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이젤, 여의도 떴다…팬들과 함께한 첫 한강 버스킹[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EJel(이젤)이 9월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했다. EJel은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첫 단독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첫 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팬들이 함께 자리했다. EJel은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과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을 통해 선보인 곡들과 각종 커버곡, 미발매곡으로 첫 단독 버스킹의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날 EJel은 지난 2022년 '제33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푸르른 이 여름 지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청아한 보이스로 늦저녁을 물들였다. 또 저릿한 감정으로 재해석한 DAY6(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드라마 같은 순간을 만들었고, 죠지의 'let's go picnic(레츠 고 피크닉)'으로 햇살 가득한 피크닉 감성을 전하기도 했다. EJel은 미발매곡 'Reason(리즌)'으로 버스킹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늦여름과 초가을의 계절감과 걸맞은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낭만을 안겼다. 또 Taylor Swift(테일러 스위프트)의 'Cruel Summer(크루엘 서머)'로 특유의 팝 바이브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폭발적인 가창과 달콤한 음색으로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러블리한 보이스로 재해석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KISS OF LIFE(키스 오브 라이프)'의 'Sticky(스티키)'로 한강의 경쾌하고 청량한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다. EJel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전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따뜻한 여운과 에너지를 전하며 한강의 어스름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특히 EJel은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과 세밀한 표현력으로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한번에 사로잡았고, 관객들 또한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또한 EJel은 10월에 나올 데뷔 앨범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66호 가수에서 시작하여 이름을 알리며 최종 3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EJel은 매주 일요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OST 발매를 앞두고 있다.
유재석, 9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전현무 2위·김종국 3위[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이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1위를 차지했다.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유재석 2위 전현무 3위 김종국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의 예능방송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48,353,34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했다. 지난 8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47,497,626개와 비교하면 1.80% 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긍부정 반응 분석을 하는 브랜드모니터분석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브랜드가치평가도 포함했다.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311,596 미디어지수 512,172 소통지수 1,210,023 커뮤니티지수 1,648,2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82,015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3,406,291과 비교해 보면 8.09% 상승했다. 2위, 전현무 브랜드는 참여지수 281,314 미디어지수 381,120 소통지수 934,266 커뮤니티지수 1,077,1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73,86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403,353과 비교해 보면 11.26% 상승했다. 3위, 김종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139,668 미디어지수 170,155 소통지수 891,244 커뮤니티지수 946,6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47,717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424,937과 비교해 보면 50.7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재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방송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47,497,626개와 비교하면 1.80%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80% 하락, 브랜드이슈 11.72% 하락, 브랜드소통 8.98% 상승, 브랜드확산 4.47%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24년 9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굳건하다, 토크하다, 출연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유퀴즈, 인지도 100%, 국민 MC'가 높게 분석됐다. 유재석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91.54%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50명인 유재석, 전현무, 김종국, 탁재훈, 박명수, 신동엽, 김구라, 장도연, 안정환, 조세호, 이영자, 김숙, 강호동, 이효리, 김종민, 박나래, 서장훈, 이경규, 김민경, 이지혜, 김희철, 하하, 이수근, 송지효, 김성주, 최양락, 노홍철, 김영철, 김병만, 윤종신, 이국주, 김동현, 정준하, 박미선, 홍진경, 정형돈, 데프콘, 김용만, 차태현, 이상민, 홍현희, 지석진, 은지원, 신봉선, 양세찬, 송은이, 김국진, 유세윤, 김준현, 김대희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이민정, 유튜브 개설 예고?…"어떤 주제로 할까" 팬들과 소통[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민정은 1일 자신의 SNS에 "나 유튜브 같은 거 하면 어떨 것 같아? 만약 하면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을까? 그런데 스레드는 꼭 반말 써야 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뭘 해도 볼 것 같은데? 남편 몰래 찍은 영상 어때… 집에서 허당끼 넘치는 남편을 담는 거지. 난 바로 구독할게”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민정은 “그럼 남편 앞으로 배우 못 해”라며 재치 있게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이 “아니! 무조건 유튜브 떡상 각이지~”라고 하자, 이민정은 “나 ‘떡상’이란 단어 뜻 몰라, 어떻게 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언니는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커피만 마셔도 재미있을 거야. 