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으면 쳐라” 김호중, 3년전 몸싸움·욕설 영상 파문[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3년전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호중이 2021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욕설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한 남성이 "야 이 시XX아!"라며 욕설을 퍼붓자 김호중은 "개XX야. 시XX아. 너는 돈도 X도 없고"라고 했다. 김호중은 또 용역업체 직원에게 "시X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그럼 쳐봐"라는 발언도 했다. 이 사건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엔 '시비가 붙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양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의심을 받았지만,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0.031%로 특정했지만, 검찰은 역추산 계산 결과만으로는 음주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단계에서 제외했다 .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음주측정 방해행위를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을 입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서형 새 프로필, 신진 사진작가와 작업한 이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서형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김서형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과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서형은 배우로서 대체 불가한 김서형만의 분위기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은한 미소로 번지는 우아함과 어떤 서사라도 풀어낼 듯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다른 깊이와 서사가 담긴 김서형의 얼굴은 새 프로필 사진에서 한편의 걸작으로 완성됐다.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김서형은 시청자를 압도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는 물론, 세상의 편견에 맞선 강인한 여성으로, 쓸쓸하고 메마른 삶에서 돌이킬 수 없는 욕망의 늪에 빠져 가짜 행복에 손을 댄 인물까지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소화했다. 김서형은 누구보다도 작품 속 허구의 인물을 실존 인물처럼 생생하게 그리며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새로 공개된 프로필 역시 김서형만의 우아한 아우라와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서스펜스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완벽히 소화할 다채로운 얼굴이 담겨있어 배우로서 김서형이 선보일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이번 프로필은 대중문화계 상생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로 신진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 그 의의가 남다르다. 문화계 인사로서 다른 분야 아티스트와 교류, 협업에 앞장서며 콘텐츠의 다양성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 김서형은 지난해 영화 '비닐하우스'에서 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게 꿈인 요양 보호사 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문정은 시각장애인 태강(양재성)과 치매를 앓고 있는 화옥(신연숙) 부부의 간병인으로 성실하고, 살뜰한 이웃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로 화옥이 죽자 이를 감추기 위해 그릇된 선택을 하며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한없이 유약한 소시민의 모습부터 맹목적인 목표와 희망을 향한 문정의 욕망까지 캐릭터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김서형의 밀도 높은 연기는 김서형을 다관왕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영화 '비닐하우스'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황금촬영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 6관왕을 석권한 것. 이에 김서형은 다시금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한 일본, 프랑스 등 글로벌 개봉으로 이어져 한국 독립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작품의 규모나, 장르,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이름값을 해내는 김서형이기에 앞으로의 연기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턱 성형수술’ 이상민 “새장가 가도 되겠다”, 얼마나 잘 됐길래[미우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상민의 턱 성형수술 이후 예상 얼굴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성형외과 의사인 김종국 친형의 집도로 턱밑 성형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요즘 많이 먹으면 턱이 내려오고, 2~3㎏ 찌면 턱살이 많이 찐다"며 "턱살이 찌니까 자다가 호흡 때문에 잠에서 깬다"고 말했다. 의사는 이상민에게 "오늘 수술하신다고 하면 턱밑 지방 흡입술과 턱밑 실리프팅을 해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수술에 앞서 시술 이후 시뮬레이션 사진을 보여줬고 사진을 본 김종국은 "이 정도면 새장가 간다"고 했다. 이동건도 “진짜 어려보인다”고 감탄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이 끝난 뒤 이동건과 김종국은 간호차 이상민의 집까지 함께 왔다. 이상민이 모자를 벗자, 붕대에 감겨 퉁퉁 부은 얼굴이 드러났다. 