리나는 "이슈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첫 정규이다 보니까 저희는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만족스러운 첫 정규의 출발이 된 거 같다. 대중 분들에게 감사하고 고생한 멤버들과 SM 식구들에도 감사하다"고 했다. 또 "그 그룹(뉴진스) 분들과 음악방송에서 만났다. 대기실에서 사랑한다고 서로 하트를 날렸다. 걱정하시는 부분 전혀 없다. 같은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며 "저희는 저희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슈퍼노바'라는 곡을 여러모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인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윈터는 "깊게 생각하기 보다 '첫 번째 정규가 다 잘 되려나 보다' 받아들였던 거 같다"고 말했고, 닝닝은 "음악이 사실 객관적인 거니까. 저희는 경쟁이라기보다 저희의 전 모습에 비해 발전하는 거 같다. 모든 아티스트 각자의 색깔과 매력이 있으니까 비교할 수도 대체할 수도 없는 거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에스파 '공개 4시간 전 사진으로 공개한 아마겟돈'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에스파가 신곡 '아마겟돈'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한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쇼케이스에는 영상 기자를 제외한 사진 기자와 취재 기자만 참석이 가능했다. 이날 오후 6시 신곡 '아마겟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 카리나 '매력 넘치는 고양이 눈빛' ▲ 윈터 '눈부심 주의보 발령' ▲ 닝닝 '넘치는 매력 안무' ▲ 지젤 '흔들림 없는 안무와 가창력' ▲ 윈터 '레기룩에 폭포 처럼 흐르는 금발' ▲ 카리나 '이번에 강렬한 안무' ▲ 27일 오후 6시 상상 이상의 '아마겟돈' 확인하세요.
김호중 일당, 최악의 선례 남기고 '구속→퇴사' 엔딩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거짓의 말로다. 27일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관련 임직원들의 전원 퇴사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협의시 어떠한 조건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중 뿐만 아니라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광규, 손호준, 방송인 허경환, 이동국 등의 거취까지 모호해진 상황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지난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범행을 인정했다. 사고를 낸 지 열흘만,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지 5일 만이다. 18일 창원 콘서트를 강행한 김호중은 19일 창원 2회차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소속사 또한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텐프로 출입, 대리운전 등 김호중의 음주 정황은 초반부터 여럿 포착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이를 강력 부인해 왔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 후 심각한 공황장애로 사고처리를 않고 차량을 이동했다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가 본인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자수한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게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유흥주점 종업원들의 참고인 조사에서 김호중이 동석자 중 유일하게 소주를 마셨으며, 양이 3~4병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호중을 비롯한 소속사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구속됐다. 이들은 10일간 구속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상대로 본격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주말 동안 압수물 등 증거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위드마크를 활용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계산,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는 것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거짓 진술과 조직적 은폐 시도, 거짓 입장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던 김호중 측은 결국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지 못한 채 민심도, 실리도 잃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에스파 "뉴진스=좋은 동료, 사랑한다고 손하트…걱정할 거 전혀 없어" [MD현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가 뉴진스와 좋은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에스파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갈등을 빚는 중 "에스파 밟을 수 있죠?"라는 메시지가 공개된 바. 해당 발언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될까. 우선 멤버들은 어도어 소속 뉴진스 멤버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그 그룹 분들과 음악방송에서 만났다. 대기실에서 사랑한다고 서로 하트를 날렸다. 걱정하시는 부분 전혀 없다. 같은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며 "저희는 저희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슈퍼노바'라는 곡을 여러모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인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닝닝은 "음악이 사실 객관적인 거니까. 저희는 경쟁이라기보다 저희의 전 모습에 비해 발전하는 거 같다. 모든 아티스트 각자의 색깔과 매력이 있으니까 비교할 수도 대체할 수도 없는 거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에스파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에스파 카리나 "100% 만족 못해도…첫 정규 타이틀 만큼은 자신있어" [MD현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에스파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스파는 무려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이날 카리나는 "저희가 저번 쇼케이스 때 정규앨범을 낸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내고 싶다고 했는데, 물론 만족할 수는 없지만 타이틀 만큼은 자신있는 곡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해서 만들어주신 앨범이고, 저희도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젤은 "선공개곡 '슈퍼노바'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기뻤고, 정규로 나올 수 있어서 아티스트로서도 너무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파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기자 전향' 조정린, 오늘(27일) 모친상…출산 6개월만 비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모친상을 당했다. 27일 조정린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조정린 모친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동두천 예례원이다. 조정린은 지난해 3월 변호사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녀했다. 출산 6개월 만에 전해진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리포터, 배우,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조정린은 '별을 쏘다', '사랑한다 말해줘', '두근두근 체인지', '논스톱5', '열아홉 순정', '밤이면 밤마다'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2012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공채에 합격, 방송 기자로 전향해 문화부를 시작으로 사회부, 정치부, 탐사보도부 등을 거쳐 기자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월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YG 패밀리 총출동' 천둥♥미미 결혼식…세븐·거미 듀엣까지 "간만에"[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YG 출신 가수들이 산다라박의 동생 천둥의 결혼식에 모였다. 27일 세븐은 개인 계정에 "#밍끼 #다라 #칠거미 #reunion #둥이미미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븐, 거미, 산다라박, 공민지는 옹기종기 모여 활짝 웃고 있다. 지금은 모두 YG를 떠난 이들의 재회가 유독 반갑게 느껴진다. 산다라박은 "사랑합니다 OG!!! Family"라고 댓글을 남기며 'Old YG'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은 스토리를 통해 "간만에 칠거미"라며 거미와의 듀엣곡 무대를 올렸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두 사람의 성량이 감탄을 자아낸다. 세븐은 천둥과 미미를 태그해 축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4년간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사회는 엠블랙 출신 이준이 맡았다. 천둥의 친누나인 산다라박과 가수 이찬원 등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소속사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소속사가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발표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허위 진술했고, 소속사 본부장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파손했다. 이와 관련 이광득 대표는 16일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수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던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만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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