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은 뭐해” 질문받고 당황(이제 혼자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46)이 혼자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2일 공개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선 이혼 이후 홀로서기 하는 최동석의 일상을 담아냈다. 달리기를 하고, 공원 벤치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최동석은 혼밥을 위해 찾은 백반 식당에서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최동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근데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며 “너무 힘들다. 이 얘기(이혼)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앞두고 밝힌 소감에서는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고백했다.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백홍부부·솔선커플, 예뻐도 좀 놔둡시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작품은 끝났지만, 과몰입은 끝나지 않았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과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이 그 주인공이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수현과 김지원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전날 김수현이 SNS에 올렸다 빠르게 삭제한 사진 세 장이 포착된 것.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가 최근 김지원이 올린 게시물과 유사하다고 봤다. 김수현이 럽스타그램 의혹을 의식해 사진을 삭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변우석, 김혜윤 역시 비슷한 시기 또 한 번 엮였다. '선업튀' 감독들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변우석과 김혜윤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애틋한 케미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둘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실제로 '어? 둘이 진짜 뭐가 있는 거 아니야?' 할 정도였다"고 말한 것이 화제 되면서다. 극 중 두 커플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고, 이들이 '현커'(현실 커플)가 되길 바라는 팬들 또한 속출했다. 현커 의혹은 로맨스 드라마의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된다. 드라마 측에서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떡밥으로 적극 활용해 카메라 밖에서의 또 다른 관계성을 노출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는 날에도 팬들의 몰입감을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 역시 수지와 박보검의 케미를 홍보에 십분 활용했다. 실제 연인 같은 사진부터 시밀러룩으로 맞춘 시사회 드레스코드, 함께 출연한 음악 예능까지 연일 화제를 모았다. 수지와 박보검 역시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가 봐도 예쁘다"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원더랜드'는 초반 화제성을 갖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과몰입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한 현커 의혹도 수개월 길어지면 부담되기 마련이다. 근거 없는 추측성 열애설은 결국 배우의 이미지 소비로 이어진다. 다음 작품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화는 영화로, 드라마는 드라마로, 똑똑한 응원과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의 7주년'은 옛말…레드벨벳→트와이스, 걸그룹 이젠 10주년도 '거뜬' [MD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이돌 그룹의 활동을 둘러싸고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대개 많은 그룹이 활동 7년차가 되면 일부 멤버의 탈퇴나 팀이 와해되는 일을 겪기 때문. 그러나 이제 3세대 아이돌 그룹에게는 이러한 징크스가 통하지 않아 보인다. 데뷔 10년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그룹이 많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새 앨범 '코스믹'으로 완전체 컴백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주'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레드벨벳은 여전히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코스믹'은 발매 일주일 만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 41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직비디오 역시 13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데뷔 10년 차 트와이스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완전체 앨범 '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200'의 1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지난달 솔로로 컴백한 나연은 미니 2집 '나'로 '빌보드 200'의 7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200' 톱10에 두 장 이상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트와이스는 13일 부터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에 나서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는가 하면, 17일에는 일본 정규 앨범 '다이브'를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완전체 활동으로 팬들을 만난 마마무는 올해 솔로 활동에 집중한다. 지난 2월부터 휘인이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 비욘드'를 열며 아시아 6개 도시 및 유럽과 미주 11개 도시의 팬들과 추억을 쌓았으며 문별과 솔라, 화사 역시 단독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솔라는 지난 4월 솔로 앨범 '컬러즈'를 발매하며 아이튠즈 5개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이들의 활동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최근 조이와 예리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등장해 "'빨간맛'과 '피카부' 시기에 멤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안정적이지는 않다. 현실적으로 뭐해 먹고 살아야 하지라는 걱정도 있다"고 전했다. 지효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일사에프'에 출연해 "직업 특성상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 잘못된 부분이나 별로인 부분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숱한 고민 끝에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만큼, 10주년을 맞은 이들의 전성기는 가요계에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단 한 명의 멤버 이탈도 없이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들 덕에 아이돌 그룹의 수명 역시 자연스레 길어질 전망이다. 보이그룹 대비 팬덤이 작고 수명이 짧은 걸그룹으로서 이뤄낸 성과기에, 이들의 행보가 더욱 뜻깊다.
