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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Page 62 of 127 - 뉴스벨

#연예일반 (2538 Posts)

  • 'GD 보고 있나?' 정형돈 아이돌 전문 채널 오픈…유튜브판 '주간아' 될까 (다 된 아이돌에 형돈뿌리기)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지디(지드래곤) 보고 있나?'. 개그맨 정형돈이 아이돌 전문 채널을 오픈했다. 2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는 '다 된 아이돌에 형돈뿌리기' 채널이 오픈, 신규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이 채널에서는 정형돈과 아이돌의 만남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주 콘텐츠로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형돈과 아이돌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여주면서 '아이돌계의 레전드 대부, 그가 돌아온다'라는 자막을 삽입하며 채널과 콘텐츠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아무래도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MC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아이돌과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만큼 그때 모습을 그리워한 팬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제작진과 정형돈이 힘을 합쳐 아이돌 전문 채널은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첫 콘텐츠 게스트로 저스트비(JUST B)가 출연했다. 영상 초반부터 정형돈 특유의 츤데레 진행이 터져 나왔다. 소파에 앉으려는 멤버들에게 "편하게 앉아"라면서 자신의 소파에는 앉지 못하게 하는 짓궂은 진행으로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다시 멤버들을 챙기는, 소위 아이돌 밀당 전문가다운 모습에 '주간아이돌 느낌 난다', '아이돌 막 대하는 태도가 너무 웃기다', '누구랑 붙여놔도 케미가 대폭발하는 정형돈'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아이돌 예능의 시초인 '주간아이돌'을 이끌며 아이돌 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수개월의 공백기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며 블랙핑크, 지드래곤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아이돌을 모두 만났다. 그런 정형돈이 아이돌 신규 채널을 오픈하면서 유튜브판 '주간아이돌'이 될지 관심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최근 무수히 많아진 플랫폼과 자체 콘텐츠 생산 비중이 높아진 아이돌 사이에서 어떤 차별화 전략을 가져갈지 숙제겠지만, 정형돈과 아이돌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지는 건 사실이다. 믿고 보는 정형돈과 아이돌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앞으로 이 채널이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볼 일이다.
  • 일본 여행 중인 '지우히메' 최지우, 日 드라마 기자회견 깜짝 등장?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최지우가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3일 최지우는 개인 SNS에 특별한 언급 없이 사진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지우는 민소매 티와 청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일본 거리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최지우의 일본 팬들은 반가움을 댓글로 전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 체류 중인 것으로 보이는 최지우는 지난 2일 특별 출연을 한다고 전했던 일본 TBS 새 일요드라마 ‘블랙페앙2’ 기자회견에 깜짝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자회견을 찾은 최지우는 13년 만에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정말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일본 배우들은 최지우에게 “귀엽다” “존재감이 넘친다”며 반가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지우는 독립영화 '슈가'(감독 최신춘)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1형 당뇨 아들을 둔 워킹맘 '미라'로 분한다. 또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 MC로도 활약 중이다.
  • 팝핀현준, '제자와 불륜' 가짜뉴스 고소→세컨하우스 공개 [다까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슈퍼카와 세컨하우스를 공개한다. 팝핀현준은 3일 오후 6시 웹예능 '다까바'에 출연한다. 팝핀현준은 1998년 데뷔 후, 안무와 백업댄서 등을 맡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팝핀댄스계의 거장이다.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슈퍼카 여섯 대 오너로 알려진 팝핀현준은 “자차의 절반은 본가에, 나머지 절반은 세컨하우스에 나눠 보관하고 있다”고 밝히며 호스트 조정식과 유다연을 세컨하우스로 초대한다. 차 구경에 앞서 세컨하우스부터 둘러보기로 한 두 호스트는 대지 200평에 8개의 방과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는 집을 둘러보며 부러워했는데, 특히 팝핀현준이 아는 회장님에게 선물로 받았다는 이태리 왕가 침대의 가격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팝핀현준은 작년에 새로 구매한 R사의 슈퍼카를 전격 공개한다. “차가 많으면 보험료도 많이 나오지 않느냐”는 조정식의 질문에 팝핀현준은 “나이도 많고, 무사고라서 보험료가 싼 편이다. 1년에 1500만 원 정도 든다”고 답해 조정식을 씁쓸하게 한다. 노숙까지 해야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팝핀현준이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이르게 됐는지 그의 인생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팝핀현준은 최근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고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댄스 학원을 하지 않는다. 이따위 가짜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X소리다.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다양한 소통을 만들어 가는데, 이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고 분노했다.
