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와 시상식 온 김민희, 6년 된 르메르 드레스 입어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순백색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입이 쩍 벌어지는 등근육” 한예슬→박나래, 운동으로 가꾸는 건강美[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 연예인들의 성난 등근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은 21일 개인 계정에 "계속 운동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등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조각 같은 근육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나래도 등근육을 뽐낸바 있다. 지난달 31일 박나래는 소셜 미디어에 "이 맛에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등이 파인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탄탄한 등근육을 뽐냈다. 박나래는 최근 7kg을 감량했다. 그가 공개한 인바디 점수는 81점으로, 체중은 49.1kg, 체지방량은 11.4kg이었다. 박나래는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 비록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손담비 역시 2022년 9월 30일 자신의 SNS에 “힘내자!! 등 근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쩍쩍 갈라진 등근육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설레고 자랑스러워"…한예슬→김소영, 모바일 커머스 첫 도전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한예슬, 안재현, 소유, 선예, 김소영이 모바일 커머스에 도전한다.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가수 소유, 선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과 CJ ENM 정유정 CMO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선예의 아이프로'다.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대표 MC로 나선다. 다섯 명의 MC들은 기대감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선예는 "육아 13년 차에 들어가고 있다"며 "육아는 소통과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경험했던 경험담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면 공감하는 그 안에서 해소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브랜드도 공유하지만 이 안에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이 공유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유는 "'겟잇뷰티' 같은 경우는 CJ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역대 멋진 선배들이 잘 해주셨는데 내게 이런 감사한 기회가 와서 열심히 소통을 하고 싶다. 사실 '겟잇뷰티'는 시청자들과 함께 해 왔는데, 실시간으로 소통하다 보니 뷰티 꿀팁과 좋은 정보들을 더 많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청하다 보면 나보다 더 예뻐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예슬은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서, 패션 부문을 대표할 수 있는 MC로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 시장이 아직 내게는 생소해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패션 스타일링의 너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기 보단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청자들과) 같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큰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안재현은 콘텐츠에 대해 "리빙, 인테리어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이 집에서 어떻게 예쁘게 꾸미셨는지, 그리고 이 인테리어를 통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보여주겠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아이템을 통해 이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겠구나', '여러가지 아이템들로 집을 새롭게, 재밌게 꾸밀 수 있겠구나'라는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소영은 "'신상 시사회'가 함께 런칭하는 좋은 프로그램과 유일하게 다른 점은 카테고리가 다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카테고리와 상관없이 커머스 시장의 루키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일을 하다 보면 어떤 브랜드에게는 희망을 드릴 수 있고 고객들이 정말 좋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 수 있겠다는 마음에 설렌다"고 밝혔다. 김소영을 제외하고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생소함을 보인 이들이었지만, 긴장보다는 설렘이 가득했다. 선예는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세대가 됐다"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우리가 사전 회의를 하면서 내가 그런 것에 대해 이미 긴장감이 들지 않을 수 있도록 제작진 분들께서 좋은 상품들을 구성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예슬 역시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에 어떤 플랫폼들이 생기면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흥미를 갖는 성격이다. 덕분에 얼리 어댑터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 라이브 커머스도 생소한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모바일 라이브 쇼 자체에 처음 도전하다 보니 긴장도 되지만 멋진 분들과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하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송을 준비했다고 털어놓은 이들이다. 