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아픔 딛고 활동 재개… 새 드라마 출연 확정배우 전혜진이 2023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 출연한다. 가족 간 다양한 관계를 다루는 이정은 역을 맡을 예정이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
"우린 항상 9자매" '재계약·탈퇴' 케플러, 눈물 속 첫 정규 컴백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케플러가 9인조 마지막 활동에 눈물바다가 됐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 데뷔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켑원고잉 온'은 지난해 9월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케플러의 신보이자, 9인 멤버가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최근 엠넷 프로젝트 그룹 사상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한 7인(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만 케플러로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이날 히카루는 "약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강예서는 "케플리안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이번 정규앨범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다연은 "오랜만에 컴백이자 첫 정규로 인사드린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고, 샤오팅은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고, 김채현은 "9개월 만에 한국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소중한 한 곡 한 곡 정성스레 담은 앨범이니까 기대해달라"고 했다. 또 최유진은 "첫 정규앨범 신중히 준비했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고, 휴닝바히에는 "드디어 한국에서 컴백하게 됐다. 팬분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긴장되고 기대된다. 빨리 컴백해서 팬분들과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영은은 "타이틀곡 제목 '슈팅 스타'처럼 빛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마시로는 "오랜만에 돌아온 앨범을 통해 다양한 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다. 이번 활동 열심히 해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케플러와 케플리안(팬덤)이 함께해온 시간들을 되새기며 화려하고 행복한 축제로 장식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켑원고잉 온'은 행복한 시간들을 회상할 뿐만 아니라 멈추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최유진은 "저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의미있는 앨범"이라며 "국내 첫 정규앨범인 만큼 2년 반 동안 저희가 축적한 역량을 담았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노력과 애정을 담았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해 서영은은 "케플러가 보여주지 않은 색을 담았다. 가사와 퍼포먼스에도 저희 얘기를 담으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행성', '갈리레오' 등 이후 케플러 토리텔링의 연장선으로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이다. 케플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다 하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채현은 "케플리안도 빛나는 별이고 같이 빛내면서 달려나간다면 우리는 두렵지 않을 것"이라며 "섬세한 감정선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슈팅 스타'를 설명했다. 마시로는 "이전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감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첨언했다. 또한 김채현은 "빛과 별을 표현한 안무가 되게 많다"며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맞춰서 손동작이 포인트"라고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히카루는 '걸스플래닛999'에서 케플러가 결성됐을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안무를 두 번째 포인트로 짚었다. 특히 '슈팅 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도전한 김다연은 "일본 스케줄을 틈틈이 하면서 썼다. 처음 해본 거라 설레기도 하고 제 이야기를 담는 거라 더 열심히 했다. 멤버 히카루가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강예서와 마시로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케플러로서 활동을 종료한다. 강예서는 "멤버들과 케플러로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케플리안을 비롯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9명의 케플러가 선보일 정규 1집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9명이 자매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시로 역시 "9명이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좋은 기억들이 많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다. 그 만큼 이번 활동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저의 목표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7명의 멤버는 어떤 활동을 이어가고 싶을까. 최유진은 "9명이서 지난해부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 '걸스 플래닛999'부터 2년 5개월 동안 함께한 소중한 시간, 팬분들의 사랑, 그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계약을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은 "7월 콘서트가 남아있다. 그 이후에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채현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동안 쌓아온 유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늘 9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케플러로 활동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거기 때문에 멤버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최유진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원차트 톱100 안에 드는 게 저희의 목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케플러 탈퇴' 강예서, 끝내 눈물…"최선 다했다, 9명은 자매" [MD현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케플러 강예서, 마시로가 케플러 마지막 활동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 데뷔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강예서와 마시로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케플러로서 활동을 종료한다. 이날 강예서는 "멤버들과 케플러로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케플리안을 비롯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9명의 케플러가 선보일 정규 1집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9명이 자매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시로 역시 "9명이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좋은 기억들이 많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다. 