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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7 Posts)

  • 김병현, 햄버거 가게 망했다 "손해액 2억..월세 감당 힘들어" [사당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창업 3년 만에 폐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폐업기가 그려진다. 김병현의 보건소 깜짝 방문이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이는 햄버거 가게 폐업 신청을 위한 방문으로 밝혀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병현은 “손해액만 3년 동안 2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김병현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라며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고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라며 그동안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과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밝힌다. 특히 김병현의 원활한 폐업 신청을 위해 정호영 셰프가 폐업 선배로 함께 하며 김병현의 슬픔을 나눈다고. 하지만 이를 본 전현무가 “송훈, 정호영, 김병현은 ‘사당귀’를 대표하는 망트리오 3인방이잖아”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가운데 김병현은 홀과 주방의 식기구 처분에 나선다. 창업 당시 3천만 원의 거금을 준 만큼 짭짤한 매입가를 기대하던 바람과 달리 중고 매입자는 김병현에게 “110만 원”을 불러 그를 충격에 빠트린다고. 이에 김병현은 “110만 원이요? 뒤에 0 하나 빠진 거 아니에요?”를 연발하며 멘탈 붕괴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료화면에 깜짝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숙이 “현무의 여자 나온다”며 반가움을 표하자, 전현무는 “저 영상 쓰는 조건으로 지금 ‘사당귀’ 녹화 중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급기야 전현무는 “이제 막 나가자”라며 이제는 홍주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태도 논란' 소유, 어렵게 해명했다…"정신과서 공황장애 진단, 눈물이 뚝뚝"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소유가 과거 불거졌던 태도논란을 언급했다. 소유는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음악방송 마지막에 전 출연자가 모여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감독님은 앞으로 나오라고 하는데 그것도 못 듣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2시간 정도를 계속 울었다. 이상한 건 나도 내가 왜 우는 지를 모르겠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깨' 활동 할 때 쯤에는 너무 심해서 무대 올라가면 카메라도 못 보겠더라. 사람들이 저한테 다 욕하는 것 같고 너무 무서웠다.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라고 하더라. 그때 당시에는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는 걸 쉬쉬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태도 논란도 겪어야 했다. 소유는 "MC님이 나보고 웃어달라고 했나보다. 저는 그 기억이 없다. 끝까지 웃지 않은 게 태도 논란이 돼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래도 제 머릿속은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진짜 2달 가까이 물이랑 커피, 약 말고는 거의 안 먹었다. 살이 너무 빠졌다. 몸무게는 안 쟀는데 50kg도 안됐을 것이다. 스타일리스트가 걱정할 정도로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 이혼 부추기는 이혼 예능, 누굴 위한 건가요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연애 예능으론 부족했던 걸까. 맵고 자극적인 이혼 예능이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안방을 점령했다. 지난 19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결혼 6년 차 '바람 부부'가 출연했다. 미국인 아내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으며, 아이는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아내는 한국인 남편의 외도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7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 실제로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성, 회사 동료, 고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누나까지 총 세 번의 외도를 저질렀다. 남편의 발언이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성에 대해 "바람을 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며 "거의 할 뻔했는데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시한다"고 뻔뻔한 태도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바람 부부' 남편에게 "욕먹을 거 알면서도 나오는 게 대단하다" "아이들 보기 창피하지 않나" "정상이 아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라는 식의 황당한 논리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7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본능 부부'도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아내의 나이는 31살, 남편의 나이는 41살로, 결혼 12년 차인 부부는 6남매를 둔 다둥이 가족이었다. 문제는 두 사람 모두 무직이라는 것. 여덟 식구의 생활비는 정부 지원금 300만 원이 전부지만,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돈을 쓰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160kg 거구의 남편은 아내에게 끊임없이 스킨십을 요구했으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과한 성욕을 드러냈다. 28살 성인 남성과 18살 미성년자가 교제해 임신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결혼 생활 동안 임신과 출산만 반복한 아내가 안타깝지만,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피임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탄식을 늘어놨다. 