"가족 건드리지 말아 주길" 입장 뒤...이승기 장인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 [MD현장][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 남편의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해 "가족 만은 건들지 말아 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기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열린 '도시 협력 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이하 UCP)'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UCP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016년부터 각국 적십자사와 함께 도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검토하는 국제회의다. 제6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승기의 모습은 지난 4월 영화 '범죄도시4' VIP시사회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이 커졌다. 지난달 16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사 전 이사이자 견미리의 남편 이 씨 등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일부 공시 내용이 투자자에게 손해를 줄 수 있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때문에 이승기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승기는 장고 끝에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 이후 첫 행사라는 점에서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십여명의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기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조속히 해결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긴급 대응:기후복원력(RE:Climate Resili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매번은 아니지만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며 사용했고, 1년 동안 불필요한 불을 끄고,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등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또한 "기후 변화는 급속하게, 그리고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도시화와 맞물려 재해 위험을 높이고 있다"면서 "도시 내에서는 기후 변화로 빈곤, 불평등, 열악한 인프라, 오염, 자연재해 같은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고, 그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면 효과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전에는 5년, 10년에 걸쳐서 기후 변화를 느꼈다면, 이제는 해가 바뀔 때마다 폭염과 폭우가 극심해지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각 나라가 겪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정도와 대응 역량은 다르지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 전세계적으로 더 나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복원력 있는 도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항상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개회식 마지막 일정인 포토타임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밝게 웃으며 하트를 보이는 등 개회식을 빛냈다. 특히나 현장을 빠져나가면서도 김 정무부시장과 몸소 느낀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원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갈등, 가족 관계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이다. 그럼에도 지난 2월 딸을 얻으며 아빠가 됐고, 책임감 또한 그만큼 커졌다. 여러 잡음에도 외부 노출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등 조금씩 활동 움직임을 엿보는 눈치다. 이승기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다시 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경찰, 버닝썬에서 女접대 받아…피해자 말 안들어" '버닝썬' 사건 뒷이야기 [PD수첩](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PD수첩'이 버닝썬 사태를 되짚었다.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 편이 그려졌다. 정준영, 승리, 최준영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는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건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실체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버젓이 마약이 유통되고 이를 이용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었는데도, 이런 불법을 단속해야 할 수사기관은 오히려 클럽과의 유착 의혹으로 또 다른 수사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또 당시 제기됐던 유착 의혹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은 채 버닝썬 게이트가 언급될 때마다 조명되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도화선이 된 건 김상교 씨의 폭행 피해 사건이었다. 클럽 버닝썬의 비밀을 최초 폭로한 김상교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경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 버닝썬 사태는 유착 비리 의혹까지 번졌다. 전 버닝썬 직원은 "웬만하면 강남경찰서 OOO, 서초경찰서 OOO 이런 분들은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를 받는다더라. 돈은 증거가 남으니까"라고 말했다. 