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레드벨벳→라이즈, 동시에 티저 우르르…SM 센터제 긍정 효과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멀티 프로덕션 체제 아래 소속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SM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떠난 후 지난해부터 SM 3.0을 시행하고, 1인 의존 단일 체제에서 멀티 프로덕션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현재 원(보아·소녀시대·에스파), 프리즘(샤이니·웨이션브이·루카스·레이든), 레드(동방신기·레드벨벳), 네오(NCT), 위저드(강타·슈퍼주니어·엑소·라이즈) 등 5개의 프로덕션 센터가 가동 중이다. 과거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밀리는 경우가 빈번했던 것과 달리, 센터제 시행 후에는 컴백 주기를 단축시키고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팬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0시에는 에스파, 레드벨벳, 라이즈, NCT WISH(엔시티 위시), 슈퍼주니어 등 5팀의 컴백 티저가 공개됐다. 내달 3일 일본 데뷔를 앞둔 에스파는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핫 메스)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를 오픈하며 키치한 매력을 자랑했다. 레드벨벳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앨범 'Cosmic'(코스믹) 발매 소식을 알리며 움직이는 로고를 선보였다. 라이즈는 오는 17일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을 발표하는 가운데, 멤버들이 전설의 베이스 기타를 찾아가는 스토리를 예고한 'Find That Bass'(파인드 댓 베이스) 영상을 오픈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NCT WISH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발매하는 새 싱글 'Songbird'(송버드)를 7월 1일 한국에서도 발표한다는 소식과 함께 청량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는 11일 새 싱글 'Show Time'(쇼 타임) 공개에 앞서, 유튜브 SMTOWN 채널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경찰,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수사 나선다[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04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에 고소 3건, 진정 13건 등 총 16건이 접수됐다"며 "추가로 더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를 비롯해 일부 유튜버들이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해 명예훼손 논란으로 일파만파 확산됐다. 윤 청장은 "가해자가 아님에도 (가해자라고 공개해) 고소한 사람도 있고, 여자 친구가 아님에도 공개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도 있다"며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한 건 한 건 개별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남학생 44명이 1년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촬영해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모두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이었는데, 44명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영화 ‘한공주’와 드라마 ‘시그널’이 해당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바 있다. ‘한공주’에서 주연을 맡았던 천우희는 최근 ‘유퀴즈’에 출연해 "그 친구와 내가 단 둘이서 뭔가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항상 내가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 뭔가 한 편에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을 다 떠나보냈지만 '공주는 항상 지켜줘야지'하고 옆에 있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름의 무게감이 있었나 보다. 나도 부채감이 있었다. 내가 뭔가 소외받은 사람을 조금이나마 조명해 줄 수 있거나 상처받은 사람이 보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더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민희진 따라잡기?…가요계는 또 '긴급 기자회견' 중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기자회견이란, 어떤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 그 내용을 설명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발표·해명·전달하기 위해 기자들을 불러 모아 개최하는 행사다. 이 기자회견이 최근 벌써 세 번째나 개최됐다. 모두 가요계에서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아이앤비백은 1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긴급 기자회견 개최를 알렸다. 기자회견에는 아이앤비백 모기업 차가원 회장, 김동준 아이앤비백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한다. 아이앤비백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엔터와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으며, 당시의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아이앤비백을 설립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아이앤비백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아이앤비백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6월 백현, 시우민, 첸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요청했으나 제공받지 못했고,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SM이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M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비상식적 제안을 하는 외부세력의 존재'를 주장하며 맞섰다. SM과 첸백시는 갈등 속에서도 엑소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을 강조했다. 