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결혼 자주했냐" 탁재훈 질문에 "자주는 세 번 이상, 난 두 번했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가수 이승철을 향해 팩트 폭격을 날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승철, 어리다고 놀리기엔 너무 늙어버린 어서 와 아저씨ㅣ
송강호 "조문 빈소서 유재석 처음 봐…인상 강렬, 대단한 사람 같았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유재석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첫 만남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가
'신인 배우' 송강호 "영화 현장? 이젠 잘 몰라…난 드라마 배우" [핑계고](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강호가 신인 배우 마인드를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첫 만남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요한은 "나한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분이 있다. 어제도 만나고 이야기를 하고 오니 안 소중한 것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강호는 "멘토 같은 사람이 있나 보다. 이제까지는 내가 멘토인 줄 알았다"고 농담했다. 그러자 변요한은 "강호 선배께 배우는 것이 따로 있고, 서로 다른 영역의 멘토인 것"이라며 해명했다. 진기주는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편하다. 편하게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송강호는 "내게 그런 존재는 집사람이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오히려 위안이 되고 의외의 가르침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내가 제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공감했다. 이야기 도중 진기주가 촬영 나온 김에 약속을 간다고 털어놓자, 송강호는 "나온 김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1타 3피가 좋다. 매일 일이 있으면 매일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유재석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지난 번에 강동원 씨와도 공통점이 많았다"고 말하며 웃었고, 변요한은 "나는 공감을 아예 못하겠다"며 농담했다. 유재석이 "나는 영화 현장을 가볼 일이 없다. 현장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강호는 "드라마 배우가 되어서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형님이 후반부에 올라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 말미 송강호는 현재 출연 중인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관련해 "마음의 휴식, 마음의 진정을 할 수 있는 시리즈로 여러분들 마음 속에 길이길이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성원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계상·김신록·김주령, 핫한 배우들 한 자리 모인 이유 뭔가 봤더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저스트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들과 뜻깊은 협업을 선보였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단체 화보가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얼루어 코리아와 기아, 극빈,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의 진정성에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힘을 더한 것.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단체 화보를 진행, 참신한 방식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화보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배우 24인(김상호, 길해연, 김도윤, 김민주, 김신록, 김주령, 김이준, 김호정, 박지환, 서지혜, 서현우, 손은서, 신동미, 양서현, 오승훈, 유환, 윤계상, 이재이, 이찬형, 장규리, 정웅인, 조동인, 차우민, 호조)이 함께 했다. 24명의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꽃, 식물, 돌 등의 오브제를 활용하거나 자연을 상징하는 물, 불, 바람, 얼음 등을 이용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고민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개인 컷마다 각자의 매력을 오롯이 살린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은 물론 단체 사진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선보이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항상 텀블러를 사용하고,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을 받지 않는 등 사소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배우 윤계상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환경 공부를 했다고 밝힌 배우 김주령, 기후 위기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박지환까지 모든 배우들이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기후 위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표 시청률 5%, 변우석 출연 원해"…11주년 '슈돌', 최지우X안영미 업고 재도약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슈돌'이 더 생생하고 솔직한 스타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다. 1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아트홀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최지우, 코미디언 안영미, 김준호, 방송인 제이쓴, 김영민PD가 참석했다. '슈퍼맨' 아빠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스타 베이비를 탄생시키며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최지우와 안영미가 MC로 합류했다. 이날 최지우는 '슈돌' 합류 계기에 대해 "11년 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무래도 아이를 낳고 나니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보게 되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더라. 나도 우왕좌왕했던 경험담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며 "육아를 해 보니 정말 모르는 것이 많더라. 그래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기회가 와서 참여하기로 했다"고 거들었다. 현장에서부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최지우는 "안영미와 함께 MC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너무 안심됐다. 예전부터 안영미의 팬이었다. 그런데 함께 녹화해보니 안영미가 활기가 되어주고 밝은 에너지도 주신다. 즐겁게 녹화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자 안영미 역시 "최지우 씨가 MC를 한다고 들었을 때 얼른 OK했다. 왜냐하면 그전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하신 영상을 봤는데, 남같지가 않더라. 특히 원래 나밖에 모르는 개인주의였는데 아이를 낳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모든 걸 내려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 나랑 비슷한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언니에게 편하게 육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는 내게 의지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내가 더 의존하고 있다. 