이동건은 “엄청 귀엽다”고 했고, 김종국은 "혹시 썸 타는 있는 여자자 있으면 지금 영상통화해야 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도 “어릴 때부터 눈밑 지방과 다크서클이 오래된 고민이다”라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살이 빠지는 타입”이라며 지방 재배치와 지방 이식을 하면 좋겠다는 의사의 조언에 이동건은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갓세븐 영재, 앤드벗 컴퍼니와 전속계약…JYP 출신 설립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갓세븐(GOT7) 영재가 신생 기획사 앤드벗 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대표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갓세븐 영재와 데뷔 초부터 이어진 인연을 계기로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앤드벗 컴퍼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 스토리에서 오랜 기간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매니저가 설립한 에이사이드컴퍼니와 MOU 협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협업할 것을 밝혔다. 앤드벗 컴퍼니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영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영재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장점을 극대화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오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속계약에 앞서 영재는 지난 22일 0시 디지털 싱글 'T.P.O'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약 8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할 것을 공식화했다. 영재의 디지털 싱글 'T.P.O'는 오는 7월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오열” 최동석→“애들 불쌍하다고” 박지윤, 이혼 후 근황[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파경 이후 나란히 근황을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지윤은 23일 개인 계정에 프랑스 니스에 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라며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다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혼 이후 박지윤은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에 이어 '여고추리반3'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동석도 최근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개인 채널을 통해 "스토리앤플러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고 알린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혼자다’ 티저 영상을 통해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말 없이 생각에 잠겼다가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태호 VS 나영석 12년 만 '금요예능' 재매치…누가 먼저 웃을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무한도전'과 '1박 2일'로 주말 예능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PD' 김태호와 나영석이 12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맞붙는다. 두 PD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인 만큼 시청자들이 누구의 손을 먼저 들어줄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호PD는 21일 종합편성채널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로 먼저 시청자를 찾는다. 이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의 코너였던 '타인의 삶'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출연진들이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배우 박보검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은 합창단 단장 '루리'라는 이름을 받아 아일랜드에서 생활할 예정인데,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박보검은 단원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가 하면 "사랑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김태호PD 호흡하게 된 방송인 박명수를 필두로 배우 지창욱, 염혜란, 덱스, 방송인 홍진경 등 대세 스타들이 잇따라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예고편 공개 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예비 시청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28일부터는 나영석PD의 '서진이네2'가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서 멤버들은 아이슬란드에서 꼬리곰탕 장사에 도전한다. 앞서 '서진이네' 시즌 1이 최고 시청률 9.3%를 내며 고정 시청자 확보에 성공한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안정적으로 스타트를 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멤버인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새로운 얼굴인 고민시가 등장한다. 고민시의 예능 고정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그가 이승기, 송민호, 안재현, 안유진 등 나영석PD가 발굴해낸 예능 원석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다만 두 프로그램 모두 풀어야 할 숙제 역시 주어졌다.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포맷에 대한 호불호 뿐 아니라 ENA '눈떠보니 OOO'과의 유사성이라는 벽을 타파해야 한다. '서진이네2'는 '귀족영업' 논란 및 식상함과 맞서야 하는 시점. 두 프로그램 모두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만큼 이들이 시청자들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 하반기 가장 바쁜 남자 '덱스'…브라운관→스크린 종횡무진 [MD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덱스가 2024년 하반기 연예계가 인정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넷플릭스의 아들' 수식어를 넘어 다양한 방송사 예능 출연 뿐 아니라 스크린 접수까지 나선 것. 