반말 싫으면 존댓말 완전 가능”이라는 댓글에는 “아무 말 안 하고 커피만 마시면 왜 내가 웃겨서 못 참을 것 같지? ㅋㅋㅋ”라고 반응하며 팬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에 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12월에 딸을 얻어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벌써 결혼 11주년…이효리♥이상순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결혼 11주년을 자축했다. 이효리는 1일 자신의 SNS에 "11년...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식 당시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입맞춤을 나누는 사진은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드레스와 수트를 입고 제주도에 있는 집 마당에 앉아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 부부는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벌써 11년이라니, 축하해요!", "화보 같은 사진,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언니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져요", "참 예쁜 부부예요, 축하드려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해왔으며, 최근 11년 만에 제주도를 떠나 올가을 서울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한 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과감' 전종서의 정면돌파...학폭 의혹 완전히 씻을까[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진격의 전종서다. 계속된 의혹과 논란에 다시한번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전종서의 노력이 통했을까.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과 거듭된 발언에 일단 대중은 수긍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을 멀을 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데뷔초 부터 계속 따라붙은 출처가 불분명한 '학폭논란' 이 언제 또 다시 올라오게 될지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의 폭로로 시작된 전종서의 과거 학폭논란의혹에 대해 소속사측은 꾸준히 입장을 밝혀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잊을만 하면 폭로가 됐지만, 사실상 밝혀진 것이나 증거는 없었다. 배우 본인도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밝혀왔지만, '학폭논란' 꼬리표의 배우라는 게 너무 억울했다"면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당당히 이어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응에는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억울함과 동시에 활동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일까. 앞서 지난 달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그런 일에 휘말리게 돼 유감이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겐 좋은 활동을 통해 회복시켜드릴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며 "이 부분은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씨왕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31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 6에 등장한 전종서는 더욱 과감했다. 한마디로 신들린 코미디 본능을 모두 쏟아낸 전종서였다. 이날 방송에서 전종서는 애교와 광기를 오가는 일본 덕후 여친으로 변신, 연하 남친 유토짱 김원훈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힙한 MZ 무당으로 몽환적 접신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특유의 현실 연기도 빛났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모든 것을 소화하는 갓생러 경기도인을 연기해 관객들의 200% 공감을 이끌어냈고, ‘MZ 오피스 in 대기업’의 미스테리하고 오싹한 디자인팀 사원으로 소름 돋는 캐릭터 착붙 연기를 완성시켰다.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SNL 코리아' 시즌 6의 첫 회를 장식한 전종서는 “크루들과 같이 ‘미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단연 화제의 인물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배우 전종서는 이제부터 시작일지도 모른다. 데뷔시절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이미 '연기 잘하는 배우' '딕션이 좋은 배우'로 영화계에서 섭외1순위로 꼽혔고, 센 캐릭터 때문에 '학폭 연예인'으로 오해받는 게 아니냐라는 말도 나왔다. 연기력에선 누구보다 완벽했고, 연기 외에는 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신비주의에 가까웠다. 그런 전종서가 이제는 달라졌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친근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고 있고, SNS를 통해서도 인간미를 보이고 있다. 한소희와 동반 주연으로 촬영한 영화 '폭설'의 개봉을 앞두고도 두 배우의 투샷이 공개된 것 역시 화제였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배우 전종서의 연기는 완벽했지만, 늘 의문이 있었던 것 중에 하나가 사적인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정면 돌파를 통해 어느정도 불안의 씨앗은 해소된 것 같지만, 완벽한 느낌은 아니라는 것을 지울수 없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결국 보여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계속된 활동으로 증명할 수 밖에 없다. 그런점에서 전종서의 파격적이고도 친근한 행보는 반갑다"고 평가했다.
한예슬·안재현·소유도 뛰어들었다…홈쇼핑이 확 달라진 이유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열린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 행사가 주목을 받았다. CJ온스타일은 과거 CJ홈쇼핑으로 불렸던 방송 채널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에 기반을 둔 형태로 변화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주요 내용은 평일 오후 9시에 유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라이브쇼를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배우 한예슬, 안재현, 가수 소유, 선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기존 홈쇼핑처럼 TV가 아닌 CJ온스타일 앱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기존의 노련한 쇼호스트 대신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소개된 연예인들의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한예슬, 안재현, 소유, 선예, 김소영 등 젊은 층에 소구할 수 있는 연예인들의 합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즉, 더 높은 출연료를 사용하더라도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호감도와 화제성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CJ온스타일 뿐만 아니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카오 쇼핑라이브, 쿠팡 쇼핑라이브 등에는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과거 쇼호스트가 맡았던 역할을 대신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연예인과 그 이상의 인지도를 가진 인플루언서의 급증, 그 가운데 불황으로 작품은 줄어가는 치열해진 방송 시장의 환경이 이 같은 변화를 가속화 시킨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쇼호스트 욕설 사건 이후 평판이 좋은 연예인의 기용에 더욱 문이 열렸다는 말도 나온다. TV에서 웹으로, 쇼호스트에서 연예인으로, 정보 전달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홈쇼핑의 진화는 이렇게 진행 중이다.
