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불륜·이혼 가짜뉴스에 법적 조치…“선처 없다”팝핀현준, 불륜 가짜뉴스 유포한 유튜버 고소 "선처 없다"라고 밝혔다.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 예고하며 정의를 위해 고소한다고 전했다.
김구라 18개월 방위, 아들 그리 해병대 입대 “군 복무 기간은 똑같아”[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의 서로 다른 군 복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을 통해 “7월 29일 오후 2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다”라며 직접 합격 문자와 안내문을 공개했다. 그리는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내가 편하게 살고 대충 산다,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 여유로워 보인다고 한다”며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 도 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무의식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집안이 괜찮아가지고 그렇게 사나? 무의식중에 제가 아버지를 믿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리는 26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출연해 "아버지가 뿌듯해 하시겠다"라는 말에 "처음에는 말리셨다. 왜냐면 본인은 방위병 출신이라"라고 전했다. 실제 김구라는 18개월 방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그는 2013년 4월 29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나는 18개월 복무했다. 남자들은 군대를 다시 가는 꿈을 꾼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한 번도 꾼 적이 없다. 별로 힘들지가 않아서다. 통지서 돌리는 꿈을 꾸겠냐"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왜 방위로 갔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나는 사실 부정교합으로 현역을 가지 못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버지와 아들이 군 복무 형태는 다르지만,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하는 것은 똑같다. 김구라는 아들의 해병에 입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는 2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해 “동현이 머리 깎을 때 가야지”라고 했고, 제작진이 “동현이 영상에 ‘군대 가면 아버지 울겠다’는 댓글이 엄청 많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면서 “울어야 정상인 게 아니다. 일단 안우는 사람은 홀대 받는다. 그런데 또 다른 쪽에 마음이 움직이는 게 있다. 사실 본인이 지원해서 가고 또 가야하는 거고 그래서 간다는데”라고 답했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 신고 후 이듬해 딸을 얻었다.
변우석, 스윗한 가족 ♥사랑…출국 와중에도 "공승연 파이팅"[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변우석이 소속사 식구인 공승연의 영화 개봉에 힘을 실었다. 26일 변우석은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공승연을 태그, "핸섬가이즈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영화 '핸섬가이즈' 캐릭터 포스터와 '핸섬가이즈' 촬영 현장 속 공승연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승연이 출연한 '핸섬가이즈'는 이날 극장 개봉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공승연은 극 중 강단 있는 대학생 미나 역을 맡았다. 변우석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공승연의 작품 개봉일에 맞춰 응원 글을 올리는 '스윗함'을 자랑했다. 공승연 또한 앞선 인터뷰에서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반열에 오른 변우석에 대해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함께한 배우다. 고생하는 걸 옆에서 봤다. 지금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변우석은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삼식이삼촌' 티파니 영 "데뷔 후 첫 키스신 상대가 변요한, 액션처럼 찍었죠" [MD인터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티파니 영이 첫 키스신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티파니 영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뤘다. 티파니 영은 송강호, 변요한을 비롯한 다른 검증된 배우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연기 열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상대역이었던 변요한에 대해 "너무나 뜨거운 사람이다.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 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나도 그만큼 뜨거워질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호흡했다. 변요한을 통해서 현장의 호흡이나 리더십, 그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공부를 했다. 모두의 시선을 바꾸는 굉장한 매력이 있는 배우 같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변요한과 생애 첫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했다. 티파니 영은 "집중과 열정의 밸런스가 잘 맞는 파트너였다. 내가 안그래도 작품 경험이 많지 않은데, 첫 키스신이다보니…. 나의 첫 키스신이 그렇게 강렬하고 뜨거운 키스신이라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변요한이) 수염이 있어서 거의 액션신이었다. 찍을 수록 입술이 붓더라.(웃음) 거의 액션신처럼 찍었다. 그래도 최대한 집중을 해서 찍으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벅찬 감정도 이야기했다. 티파니 영은 "송강호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라서 오히려 더 긴장이 됐다. 이번에 오디션 준비하면서도 '1일 1 송강호'의 작품을 보려고 했다. 아직도 신기하고 어렵다. 번호는 있지만, 한 번도 연락을 해본 적은 없다. 늘 멀리서 바라보는 선배님이다"고 존경심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물론 촬영장에서는 너무 많은 조언을 받았다. 송강호는 항상 모든 신의 촬영을 보고 있다, 숨막히는 것도 있지만 그 덕분에 해보자라는 마음도 든다. 촬영이 끝나고 송강호가 '모든 걸음걸이나 움직임이 음악을 해서 그런지 리듬감이 너무 좋다'라는 말도 해줬다. 송강호의 무편집 라이브 연기를 봤다는 것이 평생 기억하고 싶은 기억이다"고 자랑했다.