첸백시는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제소하면서도 "멤버들을 배신하는 행위는 절대 없을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엑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들은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분쟁 과정에서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것은 빅플래닛메이드와 사내이사였던 MC몽이었다.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와 MC몽 모두 이를 부인했지만, 백현이 설립해 첸백시가 소속된 아이앤비백은 지난달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합류를 알렸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기자회견은 본래 드문 일이다. 그러나 최근 가요계는 연달아 '긴급' 기자회견을 맞닥트리게 됐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에도 기자회견이 등장했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같은 날 하이브가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한 상황이었다. 민 대표는 파란색 캡모자와 스트라이프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격렬하고 직설적인 언사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침탈 및 배임 혐의 등 모든 의혹을 전면 반박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135분 간 진행된 민 대표의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세기의 기자회견'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로 민 대표의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2인이 해임되자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민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하이브 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서 어도어 이사회는 1 대 3 구도로 하이브 측에 넘어가게 됐다. 민 대표는 노란색 자켓을 착용하고 한층 정돈된 언어를 사용했지만 두 번째 기자회견 역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최근 민 대표의 긴급기자회견이 연달아 화제를 모은만큼, 아이앤비백의 이번 기자회견 역시 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민 대표의 경우 당사자가 직접 전면에 나섰으나 이번 기자회견에는 첸, 백현, 시우민이 모두 참석하지 않는다. 첸, 시우민의 경우 정확한 스케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백현은 이날 홍콩 콘서트를 진행한다. 때문에 당일 갑작스레 진행을 알린, 당사자 없는 기자회견이 대중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함께다. 4월부터 5월 그리고 6월까지 달에 한 번 가요계가 기자회견 개최를 맞이하게 됐다. 과연 유행처럼 개최되고 있는 기자회견에서 아이앤비백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들의 이야기 역시 대중에게 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음 기자회견은 과연 누구일까'하는 궁금증도 함께다.
어느새 6월…2024년 상반기 가장 사랑받은 노래는? [MD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0년은 지코의 '아무 노래', 2021년은 아이유의 '셀러브리티', 2022년은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2023년은 뉴진스의 '디토'. (멜론 집계 기준 연간 차트 1위 곡) 연간차트 1위 곡은 그 해의 음악 트렌드를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가깝게 아이브와 뉴진스가 1위를 차지한 2022년과 2023년의 차트는 걸그룹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위였다. 2024년도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 상반기 가장 사랑을 받은 노래는 무엇일까? 6월 9일 기준 상반기 최다 재생곡은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였다. 그 뒤를 아이유의 'Love Wins All',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뒤쫓고 있다. 만일 투어스의 연간 1위가 이뤄진다면 보이그룹의 노래가 1위를 차지하는 건 2018년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이후 6년 만의 일이 된다. 물론 아이유의 1위 탈환 여부도, 2024년 대표적인 역주행 곡인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성적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하반기에는 또 어떤 곡이 청자들의 사랑을 받을까. 그 결과 어떤 곡이 2024년 연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될까.
채종협 인기에 열도가 들썩…日 팬미팅, 3만석 매진[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채종협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며 팬미팅을 성료했다. 채종협은 1일~2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와 8일~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열고 3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앞서 채종협의 첫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처음 오픈된 치바 2회 공연은 2만 여석이 매진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진행된 고베 2회 공연 1만 여석까지 전석 매진, 도합 3만 여석이 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선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로 채종협의 일본 내 위상을 증명한 셈이다. 채종협은 이번 팬미팅에서 이동형 무대를 타고 등장하며 한류 스타의 탄생을 증명, 단숨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출연 작품 토크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180분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한 채종협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OST에 맞춰 이동형 무대를 타고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채종협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모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화답하듯 채종협의 움직임에 따라 공연장 전역이 들썩였고 팬들의 커다란 함성과 박수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팬미팅을 마치며 채종협은 "새로운 경험과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못할 기억을 