지난 14일 덱스는 영화 '타로'를 통해 연기자 김진영으로 관객을 만났다. 당초 덱스의 연기자 데뷔 소식이 전해지며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덱스는 이를 확인한 듯 기자간담회 당시 "실망시키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며 "연기 평가가 두렵지 않다. 쓴소리 많이 해준다면 적극적으로 수정 보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덱스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지만, 그의 첫 연기 도전은 꽤 성공적이었다. 영화 자체는 연출력 및 완성도 면에서 호불호가 갈렸으나 덱스의 연기력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것. 차기작인 드라마 '아이쇼핑'으로도 연기를 이어갈 예정인 만큼, 덱스는 '타로'를 통해 연기자 김진영으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연기 뿐 아니라, 덱스는 21일부터 예능인으로서도 시청자와 만난다. 김태호PD의 신작 JTBC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와인 항아리 제조사로 변신, 국내 시청자들에게 다소 생경한 나라 조지아에서의 '유기농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그런가 하면 7월에는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과 함께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예능합을 맞춘다. 앞서 '태계일주'를 통해 탁월한 적응력 및 친화력으로 활약한 만큼, 덱스가 배우 사이에서 '청일점'으로서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끝으로 덱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를 통해 새로운 '유라인'으로도 도약할 예정이다. 앞선 시즌 시청자들이 유재석과 이광수의 티키타카에 애정이 컸던 만큼, 덱스가 예능 베테랑 이광수의 자리를 잘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하반기 종횡무진 활약상을 이어나갈 덱스지만, 앞으로 그에게는 '신선함'이라는 숙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다수의 매체로 대중을 만나는 만큼, 그가 작품마다 내세울 개성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규현 "교통사고로 나흘간 혼수상태, 죽을 고비 넘겨…눈 떠보니 3일 지났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슈퍼주니어 규현이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던 때를 떠올렸다. 22일 규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무위키 2편 | 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규
'김태호 PD 제안? 바로 OK' 곽튜브・덱스・가비, 나는 성덕 '무도 키즈'입니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프로그램이 종료된 지 6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회자되고 또 잊지 못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BC '무한도전'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햇수로 13년간 우리 곁을 지켰다. 레전드편들은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여전히 회자될 정도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성장한 이들이 이제는 연예계 또는 콘텐츠 업계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무한도전 키즈', 줄여서 '무도 키즈'라고 부른다. 그런 '무도 키즈'들이 한 번씩 꿈꾸는 것이 있으니, '무한도전'을 이끈 김태호 PD와 협업이다. 김 PD는 대한민국 예능 판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 제작자 중 한 명이다. MBC 퇴사(2022년) 후 현재 콘텐츠 제작사 TEO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이렇다 보니 스타 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콘텐츠에 김 PD의 색깔이 많이 반영됐다고 왕왕 말하곤 한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김 PD를 '존경하는 아버지'라고 표현했을 만큼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인연은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로 이어졌고, 지난 8일 시즌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 또한 마찬가지다. 덱스도 '무도 키즈' 중 한 명이다. 여러 방송에서 '무도 키즈'임을 강조한 그는 드디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을 통해 꿈 중의 하나를 이루게 됐다.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기획안을 받았을 때 김 PD 이름이 적힌 것을 보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무가 가비(본명 신가비) 역시 '무도 키즈'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가비는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도 댄서로 함께 한 인연이 있는데, 이번엔 출연자로 김 PD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김 PD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즐겁고, 영광이었다"고 했다. 특별히 '무한도전 가요제' 당시 함께한 박명수와 이번 'my name is 가브리엘'에 동반 출연하게 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콘텐츠가 차고 넘쳐서 골라보는 시대가 됐지만,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활발하지 않았던 7, 8년 전에는 '무한도전'이 우리들의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최고의 콘텐츠였다. 아쉽게도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무도 키즈'들의 애정과 영향력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더욱이 이들에겐 우상과도 같은 김 PD의 협업 제안이니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도 키즈'라고 말하는 스타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텐데, 다음 성덕의 길을 걷게 될 스타는 누가될지 궁금하다.