‘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매일 악몽→딸 로아 운동회 때 아빠 필요하면?…“심란”[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시 혼자가 된 삶을 조명하는 ‘이제 혼자다’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오후 공개된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그리고 이윤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서린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동건과 이혼한 조윤희는 "운동회 같이 아빠가 필요할 때는 어떡해?"라는 질문에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조윤희는 지난 20일 공개된 '이제 혼자다' 1차 티저 영상에서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못 잤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며 이혼 전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앞서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다.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조윤희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갈 예정이다. 7월 9일 첫 방송.
티파니 영 "'믿고 듣는 그룹' 소녀시대, 이젠 '믿고 보는 팀' 됐으면" [MD인터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우리 애들(소녀시대) 진짜 착해요. 우리 애들 같은 애들 없어요. 우리는 서로의 작품을 늘 공부한답니다." 배우 겸 가수 티파니 영이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티파니 영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뤘다. 티파니 영은 송강호, 변요한을 비롯한 다른 검증된 배우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연기 열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나는 여전히 (배우로) 오디션을 보는 삶을 살고 있다. 그 중 '삼식이 삼촌'이란 작품의 소문을 들었다. (소녀시대) 수영이가 내게 '너는 레이첼 콜렉터가 될 거야'란 응원을 해주더라. 전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레이첼을 연기했으니까. 레이첼이라는 캐릭터를 또 다시 만나는 기회가 '삼식이 삼촌'이라는 대본에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든 오디션을 보려고 했다. 실제로 수영이가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레이첼이라는 이름이 '재벌집'에서도 특별했는데, 이번에도 다가와서 즐거웠다"고 작품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야기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을 언급하며 티파니 영은 "워낙 우리끼리 소통을 많이 한다. 멤버들이 영어를 하는 드라마의 번역을 내가 많이 잡아준다. 그러다보니 멤버들은 내가 늘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멤버들은 내가 눈빛부터 많이 달라졌고, 많은 것을 녹여내는 점이 신기하다고 하더라. 첫 드라마가 송중기와 이성민이었는데, 두 번째 드라마가 송강호, 변요한이라니. 그런 점도 멤버들은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또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을 바라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티파니 영은 "멤버들의 그동안 활동이 나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그리고 나는 내 선택에 대해서 집요하다. 결국 나는 주인공을 차지 하지 않을까라는 야망이 있다. 내가 연기한 레이첼이 지금은 서포팅 캐스팅이지만, 언젠가는 레이첼의 이야기를 더욱 멋있게 써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더불어 '소녀시대'라는 자신의 영원한 수식어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며 "17주년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듣는 소녀시대였다면, 이제는 믿고 보는 소녀시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활동명인 '티파니 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소녀시대 활동할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정해진 티파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운명처럼 찾아온 이름이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티파니라는 것이 당시에는 의미도 몰랐지만, 나는 다이아몬드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굉장히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냈다. 지금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하면서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은 영원히 유지하고 싶은 티파니와 본명인 '미영'의 영이라는 것을 함께 넣은 것이다.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코리안 이름을 꼭 넣고 싶은 의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파니 영은 "언젠가 꼭 함께 연기하고 싶었던 배우가 송강호였다. 가수 할 때는 보아를 바라보며,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 나에게는 연기에서도 그렇게 되고 싶은 선배님 리스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이라고?' 카리나, 시구 비하인드 공개…"친언니가 롯대 광팬"[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화제를 모은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시구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6일 롯데 자이언츠 공식 유튜브 채널 'Giants TV'에는 '크보가 주목한 시구. 스트라이크 던지는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카리나는 지난 9일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시구했다. 이날 롯데 신인 박준우가 카리나의 시구 선생님으로 나섰다. 카리나가 오는 걸 전혀 몰랐던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이 소식을 접하곤 "심장이 빨리 뛴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카리나를 기다렸다. 