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맞아?" 시니어 연애프로 '끝사랑'…미모의 출연진 공개[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의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25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이 시니어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50대 이상 시니어 솔로 남녀들의 놀라운 비주얼과 젊은 감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훈훈한 남성 출연자들과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여성 출연자들의 케미가 더욱 기대된다. 사랑의 섬 제주의 아름다움 풍경에서 점프샷을 찍고, 옷으로 비를 피하며 달리고, 비눗방울을 부는 등, 출연자들이 사랑 앞에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한 모습은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한다. 공개된 티저는 짧은 영상임에도 수많은 명언이 쏟아지며, 또 하나의 인생 예능을 예고한다. "사랑이라는 거, 나이에 상관없이 참 아름다운 거구나", "저랑 같이 나머지 인생 산책하실래요?"와 같이 기존의 젊은 세대가 출연한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말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끝사랑'은 인생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8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방탄소년단 진, 7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2024년 7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는 방탄소년단 진이 차지했다.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4년 6월 25일부터 2025년 7월 25일까지 1,730명의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개인 브랜드평판 1위는 방탄소년단 진, 2위는 소녀시대 태연, 3위는 에이핑크 정은지 순으로 분석됐다. 이어 4위는 아스트로 차은우, 5위는 아이브 장원영, 6위는 에스파 카리나, 7위는 아이브 안유진, 8위는 시그니처 지원, 9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10위는 레드벨벳 조이가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7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방탄소년단 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6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110,769,278개와 비교하면 2.31%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8.69% 하락, 브랜드이슈 9.58% 상승, 브랜드소통 0.79% 상승, 브랜드확산 2.91%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24년 7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진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봉송하다, 주목받다, 잘생기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슈퍼참치'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빅데이터 긍정비율 92.59% 기록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바쁘다 바빠" 전현무, '대학가요제' MC 확정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대학가요제' MC로 나선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올 하반기 TV CHOSUN이 새롭게 선보일 대학생들을 위한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명불허전 대세 MC 전현무는 수려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와 밀당 진행의 정석을 선보이며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전현무의 단독 MC 합류 소식으로 캠퍼스 스타 발굴 프로젝트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참가자 모집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모집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티저에 참여한 전현무는 "당신의 무한 재능을 펼칠 단 하나의 대학생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 캠퍼스 스타는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외친다. 지원자는 국내외 모든 대학생, 대학원생, 재학, 휴학 여부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노래 장르에 제한도 없다. 제작진은 "캠퍼스를 벗어난 대학생들이 마음껏 무대를 누비며, 본인 역량을 100% 발휘하도록 이끌어줄 진행자이자 멘토 역할을 해낼 인물이 필요했다"며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들과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로 전현무가 제격이라고 생각했고 전현무의 건강한 에너지로 음악과 대중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지원자 모집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 세계 각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TV조선 대학가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 지원자 모집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이시영 '특수분장 속 복근은 진짜 내꺼'[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이시영이 엄청난 초콜릿 복근을 선보였다. 25일 자신의 SNS에 'Sweet home' 이란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중 특수분장을 받는 이시영의 사진에서 마치 특수분장 같은 울퉁불퉁 성난 자신의 복근을 그대로 노출했다.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즌3 역시 이시영의 열연에 기대를 갖게 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편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美 제대로 홀렸다…‘Who’ 퍼포먼스 외신 호평Iing[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지민의 ‘지미 팰런쇼’ 무대에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방탄소션단 지민은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라이브, 원테이크 촬영 기법 등을 ‘Who’ 퍼포먼스 영상의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이 매체는 “비록 방송국에서 직접 무대를 선보일 수는 없었지만 이번 퍼포먼스는 이에 대한 완벽한 대안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민은 현재는 폐쇄한 대형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공연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그들이 라이브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영상에서 지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도 높은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강렬하고 자신감 있는 보컬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귀를 사로 잡는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통할 것이 분명하다. 전작부터 현재까지 지민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민의 솔로 커리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지민은 여러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 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미 팰런쇼’) 무대는 지민의 감성적인 보컬, 애틋한 가사와 어우러지는 정교한 안무로 시작한다”라고 평했고, 미국의 롤링스톤 또한 “지민이 ‘지미 팰런쇼’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 ‘Who’의 무대를 선보였다”라며 그의 출연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발매된 지민의 신보 타이틀곡 ‘Who’는 힙합 R&B 장르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가사와 어우러지는 서사가 있는 안무가 돋보인다.
