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화가 누구누구 있나…솔비→정일훈→하지원[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가수 겸 화가로 변신한 솔비, 배우 하지원, 그리고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이 미술 활동을 시작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연예 활동을 넘어 예술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독특한 예술적 감성을 표현한다. 솔비는 2006년 혼성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활동 중 악성 루머와 동영상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술 활동을 시작했고 그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2012년에는 본명 권지안으로 첫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으로 아티스트의 길을 걸었다. 미술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과는 그릴 줄 아냐?"라는 비아냥과 부정적인 시선이 뒤따랐다. 그는 굴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6월에는 천안에서 열린 'K-컬처 박람회 연계 특별 기획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초청되어 작품을 선보였다.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솔비는 '사이버 불링'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며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 작품은 뉴욕 페스티벌 TV&FILM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해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배우 하지원은 최근 미술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2024 키아프 서울'에 참여해 전 작품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배우로서 경력을 바탕으로 미술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하지원은 "(미술)작가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크릿 가든', '허삼관', '담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앞으로도 연기와 미술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대표작 'VIRTUAL VENUS'와 스케치 시리즈 'paper'는 강렬한 색감과 섬세한 터치가 특징이다. '자신과의 공존'이라는 메시지을 전달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가수 정일훈은 마약 투약 혐의로 비투비 탈퇴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미술 활동에 전념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tiny ark'라는 전시회를 열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티셔츠, 에코백 등 굿즈도 판매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그는 전시가 끝난 후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오늘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행복한 하루"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여러분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활동 복귀에 기대감을 밝혔다. 앞서 정일훈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마를 구입·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3300여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3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받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그는 자숙하며 반성의 기회를 가졌다. 미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솔비와 하지원 그리고 정일훈은 연예계와 미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만들어간다. 미술을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들의 도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우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갖게 한다.
'누나가 좋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증가…나이는 숫자일 뿐[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연상연하 커플이 이제는 더 이상 드문 현상이 아니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이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과거 연상연하 커플이 의아한 시선의 대상이었던 시절과 달리 오늘날에는 점점 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가수 미나는 17살 연하 소리얼 멤버 류필립과 2018년에 결혼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나와 류필립은 군 복무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견디며 사랑을 지켜왔다. 결혼 후에는 MBN 예능 '모던 패밀리' 등에 출연해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과 뷰티·다이어트 등 관리법을 공유한다. 최근에는 동안 관리법을 소개해 화제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동료 배우 손준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웠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소현 가족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한혜진은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힐링 커플'로 불린다. 그는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축구선수 기성용의 내조를 위해 영국에 머물렀다. 드라마 '외출'로 방송에 복귀 신호탄을 쐈다. 이후 다양한 작품과 광고에서 활동하며 결혼 후에도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2012년 SBS '힐링캠프'에서 처음 만났다. 짧은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피겨 스케이트 여왕' 김연아는 2022년 5살 연하의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에도 김연아는 다양한 방송 활동과 피겨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입대했다. 그는 현재 복무 중으로 내년 5월 19일 제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김연아의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22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통계청은 한국에서 여성 연상 부부 비중은 꾸준한 증가세라고 밝혔다. 2023년 혼인 통계를 보면, 초혼 부부 중 여성이 연상인 경우는 전체의 19.4%에 달한다. 사회가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사랑을 지향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은 자신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이들에 향한 대중의 지지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선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한다.