사직구장에 도착한 카리나는 본격적인 시구 연습을 했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먼거리에서도 공을 던지는 등 제작진에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우는 "내가 딱히 건드릴 게 없을 정도로 잘한다"고 했고, 카리나는 "아빠가 패대기만 치지 말라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친언니가 롯데의 팬이라고 밝힌 카리나 "평소에 이렇게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시구를 하면서 운동하는 느낌도 들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9일,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데뷔부터 도쿄돔 입성…뉴진스 日 돌풍이 갖는 의미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한 뉴진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발매 당일부터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이 오리콘 차트와 라인뮤직 차트 등 현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여기에 '슈퍼내추럴'과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 역시 라인 차트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뉴진스의 글로벌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한국에서도 데뷔부터 독특한 홍보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뉴진스는 일본에서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라이트 나우'를 CM송으로 일부 공개해 현지 리스너와 친근함을 쌓았고 데뷔 전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데뷔 후 현지 음악 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인 후에는 으레 진행하던 쇼케이스 대신 팬미팅을 개최하며 일본 '버니즈'(팬덤)를 만난다. 26일부터 2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팬미팅은 앞서 민희진이 뉴진스의 활동 계획 중 가장 기대감을 드러냈던 일정인 만큼 어도어와 버니즈 모두 주목하고 있는 스케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뉴진스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신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전 회차 티켓을 매진시키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냈다. 앨범 프로모션 뿐 아니라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과 함께 협업해 멤버 별 캐릭터를 고안해내고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을 출시하며 새로운 K팝 문화를 구축해냈다. 특히 26일 부터는 서울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과 일본 도쿄 라인프렌즈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다양한 MD를 판매할 뿐 아니라 미디어 체험 공간도 제공, 버니즈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실 데뷔 전 이미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을 차지한 만큼, 뉴진스의 일본 흥행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은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 통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제는 일본 멤버가 한 명도 없어도, 일본 데뷔곡에 한국어 가사를 넣어도, 뮤직비디오에 남산타워와 한국어 간판 이미지를 내보내도 K팝은 사랑받는다. 멤버들은 더 이상 '카와이'한 콘셉트를 잡지 않아도 당초의 콘셉트 그대로 활동해도 현지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 이제 리스너는 일본을 위한 특별한 노림수 대신 한국적인 팝 그 자체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뉴진스가 일본에 몰고 온 돌풍은 향후 한국 아이돌의 해외 활동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활동의 첫 발걸음부터 돌풍을 일으킨 뉴진스인 만큼, 이들의 독보적 행보가 어떤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을지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마약 누명·부당해고"…주비트레인, 이하늘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혐의 고소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부가킹즈 출신 가수 주비트레인이 그룹 DJ DOC 이하늘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이하 베이스캠프) 이 모 대표는 25일 마이데일리에 "전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이하늘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이하늘 씨 소속사에서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사범이기 때문에 해고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주비트레인이 부당해고를 당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베이스캠프스 이 대표는 "이하늘 씨가 새로운 소속사가 생겼고 컴백을 위한 앨범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회사에 인력이 없다며 (주비트레인에) '좀 도와달라' 제안을 했다"며 "주비트레인은 6개월 단기계약으로 일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였다. 그런데 지난 3월 28일 이하늘 씨가 갑자기 잔여계약기간이 2개월 남았음에도 특별한 사유도 없이 남은 급여를 챙겨줄 테니 퇴사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브콜을 한 것이 회사가 아닌 이하늘 씨이기에 주비트레인도 어쩔 수 없다 생각했다. 다만 퇴사를 하려면 고용계약 당사자인 대표자를 찾아뵙고, 조기로 계약을 해지하니 고용계약해지서를 작성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이하늘 씨는 '월급을 다 챙겨준다는데 왜 대표자를 만나냐'라며 만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주비트레인도 이상함을 느꼈고, 갑자기 회사를 나오지 않으면 무단결근으로 노동법 위반이 될 것을 우려했다. 그런데 이하늘 씨는 계속 대표자를 만나지 못하게 했다. 결국 고민을 하다 주비트레인 씨가 회사에 연락을 취했는데, 그다음 날부터 대표자부터 인사담당자까지 모두에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주비트레인은 지난 4월 5일 펑키타운 매니지먼트 대표자의 이름으로 내용증명을 받았다. 