나도 MC계에서는 천둥벌거숭이라, (최지우는) 내가 벗으려고 하면 옷을 입혀줄 수 있는 따뜻한 언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기대볼 생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그간 VCR로만 진행됐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스튜디오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최지우, 안영미는 물론 제이쓴과 김준호 등 '스타 아빠'의 육아 체험기까지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민PD는 "프로그램이 11년이 되는 과정에서 나는 조연출을 마다가 연출을 맡게 됐다. 크게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VCR이나 스튜디오를 바꾼 건 아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들이 스튜디오에서 부모 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길 바랬다. 또 그 아이들이 어떻게 크고 있는지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녹화 후기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안영미 씨가 많이 깨뜨려주셨다. '슈돌'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그림들이 많이 찍혔다. 최지우 선배님께서도 예능 베테랑은 할 수 없는 돌발 상황들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행복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남겼다"고 예고했다. 포토타임부터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안영미는 "(게스트로) 그냥 변우석이 왔으면 좋겠다. 육아 예행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와서 미리 배웠으면 좋겠다. 아빠들 보면서 육아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와서 앉아만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PD 역시 "변우석 씨를 꼭 섭외하고 싶다고 말한 것 같은데 너무 잘된 것 같다. 기사가 나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또 끝으로 김PD는 "목표 시청률은 일단 소박하게 5%로 정했다. 최근 육아라는 것 자체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어떻게 보면 아이를 좋아하는 것이 K팝 팬덤처럼 소수 취향으로 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대의 흐름까지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기 키우고 사는 것이 똑같구나', '나도 아기 낳고 싶다'였다. 나 같은 경우도 둘째를 고민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프로그램은 이렇게 저출산, 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낳고 싶어지는 콘텐츠가 아닐까 싶다. '슈돌'은 내가 아는 예능 중 가장 호흡이 길고 원샷을 길게 봐야 한다. 그런데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그런 콘텐츠이기 때문에 잘 지켜내서 (아이를 좋아하는 것이) 소수 취향이 아니라 K팝처럼 큰 팬덤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혼’ 서유리 “왜 나는 참기만?”, 시련 많은 최병길과 ‘진흙탕 싸움’ 재점화하나[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병길(47) 감독과 이혼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9)가 의미심장을 글을 남겨 주목을 끌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13일 개인 계정에 "왜 나는 참기만 해야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일각에선 최근 이혼을 마무리한 전 남편 최병길 감독과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앞서 최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 간담회에서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아시겠지만 저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운명에 의해서 의지가 꺾인 순간은, 나를 통해서 더 잘 알고 계실 것 같다. 아무튼 나한테도 그런 순간들이 되게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젊어서부터 항상 의지를 가지고서 늘 무언가 헤쳐나가고자 하는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좀 받아들이게 되고 또 꺾이는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또 한 번 그 안에서도 다시 한번 의지를 찾고 싶고 그런 여정 안에 나도 계속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후, 지난 3일 조정에 성공하며 갈라섰다. 서유리와 최 감독은 이혼 과정에서 날선 공방을 주고 받은 바 있다. 서유리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라는 느낌이 아니었다",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 "나중에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더라. 계속 아프고 그랬는데 연락도 없고" 등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내놨다. 이에 최 감독은 5월 19일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란 글을 남겼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해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SNL 코리아’ 등에 고정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미씽나인’, ‘하이클래스’를 연출한 최 감독은 영화 ‘타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로 입건…피해 주장 금액 3700만원[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에 따르면 아름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이 접수됐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천700만 원가량이다. 이들은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빌려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아름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으며,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은 지난달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 되기도 했다. 반면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전 남편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과 함께 새 연인의 존재를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故 이선균 유작 2편 올 여름 개봉 확정 → 전혜진도 대중 곁으로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전혜진에 이어 故 이선균의 유작이 개봉 소식을 전하며 대중을 만난다. 13일 CJ ENM은 영화 '탈출 : PROJECT SILENCE'('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이하 '탈출'이 오는 7월 12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탈출'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이선균은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았다. 이선균 외에도 배우 주지훈과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등이 출연한다. 8월에는 영화 '행복의 나라'가 개봉한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26 사태 이후 대통령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박태주를 보호하기 위해 변호에 나선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선균이 박태주 역을 맡았으며 조정석이 정인후로 분했다. 