“갸름한 얼굴 오똑한 코”, 구하라 개인금고 도난 범인 ‘버닝썬’ 연루 의혹[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故)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고인의 휴대폰이 보관돼 있던 금고를 훔친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된 가운데 수사가 재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버닝썬’과의 연루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고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의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이 사건은 구하라의 49재가 며칠 뒤인 2020년 1월 14일 자정쯤 일어났다. 오빠 구호인 씨는 이틀 뒤인 1월 13일 밤 유품 일부를 정리해 동생이 살던 청담동 집을 비웠는데, 2층 옷방 안쪽에 있던 동생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동생의 다른 귀중품들은 그대로 있었는데, 평소 옛 휴대전화기를 보관해두던 금고만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서둘러 집 주변 CCTV에는 놀랍게도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동생의 집 앞마당에 침입한 낯선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가족이 집을 비운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범행이 일어났다. 처음에 담장에 등장했던 범인은 마당 현관문에 다시 나타났다. 도어록을 누르다 몇 차례 실패한 그는 집안을 살피는 듯 행동을 하다가 50초 뒤에 CCTV에서 사라졌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는 “도어록을 누르려고 시도한다는 자체는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용의자가 면식범이 아닌 범행을 사주받은 청부업자 혹은 심부름센터 관계자일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문이 열릴 거라는 기대를 가진 사람으로 볼 수 있다”며 “비밀번호를 알고 있거나 아는 사람으로부터 전달받았지만 좌절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돈을 받고 행하는, 돈만 받고 받은 대로 자기 일만 해주고 그 이외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 심부름센터, 청부를 주로 맡아서 행하는 이런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범인의 침입 및 도주 경로를 3D 시뮬레이션 및 재연 실험을 통해 분석했고, 적외선 CCTV의 색상화 작업과 첨단 AI 기법으로 몽타주를 복원했다. 갸름한 얼굴형과 오똑한 코를 가진, 170cm 후반의 키와 건장한 체격을 가진 인물이었다. 무엇보다 최근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게이트’를 통해 공익 제보자가 구하라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는 상황이다. 구하라 측 노종언 변호인은 “핸드폰이 버닝썬과의 연관성이 있다 없다를 단정적으로 얘기드리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럽다”면서 “하지만 금고사건을 되짚어볼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MC 김상중은 “영상 속 도둑은 누군가로부터 범행을 사주받은 청부업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지금 필요한 일은 사실들을 모아 범인을 추적하는 것이다. 진실이 밝혀진다면 이 도둑의 진짜 주범의 얼굴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제보를 당부했다.
한승연, 故 구하라 떠올리며 눈물…"밥 먹고 놀았던 그런 날 가지고 싶다" ('그알')[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승연이 고 구하라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구하라. 특히나 일본에서는 카라 관련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도쿄돔에서 공연을 한 최초의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구하라와 그룹 카라로 8년여간 활동한 한승연은 도쿄돔 공연을 두고 "너무 신이 났던 날이고, 멤버들 다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 톱3에 꼽히는 날이다. (티켓팅이) 오픈하고 바로 티켓이 매진돼서 정말 행복했던 날이었다"고 기억했다. 한승연은 구하라가 사망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제작진에 물음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되게 스트레스 받았던 어떤 날에 가까운 바다에 가서 같이 논 적이 있었다. 오락 게임하고 불꽃놀이 하고 야구공 날아오는 것도 하고 밥도 먹었다"면서 "그날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런 날을 하루 가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쿨내 진동' 한혜진, 전 남친 전현무 등장에 "많이 피곤해 보이네"[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 방송인 전현무와 마주했다. 지난 21일 배우 이시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시언스쿨 10만 구독자 축하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시언은 10만 구독자 돌파 파티를 열었다.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이승훈(위너), 배우 태원석, 오연서, 김성범,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등이 함께 했다. 이시언은 화려한 게스트 초대뿐 아니라 영상 축전이 있다고 말했다. 축전에는 배우 송승헌, 장규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전현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8년 2월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3월 공식 결별했다. 프로그램에 동반 하차했으나, 전현무는 2021년 복귀했다. 한혜진은 패널로 조금씩 참여하다가 전현무의 복귀 확정 이후 프로그램에서 빠졌다. 한혜진은 전현무가 등장하자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이시언에게 "유튜브 10만 구독자 돌파했다. 축하한다. 제가 아는 연예인 중에 가장 오래 걸린 거 같다. 꾸준히 정기적으로만 올려주면 더 빨리 이 꿈을 이뤘을 텐데, 우리 시언이가 드문드문 올렸죠. 시언이가 앞으로 조금 더 성실하게 업로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제가 그 자리에 못 가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언아, 그렇게 눈물 흘리며 힘들어했던 지난 날…"이라고 말을 늘어놓자 한혜진은 "(말이) 기네요"라고 불평해 웃음을 더했다.
