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아버지 기억 無, 이대로 행복"…가정사 고백 [MD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영지가 가정사를 덤덤히 고백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스 - 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이영지의 신곡 '스몰 걸'에 대해 "현재 음원차트 1위, 피처링에 도경수 씨가 함께했다. 음악만 좋은 게 아니다. 영상미와 두 분의 기습 뽀뽀 신이 굉장히 화제였다"며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이영지는 "아 이거 진짜 못 본다"며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영지는 "뽀뽀 장면인데 고민을 많이 했다. 아시다시피 촉망받는 연예인이시다. 뮤직비디오 감독님께 이 장면은 협의가 안 된 내용이다. 난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근데 전개상 괜찮고, 저쪽에서 괜찮다면 하는 걸로 하자더라. 전 절대 거절해 주셨으면 했다. 제가 거절하면 무례한 거 같았다"고 전말을 밝혔다. 지코는 앨범 수록곡 중 "인간 이영지에 가까운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더블 타이틀곡인 '모르는 아저씨'를 꼽으며 "제가 아버지랑 안 사는 가정 형태로 살아왔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보이지 않은 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이젠 기억이 거의 안 남아있는 상태다. 전 남아있는 가족 구성원과 행복하다. 사라진 그를 사라진 대로 모르는 아저씨로 생각하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코는 "화자는 냉소적인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뭉클한 게 있다"고 감상을 덧붙였다. 이후 이영지는 '모르는 아저씨'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혜리, 블랙핑크 지수→정호연 '월클' 단톡방 공개…"이름은 필라테즈"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와 모델 정호연이 절친 텐션을 자랑했다. 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정호연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연은 "지금 휴식기다.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탈색도 그중에 하나다. 최근에 테니스도 시작했다. 지금 7회차밖에 안 됐는데 너무 재밌다. 누굴 만나도 머리속에 테니스공이 떠오른다"며 근황을 전했다. 동갑내기인 혜리와 정호연은 과거 한 행사의 백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났다고. 혜리는 "그땐 인사만 했다. 겹치는 지인이 있어서 만나게 됐는데 처음 만났을 땐 무서웠다. 너무 모델, 포스, 이런 느낌이었다.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있을 것 같았다. 인사를 했는데 (해맑게) 안녕하세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이러더라"며 웃었다. 이에 정호연은 "그때 혜리가 덕선이라는 캐릭터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컸다. 나도 모르게 너무 아는 사람처럼 대했다. 되게 당황하더라. 아차 싶어서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했다"고 회상했다. 혜리는 "'밥 같이 먹자, 친하게 지내요.' 하다가 진짜 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 나이대고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한 지점이 있다. 되게 잘 맞았다. 혜리도 되게 쾌활한 성격이고 저도 현장에서 하이텐션을 유지하는 편이다. 그런 점이 잘 맞았다. 그러다 집에서 만나면 늘어져 있는다"고 밝혔다. 정호연이 "혜리 유튜브 나오는데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왔다"고 하자 혜리는 "그래 보인다"며 "아까 뭐랬는지 아냐. 지수랑 저랑 셋이 단톡방이 있다. '필라테즈'라고 셋이 같은 필라테스를 다닌다. 그 방에서 호연이가 '지수야 오늘 뭐 해? 이따 놀러 올래?' 이러더라. 지수가 일본이라고 했다. 오면 진짜 웃기겠죠"라고 했다. 정호연은 지수와 셋이 콘텐츠를 찍자며 "아무 목적 없이 찍어 보자. 난 지금도 홍보할 게 없다. 목적이 없다. 네 친구로 나온 거다"며 의리를 자랑했다. 정호연은 "사실 오늘 샵도 안 갔다 오려고 했다"며 "'핑계고'도 내가 하고 갔다. 옷도 내가 입고. 혼자 하는 것도 가끔 나름의 재미가 있다. 근데 주변 분들의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도 혼났다. 우리 친언니 결혼식 때 내가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갔다. 엄마한테 혼났다. 모델 생활을 십여 년째 하고 있고, 나만의 손 스킬이 있다. 단정히 머리를 땋고, 입술도 바르고, 컨실러로 눈 밑도 가리고 갔는데 엄마가 '너 동네 마실 나왔니? 친언니 결혼식이잖아'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혜리가 "사진 없냐"고 묻자 정호연은 "댓글로 혼나고 싶지 않다. 혼내지 마세요"라며 결혼식 당일 사진을 공개했다. 혜리는 "머리에 뭐 넣었어? 눈썹은 왜 이렇게 그린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호연은 "나 곱슬이고 숱도 많아서 늘 뽕이 있다. 눈썹은 안 그린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혜리는 "좀 그리지"라며 찐친다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이후 하루아침 스타덤에 오른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그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다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감정에 꽂혀있었다"며 "이 모든 걸 길게 보고 크게 봤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되는 일이더라. 지금은 마음이 되게 편하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 했다. 혜리는 '오징어 게임' 이후 루이비통쇼 오프닝에 선 그에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정호연은 "몇 시즌 루이비통쇼를 못 하다가 '오징어게임' 이후에 돌아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안 하다가 오랜만에 온 거고, 너무 긴장됐다"며 "모델 할 땐 매 시즌 하던 쇼다 보니 일처럼 다가왔다. 