권은비, 워터밤 1년만 '24억 건물주'…"대부분 대출, 열심히 갚는 중"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에서 '24억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워터밤 가는 길 에스코트하고 왔습니다ㅣ데려다줄까 권은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석진은 권은비를 공항에 데려다 주면서 "오늘 공항에 왜 가는 거냐. 어디 가냐"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워터밤이 있어서 싱가포르에 간다. (워터밤이) 해외 공연이 많다. 일본, 싱가포르, LA. 여름이 성수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여름에 심하게 땡기는 구나"라고 웃으며 "멋있다. 내가 볼 땐 수입의 80%가 여름에 나올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런닝맨'에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 재석이가 '은비 건물 샀잖아'라고 해서. 대단하다. 너 똑순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권은비는 "대부분 다 대출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석진은 "그래 다 은행 거라고 얘기하지만, 갚아 나가면 내 거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권은비는 "맞다. 열심히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은비는 "몇 채정도 갖고 계시냐. 한 4채 5채 정도?"라고 되물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지석진은 "아니 그렇지 않다. 그냥 먹고 살 정도"라고 답했다. 한편 2023년 '워터밤 여신'으로 떠오른 권은비는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해, 6월 잔금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워터밤 행사 약 1년 만에 건물주가 됐다. 권은비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르는 건물로,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빌딩이다.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권은비는 직접 발품 팔았냐는 물음에 "돌아다니면서 좀 봤다"며 "꼬마 친구인데 위에는 진짜 사람 사는 세대원들이 사는 주택원들이 있고 아래 한 층만 상가로 되어있다"라고 고백했다.
김종민, ♥11세연하와 집 데이트 발각…유재석 "결혼하면 꼭 얘기해" [놀뭐](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집 창고방에서 영상통화를 하다 여자친구와의 집 데이트 의심케 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준빈스 플랜' 편으로 꾸며져,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 딘딘이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휴가 계획을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벌써 '1박 2일'을 한 지 5년 차라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오래한 걸로 치면 김종민이라면서 "실제로 종민이는 '1박 2일'을 만들었던 원년 멤버부터 제작진 다 떠나도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종민이 형이 '1박 2일'은 진짜 좋아하는구나 느꼈던 게, 제가 한 번은 진행이 안 돼서 짜증을 냈다. 그랬더니 종민이 형이 저한테 와서 '내 프로 없애지마' 하더라. '형 프로그램이면 우린 뭐야?'라고 했더니, '너넨 어차피 또 없어질 애들'이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주우재는 "그럴 수 있는 게 처음부터 봐왔지 않나. 본인 빼고 다 바뀌는 걸 계속 봐왔으니까"라고 공감했다. 말 나온 김에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딘딘은 "지금 여자친구랑 있을 수도 있는데 괜찮나?"라고 걱정했다. 우려와 달리 김종민은 영상통화를 받자마자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었다. 김종민은 "형 휴대폰 한 바퀴 돌려줘"라는 말에 요상한 구도로 방을 보여줬고, 딘딘은 "이 형 창고방 들어갔다. 거실 보여줘"라고 놀렸다. 유재석은 "종민아 결혼하면 꼭 이야기해줘"라고 당부하며 전화를 끊었다. 한편 김종민은 최근 2년 넘게 교제한 11세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성희롱 만연 한국의 민낯”, 뉴진스·권은비·트와이스 성범죄 딥페이크 피해 속출[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이 전 세계에서 성범죄 딥페이크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뉴진스, 권은비, 트와이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는 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달 “권은비에 대한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를 공지한 바 있다”면서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다수의 게시물을 취합해 1차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역시 지난 6월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호소했다. 이들은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 및 판매하는 등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중 일부는 1심 판결에서 형사처벌이 결정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가요계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각 기획사는 자체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팬들의 감시도 독려하는 분위기다.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은 “팬 여러분도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하면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가수들이 성범죄 딥페이크의 주요 표적이 됐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사이트 등에 올라온 영상물 9만 5,820건을 분석한 결과, 성착취물에 등장한 개인 중 53%가 한국인이었고, 특히 최다 표적이 된 10명 중 8명이 한국 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장 많은 딥페이크 영상에 등장해 피해를 입은 가수는 약 1,600 건의 표적이 됐고, 누적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가 적발됐다는 건, 한국이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BBC도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면서 "만연한 성희롱 문화 속에서 기술 산업 발전이 디지털 성범죄의 폭발적 증가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피해가 확산되자 검찰이 칼을 빼들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9일 사진과 음란물을 합성해 허위 영상물을 제작·배포하는 딥페이크(deepfake) 범죄를 '사회적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김영철, 학벌·유학·영어·집안 좋은 여자 취향…자꾸 엇갈려” 폭소(최화정)[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화정이 김영철의 여자 취향을 언급했다. 30일 공개된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역대급 트리오! 