백윤식 30살 연하 前연인, 판결 불복 '항소'…법정 공방 이어지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백윤식을 허위 고소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연인 A씨가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22일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판결에 불복하여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개인의 이익을 침해한 범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판단된다. 그간의 행동을 미루어 볼 때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라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초범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2년 백윤식과의 개인사를 담은 책을 출간한 이후 벌어진 민사소송과 관련해, "백윤식이 합의서를 위조해 재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백씨가 '사생활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위조했다면서 고소했으나, 검찰은 A씨가 과거 '백윤식과의 분쟁 사항 일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고 위반 시 배상한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직접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합의 내용을 어기고 책을 출간해 손해배상을 할 처지에 놓이자 백윤식을 무고했다는 것이다. 방송사 기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3년 서른 살 연상의 백윤식과 교제하고 헤어진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2022년에는 백윤식과의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백윤식 측은 A씨가 합의서를 위반했다며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고, 1·2심은 모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현재 이 소송은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한편, 백윤식은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장희빈', '압구정 종갓집', '히어로', '위기일발 풍년빌라', '뿌리 깊은 나무', '불후의 명작', '구암 허준', '내일도 칸타빌레', '배가본드'와 영화 '반드시 잡는다', '명당', '노량: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했다.
소녀시대 유리, 출입금지 구역서 찍은 사진 논란되자 후다닥 삭제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제주 여행 중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24일 유리는 자신의 SNS에 "PART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유리가 제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찍은 것들이었다. 그중 출입이 금지된 제주 해변의 테트라포드에서 촬영한 사진이 논란이 되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대형 구조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테트라포드는 '바다의 블랙홀'로도 불리며, 한 번 빠지면 탈출이 어려운 위험한 구역이다. 미끄러운 물기와 이끼로 인해 쉽게 넘어질 수 있고, 구조물의 높이가 성인 키를 초과해 추락 시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려우며, 발견 또한 쉽지 않다. 그런데도 매년 테트라포드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국적으로 462건의 사고가 발생해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리가 올린 게시물에는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면 안 된다", "위험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으며, 유리는 이에 대해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에스파 윈터, 오늘(25일) 잠실야구장 뜬다…카리나 이어 두번째 시구 [MD투데이][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댄스 챌린지에 전단지까지 돌리더니, 그 간절함이 통했다. 그룹 에스파 윈터가 오늘(25일)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윈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한다. 윈터의 시구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 이후 두 번째이다. KBO리그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멤버 카리나가 부산에서 시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스파 멤버로는 두 번째로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시구는 윈터가 두산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의 뜨거운 러브콜에 응답하면서 성사됐다. 철웅이는 카리나의 시구가 있던 그날, 두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윈터 시구 기원 1일 차' 댄스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윈터도 이 영상을 봤다면서 '시구 준비하면 되냐'고 화답, 시구가 실제로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커졌다. 특히나 같은 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콘서트가 결정적이었다. 철웅이가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며 현장에서 전단지를 돌리거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에스파는 오는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 그럼에도 윈터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 윈터는 "두산을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늘도 돕는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시~16시 사이에 잠깐 비가온다. 잠실야구장이 야구 팬, K팝 팬들의 뜨거운 함성소리로 가득찰 예정이다.