내용증명에는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마약을 하기 위해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를 이유로 주비트레인을 해고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주비트레인이 바로 해당 지역 보건소로 가서 마약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마약을 했다는 허위사실로 사람을 정리한 것 아니냐"라며 "지난 4월 초에 경찰에 가서 (이하늘 씨를) 고소하려 했다. 그런데 증인이나 녹취록이 있지 않으면 단순 정황만으로는 수사가 어렵다고 하더라. 또 그쪽에서 주비트레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지 고소를 한 것은 아니다. 내용증명을 받았다는 이유로 무고죄 성립은 어렵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업계 관계자 A씨에게 연락이 왔다. 이하늘 씨가 A씨에게 '주비트레인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하는 마약사범이고 누구랑 하는지, 어디서 하는지도 알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본인이 먼저 하셨다고 한다"며 "A씨는 '난 모른다. 들어본 적도 없다'라는 대답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하늘 씨가 찾아와서 (주비트레인)이 마약사범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갔다'라는 제보를 주셨다. 그렇게 고소 진행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법무부에서 연락이 왔다' 이런 식으로 어떤 이름이나 기관을 특정해서 이야기하면 겁이 나지 않나. 서울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라는 디테일한 이름으로 내용증명이 왔다. 신고를 한다니까 경찰청에 직접 연락을 해서 먼저 갔다"며 "음성판정서를 다 내고 조사를 해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경찰분들이 '자수하러 오신 거냐'라고 물어보시더라. 신고도 안 됐고, 마약을 했다고 자수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조사가 안된다고 사시더라. 오히려 경찰서에서 반려가 됐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펑키타운 관계자는 한 매체에 "주비트레인은 분명한 해고 사유가 있었으며 그와 관련한 여러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서 "주비트레인의 거짓 주장 및 언론플레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 방식 및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눈부셨다"…남우현이 부르는 청춘의 한 페이지 [MD신곡][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인 가수 남우현이 라이브 앨범으로 돌아왔다. 25일 공개된 '눈부셨다 : The Special Present For WHITREE'는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신곡 제목이자 이번 앨범의 제목 키워드이기도한 ‘눈부셨다’처럼 지난 2023년 겨울과 2024년 봄을 따뜻하게 밝혀 줬던 남우현의 ‘식목일 3’.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콘서트에서 불렀던 라이브 버전의 수록곡 10곡은 인스피릿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며 언제든 다시 공연 현장으로 돌아온 것만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우현이 작사, 작곡과 편곡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곡 ‘눈부셨다’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팬들에 대한 한층 더 깊어진 진심과 한편의 추억이 담긴 청춘 소설을 읽는 듯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눈부셨다’는 강렬한 록 스타일과 감성적이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남우현의 보컬을 돋보이게 하는 곡으로, 지난 앨범 수록곡 ‘미래에서’의 작곡팀 ‘타이비언'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하였다. 팬들과의 스토리를 가사로 담아낸 남우현의 곡 해석력은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후반부의 폭발적인 고음을 통해 ‘눈부셨다’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지금까지의 아픔과 사랑을 따스하고 청량한 계절처럼 하얗게 물들이고 싶은 그의 마음을 표현해냈다. 앞으로도 우현의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통해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우리에게 행복을 줄 것을 약속하는 것처럼. 이하 남우현 '눈부셨다' 가사 눈부셨다 웃는 너의 모습이 뜨거웠다 너를 안아줬을 때 꽃들이 피어오르고 너라는 계절에 물들어 사랑을 느꼈다 내겐 거대한 세상이 두렵지 않게 됐고 서로가 의미였던 시간들 흐르는 눈물까지도 닦아주던 너 이젠 다시없을 것만 같아 너란 사람 눈부셨다 사랑했다 태양보다 더 뜨겁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 어렸던 너와 나의 빛바랬던 기억 눈부셨다 눈부셨다 너 없는 풍경이 조금은 외로워도 여전히 하루를 그려가 조금씩 변하는 달의 모양을 보며 우리 같아서 슬퍼졌어 그땐 무한한 우주가 너로만 가득했고 혼자가 아니었던 나날들 흐르는 눈물까지도 닦아주던 너 이젠 다시없을 것만 같아 너란 사람 눈부셨다 사랑했다 태양보다 더 뜨겁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 어렸던 너와 나의 빛바랬던 기억 네게 달려가 빛에 닿는 그 순간 시간의 선을 넘어설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태양보다 더 뜨겁게 눈부셨다 사랑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또다시 쓰여질 끝없는 이야기야 어렸던 너와 나의 빛바랬던 기억 눈부셨다 눈부셨다
"채널A의 '도전 골든벨' 되길"…1타 강사 업고 '티처스'가 돌아왔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티처스'가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채널A스튜디오에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승훈 CP, 윤혜지 PD,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한혜진, 방송인 장영란, 수학 강사 정승제, 영어 강사 조정식이 참석했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 시즌 1일 학부모 시청자들의 큰 사랑 속에 방영됐다. 이날 김승훈CP는 '티처스'에 대해 "가족 예능에서 조금 더 나아간 프로그램이다. 