유착 의혹을 받던 경찰은 대대적인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버닝썬과의 유착관계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김상교는 사건 발생 당일 버닝썬을 처음 갔다고 했다. 김상교는 "저는 한 대도 안 때렸다. 그때 맞으면서도 장 이사가 저를 바닥에 놓고 제 뺨을 칠 때 '얼굴에 상처만 나지 마라. 이따 회사 미팅 가야 한다' 이 생각을 했다. 정말 일이 중요했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김상교는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이미 장 이사는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상교를 오히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상교의 폭행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이문현 기자는 이상한 점이 많았다면서 "처음 도착한 순찰차는 신고자를 지나쳐 클럽의 다른 출입구로 향했다. 상식적인 상황이라면 출동하는 즉시 내려서 어떤 상황인지 들어봐야 하는데, 나중에 보안팀장이 오는 타이밍에 그제서야 동시에 차 문이 네 개가 약속한 것처럼 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한 장 이사를 만나보지도 않았고, 김상교는 클럽 업무방해 혐의로 피의자가 됐다. 이문현 기자는 "현행범체포 이유서에는 김상교를 폭행 가해자로, 때린 사람을 폭행 피해자로 적시해놨더라. CCTV를 보면 되지 않나. '때린 사람은 누구냐, 그 사람은 어디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35년 현장에서 근무하며 강력팀장을 지낸 백기종 형사는 "당연히 현장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서로 실랑이가 있어서 '나도 때리고 맞았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으면 현장에서 그 사람들을 같이 현행범 체포를 하든가 아니면 임의동행을 해서 같이 지구대나 파출소로 데리고 동행하거나 이런 게 정당한 직무 집행"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클럽 관계자는 "저희가 경찰 진입은 기다려 달라고 하고 위에서 컨펌이 떨어지는데, 경찰 분들도 먼저 안 들어왔었다. 경찰 분들은 피해자 말을 안 듣고 직원들 말을 우선으로 믿으셨다"고 말했다. 김상교는 경찰에 체포된 당시 경찰에 맞았다고. 112 신고 당시 김상교의 얼굴은 깨끗했지만, 지구대로 들어올 때는 얼굴에는 상처가, 티셔츠에 핏자국이 있었다. 김상교는 "3번 맞았다. 경찰차 안에서 한 번 맞고, 경찰서 이중문에서 진입하다가 맞고, 경찰서 안에서 맞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출입문 지날 때 김상교가 넘어졌고 그 때 코피가 난 것"이라고 했다. 김상교는 경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거절 당하고, 법원에 CCTV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경찰은 CCTV 4대 중 1개만 제공했는데, 폭행이 있었다는 이중 출입문 사이를 비추는 영상은 없었다. 경찰은 CCTV가 고장나 방치했다고 변명했다. 백기종 형사는 "CCTV로 맨날 확인을 하는 건데 그건 말이 안된다. 사실 피해자나 피의자, 경찰관 모두에게 CCTV 폐쇄회로는 필요한 거다. CCTV가 고장이 났다는 부분은 있을 수 없다. 어느 곳을 비추든, CCTV가 고장이 난 채로 방치됐다는 부분은 선뜻 납득이 안된다"라고 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이윤호 역시 "경찰 지구대 CCTV가 없다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장났다거나, 고장 났는데도 몇 년 동안 고치지 않았다는 건 업무태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제공한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고 영상이 끊긴 부분이 있었는데, 원본이 아니라 재촬영한 영상이었다. 원본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였다. 경찰은 화면이 끊긴 이유에 대해 시동을 걸면 재부팅이 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인권위원회 조사에서 2분간의 실랑이 시간을 20분으로 허위 기재하는 등 경찰이 현행범 체포 문서에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에게 독직폭행 혹은 직권남용 체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 증거불충분 이유로 내사종결했다. 폭행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김상교에게 적절한 의료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만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옥섭♥' 구교환 "장도연과 여행, 스캔들 걱정…아직 꿈 못 이뤘는데"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구교환이 개그우먼 장도연과 스캔들 날까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탈주'의 배우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구교환과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만난 것이 어색하다고 했다. 이에 이제훈은 어떻게 친분이 있는지 물었고, 구교환은 "제가 '2X9' 영화 제작팀에 소속되어 있는데 (장도연은) 정신, 리뷰, 코멘트 도움을 주시는 명예 이사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은 '2X9'에서 연인인 이옥섭 감독이 대표, 본인은 대리, 장도연은 명예 이사라고 소개했다. 이후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 장도연과 셋이서 일본 우에노로 여행을 갔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은 상대적으로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안 유명하다"라며 "왠지 (장도연과) 둘이 불어있으면 스캔들 날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꿈을 못 이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괜히 장도연과 스캔들이 날까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구교환은 결국 오해 방지를 위해 이옥섭 감독에게 센터로 오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던 장도연은 "셋이 있다가 우리가 (사진) 찍혔는데 옥섭 감독님만 모자이크 처리해서…"라고 상상했다며 "우리끼리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2013년 교제를 시작해 11년째 열애 중이다.