꽤나 긴 시간 런웨이를 안 서다가 너무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리고 그게 오프닝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프닝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오프닝은 좀 다르다. 공간을 깨고 나가는 거다. 처음 스타트를 끊으면 그다음은 따라 걸으면 된다. 근데 1번은 내가 틀리는 순간 뒤에 애들도 다 틀리는 거다. 그런 것들을 다 맞추려면 정확하게 걸어줘야 한다. 근데 내가 처음으로 나간 거다. 너무 무섭고 떨렸다. 평소 걱정이 많다. 잔걱정을 하면서 '내가 루이비통의 쇼를 망치면 안 되는데' 했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91년생 여심스틸러' 전성기…변우석X위하준, 韓 넘어 아시아로 [MD피플][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2024년 상반기 가장 뜨거운 남자, 배우 변우석과 위하준은 올해 케이블채널 tvN이 발굴한 '로맨스 스타'다. 공교롭게도 91년생 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모두 32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멜로'라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이에 힘입어 올 여름 데뷔 후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공통점이 많은 두 배우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바로 이들이 가진 '연기'에 대한 특별한 서사 덕이었다. 모두 길었던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활동에 대한 문을 두드린 끝에 대중의 응답을 받은 것이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본리딩을 하고 (작품에서) 잘린 적도 있다. 자존감이 낮았을 때가 있었다. 계속 혼이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서는 "오디션에서 백 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떨어졌다. '4~5년 안엔 안 될 거야'란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기 보다는 이를 악물었다고. 변우석은 "이겨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단역 등 작은 작품도 고사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다"며 그간의 노력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증명하듯 '선재 업고 튀어' 종영 후 그가 출연했던 다수의 콘텐츠들이 유튜브 등에서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라남도 완도 출신이었던 위하준은 연기라는 꿈을 위해 주변의 거센 만류에도 상경해 꿈을 이뤘다. 그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가고자 했던 배우의 방향성을 계속 고집해왔다. 그래서 정말 단역부터 하나하나 연기했다. 늦어도 되니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올라가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지만 소처럼 일한 위하준은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그 끝에 '작은아씨들',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졸업'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대세 배우로 도약할 수 있었다. 다만, '멜로 장인'으로서 두 배우의 행보는 아직까지 사뭇 다른 편이다. 모두 훤칠한 키에 탄탄한 몸매로 남성적인 매력을 자랑하지만, 변우석은 청순한 이목구비 덕에 비교적 어린 연령대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청춘 멜로'물에 강점을 보였고 위하준은 특유의 성숙한 분위기로 인해 배우 이나영, 배두나, 김하늘 등 연상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차기작을 향한 방향성도 비슷한 듯 다르다. 위하준은 인터뷰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르적 욕심을 드러냈지만 변우석은 '연기력'에 집중하겠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이렇게 상반기 새로운 '여심 스틸러'로 떠오른 두 배우인 만큼, 이들이 출연할 차기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에 앞서, 변우석과 위하준은 앞서 언급한 대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변우석은 6일부터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나고 위하준은 오는 8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팬들과 추억을 쌓는다. 91년생 동갑내기 두 배우가 향후 보여줄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이스피싱 하면 생각나는 그 이름', 김미영 팀장 탈옥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라진 '김미영 팀장' 박 씨의 행방을 추적한다. 지난 5월 2일,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있던 한국인 박 씨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 상태였던 박 씨는, 3년 전인 2021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나가 시티라는 소도시의 교도소로 이감됐는데, 7개월 만에 탈옥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 신용불량자 저금리 대출 가능 ■ 고객님께서는 최저이율로 최고 3천만 원까지 30분 이내 통장 입금 가능합니다. 김미영 팀장 문자 박 씨가 국내로 송환되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수사기관과 피해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 씨의 정체는 바로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을 창시한 이른바 ‘김미영 팀장’이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사기를 수사해 모범경찰로 불렸다는 박 씨. 그가 경찰 근무 당시 알게 된 수법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총책으로 활동한 것이다. 2011년 중국으로 건너가 조직을 꾸리고, 큰형님인 ‘따거’라고 불린 박 씨. 