  • 타이틀 곡이 6분…이승윤, '숏폼 시대'에 '긴 음악'을 선택한 이유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승윤이 더더욱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가수 이승윤의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먼저 대중에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는데, '폭포'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에 기타넥을 긁어내는 퍼포먼스가 특징으로, 6분 가량의 긴 호흡을 자랑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폭죽타임'은 중독성 있는 코러스와 펑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여름 밤 페스티벌 엔딩의 불꽃놀이를 연상할 수 있는 곡이다. '역성'은 정해진 흐름을 거부하고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키겠다는 이승윤의 마음가짐이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조희원, 지용희, 이정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해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쇼케이스장에 등장한 이승윤은 선발매 앨범을 제작한 이유로 "올해까지는 정규앨범을 내는 음악인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게 음악인으로서도 유의미한 행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앨범을 내기 위해 그 여정을 가고 있는데, 그래도 받아들이는 리스너 분들은 너무 많은 신곡이 한꺼번에 오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몇 곡은 선공개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총 6분이나 되는 곡 '폭포'를 타이틀로 선정한 것부터 이승윤의 어떠한 의도가 돋보였다. 그는 "'역성'이라는 앨범은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번만큼은 거슬러보자는 마음 가짐에 관한 앨범이다. 선공개 앨범에도 그와 관련된 8곡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 "'폭포'에는 '내 분수를 보여줄게'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내 신조가 '분수에 맞게 살자'다. 난 지나치게 잔인하리 만큼 현실주의자다. 나한테 끔찍한 현실을 매일 자각시키는 타입이다. 그렇게 내가 내 분수를 아는 것과 동시에 외부에서 나의 분수를 규정하는 것들,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내 안의 고민들이 있었다. 그래서 음악적으로 나의 분수는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6분이나 되는 곡을 만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승윤은 "정규앨범의 이유와도 맞닿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무언가를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숏폼의 시대인 것을 인정하고 나도 숏폼 콘텐츠들을 즐긴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롱폼 콘텐츠였다. 숏폼 시대에 롱폼 콘텐츠를 하는 것 자체가 유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었단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실 때 긴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특별히 6분이 되어야 한다기 보다는 만들고 보니 곡이 6분이 되더라. 감독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걷어내고 싶은 부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시작한 고민으로 제작된 앨범이라고. 이승윤은 "대만에서 전국 투어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이정원씨, 지용희씨, 조희원 씨와 함께 '우린 지금 뭘까?'라는 고민을 나눴다. '우린 어떤 음악인이 되고 싶을까?'라는 이야기도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질적이고 융화되지 못한다는 생각도 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든 융화될 것인가, 이렇게 된 마당에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제대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때 후자를 택했다. 그때부터 네 명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만든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승윤은 정규 3집에 대한 귀띔도 전했다. 그는 "조금 더 '역성'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유가 직설적으로 드러난 앨범이 될 거다. 그 앨범을 보시면 한 명의 음악인이 어떻게 산화되어가는가, 저 친구가 재가 될 것인지 불이 될 것인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부르고 싶은 곡들 위주로 선정했다. 조금 더 감정적인, 또 조금 더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성'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 하루에 1000장→'셀카 달인' 레드벨벳 조이, '키치한' 매력 뿜뿜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키치한' 매력이 뽐냈다. 3일 조이는 자신에 SNS에 ‘ㄴ ㅑㅇ’ 이라는 단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이는 고양이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Y2K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조이는 디지털 카메라와 모자 등 소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를 본 국내외 팬들은 댓글로 "예쁘다" "귀엽다"과 하트 이미티콘을 연발하며 조이에게 찬사를 표했다. 한편, 조이가 속한 그룹 레드벨벳은 최근 새 앨범 '코스믹(Cosmic)'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오는 8월 3일~4일 서울 올림픽핸드폰경기장에서 ‘2024 Red Velvet FANCON TOUR’(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를 앞두고 있다.