지창욱 "母 홀로 매운탕집 운영…수조 청소 힘들었다" [유퀴즈](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지창욱이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창욱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지창욱은 "나의 원동력은 어머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 아들로서, 가족으로서, 남자로서 어머니를 옆에서 지켜줘야겠단 생각을 어릴 때 많이 했다. 제가 엄마보다 작았을 때, 허름한 골목길 밤에 손을 잡고 가는데 빨리 엄마보다 커져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릴 때 엄마가 동네에서 고깃집도 하고 매운탕집도 했다. 진짜 조그만 식당인데 혼자 운영했다. 너무 바쁠 땐 가서 제가 서빙을 했다. 고깃집 할 땐 불판 닦는 게 제일 힘들었고 매운탕집 할 땐 수조 청소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했다. 특히 지창욱은 "일반적으로 학교에 다니기엔 돈이 없었다. 학비가 너무 비쌌다"며 "지금 대표인 친구와 같이 아르바이트했다. 카페, 막걸릿집, 제일 돈 많이 준 건 택배 상하차다. 일당 6만 원 정도 받은 것 같다. 엄마 고생 안 시켜야지, 돈 걱정 안 하게 해줘야지. 어릴 땐 그런 게 컸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까지도 어머니에게 다정하다고?"라고 물었다. 지창욱은 "제 생각이다. 어머니는 만족 안 할 수도 있다. 어머니한테 좋은 걸 해드리고 맛있는 걸 사드리는 것보다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더라. 웬만하면 저녁 식사라도 같이 하려고 노력한다. 친구 같은 관계다"고 답했다. 또한 "일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받고 멘탈이 안 좋을 때가 있는데 어머니가 일상생활 하는 걸 보면 힐링 된다. 사회에 찌들어 멘탈이 너무 힘들 때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거실에서 TV 보는 모습, 주무시는 모습, 빨래하는 모습, 이런 일상들이 제겐 힐링이다. 같이 얘기하면서 풀린다. 그런 것 없이 혼자 불 꺼진 방에 덩그러니 앉아 시간을 보냈으면 더 헤맸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기의 카카오 운명은?' 김범수, 구속 하루 만에 8시간 검찰 조사[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3일 구속된 가운데, 구속 후 첫 소환 조사가 8시간 만에 종료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위원장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전날 새벽 1시 구속된 지 33시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조사와 조서 열람을 마치고 오후 6시께 구치소로 돌아갔다. 검찰은 전날 오후에도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조사가 무산됐다. 검찰은 김 위원장을 상대로 시세 조종을 직접 지시 또는 승인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2021년 298억원에서 2022년 6천298억원, 작년 1조2천235억원으로 늘어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당기순손실을 메우기 위해 김 위원장 승인 아래 SM엔터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와이 간 이지혜♥문재완…"부곡하와이 아님?" 굴욕[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이지혜와 팬들이 유쾌한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24일 이지혜는 개인 SNS에 "아무리 찍어도 하와이네. 날씨요정 인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지혜는 하와이의 화창한 날씨를 만끽했다. 화이트와 데님이 어우러진 패션으로 경쾌한 매력을 더했다. 이지혜는 하와이의 밤길을 걷고 있는 남편과 아이들의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와이에 여행을 떠난 이지혜는 궂은 날씨로 "인천 앞바다 같다"는 얘기를 들은바. 이날 누리꾼들은 "이번엔 하와이 인정" "성공하셨네요" "하와이 여행 부럽다"는 반응을 남겼다. 반면 "제주도 같은데" "부곡하와이 가셨나요?"라며 짓궂은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불륜 인정' 강경준, 장신영·두 아들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 7개월 만에 입을 열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미안해 해야 할 가족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유부녀 A씨의 남편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인낙 결정을 내리고 소송을 종결시켰다. 인낙이란 피고가 원고의 주장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재판 직후 강경준은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전했다. '상대방 당사자' B씨가 상처받을까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 또한 강경준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사실상 불륜 인정이다. 비난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고 떳떳했다면,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었어야 함이 당연하다. 하지만 강경준은 자신의 부덕함으로 인해 오해와 비난이 시작됐다며, 해명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B씨의 청구에 응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B씨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강경준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 장신영에겐 다정한 남편, 두 아들에겐 자상한 아빠로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었다. 특히 첫째 아들은 장신영이 전남편과 얻은 아이이기 때문에, 대중은 첫째 아들까지도 잘 챙겨주는 강경준을 응원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상간남 소송으로 피소됐다는 소식은 큰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대중은 상간남 피소 사실이 맞는지 혹은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강경준의 입장을 기다렸다. 하지만 강경준은 그 어떤 해명도 없이 침묵을 지켰다. 그런 후 지난 1월 말 변호사를 선임하며 불륜 의혹 이후 첫 행동을 개시했다. 법원은 양측의 협의로 사건을 해결하고자 조정 사무수행일을 정했으나, B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사건은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청구 인낙 결정이 나자 약 반 년 만에 침묵을 깨고, 불륜 상대녀의 남편에게 사과했다. 소송을 건 B씨에게도 당연히 사과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가족에 대한 사과가 어찌 보이지 않는다. 이번 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았을 아내 장신영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진 두 아들에게 먼저 사과를 했어야 함이 맞지 않은가. 지난 7개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가족에 대한 배려와 미안함 없는 강경준의 태도가 더 큰 분노를 부른다.