키스오브라이프에 나연까지…Y2K 유행, 이젠 '키치'에서 '섹시'로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2000년대 스타일, 즉 Y2K가 대유행하며 뉴진스, (여자)아이들, 아르테미스 등 다수의 걸그룹이 몽환적이거나 키치한 콘셉트로 세기말 감성을 표현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데 최근에는 와일드하고 섹시한 Y2K 콘셉트가 K팝 신에 등장하고 있다. 여동생같던 걸그룹이 2000년대 팝스타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무장한 것. 당초 '섹시 Y2K' 콘셉트 최강자로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있었다. 지난 4월 첫 싱글 '미다스 터치'를 발매한 이들은 쇼케이스 당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시'(2005)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2000년대 유행했던 '털기춤'을 재해석해 이들만의 개성을 살리기도. 이 앨범은 멜론과 같은 국내 차트 뿐 아니라 아이튠즈와 빌보드 차트에서도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14일 컴백한 나연은 대중이 기억하던 상큼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집어던지고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2000년대 팝스타를 연상케하는 곡을 선보인 것. 뮤직비디오부터 캡모자와 카고바지를 착용한 나연은 박진영의 조언을 받아 시간날 때마다 운동을 했다며 '건강한 섹시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했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도래한 '섹시한 Y2K' 콘셉트는 일찌감치 유행할 조짐을 보였다. 앞서 가수 이효리의 '텐미닛' 챌린지가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가 하면 제니, 닝닝 등이 커다란 링 귀걸이와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것. 그간 가요계에 건강미를 갖춘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걸그룹이 부족했던 상황에 이러한 시도는 리스너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벌써부터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연의 신곡 후기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제는 향후 성적에 기대감이 쏠리는 상황. 과연 이들이 시작한 Y2K 콘셉트가 향후 타 그룹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혜영♥’ 션, “218억 건물 곧 완공” 꿈은 이루어진다[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션이 14년간 추진해온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의 공사가 오는 12월 첫 선을 보인다. 션은 21일 개인 채널에 "218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다"며 공사 현장의 사진과 조감도를 게시했다. 이어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벅찬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많은 분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주며 응원해줬다"라며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션은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단”면서 “희망의 끈을 이어간다. 기적은 나의 한걸음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995.45㎡(1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션과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있는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이 기부받은 성금 104억원과 국비 지원받은 100억원 등이 투입됐다. 션은 지금까지 총 57억 여원을 기부하며 병원 완공에 힘을 보탰다. 네티즌은 “당신이 꿈이고 희망이다”,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10월 정혜영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잘 자라줘서 고마워' 성빈・추사랑, 폭풍 성장한 가족 예능 속 2세들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잘 자라줘서 고마워'. 66년 만에 가장 뜨거운 6월로 기록된 요즘. 불쾌지수가 한없이 높아지는 이때, 근황 공개로 우리를 미소 짓게 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 속 2세들이 있다. 바로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성동일의 딸 성빈 양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하이재킹'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성빈이 성동일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연청 남방에 화이트진으로 학생의 수수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나 성동일과 비슷한 큰 키로 폭풍 성장한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만 16세인 성빈은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사랑의 근황도 전해졌다. 추성훈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추성훈 양옆으로 폭풍 성장한 추사랑과 유토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 큰 키가 인상적이다. 유아 시절의 선하고 귀여운 외모도 그대로.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 사이에서 아빠 미소를 숨길 수 없는 추성훈이다. 추사랑과 유토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유토의 깜짝 볼 뽀뽀는 시청자들 머리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단짝 친구들의 친분에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민국만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하루 등이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벗고 건강한 소년소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에는 유독 과거 인기를 끌었던 가족 예능 속 2세들의 폭풍 성장이 다수 공개돼 대중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한 주였다. 가족 예능 속 2세들의 폭풍 성장은 언제나 화제다. 이들의 근황에는 즐겁고 행복했던 지난 날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미소 짓게 하는 힘이 있다.