  • '감사합니다' 이정하 "'무빙' 후 첫 작품, 부담감 전혀 없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정하가 '무빙' 이후 첫 작품에 부담감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영일 감독과 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 등이 참석했다. '감사합니다'는 이정하가 디즈니+ '무빙' 이후 처음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무빙'이 크게 흥행한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날 이정하는 "부담은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어떤 작품을 다시 한다는 설렘과 작품을 읽었을 때 에피소드 형식으로 사건을 박진감 넘치게 치고 나가서 신선하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감사실 궁금했었다. 감사실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감사의 의미를 구한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깨닫고 있다. 정말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 = tvN]
  • '마라탕후루' 서이브, 야구계 인싸 로니 도슨 만났다…"교복 챌린지 예고"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마라탕후루'의 주인공 서이브(12)가 야구계 인싸 로니 도슨(29, 키움 히어로즈)을 만났다. 역대급 챌린지도 예고했다. 서이브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슨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서 나란히 교복을 입은 서이브와 도슨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기념 사진을 남기는 등 서로를 응원했다. 서이브는 '도슨 선배 드디어 만났다. 컬래버 챌린지 기대해 주세요'라고 했다. 도슨은 야구계 인싸로 유명하다. 숏폼 챌린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K-POP도 즐겨 듣는다. 야구장에서 K-POP 곡을 따라 부르는 모습은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앞서 도슨의 '마라탕후루'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모은 바. '마라탕후루'의 주인공과 만남이 성사되면서 어떤 챌린지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 8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키즈 크리에이터다. '마라탕후루'의 주인공으로, 방송인 이파니의 딸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1일 서이브 소속사 순이엔티는 지난달 21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법률 위반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서이브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특히 미성년자인 아티스트를 상대로 심각한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고 판단,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강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휘성, 19금 컨셉 새 앨범 얼마나 야하길래…“수위 높아 거부감 있을 것”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휘성이 새 앨범 컨셉이 19금이라고 밝히며 파격 행보를 선언했다. 휘성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이 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40% 정도 완성되었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분들 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난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해 왔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12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현재 활동을 중단 중인 휘성은 지난해 자신이 앓고 있는 우울장애의 심각성에 대해 밝히며 죽음까지 생각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당시 휘성은 "우울장애가 가짜라던가 꾀병이라던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자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라고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 굴곡 많았던 백지영, 데뷔 25주년…“거만떨지 않고 30주년 맞길”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3일 자신의 SNS에 “25주년이 되었습니다. 8개의 정규앨범과 그 외 다수의 싱글과 OST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지난 앨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잔잔할 때도 파도가 휘몰아칠 때도 그저 딴생각 안 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제 인생의 반 이상이 되어버린 가수 인생. 짧지 않은 시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마 요상한 일만 없으면 30주년도 맞게 될 것 같습니다"며 "그렇게 별 탈 없이 거만 떨지 않고 잘 버텨서 여러분들이랑 같이 늙어갈게요"라며 "여러분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1976년생인 백지영은 1999년 솔로 1집 앨범 "Sorrow"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후 댄스음악 등으로 큰 인기를 얻다 2000년 스캔들이 터지면서 잠정 활동 중단했다. 이후 6년의 공백을 가지고 ‘사랑 안 해’로 재기해 'OST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올드머니룩' 이혜영의 굴욕? "뉴진스 하니 스타일로 입었지만 아무도 몰라 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혜영이 올드머니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혜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어제저녁 약속에 나는 뉴진스 하니의 '푸른 산호초' 콘셉트로 입고 나갔으나 아무도 몰랐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혜영은 블랙 스커트와 흰 셔츠를 매치해 올드머니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몸을 가볍게 흔드는 모습으로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보여줬다. 이혜영은 최근 일본 도쿄돔 팬 미팅에서 화제를 모은 하니의 '푸른 산호초' 커버 무대를 따라 했다고 밝혀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낼모레도 귀염 댄스 해줘요. 언니" “하니만큼 귀여워요” “예쁘고 우아하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혜영은 1971년생으로 지난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다. 그다음 해인 200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MBN 예능 '돌싱글즈 5'에서 MC로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 “이혼은 악몽” “너무 힘들어” 조윤희→최동석, 돌싱들의 안타까운 고백[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은 인생을 뒤흔든다. 모든 평화로운 순간이 사라지고, 고통이 찾아온다. 