아이유부터 고준희까지→깔끔해서 더 아름답다! '단발병 유발자' 여자 연예인들[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단발 헤어스타일은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많은 이들이 시도해 보고 싶어 하지만 소화하기 쉽지 않다. 일부 여자 연예인들은 단발로 큰 주목을 받으며 팬들에게 일명 '단발병'을 유발한다. 그들은 단발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낸다. 아이유는 청순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해 왔다. 그중 단발로 변신할 때마다 매번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짧은 허시 커트 스타일에서 부드러운 웨이브를 준 단발은 아이유만의 고유한 청순미와 성숙미를 동시에 보여준다. 아이유의 단발은 팬들 사이에서 '아이유 커트'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배우 김태리는 단발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인 단발 헤어는 세련되면서도 당당한 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자연스러운 C컬 단발과 스트레이트 단발을 넘나들며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근 숏컷까지 소화해 팬들 사이에서 "쇼트 커트마저 잘 어울린다" "보이시한 매력도 있네" 등의 호응을 받았다. 모델 겸 배우 나나는 단발 헤어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긴 머리일 때의 시크함도 매력적이지만 그의 단발은 한층 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부각한다. 단발 스타일에서도 다양한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한다.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단발병 유발자로 손꼽히고 있다. 고준희는 단발병 유발자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과감한 턱 선 길이의 단발 스타일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고준희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 단발 헤어에 대한 선입견을 깼다.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하거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어 '단발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단발병 유발자' 연예인들은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만들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가을 단발로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고 싶다면, '단발병 유발자'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김다예, 딸 백일 사진사 ‘접종 안 해 걱정’ 글 올렸다 비판여론에 삭제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이 신생아 딸을 만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여론에 글을 삭제했다. 2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딸 전복이(태명) 신생아 촬영 소식을 전하며, “요즘은 조리원과 연계해 신생아 촬영을 하더라. 우리 전복이가 너무 예쁘게 촬영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김다예는 "다만,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씀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받지 않으셨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 매주 다른 신생아들을 만날 텐데, 이런 걱정이 엄마로서 과한 걸까?"라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사가 신생아 및 영유아와 접촉하는 직업임에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점에 대한 우려였다. 또한, 김다예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하게 잘 자라자"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는 소중하지만 지나친 우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아이를 다루는 직업이라면 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 “마스크도 착용했으니 걱정이 지나친 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김다예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한 후, 다음 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달 14일 딸을 출산했다. 김다예는 "시험관 임신과 출산 1년 반 동안 곁에서 함께하며 사랑을 주었던 남편에게 감사하며, 건강하게 태어나 준 전복이에게도 고마움을 느낀다.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돌아온 길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득녀 소감을 전했다.
“나 혼자 잘 산다”… 이혼 후 홀로서기에 성공한 스타들은?[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이혼 후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연예인들이 눈길을 끈다. 주얼리 전 멤버 이지현과 배우 채림은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지현은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한다. 노후 대책 마련을 고려해 미용 자격증에 도전했으나 5번의 시험에서 모두 떨어졌다. 이지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수집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됐다. 민폐를 끼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실상은 능숙한 조리 솜씨로 식당 점장의 칭찬을 받았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모습에 공감과 응원이 이어진다. 이지현은 2001년부터 쥬얼리로 활동하다 2006년 탈퇴했다. 그는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뒤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하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안과 의사와 재혼했으나 갈라섰다. 배우 채림은 또 다른 홀로서기 성공 사례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하는 삶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중국에서 활동한 채림은 그 당시 벌어둔 수익을 기반으로 생활한다고 고백했다. 채림은 현재 아들과 제주도에 거주하며 육아에 전념 중이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아이가 스스로의 생활을 채워 넣는 것 같고 저도 저한테 채워 넣는 것 같다"며 제주살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연애는 다음 생에 생각해 보겠다.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현재의 생활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채림은 육상선수 출신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10월 결혼했다. 2017년 12월 아들 민우를 낳았다. 2020년 12월 가오쯔치와 이혼한 뒤 아들과 한국에서 생활한다. 이혼 후 자립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혼 후 스스로의 삶을 지키며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영감을 준다. 대중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이유다.