한혜진, 전 남친 전현무 등장에 "많이 피곤해보이네" 무덤덤(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전 연인이었던 전현무를 영상으로 마주하고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유튜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그러니까, 모두 '공존'하자구요 [MD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 세상 모든 '미생'들에게." 영화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은 이 세상 단 하나 뿐인, 그리고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의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그려내는 '정직원 되기 프로젝트'를 그려낸 작품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바람이 분다', '파프리카' 등의 원화를 담당한 이타즈 요시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을 보고 꿈을 키워온 아키노. 노련한 선배들을 보며 움츠러들기도 하고, 이리저리 치이는 수습이지만 부푼 꿈은 감출 수 없다. 그의 직업 안내원은 '북극백화점'의 고객인 '베리 임포턴트 애니멀', 이른바 'V.I.A.'들을 만족시키는 것. 고객들이 알아주지 않는 친절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키노. 때론 예기치 못한 실수로 당황하고, 때론 미숙한 서비스로 'V.I.A.'들의 불만을 듣지만 고객을 대하는 순수한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올빼미 부부와 흰 족제비, 바다밍크 부녀, 공작 커플, 카리브해몽크물범, 바바리사자 커플, 일본늑대 커플까지. 저마다 사연을 가진 고객들이 아키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키노는 순간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그리고 최선을 다해 이들을 돕는다. 정규직을 꿈꾸며 늘 의욕이 가득한 아키노지만, 미숙하고 실수투성이인 그의 주변에는 따뜻한 선배들이 가득하다. 얼핏 보면 냉정한 질책을 늘어놓는 매니저는 때론 칭찬을, 때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주며 아키노를 격려한다. 선배 안내원들은 아키노가 곤경에 빠졌을 때 혜성처럼 등장해 문제를 해결한다. 다소 직관적인 이 영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쩌면 너무 당연하지만 잊고 지냈던 누군가의 협력과 관용, 공존과 이해가 다시금 와 닿는다. 영화는 친절하게도 이 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의 '처음'을 다시 회상하게 한다. 영화 말미 작품은 또 다른 사실을 전하며 '공존'의 시각을 확대한다.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작화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마음 구석구석 채워진다. 7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과 백화점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담은 다채로운 원화 덕에 가볍게 힐링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박명수, 윤상 子 앤톤 개명사건 사과…"라이즈 원빈 같이 태어나고파" [할명수][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박명수와 그룹 라이즈가 만났다. 21일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는 그룹 라이즈가 출연해 박명수에게 '예능 특훈'을 받았다. 이날 박명수는 "나 '할명수'의 박명수인데 나도 예능감이 많이 떨어졌어. 너희도 예능감을 배워야 하니 이 자리에서 재밌게 놀아 보자"고 했다. 멤버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다. 박명수는 앤톤 차례에 앞서 "긴장하지 마"라며 아버지 윤상의 노래로 앤톤을 반겼다. 앤톤은 "안녕. 난 강희라고 해"라며 "저번에 (명수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말했다. 과거 '할명수' 채널에서 라이즈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코너를 했던 박명수는 "미안하다. 잘 지었어야 하는데 돌려쓰다 보니 그렇게 됐다. 남자 이름이 다 거기서 거기"라며 사과했다. 원빈이 자기소개를 하자 박명수는 "멋있다. 짜식 멋있는데. 너같이 태어나고 싶다"며 감탄했다. 또한 성찬 차례에서는 "네가 '무도' 팬이라면서. 누굴 제일 좋아해"라고 물었다. '무한도전' 키즈인 성찬은 "당연히 명수옹"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내 옆에 있어. 다른 데 가서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하면 혼난다"며 성찬을 끌어안았다. 재밌게 본 '할명수' 영상을 묻자 성찬은 케이크 리뷰 편을 꼽았다. 이에 박명수는 "주소 대. 하나 보내줄게. 이렇게 이쁜 애들은... 얜 왜 이렇게 예쁘냐. 무도 좋아하고 나 좋아하고 딸기 케이크 좋아하고"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미국 출신 앤톤은 "난 예능을 잘 몰라"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과거 앤톤이 아버지 만나고 수영하는 모습 방송에서 같이 봤다. 진짜 많이 컸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앤톤 역시 "방송에서 보고 실물에서 만나니까 (신기하다). 방송, 실물 둘 다 너무 멋있다"고 했다. 이후 박명수는 라이즈를 노래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전했다. 또한 함께 춤추고 퀴즈를 맞추며 우정을 쌓았다.