그러나 이 부부가 지난 2022년 MBN '고딩엄빠2', 2023년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나타나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부부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출연료를 받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 부부의 거듭된 방송 출연에 시청자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혼자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솔로라서' 등 이혼 예능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부가 고민을 제3자에게 털어놓고, 관계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본래의 취지와 달리 이혼이 자극적으로만 그려진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목한 모습보다는 부부의 다툼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혼을 고민하고 결심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고 자극적으로 그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프로그램에 부부의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 이혼 예능은 부부의 이혼 과정을 보여줄 뿐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시청자들 역시 "저출산 시대에 저런 방송은 폐지해야 한다" "방송도 거를 건 걸러야지" "아이 키우는 방송이나 만들어라" 등 그만 보고 싶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이혼 예능이 과연 누구를 위한 프로그램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다.
  • '활짝 웃어 넘겨버리네' 이이경・정인선, 류승범・공효진급 '쿨내 진동 EX' [MD픽]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옛 연인 정인선과 우연한 기회에 마주치면서 보인 태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덩달아 연예계에서 '쿨내 진동하는 EX 커플'들의 면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이이경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남자연기 우수상을 받았다. 이이경의 수상 소감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과 동료 배우 그리고 심사위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정말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 씨를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인선은 tvN 드라마 '오프닝-그랜드 샤이닝 호텔'로 단편·웹드라마 부문 여자연기상을 받으며 시상식에 참석했다. 우연한 기회에 한 공간에 자리하게 되면서 예상 밖의 유쾌한 장면이 연출된 것. 이이경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이 한몫했고, 여기에 '활짝 웃어 넘겨버린' 정인선의 리액션이 동반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7년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했다. 이듬해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열애 인정 한 달 반 만에 헤어졌다. 이에 연예계 대표 'EX 커플' 또한 주목받게 됐다. 대표적인 스타는 배우 류승범, 공효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갔으나 지난 2012년 결별했다. 류승범은 지난 2019년 슬로바키아인 화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의 언급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주연 류승범,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범은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 특별 출연한 비화를 전했다. 그는 "실제로 저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공)효진 양에게 전화가 와서 잠시 좀 해달라고 하더라. 30분만 하면 된다고 해서 저녁 먹던 팀이랑 가서 찍고 온 거다. 바로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 연인 공효진을 쿨하게 언급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만남이 성사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개그맨 신동엽, 모델 이소라 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첫 게스트로 전 남자친구 신동엽을 초대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두 사람은 2001년 결별한 후 23년 만에 재회해 대한민국 예능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후 이소라가 신동엽이 이끄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전격 출연해 또 한 번 화제의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 송민호, 부실복무 사실이면…징역형·이탈기간 5배 가산 가능성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올해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그러나 21개월 만에 소집해제된 송민호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송민호가 근무지인 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고, 맡은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다는 사회복무요원 A씨가 제보자로 등장했다. A씨는 "(송민호가)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는 빠지고 민원인들 직접 오시는 건 얼굴 알아본다고 또 빠졌다. 우체국 가는 업무도 처음 한번 빼고는 안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처음엔 잘 왔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두세 번. 확실한 건 일주일 다 나오진 않았다. 심할 때는 한 달에 한두 번 두세 번 본 정도다, 나중에는 거의 못 봤다"고 불성실한 출근도 폭로했다. A씨는 때로는 연차, 병가를 내는 송민호를 나중에는 만날 수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송민호의 출근 관련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우리도 되게 조심스러운 게 조사가 진행 중이지 않나"라며 "그 부분은 일단 우리가 여기서 더 이상 똑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걸 좀 이해해 달라"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송민호의 복무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7일 "송민호의 병가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실제 복무 전 송민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2017년 말쯤부터 좀 죽을 것 같고 이제 공황장애와 우울증, 양극성 장애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그 해 팀 활동과 별개로 영화 출연, 개인전, 예능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에 정신건강전문의 손석한은 "근무를 못할 정도라면 증상이 굉장히 악화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다. 