가을 바람에 사랑을 담다! 10월 웨딩벨 울린 스타들[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10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타들이 웨딩벨을 울리며 가을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코미디언 김해준과 김승혜, 가수 송지은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각각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다. 코미디언 김해준과 김승혜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진행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동료의 사랑과 응원이 빛난 자리였다. 사회는 코미디언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아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축가는 조혜련과 부캐 '쥐롤라'로 활약 중인 이창호가 불러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창호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캐릭터로 분장해 이목을 끌었다. 하객으로는 홍현희, 신봉선, 오나미, 권진영, 김민경 등 코미디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신혼부부를 축복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인기 캐릭터 '최준'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개그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2022년부터는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결혼식 후 김해준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결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일엔 정신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신혼여행 다녀온 후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고, 이제는 '21호 코미디언 부부'로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는 9일 서울 강남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꾸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아왔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아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분위기를 돋웠다. 축가는 가수 인순이와 개그우먼 조혜련이 불러 두 사람의 행복을 축복했다. 박위는 혼인 서약서를 읽으며 “10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 때문이었다. 이제 그분의 선물과도 같은 송지은과 함께 평생을 약속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송지은 또한 결혼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었던 오빠와의 동행.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다. 이제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겠다”며 결혼 소감을 남겼다. 이에 박위도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 속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과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이어오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송지은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둔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혼인신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그룹 포미닛(현아)과 비스트(용준형) 멤버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 데뷔곡 '체인지'의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출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발전해 올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7월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과 업계의 축하가 쏟아졌다. 현아는 소속사 앳에어리어를 통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역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하며 팬들의 관심과 축하를 부탁했다. 현아는 결혼 발표 후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현아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띠었다. 용준형은 체크무늬 슈트를 입고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들은 앞으로도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가을, 웨딩벨 소리와 함께 사랑을 새긴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함소원·진화, 같은 이혼 다른 분위기…이혼 후 각각 근황 SNS 공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탤런트 함소원(48)이 전 남편 진화(30)와 완전한 결별 후 각기 다른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이 먹었다. 반성하는 의미로 운동하러 왔다"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같은 날 진화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글 없이 공개된 사진 속 진화는 차 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오버핏 셔츠를 입은 그는 아이돌 같은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해 이듬해 딸 혜정을 얻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나, 2021년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12월 함소원은 해외로 떠난다고 밝히며 베트남 거주 후 현재는 중국에서 생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진화가 SNS에 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피를 흘리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곧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이 사건을 해명하며 2022년에 이미 진화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 지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으나, 지난달 20일 함소원은 진화와의 완전한 결별을 알렸다. 함소원은 SNS에 "아이 아빠를 떠나기 전날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두려움과 무서움 속에서도 엄마로서 혜정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심경을 전했다.
'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2일) 4주기 [MD투데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태의 메시지가 발견됐으나, 이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모친은 딸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배우 이윤지, 가수 알리는 고인의 4주기를 앞두고 납골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각자 아이들 등교 등원시킨 후 달려간 곳. 우리 셋 오늘의 추억"이라고 올려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1주기를 앞둔 지난 2021년에는 김숙, 송은이, 배우 박정민, 이윤지 등 박지선의 절친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박지선의 노트 속 20편 글과 그림을 모아 만든 에세이다. 