이선균과 함께 그의 아내 전혜진 역시 최근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전혜진 배우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되는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며 "전혜진 배우는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 '라이딩 인생'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아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세 차례의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세 번째 조사를 받았던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낮엔 이정은, 밤엔 정은지 '2인 1역 연기 차력쇼', 기대할 수 밖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MD현장]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가 '2인 1역'으로 만났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이형민 감독,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이미진(정은지)은 극심한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리게 된다. 때아닌 봉변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로 삼아 임순(이정은)이라는 가짜 이름으로 그토록 원하던 취업에 성공하면서 인생 2막을 맞이한다고. 이날 이형민 PD는 "캐스팅을 할 때 이정은이 우리 드라마에 관심을 가진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았다. 또 비슷한 시기 정은지도 흔쾌히 우리 제안을 받아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형민 PD는 "정은지가 팬 중에 여자 분이 많은데, 의리가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 이정은도 마찬가지로 그런 다양한 층이 좋아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이정은과 정은지가 한 사람을 연기할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소개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이정은과 정은지가 연기하는 2인 1역 연기다. 이를 위해 두 배우의 노력도 대단했다고. 이정은은 "정은지가 고향이 부산이다보니 비슷한 말투를 위해 음성 파일을 엄청나게 받았다. 또 운동을 잘하는 캐릭터라서 움직임에서도 공통점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다. 특히나 정은지가 아이돌 출신이라 춤을 추는 장면을 따라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분량이 많아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안무연습을 하고, 정은지의 영상을 보고 따라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정은지 또한 "촬영을 하면서 나는 이정은과 내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어떤 점에 의견을 내면 이정은이 잘 맞춰줬다. 결 자체가 맞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정은이 춤을 정말 잘 추더라"고 자랑했다. 두 사람과 번갈아 호흡을 맞춘 최진혁은 "촬영을 하면서 놀란 순간이 많았다. 두 사람이 비슷한 점이 참 많았다"고 감탄을 나타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수현과 열애설' 임나영, 악플 테러에도 영향 無…윙크+밝은 미소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김수현과 열애설을 부인한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28)이 밝은 미소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임나영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베이지톤의 민소매 원피스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한 임나영의 모습이 담겼다. 햇살이 들어오는 통유리로 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엿보인다. 투명 의자에 앉아 윙크를 하는 등 밝은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티투데이'를 포함한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임나영은 김수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음악 페스티벌 202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에서 마주쳤고,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열애설로 번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나영은 김수현과 나란히 서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 수많은 인파 속 김수현이 임나영에게 귓속말하고, 임나영은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열애설을 부추겼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을 부인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임나영 계정 댓글에는 국내외 팬들의 악플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크게 의식하지 않은 듯 임나영은 제품 소개 등 활발한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다. 한편, 임나영은 현재 KBS Joy 예능 프로그램 '픽미트립 인 발리'에 출연 중이다.
"현타는 항상 와"…'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한선화X권율 손 잡고 로코 도전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사랑스럽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가 시청자를 찾는다. 1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영환 감독과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담은 극이다. 엄태구가 맡은 역 서지환은 '불독파'로 불리던 전국 최대 조직폭력집단 보스의 외아들이다. 조직을 물려받자마자 불독파를 해산한 서지환은 전국에 세 군데의 공장을 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로, 온통 검정색 아이템을 착용하며 자신을 가리는 것이 익숙한 인물. 일이 바쁜 탓에 36년 간 여자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모태솔로다. 한선화는 '미니와 놀아요'라는 키즈 채널을 운영 중인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미니언니)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유일하게 자신과 놀아줬던 '현우 오빠'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한선화는 "고은하는 밝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보는 재미가 많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권율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검사 장현우 역을 맡아 엄태구와 함께 한선화를 두고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현진(주일영 역), 문지인(구미호 역), 문동혁(양홍기 역), 재찬(이동희 역), 양현민(곽재수 역), 이유준(정만호 역) 등의 배우가 합류한다. 이날 김영환 감독은 작품 연출 계기에 대해 "태구 씨가 연기한 서지환과 선화 씨가 연기한 고은하는 편견에서 시작된 캐릭터였다. 어두운 과거가 있는 남자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들이 많이 고되고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지환은 그럼에도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하고, 은하라는 캐릭터를 만나 무장해제가 된다. 그 과정에서 지환이의 마음이 열리고 은하도 지환의 무리와 어울리게 된다. 편견을 깨는 이야기를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태구 씨가 시청자들에게 센 이미지, 남성, 수컷으로 각인돼있는데 사실 쑥쓰러움도 부끄러움도 많다. 현실의 엄태구 씨를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봤던 엄태구라는 사람의 새로운 매력이 잘 표현됐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엄태구. 그는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일단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는데 막상 하기에는 겁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귀여웠다.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촬영에 임할 때는 다른 작품과 어떻게 다르게 접근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연기)해보려고 노력했다.