그 만큼 이번 활동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저의 목표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켑원고잉 온'은 지난해 9월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케플러의 신보이자, 9인 멤버가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최근 엠넷 프로젝트 그룹 사상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한 7인(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만 케플러로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서울경찰청장 "길, 김호중 음주운전 방조 NO…동석해 음주 했을 뿐"[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길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조지호 서울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방조 행위는 적극적으로 도와준 행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길은 그러한 행위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길은) 단순히 동석해 음주를 했을 뿐, 적극적으로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도운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사고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결국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술자리에 컬투 정찬우와 가수 길이 동석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길이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길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해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은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에 대해서는 어떠한 혐의점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사실과 다른 주장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손태진, '트로트 라디오' DJ 첫 출근...입담X위트 무장한 진행 '합격점'[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손태진의 입담이 통했다. 가수 손태진이 라디오 DJ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손태진은 3일 첫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트로트 라디오')'에서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손태진은 '해뜰날', '다함께 차차차', '찰랑찰랑' 라이브로 오프닝을 꾸몄다. 이와 함께 "첫 출근인 만큼 어제 잠이 안 오더라"며 "저에게 오래 기억될 날인데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장르를 다 잡을 수 있는 DJ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 첫 출근 소식에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진 가운데 '불타는 신에손' 멤버 에녹과 신성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둘은 손태진에게 "너무 잘한다"며 칭찬과 응원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힘을 줬다. 절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도 등장해 손태진의 첫 방송을 축하했다. 손태진은 대니 구의 소개 속에 숨겨둔 위트로 다양한 재미를 끌어냈다. 이날 손태진은 '트로트 라디오' 첫방부터 게스트들과의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 솔직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앞으로의 DJ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차진 입담과 맛깔난 매력으로 손태진표 '트로트 라디오'를 완성하며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가득 불어넣었다. 손태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코너에 최적화된 진행력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신선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7일, 8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케플러 "9개월만 韓 컴백, 긴장되고 설레…예쁘게 봐달라"[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케플러가 약 9개월 만에 국내 컴백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 데뷔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히카루는 "약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강예서는 "케플리안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이번 정규앨범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다연은 "오랜만에 컴백이자 첫 정규로 인사드린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샤오팅은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했고, 김채현은 "9개월 만에 한국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소중한 한 곡 한 곡 정성스레 담은 앨범이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켑원고잉 온'은 지난해 9월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케플러의 신보이자, 9인 멤버가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최근 엠넷 프로젝트 그룹 사상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한 7인(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만 케플러로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노정의·이채민, 주연으로 훌쩍…'하이라키' 계급 너머의 성장서사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비주얼 끝판왕, 자극적인 하이틴이 온다. 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카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현진 감독과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배 감독은 "견고한 계급사회를 지키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고, 그걸 부수고 싶어 하는 누군가와의 대립을 다룬 이야기"라며 "철저히 계급으로 나뉜 주신고는 '하이라키' 세계관 그 자체다. 주신고는 로열패밀리가 만든 견고한 세상이다. 학생들은 이를 당연하게 누리며,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고 살았다. 그러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이를 의심하게 된다. 스스로 벽을 깨고 나가려는 성장 포인트도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주신고 퀸 정재이 역의 노정의는 "퀸 중의 퀸 역할이다. 상위 0.01%의 삶을 살며 말 못 할 비밀을 혼자 견뎌낸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이라,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또래들과 함께하는 작품은 처음이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컸다. 감독님이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의문의 전학생 강하 역의 이채민은 배 감독과 tvN 드라마 '환혼' 이후 재회했다. 이채민은 "전작 '일타스캔들'에서는 주도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보다 주체적이고 강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같은 교복을 입어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주신고 서열 1위 김리안 역의 김재원은 정재이(노정의)를 두고 강하(이채민)와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김재원은 "또래 배우들이 함께 있어서 현장이 정말 편했다. 다섯 명이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지혜원은 주신고 퀸이 되고 싶은 '질투의 화신' 윤혜라로, 이원정은 유력 정치인 가문의 차남이자 아슬한 관계를 숨긴 반전남 이우진으로 분한다. 배 감독은 각 인물이 갖고 있는 키워드에 주목해달라며 "강하는 비밀, 리안은 일편단심 사랑, 재이는 그룹 안에서의 생존, 혜라는 욕망, 우진은 미성숙"이라고 꼽았다. 끝으로 "'하이라키'는 계급 간의 갈등만을 다루는 동시에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실의 이슈를 피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적나라함은 걷어내고 겪어내는 감정에 더욱 포인트를 줬다"며 "(피라미드 게임과는) 결이 다르다. 우리 작품은 인물의 감정 굴곡과 성장을 포인트로 볼 수 있다"고 자부했다. 오는 7일 공개.