만약 정말 증상 때문에 대인업무가 힘들었다면 많은 사람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인데 그것도 지장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소견을 전했다. 실제 우울증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을 받은 B씨도 "솔직히 이해는 안 간다. 만약에 진짜 복무가 힘들었다면 본인에게 여러 가지 병역 시스템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충분히 있었을 것"이라며 "차라리 재검 신청을 해서 아예 못 가겠다고 해야 됐는데 모두를 향한 기만이지 않나"라고 송민호의 복무방식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송민호의 특혜논란이 처음 새어 나온 건 대체 복무 두 달 째인 지난해 5월이었다. 당시 송민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지난 10월에는 친구와 함께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 송민호의 장발 역시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야 한다는 사회복무요원복무관리규정과 맞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 제보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지난 3월 송민호가 옮긴 근무지인 주민편익시설관계자 C씨는 "안 나왔다. 내가 한 10개월 동안 두 번인가, 세 번 밖에 못 본 것 같다. 말이 안 된다. 연가, 병가가 무슨 무한도 아니고"라며 주장했다. 이어 C씨는 "본사에 있을 때는 잘 나왔다고 하더라. 거기는 눈이 한 200명 되지 않나. 그런데 여기는 눈이 적으니까 직원 다 해봐야 13명이다. 약간 그걸 막아준 거 아닐까"라며 "병무청에서 두발 단속 사진 한 번 찍을 때가 있지 않나. 그때도 (송민호가) 자리에 없지 않았겠나. 편의를 제공해주지 않았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설관리공단에서 송민호의 근태를 담당한 주민편익시설 관장 D씨는 "지금 내가 어떤 이야기를 잘못하면 송민호한테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병무청은 송민호와 관련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중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재는 우리들과 관련된 사항을 수사 의뢰한 상황이다. 결과에 따라서 조치할 계획이다. 허위복무 아니면 공무집행 방해 아니면 여러가지 규정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송민호의 부실복무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제작진과 만난 김유돈 변호사는 "송민호 같은 경우 출퇴근을 잘헀는지가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병역법에 보면 정당한 이유없이 8일 이상을 근무지를 이탈하면 징역 3년 이하에 처하도록 아예 처벌 규정이 있다. 복무 이탈한 기간의 5배를 가산해서 복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 100억 번 변우석·군백기 없는 이도현…올해 빛낸 대세 스타들 [2024 결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보석 같은 스타들을 소개한다. 자타공인 1위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했다. 변우석은 극 중 밴드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를 연기했다.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임솔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며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켰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류선재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고, 직접 OST를 부르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며 인기를 끌었다. '선재 업고 튀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즈는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으며 "큰 예산이나 유명한 스타는 없었지만, 가장 중요한 잘 짜인 스토리가 있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종영 이후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변우석은 최근 아이유와 함께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혜윤에 이어 아이유와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이런 얼굴도 있었어? 2위 '정년이' 신예은 신예은이 SBS 드라마 '정년이'에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의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신예은은 극 중 매란국극단 연구생 허영서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엘리트지만, 내면에 아픔을 지닌 허영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 특히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었다. 드라마 '에이틴' '경우의 수' '꽃선비 열애사'에선 볼 수 없었던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예은의 판소리 실력도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다. 신예은은 국극 장면을 위해 판소리와 전통 춤을 배우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정년이'는 최종회에서 16.5%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예능도 연기도 접수, 3위 덱스 '솔로지옥2'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덱스가 예능 대세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덱스는 올해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3',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tvN '언니네 산지직송', 디즈니+ '더 존3',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넷플릭스 '좀비버스2'까지 총 7개 예능 고정으로 활약했다. 