최화정,홍진경,김영철이 밤새도록 살 안찌게 먹은 이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김영철과 홍진경과 함께 마스크팩 하 침대에 누워 있다가 "영철이가 좋아했던 여자를 알거든?"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얘는 학벌도 좋고 유학 갔다와서 영어도 잘 하고 집안도 좋고"라며 김영철의 여자 취향을 폭로했다. 이어 “그러니까 얘가 모닝 샴페인 먹고 영자 신문 끼고 사이클 타고 청담동 사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취향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또 "그러면 그 여자들도 꿈이 있고 야망이 있을 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영철이 "내가 좋아하면 사람들은 나를 안좋아하더라"라고 하자, 최화정은 "자꾸 엇갈린다. 취향이라는 건 낮출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야"라고 했다. 홍진경은 "그럼 언니는 그럼 내가 조금 낮춰서 누군가를 만나기 보다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만나고 혼자 있겠다 이런 주의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한 순간의 매혹이 있어야한다. 특히 결혼은 쉽지 않다. 좋다고만 되는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혜진 “라면이 남자였다면 이미 끝났다, 어려워서 안만나”[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라면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다이어트 파괴 식단. 한혜진이 말아주는 저칼로리 라면 신상 10종 리뷰’ 영상에 게재됐다. 그는 “최대로 저를 괴롭힐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오늘 라면 먹을 것 같다”라고운을 뗐다. 이어 “일주일 뒤에 25주년 기념 화보 촬영이 있다”라며 “근데 지금 라면이 웬말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다이어트 라면으로 준비했다고 하자, 그는 “다이어트 라면이 세상에 어디 있나. 뜨거운 아메리카노랑 똑같은거다”라고 했다. 곧이어 말실수를 인정하고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정정했다. 한혜진은 다양한 라면 리뷰를 진행하다가 제작진에게 김치를 달라고 했다. 제작인이 “여기 선배님 집인데요?”라고 하자, 그는 집에 김치가 없다고 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 시작하면 김치부터 싹 다 치운다”고 설명했다. 그는 육개장 사발면을 먹으면 “초등학교 4학년때로 돌아갔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장 높은 리뷰 점수를 매겼다. 이어 수프를 넣다가 레시피를 헷갈려하던 한혜진은 “라면, 정말 너 너무 어렵다. 네가 남자였으면 이미 끝났다. 어려워서 안 만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베일 벗은 '미야오', 더블랙레이블 부흥기 이끌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빅뱅, 블랙핑크, 투애니원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첫 신인 걸그룹이 나온다. 데뷔 전부터 '제 2의 블랙핑크'라는 기대감 속에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최근 '미야오'라는 그룹명을 발표하며 9월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이에 미야오가 더블랙레이블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더블랙레이블 공식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마지막 멤버 나린이 공개됐다. 이로써 미야오는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모든 멤버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테디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로듀서인 만큼, 이들이 보여줄 개성넘치는 음악에도 호기심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9월에는 미야오 외에도 높은 화제성을 갖춘 신인 여성 아티스트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번째 버추얼 가수 나이비스가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친다. 앞서 에스파의 세계관 속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의 피처링에 참여하는가 하면, 에스파의 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나이비스가 대형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버추얼 아이돌이기에 나이비스의 활약이 추후 K팝 시장 경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룹 피프티 피프티도 새 멤버 문샤넬, 예원, 아테나, 하람을 영입해 9월 20일 데뷔를 예고했다. 이들 모두 공개될 때마다 독보적인 비주얼로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은 데다, '큐피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해외 인지도도 높은 상황. 미야오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가 9월 가요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9월에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솔로 데뷔를 예고했으며 가수 화사, 그룹 QWER 등 이미 음원 경쟁력을 갖춘 여성 아티스트들이 컴백한다. 음원 차트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디는 연내 데뷔 예정인 걸그룹 '이즈나' 역시 프로듀싱한다. 미야오의 성과가 이즈나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베일을 벗은 미야오의 행보에 가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테디가 2세대와 3세대를 이어 5세대 가요계까지 평정할 그룹을 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식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팬심 공략은 더하네~" 박서준, 역대급 팬서비스로 韓日 뜨겁게 달궜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박서준 못하는 게 뭐야?"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의 주방을 책임지는 박서준이 이번에는 배우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열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9월 27일 부터는 '경성크리처2'로 글로벌 행보를 하며 더욱 바쁘게 움직인다. 