내게 이런 일이 닥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막상 이혼을 겪으면 멘탈이 붕괴되기 마련이다. 김구라는 2022년 5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제작발표회에서 “의학계에도 보고된 내용이라고 하는데 이혼이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고 한다. 이혼 과정이라는 것이 정말 힘들다. 인연을 맺었다가 정리가 된다는 것이 정말 아주 힘든 과정이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혼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조윤희, 최동석도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힘겨운 과정을 털어 놓는다. 이동건과 파경을 맞은 조윤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 사전에는 이혼은 없다'고 그런 마음을 먹고 나는 결혼을 한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결혼 후) 막 꿈 속에서 걱정했던 것들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윤희는 '이제 혼자다' 티저 영상에서 "이혼하기 전에는 잠을 잘 못 잤다"며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며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운동회같이 아빠가 필요할 때는 어떡해?"라는 질문을 받고 심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조윤희는 이동건과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에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고, 현재는 조윤희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 KBS 동기 아나운서 박지윤과 이혼한 최동석 역시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혼자 달리기를 하고, 공원 벤치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는 등 홀로서기에 익숙해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혼밥을 위해 찾은 백반 식당에서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근데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며 “너무 힘들다. 이 얘기(이혼)는”이라고 밝혔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는 9일 밤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 “폭풍성장” 송일국 子 대한·민국·만세 오늘(3일) ‘유퀴즈’ 출격, “갓난아기 영상 최초 공개”[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3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다. ‘유퀴즈’ 측은 이날 공식 계정에 “대한, 민국, 만세 10년 만에 만나는 디데이! 힘들어도, 영상 보며 조금만 기다려주겠니~ 다들 미안! 아낌없이 핸드폰 털어주고 가신 송아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대한, 민국, 만세는 귀여운 표정으로 주변의 물건을 잡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삼둥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훌쩍 큰 키로 주목을 끌었다. 유퀴즈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계정을 통해 “그 시절 전국의 이모 삼촌들 들썩이게 만든 작은 아가들이 어느덧 키까지 훌쩍!? 너무 잘 자란 삼둥이가 유퀴즈에 왔다”고 했다. 이어 “똘똘한 첫째 송대한, 애교쟁이 둘째 송민국, 엉뚱한 막내 송만세”라고 소개했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서 대한 군은 똑소리나게 말을 하고, 민국 군은 애교를 드러냈으며, 만세 군은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조세호는 삼둥이를 보자마자 "저보다 (키가) 크네요"라고 감탄했으며 유재석도 "이렇게 컸네"라며 삼둥이의 폭풍 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앞서 2008년 판사 아내와 결혼한 송일국은 2012년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 군을 얻었다. 이후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삼둥이와 함께하는 좌충우돌 육아일상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그해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인먼트상과 이듬해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연 대한, 민국, 만세가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 [공식] 이유영, 깜짝 결혼+임신 발표 '겹경사'…"신랑은 비연예인, 결혼식은 No"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출산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이유영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린다.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유영은 지난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함부로 대해줘' 등과 영화 '봄', '간신', '장르만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이하 이유영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이유영 씨의 결혼 소식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유영 씨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입니다. 먼저 이유영 씨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유영 씨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이유영 씨는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됩니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 씨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은 없었다”, 매일 악몽 꾸다가…(이제 혼자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동건과 헤어진 조윤희가 "내 사전에 이혼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2일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윤희는 "좋은 소식 들리던데? 유튜브에 난리야"라는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요즘 사회문제로 떠오른 유튜브 가짜뉴스를 접한 시민이 조윤희에게 전한 것이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 사전에는 이혼은 없다'고 그런 마음을 먹고 나는 결혼을 한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결혼 후) 막 꿈 속에서 걱정했던 것들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윤희는 '이제 혼자다' 티저 영상에서 "이혼하기 전에는 잠을 잘 못 잤다"며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며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운동회같이 아빠가 필요할 때는 어떡해?"라는 질문을 받고 심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조윤희는 이동건과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에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고, 현재는 조윤희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