한예슬은 유튜버 레오제이와 이사배를 언급하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다. 그분들의 채널을 보면서 공부했다. 우리 때와 소통 법이 다른데, 그걸 배울 수 있었다"며 웃었다. 안재현은 "이석훈과 장성규 선배님"이라며 "두 분 모두 경청과 소통 모두 잘 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나는 12년 전에 '스타일로그'라는 프로그램을 CJ 온스타일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그 방송으로 내 모습을 많이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봤을 때와 모바일로 볼 때의 내 모습이 다르단 것을 캐치했다. 모바일에서는 조금 더 동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CMO는 "5개의 프로그램은 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다. CJ 온스타일은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좋은 상품을 갖고 있는데, 이런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많은 고민 끝에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고 선망성있으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을 엄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추가적으로는 소통이 중요했다. 우리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이분들을 엄선했다"며 다섯 명의 MC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의 첫 방송일은 8월 26일이다. 모바일 어플과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목 각 프로그램별 시간에 따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나영석·김태호도 아니면서” 김구라, 인성 나쁜 PD에 “짜증나”(그리구라)[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인성이 안좋은 PD들에 쓴소리를 했다. 21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퇴사하는 PD에게 말하는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구라는 그동안 호흡을 맞추던 PD의 퇴사 소식을 전하며 자신만의 ‘PD학 개론’을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송은 사실 PD의 예술이라 생각한다. 연출이 중요하다. 큰 덕목 중 하나가 창의성도 있지만 사람 관리가 중요하다. 대단한 스타를 영입했을 때 개성 있고 까다로운 분들이 있다. 인성이 좋으면 상관 없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PD가 인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나영석, 김태호는 정말 창의력도 있고 인성도 좋다. 대부분의 PD들이 나영석, 김태호는 아니다. 근데 나영석, 김태호가 아닌데 인성이 별로인 사람이 많다"라고 꼬집었다. 김구라는 소통이 안되는 PD에 대한 불만도 털어놓았다. 그는 “내 앞에서는 알겠다고 하더니 시정이 안된다. 끝날때까지 바뀌지 않는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찍는 경우가 있다. 쉬면서 찍자고 하면 ‘형, 그림이 없어’ 한다. ‘그렇게 찍은 넌 뭐니’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참는다. 그런 프로그램들이 대박 나는 경우가 없다”고 지적했다.
'공개 연애 2번' 전현무, 이번에도 공개?…"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 나가고파"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활동을 돌아봤다.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전현무. 무근본 무지식 올림픽 캐스터의 새 역사를 쓰다. 예능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전현무는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송한 지 한 20년 됐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 요즘 한 8개? 7개를 하냐"는 물음에는 "한 8~9개 정도 하는 것 같다. 요즘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늘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9월에 경규 형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 기억난다. 내가 프리를 고민했을 때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한 다음에 "깡통 찰 수도 있어"라고 했다. 한 5분은 웃으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영상이 아직도 머리에, 뇌리에 박혀있어서 내가 나태해지려고 하면 그때가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방송가에서 자신을 많이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히 안다"며 "최고는 아닌데 어느 정도는 해서 그렇다. 쇼를 맡기면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보다 약간 이상으로 하는 게 있다. 제일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작진에게 뭘 얘기를 안한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그램 선택 기준으로는 "옛날에는 들어오는 걸 다 했다. 매니저가 시안을 가져오면 그냥 다 했다. 덮어놓고 들어오는 걸 다 했다. 심지어 내 프로그램을 카피한 프로그램의 MC를 내가 했다. 원래 제작진이 '네가 사람이냐'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제는 MC를 많이 했으니 플레이어가 돼서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 연예인들이 집돌이 집순이가 많다"며 "서장훈, 허경환이 생각난다. 모이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어린시절 결핍 너무 셌다"…손담비, 과거 회상 도중 '울컥' [MD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손담비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어머니를 찾아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남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함께 어머니를 만난 손담비는 어머니와 함께 어릴 적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규혁은 손담비에게 "장모님께서 담비를 정말 사랑하신다"며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한데, 도대체 무슨 결핍이 있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의 어머니는 "10대 전은 아니고 중고등학생 때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전이라고 말했다. 