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타는 항상 왔었다. 매일매일 쉽지 않았다. 로코를 하신 분들이 진짜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목숨을 걸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한선화는 전작을 통해 꾸준히 밝은 캐릭터를 맡아왔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발랄한 역을 맡으며 '기시감'에 대한 우려를 받기도 했다. 한선화는 "아무래도 텐션이 높은 장면이 많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본 고은하는 그간 연기해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인물이었다. 이 드라마와 캐릭터 만의 개성이 뚜렷했다"고 말했다. 또 "인물의 감정선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인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만한 장면과 이야기들이 많다.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전작과는) 다른 장르이고 다른 인물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 드라마의 시작이 엄태구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엄태구가 로코를?' 그 유니크함 하나로 밀고 가고 싶었다. 시청자 분들도 궁금해 하실 것 같고 관계자 분들은 특히나 더 그랬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B급 느낌이다. 여러 사람들이 보고 편하게 웃을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한선화는 "로코물에 대한 반응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도 재밌게 봐주시길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율은 "레트로를 뉴트로로 바꾼 느낌"이라며 "재밌고 쉽고 편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BC '놀아주는 여자'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수아, 글래머에 탄탄함까지 '신의 몸매'…바디프로필 공개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홍수아가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12일 홍수아는 바디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매혹적인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살구색 보디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홍수아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속 홍수아는 맑고 투명한 무결점 피부와 신비로움 가득한 눈빛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청순한 비주얼과 탄탄한 보디라인으로 완성한 싱그러운 건강미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전국 여성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자 연예인 원톱 클래스 운동 신경을 자랑하는 홍수아는 이번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9개월간의 PT 수업과 꾸준한 운동을 이어왔다는 후문이다. 홍수아는 드라마 '끝까지 사랑', '불새 2020', 영화 '멜리스', '역모 - 반란의 시대', '감동주의보'를 비롯해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인', '온주양가인', 중국 영화 '원령',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나비효과'에서는 록밴드 메인 보컬로 변신, 연기만큼이나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청순과 걸크러시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홍수아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속 FC 불나방의 최전방 공격수에 이어 지난해 국내 최초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MBN '내일은 위닝샷'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배우,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재 차기작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버닝썬 사태' 재점화…고준희→용준형, 루머 적극 해명 "저 아니에요"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최근 BBC에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2019년 '버닝썬 사태'가 재조명됐다. 이에 당시 사건에 휘말렸던 스타들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12일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 논란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앞서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촬영 영상을 본 사실을 인정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날 용준형은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봤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사과했다. 다만 용준형은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11일에는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코너 '아침먹고가'에 출연해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여배우로 지목됐던 것과 관련해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 지를 잘 모르겠다. 나는 버닝썬이 어딨는 지도 모르고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 나는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고준희는 "회사에 연락해서 아니라고 얘기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방치를 했다. 그래서 회사에서 나가서 혼자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런데 해명하는 시간이 걸리다 보니 인정한 꼴이 돼버리고, 내가 계획했던 작품이나 일들이 다 취소됐다"며 "사건으로 인해 엄마가 이석증까지 왔다"고 억울함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모델 출신 배우 이철우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 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파묘' 여운에 빠져있는 사람, 여기 모여라[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파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시 MD가 공개됐다. 12일 SM브랜드마케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세원정밀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에서 선보일 스페셜 MD 총 25종을 선보였다. SM브랜드마케팅이 기획하고 디자인한 스페셜 MD에는 영화의 세계관과 압도적인 무드가 고스란히 담겨 기대를 모은다.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MD는 관키링과 곡괭이 키링, 합죽선(대나무 부채), 염주 스트랩, 음양오행 목걸이, 타투 스티커 세트, 인센스 스틱, 종이 방향제 등으로 ‘파묘’의 작품 세계가 진하게 더해져 소장 가치를 자극한다. 특히 관키링은 장재현 감독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한 이번 전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영화 전반부와 후반부를 상징하는 각각의 관이 미니어처로 생생하게 표현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파묘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셔츠, 볼캡, 에코백, 3단 우산, 엽서, 타투 스티커, 폰케이스, 포스터 마그넷, 퍼즐, 종이 포스터 등 다양한 종류의 MD는 전시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SM브랜드마케팅은 직접 전시를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오프라인용 지류 포스터를 제외한 스페셜 MD 24종을 온라인 플랫폼 ssoak 스토어에서 함께 선보인다.