한예슬, ♥10세 연하와 '초호화' 신혼여행 "R사 차로 이동…너무 깜짝 놀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한예슬이 신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쩌다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예슬은 "프랑스 남쪽에 있는 해변가를 따라서 이태리의 남부까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며 복잡한 여행 코스를 설명했다. 한예슬은 "남편이 했던 얘기 중에 빵 터졌던 게, '자기야, 나 너무 행복한데 유격훈련만큼 힘든 것 같아'라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곳은 전부 다였다. 진짜"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 호텔에 머물렀었는데 우리가 신혼부부라는 걸 또 알고 풍선과 꽃을 다 장식해줬다. 그날 날씨도 너무 좋고 그 모든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워서 '여기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더라"며 웃었다. 한예슬은 "생트오페에서의 장점은, 이동이 편리할 수 있게 셔틀 서비스를 다 해준다더라. 귀엽게 엔틱카처럼 생긴 것이 아니면 B사, R사의 차가 온다. 너무 깜짝 놀랐다. '어머 이게 무슨일이야'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상 말미 한예슬은 여행 도중 현명한 대화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여행은 노동이다. 피곤하다. 시차도 있고 짐 싸고 이동하고 체크인 하고, 이런 모든 움직임이 에너지다. 정신과 다르게 몸이 피곤하다.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짜증이 난다면 '피곤한가 보다'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피곤하단걸 인정하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여행 포인트가 나와 다를 때, 메이트가 짜증나는 부분을 잘 파악하고 맞춰주면 좀 더 나은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다. 존중과 배려, 이해 합의"라고 덧붙였다.
"코가 제일 높아" 박수홍 딸바보 예약 …2세 초음파 사진 공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아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면서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박수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는 1일 ‘다홍이가 아기를 처음 느꼈을 때 반응!??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김다혜가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고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임신성 당뇨와 관련해서 "다행히 공복 혈당은 낮게 나왔는데 두 번째 세 번째는 봐야 할 거 같다"며 저당 식단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임신성 당뇨로 식단 관리를 한 식사 후 한 검사에서 김다예는 "혈당은 다 정상으로 나왔는데 케톤 수치가 높게 나왔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후 박수홍 부부는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수치는 정상”이라며 “탈수 상태일 때 캐논 수치가 많이 나온다. 그냥 당 검사만 해도 된다. 아기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해 박수홍 부부를 안심시켰다. 이어 박수홍 부부는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수홍은 “아기 코가 높다. 저희 둘 다 코가 높은 편은 아닌데, 얘가 제일 높다”며 벌써 딸 바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임수정 “얼굴 예쁘니까 남편 의처증 심해, 사기 당하고 20억 날려”…나락으로 떨어졌다(동치미)[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출신 가수 임수정이 사기를 당해 2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6월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임수정은 활동 중단 이유부터 전남편과의 이혼, 사기 당한 사연 등을 털어놓았다. 그는 “1980년 모델로 데뷔했다. 항공사 등 CF만 50여 편 찍었을 정도로 잘 나갔다. 배우를 준비하다 유명 레코드사에 발탁돼 처음 취입한 곡이 ‘연인들의 이야기’였다. 일이 잘 되려고 그랬는지 드라마 ‘아내’ OST로 실리면서 노래가 유명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슴 여인’이라는 곡을 받았다. 노래 가사 중에 ‘나는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사는 사슴 여인’이라는 내용이 있다. 그 당시는 밤 문화를 굉장히 지양하는 시절이었다. 통행금지도 있었고. 잘나가는 여가수가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산다 이러니까 가사가 심의에 걸리면서 활동을 중단했다”라고 했다. 이 노래는 장덕이 가사를 바꿔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쉬는 와중에 지인에게 전남편을 소개받고 결혼 생활을 미국에서 하게 됐다. 내가 워낙 예쁘다 보니까 남편이 의심이 많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여자는 오후 4시 이후에는 할 일이 없다는 거다. 아무것도 못하게 했다. 친구도 못 만나게 했다. ‘우유라도 끊어야지’, ‘아이가 걸어야지’ 이런 마음으로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주변에서 '왜 에이전시만 하냐. 직접 제작해라.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더라. 귀가 얇아서 선뜻 그 회사를 인수했다. 흔히 말하는 깡통회사였다.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부도났다. 부도 막아야하니까 있는 집 다 팔았다. 흔히 말하는 위자료도 다 날아가고 거의 20억 원을 날리고 정말 힘들었다.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와인 도매업을 하고 있다"면서 나락에서 많이 빠져나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박해수 "전도연 든든함 느낀 한 달…'벚꽃동산 중 가장 재밌다' 평, 기분 좋아" [MD인터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도연 선배와) 무대 위에서 이렇게 장시간 동안 눈 맞추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이 점에 좋아서 작품을 선택한 것이기도 하거든요." 연극 '벚꽃동산'으로 무대에 오른 배우 박해수를 만났다. 지난달 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벚꽃동산'은 회사의 경영 악화로 저택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알코올 중독자 도영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재해석해 극의 배경을 120년 전 러시아에서 2024년 서울로 옮겼다. 박해수는 '벚꽃동산'에서 원작의 남자 주인공 로파힌을 한국 설정으로 바꾼 자수성가한 기업가 황두식 역을 연기하고 있다. 폐막을 일주일 남겨놓고 진행된 인터뷰, 박해수는 우선 그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박해수는 "이제 연습이 한 자리 수 밖에 안 남았다.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난다. 여섯 번의 삶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의 공연인데도 정말 진하게 무대에서 서로 기대며 살았던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같은 마음이겠지만, 많이 공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많이 기대면서 무대에서 온전히 내 자신의 민낯을 보이면서 기댄 것이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벚꽃동산'은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 작품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박해수가 '벚꽃동산'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이 부분도 큰 영향을 줬다고. 