행복하게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까이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분들께서 '일본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해주셨는데, 처음 일본에 온 것은 제 선택이지만 다시금 일본에 올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채종협의 일본 팬미팅 성공은 그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첫 단독 팬미팅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채종협은 앞으로도 신드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75kg 벌크업' 뷔, SDT 흑복 입고 늠름…깍듯한 경례 [MD★스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근황이 포착됐다. 9일 그룹 빅마마 이지영은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주셔서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네요"라며 "무대에서 멋진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세요"라고 글을 남기며 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뷔가 이지영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뷔는 이지영을 향해 다가가 "저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 행사에 저희 군사경찰이 지금 순찰 돌고 있어가지고 선배님 보려고 왔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이지영은 "우와 방탄소년단"이라고 놀라며 "너무 멋있으세요. 제복 입으시니까 더 멋있으신데요"라며 반가워 했다. 뷔는 악수를 청하며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는 "아닙니다. 저희 이제 순찰 돌아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뷔는 절도있게 경례해 늠름한 군인의 자태를 자랑했는데, SDT 흑복을 입고 있는 뷔의 한층 탄탄해진 어깨와 팔근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대 전 62kg였던 뷔는 지난 4월 75kg으로 증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은 "건강하게 군 복무 잘 마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합니다"라고 뷔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대한민국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변영주·임순례 감독, 첫 드라마는 MBC…'이례적' [MD픽][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변영주 감독과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를 지상파에서 본다. 영화 '낮은 목소리' '밀애'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블랙아웃)'이 최근 MBC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8월 MBC 금토드라마로 만나볼 전망이다. 배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주연의 '백설공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메가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백설공주'는 지난 4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밀도 높은 이야기와 탁월한 연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노무사 노무진'(가제) 역시 지난달 MBC 편성을 확정 지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정경호가 생계형 노무사 '노무진'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설인아, 차학연 등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2025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박찬욱 감독, 한재림 감독 등이 최근 첫 시리즈물을 선보였지만, 모두 OTT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는 미국 HBO Max와 쿠팡플레이에서, 한재림 감독의 '더 에이트쇼'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OTT 시리즈는 대개 영화 스태프들이 영화 작업 방식 그대로 제작하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다. 배우 송강호 역시 OTT 작품인 디즈니+ '삼식이 삼촌'으로 시리즈물에 첫발을 내디뎠다. 변영주 감독의 '백설공주'는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이 MBC에 편성된 경우다. 임순례 감독의 '노무사 노무진'은 MBC 편성과 동시에 제작을 시작했다. 이러한 차이에도 두 영화감독의 지상파 드라마 행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지상파 드라마의 고전 속 변영주, 임순례 감독의 작품을 유치한 MBC의 새로운 편성 전략이 시선을 끈다. 두 베테랑 영화감독의 첫 드라마는 어떨지, MBC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위해"…카리나의 생애 첫 시구, 아름다운 스트라이크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생애 첫 시구를 무사히 마쳤다. 카리나는 9일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이하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3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시구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카리나의 데뷔 첫 시구인 데다 지난 8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다음날인 9일 더블헤더로 편성, 시구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더블헤더란 두 팀이 하루에 두 경기를 몰아서 치르는 것을 뜻한다. KB0는 올 시즌 4월부터 금요일·토요일 경기 취소 시엔 다음날 더블헤더를 편성하기로 했다. 단, 혹서기인 7, 8월은 제외된다. 카리나는 당초 3차전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블헤더로 진행되면서 3차전 시작 시간이 뒤로 밀리게 됐다. 야구의 경우 통상 한 경기당 3시간 정도 소요되는 데다 카리나는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대구 팬사인회 스케줄이 예정된 상태다. 2차전 경기 종료 시간이 늦어질 경우, 카리나의 시구가 불발될 가능성이 높았다. 