가족들의 고민을 같이 이해해보고 우리집 만의 교육법을 찾아서 아이들, 부모와 함께 어떤 길로 나가야 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최대한 진정성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CP가 '진정성'과 '리얼리티'를 강조한 만큼, 실제로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출연자들이 다수 나타났다. MC들은 이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가서 저렇게 공부를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매체에 나와서 자신의 성적을 공개하는 것이 보통 용기가 아니지 않나. 그렇게까지 하면서 선생님에게 솔루션을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있게 나온 아이들의 열정을 배우고 싶다. 또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며 나이 많은 어른이지만 많은 걸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전현무 역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나이가 적다고 부족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장 많이 느낀다. 학생 중엔 나보다 훨씬 어른같은 학생도 있더라. 나였으면 포기했을 만도 한데, 어떻게 저렇게 우직하게 하지 싶은 학생을 볼때마다 많이 배운다"고 거들었다. 이번 시즌에는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한 '입시 컨설턴트' 유튜버 미미미누가 합류한다. 김 CP는 "미미미누는 이전 시즌부터 (출연을) 기다린 분"이라며 "이번 시즌에 참여 의지를 보여줘서 합류하게 됐다. 5수를 한 선배인 만큼 재수생 회차에는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특히 미미미누는 자료를 찾느라 녹화 전날 밤을 새면서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감동도 했고, 그런 모습이 시청자에게 전달되길 바랬다. 특히 도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랬다"고 귀띔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미미미누의 선배기도 한 조정식 강사는 "사실 이전에 미미미누에게 출연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때는 미미미누가 텐션이 너무 높은 사람으로 보여서, 부담스러워서 촬영 거절했다. 그런데 막상 프로그램을 함께 해보니 유튜브에서 본 캐릭터와 다르게 진솔함이 있는 사람이더라"라며 그를 칭찬했다. 김 CP는 "편집할 때 시청자들의 관심사를 가장 먼저 고민한다. 그런 만큼 방송 시기 역시 시청자를 위해 정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방송을 통해) 방향성을 잡길 바랬다. 앞으로 시청자 분들께 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이 겉으로 봤을 때는 솔루션 프로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보면 꼭 '금쪽이'의 공부 버전 이야기 같다. 내 주변의 연예인들이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 특히 코드쿤스트가 열심히 보더라. '왜 이렇게 보냐'고 물었더니 승제 쌤이 수학문제를 풀고 정식 쌤이 영어 문제를 풀 때마다 쾌감이 든다고 하더라. 그런 콘텐츠로의 영향력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 면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없는 '금쪽이'의 면도 있다. 또 입시 정보와 공부법까지 담긴 다양하고 영리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채널A의 스테디셀러가 될 것 같다. 타사의 '도전 골든벨'은 출연자가 성인이 돼서 (제작진을) 찾아오곤 하는데, 이 프로그램도 채널A의 '도전 골든벨'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티처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아이브·아이유 이어 뉴진스에게도…연이은 테러 위협, 대책은 없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인들을 향한 테러 위협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그룹 뉴진스를 향한 테러 예고글이 등장했다. 처벌 강화 등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일식도 사진 한 장과 함께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끔찍한 글을 적었다. 이에 뉴진스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경찰에 신고했다는 인증 글을 올리고 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등에도 제보가 이어졌다. 실제로 해당 글은 경찰에 신고 접수된 상태며, 현재는 삭제됐다. 협박글에 첨부된 사진은 과거 '여고서 칼부림 예고글' 사진과 똑같은 사진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고 칼부림 예고글을 올렸던 10대 남성은 구속됐다. 이 같은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보호요청을 부탁드렸고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그룹 에스파 윈터, 가수 아이유를 향한 신변 위협 글이 온라인 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변요한 "난 야망에 솔직한 사람, 배우로 가지고 있는 야망은…" [MD인터뷰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변요한이 자신의 '꿈'과 '야망'에 대해 말했다. 변요한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뤘다. 변요한은 송강호를 비롯한 다른 검증된 배우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연기 열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변요한은 자신이 연기한 김산이란 인물에 대해 "꿈과 야망. 애초부터 그 두 가지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김산을 두고 끝없이 소통한 부분은 각자의 꿈과 야망은 다르지만 누가 그것을 더 뚜렷하게 드러내느냐의 싸움일 거라는 점이었다. 김산이 꿈과 야망에 있어서 솔직한 사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좋건 안좋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실제 '변요한'은 꿈과 야망에 있어 어떤 사람일까. 그는 "실제로 나는 꿈과 야망에 있어서 굉장히 솔직한 편이다. 무언가를 먹고 싶은가와 같이 소소한 것부터 그렇다"고 답했다. 변요한은 "그리고 배우로 가지고 있는 변요한의 야망은 내가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데까지, 에너지가 끝날 때까지 가고 싶은 것이다.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내가 연기라는 것이 언제까지 재미있을 지 그것도 수명이 정해져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걸 잘 지키면서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변요한은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여러 작품을 남기고 싶다"란 바람을 여러 번 이야기했다.