유재환 "성추행 사실무근, 女팔로우에 '진짜미인' 인사…벤츠는 삼촌 차"(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작곡비 사기,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성추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과 함께 피해 금액 변제를 약속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카라
‘인종차별 논란’ 윤아, 초미니 스커트 입고 칸영화제 추억[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윤아가 지난달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를 추억했다. 그는 11일 개인 계정에 태양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칸에서 아름다웠어요”, “오늘은 칸 사진 올리는 날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아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경호원에게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달 19일 영화제에 참석한 윤아는 포즈를 취하려고 준비를 하던 중 한 여성 경비원에 의해 제지를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윤아는 겉으로는 분노를 표출하지 않았지만, 여성 스태프에 의해 계단에서 밀려나자 표정이 눈에 띄게 짜증스럽고 불편해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앞서 데스티니 차일드 출신 켈리 롤랜드 역시 경비원과 충돌했다”면서 “이 경비원은 레드카펫 사진을 막는 등 한국 배우 윤아를 '무시'해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윤아와 마찬가지로 여성 경비원의 제지를 받았던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겸 패션 TV 진행자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이달초 칸 영화제 주최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에서 난폭하게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육체적 피해는 물론 나의 명성에도 흠집이 생겼다"면서 주최 측에 10만 유로(약 1억 5,000만원)의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지숙, ❤️ 이두희 무혐의 처분에 "청렴한 남편에 존경 마음 전한다"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남편 이두희의 무혐의 결론에 입장을 밝혔다. 지숙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편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그의 남편은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멋쟁이사처자처럼(이하 멋사) 이사이다. 그는 '한치의 의심 없이 믿어주고 응원해 준 주변 분들께 제 모든 마음 다해 감사를 전합니다. 정말 힘들었을 재수사에서도, 청렴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 이 순간 드는 모든 좋은 생각과 마음들 하나하나 함께 실천하면서 잘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로요!'라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와 형사4부는 지난 5일 이두희의 횡령 및 배임을 주장하던 이 모 전 메타콩즈 대표의 고소 건에 대해 '혐의없음'이라고 결론지었다.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2년간 진행되었던 법적 다툼은 종료됐다. 이두희는 지난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두희는 '2022년 9월, 메타콩즈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느닷없이 횡령, 배임 등으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해 2월 강남경찰서에서 불송치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상대 측이 엄벌탄원서를 내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를 삼으면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가게 됐고, 장기화됐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떳떳했기에 통장 거래 내역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수사당국에 제공하며 검찰에 적극 협조했고, 지난주 수요일 마침내 검찰에 의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 '작게나마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지나친 노이즈가 생겼지만,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이제 소모적인 일들은 뒤로하고, 머릿속에 들어있는 IT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지숙아 고생 많았어'라고 곁은 지켜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이두희는 2013년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을 설립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NFT 기업 '메타콩즈'의 최대 주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를 겸직해왔다. 이 대표는 지숙과 2020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첸백시도 없는데, 기자회견 굳이 왜 했나요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 없는 첸백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러나 각종 의문만을 남겼다. 왜? 굳이? 지금? 도대체? 엑소 첸백시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SM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아이앤비100 모기업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 김동준 아이앤비100 대표, 아이앤비100과 첸백시의 대리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INB100은 오후 4시 열리는 긴급기자회견 개최를 당일 오전 8시 55분 알렸다. 이와 함께 "SM은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아이앤비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아이앤비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긴급기자회견 개최는 당일 알렸으나 장소는 신라호텔 영빈관이었다. 테이블과 의자를 넉넉하게 깐다면 꽤 많은 취재진을 수용할 수 있을만한 곳이다. 여기에 입장 전 취재진의 명함을 받아 확인하는 통상의 절차도 확실히 밟았다. 앞선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첫 번째 긴급기자회견에서는 이를 확인하지 않아 취재진을 사칭한 여성이 참석해 질문까지 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일 오전 '[긴급 기자 회견 공지]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 SM엔터테인먼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기자회견'이라는 공문을 받은 수십 명의 취재진이 속속 한 자리에 모였다. 