다행히 카리나는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시구 확정 소식을 알렸다. 2차전 경기를 관람 중인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카리나는 시리즈 기간 동안 특별 제작된 연고지 유니폼인 하늘색의 '바다유니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카리나는 먼저 관중들에게 인사한 뒤 "오늘 이렇게 태어나서 내 첫 시구인데 이렇게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위해 시구를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롯데 자이언츠 응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을 던져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카리나는 "우리 에스파도 많이 사랑해달라"라며 "롯데 자이언츠 파이팅"이라며 깜찍한 응원 멘트도 덧붙였다. 글러브를 착용한 카리나는 우아한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공을 던졌다. 카리나가 던진 공은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히 꽂혀 감탄을 자아냈다. 무사히 시구를 마친 카리나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뿌듯하게 공을 들어 보이는 등 환한 미소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했다. '아마겟돈(Armageddon)'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슈퍼노바(Supernova)'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유재석, 드디어 약속 지켰다…이광수와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식 참석(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배구선수 김연경과 약속을 지켰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알리는 'KYK INVITATION
김보라♥조바른 감독, 오늘 결혼…축가 악뮤 이수현·하객 김혜윤·진지희 등(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보라(28)와 조바른(35) 감독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8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보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너무 떨려" 변우석, 대만 팬미팅 전 첫 라이브…"AI 로봇 아니에요" 해명 [MD★스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변우석이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8일 변우석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떨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위버스 계정 개설 후 변우석의 첫 라이브였다. 약 26만 명이 변우석의 첫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 이날 변우석은 화이트 티셔츠에 파란색 재킷을 입고 청량한 비주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변우석은 "너무 떨린다. 오늘 타이페이에서 아시아 첫 팬미팅을 한다"며 "드디어 첫 라이브다. 와 이렇게 하는 거 맞나?"라고 대만 팬미팅 전 첫 라이브 방송을 켰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지금 너무 떨려서…"라며 가쁜 숨을 내쉬며 긴장을 풀려고 했다. 팬들과 소통하던 변우석은 그간 위버스에 직접 댓글을 남기고 DM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변우석은 "AI 아니었다. 다 제가 한 거다. DM 할 때 다 제가 한 거다"라고 강조했고, "로봇 아니에요. 저 변우석입니다"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오늘 패션에 대해 "옷 이쁘죠? 파랑파랑 느낌으로 옷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저도 라이브를 해서 여러분들과 보고 싶었다"며 "오늘 특별하게 여러분들 보고 싶어서 너무 떨린데 팬미팅 하기 전에 보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썰렁하다고? 라이브 자주 해주세요?"라고 팬의 댓글이 달리자 "어 하는 거 봐서"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변우석은 "이제 한 20분 남았는데 조금 마음의 안정을 취하겠다. 다음에 또 봐요 안녕"이라고 인사하고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변우석은 이날 대만 타이페이 국미대만대학 종합체육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서머 레터)를 개최했다.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여러 곳에서 팬미팅을 연다. 또 내달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가수' 조정석→'민박집 사장' 기안84, OTT 손잡고 예능판 뒤흔들 ★ [MD이슈][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와 손잡은 스타들이 예능판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가수 데뷔'를 앞둔 조정석과 '민박집 사장'으로 돌아올 기안84 이야기다. 먼저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민박집 사장이 된다. 넷플릭스는 '기안84와 손잡고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을 론칭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민박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기안84는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드디어 넷플릭스까지 나왔습니다'라며 '덱스야 네가 언제까지 넷플릭스의 아들일까?'라고 도발(?)적인 출사표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기안84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민박집의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안84에 앞서 배우 조정석은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을 운영하며 화제를 모은 배우 20년 차 조정석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 PD와 함께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인가수 조정석'이라는 타이틀로, 뮤직비디오 촬영 및 정식 쇼케이스까지 마쳤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정경호가 감독으로 나서고, 김대명이 주인공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신인가수 조정석'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아내이자 가수 거미가 함께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는 연내 공개 예정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이 예전만큼 화제성을 얻지 못하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막대한 자본력과 실행력을 앞세워 대한민국 예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스타들도 꽉 막힌 지상파를 찾기 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제작 환경이 훨씬 여유로운 OTT를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나 브라운관에선 시도조차 쉽지 않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하니 스타와 대중 모두 열광할 수밖에. 