한편 고 박지선은 2007년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풀하우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행사 진행자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절도에 공구사기까지…까도까도 터지는 논란[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BS Plus와 ENA의 '나는 솔로' 23기 출연자인 정숙(가명)이 13년 전 조건만남을 미끼로 한 절도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과거 성매매를 빙자한 절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 이외에도 다양한 논란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이 커지고 있다 1일 JTBC '사건반장' 방송에서는 정숙의 논란을 다루며, "(나는솔로) 제작진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숙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숙은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형법상 범죄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이외에도 특수절도 관련 보도가 많은 것에 대해 "현재 불송치 결정, 불기소 처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준비 중"이라며, 반박 자료 공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로 제기된 미국 내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내 여권을 도용한 범행으로 무혐의가 확정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정숙의 해명과는 달리, 논란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정숙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 의혹이 제기됐다. 2011년 뉴스에 보도된 조건만남 사기 혐의자의 영상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2011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빙자해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친 혐의로 박모씨와 석모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두 차례에 걸쳐 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으며, 정숙이 미스코리아 이력을 공개하며 내놓은 자료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보도에 사용된 것이다. 게다가 박씨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한 이력이 밝혀졌다. 출연진이 정숙과 동일인이라는 의혹이 힘을 얻고 있다. 당시 박씨는 자신을 간호사 출신으로 소개했으며, 정숙 역시 SNS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로 소개해 유사점이 발견됐다. 또한, 정숙에게 미국에서의 공동구매 사기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된 상태다. 정숙은 미국에서 공동구매 대금을 받고 고객에게 물건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숙은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내 여권을 도용한 누군가가 일으킨 범행이고,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정숙의 논란에 대해 "이번 일을 통해 출연자 검증 절차를 엄격하게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신중하게 출연자를 선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연 정숙이 앞으로 제기된 다양한 의혹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 대신 '로케트 로케트' 김정은·김여정 패러디 뮤직비디오…제작자 괜찮나?[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노래 ‘아파트(APT.)’ 뮤직비디오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부르는 듯한 패러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1일 구독자 2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APT.’라는 제목의 2분 50초짜리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은 공개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가 119만 회를 넘어섰다. 원곡에서 로제가 본명을 언급하며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 랜덤 게임 / 게임 스타트!”라는 멘트로 시작하는데, 패러디 영상은 북한의 간판 아나운서 리춘히가 등장해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 도발 계획 / 개수작!”으로 전주를 연출했다. 후렴구에서 원곡의 '아파트'라는 단어는 ‘로케트’로 변경되었고,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라는 가사는 김여정의 목소리로 “기습배치 기습배치 선두에 포격”으로 변형되었다. 또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은 “난 저 아래 기싸움 살포하리오”로, “Red hearts, red hearts That’s what I’m on yeah”는 “불행하지 불행하지 살 수 없는 노예”로 재해석되었다. 브루노 마스의 부분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김정은이 등장해 “Don’t you want me like I want you, baby”로 시작하는 가사를 패러디, 남한에 대한 조롱을 담은 가사로 바꾸었다. “남쪽은 매일 나를 까 완전 지 애비 돈줄 인민한텐 미친X. 실행 도모하라우 푸틴 나의 코인 거래하지 우리 군을 보내줬으니 이미 내편”이라는 가사로 표현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현재 북한 아오지 차트 1위일 듯,” “아직 살아있는 거 보니 정은이도 팬인 듯,” “원곡의 라임과 발음을 살린 번안”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브루NORTH 마스,” “대북 확성기 옆에 대형 스크린 설치하고 이거 틀어주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과거에도 김정은과 김여정이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이 여러 차례 올라온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 명령을 미사일총국에 하달하고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명확히 밝혔다.
우리 이혼 했어요! 2024년 결별로 충격을 준 걸그룹 출신 연예인 3[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올해 연예계는 걸그룹 출신 스타들의 잇따른 이혼 소식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이들은 각자의 사유로 새로운 길을 걷기로 결정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아라’ 출신 지연, ‘라붐’ 출신 율희, 그리고 ‘슈가’ 출신 황정음이 이혼을 공식 발표해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은 5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과 이혼을 공식화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이날 “양측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재균도 “성격 차이로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합의했다.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그 후 계속해서 별거설과 이혼설에 시달리며 지난 6월 부산 지역 방송에서 이들의 이혼설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다. 지연은 이혼 발표 후 한결 편안한 모습을 공개했다.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색 반무테 안경을 쓴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공유하며 변화된 생활 공간과 함께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연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2023년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뒤 세 아이 양육권을 최민환이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엄마인 율희가 양육권을 포기한 것을 놓고 의아해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악플도 적지 않았다. 이에 율희가 최근 이혼 사유를 밝히면서 둘의 이혼이 다시 화제가 됐다.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과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를 지적하며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쳤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영상에서 율희는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는 최민호나이 상대방에게 "놀러 가고 싶다" "아가씨 있냐"라고 물어 충격을 더했다. 