하정우, 구교환 과외 선생님이었다…"2년간 입시연기 가르쳐, 남달랐다" 최초 고백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예계 후배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영화 '하이재킹' 개봉을 앞둔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인 배우 권율, 정경호와의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는 "제가 권율 1학년 때 학생회장이었고, 정경호가 1학년 들어왔을 때 제가 비선실세였다. 그때 학생회장은 '롤러코스터'에 출연한 이지훈이라는 친구"라고 회상했다. 이어 "중앙대 예술대에 재미를 서포트할 수 있는 립싱크 그룹을 만들었다. 제가 매니지먼트 대표 스타일로 보이그룹을 이끌었다. 센터는 정경호, 권율이었다. 권율이 워낙 유머러스하고 재밌는 친구다. 그 친구가 1학년 때 저랑 같이 자취생활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 과외할 때 구교환은 제 학생이었다"며 "이건 처음 밝히는 거"라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입시 연기까지만 해서 학교를 들여보냈다. 교환이는 그때부터 남다른 친구였다. 저한테 2년 배웠다. 입시라는 것은 한정된, 정형화된 부분이 있다. 교환이는 그때 당시 남다른 감성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셰익스피어, 고전극을 하는데 이걸 이렇게 한다고? 싶었다. 굉장히 도발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 친구의 입시 연기는 사실주의 연기를 많이 시켰다. 활동하는 거 보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눈길 가는 배우로는 김고은을 꼽았다. 하정우는 "너무 좋다. 연기도 잘하고 느낌 있다. 자리 한번 만들어 달라. 돼지갈비집에서 같이 한번 만나자"며 "김고은 씨 파묘 너무 잘 봤다. 한번 만나자"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하이재킹'은 오늘(21일) 극장 개봉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배우 여진구가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하정우가 용대로부터 승객들을 구하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하정우 "父 김용건 늦둥이, 축복이자 압박…자녀계획 3남 3녀"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예인 2세로서의 삶을 얘기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영화 '하이재킹' 개봉을 앞둔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그림과 걷기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다며 "걸으면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건 생각인 것 같다.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걱정하는 것. 걷게 되면 거기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평일에는 2만보 정도 걷는다. 일요일은 아무것도 스케줄을 안 잡고 하루 종일 걷는다. 사람들은 거의 모른다. 스파이더맨처럼 눈만 내놓고 다닌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용건도 한강을 그렇게 걷는다'는 말에 하정우는 "안다. 엄청난 젊음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유지하고 늦둥이도 낳으신 게 걷기의 힘이 아닐까.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프레셔(압박)도 느낀다. 너는 어떻게 할 건데. 이런 느낌이다"고 했다. '아버지도, 동생도 (아들을) 낳았다'고 하자 "다 낳는 분위기다. 저만 낳으면 된다"고 답했다. 특히 하정우는 자녀 계획에 대해 "3남 3녀 혹은 2남 2녀. 그렇게만 낳으면 진짜 잘해줄 자신 있다. 결혼하자마자 낳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당시에도 '김용건 아들'로 유명했다며 "저에겐 불편한 부분도 많았다. 학생 그 자체로 평가받는 게 아니라 연예인 2세라는 것에 색안경이 있다. 공정한 평가를 해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 자극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선후배보다 열심히, 정통파로, 부지런하게, 성실히 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강박이 있었다.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게 형성됐다"며 "늦지 않게 가는 거. 시간 약속이 제일 중요하다. 삐뚤어지지 않고, 튀어 보이지 않는 것.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나름대로 하정우라는 유명세를 갖고 나서도 조심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하이재킹'은 오늘(21일) 극장 개봉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배우 여진구가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하정우가 용대로부터 승객들을 구하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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