기획, 제작 단계부터 화제성은 확실히 챙겼다. 빠르면 하반기부터 공개될 이들의 콘텐츠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 '10월결혼' 조세호 프러포즈 함께! "노래 한 곡 준비" (핑계고)[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조세호가 아직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는 핑계고 ㅣ EP.4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세호는 9세 연하의 연인과 오는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리는데, "여자친구랑 따로 결혼 얘기를 해본 적은 크게 없는 거 같다"며 "'오빠 우리 부모님 만날까?' 하고, 누나 집에도 같이 놀러 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우리 조카들도 (가족으로) 인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러포즈는 했냐고 묻자 머뭇거리는 조세호에게 유재석, 남창희, 유병재가 "우리가 도와줄까", "아직 안했잖아", "명동에서"라면서 조세호의 프러포즈를 돕겠다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상대방이 굉장히 그런 거를 좀 부담스러워 한다"며 "여자친구는 담백한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포기하지 않고 "아니면 저희가 노래를 한 곡 준비하는 건 어떻냐"라며 'All You Need Is Love'를 불렀다. 조세호는 "케이윌 형이 부르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은데 이 멤버가 부르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귀여워서"라며 웃었고, 유재석을 비롯해 유병재, 양세형 등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조세호는 결혼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이 변하나 보다. 지금도 뭐 큰 예식장에서 하겠지만, 예전에는 더 화려하게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좀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모두가 조세호가 예전보다 훨씬 여유 있어졌다고 입을 모았고, 조세호는 "정신없이 막 쫓기듯이 살았다. 근데 최근에 내 걸음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또 조세호는 소비 습관도 약간은 변했다면서 "소비를 하려고 해도 이거 살 돈으로 여자친구랑 좋은 데 가서 밥을 먹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이런다"라고 고백하며 수줍어 했다. 이를 듣고 유병재는 "지출도 줄였냐. 그 전에 뭐 명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세호는 "막 줄이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유재석은 "지금은 이제 벌이를 늘렸다"고 밝혔다. 조세호 역시 "일을 열심히 한다"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줄긴 했지만 또 너무 사고 싶은 건 사야되는 스타일이다. 사고 나서 여자친구한테는 '남창희가 선물해 줬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재는 숨고르기, 솔이는 빠르게" 변우석과 김혜윤의 이유있는 차기작의 시간[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선재와 솔,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에 대한 화제성은 여전하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끝났지만, 작품의 여운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자연스럽게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작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기에 두 배우의 차기작은 매일 매일이 뉴스다. 7일 김혜윤의 차기작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김혜윤의 활동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윤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 출연해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던 터. 김혜윤 역시 차기작에 그 어느 때 보다 집중을 하고 있는 시간이다. 김혜윤이 이같은 이유는 차기작이 소속사를 옮기고 난 뒤의 첫 작품이 되기 때문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전 소속사인 IHQ에서 진행했던 작품이다. 또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전속 계약을 끝낸 뒤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한 상황이라 김혜윤이나 현 소속사의 입장에선 차기작이 곧 새로운 시작이 된다. 한 관계자는 "김혜윤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이미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선재 업고 튀어'로 변우석과 함께 신한류로 떠오르고 있다. 현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차기작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만큼, 빠른 시간 내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변우석의 차기작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작품이 잘 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까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를 생각이다. 더욱이 현 소속사의 경우 변우석이 신인일 때부터 발탁,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에게 맞는 신작을 함께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주부터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한 만큼, 당분간은 아시아 내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변우석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면서 "변우석은 한 번에 뜬 스타가 아니다. 차근 차근 보폭을 넓히며 장르의 변화를 가져왔고, 연기력도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이 '선재 업고 튀어'로 폭발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거의 변우석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포텐이 터졌다. 마치 과거 KBS2 '겨울연가'의 배용준의 탄생과 같은 분위기"라면서 "차기작 역시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게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 드라마 드라마 대본이 변우석에게 가있는 상황이다. 본인 역시 책을 읽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위기는 좋다. K-드라마가 또 다시 전세계 곳곳에 불을 지피고 있고, 새로운 스타 탄생의 시점인 만큼 변우석과 김혜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이다.