이 폭로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또 FT아일랜드는 당분간 2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올해 2월 이혼을 발표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2017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7월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결국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둘의 이혼 소식은 황정음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물 탓에 더욱 주목 받았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과 함께 이영돈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은 타인 휴대폰 액정을 촬영한 모습이었기에 의아함을 낳았다. 황정음은 이혼 이후 'SNL',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사생활 얘기를 웃음으로 넘기는 모습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 많은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지연, 율희, 황정음 모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기에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각자의 길을 선택한 이들은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팬들은 앞으로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들이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에 많은 사람이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AI 합성 아니였네…'오징어게임2' 박성훈, 여장 캐릭터로 등장?[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배우 박성훈의 파격적인 변신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넷플릭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2'의 티저 포스터, 예고편, 그리고 보도용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복수를 다짐하며 게임에 다시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참가자들이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 박성훈, 최승현(탑), 양동근, 임시완, 강하늘 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박성훈의 파격적인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박성훈은 단발머리에 짙은 아이라인과 분홍색 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언뜻 보면 여배우로 착각할 만한 모습이지만, 분명 박성훈이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박성훈이 여장 캐릭터를 맡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에서 맡은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식 역할 소개에서도 그의 캐릭터는 ‘비공개’로 적혀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미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입증한 박성훈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승호, 미래계획도 남달라 "연기하고, 고양이를 만지며 살아갈 것"[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승호가 고양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야기했다. 유승호는 동물 복지와 환경을 위한 매거진 '오보이!(OhBoy!)' 창간 15주년 특집호의 커버를 장식, 온유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승호는 검은색 고양이 피규어에 숨결을 불어 넣는 듯 입을 맞추며 다정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가 하면,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감미로운 미소로 빨간색 모크넥 니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따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컷에서 유승호는 "고양이가 곁에 있으면 삶이 더 나아진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고양이와 케이크 그림으로 제작된 패널들 사이에서 싱그러운 함박웃음을 지어 눈길을 끈다. 소품을 바라보는 안온한 시선 속에서 평소 고양이를 향한 유승호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여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연예계 대표 '냥집사'로 알려진 유승호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실제 고양이와 촬영하는 것 대신,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직접 제안했다. 낯선 환경을 경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한 유승호의 세심한 배려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후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반려묘와 함께하면 좋은 점으로 "고양이는 '귀여움'만으로도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가 된다. 그리고 나와 정말 친한 친구라는 느낌을 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승호의 미래 모습은 어떨지 묻는 질문에 "지금처럼 계속 연기하고, 고양이를 만지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답해 한결같은 애묘인의 면모를 뽐냈다. 최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섬세한 감정 열연과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 유승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으로 "어떤 역할이든 흥미롭고 매력적인 인물이라면 참여하고 싶다. 차기작도 최대한 빨리 결정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전해 연기에 대한 식지 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1993년생' 한소희, 母 빚 때문에 겪은 3번의 시련 [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모친과 관련된 논란으로 세 번이나 큰 고통을 겪어야 했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시련은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모친의 수배로 인해 울산으로 강제 이주하면서 1년 동안 학업을 중단의 충격이다. 모친의 구속 수감 이후 다시 원주로 돌아와 4학년으로 재입학하며 자연스레 한 학년 늦어진 한소희는 1993년생에서 1994년생으로 표기되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었으며, 이 같은 사실이 지난달 31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두 번째 시련은 모친의 채무로 인해 금전적 부담이 한소희에게까지 전가된 일이다. 한소희는 서울로 상경한 후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모친의 재무를 갚기 위해 호프집에서 주 6일, 하루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를 꿈꿨다. 5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한 후 할머니 손에 자랐던 한소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모친이 거주하는 울산으로 전학을 갔으나 여전히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다. 당시 모친은 한소희를 거의 돌보지 않았을뿐더러 한소희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채무 문제를 일으켰고, 2020년 모친의 '빚투' 논란에 휘말려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헀다. 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글을 썼을 피해자들에게 먼저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사과의 말을 이었다. 그는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고 했다. 세 번째 시련은 2022년 모친이 불법 도박장 운영과 '빚투' 논란에 또다시 휘말리며 한소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된 사건이다. 모친은 2021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바지 사장을 내세워 불법 도박장을 12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고, 8500만원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모친은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으로 돈을 빌렸다.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전화 통화 정도는 하던 사이였던 한소희는 모친과의 연락을 모두 끊게 되는 가슴 아픈 결정을 하게 됐다.
