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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2 중 69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24 Posts)

  • 박인비, 첫 MC합격점...신선+입담+짜릿함 통했다[필드마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박인비의 첫 MC도전은 성.공.적! ENA ‘필드마블’의 첫 경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필드마블'에서는 1라운드에 나선 플레이어들과 프로골퍼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프로골퍼들의 목소리만 듣고 팀 매칭이 이뤄졌던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얼굴만 보고 매칭된 프로골퍼를 찾아야 했다. 첫 도전에 나선 에이핑크 오하영 팀은 "모를 수가 없다"며 에이핑크 응원봉을 들고 있는 함재형 프로를 찾을 수 있었다. 이어 송해나 팀도 망설임 없이 최호재 프로를 찾았고, 박호산 팀과 이상준 팀 또한 남다른 촉으로 각각 매칭된 이한솔 프로와 장원주 프로를 찾아냈다. 빵을 좋아한다는 프로골퍼를 위해 빵을 준비하며 스윗하게 등장한 안세하 팀은 류이채 프로와 만났다. 어려움을 겪는 팀들도 등장했다. 위너 김진우 팀은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갈팡질팡한 끝에 이미지 프로를 찾을 수 있었다. 매칭 과정에서 적극적인 모습과 함께 '이홍기 닮은꼴'이라 자신을 소개한 안서인 프로도 밝은 모습으로 이홍기 팀을 반겼다. 매칭 과정에서 선택과 거절이 이어졌던 소이현 팀의 만남도 주목을 받았다. 소이현은 정두식 프로에게 "어떻게 되신 거죠?"라 물었고, 정두식 프로는 "이미 마음속에 '픽'을 하고 있었다"고 수줍게 답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에 이어 또 다른 MC진인 '골프 여제' 박인비와 '스마일 퀸' 김하늘도 함께 했다. '레전드'를 향한 환호와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투어와 예능 중 어떤 것이 더 긴장되는지 묻자 박인비는 "별로 긴장을 안 한다"며 "아기가 울 때는 긴장이 되더라"고 답하며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쾌한 첫 만남에 이어 '필드마블'의 1라운드가 시작됐다. 오하영, 송해나, 이홍기, 소이현 팀이 1홀부터 시작하는 필드조, 박호산, 김진우, 안세하, 이상준 팀이 5홀부터 시작하는 마블조로 나뉘었고, 플레이어들은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경기에 앞서 ‘월드 클래스’ 박인비와 김하늘이 시타식을 가졌다. 두 사람은 완벽한 시타를 통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각 팀장들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필드조는 송해나, 소이현, 오하영, 이홍기 팀의 순서로, 마블조는 박호산, 안세하, 이상준, 김진우 팀의 순서로 티샷 순서가 정해졌다. 마블조의 첫 번째 티샷 주인공은 박호산이었다. 박호산은 베일에 싸여 있는 골프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공이 해저드(페널티 구역)로 향하며 페널티를 받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준 팀의 장원주 프로는 파워풀한 모습으로 티샷 거리에 따라 보드판 6칸 이동에 성공했다. 꼴찌 후보로 예상됐던 이상준 팀이지만 반전 실력을 자랑하며 '꼴찌의 반란'을 알렸다. 필드조의 첫 번째 티샷은 송해나 팀의 EXID 혜린이 나섰다. 혜린은 1~3칸 이동을 목표했지만, 공이 해저드로 직행하며 아쉬워했다. 이어 소이현 팀의 정두식 프로는 바람 세기를 고려해 낮은 탄도로 공략하는 전략으로 6칸 이동에 성공하며 프로의 면모를 입증했다. 흥 넘치는 모습으로 티샷에 나선 오하영은 바람과 달리 공이 카트에 부딪히며 "진짜 죄송해요"라고 사과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첫 만남부터 골프 실력에 자신감을 표했던 김진우는 실전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허당 면모를 드러내 팀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이상준은 예상 못한 온 그린에 성공하며 '꼴찌의 반란'을 이어갔다. 마블조 모두가 무사히 그린에 안착한 가운데, ‘필드마블’ 게임 룰에 따라 파(PAR)4 홀 주변 50cm 컨시드 영역으로 공이 들어갈 시 해당 땅을 소유하고 있는 이상준 팀에게 그린피를 지불하게 됐다. 이에 이상준은 "아무나 걸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상준의 바람과 달리 각 팀 프로들은 아슬아슬하게 컨시드 영역을 지나며 거리 두기에 성공했다. 결국 마블조 이상준, 박호산, 안세하 팀은 보기, 김진우 팀은 더블 보기로 첫 번째 홀을 종료했다. 한편, 필드 위의 두뇌 게임 '필드마블'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 스트레이 키즈, 라이언 레이놀즈와 특급 만남 성사됐다...MV 깜짝 등장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월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깜짝 출연한 신곡 'Chk Chk Boom'(칙칙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 채널에 트레일러, 콘셉트 포토,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 등 고퀄리티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 중이다. 지난 10일 게재된 'Stray Kids Mashup Video'(스트레이 키즈 <에이트> 매시업 비디오)는 11일 오후 10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고 12일 오후 기준 일본,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 22개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 오르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오후 타이틀곡 'Chk Chk Boom' 뮤비 티저를 첫 선보이고 컴백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티저에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작은 TV 화면 속 뉴스 앵커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긴급 속보를 전하는 화면을 바라보는 리노를 시작으로 형형색색 그라피티가 그려진 거리, 도심 속 옥상, 화려한 저택 속 멤버들 모습을 차례로 비추며 세계 음악 시장 곳곳에서 전방위적 영향력을 미치는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표현했다. 