손담비 역시 "내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정말 예민했던 것 같다. 사춘기도 있었고"라고 털어놨다. 이규혁은 "그때 네가 생각하고 싶은 것만 생각한 거잖아"라며 "(좋았던 기억은) 잊은 게 아니야?"라고 물었다. 아내가 좋은 추억을 갖길 바라는 바람이 있었던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본 전현무는 손담비에게 "어떤 결핍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손담비는 "외동딸인데 부모님들이 싸우는 모습도 많았고, 나한테 어쨌든 대화라는 걸 걸지 않았다. 혼자의 생활이 많다 보니 어릴 적의 기억이 자리 잡아 있다. 너무 셌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손담비는 "사실 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았겠지. 그런데 결핍 한두 개가 너무 세다 보니 내가 마흔 두살이 됐는데도 아직 결핍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개별 인터뷰에서 "담비 어렸을 때가 너무 귀엽고 예쁘다. 어떻게 그런 아이를 안 사랑하겠냐"며 "담비가 기억하고 있는 결핍이 100으로 봤을 때 작은 부분인데 크게 다가온 것 같다. 그게 안타깝다. 좋았던 추억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테디 걸그룹' 미야오 첫 멤버는 '리틀 제니'·'아이스크림 소녀' 엘라 그로스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테디(TEDDY·본명 박홍준)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의 첫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더블랙레이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EOVV TRAILER ELL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나는 내가 가려던 목적지 외에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해. 그게 내가 여기 온 이유야(I remeber nothing but the destination I was heading to. Which is why I just got here)"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영상 속 엘라는 보라색 스커트와 트랙탑을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어딘가에 누워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주변을 멤도는 차량을 바라본다. 이어 차량에 탑승한 후 '천국'이라고 명시한 어딘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의 엘라는 화려한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착용하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착용하던 이어폰을 뺀 후 품 안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꺼낸다. 2008년생으로 올해 15세인 엘라 그로스는 미국 출신 아역 모델이다. 영화 '헤더스', '말리부 주니어 구조대' 시리즈, 드라마 '스타 트렉 : 피카드' 등의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도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2019년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CF에 출연하며 '제 2의 아이스크림 소녀'로도 불렸다. 이외에도 작은 얼굴과 깊은 눈빛, 몽환적이 분위기 등으로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로도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엘라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제니 뿐 아니라 지수, 로제, 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친분을 공개해왔다. 블랙핑크 콘서트를 다녀온 후 멤버 완전체와 함께 찍는가 하면, 로제와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진을 게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테디의 걸그룹 미야오는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데뷔를 확정했지만, 엘라가 테디의 걸그룹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꾸준히 전해져온 바 있다. 지난 2월 온라인 상에서 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 당시 사진 속에는 엘라 뿐 아니라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 문 모 씨, 유명 댄서 베일리 석이 함께 포함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야오의 멤버들에 대한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은 계속해서 멤버들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안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석진 업고 튀어"…교복 입은 BTS 진, 남고도 접수 완료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모교를 방문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는 '금의환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진은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노란색 우산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학교에 들어간다고요? 반에 들어간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그동안 진을 확인한 학생들이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진은 "벌써부터 알아보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내가 중고등학교 때 많이 부족하고 약한 학생이었다. 소위 말하는 찐따, 찌질이였기 때문에 슈퍼스타로 여기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구경에 나선 진은 "여기에 생활지도실이 있고 여기에 보건실이 있었을 거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계속된 학생들의 환호에 여유롭게 "그래그래. 