일반인 논란도 가지가지…이번엔 '조건만남 절도'다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훈남 셰프로 주목받은 '트리플스타' 양다리 논란이 터지자마자, ENA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 출연자인 '정숙'(가명)이 조건만남 절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물론 유명 연예인들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이 같은 위험을 안고 방송을 시청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나는 SOLO'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정숙은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소개하며 당시 대회 자료를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이 과거 성매매 빙자 절도 사건 자료화면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22세였던 박 씨는 조건만남 후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는 방식으로 총 3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나는 SOLO' 제작진 측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중대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에피소드는 OTT플랫폼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나는 SOLO' PD 남규홍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정숙 관련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이앤비 측은 정숙의 자격 박탈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일반인 논란은 이번주에 하나 더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에 '셰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의 전처는 그가 자신의 돈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 로비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 여자친구와의 양다리 연애까지 했다는 폭로를 공개했다. 또한 그가 직접 작성한 반성문에는 “옷을 야하게 입은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불 꺼진 창고에서 CCTV로 몰래 들여다봤다”와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갖게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하거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트리플스타는 본인이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식대가’ 이영숙 씨는 빚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영숙 씨는 2010년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14년째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인이 사망하면서 유족들이 2018년 민사 소송을 통해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숙 씨는 “이미 돈을 모두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가인, 자유부인된 이유 있었다 "아이한테 올인…삶이 너무 허무"[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고민 상담을 했다. 한가인은 3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서 올라온 '휴먼다큐 사람은 좋다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한가인은 이명화로 변신한 랄랄과 상황극을 벌였다. 자기 소개를 마친 한가인은 "연기를 오래 했는데, 어느 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인생이 답답하더라. 삶이 허무해지고 얘기한테 올인해서 키우다 보니 내 젊은 시절이 다 지나가나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랄랄은 "인생에 낙이 없으면 낙법을 배워라"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춤을 출 줄 아느냐는 물음에 "춤을 못 추고 놀 줄도 모른다. 22살에 만나 24살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에 랄랄은 "너무 예뻐서 도둑놈이 데려갔나 보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그래서 저희 신랑 별명이 도둑놈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고민이 있다는 한가인은 "둘째가 6살인데 유치원을 계속 다니다 갑자기 어느 날 유치원을 그만두고 싶다더라. 전 일을 해야 하니 밖에 나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일단 그만두게 했는데 근데 언제까지 안 다녀야 하는지 또 학교 다닐 때까지 내버려둬도 되는지 고민이다"고 했다. 랄랄은 "유치원에 안 가도 갈 곳이 너무 많다. 모든 학교 중 한 곳만 선택하라고 해라"고 조언했고, 한가인은 "유치원은 안 가도 될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랄랄은 "같이 이런 데 뛰어 다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기은세, 이소라 '슈퍼마켙' 물려받았다…'미식관' 론칭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슈퍼마켙'의 새 주인이 됐다. 31일 오전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은세의 미식관'을 론칭한다. 새롭게 '슈퍼마켙'의 호스트가 된 기은세가 어떤 이야기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은세의 미식관'은 배우 기은세가 '슈퍼마켙'에 입점, 직접 재료와 메뉴를 선택하고 게스트와 같이 요리하고 토크하는 신개념 예능으로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이시영이 등장한다. 