이어 영상이 전환되며 흘러나오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았고, 도로 위 대형에 맞춰 선 여덟 멤버의 찰나의 순간이 스쳐 지나가며 신곡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데드풀'을 차용한 무대를 펼친 것을 기점으로 해당 영화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는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 영화팬과 가요팬 모두의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신곡 'Chk Chk Boom'은 위풍당당한 가사,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위 중독성 있는 루프, 나른하고 독특한 탑라인이 매력 포인트로 자리해 전 세계 팬심을 매료할 예정이다.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직접 만든 그룹 내 프로듀싱 팀 3RACHA(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이번에도 곡 작업을 맡아 그룹 고유의 음악색을 짙게 녹여냈다. 올여름 월드와이드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당찬 포부가 담긴 'ATE'는 타이틀곡 'Chk Chk Boom'을 필두로 'MOUNTAINS'(마운틴스), 'JJAM'(쨈),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Runners'(러너스), '또 다시 밤', 'Stray Kids', 'Chk Chk Boom (Festival Ver.)'(칙칙붐 (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3RACHA의 진두지휘 하에 신보 전곡을 완성했고 멤버 필릭스가 수록곡 'Runners'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들은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7월 12일(이하 각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닝 퍼포머로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기세를 몰아 8월 24일~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28일 싱가포르,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공연 지역을 추가 발표하고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ATE'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은 7월 1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 출산 일주일 후 뒤바뀐 산모, 사냥꾼과 아이들 그리고 위험한 거래 [그것이 알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해 3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가 대구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다행히 출산은 안전하게 이루어졌지만, 아기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미숙아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 먼저 퇴원했던 산모는 일주일 뒤, 상태가 호전된 아기를 데리러 가겠다며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 관계자들은 내원한 산모의 모습을 보고 단번에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처음 아기를 낳았던 산모와 아기를 데리러 온 사람 체격 차이가 너무 큰 거예요. 주치의 선생님이 ‘내가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을 못 했고요." - 정지은 교수 / 대구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병원에서 발급 받은 출산증명서를 내밀고, 출산 시 등록했던 환자 인적사항과도 일치한다며 자신이 아기 엄마라고 주장한 여성 박 씨(가명). 산모의 체형과 특징을 기억하던 의료진이 계속해서 의심하자, 사실은 자신이 산모의 친언니라며 말을 바꿨다고 한다. 대리모 의혹과 함께 신생아 매매 범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병원 측은 박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 정 씨(가명)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정 씨에게 280여만 원의 돈을 지급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병원에 등록시켜 출산하도록 한 뒤 아기를 건네받으려 했던 박 씨. 그녀는 그저 아기가 간절해 불법을 저지른 걸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어 가짜 산모 행세를 했던 걸까? "친모는 낙태할 수도 없어 고민했고 저희 부부가 키워주길 바랐으며, 고민 끝에 동의한 상태로 제 이름으로 출산하였고..." - 박 씨(가명)가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 미혼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 쉽게 버려지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 아팠다는 박 씨. 그녀는 미혼모였던 임산부 정 씨의 양육조건이 어려웠기에, 상호 동의하에 아기를 직접 친생자로 키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친모에게 지급한 돈 또한 아기 매매를 위한 대가가 아니라, 친모의 생계 지원 및 병원비를 위한 금액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박 씨가 과거에도 출산과 양육 문제로 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 접근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출산하게 하거나, 미혼모의 아기를 불법으로 입양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육시설에 보내질 아기들 및 정상적인 입양이 어려운 불임부부를 위해 불가피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는 박 씨. 그녀의 주장은 사실일까? "입양 가정을 알아봐 줄 수도 있고, (아기) 시세는 50~60만 원 정도?’ ‘집이나 모텔 같은 데서도 낳고요. 아기 받는 것까지 도와드릴 수 있어요." - 오픈채팅방 실제 대화 내용 SNS나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불법적인 입양이나 아이 거래 대화가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제작진이 임신부를 가장해 글을 올리자, 하루 만에 20명 가까운 이들이 은밀한 만남을 제안해왔다. 자기 친자로 키워주겠다거나 입양을 보내주겠다며 접근해 온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진다.