가상인물인 ‘김미영 팀장’을 앞세워 스팸문자를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설계했는데, 국내에서 500명이 넘는 피해자를 속여 약 400억 원을 편취한 걸로 알려져 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잠적했던 박 씨가 10년 만에 극적으로 검거됐지만, 3년 만에 다시 탈옥한 것이다. "마약 수사하는 사람들은 다 알죠, 송 씨를. 필리핀 상선으로 워낙 유명하니까. 텔레그램으로 마약 광고하는 방식의 선두 주자예요." - 국내 마약범죄 수사관계자 더 놀라운 건, 그가 마약왕으로 불리는 송 씨와 함께 탈옥했다는 사실이다. 송 씨는 2017년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마찬가지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지난 2021년 필리핀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이민청 수용소에 함께 있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같은 교도소로 이감된 뒤, 5월에 동반 탈옥을 감행한 것이다.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일 때도, 휴대전화를 통해 국내로 마약을 유통시켰다는 마약왕 송 씨.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또 보이스피싱 범죄의 원조로 불렸던 ‘김미영 팀장’ 박 씨는, 막대한 인맥과 자금을 갖고 있다는 마약왕 송 씨와 어떻게 결탁하게 된 걸까? 각각 ‘따거’와 ‘두목’으로 불렸던 두 사람이 함께 탈옥한 건 그저 우연인 걸까? "박 씨한테 갑자기 전화가 온 거예요. 강남 클럽 사장이나 마약 유통할 만한 브로커 연결 좀 시켜달라고." - ‘김미영 팀장’ 조직 전 조직원 박 씨로부터 국내 마약 유통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다는 전 조직원의 제보처럼, 탈옥한 박 씨는 송 씨와의 마약사업을 꿈꾸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 취재를 통해, 박 씨의 탈옥과 도피를 도운 현지인 아내에 대한 결정적인 첩보를 입수했다. 박 씨는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구와 함께 있는 걸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6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김호중 혐의 인정할까? 친형 만나는 박수홍…다음주 열리는 세기의 공판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음주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시선을 끄는 두 개의 재판이 연이어 열린다. 바로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첫 공판과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 대한 항소심이다. 단순히 연예계 사건을 넘어, 그 결과가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도 크다고 평가 받는 세기의 재판 둘이다. ▲ 김호중 첫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씨, 매니저 장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시간 경과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받게 됐다. 공판을 앞두고 김호중 측 변호인단의 계속되는 변화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혐의가 모두 인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또 재판에 출석할 김호중의 입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 박수홍 친형 항소심 공판 헌법재판소가 친족간 재산범죄에 대해선 처벌을 못하도록 하는 친족상도례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박수홍 친형에 대한 항소심 공판도 오는 10일 열린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 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10일 재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출석해 친형과 다시 한 번 대면할 예정이다. 앞서 1차 공판 직후 박수홍 측 변호인은 "1심에서 박수홍 씨가 가장 먼저 증인 신문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 다른 증인들이 말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해명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며 이번 증인 출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호연 "루이비통쇼 2~3년 못 서…'오징어게임' 이후 오프닝 초청"[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모델 정호연이 과거 슬럼프를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절친 정호연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이후 하루아침 스타덤에 올랐던 때에 대해 "그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다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감정에 꽂혀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걸 길게 보고 크게 봤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되는 일이더라. 지금은 마음이 되게 편하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한 모델 시절을 회상하며 "어떤 이유에서건 일이 줄 때가 분명 있다. 프리랜서들은 어쩔 수 없이 그런 시기가 온다. 난 무조건 열심히만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 되면 난 재능이 없으니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다. 그래도 단순하게 '아냐. 난 이 일이 너무 재밌어. 더 하고 싶어'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적당한 승부욕은 도움이 된다"며 "친한 친구인 세온, 진경이랑 동시대에 활동을 많이 했다.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단순히 '저 친구들도 하는데 나도 해야지! 질 수 없어' 하면서 달려온 것도 있다. 