기자회견 시작 30분 전임에도 현장의 절반가량이 찰 만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시작 직전에는 자리가 모자라 급히 의자를 공수해 추가하기도 했다. 같은 날 타 아티스트의 쇼케이스를 뒤로 하고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긴급기자회견은 이재학 변호사가 입장문에 기초해 첸백시 및 아이앤비100의 입장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입장 관련 증거 자료를 제시하고, 지난해 첸백시와 SM의 합의에 관여했고 현재 아이앤비100 투자사인 원헌드레스 차가원 대표의 입장 발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현 아이앤비100 김동준 대표의 앞으로의 방향성 제시 순서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아이앤비100의 긴급기자회견은 대중은커녕 현장에 있는 취재진을 설득하는 것조차 실패한 모양새다. 현장에 취재진들이 모인 것은, 그것도 정해진 일정을 뒤로하고 모인 이유는 아이앤비100의 명확한 혹은 새로운 입장을 들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긴급기자회견 개최를 알리며 설명했던 것보다 더욱 상세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다. 텍스트로 명시된 주장을 낭독으로 듣고 지난해 첸백시와 SM의 분쟁 과정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아이앤비100은 지난달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합류를 알렸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지난해 SM이 '비정상적 외부세력의 존재'를 주장하며 빅플래닛메이드와 사내이사였던 MC몽을 지목한 것을 떠올리자면 얄궂은 부분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속 시원하고 명확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수확이 있다면 당사자 중 하나인 차 회장이 직접 "백현과 친한 누나 동생 관계", "나와 백현과 신동현(MC몽의 본명) 대표는 정말 가족 이상으로 가까운 관계"라고 말한 것 일터다. 특히 이번 '긴급' 기자회견에는 당사자인 첸백시가 참석하지 않았다. 첸과 시우민의 경우 정확한 스케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백현은 솔로 콘서트 '론스딜라이트(Lonsdaleite)' 홍콩 공연을 진행했다. '첸백시가 없는 첸백시 기자회견'인 만큼 긴급기자회견 개최가 급히 결정됐음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의 입장 발표와 증거 자료 제시, 차 회장의 입장 발표까지 진행됐으나 긴급기자회견을 결정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자연히 질의응답 시간에도 "갑작스레 당일 오전 공지를 통해 기자회견까지 해야 되는 급박한 이유가 있었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 변호사는 SM의 개인매출액 10% 지급 요구에 대한 내용증명을 두 달 전 발송했음과 함께 "백현의 주변 아티스트들이 '변백현 측이 매출액 10%를 부당하게 SM에게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라는 말을 전달해 왔다. 때문에 우리 아티스트들과 회사의 명예를 훼손당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설득력이 약했다.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방법이 긴급기자회견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자회견을 하더라도 넉넉하게 기한을 잡아 진행할 수 있다. 입장문을 배포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아이앤비100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와 회사의 명예가 훼손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다급하게 느껴졌을지 모르나, 객관성이 떨어지는 사유였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긴급기자회견 개최 이유였다. 더욱이 "기자회견이 끝난 뒤 바로 형사고발을 할 계획이냐"라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었다. 차 회장은 "일단 형사고발은 되게 예민한 부분"이라며 "무조건 형사 고발이 우선이 아니라 SM에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이 일단은 와야 되겠다. 최우선으로 첸백시에 의견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아티스트들과 소통을 해서 결론을 내리게 될 것 같다. 지금부터는 이 모든 사안이 SM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SM과 전면전"이라며 선전포고를 했지만 당장 형사고발도 하지 않을거라면, 굳이 왜 긴급기자회견이어야 했을까. 1시간 정도 진행된 기자회견 대부분은 입장 발표와 입장 발표와 입장 발표가 차지했다. 취재진의 질의응답은 20여 분에 불과했다. 사회자가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라고 선언한 순간에도 현장에 있는 취재진 중 상당수가 손을 들었다. 대관시간의 문제도 있을 테고 긴급기자회견에 나선 이 변호사와 차 회장, 김동준 대표의 스케줄 문제도 있을 터다. 그러나 '긴급기자회견' 개최를 알리고 수십 명의 취재진을 모은 것은 아이앤비100이었다. 개최 이유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취재진의 질문조차 넉넉히 소화하지 못한다면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한 이유가 무엇일까. 누구나 할 이야기가 있다면 기자회견을 열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 시점에 다른 이들이 고개를 갸웃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엑소 리더 수호는 지난달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을 발매했다. 긴급기자회견 당일에는 영상통화 팬사인회도 진행했다. 주연을 맡은 종합편성채널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더욱이 수호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 당시 첸백시 관련 질문을 받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엑소 멤버 디오 역시 전날 팬콘서트 '블룸 인 서울(BLOOM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첸백시의 긴급기자회견에서 엑소와 엑소 팬은 끊임없이 언급됐다. 그러나 긴급 기자회견 개최에 다른 엑소 멤버들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직후 SM에서 밝힌 입장 중 "내용증명 공문을 받은 후, 우선 엑소 멤버 중 디오, 첸, 수호가 각자 개인 앨범 및 콘서트, 작품을 통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를 문제 삼지 않아 왔다"라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자면 더욱 묘한 기분이다. 취재진이야 일을 하러 간 것이고, 나아가 같은 엑소 멤버의 일이니 수호와 디오가 이해해야 한다면 다른 아티스트들은 어떨까. 