  • 수십억은 우습네…윤아→전지현, 수백억 부동산 투자 성공한 ★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젠 수십억도 모자라다. 수백억의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스타, 누가 있을까.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임윤아)가 2018년 개인 명의로 매입한 청담동 빌딩이 6년 사이 약 150억 원이 올랐다. 윤아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을 100억 원(토지 3.3㎡당 7058만 원)에 사들였다. 해당 건물에서 약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이 지난해 6월 평당 1억 72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는 바. 윤아의 건물 현재 시세는 2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윤아는 해당 건물을 아직 팔지 않아 수익을 거두진 않았지만, 실제 수익 실현한 스타들도 많다. '연예계 부동산 큰손'으로 유명한 배우 전지현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상 5층 규모 상가(연면적 1806㎡, 546평)를 235억 원에 팔았다. 2007년 약 86억 원에 매입한 바. 전지현은 149억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 아파트, 삼성동·논현동·용산구 상가 등 전지현이 현재 가지고 있는 부동산 총 시세는 1400억~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배우 이다해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각해 2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해당 건물은 이다해가 회사 명의로 2016년 46억 800만 원에 매입한 빌딩으로, 그는 6년 만에 240억 원에 팔았다. 이다해는 이렇게 거둔 시세차익으로 논현동 신축 건물을 159억 6000만 원에 사들이며 부동산 재테크 고수 면모를 보였다. 배우 이병헌은 지난 2018년 개인 법인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빌딩을 260억 원에 매입했는데, 2021년 366억 원에 매도하면서 106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특히 이병헌은 해당 건물을 매각하기 전까지 매년 약 12억 원의 임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가수 서태지는 지난 2002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2층 규모의 빌딩을 약 50억원에 매입했는데, 3년 후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다. 당시 주변에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빌딩 가치가 올랐고, 서태지는 지난 2022년 이 건물을 약 387억 원에 매각하면서 약 300억 원의 시체차익을 봤다.
  • 정유미, 비주얼은 8년 전 그대로인데…이서진 "짬바 무시 못 해" [서진이네2](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유미가 성공적인 셰프 데뷔를 마쳤다. 12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영업 2일 차 셰프로 출근하는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유미는 '윤식당' 주방 보조 시절 화제 됐던 반다나를 착용한 채 셀프캠을 들었다. 정유미는 "오랜만에 8년 전으로 돌아가 봤다. 제가 2일 차 셰프로서 직원들을 모시고 출발하고 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최우식, 고민시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저의 셰프 첫 출근길입니다. 8년 만에 길리에서 돌아왔고요, 그래서 하얀색 반다나를 해봤어요. 예전이랑 많이 다르죠? 왜냐하면 8년이란 시간이 지났거든요"라고 했다. 또한 정유미는 "날씨가 흐려서 설산을 한 번도 못 봤지만 지금은 볼 수 있죠! 저기 하얀 게 설산!"이라며 에샤를 가리켰다. 서진 뚝배기 야외 액자에는 오늘의 셰프 정유미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정유미는 전날 셰프로 활약한 최우식의 사진을 보며 "어제의 셰프님이다. 일등 공신.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매출(326만 원)을 만든 이분 때문에 제가 오늘 많이 부담스럽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전날보다 한산한 점심시간, 이서진이 "오늘 안 바쁘다"고 하자 손님 7명이 한번에 몰려왔다. 전날 화장실에 갈까 봐 물을 안 마셨던 고민시는 "오늘은 물 마실 수 있어요"라고 했다. 주방에 있던 정유미와 고민시가 "좀 쉴까?" 하던 찰나에 주문서 들어왔다. 정유미는 7인 주문에도 "다 같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서진은 차분하게 메뉴를 준비하는 정유미를 보며 "정유미 잘한다. 역시 짬바를 무시할 수 없나 봐"라고 감탄했다. 그러다 "뭐 이렇게 빨리빨리 나와? 천천히 해"라며 츤데레 칭찬을 하기도 했다. 정유미가 "저희 어때요?"라고 묻자 이서진은 "대박이다 너네"라고 인정했다.