  • 7월 임영웅 하고 싶은 거 다 해! #영화 #예능 그리고 #축구[MD이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가수 임영웅이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최근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던 그는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며 즐겁게 팬들을 만난다. 여전히 임영웅 시대다. 임영웅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올 초 촬영한 자신의 '온기' 뮤직비디오의 단편영화 분량을 공개한다. 제목은 ‘In October’로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가 배경이며, 주인공 영웅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6일 정오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한다. 단편 영화에는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도 함께해 연기력을 빛냈다. 임영웅의 단편 영화에 참여한 배우 안은진은 마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임영웅의 연기에 대해 "노래를 잘 하시는 분이라 발음이 정확했다. 많은 부분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얼마 만큼 연기에 열정적인지 알 수 있었다"면서 "함께 한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영웅의 예능나들이 역시 이달 부터 시작된다. 임영웅은 오는 7월 JTBC '뭉쳐야 찬다' 녹화를 한다. 촬영분은 8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능에 관심이 집중된 건 임영웅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자 잘 하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과거 임영웅은 인터뷰를 통해 "축구는 내 이생에서 노래와 같다"며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미 '리턴즈 FC'의 구단주로 활약하고 있는 임영웅은 프로리그를 능가하는 KA(코리아 아마추어)리그까지 직접 만들어 매주 경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축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임영웅의 축구사랑은 모두가 아는 일"이라면서 "시간이 나는 대로 축구를 하고 있고,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만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10주년을 맞은 tvN '삼시세끼' 역시 임영웅의 등장으로 인해 이미 공개전 부터 화제다.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의 티키타카와 함께 임영웅의 등장이 어떠한 그림을 만들어낼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진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모습과 더불어 요리실력 까지 볼 수 있어 1석 2조인 셈. 임영웅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만큼 이 역시 기대가 높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임영웅에 대해 "음악 하나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고, 선한 영향력은 물론 팬덤 까지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면서 "최근 연예계에는 안 좋은 일들이 많았던 터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임영웅의 다양한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은 뭐해” 질문받고 당황(이제 혼자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46)이 혼자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2일 공개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선 이혼 이후 홀로서기 하는 최동석의 일상을 담아냈다. 달리기를 하고, 공원 벤치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최동석은 혼밥을 위해 찾은 백반 식당에서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최동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근데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며 “너무 힘들다. 이 얘기(이혼)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앞두고 밝힌 소감에서는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고백했다.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 백홍부부·솔선커플, 예뻐도 좀 놔둡시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작품은 끝났지만, 과몰입은 끝나지 않았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과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이 그 주인공이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수현과 김지원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전날 김수현이 SNS에 올렸다 빠르게 삭제한 사진 세 장이 포착된 것.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가 최근 김지원이 올린 게시물과 유사하다고 봤다. 김수현이 럽스타그램 의혹을 의식해 사진을 삭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변우석, 김혜윤 역시 비슷한 시기 또 한 번 엮였다. '선업튀' 감독들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변우석과 김혜윤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애틋한 케미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둘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실제로 '어? 둘이 진짜 뭐가 있는 거 아니야?' 할 정도였다"고 말한 것이 화제 되면서다. 극 중 두 커플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고, 이들이 '현커'(현실 커플)가 되길 바라는 팬들 또한 속출했다. 현커 의혹은 로맨스 드라마의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된다. 드라마 측에서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떡밥으로 적극 활용해 카메라 밖에서의 또 다른 관계성을 노출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는 날에도 팬들의 몰입감을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 역시 수지와 박보검의 케미를 홍보에 십분 활용했다. 실제 연인 같은 사진부터 시밀러룩으로 맞춘 시사회 드레스코드, 함께 출연한 음악 예능까지 연일 화제를 모았다. 수지와 박보검 역시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가 봐도 예쁘다"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원더랜드'는 초반 화제성을 갖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과몰입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한 현커 의혹도 수개월 길어지면 부담되기 마련이다. 