‘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딸 “난 항상 혼자, 놀 친구가 없어” 충격(이제혼자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조윤희가 친구가 없다는 딸 로아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7월 24일 공개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 양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조윤희는 딸 로아에게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뭐하고 놀아?"라고 물었다. 로아는 "쉬는 시간에 난 항상 혼자인데? 놀 친구 없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윤희는 “이런 이야기를 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고했다. 이에 조윤희는 트램펄린, 포토존,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파자마파티를 준비하고 로아 친구들을 초대했다.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가려던 친구는 "(로아는) 내일 뭐 해요?"라고 물었고 조윤희는 "내일 로아는 아빠 만나는 날이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친구는 "왜 헤어졌어요?"라고 물어 조윤희를 당황하게 했다. 조윤희가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동주 “남자 얼굴 본다” VS 엄마 서정희 “못생긴 것에 한 맺혀”(이제 혼자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서동주가 남자 보는 취향이 변했다고 밝혔다. 24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4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서동주와 엄마 서정희, 27세에 사별한 외할머니 장복숙 여사가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동주는 "인생 2막 10년 차다. 이혼하고 되게 오래된 분들은 그럴 거다. 전생 같다. 기억이 흐릿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진 식사 장면에서 서동주는 "나 요즘 약간 남자 보는 눈이 좀 바뀌었다"고 했다. 이에 서정희는 "엄마는 못생긴 것에 한 맺혔나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동주는 "근데 난 겉을 봐"라고 했고 서정희는 "아이씨"라고 답했다. 장복숙 여사가 "얼른 손주 하나 낳아줘"라고 부탁하자, 서동주는 “할머니나 먼저 해 재혼”이라고 했다. 옆에 있던 서정희는 “돈 많은 할아버지 데리고 와”라고 거들었다. 박미선은 "3대가 그럼 2막을?"이라고 했고 서동주는 "맞다"며 웃었다. 이혼 10년 차 서동주, 서정희와 외할머니 장복숙 여사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정연 "1억으로 성수동 고급 아파트 구매했다" [다까바][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한 비화를 털어놓는다. 24일 웹예능 '다까바'에서는 오정연이 자차를 전격 공개한다. 이번 편에서는 오정연의 자차를 살펴보는데, 차 트렁크에서는 바이크에 싣지 못한 온갖 바이크 용품들이 발견된다. 200만 원에 가까운 슈트부터 헬멧 등 안전 장비들이 공개되며 바이크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한편, 오정연은 “얼마 전 운전 중에 만난 고라니 때문에 큰 사고가 날 뻔했다”라며 당시 상황이 생생히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해 10년 가까이 아나운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오정연은 어느 날 목에 적신호가 오면서 퇴사까지 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퇴사 후 번 아웃이 길게 와 힘들었다는 그녀는 “바이크에 빠지면서 번 아웃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전한다. 또, 오정연은 최근 프리를 선언한 호스트 조정식에게 “잘하고 있다”라며 따뜻한 응원과 함께 냉철한 조언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오정연은 1억으로 성수동에 고가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정연은 “아직도 대출을 갚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시 부동산을 구매하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6시 공개.
'황정음과 열애설' 김종규, “정신 차려라” VS “왜 남의 연애 참견하나” 갑론을박[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과 열애설이 터진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에 사흘째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되며 사이가 가까워졌고, 최근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규 소셜미디어에는 열애설이 난 이후부터 현재까지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정친 차려야할텐데”, “뭐가 아쉬워서”, “왜 이혼녀를 만나냐” 등의 악플을 달고 있다. 반면 “왜 남의 연애에 참견하는냐”, “둘이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 “축하한다” 등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이혼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한 뒤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고,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엔 한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인해 공개 저격했고 결국 최근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1991년생 김종규는 1984년생 황정음보다 7살 연하로, 지난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현재는 원주 DB 프로미 소속 센터로 뛰고 있다.