쉴 틈 없이 휘몰아친다…김희애X설경구, '돌풍'으로 선사할 '정치 도파민'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정치 도파민'을 선사한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돌풍'은 대통령의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챔피언', '방법', '방법 : 재차의' 등의 작품으로 장르적 한계 없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과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설경구가 맡은 박동호는 대통령에 하야를 요구했다 누명을 뒤집어쓰고 자신이 이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고심 끝에 대통령을 시해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인물이다. 김희애가 분하는 정수진은 한때 박동호와 뜻을 함께했으나 청와대에 입성해 권력을 잡은 후 변질된 인물이다. 목표를 위해 재벌과 검찰, 여론까지 동원하는 거침없는 행보로 예측불가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미숙, 임세미, 강상원, 오민애, 박건형, 김영민 등의 배우가 활약하며 작품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김용완 감독은 '돌풍'에 대해 "제목의 느낌처럼 쉴틈없이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신념에 잠식돼 괴물이 된 인물이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는 승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 포인트로 "나 뿐 아니라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박경수 작가의 대본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을 거다. (박 작가의 작품은) 문학적 가치가 있다. 그래서 영상적인 기교보다는 작품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명작으로 볼 수 있도록 클래식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경수 작가는 작품 집필 계기에 대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낡아버린 과거가 현실을 지배하는데, 미래의 시야가 보이지 않다고 느꼈다. 아무리 답답하고 암울하더라도 못난 우리들끼리 고치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지만 백마타고 온 초인은 현실에선 불가능하지 않겠나. 그래서 드라마 속에서도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설경구는 연기 포인트로 "박동호는 혁신적인 개혁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판타지적인, 또 어쩌면 정치판에서 바랬던 인물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나의 상상 속에서 '이런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정수진이라는 인물이 박동호만큼 너무 매력적이다. 그래서 어려운 정치, 법률 용어, 경제 용어들이 (대본에) 많았지만 한 단어 한 단어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하고 정수진의 매력들, 박동호에게 맞서는 당당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소중하게 아껴가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수진은 3선 국회의원을 거쳐 경제부총리까지 오른 '찐' 정치인이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서사를 지닌 인물이다. 너무 대리만족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촬영하며 꼭 연기 차력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촬영 내내 내가 인복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무섭기도 했다. 대본을 너무 감명깊게 본 입장으로 (배우들이) 이걸 이렇게 표현하신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시청자들이 나의 이런 전율을 어떻게 느낄까 싶을 정도로 신선하고 궁금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설경구는 '돌풍'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다. 힘 있는 이야기. 계속 공수가 끊임없이 뒤바뀌는 이야기. 충격적인 첫 장면부터 시작하면 12회까지 놓칠 수 없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사실 내가 출연했던 작품은 2번을 못 보겠더라. 이번에는 감독님께도 처음 말씀드리는데 3번 봤다. 그런데 나도 참 아이러니하다고 느낀 것이, 내가 이 대사를 얼마나 외웠겠나. 내가 배우임에도 한 번 볼 때와 두 번 볼 때 작품이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잘못 연기를 했나? 싶을 정도로 출연한 배우가 늘 새롭게 느껴질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문학 작품을 여러 번 읽으면 읽을 때마다 새롭지 않나. '돌풍'도 주옥같은 문학 작품을 보듯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 새로운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돌풍'에 휩쓸려보면 어느 순간 1부를 보자마자 몰입감 있게 12화가 끝나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정치 도파민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박경수 작가는 "'돌풍'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기대는 시청자들이 무엇을 기대하듯 그 기대를 배반하고 새로운 기대를 생기게 할 것이다. 결과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토리를 기대해주시고 설경구, 김희애의 연기와 김용완 감독의 연출을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한편 '돌풍'은 28일 공개된다.
안성훈 "트로트는 내게 선물, 목소리 관리법은 팬이 준 도라지즙"[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안성훈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성훈이 매거진 주부생활의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해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탈락 이후 3년 만에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해 진의 자리에 오른 안성훈은 TV조선 '미스터 로또',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촬영과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준비 및 연습으로 매일 바쁘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는 선물"이라며 "트로트 가수로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부르는 게 목표"라는 안성훈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내비쳤다.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팬들이 예쁘게 편집해 올려준 영상이나 글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팬들과 소통할 때도 굉장히 행복하다”고 언급했고, 목소리 관리 비법 역시 “팬들이 보내주는 도라지즙과 배즙을 계속 먹는다”고 말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별칭 또한 ‘안성맞춤’, ‘내 가수님’, ‘나의 가수’를 꼽았다. 지난 4월 팬덤 ‘후니애니’와 함께한 단독 팬미팅 후기와 신곡 발매 및 단독 콘서트 계획도 언급했다. 팬미팅 ‘애니타임’에 대해선 “어떻게 즐거움을 드려야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좋아해주셨다. 마치 첫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라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역조공할 것. 같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또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단독 콘서트는 노래가 더 쌓였을 때 할 것”이라며 “계속 곡 수집 중이라 올해 안에는 무조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였다.