특히 '언니네 산지직송'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이 예능은 덱스가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먹거리를 찾는 어촌 리얼리티다. 덱스는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막내로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자다운 면만 있는 게 아니라 상당히 사랑스럽다"며 "성실하고 잘생겼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예능에서 쉼 없이 활약한 덱스는 연기에도 도전하며 영역을 넓혔다. U+모바일tv '타로'로 연기를 시작한 덱스는 내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이쇼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군백기가 뭐예요? 4위 '파묘' 이도현 이도현이 군백기에도 굳건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바로 영화 '파묘'를 통해서다. 지난 2월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오컬트의 새 역사를 썼다. 이도현은 무속인 화림(김고은)의 제자 봉길을 연기했다. 최민식, 유해진 등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데뷔 후 첫 장발, 온몸에 문신 분장을 하는 등 파격 변신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군인 임동현으로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만나 뵙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배우' 대열에 합류한 이도현이 군 전역 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 박서진, '살림남' 하차 없다…KBS "軍 복무 회피 NO, 정당한 사유"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측이 군면제 논란이 불거진 가수 박서진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하차 요구 청원에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27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서진의 군 면제 논란 관련 청원에 입장을 밝혔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8일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30일 이내 1000명 동의를 달성했다. KBS는 청원 동의자가 1000명을 넘길 시, 30일 내에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이에 KBS 측은 "저희 '살림하는 남자들2'는 공영방송 KBS의 프로그램으로 예능 장르에 속해 있지만 방송이 가지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제작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출연자 박서진은 수 차례의 신체검사를 통해 정당한 사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경우로 말씀하신 ‘군 복무 회피’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된 인터뷰 역시 박서진 씨가 직접 올린 글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부터 '살림남'으로 합류한 박서진은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바닷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형제 2명을 잇달아 잃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겪었음이 저희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며 "군 면제 사유 또한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비롯된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밝혔다. 비록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지만 저희 제작진에게 '살림남' 출연 전 군면제 사유에 대해 어렵게 고백했고, 저희 제작진은 1년간 치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KBS 측은 "여러 콘텐츠를 통해 비춰 지는 가수 박서진의 무대 위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이지만 출연자 개인의 일상생활과 내면을 관찰하는 저희 제작진은 무대 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지금도 여전히 삶의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20대 청년의 모습을 보곤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또 다른 인생의 고난을 겪고 있는 시청자분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BS 측이 답변한 박서진 관련 청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박서진을 응원하는 시청자청원 약 30여건도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KBS 측은 해당 청원에 모두 답변했다. KBS 측은 '박서진 가수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는 "저희 '살림남2'에 대한 시청자님의 관심과 제작진에 대한 신뢰 감사드린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난 1월 박서진이 살림남에 합류한 이후 '살림남2'의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하여 최고 6.9%(전국 기준 8월 17일)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답했다. 이어 "동시간 타사에서는 해당 방송사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쏟는 대작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음을 비교할 때 이는 많은 분께서 화려한 영상미와 스토리의 드라마 못지않게 박서진을 비롯한 저희 살림남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삶에 많은 공감과 지지를 하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시청률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로만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게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처절한 삶의 궤적을 그려온 박서진, 박효정 남매를 위하여…'에는 "저희 '살림하는 남자들2'에 대한 애정 어린 글 감사드린다"며 "저희 프로그램은 살림남을 중심으로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연예인인 살림남 외에도 가족분들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진정성 있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KBS 측은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 씨 역시 밝히기 힘든 여러 내용을 방송으로 이야기하며 끈끈한 남매애를 보여주어 많은 분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가족분들의 일상이 지나치게 노출되어 우려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저희 제작진이 늘 경계하고 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희 제작진은 살림남의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서진은 최근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 박서진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 중이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부친이 양망기 사고 후유증으로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모친은 자궁경부암을 투병하다 기적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것도 밝혔다. 