기은세는 절친 이시영과 찐친 케미를 한껏 드러내는 한편 두 사람이 절친이 된 사연부터 데뷔 전 이야기, '숏폼 장인'으로 사랑받기까지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가 선보이는 웹 예능 '은세의 미식관'은 기존 '슈퍼마켙 소라'가 새 단장한 것으로 채널명도 '슈퍼마켙'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신규 웹 예능 '은세의 미식관'은 31일 오후 6시 유튜브 '슈퍼마켙'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살해 협박 받은' 민희진, BTS 뷔와 일화 공개 "정말 살가운 친구"[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하이브와 분쟁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미행과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군 복무 중인 BTS(방탄소년단) 뷔에게 따뜻한 연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29일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뷔는 정말 살가운 친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이런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제게도 ‘괜찮죠?’라며 해맑게 연락해 주더라"고 전하며 뷔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뷔가 군 복무 중임에도 민 전 대표의 생일을 기억하고 자정 무렵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뷔가 처음 일이 터졌을 때는 언제 저에게 연락을 해야 할지 눈치를 봤다고 하더라. 하지만 지금은 제가 괜찮은지 항상 안부를 물어보곤 한다”며 뷔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얼마 전 미행을 당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기사님이 제게 ‘손님,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알려주셨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택시가 목적지로 향하던 도중 민 전 대표가 탑승한 집 앞부터 따라온 의심 차량이 있음을 기사님이 눈치챘다고 한다. 민 전 대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간에 목적지가 아닌 장소에 내렸고 따라오던 차량도 멈춰 누군가가 내려 그녀의 눈치를 보며 통화하는 척했다. 민 전 대표는 용기 있게 그를 향해 '너!'라고 외치며 사진을 찍고 차량 번호를 확보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죽을 운명은 아닌 것 같다"고 덤덤하게 당시 상황을 전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러한 협박과 미행이 자신을 억압하려는 시도라며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가처분 소송으로 결백함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내 순수한 의도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민 전 대표는 이 가처분 신청이 하이브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누명을 쓰고 있는 억울함을 풀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거짓말로 시작됐다. 저는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있으며 누명을 쓰고 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이 각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소송은 승소 확률이 10~20%에 불과하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저의 결백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또 하이브에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한 시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가 하이브 측 주장처럼 나가려 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소송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는 마지막 방법이었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7' 아이돌 오디션의 묘미… 재미·감동 다 잡았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JTBC ‘PROJECT 7(프로젝트 7)’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타이틀 송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존이 걸린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랩 배틀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게 될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의 포문을 연 3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순간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환희의 순간: 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의 대반전 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가 1티어 존에 등극하는 대반전의 순간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상위권 S랭크가 많이 포진된 P1이 자칭타칭 ‘어벤져스’라 불리며 1티어의 유력주자로 꼽힌 상황이었지만, P4는 개인 영상 평가에서 개개인의 안무 숙지가 잘되어 있다는 칭찬 속에 간발의 차로 1티어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때 동선, 파트 분배, 안무 창작, 랩 메이킹, 구성 등을 통해 완벽한 조립을 증명하라는 깜짝 ‘팀미션’이 주어지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것. P4는 개개인의 실력 차를 균형 있게 잘 분배한 팀워크 무대로 커버해내는 똑똑한 구성을 선보이며 “진짜 1위다운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고, 심지어 디렉터 만점 점수인 500점에 가까운 482점을 받으며 1티어 존에 당당히 확정됐다. # 눈물의 순간: 사쿠라다 켄신,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존 당당한 센터 포지션 ‘제로 세팅’때 부터 눈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사쿠라다 켄신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와 디렉터들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연습생으로 뽑혀, 100명을 대표한 타이틀 송 ‘달려’ 무대 센터가 됐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들은 “그 친구 눈웃음이 정말 상당하다.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얼굴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밝혔다. 