날 사랑하진 말도록"이라며 여유로운 농담을 던지기도. 매점에 방문한 진은 메뉴를 둘러본 후 "요샌 이런 메뉴판도 붙어있네"라며 "불벅 있나요?"라고 물었다. 또 "돈갑내기 있나요? 너무 추억의 음식인가?"라며 학창시절 즐겨먹던 간식 이름을 불렀다. 매점 사장님은 결제하려던 진에게 "돈은 괜찮다. 나도 선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은 "선배님이 쏘시는 건가요?"라고 묻더니 "전 돈도 많은데 제가 내겠습니다"라며 카드를 내밀었다. 사장님이 돈을 받지 않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물가 상승에 깜짝 놀랐다. 간식 제조에 나선 진은 "우리 때는 전자레인지를 1분씩 돌리면 안됐다. 전자레인지가 1~2개 밖에 없어서 10초가 국룰이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은 차갑고 어느 부분은 뜨거웠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빅토리' 혜리 열혈 홍보→제작자 유방암 투병까지…뭉클한 응원 "영화가 힘이 되길"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혜리에 이어 제작진까지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 유방암 환우 카페에는 "투병 2년 차에 내가 만든 영화 '빅토리'가 개봉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영화 '빅토리'의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의 이안나 대표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저는 유방암 3기, 현재는 3년 차다. 저는 영화 제작자이고, 이 영화는 제가 투병 시절에 기획해 2년 차에 촬영을 했고, 며칠 전인 8월 14일 개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기간 미리 저를 알았던 분들 말고는 대부분의 배우, 스태프들은 제가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촬영했다"며 "영화를 만들면서 너무 힘이 들어 암에 걸린 건 아닐까. 침대에 누워 항암의 시기를 견디던 시절 20년 넘게 해오던 영화를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따. 그러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안 하는 것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해야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투병 중에도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장에 있는 게 침대에 누워있을 때보다 더 편하더라"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빅토리'에 대해 "제가 만든 여러 편의 영화 중 나의 힘든 투병 시간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그리고 내가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었던 이 영화가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견디고 계실 분들께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저는 저를 응원한다. 그리고 현재 저와 같은 상황으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 이겨내고 계실 가족과 주변 분들을 응원한다. 내게 오늘 하루가 빅토리인 것에 감사하며"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뭉클함을 전했다. 앞서 혜리 역시 '빅토리'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혜리는 무대인사 뿐 아니라 각종 유튜브 콘텐츠, 라디오 등에 출연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등을 적극 활용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팬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하며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끝에 끝까지 이 마음을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하겠다. 덕분에 무너지지 않았다고"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1999년 세기 말 거제의 교내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말 한마디에 3억 날아간 오킹…'더 인플루언서’ 상금 못 받는다넷플릭스는 예능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오킹에게 상금 3억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들었다.
“아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급 인기” 노홍철, 시카고 콘서트 관람 “충격 받았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미국에서 아이유의 인기를 직접 목격하고 감탄을 터뜨렸다. 노홍철은 20일 자신의 채널에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바이크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노홍철은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접했다. 노홍철은 "시카고 상징인 건물에 가야하니까 전망대에 갔다. 작년에는 한국 사람이 안 보였는데 올해는 한국 분들이 많은거다. 날 알아봐주시고 사진도 요청하셔서 같이 찍었는데 다음날 왜 그런지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다음날 우버를 타고 이동하던 노홍철은 "한국 친구가 아이유 콘서트 하는거 아냐고 물어보더라. 이런 우연이 있을수 있나. 나는 작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었다. 내가 시카고에 딱 이틀 머무는데 오늘 지은이가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버 기사가 운이 안 좋다고 했다. 여기에 큰 공연이 있으면 차가 막힌다고 했다. 이 정도면 테일러 스위프트다 이런 얘기를 했다. 설마하고 내렸는데 줄이 쫙 서있더라. 자리에 앉았는데 뒤를 보니까 그냥 미식축구 대회 슈퍼볼이었다"고 감탄했다. 노홍철은 “매진이었다. 한국분도 많은데 외국인도 진짜 많다. 모든 공연 안내가 영어였다.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더라. 아이유가 무대에 등장하는데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DJ시절, 아이유가 중학생때 만났다. 점수를 얘기했는데 많이 놀랐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뭐냐면, 선택을 한거다. 공부를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했다. 그 음악으로 끝을 본거다. 영어로 노래를 하더라. 내 기억속에 지은이는 귀여운 학생이었는데 너무 멋진 가수가 됐다. 너무 멋있더라"고 했다. 노홍철은 “모든 관객이 아이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에 감격했다”고 전했다.