  • 기은세, 23호 파데 썼더니 이런 비주얼…"어둡게 하는 이유 有"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여름철 메이크업 꿀팁을 전수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겟레디윗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은세는 스킨케어를 마치고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국내 브랜드 H사의 쿠션을 소개하며 "진짜 다양한 브랜드의 쿠션을 많이 써봤다. 여름철에는 이 제품이 저랑 제일 잘 맞는다. 골프를 친다든지 야외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 메이크업을 두껍게 해야 덜 탄다. 제 피부가 덜 타게 지켜준다. 그러면서도 너무 화장을 두껍게 한 것처럼 보이지 않고 피부에 밀착이 된다. 그런 걸 따져봤을 때 올여름은 이 제품으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쿠션은 23호라며 "제 피부톤보다 어둡게 메이크업한다. 들떠 보이지 않게. 두껍게 바르다 보면 들떠 보일 수 있어서 제 피부보다 어두운 톤을 사용한다. 보이시죠? 너무 좋아. 골프 가방에 본 제품이 들어 있고 집에서는 이 리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두껍게 발라도 얘는 두꺼운 티가 안 난다. 한 톤 어두운 걸 사용해서 그렇다. 쫀쫀하게 아주 잘 받고 있다"고 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기은세는 목과 어깨까지 톤업 스프레이를 뿌려 색을 맞췄다. 그러면서 "신기하다. 얼굴까지 하얗게 해보고 싶어서 얼굴에도 뿌려봤는데 너무 건조하더라. 얼굴엔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 신봉선 “썸남에 문자 보내다 그만 둔다, 연애 타이밍 더럽게 못잡아” 한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신봉선이 연애운을 봤다. 11일 'ㄴ신봉선ㄱ' 채널에는 '서양판 사주로 봤다! 신봉선 연애운 언제 시작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봉선은 별자리 천문 심리 상담가와 만나 연애 운을 봤다. 상담가에 따르면, 천칭자리인 신봉선은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하는 성향이다. 1대 1 소통을 좋아하지만 이성적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가는 “연애는 출생차트에서 사랑의 비너스를 본다. 그런데 현재 (신봉선의) 비너스가 눈이 높다. 상대편에서는 ‘뭐지? 왜 관심 있는 척하고 안 다가오지?’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신봉선은 “예전에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었다. 그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았다. 막 문자를 보냈다. 그러다가 '이제 이 사람 귀찮겠다' 싶으면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한참 뒤에 '왜 너는 문자를 보내다가 마냐'고 말하더라. 타이밍을 더럽게 못 잡는다"고 한탄했다. 상담가는 “타이밍을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게 아니냐”라고 진단했다. 이어 “본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다”면서 “너무 잘 하려고 하는 것과 의심 때문에 성장 가능성을 스스로 막고 있다. 그 벽을 부수고 전진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류수영, ♥박하선 일터 찾았다…"우리 사귈까요?" [씨네타운](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씨네타운’에서 유쾌한 부부 케미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류수영이 출연했다. 박하선은 류수영 출연에 앞서 커플 방송의 달달함이 기대된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그럴까요? 안 싸우면 다행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류수영이 등장하고 “잘 어울려요. 두 분 사귀세요”라는 청취자에 문자에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우리 사귈까요?”라고 질문해 설렘을 선사했다. 류수영의 SNS에 남긴 박하선의 댓글에 대해서 청취자가 언급하자 류수영은 “제가 조금 잘생겨 보이면 항상 박하선씨가 ‘누구세요?’라고 댓글을 단다. 그건 되게 기분이 좋다. 평상시와 다르게 좀 낫구나 싶어서 (좋다)”고 현실 부부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최한 K푸드 컨퍼런스에 연설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류수영은 “한식은 정말 힙한 요리다. 심지어 저희 호텔방에서도 한식을 시켜먹을 수 있었다. 한식은 이제 어디에나 있고 한식을 먹는 게 되게 세련된 문화가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류수영이 “저랑 같이 가셨는데 어떠셨냐”고 묻자 박하선은 “되게 멋있었다. 제가 19년, 류수영씨가 20년 이상 일 했는데 ‘오래 일한 게 참 이럴 때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 분들도 류수영씨를 알아보셔서 신기했다. ‘우리가 오래오래 일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류수영은 “8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SBS에서 ‘정글밥’을 론칭한다”고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알렸다. “어디에 다녀오셨냐”는 박하선의 질문에 류수영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천국 같은 섬에 다녀왔다. 방송을 보시면 ‘지구 상에 이런 곳이 있구나’라고 느끼실 거다. 고생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현지에 있는 시장도 가고, 사람들도 만나고, 현지 음식도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류수영은 “현지에 있는 재료로 최대한의 창의력을 발휘해서 여러가지 요리를 해봤다.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가족과 떨어져서 정글 가시니까 좋았냐”라는 박하선의 짓궂은 질문에 류수영은 “사실 제가 분리 불안이 있어서 가면 늘 집에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이번에는 너무 정신이 없었다. 일이 너무 많았다”고 받아쳤다. “하루에 한 번 연락이 오더라”는 박하선의 말에 류수영은 “위성 와이파이 존이 10m만 터지고 나머지는 아무 데도 안 터진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이거 어딨어?’, ‘어떻게 해야돼?’라던지 해결해야 될 것들을 문자로 보내놓으면 답이 ‘와이파이!’ 딱 하나 오더라”면서 “잔뜩 물어봐 놨는데 ‘와이파이!’ 이러니까 답답하더라. 없으니까 너무 빈틈이 느껴졌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정글밥’을 함께한 이승윤, 서인국, 유이에 대한 질문에 류수영은 “이승윤 씨는 대학교 1학년, 98년도에 같은 동아리에서 가장 많은 시간 보낸 선배이자 친구다. 서인국 씨와 유이 씨는 드라마를 같이 했고 10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대로더라. 정말 좋은 젊은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면서 “행복한 일주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글에서 본 가장 독특한 식재료는 무엇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류수영은 “방송을 보셔야겠지만 큰 물고기도 나오고, 큰 게도 나온다. 큰 물고기는 서인국씨, 유이씨가 잡았다. 저는 그걸 잘 여러가지로 요리를 해봤다. 보시면 우리가 아는 갈치, 고등어 빼고도 정말 세상에 많은 물고기가, 많은 먹거리가 있구나. 저게 보기엔 징그러운데 저런 맛이구나. 