그러나 박서진이 방송 및 언론 인터뷰에서 꾸준히 군 입대를 언급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이미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음에도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에 가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은 대중을 기만하고 우롱한 행위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박서진이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의 KBS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병무청에는 병역 처분 변경과 관련한 민원이 올라왔다. 결국 박서진은 공식 팬카페에 "저는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 지창욱 日 팬미팅 성료 "따뜻한 눈빛·마음 간직할 것"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지창욱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스타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온 팬들까지 참석해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진행된 지창욱의 팬미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4층까지 팬들로 가득찬 공연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환호로 가득했고, 코너마다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팬미팅은 지창욱의 작품 인기와 폭넓은 팬층을 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올해 새롭게 팬이 된 관객부터 데뷔 초부터 오래도록 지창욱을 응원해온 팬까지 참석한 것. 그가 오랜 시간 글로벌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창욱은 24일 일본 대형 몰인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오픈 이벤트를, 23일부터는 도쿄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에서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콜라보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며 수천 명의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이어지며 세대를 초월한 지창욱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창욱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눈빛과 마음을 간직하고 기억하겠다.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함께하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천우희, 재난 취약계층에 난방비 2천만원 기부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천우희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7일 "배우 천우희가 독거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올겨울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이후 태풍, 폭우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천우희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천우희의 뜻이 오롯이 전해지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 '오겜2'로 꾸며진 'ㅎㄷ카페'…전통놀이→K팝 댄스까지 '인기 폭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150명이 홍대를 찾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행사 참석을 위해서다. 행사가 열린 곳은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 이날 지하 1층과 3층~8층 등 ㅎㄷ카페 각층은 '오징어게임2' 테마로 새롭게 꾸며졌다.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인플루언서들은 3층에선 윷놀이, 알까기 등 한국식 놀이를 체험했고, 7층 K팝 미디어존에서는 K팝 댄스를 배웠다. 또 6층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댕기를 모티브로 한 키체인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진지한 얼굴로 개성 가득한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8층 카페 공간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1을 상징하는 달고나를 비롯해 떡볶이 등 여러 간식이 제공됐다. 테이블에서 직접 달고나 게임을 해보는 참석자들도 있었다. '오징어게임2' 행사를 맞아 ㅎㄷ카페 건물 외관은 거대한 '오징어게임2' 홍보 포스터로 랩핑됐다. 또 건물 전면의 LED에서는 '오징어게임'의 시그니처인 세모, 동그라미, 네모 영상이 계속해서 상영돼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많은 인파가 오가는 상상마당 사거리에 위치한 ㅎㄷ카페는 지하 1층부터 8층에 이르는 규모의 건물이다. 실내 식물원, K팝 미디어존 등 층별로 다양한 테마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떠오르는 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크리스마스에 뉴욕서 이대로 굶어죽나 했지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아나운서 박지윤이 뉴욕 여행 근황을 전했다. 그는 26일 개인 계정에 “뉴욕은 어제가 25일 크리스마스였는데요, 전날 시차적응 실패로 오후 3시취침, 1시 기상, 다시 새벽 5시 취침후 오후 1시에 일어나서 망했다 싶었지만 아이들 위시부터 처리해야 하니까 오직 세포라 쇼핑을 위해 이곳에 온것같은 다인이땜에 서둘렀지만..? 휴일로 모든 상점 문닫음 이슈 발생”이라고 했다. 이어 “전날 친구들이 추천한 라디오시티 공연을 급 예약했기에 첫끼를 팝콘으로 먹으며 겨우 한숨돌릴 수 있었고요. 