‘이선균 마약수사 최초 유출’ 수사관 구속영장, “지역언론 기자에게 알려줘”[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인천지검 수사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수사관 A씨에 대해 업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번 주 내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3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 이선균 배우 수사 유출 관련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왔다"며 "최초 보도한 언론에 어떻게 정보가 갔는지와 수사 문건이 전부 유출된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A씨는 이선균의 마약 혐의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라는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이선균의 마약 혐의 사건은 이 언론사의 보도 후 여러 매체의 보도가 뒤따르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15일 인천지검과 이선균 사건을 최초 보도한 경기지역 모 언론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A수사관을 입건했다. 이선균은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선균 사건 관련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개정 등을 촉구한 바 있다.
비로소 6월, BTS의 시간…진 허그회→정국 팬송 '불변의 아미♥'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비로소 6월, 방탄소년단의 시간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6월 13일 데뷔 11주년을 맞이한다.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은 페스타를 열고 팬들과 축제를 즐겨왔다. 올해도 역시 페스타 주간이 돌아왔다. 이번 페스타는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데,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바.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을지 기대를 모은 상황이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은 오는 12일 전역한다. 전역까지 9일을 앞두고 있는 것. 마침 진의 전역일은 운명처럼 데뷔 11주년 전날이다. 이에 진은 13일 '2024 페스타'에 참석해 아미와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는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고 알려져 더욱 감동케 했다. 이번 이벤트는 1부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와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으로 구성된다. 특히 1부에서 진은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한다고 해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2부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진 뿐만 아니라 멤버 정국도 '2024 페스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정국은 오는 7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Never Let Go'를 발매한다. 'Never Let Go'는 정국이 아미가 주는 아낌없는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팬송이다. 정국은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국은 입대를 한 달여 앞두고 첫 솔로앨범 'GOLDEN'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입대 직전까지 열일한 정국은 올해 페스타도 잊지 않고 미리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입대 전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제가 군대 가고 나서 반년 정도만 기다려주세요"라고 귀띔했는데, 그 선물이 드디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군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놓으며,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밀양 여중생 44명 집단 성폭행 주도男, 백종원 맛집에 등장 “딸 낳고 돈 끌어모아”[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년 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이른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급속히 확산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 30대가 된 주동자가 일했다는 식당에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방문해 맛집이라고 호평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영상은 3일 현재 5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작자는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을까. 전혀 아니다”라며 “오히려 다른 가해자들의 신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시끄러웠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남성은 얼굴도 공개되지 않고 혼자만 조용히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남학생 44명이 1년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촬영해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모두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이었는데, 44명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영화 ‘한공주’와 드라마 ‘시그널’이 해당 사건을 소재로 제작되기도 했다. 피해자는 1년 동안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하다가 너무 힘들어 이모와 엄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가족 측은 경찰에 신고하면서 '절대 외부에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비공개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이 '비공개로 수사하겠다'고 했지만, 신고 후 2주가 채 되지 않아 대대적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경찰이 출입기자에게 배포하는 보도자료에 상세한 피해 내용과 함께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 사는 지역까지 공개됐던 것이다. 해당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A 씨는 1986년생으로, 현재는 결혼을 했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네 인생에 걸림돌 다 없애주고 가장 믿음직한 아버지가 되겠다”, “평생 아빠 옆에서 아빠가 벌어주는 돈이나 쓰면서 살아라. 운동하고 관리받으면서 아빠 등골 빼먹어라. 그것밖에 바라는 게 없다. 사랑한다 또 사랑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 영상제작자는 A씨가 청도에서 친척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맛집으로 알려져 돈을 끌어모으고 있다. 해당 가게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꼬리 자르기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A씨가 운영 중인 식당이 2022년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맛집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며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네티즌은 “성폭행 입은 여성은 20년이 지나도 고통받고 있는데..정말 화목해 보인다”, “딸 키우는 아빠로서 눈물만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항의가 이어지자 식당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 "아버지가 A씨를 고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극구 말렸었는데, (A씨가) 돈 없어서 살려달라고 해 아버지가 순간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영상 제작자는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있다면 해당 영상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빅뱅 출신 탑, 달 여행 불발…"'디어문' 프로젝트 취소"[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던 '디어문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1일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다"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프로젝트를 기대해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탑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시다시피 '디어문' 프로젝트는 안타깝게도 취소됐다. 그렇지만 프로젝트를 구상해주신 마에자와 유사쿠 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전 세계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류 발전을 위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예술 프로젝트였고 이를 시도할 수 있는 용기는 정말 비범했다. 내 꿈은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탑은 "'디어문'의 크루로 선발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한국의 아티스트로서 이 경험은 내 삶과 내가 만드는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달과 우주와 연결된 내 몸과 영혼은 이미 많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도록 영감을 줬고, 그 중 일부는 곧 공유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을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나는 내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탑은 지난 2022년 12월 디어문 프로젝트의 크루 멤버로 선정된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 명의 예술가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인이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대표로서 디어문 크루 멤버들을 위하고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탑은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출연한다.