다양한 식문화를 느끼실 수 있다”고 답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SBS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 솔비, 아침에 눈 뜨고 명상→18시는 4시 “여전한 뇌순녀(?) 매력”(전참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솔비가 아트테이너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7회에서는 솔비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그려진다. 1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솔비는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뜬 채 명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솔비는 눈을 뜨자마자 오래전부터 꾸준히 해온 시 창작에 나서는데, 여러 군데에서 맞춤범이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18시를 6시가 아니라 4시라고 답하는 등 ‘뇌순녀(?)’의 매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솔비는 매니저에게 도움을 청하면서도 소속사 대표로서 회의를 주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다. 기자 출신 매니저는 9년 전 인연을 맺은 뒤, 솔비에게 빠져 매니저로 이직까지 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작가 솔비와 매니저의 찐친 케미가 묻어나는 일상은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오는 13일(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당신은 배우보다 작가로 잘될거야” 차인표, 신애라 응원 덕에 ‘옥스포드대 필독서’ 됐다[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56)가 부인 신애라(55) 응원을 받아 작가가 됐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지정된 자신의 장편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배우활동 하면서 대본을 많이 보다 보니까 나도 창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서 “혼자 독학을 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했다. 이어 “소설작법도 읽고, 온라인 강의도 듣고, 직접 써서 실패도 해봤다”면서 “일기를 쓰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옥스퍼드대 아시아 중동학부 한국학과 교재로 선정된 것”이라며 “한국학과의 필독도서이지 옥스퍼드 학생 전체의 필독서는 아니다.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번역을 시작했다. 앞으로 1~2년 뒤 출판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여성들의 고향과 그분들이 (위안부에) 끌려가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을지 상상하며 쓴 책”이라면서 “책을 완성하는 데까지는 썼다 지웠다 하면서 10년 정도가 걸렸다”고 했다. 이 작품은 애초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다시 출판됐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다. 그는 “학장에게 왜 이 책을 교재로 쓰느냐고 물어봤더니, 유럽의 청소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의 응원 덕에 작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책을 3권 냈는데 한 번도 잘 된 적이 없다. 그래서 실망하고 있으면 아내가 ‘당신은 배우보다 작가로 잘 될 것이니 빨리 쓰라’는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6월 28일 옥스퍼드대에서 특강을 했는데, 한국 분들이 많이 울었고, 영국 분들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이런 역사가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현재는 내가 대학교때 겪었던 만났던 사람들을 바탕으로 성장소설 한 편을 쓰고 있다”고 했다.
  • “착한 쯔양”, 데이트 폭력에 40억 뜯기면서도 “매달 300만원 보육원 후원”[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구독자 1,03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지난 4년 동안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협박·금품갈취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그의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0만원 넘게 보육원에 기부한 쯔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은 쯔양으로부터 "돕고 싶다"는 연락을 먼저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쯔양에게 "한 번 돕겠느냐"고 묻자 쯔양은 "계속 돕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은 "당시 29명 원생에게 들어가는 돈이 한 달에 315만 7,000원이었다"며 "뭘 믿고 돕겠느냐. 와서 확인도 해봐야하지 않겠느냐고 (쯔양에게) 물었더니 '봉사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쯔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부청하 원장은 이날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항상 웃는 표정에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아 이런 일이 있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후원자들을 만났지만 쯔양은 어린 친구가 정말 어른스럽고 배울 점도 많았다”며 “대중의 관심과 후원으로 번 돈은 본인만 쓸 수 없고 다른 이들과 나눠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쯔양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픈 과거를 털어놓기 바로 전날일 10일에도 1,0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9일엔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를 방문해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는 ‘사랑의도시락’에도 참여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관련 이웃돕기를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2,000만원, 국립 암센터에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앞서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남자친구였던 A씨가 4년간 폭행·협박·갈취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불법 촬영 등을 이유로 A씨에게 협박당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과거도 털어놨다. 쯔양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 우산이나 둔기 등을 사용해 폭행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태연 법률사무소)는 “A씨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전속 계약 해지 등을 포함해 상습폭행·상습협박 등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지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쯔양은 그동안 유튜브 수익 40억 원 정도를 A씨에게 갈취당했다”고 전했다.