‘이지훈♥’ 아야네, 몸무게 45kg 인증 “출산 한달만에 확 빠져”(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아야네는 21일 개인 계정에 "왜 7에서 8이 되는데. 54.7 맞겠지? 그럼 난 빵을 하나 더 먹으러 총총총"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야네는 체중계 위에 올라간 모습이다. 몸무게는 45.8㎏였다. 앞서 이지훈은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만삭 아야네의 몸무게가 불과 53㎏인 사실이 공개되자 "원래 (아내가) 43㎏이었다. 10㎏ 정도 찐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출산 한달 만에 임신 전 몸무게에 거의 가까워지는 회복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아야네는 “루희 엄마가 된지 1달♥ #산모 였다가 #엄마로, 나를 엄마로 만들어준 루루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살이 확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벌써 임신 전으로 돌아가심”이라고 놀라워했다. 아야네는 남편이 집 옥상으로 올라가 딸의 책꽂이에 페이트칠하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다. 부부는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로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지난 7월 17일 득녀했다. 이들은 "젤리(태명)는 3.2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걱정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티켓 비싸다고? 극장에 기부라도 했나”…최민식 저격한 카이스트 교수이병태 교수는 최민식의 극장 가격 인하 발언을 비판하며, 영화관 운영의 현실과 경제적 원리를 강조했다.
‘홍콩댁’ 강수정 “남편에게 돈달라고하니 되게 추잡”, 프래랜서의 설움 폭발[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수정이 프리랜서의 애환을 털어 놓았다. 지난 20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속마음을 다 털어준(?) 절친 문PD를 만났어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정은 카페에서 문PD를 만나 치과 치료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어제 책을 읽었다. 5년후 플랜을 세우라고 하더라. 예전에는 우리의 목표가 구체적이고 정확했다. 요즘은 하루하루 살다보니까 1년 계획도 못 세우겠다”라고 했다. 이어 “나의 문제는 일을 짧게 짧게 하고 언제 없어져서 무직이 될지 모른다. 계획을 세워놓고 모아야 하는데 내가 야금야금 잘 쓰는 스타일이다. 손에 쥔 모래알같이 흩어진다. 그렇다고 내가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닌데"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 오빠한테 돈 달라고 하는데 되게 추잡했다. '너 돈 벌었잖아' 하더라"라며 프리랜서의 설움을 밝혔다. 한편 강수정은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한 뒤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현재 가족과 함께 홍콩에서 살고 있다.
나영석PD "손호준 '삼시세끼' 나오면 안 된다고 판단…전화 통보"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나영석 PD가 올 하반기 방송되는 '삼시세끼'에 손호준이 빠진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엔 꼭 같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와 손호준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손호준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준비한 지 3달 정도 됐다. 일요일 하루만 쉬고 연습했다. 오전 11시에 만나서 밤 10시까지 했다. 다시 학교 다니는 느낌이다. 아침에 해 떴을 때 모였다가 나갈 때 해가 져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손호준은 과거 여러 연극영화과에 지원했으나 "수능 점수가 워낙 안 좋았다"며 낙방을 고백했다. 이후 극단 생활을 시작한 손호준은 절친 유노윤호가 매니저를 소개해 주며 본격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손호준은 유노윤호와의 인연에 대해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 극단의 1년 후배가 윤호 씨와 아주 친한 친구였다. 그때 윤호씨는 연습생 하면서 동방신기를 준비하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호 씨한테 고맙다. (매니저를 소개시켜준) 그땐 그렇게 많이 가까워진 사이는 아니었다. 동방신기로 잘 됐을 때 '연락되기 힘들겠구나' 생각도 했다. 잘 되고 나서 먼저 연락을 줘서 제가 과거에 쥐어줬던 2~3만 원이 몇 배로 돌아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나PD는 "10년 정도 같이 일했는데 호준이가 그런 매력이 있다"며 "나도 되게 내향형이다.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촬영이 끝나고 연예인들이랑 친하게 지내거나 하진 않는다. 난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랑 이틀~삼일 같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호준이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게, 며칠 동안 둘만 여행가라고 해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사람을 편하게 하면서도 즐겁다. 아마 내가 느끼는 편안한 매력을 윤호씨를 비롯한 주변 분들도 느끼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또한 "'삼시세끼' 질문도 많이 하시는데 당시 차승원, 유해진 형도 '호준이 없으면 못 한다'고 했을 정도다. 중간에서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줬다"고 언급했다. 약 4년 만에 재개되는 '삼시세끼'에는 손호준이 빠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나PD는 "이번엔 못하게 됐다. 이유가 있었다"며 "삼시세끼를 너무 오랜만에 다시 한다. '이번엔 뭐가 좀 달라야 하지 않아?' 