‘쯔양 협박 혐의’ 카라큘라 은퇴 의도, “검찰 수사 대비 의도적 영상 삭제”[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4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35·이세욱)의 은퇴선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유튜버 카라큘라의 은퇴 선언에 대해 "쯔양 사건 관련해 결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범죄사실을 대중에게 고백하는 형식을 취했다"고 평했다. 이어 "'사기범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개인용으로 활용했다', 이에 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는데 쥐고 있는 줄을 과연 스스로 놓은 것인지,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다른 평가가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카라큘라가 과거에 올렸던 유튜브 채널 영상을 다 삭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 교수는 "유튜버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한 이상 개인의 판단일 수 있는데, 기존 영상들이 나중에 수사하는데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후 간판을 떼고 일시적으로 잠적한 상황과 결부시켜 본다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완전히 이 분야를 은퇴하기 위해 삭제했을 수도 있고, 또 하나는 검찰 수사를 대비해 의도적으로 삭제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서 카라큘라는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될 수 있을 때 많이 받아. 빨리 해서 집도 하나 사라. 너도 이제 맛있는 것만 찾지 말고 좀 크게 가라"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22일 "구제역님과 통화하면서도 쯔양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았더라면, 아무리 사적인 통화라 할지라도 절대 그렇게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 또한 결과적으로 나의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꼭 믿어주시길 정말 부탁드린다"고 했다. 카라큘라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온 사실"이 따로 있다며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코인 사업가)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서는 안 됐지만 결과적으로 저 역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더 이상 제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해병대 입대 D-5' 그리, 짧아진 머리 공개…김구라가 깎아줬나?[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24일 그리는 SNS에 "XX ...ㅎㅎ"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머리가 짧아진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리는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보이다가, 이내 짧아진 머리에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밤톨이도 사랑스러워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형 멋있다", "귀여워 돌맹이 같아", "응원해요" 등 입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입대 전 머리 자르는 영상을 찍자는 제안을 여러 방송사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채널에서 한번 깎자. 내가 깎아주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그리는 "됐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김구라가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아쉬워하자, 그리는 "해라"라고 수락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김구라가 그리의 머리를 직접 깎아줬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로 현역 입대한다.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육체적인 고통을 많이 경험해보지 않아서 훈련 강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검찰, '상습 마약투약 혐의'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검찰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외 1명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유아인의 지인이자 미술작가인 최모(33)씨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대마를 흡연하고, 유아인과 본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앞선 재판에서 대마 흡연,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단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등의 혐의는 부인해왔다.
'아침이슬'·'상록수' 부른 양희은 "故 김민기의 노래, 콧날이 시큰거릴 정도로 감동이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故 김민기의 발인이 24일 엄수됐다. 김민기는 이날 옛 '학전' 건물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같은 날 양희은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서 '아침 이슬'을 선곡하는 것으로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그는 "가수이자 작사·작곡가, 공연 연출가, 그런 수식어로도 부족한 김민기 선생이 돌아가셨다"며 "선생의 음악을 아끼는 청취자 님들과 함께 선생의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민기가 작곡한 '아침 이슬', '상록수' 등을 부른 양희은은 이어 "미국으로 떠나는 어느 선배 환송 음악회에서 김민기 선생이 만든 '아침 이슬'을 어느 분이 부르는 걸 들었다"며 "그 노래에 반해 사람들 사이로 까치발을 들었다 놨다 하며 무대에 집중했다. 한 호흡이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들었는데 너무도 감동적이어서 콧날이 시큰거릴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간절하게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 친구분이 '민기가 악보에 적는 걸 봤다'고 하셨다. 그 악보는 찢어진 채로 바닥에 버려져 있었고, 악보 조각을 귀한 보물처럼 안고 집에 와 조각을 테이프로 맞췄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대목을 목청껏 불렀다"고 떠올렸다. 양희은은 "그 노래를 첫 음반 취입 때 부르고자 청하니 '그래라' 하며 간단히 허락하셨다. '아침 이슬'을 취입할 때 반주도 해주셨다"면서 "'아침 이슬'은 당시 정부에서 선정한 건전가요 상도 받았는데 1년 후 금지곡이 됐고 80년대 중반에서야 해금됐다. 선생은 요주의인물이 되어 힘든 일을 많이 당했을 텐데 직접 말씀하신 적이 없어 이 정도밖에 전할 수 없다"고 짚었다. 끝으로 양희은은 "제가 부른 그분의 작품들이 떠오릅니다. 당시 같이 음악 하던 여러 선배님의 얼굴도 함께 떠릅니다. 많은 청취자분이 김민기 선생의 명복을 빌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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