  • ‘돌싱 13년차’ 은지원 “재혼하고 싶어”, ♥애인 생겼나[MD픽](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은지원이 재혼 의지를 밝힌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 존재 여부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는 규덕과 혜경이 가전제품 매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밥솥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던 MC들은 갑자기 은지원에게 “집에 밥솥이 있냐?”고 물었다. "밥솥 있다"고 답한 은지원은 직접 해먹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내가 막 해 먹지는 않지만 가끔 어머니가 오셔서 할 때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지혜가 "가끔 썸녀가 와서 밥해주죠?"라고 질문하자 은지원은 "무슨 썸녀가 와서 밥을 하냐"라며 고개를 저었다. “썸녀 아니고 여자친구?”라는 오스틴강의 질문에 은지원은 "아이 뭐"라며 대답을 피했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 10일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재혼 입장을 밝혔다. 은지원은 2010년 2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다가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결혼을 한다 VS 안한다’ 질문을 받은 은지원은 “원래는 ‘안한다’ 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한 번 갔다 오고 나서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가 나이도 먹어가면서 다시 생겼다. 아버지도 떠나보내고”라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 부고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러다 보니까 결혼생각이 더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만능 아이돌 윤아, 재테크도 대박… 청담동 빌딩 6년 만에 150억 올라 소녀시대 윤아, 청담동 빌딩 6년 만에 150억 원 오른 것으로 알려져. 2018년 10월에 약 100억 원에 매입한 건물 시세는 현재 약 250억 원으로 예상. 교통 호재와 학동사거리 신사위례선 개통 등으로 인해 가치 상승. 현재 임차사는 소프트웨어
  • 제니를 위한다면 가만히나 있지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이러쿵저러쿵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가만히 있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감싸주고픈 어긋난 마음들이 말을 키웠다. 제니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는 지난 9일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제니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게재된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 중 한 장면이었다. 영상 속 제니는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를 피웠고, 제니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으로 향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체류 중임에도 제니는 하루 만에 소속사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대중에게 실내흡연을 사과한 것은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했다. 애초에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이라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이렇게 일단락될 듯 보였다. 그러나 뜻밖의 이슈들이 제니의 실내흡연을 자꾸만 끌어올리고 있다. 제니의 사과 후 가장 먼저 언급되고 있는 것은 '전자담배'를 '디퓨저'라 주장했던 팬들의 '실드'다. 처음 언급된 디퓨저가 방향제는 아니다. 니코틴이 없는 액상을 기화시켜 흡연하듯 사용하는 제품이라 주장한 것이었다. 제니가 든 전자담배와 외형이 비슷했기에 있을 수 있는 주장이기는 했다. 다만 방향제 디퓨저와 이름이 같은 탓에, 시간이 조금 흐르자 몇몇 이들이 제니가 흡입한 것이 방향제라고 주장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더욱이 이 주장은 제니의 흡연 여부만을 신경 쓴 것이었다. 스태프의 얼굴을 향한 '연기'는 설령 진짜 방향제일지라도 이해받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이 때문인지 두 번째 '실드'는 스태프를 자처했다. 네티즌 A씨는 자신이 제니의 실내흡연 현장에 있었다며 ' 실내 금연인 곳'도 아니었고 '편의점에서 파는 버블스틱'이었으며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패션쇼가 끝나고 나서도 미안하다는 사과를 계속했고 해당 스태프 역시 본인도 흡연자라 괜찮다며 넘어갔다"라며 "실제 친구로서 오해를 받고 있는 게 속상해 댓글 남긴다"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시도했다. A씨는 댓글을 통해 특별히 스태프임을 인증하지 않았다. 인체에 무해하더라도, 설령 얼굴이 아니더라도 스태프가 있는 곳에서 연기를 내뿜은 것이 무례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또한 A씨 댓글의 오류도 지적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증기로 흡입하기에 적당하게 제조한 것'이 담배로 포함되며, 모든 공공장소에서 실내흡연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는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제니를 옹호하는 이들에게 입맛에 딱 맞는 이야기였을 것이다. 그리고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A씨는 실제 제니의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작성한 댓글 역시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내용이다. 결국 제니의 실내흡연 인정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제니를 감싸고 싶은 마음에 떠들어댄 '디퓨저'와 전후사정을 만들어낸 '스태프 사칭'으로 비웃음만 더했다. 설상가상, 단 하루 차이로 가수 김호중의 모친을 사칭한 사건이 벌어졌다. 덕분에 '사칭' 이슈가 관심을 받으며 제니의 스태프 사칭 사건도 함께 언급됐다.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과 이름이 나란히 놓이다니, 실내흡연 한 번으로 제니에게 가혹하기까지 하다. 이 모든 것이 제니를 감싸려는 이들에게서 시작됐다는 것이 얄궂다. 이들이 가만히 있었으면 괜찮았을 것을. 제니에게 폐만 끼치고 만 어긋난 마음이다.