공연장 밖을 나오니 칼바람에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이대로 굶어죽나 했지만 또 구세주는 있었는데 펜실베니아에서 나를 보겠다고 남편이랑 아들 끌고 날아온 대학친구가 그 어렵다는 크리스마스 저녁 당일예약을 해내었고, 덕분에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다같이 훈훈하게 저녁먹고 아름답게 마무리했다”고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두 아이와 함게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뉴욕 곳곳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 김재중, 日 연말 간판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 출연…열도 달군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일본 연말을 뜨겁게 달군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27일 연말 특집으로 방송되는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24'에 출연한다. '뮤직 스테이션'은 현지 정상급 가수를 비롯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까지 매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38년째 이어진 일본 내 간판 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뮤직 스테이션' 출연 소식을 전한 김재중은 그동안 능숙한 일본어와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터라 이번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일본에서 늘 정상급 인기를 달리고 있는 김재중은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아일릿(ILLIT),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핫한 케이팝 후배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김재중은 앞서 지난 11일 후지TV '2024 FNS 가요제' 7년 연속 참석에 이어 이번 '뮤직 스테이션'까지 일본의 대표 연말 무대에 오른다. 내년 초에는 생일 기념 겸 팬 콘서트인 '제이파티(2025 J-Party)'로 일본을 찾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고마워 얘들아"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에 1억 추가 기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현장의 관객들은 물론 안방 1열의 시청자들까지 열광케 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세상을 흔들어(Shake The World)’ VCR 포문을 연 지드래곤은 이어 신곡 ‘파워’(POWER)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레드 수트와 리본 구두를 매치한 산타클로스 착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맨정신’과 ‘삐딱하게(Crooked)’ 무대까지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트레이드 마크인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등장한 무대를 즐기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가요대전’과 함께하는 최애돌 앱에서 진행된 ‘나의 산타클로스’ 투표 이벤트에서 1위에 랭크되는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최애돌은 단순히 아이돌 팬덤의 인기투표가 아닌, 월간 최다득표자 혹은 누적 순위 1위로 선정된 아이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에 최애돌 ‘나의 산타클로스’ 1위에 선정된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 아동복지사업에 1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최옛돌인줄 알았다. 최애돌을 상으로 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 아직 저를 아이돌로 봐주시다니(웃음) 고마워, 얘들아”라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저스피스 재단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한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달 공개된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은 공개 33일째인 현재(25일 기준)까지도 주요 국내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에서 실시간 음원차트는 물론 일간, 주간 차트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파워’ 또한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 여전히 묵묵부답…"뭐요" 남기고 사라진 임영웅, 영웅시대에겐 입 열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 가수 임영웅 측의 답변은 공연 시작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임영웅이 단독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그는 탄핵 정국에서 불거진 "뭐요" DM 논란 이후 약 한 달간 어떠한 추가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 때문에 가뜩이나 주목받는 임영웅의 공연은 이번에 더욱 큰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은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논란과는 무관하게,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공연을 앞두고도 프레스 오픈 등의 공식 일정 없이 조용히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상징적인 가수의 대형 공연이 일반적으로 프레스석을 개방해 홍보에 나서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악화된 여론을 우려한 신중한 행보로 풀이된다. 임영웅의 논란은 지난 3일 개인 SNS 게시물과 관련해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 논란이 한창이던 당시, 그는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이 시국에 뭐 하냐"며 보낸 DM에 대해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변했다. 이후 네티즌은 다시 "계엄령 탄핵안을 두고 목소리를 내주는 건 바라지 않지만 무신경한 태도는 문제"라고 지적했고,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임영웅의 발언을 두고 대중의 비판과 팬덤의 옹호가 팽팽히 맞섰다.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이를 두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기초 소양 부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일부 네티즌은 임영웅의 포천시 홍보대사 위촉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물론 논란에도 임영웅의 팬덤은 큰 동요가 없다. 