근거 없는 추측성 열애설은 결국 배우의 이미지 소비로 이어진다. 다음 작품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화는 영화로, 드라마는 드라마로, 똑똑한 응원과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 '마의 7주년'은 옛말…레드벨벳→트와이스, 걸그룹 이젠 10주년도 '거뜬' [MD픽]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이돌 그룹의 활동을 둘러싸고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대개 많은 그룹이 활동 7년차가 되면 일부 멤버의 탈퇴나 팀이 와해되는 일을 겪기 때문. 그러나 이제 3세대 아이돌 그룹에게는 이러한 징크스가 통하지 않아 보인다. 데뷔 10년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그룹이 많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새 앨범 '코스믹'으로 완전체 컴백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주'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레드벨벳은 여전히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코스믹'은 발매 일주일 만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 41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직비디오 역시 13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데뷔 10년 차 트와이스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완전체 앨범 '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200'의 1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지난달 솔로로 컴백한 나연은 미니 2집 '나'로 '빌보드 200'의 7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200' 톱10에 두 장 이상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트와이스는 13일 부터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에 나서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는가 하면, 17일에는 일본 정규 앨범 '다이브'를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완전체 활동으로 팬들을 만난 마마무는 올해 솔로 활동에 집중한다. 지난 2월부터 휘인이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 비욘드'를 열며 아시아 6개 도시 및 유럽과 미주 11개 도시의 팬들과 추억을 쌓았으며 문별과 솔라, 화사 역시 단독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솔라는 지난 4월 솔로 앨범 '컬러즈'를 발매하며 아이튠즈 5개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이들의 활동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최근 조이와 예리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등장해 "'빨간맛'과 '피카부' 시기에 멤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안정적이지는 않다. 현실적으로 뭐해 먹고 살아야 하지라는 걱정도 있다"고 전했다. 지효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일사에프'에 출연해 "직업 특성상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 잘못된 부분이나 별로인 부분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숱한 고민 끝에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만큼, 10주년을 맞은 이들의 전성기는 가요계에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단 한 명의 멤버 이탈도 없이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들 덕에 아이돌 그룹의 수명 역시 자연스레 길어질 전망이다. 보이그룹 대비 팬덤이 작고 수명이 짧은 걸그룹으로서 이뤄낸 성과기에, 이들의 행보가 더욱 뜻깊다.
  • "가족 건드리지 말아 주길" 입장 뒤...이승기 장인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 남편의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해 "가족 만은 건들지 말아 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기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열린 '도시 협력 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이하 UCP)'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UCP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016년부터 각국 적십자사와 함께 도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검토하는 국제회의다. 제6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승기의 모습은 지난 4월 영화 '범죄도시4' VIP시사회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이 커졌다. 지난달 16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사 전 이사이자 견미리의 남편 이 씨 등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일부 공시 내용이 투자자에게 손해를 줄 수 있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때문에 이승기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승기는 장고 끝에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 이후 첫 행사라는 점에서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십여명의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기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조속히 해결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긴급 대응:기후복원력(RE:Climate Resili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매번은 아니지만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며 사용했고, 1년 동안 불필요한 불을 끄고,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등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또한 "기후 변화는 급속하게, 그리고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도시화와 맞물려 재해 위험을 높이고 있다"면서 "도시 내에서는 기후 변화로 빈곤, 불평등, 열악한 인프라, 오염, 자연재해 같은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고, 그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면 효과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전에는 5년, 10년에 걸쳐서 기후 변화를 느꼈다면, 이제는 해가 바뀔 때마다 폭염과 폭우가 극심해지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각 나라가 겪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정도와 대응 역량은 다르지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 전세계적으로 더 나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복원력 있는 도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항상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개회식 마지막 일정인 포토타임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밝게 웃으며 하트를 보이는 등 개회식을 빛냈다. 