그는 "전도연 선배를 내가 공연을 하면서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드라마, 영화가 아닌 무대 위에서 이렇게 장시간 동안 눈 맞추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나는 좋아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해수는 "무대 위에서 그렇게 눈을 맞추고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선배님은 처음에 '해수씨는 무대 경험이 있으니까 든든하다'고 하셨는데, 막상 여기까지 와보니 나는 무대 위에서 역시 전도연이 든든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우라와 사랑의 에너지가 엄청난 분이다. 극중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관객들도 있지만, 나는 우리 둘만 있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 경이롭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그런 순간들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다른 모든 배우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장면들이 나에게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가진 사랑의 영역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느낀다. 배우들을 믿어주는 느낌으로 볼 때 상대 배우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상대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무대에 대한 애정을 거듭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해수는 "내가 무대를 왜 이렇게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솔직하게는 내가 배우는 점이 너무나 많다. 내가 부끄러운 점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그걸 깨달으며 성장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나는 매체나 영화를 통해서 인지도도 올리고 싶지만, 계속 무대로 돌아와서 무대 예술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라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마무리를 향해가는 극에 대한 동료들의 호응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나도 이렇게 많은 감독님과 많은 연예인들을 뵌 적이 없다. 시상식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 이렇게 많은 감독님들께 오디션을 본다는 게 영광이었다"면서 "박찬욱, 이창동, 설경구 등이 방문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분들이 해주셨던 '벚꽃동산 공연 중 제일 재밌었다'라는 말이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벚꽃동산'은 박해수와 함께 전도연이 주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오는 7일까지 원캐스트로 공연한다.
'OTT 첫 도전' 김하늘X정지훈, 금지된 멜로→디즈니 플러스 흥행 정조준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치명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스캔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작품이다. 김하늘이 맡은 배역 '오완수'는 골프 선수로 최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인물.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재단의 이사장이 되어 자선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정지훈은 배우 '서도윤' 역을 맡았다. 화인 그룹의 경호팀에 들어가 '완수'의 경호 업무를 맡아 그를 테러 사건에서 구해낸다. 도윤은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화인가에 경호원으로 입성한다. 이외에도 서이숙은 화인가의 회장 박미란 역을, 정겨운은 완수의 남편인 김용국 역을, 기은세는 오완수와 대립하는 인물 장태라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날 박홍균 감독은 '화인가 스캔들'에 대해 "국민적 사랑을 받던 골퍼 완수가 화인가의 며느리가 되고, 세계 곳곳을 돌면서 불우한 사람들을 도우며 구호 활동을 하던 도중 의문의 테러를 당한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친구도 같은 테러에 당했다며 다가온 경호원 서도윤과 함께 화인가의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하늘은 "예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봤다. 그런 소재가 흥미로웠고 한 회 한 회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더라. 대본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아서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지훈은 "박홍균 감독님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작품을 보면서 할 기외가 몇 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그리고 김하늘 배우는 사실 우리 모두의 뮤즈가 아닌가. 한 번은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 그리고 서이숙 선배님은 말할 필요가 없다.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분이었다. 기은세와 정겨운 배우도 함께 하고 싶은 분이었다"라며 함께 호흡한 제작진과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 와중에 대본을 봤는데 내가 할 것이 많이 없더라. 대사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묵직한 한 방이 있어서 톤을 잡느라 조율을 많이 하면서 고생을 했던 작품이다. 저의 저음을 만나볼 수 있을 거다. 발성 연습부터 꽤 열심히 했다"고 예고했다. 서이숙은 "만나보니 이 분들이 왜 이름값이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찍는 내내 행복했다. 나도 박홍균 감독님의 유명한 작품처럼 우리도 디테일하게 잘 나올 수 있겠단 믿음이 있었다. 즐겁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정지훈은 명실상부한 '주무기'인 액션 연기를 펼친다. 김하늘은 이와 관련해 "정말 기대가 됐다. 그래서 내 촬영이 아닌데도 촬영장에 가서 본 적이 있다. 얼마나 배역 없이 잘 촬영하실지 궁금했는데 정말 멋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가 액션할 때는 대사가 없다. 위험에 처하고, 소리를 지르고, 액션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런데 (촬영하며) 참 설레더라. 누군가 나를 위해 몸을 바쳐서 싸워주니 촬영하면서도 설레더라. 내가 연기하면서도 느꼈으니 화면에서도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지훈은 "사실 나는 병이 있다. 