하다가 회의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셋이 있으면 호준이가 하는 역할이 되게 많다. 우리가 생각한 건 오랜만에 만난 차승원, 유해진이 1:1로 소통하고, 미우나 고우나 서로를 돕고 아웅다웅하는 게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호준은 "'나오면 안 되네'는 좀 서운하다"며 "전 선배님 두 분이서 하는 거에 적극 찬성한다. 예전에 제가 스케줄 때문에 못 오고 두 분만 있었을 때가 있었다. 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시더라. 두 분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찬성했다. 별로 그런 게(속상한 마음) 없었는데 신효정PD한테 전화가 왔다. 난 괜찮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나PD는 "다음엔 같이 할 거다. 호준이는 '삼시세끼' 멤버인데 이번 시즌만 그렇게 됐다. 제목이 약간 바뀐다. 이건 '삼시세끼6'가 아니라 특별판으로 나온다. 둘만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기획한 거다. 호준 씨는 뺄 수 없는 존재고 고정멤버다. 이번 판은 특별판이라는 것. 아직 다 알려드릴 순 없다. 다음엔 꼭 할 거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전화로 되게 어렵게 얘기하더라. 난 찬성이고 너무 좋았다. 오히려 너무 미안해 하니까 어떻게 얘기해야 덜 미안해할까 고민했던 것 같다. 시청자로서 기대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환자사망 양재웅 논란 여파” 하니, 결혼 연기설→EXID 12주년 침묵→예능 하차 “입장 밝힐까”[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하니가 환자사망으로 논란을 일으킨 ‘양재웅 리스크’ 여파에 결국 예능에서 하차했다. 20일 JTBC4 '리뷰네컷' 측은 "하니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고 알렸다. '리뷰네컷'은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 하니는 한승연, 유이, 유라, 백호와 함께 MC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니는 EXID가 데뷔 12주년을 맞았던 지난 13일에도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침묵하기도 했다. 솔지는 "EXID 12주년. 우리 고맙다. 레고(팬덤명)들 정말 많이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로 자축했고 LE도 사진을 올리며 "절대 안 변하는 건 너와 내가 함께했던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하니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과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망 전날인 5월 26일 복통 등을 호소했으나 병원 내 적절한 조치 대신 격리되거나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웅 원장은 사건 이후 두 달여간 유족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다가 언론 보도와 함께 결혼을 앞둔 하니의 소셜미디어에 악플이 쏟아지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관련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또한 그는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의 어머니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족의 전화번호도 알면서 한 번도 사과는커녕 앞에 나오지도 않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라더니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니까 뒤늦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사건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선 9월 예정된 양재웅, 하니의 결혼이 연기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과연 하니가 침묵을 깨고 결혼 연기설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손호준 "유노윤호, 동방신기 잘 되고 연락 끊길 줄…고마운 인연" [십오야][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손호준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소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와 손호준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손호준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준비한 지 3달 정도 됐다. 일요일 하루만 쉬고 연습했다. 오전 11시에 만나서 밤 10시까지 했다. 다시 학교 다니는 느낌이다. 아침에 해 떴을 때 모였다가 나갈 때 해가 져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손호준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버지가 원래 교회를 다니진 않았다. 내가 아팠을 때 아버지가 교회에서 기도를 했고, 내가 낫게 됐다. 그 뒤로 아버지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게 됐다. 그러면서 나한테 교회에서 1년에 한 번 하는 크리스마스 연극제에 참여하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엔 어쩔 수 없이 참여했다. 진짜 짧게 나왔다. 그때 대사가 아직도 생각나는데 '두통 치통 생리통' 세 마디였다. 그것만 하면 제 역할은 끝이다. 하고 내려오는데 관객들이 웃는 소리에 '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을 연출한 누나한테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그 누나가 다녔던 극단에 놀러 가게 됐고, 거기서부터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과거 여러 연극영화과에 지원했으나 "수능 점수가 워낙 안 좋았다"며 낙방을 고백했다. 이후 극단 생활을 시작한 손호준은 절친 유노윤호가 매니저를 소개해 주며 본격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손호준은 유노윤호와의 인연에 대해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 극단의 1년 후배가 윤호 씨와 아주 친한 친구였다. 그때 윤호씨는 연습생 하면서 동방신기를 준비하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호 씨한테 고맙다. (매니저를 소개시켜준) 그땐 그렇게 많이 가까워진 사이는 아니었다. 동방신기로 잘 됐을 때 '연락되기 힘들겠구나' 생각도 했다. 