자기중심을 갖고 살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옆을 보면서 저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나 건강한 비교를 하고 영감을 얻는 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오징어 게임' 이후 루이비통쇼 오프닝에 선 그에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정호연은 "몇 시즌 루이비통쇼를 못 하다가 '오징어게임' 이후에 돌아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안 하다가 오랜만에 온 거고, 너무 긴장됐다"며 "모델 할 땐 매 시즌 하던 쇼다 보니 일처럼 다가왔다. 꽤나 긴 시간 런웨이를 안 서다가 너무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리고 그게 오프닝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프닝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오프닝은 좀 다르다. 공간을 깨고 나가는 거다. 처음 스타트를 끊으면 그다음은 따라 걸으면 된다. 근데 1번은 내가 틀리는 순간 뒤에 애들도 다 틀리는 거다. 중간으로 걸어야 할지 살짝 옆으로 걸어야 할지 그런 디테일이 있다. 그런 것들을 다 맞추려면 정확하게 걸어줘야 한다. 근데 내가 처음으로 나간 거다. 너무 무섭고 떨렸다. 평소 걱정이 많다. 동선 틀리면 어떡하나, 너무 빨리 걸으면, 늦게 걸으면 어떡하나. 잔걱정을 하면서 '내가 루이비통의 쇼를 망치면 안 되는데'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혜리는 "모델로 확 바뀌는 느낌이 들어서 낯설더라. 멋있었다"고 말했다. 정호연 역시 "혜리랑도 친하지만 TV로 보면 먼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게 매체의 힘인 것 같다. 다 똑같은 거 같다"고 화답했다.
'초보맘' 아유미, 육아 많이 힘든가…"잠깐 여유 참 달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아유미는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애기 자고 있는 동안에 살짝 주어진 자유시간이 참 달콤하군”라고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유미는 아이가 잠든 사이 전망이 잘 보이는 거실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 속 아유미는 볼살이 오른 모습이지만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한편 아유미는 2022년 10월 2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으며 최근 득녀했다.
'음주운전 2번' 박중훈, 자숙 기간 언급 "2~3년 시간 가져…괴롭더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중훈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때를 회상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누구?! 니들이 투캅스를 알아? 배우 박중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박중훈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며 "난 이게 출근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사실 감독한다고 한 10년 정도를 보내고 다시 좀 '두 번째 감독하는 건 뒷날로 보류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배우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좀 조용히 있어야 될 일이 있었다. 내가 좀 잘못을 한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2~3년 내 시간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됐는데, 좀 괴롭기도 하더라. 스스로가 안타깝고 후회도 되고 반성도 되고. 혼자서 고립돼 있는 생활도 좀 했다. 건강하게 정신 상태를 유지하려면 내가 스스로 좀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운동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운동을 시간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 내서 그 시간에 하고, 그게 나한테는 중요한 출근이다"라며 운동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운동을 마무리한 후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박중훈. 그는 유튜브 촬영에 긴장이 되지 않는다며 "처음 배우할 때도 한 2~3번 촬영만 그러고 별로 떨어본 기억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잘 되기 시작해서 건방지다는 이야기도 들었을 것 같다"는 말에 "아버지께서 2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가훈이 보통 '정직, 성실, 근면'이지 않나. 우리는 3형제인데 가훈이 '행동은 정정당당하게'다. 그게 건방지라는 것이 아닌데 내가 아버지의 가르침을 잘못 알아들은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중훈은 "건방지다는 이야기를 나 없을 때 했을 것이다. 나를 얄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내 실체를 떠나서 상대에게 겸손한 느낌을 줬던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2021년 3월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지인의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 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등시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중훈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사랑꾼 남편' 안재욱, 아내 생일에 직접 차린 생일상 "색시 생일"[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안재욱이 아내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상을 준비한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안재욱은 지난 4일 자신에 SNS에 "색시 생일. birthday. 아빠의 아침상. 축하하고 사랑해요" 라는 글과 함께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역국, 잡채, 가지볶음 등 음식이 차려져 있는 식탁에 아내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자녀들의 모습이 모인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현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하고 있다.