긴급기자회견 당일 그룹 시그니처(cignature)는 오후 2시 다섯 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Sweetie but Salt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예 긴급기자회견과 같은 시간인 오후 4시에는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다섯 번째 싱글앨범 '좀비(ZOMBIE)' 쇼케이스가 있었다. 시그니처와 에버글로우 모두 10개월 만의 신보였다. 그러나 당일 긴급기자회견을 통보한 첸백시 덕에 많은 취재진들은 어느 일정을 갈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긴급기자회견'이라는 이름이 첸백시에게 향하게 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시그니처 쇼케이스는 오후 2시에 개최됐으나, 긴급기자회견 장소와 약 30분 정도 거리가 있는 탓에 많은 취재진이 일정을 포기했다. 아예 시간이 겹친 에버글로우의 타격은 더욱 컸을 것이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차 회장과 김 대표가 자리를 떠났지만, 많은 취재진이 이 변호사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답변은 의뢰인이 있는 자리에서 해야 한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창구 통해서 한 번에 정리해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의뢰인이 옆에 계신 자리 아니라 나는 말을 삼가야 할 것 같다", "창구는 추후 회신 드리겠다" 등 조심스러운 답변뿐이었다. 이와 함께 아이앤비100 측에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입장문이 따로 배포되는지 묻자 "곧"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긴급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입장문을 받은 것은 오후 8시 24분이었다. 긴급기자회견 종료 후 SM이 입장을 전한 것은 오후 6시 46분이었다. 아이앤비100의 '창구' 관련 회신은 아직까지 없다.
천우희 "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행복해!" [일문일답][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천우희가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순식간에 장르를 넘나들었다. 사기꾼처럼 비춰진 초반부에는 천연덕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이입시켰다. 여기에 극 후반 본격적으로 그려진 멜로에서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캐릭터를 완성시켜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와의 일문일답. 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은 소감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해’를 완성시킬 수 있게 해준 조현탁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매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며 애정과 응원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Q. 어떤 매력에 이끌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선택하게 됐는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자 내 최고 관심사인 가족을 작품으로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현대인의 결핍, 상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갔다. 등장인물 사이의 다양한 연대도 매력 포인트였다.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고,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Q. 작품의 영어 제목이 ‘The Atypical Family’다.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이라는 뜻인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이야기하고 싶은 가족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했는지 복씨 집안은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제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했고, 찜질방 패밀리는 피를 나눈 혈연이 아닌 서로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였다. 어딘가 결핍된 두 가족이 만나서 갈등과 봉합을 겪으며 상호 보완하게 된다. 초능력이나 혈연이 없더라도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같다. 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부문 4위와 국내 드라마 화제성 2위 등 꾸준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완성도와 공감이 아닐까 한다. 대본, 연출, 배우,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고,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서사를 통해 공감할 지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전개 방식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Q. ‘다해’를 연기하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는지 극 초반에 진심인 듯 사기인 듯 마음을 읽기 어려운 다해 모습을 그리려고 집중했다. 다해의 전사가 드러날 때 시청자들이 깊게 이입하시려면 감정과 관계에 차곡차곡 레이어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장르는 판타지였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다해가 발에 땅을 붙이고 현실감을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작품 전체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Q. ‘다해’는 남을 속이지만 연민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접근했는지 학창시절 지독하게 외롭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다혜가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왔을 지 고민했다.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살아난 것에 대한 부채감과 의무감으로 일상을 무겁게 지탱해 왔고, 그런 감정들을 감추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초반에 다뤄진 현재 장면에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중후반 과거 장면에서는 다해의 이면을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끔 감정에 집중했다. Q. 제작발표회 때 어떤 수식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멜로 장인’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멜로 호흡이 어땠는지 멜로는 할수록 재미 있고, 생각보다 멜로를 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장기용 배우와 첫 호흡이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용씨는 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선이나 감정선을 편안하게 상의했다. 