잘 되고 나서 먼저 연락을 줘서 제가 과거에 쥐어줬던 2~3만 원이 몇 배로 돌아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나PD는 "10년 정도 같이 일했는데 호준이가 그런 매력이 있다"며 "나도 되게 내향형이다.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촬영이 끝나고 연예인들이랑 친하게 지내거나 하진 않는다. 난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랑 이틀~삼일 같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호준이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게, 며칠 동안 둘만 여행가라고 해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사람을 편하게 하면서도 즐겁다. 아마 내가 느끼는 편안한 매력을 윤호씨를 비롯한 주변 분들도 느끼는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장난꾸러기에 해맑아” 정유진, 곱고 착한 후배 인성 극찬(백지연)[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유진이 모델 후배 변우석의 인성을 극찬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서 정유진이 출연해 변우석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내가 활동했었을 때 케이플러스 회사에 남주혁 장기용 변우석이 있었다"면고 운을 뗐다. 이어 "완전히 같은 때는 아니지만 내 후배였다"면서 "지금은 간간히 연락하는데, (변우석이) 너무 잘 됐다"고 말했다. 정유진이 “우석이도 모델 했었을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 했었다"고 하자, 백지연은 “변우석이 부러워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진은 "내가 먼저 연기자로 데뷔했는데, 진짜 너무 고마운 게 주변 사람들한테 '누나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 되어서 너무 기쁘다' 이렇게 얘기했다더라. 우석이가 진짜 착하다. 원래 너무 곱고 착하다. 날 응원해주고 있다는 걸 느끼고 나도 우석이가 잘됐을 때 '잘돼서 좋다'고 연락했다"고 변우석의 인성을 칭찬했다. 이어 정유진은 "뭔가 우석이는 장난꾸러기 같고 해맑다. 지금도 여전한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유진은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 출연 중이다.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성범죄자로 낙인 참담해…계속해서 싸울 것" [공식입장](전문)[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20일 조 PD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가 '나는 신이다'를 만든 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사건 송치했다는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다 생각한다. 제가 마치 성범죄자가 된 것처럼 작성된 기사도 보였고, 이에 호응하는 JMS 신도들의 댓글과 환호도 목도했다"며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 조 PD는 "마포경찰서가 언급한 장면들은 얼굴에 높은 수준의 모자이크가 적용돼있다. 저는 사이비 종교의 비정상성을 고발하는 공익적인 목적과 사실성을 위해 신체에 대한 모자이크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제작된 '나는 신이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사와 결정을 받고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가족들의 고생이 컸다. 아내는 신변 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녀야 했고, 아들과 딸은 아빠와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했다"며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 전체 신도의 절반이 탈퇴했고 정명석은 더 이상 추가 성범죄를 저지를 수 게 구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포경찰서는 기소 의견 송치를 통해 '나는 신이다'가 얻어낸 공익이 미미하고, 얼굴과 음성을 변조해 내보낸 장면들을 지칭하며 JMS 열성 신도들의 사익이 더 크다는 비교를 하고 있다. 더 나아가 JMS 사건을 조명한 PD인 저를 성범죄자로, '나는 신이다'는 음란물로 낙인찍었다. 이 주장대로라면 정부가 음란물에 대통령상을 표창했다는 뜻이 되며 대한민국 검찰과 법원이 음란물을 증거로 활용하고 공개를 허락했다는 뜻이 된다"며 참담함을 토로했다. 조 PD는 "저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며 "머지않아 누가 무엇을 감추고 싶었는지 이 사회가 모두 목격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공권력이 사이비 종교가 아닌 공익을 위한 정의 실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제 14조 2항과 3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나는 신이다'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이야기를 담은 8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다. 이하 조성현 PD 글 전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조성현 PD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가 <나는 신이다>를 만든 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사건 송치했다는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다 생각합니다. 제가 마치 성범죄자가 된 것처럼 작성된 기사도 보였고, 이에 호응하는 JMS 신도들의 댓글과 환호도 목도했습니다. 먼저, 사실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포경찰서가 언급한 장면들은 현재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얼굴에 높은 수준의 모자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JMS는 해당 영상이 날조됐다고 작품 공개 이전부터 끊임없이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저는 사이비 종교의 비정상성을 고발하는 공익적인 목적과 사실성을 위해 신체에 대한 모자이크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나는 신이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사와 결정을 받고 공개됐습니다. <나는 신이다>가 세상의 빛을 본 지 1년하고도 절반 이상이 지났습니다. JMS는 작품의 공개를 막기 위해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재판부는 작품의 공개를 허락했습니다. 