유병재, 샌드박스 떠났다...매니저 유규선 대표 블랙페이퍼로 이적[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또 다른 큰 그림을 그린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계약을 종료한 유병재는 tvN '유퀴즈 온더블록'의 이언주 작가와 설립한 블랙페이퍼로 이적했다. 또한 이 회사의 대표는 그동안 유병재와 방송에 얼굴을 비친 매니저 유규선으로 알려졌다. 블랙페이퍼는 3일 "방송인이자 코미디 작가로 잘 알려진 유병재가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5년간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블랙페이퍼로 이적해 성장과 발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2022년 12월 본인의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콘텐츠 기획자 유규선, ‘유퀴즈 온 더 블럭’의 기획자이자 메인 작가인 이언주 작가와 함께 주식회사 블랙페이퍼를 공동 설립했다. 블랙페이퍼는 설립 1년 만에 Tving 오리지널 예능 ‘소년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단기간에 성과를 거뒀다. 블랙페이퍼는 콘텐츠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창립한 회사로, PD, 작가, 연출가,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을 위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규선 블랙페이퍼 대표는 “제작자의 역량과 가치가 콘텐츠 선택의 주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는 시대에 방송의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자를 위한 매니지먼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더 많은 창의력 있는 인재들이 기량을 더욱 펼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받은 사랑 돌려주고파"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어도어(ADOR)와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 3일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 간 7개의 대학축제에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신곡 ‘How Sweet’와 ‘Bubble Gum’을 비롯해 히트곡 퍼레이드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뉴진스의 ‘How Sweet’는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집계기간 5월 24일~30일)에서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 9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최수종♥하희라, 웰메이드 홀딩스와 전속계약…"소속 1호 배우, 전폭지원"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웰메이드 홀딩스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웰메이드 홀딩스 측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이달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 1호 배우로 앞으로 두 배우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메이드 홀딩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최수종은 1987년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주연 강감찬 역을 맡아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대왕의 꿈' 그리고 '고려거란전쟁'까지 KBS 대표 사극에 출연해 '사극 왕'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 종영 후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안방극장 대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4월에 KBS '불후의 명곡'의 '명사 특집 최수종 편'에 출연해 가슴 찡한 에피소드부터 아내 하희라와의 에피소드로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수종은 지난 5월 14일 종영한 '최수종의 여행사담'(3부작)에 타이틀롤을 맡아 지역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수종과 함께 웰메이드 홀딩스에 몸담게 된 하희라는 198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하희라는 90년대 '까치 며느리' '사랑이 뭐길래' '억새 바람' '먼동' '젊은이의 양지' '정 때문에' 등에 출연했다. 1993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톱스타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대에도 '있을 때 잘해' '강남엄마 따라잡기' '밥 줘' '바보엄마' '잘났어, 정말' '여자를 울려' '최고의 연인' '차달래 부인의 사랑' '청춘기록'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희라는 지난 4월 연극 '러브레터'에 멜리사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다. 최수종, 하희라는 2022년과 2023년에 KBS 예능 '세컨 하우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웰메이드 홀딩스는 앞으로 있을 최수종, 하희라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여러 콘텐츠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 웰메이드홀딩스]
비·김하늘, 로맨스 호흡…이끌리는 재벌과 경호원 [화인가 스캔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화인가 스캔들'이 7월 3일 공개를 확정하고, 화인그룹 포스터와 1차 스틸을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그룹을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그룹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는 호화로운 저택을 배경으로, 각자의 강렬한 개성을 뽐내는 인물들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화인그룹의 며느리이자 재단 이사장 오완수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 김하늘이 맡아 우아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날카로운 눈빛이 돋보이는 경찰 출신 경호원 서도윤은 모든 것을 바쳐 오완수를 지키는 인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정지훈이 맡아 스펙터클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정겨운, 서이숙, 윤제문, 기은세까지 다채로운 개성의 배우들이 보여줄 활약이 눈길을 끈다. 