특히나 현장을 빠져나가면서도 김 정무부시장과 몸소 느낀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원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갈등, 가족 관계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이다. 그럼에도 지난 2월 딸을 얻으며 아빠가 됐고, 책임감 또한 그만큼 커졌다. 여러 잡음에도 외부 노출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등 조금씩 활동 움직임을 엿보는 눈치다. 이승기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다시 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 "경찰, 버닝썬에서 女접대 받아…피해자 말 안들어" '버닝썬' 사건 뒷이야기 [PD수첩](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PD수첩'이 버닝썬 사태를 되짚었다.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 편이 그려졌다. 정준영, 승리, 최준영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는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건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실체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버젓이 마약이 유통되고 이를 이용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었는데도, 이런 불법을 단속해야 할 수사기관은 오히려 클럽과의 유착 의혹으로 또 다른 수사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또 당시 제기됐던 유착 의혹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은 채 버닝썬 게이트가 언급될 때마다 조명되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도화선이 된 건 김상교 씨의 폭행 피해 사건이었다. 클럽 버닝썬의 비밀을 최초 폭로한 김상교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경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 버닝썬 사태는 유착 비리 의혹까지 번졌다. 전 버닝썬 직원은 "웬만하면 강남경찰서 OOO, 서초경찰서 OOO 이런 분들은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를 받는다더라. 돈은 증거가 남으니까"라고 말했다. 유착 의혹을 받던 경찰은 대대적인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버닝썬과의 유착관계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김상교는 사건 발생 당일 버닝썬을 처음 갔다고 했다. 김상교는 "저는 한 대도 안 때렸다. 그때 맞으면서도 장 이사가 저를 바닥에 놓고 제 뺨을 칠 때 '얼굴에 상처만 나지 마라. 이따 회사 미팅 가야 한다' 이 생각을 했다. 정말 일이 중요했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김상교는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이미 장 이사는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상교를 오히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상교의 폭행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이문현 기자는 이상한 점이 많았다면서 "처음 도착한 순찰차는 신고자를 지나쳐 클럽의 다른 출입구로 향했다. 상식적인 상황이라면 출동하는 즉시 내려서 어떤 상황인지 들어봐야 하는데, 나중에 보안팀장이 오는 타이밍에 그제서야 동시에 차 문이 네 개가 약속한 것처럼 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한 장 이사를 만나보지도 않았고, 김상교는 클럽 업무방해 혐의로 피의자가 됐다. 이문현 기자는 "현행범체포 이유서에는 김상교를 폭행 가해자로, 때린 사람을 폭행 피해자로 적시해놨더라. CCTV를 보면 되지 않나. '때린 사람은 누구냐, 그 사람은 어디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35년 현장에서 근무하며 강력팀장을 지낸 백기종 형사는 "당연히 현장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서로 실랑이가 있어서 '나도 때리고 맞았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으면 현장에서 그 사람들을 같이 현행범 체포를 하든가 아니면 임의동행을 해서 같이 지구대나 파출소로 데리고 동행하거나 이런 게 정당한 직무 집행"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클럽 관계자는 "저희가 경찰 진입은 기다려 달라고 하고 위에서 컨펌이 떨어지는데, 경찰 분들도 먼저 안 들어왔었다. 경찰 분들은 피해자 말을 안 듣고 직원들 말을 우선으로 믿으셨다"고 말했다. 김상교는 경찰에 체포된 당시 경찰에 맞았다고. 112 신고 당시 김상교의 얼굴은 깨끗했지만, 지구대로 들어올 때는 얼굴에는 상처가, 티셔츠에 핏자국이 있었다. 김상교는 "3번 맞았다. 경찰차 안에서 한 번 맞고, 경찰서 이중문에서 진입하다가 맞고, 경찰서 안에서 맞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출입문 지날 때 김상교가 넘어졌고 그 때 코피가 난 것"이라고 했다. 김상교는 경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거절 당하고, 법원에 CCTV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경찰은 CCTV 4대 중 1개만 제공했는데, 폭행이 있었다는 이중 출입문 사이를 비추는 영상은 없었다. 경찰은 CCTV가 고장나 방치했다고 변명했다. 백기종 형사는 "CCTV로 맨날 확인을 하는 건데 그건 말이 안된다. 사실 피해자나 피의자, 경찰관 모두에게 CCTV 폐쇄회로는 필요한 거다. CCTV가 고장이 났다는 부분은 있을 수 없다. 어느 곳을 비추든, CCTV가 고장이 난 채로 방치됐다는 부분은 선뜻 납득이 안된다"라고 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이윤호 역시 "경찰 지구대 CCTV가 없다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장났다거나, 고장 났는데도 몇 년 동안 고치지 않았다는 건 업무태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제공한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고 영상이 끊긴 부분이 있었는데, 원본이 아니라 재촬영한 영상이었다. 원본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였다. 경찰은 화면이 끊긴 이유에 대해 시동을 걸면 재부팅이 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인권위원회 조사에서 2분간의 실랑이 시간을 20분으로 허위 기재하는 등 경찰이 현행범 체포 문서에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에게 독직폭행 혹은 직권남용 체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 증거불충분 이유로 내사종결했다. 폭행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김상교에게 적절한 의료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만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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