  • 손석희·백종원 토크쇼로 만났다…11년 만의 MBC 복귀방송, '질문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손석희 앵커가 토크쇼 '질문들'로 11년 만에 고향 MBC에 복귀한다. 그 첫 시작은 먹고 사는 문제, '자영업'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출발한다. 우리나라 내수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은 IMF 외환위기 이래 줄곧 위기였다. 장사로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옛말이 된 지 오래지만, 사장님을 꿈꾸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는 600만 명에 이른다. 요식업계의 대부이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그에게 자영업 위기론의 본질을 묻는다. ‘질문들’ 녹화에 참여한 백종원 대표에게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진행자 손석희의 질문이 쏟아졌다. 최근 불거진 더본코리아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의 갈등부터, 더본코리아의 다브랜드 경영 논란까지. 장사꾼인 백종원 대표가 지역 시장과 축제를 살리는 ‘착한’ 사회적 행보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공적 인물이 된 그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손석희가 던지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백종원을 향한 세상의 비판과 찬사,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토크쇼가 시작된다. ‘자영업자들이여,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라’. 디지털 예언가로 불리는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직업으로 ‘자영업자’를 꼽는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더 큰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욕망하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값싸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수많은 플랫폼들도 자영업자를 위협하고 있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의 살길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답을 찾아내는 것.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가 그 해답을 찾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 MBC 특별 기획 토크쇼 '질문들'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최준용♥한아름, 15세 나이차 극복한 재혼…아픔 있었다 [MD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의 지병을 걱정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준용은 한아름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19년 구정 연휴였다. 집에 있는데 아는 여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스크린 골프 치고 있는데 오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친한 언니 불렀는데 같이 놀자고 하더라. 그때 이분이 츄리닝에 스냅백을 뒤집어쓰고 와서 그 여동생에게 '야 이 돼지XX야. 이런 델 부르고 그래?' 이러더라"며 강렬했던 기억을 밝혔다. 이어 "나랑 같은 편이 됐다. 내가 못 치면 이 친구가 다 메꾸고 잘 쳐주더라. 헤어진 다음에 연락처는 주고받지 않았다"고 했다. 한아름은 "꼴에 연예인이라고 번호를 안 따더라. 전 그렇게 생각했다"며 웃었다. 최준용은 "그 여동생한테 단톡방을 만들자고 했다. 그랬더니 알아서 빠져주더라. 그렇게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만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됐다고. 한아름은 최준용에 대해 "카리스마 있고 악역도 하고 나쁜 놈 같지만 되게 따듯하더라. 둘이 한잔하면서 데이트를 많이 했는데 정말 편했다.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분은 연애만 하자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최준용은 "전 한 번 갔다 온 사람이다. 큰아들도 하나 데리고 있다. 또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야 하는 입장이니까 미안했다. 거기 들어와서 결혼 생활 하는 게 미안하니까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합치자는 의도로 얘기했다. 근데 앞뒤 다 빼고 결혼 말고 연애만 하자고 했더니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그땐 정말 육두문자를 날렸다"고 고백했다. 최준용은 "개XX야 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최준용은 "사실 전 이혼 전도사였다. 와이프 불평하는 애들을 만나면 무조건 이혼하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 이혼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반면 "재혼한 이후부터는 무조건 결혼하라고 한다"며 "우리처럼만 살 수 있으면 결혼하라고 한다. 정말 아내를 잘 얻었다"고 한아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아름은 최준용에 대해 "제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다 그런다. 너네 신랑이랑 살아야 하면 못 산다고. 말투가 왜 저러냐고 하더라. '밥 먹었어? 어디야?' 이렇게 물어보면 좋은데 '야 밥 먹었냐? 어디냐? 언제 오냐?' 항상 그런다. 싸우자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내가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화난 거 아니냐 묻는 사람도 있다더라. 근데 전혀 아니다"고 항변했다. 한아름은 "저야 나이 차이를 못 느끼지만 친구들은 많이 느끼니까 오빠 무섭다고 빨리 가라고 하더라. 불편했다. 문제다"고 했다. 이후 최준용은 용종 3800개 제거를 위해 대장 전체를 드러내고, 장루 장애 판정을 받은 아내를 염려했다. 그는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은데 아내가 나이 먹고 기력이 없으면 혼자 배변 주머니를 어떻게 하나. 내가 이 사람보다 1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아름은 "아팠을 때 남편이 '나 없을 땐 어떻게 살았냐'고 하더라. 울면서 본인 대장을 떼어주겠다고 했다"면서 "제가 배변 주머니를 '황금이'라고 불렀다. 황금변만 싸라는 뜻이다. 배변 주머니를 소개했더니 '네가 황금이구나. 엄마 속 좀 그만 썩여라'며 뽀뽀해 주더라. 그 후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사람이라면 나처럼 얘를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최준용은 "배변 주머니에 거부감이 없었다"고 했다.