김승규♥ 김진경, 유럽신행 중 고가 가방 분실사고…무슨일?[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모델 김진경이 축구선수 김승규와 떠난 유럽 신혼여행 중 캐리어를 분실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김진경은 자신의 SNS에 "우리의 신혼여행을 더 싱그럽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 리모와. 그리고 그 끝은…"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한 사진에는 김진경, 김승규 부부가 화려한 색깔의 캐리어를 끌고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김진경은 마지막 사진에 터키항공의 분실물 센터를 찾은 사진을 올려 캐리어를 분실한 것으로 짐작하게 했다. 이들이 분실한 캐리어는 '연예인 캐리어'로 불리며 하나의 수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이다. 한편 1997년생 김진경은 지난 6월 17일 7살 연상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김승규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감대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다려달라는 말 뿐"…나영석 PD 의식? '가브리엘'은 왜 침묵하는가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급작스럽게 편성 시간대를 변경했다.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떨어진 걸까. JTBC 관계자는 "기다려 달라"는 답을 전한 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김태호 PD의 연출작이라는 점, 방송인 박명수, 홍진경, 배우 박보검, 지창욱, 염혜란, 덱스 등 대세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 또 '출연자들이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본다'는 독특한 콘셉트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론칭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유는 바로 지난달 28일부터 케이블채널 tvN '서진이네2'와 경쟁을 펼친다는 점에서였다. 공교롭게도 두 프로그램은 같은 시간대에 타 방송사에서 맞붙게 됐고, 이는 '스타PD'인 김태호와 나영석이 12년 만에 펼치는 대결이 되어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프로그램이 2회까지 공개가 된 현재,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첫 방송에서 1.5%, 두번째 방송에서 1.1%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서진이네2'가 첫 방송부터 6.9%라는 높은 시청률을 냈기에 두 프로그램의 성적표가 대조되기도 했다. 정말로 이를 의식한 걸까. 지난 3일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측은 돌연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회차에 대한 예고를 전하며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가 금요일 밤 10시 30분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밝혔다. 관련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이에 마이데일리는 JTBC 관계자에게 연락해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 및 김태호PD 측의 반응을 물었다. 그러나 이들은 "(편성시간 변경은) 당연히 프로그램 제작진 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라며 "변경 이유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빨리 답을 드리겠다. 기다려달라"고 전한 후 이틀째 묵묵부답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갑작스러운 공지로 인해 시청자 사이에서 크고 작은 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곳곳에서는 이들의 결정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시청률이 문제였다면, 굳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와 비슷한 시간대로 옮길 필요가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 가운데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3회차 예고를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박명수는 솜땀 판매에 나서고, 박보검은 대망의 버스킹 공연에 도전한다.
아이유, 방콕에서도 빛난 '디즈니 공주' 미모[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콘서트 대기실에서 동화 속 공주 같은 미모를 뽐냈다. 5일 아이유는 개인 SNS를 통해 “방애나들은(방콕+유애나) 이제 Shy 하지 않아요. 헐콘 in BANGKOK”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있다. 아이유는 이외에도 방콕 콘서트를 기념하는 듯한 여러 장을 사진을 함께 올렸다. 편안한 청바지 차림의 아이유는 태국의 상징인 코끼리 인형을 가지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또 'Welcome IU Thailand'가 적혀있는 풍선 앞에서도 포즈를 잡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9일~30일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인 방콕(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BANGKOK)’을 개최했다.
티모시 샬라메 에이전시와 손 잡은 '비건 제이', 'KCON 2024' 참여…美 진출도 확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티모시 샬라메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에이전시와 MOU를 체결한 브랜드 비건 제이가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 2024'에 참가한다. 비건 제이는 자연의 순수함을 조화롭게 담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로, 미국 최대 연예 에이전시인 UTA와 MOU를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UTA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들이 몸을 담고 있는 대형 에이전시로, 비건 제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UTA와 협약을 맺어 K-뷰티와 글로벌 스타들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비건 제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미국 LA 'KCON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비건 제이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편, 비건 제이는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서 판매도 시작한다.