그 결과, JMS의 실태를 알리고,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으며, 어두웠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시사교양 PD로 살며 소송과 악성댓글은 일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도 이번에는 마음이 괴롭습니다. 저와 제 아내의 이야기를 엿들은 7살짜리 아들의 한마디, "아빠 감옥 가?" 때문입니다. 눈물이 쏟아지려는 걸 참고 애써 웃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가족들의 고생이 컸습니다. 아내는 신변 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녀야 했고, 아들과 딸은 아빠와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했습니다. <나는 신이다>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을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이유입니다. 시사 고발물을 만드는 이유는 힘없고 억울한 누군가를 대신해 '찍소리'라도 해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찍소리' 때문에 세상이 변하는 걸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고, 다음 세대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나아질 거란 확신 때문입니다. <나는 신이다>라는 찍소리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테러, 본인 삶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30년을 JMS와 싸워온 김도형 교수님, 그리고 메이플이라는 홍콩인 여성의 결단과 희생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 전체 신도의 절반이 탈퇴했고, 정명석은 더 이상 추가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게 구속됐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사이비 종교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습니다. 정말로 세상이 나아진 셈입니다. 하지만, 마포경찰서는 기소 의견 송치를 통해 <나는 신이다>가 얻어낸 공익이 미미하고, 얼굴과 음성을 변조해 내보낸 장면들을 지칭하며 JMS 열성 신도들의 사익이 더 크다는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JMS 사건을 조명한 PD인 저를 성범죄자로, <나는 신이다>는 음란물로 낙인찍었습니다. 이 주장대로라면, 정부가 음란물에 대통령상을 표창했다는 뜻이 되며, 대한민국 검찰과 법원이 음란물을 증거로 활용하고 공개를 허락했다는 뜻이 됩니다. 마포경찰서의 판단으로 인해 제가 처한 현 상황을 생각하면 매우 참담합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싸울 겁니다. 2022년 초 메이플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한국으로 오기 전, 저는 메이플의 아버지와 약속했습니다. 메이플을 안전히 잘 돌려보내겠다고, 그리고 중간에 멈추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워야 합니다. "아빠는 절대 감옥 안 가니 걱정 안 해도 돼. 아빠가 이길 수 있어"라고 제 아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는 끝까지 싸울 겁니다. 머지않아 과연 누가 무엇을 감추고 싶었는지, 이 사회가 모두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사이비 종교가 아닌 공익을 위한 정의 실현에 앞장서주길 바랍니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 102일…여전히 비뚤어진 팬심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호중이 지난 5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후 102일이 흘렀다. 김호중이 모든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일부 아리스(김호중 팬덤)가 지나친 팬심을 드러내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호중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음주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후 9월 30일 결심 공판을 열겠다고 전했다. 10분 가량의 공판이 진행된 한편, 이날 법정은 이른 아침부터 방청을 하러 온 팬들로 붐볐다. 새벽 4시부터 공판을 기다렸다는 이들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법정 문이 열리자마자 새치기를 강행했고 그 과정에서 언쟁을 벌이는 등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법원 관계자들 역시 목소리를 높여 질서를 정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러한 일부 아리스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0일 열렸던 1차 공판에서도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한 여성이 김호중의 모친으로 잘못 알려지며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뺑소니 사고 후 아리스는 각종 팬카페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고 직후 팬 카페를 통해 범행을 두고 "이해가 된다. 마음이 아프다",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 등 옹호글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KBS 측에서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리자 "천재적인 재능이 아깝다"며 선처를 요구하는 청원을 게시해 비판받았다. 최근에는 '김호중 방지법'을 발의한 의원을 상대로 문자 폭탄을 보내거나 항의 전화를 걸었고 블로그에 방문해 "낙선 운동을 하겠다"며 악플 테러를 가해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최근 연예계에는 바람직한 팬 문화의 중요성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가 되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후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됐다. 당초 음주운전을 강하게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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