레드벨벳 조이 "후배들 챌린지 제안, 공포에 떨어…" 솔직 고백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챌린지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24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드벨벳 예고편이 공개됐다. 레드벨벳은 거침없는 토크를 예고했다. 조이는 "저희 이제서야 얘기할 수 있는데 숙소 생활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호철은 "뭐 몰래 한 게 있어요?"라고 물었고, 조이는 "많죠"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옛날에 (동생들) 때린 거 미안하게 생각해?"라고 슬기에게 장난치기도 했다. 예리는 "저는 직접 말했다. 제가 (숙소에) 왜 들어가야 돼요?"라면서 반항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레드벨벳은 댄스 챌린지가 무섭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슬기가 "(후배들이) '챌린지 할까요?' 한다"라고 하자, 조이는 "우리는 챌린지만 들어도 공포에 떨어요. 저희 때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밖에 없었어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예리는 "이런 게스트들 있었어요?"라고 해맑게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 이렇게까지 진상 게스트는 없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레드벨벳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레드벨벳이 출연하는 '짠한형 신동엽'은 7월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부모 '100억 빚' 갚아도 고통…박세리→마닷, 눈물 고백에 절연까지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쉽게 끊어낼 수 없는 것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라지만, 부모의 빚 때문에 고통받는 스타들이 많다. 부모의 빚을 끌어안고 부모의 잘못에 함께 손가락질 받고 끝내 연을 끊기까지 한다. 래퍼 마이크로닷은 지난 24일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부모 빚투 논란 이후 약 6년 만의 공식석상이었다. 그간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는 마이크로닷은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는 "부모님과 나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만나 사과드리는 게 내게는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참 후회하고 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참 어리석었던 행동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어리석었다. 죄송하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 총 4억 원을 빌린 뒤 1998년 5월 뉴진랜드로 도주했다. 이에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출소 후에는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당시 여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사실로 드러나자 마이크로닷은 사과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마이크로닷은 논란 2년 후인 2020년 '책임감'이라는 곡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의 시선을 싸늘했다. 부모의 빚으로 인해 시작된 논란이긴 하나, 마이크로닷은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은 현재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모의 빚 변제를 위해 애쓰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사건이 터지고 나서 파악된 13명 가운데 1심 재판을 통해 10명의 피해자가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분들 6명에게 2억 1천만 원을 변제하고 감사하게도 합의했다. 2심에서는 나머지 4명 가운데 1명과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 남은 한 분과도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일을 해야 그분께도 다시 다가갈 수 있다. 또 2025년까지 계약서, 차용증을 적었다. 연대보증을 했고 대표님이 보증을 서주셨다. 그분께도 다시 돈을 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한다고 재단의 동의없이 인장을 위조해 계약을 체결했다. 박세리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후 아버지의 채무 문제가 계속됐다. 2016년에도 경매가 들어와 급한 대로 아버지 채무를 변제하고 지분을 샀다"고 밝히며 부친의 빚을 더이상 책임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다. 현행 세법상 자녀가 부모에게 주택·자동차를 선물하거나 부모의 채무를 변제하면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부친의 빚을 대신 갚아줬을 뿐인데, 증여세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한 것. 현재까지 박세리가 대신 갚은 부친의 빚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배우 김혜수는 모친의 빚 때문 절연까지 했다. 지난 2019년 김혜수는 과거 모친이 13억을 빌리지 않고 갚지 않았다며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혜수 소속사는 "이번 일은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가족과 상의 없이 일으킨 문제"라며 "십수 년 전부터 어머니가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고 이를 변제해 왔다. 2012년에도 전 재산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빚을 다시 부담했고 이 과정에서 관계를 끊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김혜수는 모친의 빚을 알게 된 때는 2012년이었다면서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너무 놀랐고 어떻게 할지 몰랐다."당시 너무 일하기 싫었지만 배우로서 내가 해 온 시간을 더럽히지 않고 마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이 돌파구가 돼줬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배우 차예련 역시 2018년 부친의 빚투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차예련은 19살 이후 15년간 본 적 없는 부친의 빚을 10년 동안 대신 갚아왔다. 그가 변제한 돈은 약 10억 원이다.