스턴트 배역을 쓰는 것이 미안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데, 또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난 사실 그게 더 편하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생각보다 액션이 너무 잘 나왔다. 역시 감독님의 연출력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고 거들었다. 또 "액션이라는 것이 몸을 잘 써야 하는 것이지 않나. 늘 보던 것과 달리 선이 멋진 액션 장면이 나오길 바랬다. 그래서 무술 감독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면서 촬영했다. 커트를 많이 편집하기 보다는 테이크를 길게 잡아서 장면을 많이 보여주고자 했다.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홍균 감독은 "정지훈은 촬영하며 액션 뿐 아니라 감정 연기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보시다 보면 다들 느끼실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하늘은 "오늘 예고편을 보니 작품에 대한 자신이 더 올라간다. '화인가 스캔들'은 굉장히 미묘하고 많은 사건 사고가 있지만 한 번 보면 빠져나갈 수 없다. 그런데 캐릭터들이 어떻게 보면 단순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외국 분들도 우리 드라마를 쉽게 따라오면서 보시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다. 잘 되지 않을까 희망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지훈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이 잘 안 된 것도 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한 다음에 잘 되고 안 된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잘 됐으면 좋겠다. 어차피 찍어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올 한 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일 잘 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서이숙 배우는 '화인가 스캔들'과 관련해 "우리 작품은 중간에 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지훈은 "1분만 보시면 계속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겨운은 "요새 드라마 판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다. 거기서 한 번 다른 드라마들도 많이 볼 수 있게 만드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화인가 스캔들'에 대해 "맵고 짜고 달다"고 귀띔했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넷플릭스 또또또 오역 논란…김치를 中 '라바이차이'로[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자막 오역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엔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인 '라바이차이'로 표기한 것이다. 지난 5월에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 6회에는 출연진들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장면들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은 김치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고, 자막은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辣白菜) 로 표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넷플릭스는 다수의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 로 표기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김치 공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시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더 에이트 쇼'에서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지윤과 이혼 “오열”→예능 출연 최동석, “소개팅처럼 설레” 복귀 소감[MD픽](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무 말없이 오열했던 최동석. 그가 새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전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7월 9일(화)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프리랜서로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는 최동석은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를 많이 진행 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이미지로만 비춰졌을 듯하다”라며 “인간 최동석의 면모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고백했다. 앞서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 티저 영상을 통해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말 없이 생각에 잠겼다가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은 '연예가중계'부터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9' 등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남편 없이 돌잔치’ 안영미 “걱정 접어주셔요, FBI 아님” 속시원한 해명[MD픽](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남편 없이 진행한 돌잔치로 일각의 우려를 자아냈던 개그우먼 안영미가 시원한 해명을 내놓았다. 안영미는 최근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는 남편 없이 아들의 돌잔치를 열었다. 남편 대신에 절친 송은이, 신봉선, 김수용 등이 자리를 빛냈다. 그는 2일 개인 계정에 “이렇게라도 다같이 보니 좋지아니한가~ 돌잔치 핑계삼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할겸 만든 자리.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깍쟁이 왕자님은 나중에 한국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주셔유~. #남편FBI아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달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은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돌잔치도 남편 없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잘 크고 있다. 태명은 딱콩이인데, 내가 가슴춤을 출 때 '딱콩딱콩'한다"며 "총알처럼 나한테 딱 붙어서 와서 어디 가지 말라는 뜻"이라고 했다. 안영미는 아들에 대해 “뭐든지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 남편을 닮은 것 같다.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직접 잡아서 먹는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했다.