'학폭 진실공방' 심은우, 억울한가?…"버려지는 시간, 누군가 미워하는 시간"[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3년 넘게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심은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심은우는 지난 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진짜 버려지는 시간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라 시간이 없다. 사랑만 새겨요 우리. 모두모두 7월도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 2021년 3월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돼 지금까지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중학교 동창 A씨는 심은우는 잘 나가는 일진이었으며 그의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은우는 "학창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심은우는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꼬리표에 억울함을 표하며 "당시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사과문을 작성하여 사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A씨가 진정성에 문제 삼자 심은우는 지난해 7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허웅 "전 여친 두번째 임신…내 아이 맞는지 의심 들었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여자친구와 시끄러운 진실공방을 펼치고있는 농구선수 허웅이 관련 의혹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5일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에는 허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허웅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다소 초췌한 모습이다.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2번의 임신과 낙태를 한 것과 관련해 "제 강요에 의해서 벌어진 일 아니다"라며 "절대 아닌데 여러 상황 속에서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허웅은 A씨가 두 번째 임신 사실을 알리는 문자를 보내자 '골프 치고 있다'고 반응한 문자 내용이 공개돼 대중적 공분을 샀다. 이러한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서 A씨는 "두 번째 임신에 관해서는 사실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저는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애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왔고 그 쪽에서 제 아이라고 확신을 하고 주장을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기 때문에 의심은 됐지만 그렇다고 티를 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또한 전 여자친구 자택에 무단 침입해 식탁 위에 낙서를 남기고 간 것과 관련해 허웅은 "그때 그 당시 다른 남자가 생겼었다. 헤어지자마자.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었고 사실 서로 집의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었고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편지를 썼던 거 같다. 사랑하는 마음을 썼다"라고 했다. 이어 "협박성 내용이 있었나. '나 안 만나주면 너 죽일 거야' 이런 거 썼냐"라는 질문에는 "(왜 그런 보도가 나오는지)저도 그걸 모르겠다. 제가 어떠한 말을 해도. 편지지가 없어서 거기다 쓴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허웅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히면서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A씨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자택에 무단 침입했으며, 마약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A씨는 전 남자친구인 허웅의 고소 발표에 인터뷰로 대응했다. 그는 2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신중절을 두 번 하는 동안 허웅은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책임지려 했다'는 허웅의 입장문을 반박했다. 더불어 "임신 중일 때와 임신 중절 때에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 수위 높은 성적 학대를 주장했다.
“푸바오, 할부지 왔다” 강철원 사육사, 中서 푸바오와 재회[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와 3개월 만에 재회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는 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 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은 강사육사와 푸바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함께 “뿌딩이 친구들 안녕! 드디어 할부지가 중국에 가서 푸바오를 만나셨어. 반가운 투샷 뿌빠가 제일 먼저 공개할게! 할부지가 조금씩 찍어오신 영상은 다음 주 수요일에 가져올게! 오랜만의 전할 시 기대해 줘”라고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할부지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 "눈물 나요. 할아버지와의 투 샷이 이렇게 그리울 수가요" "아주 감동적이다" "너무나 바랐던 투 샷이다" 등 기대감이 느껴지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 아이바오 사이 태어난 판다로, 중국에서 온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존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인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됐다.
권은비 합성 음란사진 배포 '충격'…소속사 "고소장 제출" [공식입장] (전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권은비 측이 악성 게시물, 합성 음란 사진 배포 등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권은비양에 대한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를 공지한 바 있다"며 "당사는 권은비양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게시,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다수 게시물을 취합하여 1차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하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권은비양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진행 상황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권은비양에 대한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를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권은비양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게시,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다수 게시물을 취합하여 1차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팬 여러분께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악의적인 게시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 명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유리, '돌핀' 홍콩 개봉, 범고래 커플과 출국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인천 한혁승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범고래 타투를 선보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유리가 출국했다.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바람에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순간 오른팔에 선명한 범고래 타투가 노출됐다. 그런데 범고래 타투는 왼쪽 팔에서도 발견됐다. 6월 홍콩에서 개봉되는 첫 단독 주연작 영화 '돌핀'(Dolphin)'의 홍보를 위해 준비한 타투이다. 수영을 유독 좋아하는 유리에게 더욱 어울리는 타투다. 유리는 한때 진로를 수영 선수로 생각했었을 정도로 수영을 잘하며 스쿠버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영화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지난 3월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작 영화 '돌핀'(Dolphin)'이 국내와 대만에서 선보인 가운데 6월 홍콩에서 개봉하며 홍콩 영화팬과 만난다. ▲ 옆모습도 완벽 ▲ 오른팔에 범고래 타투 ▲ 왼팔에도 한 마리 더 ▲ 홍콩 영화팬 만나러 범고래 두 마리아 함께 출발합니다.