팬카페 '영웅시대'의 회원 수에는 변동이 없었고, 공연은 이변 없이 전석 매진됐다. 여전히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년 결산 설문조사에서도 40대 이상이 뽑은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임영웅이 단순한 팬덤형 가수를 넘어 전국민적 지지를 받는 국민스타였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 후 행보는 아쉬움을 낳는다. 논란 이후 임영웅과 소속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외부와의 접촉도 이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돌고돌아 다시 임영웅의 입에 시선이 쏠린다. 팬들 앞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혹은 침묵을 이어갈지는 공연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 박효신 "뷔 추천으로 '살롱드립' 출연, 노래 불러주는 사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박효신이 절친 뷔, 강동원을 언급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크리스마스에 박효신이 올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도연은 "이분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니 꿈 같다. 이분을 고막 용광로라고 소개하고 싶다"며 게스트 박효신을 맞이했다. 박효신은 뷔의 추천으로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에 같이 노래도 하고 그랬다. 본인은 군인 신분이니까 아무것도 못하지 않나. 오늘 뷔의 아바타 역할 하려고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뷔 씨랑 음악 얘기하다가 많이 가까워졌다. 와인도 같이 한 잔씩 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며 "뷔 씨가 작업하던 트랙들이 있었는데 같이 멜로디도 만들며 놀다가 '이거 같이하면 재밌겠다' 이렇게 시작한 거다"라고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박효신은 "강동원 씨랑도 오래 알고 지냈다. 지인 분이 뷔 씨와 잘 아는 사이라고 해서 그 자리에 불렀고 같이 만나기 시작했다"며 "셋이 있을 때도 음악 틀고 논다. 강동원 씨도 음악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강동원 씨랑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는 사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물었다고, 박효신은 "동원 씨도 (노래) 부른다. 부르고 있는 거 보내주기도 한다"면서 "예전에 '굿바이' 발표할 때도 '이거 괜찮아?'했을 때 솔직하게 얘기도 해주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 한가인, 최면 중 폭풍 오열 "새엄마가 구박..너무 무서워"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한가인이 전생 체험을 하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쟁취한 연정훈의 전쟁은 과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 연정훈은 전생 체험을 위해 최면 상담센터를 찾았다. 한가인은 "오늘은 재밌는 걸 해보려고 왔다. 신랑이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한가인이 먼저 전생 체험에 나섰다. 한가인은 전생에 대해 "머리가 빨간색이고 하얗고 예쁘다. 구두를 신고 있고 드레스를 입었는데 엄청 화려한 드레스는 아니다"라며 "바닷가인데 바람이 분다. 집이라고 보기엔 엄청 큰 성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성 같은 게 집인 것 같다. 집이 되게 춥고 너무 무섭다. 아빠는 권위적이고 무서운데 나한테 잘해주지 않는다. 엄마도 엄청 차가운 사람 같다. 여기 너무 무섭다. 친 엄마가 아닌 거 같다"며 울먹였다. 또 한가인은 "친 엄마가 엄청 아파서 돌아가셨다. 새엄마한테 엄청 구박을 받고 산다"면서 "계속 서 있던 유리창 창문에서 바다에 떨어져 죽은 것 같다"고 전생을 떠올렸다. "다음 생에 태어나면 어떤 삶을 살고 싶었을 거 같냐"는 상담가의 질문에는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아기도 많이 낳고 따뜻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상담가는 최면에서 깨어난 한가인에게 "전생에 너무 큰 결핍이 있으면 이번 생에는 그 결핍을 채워가기 위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제가 진짜 애들한테 이렇게 키우는 경우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 애지중지하는 편이다. 저한테 있던 결핍이 너무 컸었나 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진태현, 녹화 중 자리 이탈…아내에 폭언+알코올 중독 남편 '충격' [이혼숙려캠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MC 진태현이 상담 도중 자리를 이탈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49금 토크로 3MC를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된다. 이날 가사조사 중 이어진 아찔한 토크에 MC 진태현은 "나 안 할래. 이혼숙려캠프 너무 힘들어요"라며 결국 자리를 이탈해 폭소를 유발한다고. 또한, 서장훈은 이혼을 고민하며 캠프를 찾아온 부부의 일상 영상을 보던 중 "두 분이 천생연분 같다"라는 의외의 의견을 전해 부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가사조사 영상에서 술에 취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마주한 남편은 심각성을 느껴 더는 술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날 밤 바로 아내에게 매점에서 술을 사 오라며 심부름을 시키고, 남편과 문제를 개선하고자 '이혼숙려캠프'에 참여한 아내는 캠프에 입소하고도 술 심부름을 하러 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어지는 솔루션 과정에서는 과하게 술에 의존하는 남편을 위한 알코올 중독 상담이 진행된다.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는 "알코올에 뇌를 넣었다 빼지 않냐"라고 일침을 날리며 남편을 위해 냉철한 진단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부 심리극 솔루션에서는 거울 치료로 외도를 반복해 온 자신의 행동을 그대로 돌려받은 '바람 부부' 남편에 이어, 아내의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아내는 심리극 솔루션 중 마음을 열고 캠프 내내 숨겨왔던 가정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부부들의 솔루션 과정과 7기 2번째 부부의 자세한 사연은 26일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인 폭행' 황철순, 옥중 편지 "23kg 빠져..팔다리 앙상+배만 볼록"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 빅리그'로 얼굴을 알린 보디빌더 황철순이 여성 폭행으로 실형을 받고 수감된 후 근황을 전했다. 