통제할 수 없는 야생마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화인그룹의 후계자이자 완수의 남편 김용국(정겨운), 거만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화인그룹의 회장 박미란(서이숙),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화인그룹 대표 변호사 한상일(윤제문), 화인그룹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장태라(기은세)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은 이들이 그려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어딘가 스산한 분위기를 더하는 명화와 "우아하게, 그들의 모든 것이 폭로된다"는 아이러니를 담은 카피는 그저 우아하고 화려할 것만 같은 대한민국 1% 상류층이 숨기고 있는 비밀과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1차 스틸은 '화인가 스캔들'의 치명적인 매력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화로운 화인그룹의 대저택과 국제 기구 등을 배경으로 한 오완수의 당당한 모습은 그의 차분한 카리스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서도윤은 그런 완수를 노리는 위협에 필사적으로 맞서며, 각자 다른 위치와 상황에서 만난 두 캐릭터가 서로를 지키고,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매혹적인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기존의 재벌 캐릭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는 김용국,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링의 박미란, 묘한 카리스마를 지닌 한상일, 통통 튀는 매력의 장태라는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그룹이라는 거대한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강렬한 충돌을 예고한다. '화인가 스캔들'은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사랑만 할래' '세자매' 등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과 신선한 로맨스로 주목받은 최윤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오는 7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임영웅, 또 선행…소아암·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 위해 기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선한 마음을 전달했다. 3일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5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040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오는 8월 28일 CGV를 통해 콘서트 실황 영화 'IM HERO - THE STADIUM' THE MOVIE를 개봉하여 뜨거웠던 콘서트의 열기를 스크린에서 재현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계속되는 선행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어 감사하다.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가방→CD 플레이어까지…품절 부른 K팝 앨범 新트렌드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이돌 그룹의 초동 경쟁이 과열되며 앨범 판매량은 상승했지만 실물 앨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엔터업계가 문제 해결에 나섰다. 대량으로 버려지는 앨범을 막기 위해 '소장하고 싶은' 앨범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 이들이 선보인 이색적인 패키지에 K팝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그룹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의 CD플레이어 버전을 출시했다. 이 버전에는 음원이 들어있는 CD와 이를 재생하는 기기, 줄 이어폰, 모든 멤버의 포토카드, 하이라이트 메들리 그래픽 스티커 10종 등으로 구성됐다. 무려 18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이었지만, 에스파의 CP플레이어 버전 앨범은 발매 당일 품절됐다. 판매 페이지에는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각종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앨범을 구하는 이들의 글이 속출하기도 했다. 에스파의 앨범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미 그룹 엔시티 위시의 앨범에 새로운 구성을 도입한 바 있다. 엔시티 위시의 데뷔 싱글 '위시'의 '위시유' 버전에는 CD와 사진 부록 대신 NFC와 인형 키링, 포토카드와 폴라로이드, 스티커 사진 등이 포함됐다. 이 앨범 역시 팬들의 인기를 얻으며 앨범 구매 후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룹 뉴진스는 이미 독특한 구성의 앨범을 여러 번 선보였다. 데뷔 앨범 '뉴진스' 발매 당시 CD플레이어의 파우치 형태 모양인 '뉴진스 백'을 출시해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MD샵을 뜨겁게 불태운 전적이 있기 때문. 이외에도 두 번째 EP '겟 업'을 발매 당시에는 비치 백 형태의 앨범을 선보이며 '품절 대란'을 여러 차례 일으켰다.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공개되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통해서도 가방 형태의 실물 음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것으로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국내외 K팝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앨범이 단순히 스페셜 패키지 버전이기에 '시도'에 불과하다. 다만 앞으로 계속해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좋은 반응을 이끈다면 과도한 앨범 소비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보인다. 팬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인 가운데, K팝 앨범계의 새로운 순풍이 그려나갈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에스파 "'슈퍼노바' 가사 인용한 NASA에 깜짝, 기회되면 콜라보 원해" (뉴스룸)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에스파는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초대석에 출연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날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공식 SNS에 '슈퍼노바' 가사를 차용해서 초신성 개념을 설명했다"란 앵커의 말에, 카리나는 "저희도 처음에 보고 너무 놀랐었고 이게 공식 계정이 맞나라고 몇 번을 봤다. 