  • 박수홍 형수, 오늘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형수 이 모 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12일 오후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
  • '신혼에 이혼변호사 된' 장나라, '굿파트너' 성적표는 GOOD or BAD?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 3년차' 배우 장나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됐다. 12일 밤 10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첫 방송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성, 권율 등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로 지난 7주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커넥션'의 자리를 장나라와 남지현의 '굿파트너'가 채운다. 장나라는 'VIP' 이후 5년 만에 SBS에 복귀한다. 장나라는 극 중 직설적이고 까칠한 효율주의 베테랑 스타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지난 2022년 'VIP'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촬영감독과 결혼한 바. '결혼 3년차'로서 신혼생활을 한창 즐기고 있는 와중에 이혼 전문 변호사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남편의 강력한 추천으로 '굿파트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남편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으며 이혼 전문 변호사로 나서게 된 장나라의 연기는 어떨지, 불도저 신입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은 남지현과 어떤 연기 케미를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굿파트너'에 대한 기대가 크고, 전작 '커넥션'이 흥행한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변수도 존재한다. '굿파트너'가 경쟁자 없는 금요일 첫 방송을 무난하게 끝내고 나면, 토요일에는 막강한 상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맞붙게 되는 것이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이정은, 정은지가 2인 1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각각 낮에는 50대 임순, 밤에는 20대 이미진으로 변하는 한 인물을 연기하며, 독특한 판타지 장르 속 비현실적인 설정에도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어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을 탄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 토요일 방송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일단 '굿파트너'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보다 30분 일찍 방송된다. '굿파트너'가 첫 회를 꺼내고 난 후 토요일 두 드라마의 승부 결과가 예측 가능하다. 과연 '굿파트너'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근,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쯔양 녹취록 유출” 주장[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사이버 렉카들의 쯔양 협박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자신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구제역이 제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며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 파일들이 유출되어 세상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해라. 저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방청하러 온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었다. 이 전 대위는 이 과정에서 구제역의 휴대폰을 내리쳐 파손시켰다. 구제역이 파손된 휴대폰을 사설 복구업체에 맡겼고 쯔양 협박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게 이 전 대위의 설명이다. 이 전 대위는 구제역 폭행으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간고, 엄태웅 등으로 구성된 렉카 유튜버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서 구제역은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백만원만 나올 거다. 이건 2억원을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이 전 대위는 11일 오전 유튜브에 “사이버 렉카는 다 똑같다. 열심히 사는 유명인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는 중범죄자들이다. 이번에는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걸로 2억원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쯔양님, 그동안 엄청 괴로웠을 텐데 더 이상 협박당하지 마라. 돈을 주면 계속 노예가 되고 끝이 없다. 당당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제역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며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만천하에 폭로해버린 버리지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11일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와 관련된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 제니 개인 레이블 시작부터 삐거덕…세밀한 프로세스 구축 필요할 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 번의 미숙한 검토로 잃은 게 너무 많다. 아티스트 제니(블랙핑크)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레이블 OA(ODD ATELIER) 엔터테인먼트가 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텐츠 관리 미흡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업로드된 제니의 자체 콘텐츠가 문제의 시작이었다. 영상 속 메이크업을 받던 제니는 전자담배를 흡연했다. 특히나 자신 앞에서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를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기며 '갑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실내에서 흡연한 점,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 현장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스태프 사칭 글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다시 한 번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지난 9일 '제니의 실내흡연 현장에 있었던 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댓글을 통해 '창문을 연 상태로 흡연했고,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립 제품을 찾는 과정과 겹쳤을 뿐'이라고 댓글을 달면서다. 제니를 옹호하는 듯한 이 댓글이 눈길을 끌었는데, 취재 결과 알고 보니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작성한 댓글의 내용 역시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가 비판받는 상황이 안타까워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 내용이 잠잠해지던 흡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기획사 설립 만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텐츠 하나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중인 제니 개인 레이블이다. 통상적으로 아티스트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전문 프로덕션 또는 제작 PD 여러 명이 붙어서 기획, 제작, 업로드, 관리 등을 한다.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제니 채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개인이 관리하지 않는다. 콘텐츠라는 게 제작하고 바로 업로드되는 것 또한 아니다. 제작진과 소속사 담당자들 간의 검토와 수정이 여러 차례 이뤄진 뒤 신중하게 업로드된다. 이러한 과정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소속사는 사전에 이 장면을 골라내지 못했다. 소속사의 미숙한 일 처리와 체계적인 시스템 부재를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됐다. 소속사 측이 실내 흡연 장면에 문제의식조차 없어서 사전에 논란의 장면을 걸러내지 않았다고는 더욱이 믿고 싶지 않다. 신생 개인 레이블이라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보기엔 타격이 너무 커 보인다. 공식 사과문 준비와 작성 그리고 업로드까지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비됐을지. 거기에 스태프 사칭 등장으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으니 소속사로서는 더욱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이 가해졌다는 점이다. 앞으로 실내 흡연과 관련된 내용이 연예계에 다시 나온다면, 제니의 이번 일은 또다시 재조명될 수밖에 없다. 제니의 실내 흡연에 문제가 없다는 걸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소속사가 오히려 소속 아티스트에 리스크를 안긴 듯한 모습이 됐다는 점이다. 제작진과 소속사 측에서 한 번 더 콘텐츠 검토에 적극적이었다면, 이번 논란은 없었을 터. 세밀한 프로세스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으면 이러한 잡음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위기를 기회로, 시스템을 꼼꼼히 돌아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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