기성용♥ 한혜진 "벌써 결혼 11주년…변함없이 착한 아내바보"[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혜진이 결혼 11주년을 기념하며 남편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혜진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1일 결혼기념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혜진은 “벌써 11주년. 늘 변함없이 착하고 다정하고 성실한 아내 바보 딸 바보 축구 바보. 우리 남편 정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 딸과 함께 결혼 11주년을 축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화이트 컬러 셔츠 원피스를 입은 한혜진은 기성용과 나란히 앉아 하트 포즈를 취하면서 여전히 화목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한혜진은 이어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건강하게 살자"라며 "둘이 오붓이 가려고 했는데 방학이기도 하고 눈치도 챘고. 사진도 제법 잘 찍어주고 밥값 한 우리 딸 고마워.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9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지난 2013년 8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배우 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 나선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김남길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대표 김남길)는 2일 "자립준비청년 대상 창작가를 발굴,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정서적 자립을 돕는 ‘함께나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예술 활동을 후원해 정서적 자립을 돕는 캠페인이다. 길스토리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창작가를 공모해 창작 지원금을 후원한다. 선정된 창작가들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작 활동 전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완성된 창작품은 전시, 출판, 공연 등 각 분야별 특성에 따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을 꾸준히 지원해온 KB국민은행이 길스토리와 문화예술 콘텐츠 협업을 시작으로 창작가 후원 캠페인까지 진행하며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남길은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며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 명인 ‘함께나길’은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함께나길’ 캠페인은 오늘(2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25세~34세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미술, 음악, 영상, 문학, 연극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최종 선발된 창작가는 최대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접수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스토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배우 김남길이 대표로 있는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모자이크 굴욕" 라비만? '음주운전' 신혜성→'시체유기' 조형기도 블러 처리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최후는 '모자이크 굴욕'을 당하는 것이다. 가수 라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얼굴이 블러 처리됐다. 이날 '슈돌'에서는 가수 딘딘과 조카 니꼴로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딘딘 어머니가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푸짐한 집밥 한 상을 차려준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사용됐는데, 이에 감탄하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라비의 모습도 보였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에서 모자이크된 채 등장한 라비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허위 진단서를 받는 등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라비는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한 검찰은 상고장을 제출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라비는 지난 4월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고, KBS 측은 2019년 12월 8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 라비가 출연했던 '1박 2일'의 3년 치 분량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앞서 가수 신혜성 역시 지난 6월과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자료화면으로 사용된 그룹 신화의 과거 활동 사진에서 두 차례 모자이크 처리됐다.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또한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어 더 큰 비난을 샀다. 이에 지난해 4월 재판부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신혜성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내렸던 KBS는 방송출연 정지 처분으로 변경했다. 방송인 조형기는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상해치사 및 시체 유기 혐의 등 중범죄를 저질러 MBC 자체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됐다. 이에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사용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경규가 간다' 자료화면에서 얼굴이 가려졌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강원 정선군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30대 여성을 차로 쳐 숨지게 했으나, 수풀에 유기하고 다시 차에 탑승해 잠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초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조형기는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죄명을 변경하라고 주문, 검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해당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됐으나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드라마, 예능에 복귀했으나 조형기는 2017년 MBN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 및 뎅기열 거짓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 2011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후회에 몸서리치는 스타 베스트 10'을 선정했는데, 이때 사용된 '라디오스타' 자료화면에서 신정환의 모습이 블러 처리됐다. 이후 2013년에도 같은 방송에서 모자이크 된 채 등장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 역시 얼굴이 뿌옇게 지워진 채 tvN '명단공개 2015' 자료화면에 쓰였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명령 받았다.