잘 나갔던 아이오아이, '위키미키→구구단' 파생 그룹은 힘 못쓰고 '안녕'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위키미키가 마의 7년을 못 넘기고 결국 해체한다. 이로써 그룹 아이오아이(I.O.I) 파생 그룹은 우주소녀밖에 안 남게 됐다. 7일 위키미키 소속사는 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 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위키미키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위키미키의 해체를 알린 것이다. '코인시데스티니'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미니 5집 '아이 엠 미.(I AM ME.)'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위키미키의 신곡이다. 위키미키 공식 SNS에는 여덟 멤버가 손을 잡고 초원 위를 달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우연히 만나 운명을 꿈꾸며 찬란히 빛났던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며'라는 메시지가 게재됐다. 우연히 만나게 됐으나 멤버들과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내포, 그동안의 추억을 마무리 하며 위키미키가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것. 오는 8월 데뷔 7주년을 맞이하는 위키미키는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2년 7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활동이 없었던 만큼 일찌감치 팬들은 위키미키의 해체를 예상하고 있었다. 이날 위키미키의 해체가 공식화 되면서,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앨범 하나 못 내고 그룹이 해체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헤어지기 전 위키미키가 마지막 앨범을 내는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다. 그런 가운데 어느덧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가 속한 그룹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이제 남은 건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 뿐이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은 그해 5월 데뷔했다. 아이오아이는 약 1년 동안 그룹 활동을 한 후 뿔뿔이 흩어져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 정채연은 다이아, 임나영과 주결경은 프리스틴,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활동을 시작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아이오아이 활동 시기의 인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에 구구단, 다이아, 프리스틴은 계약만료 해체 수순을 밟았고, 위키미키도 해체를 발표했다.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지난해 일부 멤버를 제외하고는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2022년 스페셜 싱글 '시퀀스(Sequence)' 이후 앨범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오아이다. 그 멤버들이 아이오아이를 떠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상황이 아쉬움을 남긴다.
시아준수 "동방신기 활동 중 빅뱅 대박, 위기의식 느껴…충격이었다" [집대성](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시아준수가 그룹 동방신기 활동을 하며 빅뱅에게 위기의식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2세대 아이돌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대성은 가수 시아준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아준수는 "'오정반합'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모든 시상식에서 우리가 대상을 받았다. 그걸 받고 어떻게 보면 '한국에는 당분간은 적수가 없다' 그런 거였다. 일본에서도 한국만큼 올라올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던 기점이라 일본을 좀 더 주력을 하기로 한 기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서 스케줄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거짓말'이 터졌다. 사실 그전까지는 우리도 그렇고 회사도 긴장감을 못 받았다. 그런데 '거짓말'을 보면서 우리 멤버조차도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처음으로, 회사적으로 '빅뱅으로 (트렌드가) 넘어간 게 아니냐' 싶었다"고 회상했다. 시아준수는 "그때 마침 '거짓말'을 필두로 앨범에서 음원으로 가는 것도 있었고, 음악 스타일도 우리는 항상 틀에 맞췄다. 아직도 '거짓말', '마지막 인사'. 그렇게 프리하게 춤을 출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우리는 (안무)각을 다 맞추고 있는데"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기서는 춤도 안 추고 (자유롭게) 하고 있으니까. '저게 되는구나' 이런 것이 충격이었다. 두 번째는 그게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더 이상 늦춰지면 안되겠다 싶었다. 일본에서는 잘 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패권을 뺏기는 듯했다. 그전에는 우리가 우리의 기록을 깨고 나가는 분위기였다면 그때 처음으로 빅뱅을 우리가 넘어야 된다는 느낌이 있었다. 약간 프리한 안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칼군무와 프리한 안무를) 절충한 것이 '주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시아준수는 "지금 생각해보면 빅뱅의 느낌을 의식했던 것 같다. 심플할 때 임팩트가 있는 경우가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대성은 "영광이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다재다능 카리나 "데뷔 전 승무원 준비…중국어 잘했었다"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데뷔 전 승무원을 준비했었다고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름이 예쁘다인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혜리는 "완벽한 외모, 실력의 소유자"라며 게스트 카리나를 칭찬했다. 