사쿠라다 켄신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끌어냈다. # 충격의 순간: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 공개 발표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 발표 순간 또한 최고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 매치’가 연습생 등수 1등부터 70등까지 합격, 71등부터 100등까지 탈락하는, ‘생존이 걸린 첫 번째 합탈식’인 만큼 긴장감을 치솟게 한 것. 특히 ‘포지션 매치’는 보컬, 랩, 댄스 중 연습생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뒤 보컬은 편곡, 랩은 랩 메이킹, 댄스는 안무 창작까지 참여해야 하는 극강의 미션이 포함돼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이 도전해야 할 각각 4곡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후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생결단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감동의 순간: 당찬 막내 최주영의 시련 성장기 ‘포지션 매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친 랩 포지션 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한 박수갈채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에이티즈의 ‘워크’를 선택한 ‘워크쟁이들’ 팀의 새싹 최주영은 능숙한 형들 전민욱, 김정민, 김태성, 염예찬과는 달리 경력이 전무한 탓에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 이에 김정민이 디테일을 잡아주고 연습을 시켰음에도 최주영이 실수를 거듭하자, 화가 난 김정민은 최주영을 따로 불러 혹독하게 질타를 가했다. 하지만 최주영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하게 되자 절대 울지 않는다는 전 야구부 주장 출신임에도 미안해하며 오열을 터트렸고, 형들은 “될 때까지 해보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워크쟁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화해와 우정의 포옹을 나눴고,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던 최주영은 형들과 한팀 같은 모습으로 강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섰다. # 공감의 순간: 랩 30일차 메인 래퍼 송승호의 눈물 서린 고군분투 17세 송승호는 태용의 ‘샤랄라’를 선택한 ‘샤랼라라밴드’ 팀이 한국어가 서툰 일본인 연습생과 다른 포지션을 선택했다가 방출된 후 합류한, 랩을 할 줄 모르는 연습생들로 이뤄진 탓에 모든 것을 혼자 끌고 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중간 평가 당시 메인 래퍼임에도 가사를 실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왜 메인 래퍼인지 모르겠다”라는 혹독한 심사평과 함께 팀 전체가 “꼴등”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자 홀로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송승호는 보컬 포지션이지만 랩을 잘하는 연습생들의 간단 특강을 받은 후 일취월장했고, 팀원들과 밤잠 아껴가며 플로우를 짜고 연습한 끝에 디렉터들도 놀랄 만한 성장의 무대를 완성,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타이틀 송 ‘달려’ 미션을 통해 연습생들의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4회 ‘포지션 매치’에서는 살 떨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PROJECT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골때녀’ FC국대패밀리 VS FC발라드림,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30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각 팀의 엇갈린 행보 속에서 1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 제3회 챌린지리그 경기에서 FC국대패밀리가 승리해 FC발라드림을 리그에서 방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서로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FC발라드림은 최근 정규리그로 복귀해 5-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반면 FC국대패밀리는 6연패의 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두 팀의 독특한 전력과 강력한 승부욕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대결이다. FC국대패밀리는 이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주장 박승희는 "승리에 굶주린 팀"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필사적인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백지훈 FC국대패밀리 감독은 FC발라드림의 핵심 콤비인 경서와 서기의 패스 플레이를 차단하기 위한 인터셉트 전술을 지시한다. 피지컬 면에서 우위에 있는 수비수 박승희와 신예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상했다. 백 감독은 "발라드림이 쉽게 1위를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FC발라드림은 방출의 아픔을 딛고 제1회 SBS컵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급성장하며 리그 복귀 후에도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이번 경기는 현재 챌린지리그 1위로 자리 잡은 FC발라드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오범석 감독은 승부욕을 감추지 않으며 "박하얀을 막아내는 것이 승리를 위한 관건"이라며 이번 경기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FC발라드림의 '경서기 콤비'와 FC국대패밀리의 강력한 피지컬 방어 전략의 충돌이다. FC국대패밀리는 강한 압박으로 중원 장악과 함께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반면 FC발라드림은 정교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려고 애쓴다. 두 팀이 서로의 강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연 FC국대패밀리가 이길 수 있을지, 혹은 FC발라드림이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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