홀라당 박사장, 12일 콘서트 개최…언더그라운드 감성[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홀라당 출신 박사장(HOLLABACK)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사장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합정 프리즘홀에서 콘서트 'COME BACK HOM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번 콘서트는 박사장의 데뷔 16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2000년대 언더그라운드의 감성을 담아 힙합, R&B, 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 27일 싱글 앨범 '신월동 단칸방'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 홍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주제에 맞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팬들과 동창회 같은 즐거운 놀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박사장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코믹마트’와 이번 ‘신월동 단칸방’을 함께한 래퍼 ‘정쌍’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완성도 높은 공연은 물론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박사장은 지난 2008년 빅죠와 함께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 지금까지 25장의 앨범을 내며 뮤지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취미인 야구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아저씨 야구해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 아이들 명문대 진학…엄친아·엄친딸 근황 화제[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MBC ‘아빠 어디가?’에서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아이들의 명문대 진학 등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넌 맥사(맥주와 사이다의 합성어) 난 맥주.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아들 윤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진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해당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또한 미국 내 수십 년간 톱5 안에 들어가는 학교 중 하나로, 마이클 조던이 이 학교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윤후의 미국 대학 진학에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김성주 아들 김민국 또한 2023년 뉴욕대 TISCH(영화전공) 진학 소식을 알렸다. 김민국이 입학한 뉴욕대는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학교다. 뉴욕대 출신으로는 마틸 스콜세이지, 우디 앨런 감독과 배우 앤젤리나 졸리 등이 있다. 안정원 딸 안리원 또한 뉴욕대에 진학해 스포츠매니지먼트과에 재학 중이다. 아들 안리환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종혁 아들들은 아버지 뒤를 따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첫째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진학했으며, 둘째 아들 이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진학해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성동일 아들 성준은 지난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했으며, 딸 성빈은 현대무용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송종국 딸 송지아는 경기도 주니어 여자 골프 대표팀 소속으로, 현재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선업튀' 촬영감독 "변우석♥김혜윤, 사이 너무 좋아… '뭐 있는 거 아냐?' 할 정도"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감독들이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케미스트리를 극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에는 '선업튀' 촬영감독이 꼽은 '솔선 커플' 베스트 키스씬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윤대영 감독은 "변우석 배우는 이 작품에 독을 품었다. 어려움을 차근차근 밟고 여기까지 왔는데, 주인공을 맡게 돼서 매일 작가님과 전화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고 칭찬했다. 신기창 감독은 "연기 경력으로 보면 혜윤 씨가 훨씬 많다. 그런 면에서 혜윤 씨가 우석 씨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윤대영 감독은 "보통 촬영할 때 두 배우를 모두 한 방에 찍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랬을 때 리액션을 쳐주는 배우, 상대 배우의 반대편의 대사를 쳐주는 배우가 1부터 100이라고 쳤을 때 100을 끌어올려서 대사를 해줬다. 상대 배우가 그걸 보고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신기창 감독은 "변우석과 김혜윤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영상에서 그런 애틋한 케미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라 둘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실제로 '어? 둘이 진짜 뭐가 있는 거 아니야?'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윤대영 감독은 "촬영하면서 보는 둘의 눈빛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눈빛이 보였다. 찍으면서 많이 울컥했다. 어렸을 때 첫사랑 같은 느낌의 풋풋함이 느껴졌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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