나사에서까지 우리 노래를 알아주시다니 되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었고, 기회가 된다면 콜라보를 나사랑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실력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윈터는 "저희가 데뷔하기 전에도 연습실을 뛰면서 라이브 연습을 한다든지, 아니면 선배님들이 너무나 또 노래를 잘하시니까 그런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체력 분배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도 공부도 했다. 그때 조금 자연스럽게 트레이닝이 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에스파를 상징하는 표현이 된 '쇠맛'이란 용어에 대해 지젤은 "사실은 이 쇠 맛이라는 단어를 저희가 먼저 썼다. 정확히 우리의 색깔이 표현이 되는 단어가 또 생각이 나지 않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뭔가 쇠 맛이 제일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서 저희는 사실 너무 좋아하는 표현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닝닝은 "데뷔도 코로나 시기에 했었고 뭔가 되게 팬분들 만나는 것도 되게 저희한테 되게 소중하고 귀한 그런 기회였고, 그래서 저희는 활동하면서 그 무대 하나하나 그리고 팬분들 만나는 그런 기회 하나하나씩 다 너무 소중하고 지금까지도 되게 그냥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BTS 진 '선한 마음'을 이렇게…옛날 앨범 또 사라는 하이브, 팬심 '부글부글'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 후 첫 스케줄이 공개됐다. 팬 아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진의 마음은 아름답지만, 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하이브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군 복무 첫 주자였던 진이 오는 12일 만기 전역한다. 전역이 열흘 뒤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소속사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진이 전역 후 첫 활동으로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질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에 참석한다는 것이었다. 소속사는 "진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는 ARMY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며 "1부에서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문제는 이 허그회 응모 조건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내세운 조건은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응모기간(2~6일 5일간) 내에 방탄소년단의 'Proof(2022년 6월 발매)' 이후 발매된 역대 솔로 앨범을 구매해야 한 사람이다. 즉, 과거에 앨범을 구입한 것과 별개로 이번 이벤트를 위해 새롭게 앨범을 구매해야한다는 의미다. 당첨 확률은 앨범 구매 수량만큼 높아진다. 물론 팬 이벤트가 이 같은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이번 이벤트는 진의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굳이 이번 행사까지 팬들의 과도한 소비를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될 필요가 있냐는 것이 다수 팬의 지적이다.
“변우석·김혜윤 놀라운 연기” 美 타임지 ‘선재 업고 튀어’ 극찬, “운명을 초월한 사랑”[MD픽](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극찬했다.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아직 2024년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선업튀’로부터 올해 최고의 타이틀을 빼앗으려는 한국 드라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한국 드라마가 많았던 올해, ‘선업튀’는 예상을 뒤엎었다”면서 “향수와 로맨스, 살인 서브 플롯, 시간을 오가는 감정적 고뇌를 혼합하여 더 큰 무언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압도적인 화제성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1회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종회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으며, 5월 26일 기준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억 5000만뷰를 돌파해 역대급 화제성을 선보였다. 타임은 ‘선업튀’의 시간여행 플롯과 변우석, 김혜윤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이 매체는 “시간 여행 플롯은 실제로 시간 여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면서 “시간 여행 이야기에 '현실성'이라는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업튀’의 시간여행 논리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이를 거스르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자기애, 가족애, 플라토닉, 로맨틱)이라는 중심 테마에서 나왔다”면서 “이러한 논리를 통해 ‘선업튀’는 시청자들에게 시간뿐만 아니라 운명을 초월한 사랑에 대한 놀랍도록 만족스러운 이야기를 선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 로맨스, 대학 로맨스, 직장 로맨스라는 세 가지 미니 스토리를 하나로 묶어내는 장르적 구조를 활용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의 놀라운 중심 연기가 더해졌다”고 극찬했다. 한편 윤종호 감독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선재(변우석)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눈망울이 약간 촉촉하게 젖어있어서, 타이트하게 찍을 때 나름대로 희열감을 많이 느꼈다. 솔(김혜윤)이도 원체 연기를 잘하지만, 두 배우가 가진 눈빛은 어떤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눈빛이다. 제가 연출하면서 봤던 눈빛 중에 너무 좋았다. 그래서 아마 두 사람이 사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니 내가 모르게 또 둘이 사귈 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든 저는 최대한 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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