성향과 태도가 잘 맞아서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었다. 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정말 따뜻한 사람들만 모인 현장이었다. 축복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만든 원동력은 감독님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찍는 장면일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행복했다. 모든 배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의 촬영은 ‘쿵! 하면 짝!’이었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분이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다. Q. 설정이 신선한 작품인데,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는지 타임 워프라는 설정이 있어서 복귀주는 1인 2역을 해야 했고, 모두가 한 장면을 여러 번 연기해야 했다. 특히 나는 장기용배우의 대역분과도 많은 장면에서 감정을 만들고 연기를 함께 해야 했는데, 낯설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Q. 초능력이 없는 ‘다해’에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지, 그리고 천우희는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 다해에게는 이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혹’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다해가 매 순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해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천우희는 공간이동능력을 갖고 싶다. 촬영 현장으로도 수월하게 가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 Q. ‘더 에이트 쇼’와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넷플릭스 국내외 쌍끌이를 하며 5월을 보낸 소감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번 출연작들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다행히 매번 다른 장르,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다. 대중에게 여러 재미와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징크스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려고 한다. Q. ‘이로운 사기’, ‘멜로가 체질’, ‘곡성’, ‘한공주’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때문에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모습은 연기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라는 인간, 나라는 배우가 더욱 깊이 있고 넓은 시각을 갖길 바란다. 흥미롭고 다양하며 평범하지 않은 인물에 늘 눈길이 먼저 간다. 늘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 ‘안 해본 것’ 이다. Q. 드라마 팬들에게 한마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도다해가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다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다. Q. ‘다해’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행복해!”
'용준형♥' 현아, 눈물 "슬프지 않게 내려오고 싶다"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현아가 가수로서 내리막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현아가 출연해 엄정화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엄정화는 현아에게 "요즘 너무 보기 좋다"고 했다. 이에 현아는 "너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 8kg 쪘다. 옷 입기도 힘들다고 느꼈다.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한 지 3일 됐다"고 답했다. 엄정화가 "자주 쓰러졌다며? 몰랐어"라고 하자 현아는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약간 유전적이다. 엄마가 심장이 안 좋다. 26살부터 그렇게 자주 쓰러져서 대학병원을 일 년에 두 번씩 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 살을 찌우면 좋아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살찌기가 너무 무섭더라. 그러다 자연스럽게 밥을 너무 잘 챙겨 먹게 됐다. 그때부터 식습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엄정화는 "예전에는 연말 무대 내내 방송국 안에 있어야 했다. 친구들 다 밖에서 기다리고 파티를 하고 있고, 카운트를 같이 못 하는 일들이 쌓이다 보니 이 생활이 언제 끝나려나 싶은 때도 있었다. 근데 끝이 있더라. 어느 순간 내가 집에서 TV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현아는 "전 요즘 느끼고 있다. 내가 멋있게 팬들을 위해 잘 내려오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 그 내려오는 데 내가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정화가 "내려오지 않으면 되지"라고 하자 현아는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는 "네가 벌써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놀랍다. 어떨 때 그런 생각을 하냐"고 물었다. 현아는 "계속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제일 힘들 때 언니를 만났고 이번 앨범 '애티튜드'라는 곡이 언니의 태도를 보고 나온 곡이다. '다음에 뭐하지? 할 게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 언니가 영감을 줬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이제 지친다고 생각할 때 언니를 만난 게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엄정화는 "네가 그렇게 말해줘서 언니는 가야 할 길을 또 알게 된 것 같다. 계속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현아의 자리에서 마지막을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지 않게. 아직 멀었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 아직 멀었다. 솔로 여가수잖아. 너 진짜 대단한 걸 하고 있는 거야. 정말 희귀한 우리 현아지"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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