"하정우 하와이 집=1천억? 대출 998억…17일간 와인 200병" 성동일 폭로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하정우, 성동일, 방송인 신동엽의 음해 배틀이 펼쳐졌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EP. 47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정우는 '짠한형' 스튜디오를 살펴보다가 "여기 세트장인 거네요?"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네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에이 제 거 아니에요"라고 답했지만, 하정우는 "동엽이 형 거에요 여기?"라고 관심을 보였고, 성동일은 "동엽이 거지 이 정도면!"이라고 장난쳤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다 웃잖아! 내가 뭐 너한테 돈 빌려달라고 그러냐"라며 "왜 그래 이거 뭐 얼마나 한다고 여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하정우는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굉장히…"라고 아무말을 내뱉었다. 당황한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야?"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성동일은 "여기서 청담역이 2분 거리더라"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신동엽은 "연기자들이 음해하니까…"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는데, 하정우가 "축하드립니다 형"이라고 말하자 "축하…"라며 황당하다는 웃음을 지었다. 성동일과 하정우의 몰이에 질세라 신동엽은 "이거는 편집해줘"라며 하정우에게 "이건 궁금했다.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1천억이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던데 그 세금을 어떻게 했냐"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천억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내가 가봤잖아. 대출이 998억이야"라며 "미국 이율이 세잖아. 하와이 은행에서 얘가 융자를 받았다"라고 농담했다. 신동엽은 곰곰이 생각하며 "하와이 (집이) 천억 넘는다는 건 사람들이 그냥 다 안 믿을 텐데 여기가 청담동이라는 건 믿을 수도 있겠다"라고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성동일은 "(하와이) 물가가 아무리 비싸도 반지하가 천억짜리가 어딨니"라고 했다. 또 성동일은 "내가 내가 한 번도 태어나서 애 셋을 키우면서 나 혼자 여행이라는 걸 가 본 적이 없다. 얘랑 '하이재킹'을 찍었는데, 얘가 다음 영화 준비 때문에 시나리오 작업을 해야 됐다. '형 나 가는데 같이 갑시다' 그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회 아니면 내가 언제 가겠냐. 그래서 얘가 먼저 가고 며칠 있다가 내가 갔다. 17일 동안 있었다. 정확하게 얘랑 둘이서 와인 200병을 마셨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성동일은 "얘는 얘대로 시나리오 작업을 계속하고, 17일 동안 나가서 먹은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나? 진짜로 안 나가. 자기가 음식을 만들고 그냥 해. 나름대로 대한민국에서 돈 잘 버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맨날 장 보러 가더라. 양파 사고 닭다리 사고 한인 슈퍼 가고"라면서도 "근데 나한테 정말 좋았어. '형 일어나세요'라면서 밥 차려놓고 깨워"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재킹'은 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21일 개봉했다.
여진구 많이 컸네? 성동일 "애가 좀 변해…소주 5병씩 마셔" 폭로 [짠한형][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성동일과 하정우가 여진구의 주량을 밝혔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EP. 47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짠한형'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배우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했다. '하이재킹'의 막내는 배우 여진구라면서, 성동일은 "애가 좀 변했다. 아들 역으로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소주 5병씩 먹는다"라고 여진구의 주량을 폭로했다. 성동일은 "우리 중에 제일 잘 먹지?"라면서 "정말 느닷없이 마셔댄다.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정우 역시 "끝까지 먹는다. 방에 가서도 먹고 잔다"라고 첨언했다. 이어 "저희가 세트장에서 촬영했으니까"라면서 "근데 끝나고 세트 식당에서 술을 많이 마셨다"고 했다. 채수빈은 "세트 식당에 어느날 갔더니 노래방 기계랑 미러볼 같은 조명이 있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복귀선언한 마이크로닷·이루, 루머 부인한 지코, 또 논란 터진 김호중 [오늘의 연예계]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늘(24일)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 복귀선언한 '마이크로닷'·'이루' 24일 연예계 최대 이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복귀였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의 '빚투' 이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짧은 머리에 흰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마이크로닷은 기자들 앞에서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며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부모님과 나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6년 만의 공식석상에 대해서는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만나 사과드리는 게 내게는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참 후회하고 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참 어리석었던 행동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어리석었다.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말을 잇던 중 뒤를 돌아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음주운전으로 '아주 잠깐' 자숙의 시간을 가진 가수 이루는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25일 발표될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의 신곡 '서울간 내님'의 작사, 작곡을 통해서다. 이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3월 항소심 재판부는 이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 루머 강경대응 나선 '지코' 래퍼 지코는 루머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구하라의 금고털이범 몽타주가 4년 만에 공개됐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이 지코를 사건과 연결 짓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지코 측은 허위사실 등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코의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또 논란 터진 '김호중' 가수 김호중은 파도 파도 논란이 끝이 없다. 22일 가로세로연구소 공식 채널에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1년 여름 촬영된 김호중의 과거 모습이 담겼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옥 건물주와 첨예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김호중은 건물주 측 용역업체 직원에게 "넌 돈도 X도 없고" 등 욕설을 하거나 쇠파이프로 보이는 물건을 집어드는 모습,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