이날 혜리가 카리나에게 자신의 첫 인상을 물어보자 카리나는 "너무 아이돌 혜리. 진짜 연예인 보는 것 같다. 주변에서 언니가 얼굴이 진짜 작다고 그랬는데 너무 작더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혜리는 "리나 처음 봤을 때 '눈이 이렇게 큰 사람이 어떻게 있지?' 싶었다. 만화를 그릴 때 눈을 얼굴의 반으로 그리지 않나. 그걸 인간화 한 것 같았다. 마주 보고 앉아서 '세상에나, 예쁘기도 해라' 그랬다"라며 화답했다. 혜리는 "(구독자들이 카리나에게) 제일 많이 한 질문이 '거울 보면 어때요?' 였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카리나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그냥 거울 봤다"라고 답했다. 혜리가 "나? 유지민. 왜 다들 나를 예쁘다고 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카리나는 "내 이름이 예쁘다인가?"라며 받아쳤다. 혜리가 웃음을 터뜨리자 카리난느 "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밈이다"라며 해명했다. 카리나는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원래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중국어 학원도 다녔다"고 말했다. 혜리가 놀라서 "중국어 그럼 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카리나는 "원래는 잘했었는데, 지금은 까먹어서 이제 알아듣기만 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혜리와 카리나는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탁월한 실력을 자랑했다. 카리나는 혜리에게 "중국어를 잘 한다. 발음이 좋다"고 칭찬하는 한편, 자신은 유치원 때부터 중국어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1시간 반 만에 품절 된' 화제의 에스파 CDP 앨범, 다시 풀린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품절 대란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그룹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의 CDP 버전이 3차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에스파 정규 1집 ‘Armageddon’ CDP(CD Player) 버전은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SMTOWN & STORE 홈페이지에서 3차 예약 구매를 진행,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CDP 버전은 지난 5월 24일 첫 예약판매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오픈 1시간 반 만에 품절된 만큼, 빠른 품절로 아쉬워하는 팬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추가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에스파의 대중적인 인기와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don’ CDP 버전은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공개된 CDP의 형태를 그대로 구현하여 제작, 신보에 대한 자신감과 음악이라는 본질을 담은 앨범으로써 음악이라는 무형적 가치를 실물화하여 소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7일 발매된 에스파의 첫 정규 ‘Armageddon’은 아이튠즈 전 세계 25개 지역 1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에 이어,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4주 연속 1위,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전체·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주간 1위는 물론, 발매 6일 만에 다이아몬드 앨범 인증 획득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으며, 더블 타이틀 곡인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 두 곡 모두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 및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쌍끌이 흥행 중이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현빈·손예진 48억 주고 산 신혼집, 70억원에 내놔…시세차익 22억 전망[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의 신혼집이 7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빈은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를 매도하기 위해 중개업소에 중개를 의뢰했다. 희망 가격은 7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4년 전 매매가 48억원보다 22억원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현빈은 전용면적 330㎡(약 100평)에 달하는 이 펜트하우스를 지난 2020년 6월 5일 48억원에 매입했다. 펜트하우스는 방 4개, 화장실 4개 구조로 옥상 정원을 포함하면 공급면적은 126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손예진과 결혼 후 이곳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블랙핑크 리사 열애설’ 루이비통 2세 프레데릭 아르노, 지주회사 대표 임명[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지주회사의 대표(managing director)로 임명됐다. 6일(현지시간) 파이낼션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LVMH 가족 지주회사인 피낭시에르 아가슈는 이날 회사 웹사이트에서 프레데릭이 자사 이사회에서 아가슈의 대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데릭은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에 2017년 입사, 2020년 최고경영자(CEO)직에 올랐다. 올해 초에는 LVMH의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한편 프레데릭은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부터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목격됐다. 리사는 아르노의 가족 휴가에 함께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로댕 미술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느 연인처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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