황철순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황철순이 구치소에서 자필로 쓴 편지가 담겼다. 황철순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성인 남성 7명과 피부를 맞대어 혹독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는 기록적인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서 멘탈을 바로잡고자 하루 두 번 이상 냉수 샤워와 함께 속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감생활을 하며 은퇴할 수밖에 없는 참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모멸감과 허탈함까지 들어 우울증과 함께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면서 "실력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기다려준다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출소 후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워 성실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처음 입소 후 23㎏ 넘게 체중이 빠졌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이곳은 맨몸 운동조차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보디빌더가 맨몸 운동조차 못한다는 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 팔다리는 앙상하고 배만 볼록 나온 거미형이 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황철순은 "저는 이제 각종 미디어와 매스컴을 통해 낙인 된 범죄자로 과거의 인플루언서 활동은 사실상 어려워졌고 사회초년생으로 돌아가 운동과 함께 평범한 일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쓴소리, 잔소리, 희망 글 모두 수렴하고 충분히 자숙하고 내년에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 한 건물에서 연인 A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수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심에서는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차례 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징역 9개월을 선고받았고, 황철순은 상고를 포기했다.
  • ‘♥문재완과 갈등 폭발’ 이지혜, 이혼 절대 안해→“삿포로 여행중” (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지혜가 가족여행 근황을 전했다. 그는 25일 개인 계정에 “둘째딸 생일 겸 가족휴가 삿뽀로입니다. 눈이 가득 쌓여있는 이곳은 춥지만 낭만이 있고 사진은 늘 평안하지만 현실은 전쟁터”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우리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힘들지만 제일 행복합니다. 이러는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도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무표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었다. 또한 두 딸과 함께 가족사진을 남겼다. 앞서 이지혜는 최근 문재완과 심한 갈등을 겪어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23일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이 일을 많이 하면 응당 경제적인 결과치가 나오면 내가 일을 줄이고 육아를 할 수 있다. 그런데 결과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7년째 개발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약봉지를 치우지 않는 등 모든 뒷마무리를 자신이 하고 있다며 한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남편 몰래 셋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만 44살의 이지혜는 3개월에 걸쳐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도를 했지만 결국 임신에는 실패한 바 있다. 그는 “아기 욕심이 있다. 너무 낳고 싶다. 죽어도 이혼을 안 할 거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 너무 좋고 제 인생 전부다. 저희 엄마도 저를 그렇게 키우신 것 같다. 너무 너무 사랑한다. 아기가 너무 좋고 아기가 주는 행복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 뉴진스이지만 뉴진스라 말 안한 뉴진스, 눈물의 라디오 어땠나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크리스마스 아침,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이후 처음으로 나선 토크 프로그램. 이를 의식한 듯 방송에서는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의 개별 이름으로만 소개되었다. 우선 방송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선결제 참여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다니엘은 "날씨가 너무 추웠다.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이라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민지는 "520인분을 기부했다"며 "버니즈들이 팬들과 인증샷도 찍고 음식을 나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연말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해린은 "버니즈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이날 방송에서 자작곡을 선보였다. 곡이 끝난 후 하니는 "힘든 시기를 보낸 뒤 쓴 곡이다. 아직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혜인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다니엘은 "올해 멤버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저녁을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같은 관계를 쌓았다"고 전했다. 민지는 "무대에 섰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는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뉴스쇼' 출연과 관련해 어도어는 "회사와 논의 없이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스케줄"이라며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은 방송에서 뉴진스라는 이름 대신 개별 이름으로만 소개되었고, 소속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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