대기업 신입사원도 16.1%가 '1년 내 퇴사'…사표 던지는 청년들, 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학 전공을 살려 유명 방송사 PD로 일했던 29살 김대희 씨. 입사 초기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지만, 그 설렘은 얼마 가지 않았다고 한다. 주말도 없이 회사에서 살다시피 한 그는 10년 선배도 새벽까지 편집하는 모습을 보면서 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금은 작은 고시원을 운영하며 청소일도 함께 하고 있다. 직장을 다닐 때보다 일이 편하거나 워라밸이 보장된 건 아니지만, 스스로 계획한 삶을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재미, 자기 성장, 워라밸"…평생직장 대신 자기 삶에 집중하는 2030 대학 졸업 후 3년, 30살 이찬희 씨는 벌써 3번째 이직을 준비 중이다. 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과감하게 사표를 냈다고 한다. 그에게 회사란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곳까지 가는 징검다리일 뿐이라고 한다. 29살의 장수빈 씨는 첫 직장에서 번아웃이 올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회사는 성장하고 있는데 자신은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고 한다. 결국 수빈 씨는 퇴사하고 재미와 자기 성장을 위해 직장을 옮겼다. 그는 회사는 내 성장을 위한 발판이 돼야 한다며, 자기 계발을 통해 회사에 매여 살지 않는 삶을 기획하고 있다. SBS '뉴스토리'가 대이직 시대를 살아가는 2030 세대에게 회사란 무엇인지 살펴본다. 6일 오전 8시 방송.
'소녀가장' 이효리→집 선물한 혜리·승희, 잘 자란 '효녀돌' 계보 [MD픽][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당연한 듯 결코 쉽지 않은 게 효도다. 이에 성공의 단맛을 가족과 선뜻 나누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불문한 귀감을 준다. 오마이걸 승희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간 아이돌 활동을 하며 가족을 부양했다고 밝혔다. 승희는 가계 구멍을 메꾼 것은 물론 부모님께 집, 땅을 사드렸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저는 이게 트루 러브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만큼은 돈을 퍼줘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성공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타들의 사례는 꾸준히 있어 왔다. 이발소집 막내딸로 태어난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슈퍼스타길을 걸었다. 이후 직계 가족은 물론, 친척들까지 부양한 그는 어린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느껴 만성 어깨통증을 얻게 됐다고. 이효리는 이에 요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그의 어머니는 "늙어서 효리한테 의지하며 살려고 '효도 효'를 붙였다. 그런데 말대로 됐다"며 이름의 뜻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유 역시 순탄치 않은 유년 시절을 보냈다. 빚보증을 잘못 선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그는 얻어 온 감자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고. 친척들의 괄시 속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잔소리' '좋은날' 등 히트곡과 함께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아이유의 어머니는 딸의 도움을 거절했다. 과거 아이유는 "어머니가 제가 번 돈은 빚 갚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직접 번 돈으로 갚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효도의 장을 열어줬다"는 아버지에게는 드림카를 선물했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성동일은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혜리가 부모님께 집을 선물한 일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혜리가 작품 끝날 때 나한테 '저 부모님 집 사드렸어요. 너무 좋아요' 그랬다. 그때 너를 다시 봤다. 진심으로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우리 애들도 너처럼 잘 컸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혜리는 걸스데이 시절 한 방송에서 어릴 때 따로 살며 일하는 부모님을 보고 "평생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예나도 어린 시절 역경을 딛고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 림프종 소아암 투병을 했던 최예나는 초등학교 5학년, 스키장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이후 무릎과 십자인대 등 파열로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그러나 부모님은 딸을 포기하지 않았고, 병원비를 대기 위해 지하철역 앞에서 김밥 장사를 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기적적으로 걷게 된 최예나는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2022년 성공적인 솔로 변신까지 이뤄냈다. 이에 최예나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집이 없었는데 양평에 집을 해드렸다"며 뭉클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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