배우 박서준이 한국과 일본 총 2만석 규모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일 서울 팬미팅에서 박서준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역대급 팬서비스와 선물들로 올림픽홀을 찾은 글로벌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후 23일 후지TV FOD의 생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도쿄 팬미팅에 이어 25일 7000석 전석 매진 사례를 이룬 오사카 팬미팅까지 서울, 도쿄, 오사카 단 3회차 팬미팅으로 총 2만 명 팬들을 집결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7년 만에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박서준을 향한 현지 언론들의 취재 경쟁도 불꽃이 튀었다. 23일 도쿄 팬미팅 당일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후지TV, 니혼TV 등 지상파 보도국은 물론 온오프라인 언론사와 한류 매거진 등이 대거 참석, 팬미팅과 배우 박서준의 향후 활동 등을 집중 취재했고 팬미팅 다음 날부터 각종 보도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자마시TV, 더 타임, 논스톱!, 데이 데이, 오하욘 뉴스라이브 등 현지 방송사의 인기 정보 프로그램들이 팬미팅 현장에서 특집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더욱 확장된 ‘박서준 신드롬’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시작된 서울 팬미팅의 열기가 일본으로 이어졌고, 오사카 관광 명소로 꼽히는 도톤보리 글리코상 옆 전광판에 박서준의 일본 팬미팅을 반기는 팬들의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체감온도 35도를 뛰어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와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 전체 객석은 팬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이에 박서준은 자신의 팬들을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는 수신호를 정하고, 오사카 사투리를 배우는 등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팬미팅 무대 중 팬들을 향한 박서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그대만 있다면’ 과 ‘퍼스트 러브(First Love)’ 두 곡의 풀 영상을 박서준 개인 채널 ‘레코드박스(Record PARK’s)’를 통해 공개할 예정” 이라고 전해 팬미팅 종료 후에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9월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시즌 1에 없던 새로운 인물, 쿠로코 대장(이무생 분)과 승조(배현성 분)의 등장이 예고되며 시즌2에서 확장될 ‘경성크리처’의 스토리에 기대가 더해진다.
우디, 장나라X남지현 '굿파트너' OST 가창…오늘(30일) '오래된 일기처럼' 발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아티스트 우디(Woody)가 참여한 ‘굿파트너’의 네 번째 OST가 발매된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OST Part.4 ‘오래된 일기처럼 - 우디(Woody)’가 공개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2024년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웨이브와 넷플릭스 전체 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오래된 일기처럼’은 마치 낡은 일기장을 펼치듯,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떠오르는 추억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우디의 따뜻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잊히지 않는 사랑과 그리움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이번 OST에는 ‘태양의 후예’,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소년시대’ 등 장르 불문 걸출한 작품에 참여해 다수의 OST를 히트시킨 개미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풍부한 감성의 음악으로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우디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음악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노래들을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화제의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현직 이혼전문변호사인 최유나 변호사가 극본을 맡은 만큼, 극적인 전개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벌어지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디가 가창한 드라마 ‘굿파트너’의 OST ‘오래된 일기처럼’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절반 한국인, “최대 피해자는 가수”[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에 유포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MBC에 따르면, 미국의 한 사이버 보안 업체가 지난해 기준으로 9만 5,800여 건의 '딥페이크'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 유포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고 꼬집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는 대부분은 연예인이었고,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명 중 8명이 '한국인 가수'였다. 특히 가장 많은 딥페이크 영상에 등장해 피해를 입은 가수는 약 1,600 건의 표적이 됐고, 누적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가 적발됐다는 건, 한국이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BBC도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면서 "만연한 성희롱 문화 속에서 기술 산업 발전이 디지털 성범죄의 폭발적 증가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 공허한 눈빛…독보적 분위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세영이 깊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쿠팡플레이는 운명적인 사랑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역을 맡은 이세영의 스틸 2종을 공개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 일본 유학시절 운명처럼 나타난 첫사랑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였던 시절의 ‘홍'은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반면, 이별 후 한국에 돌아와 ‘준고'와의 시간을 잊은 채 살아가는 ‘홍’의 모습은 성숙하고 외로워 보인다. 단 두 장의 스틸만으로도 스타일부터 섬세한 표정과 눈빛까지 사랑 후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홍’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이세영의 내공이 빛난다. 독보적인 로맨스 장인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설레는 케미로 올 가을 가슴을 울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9월 27일(금)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 예정이다.
'무도실무관' 김우빈X김성균, 무적의 팀플레이…환상의 케미 예고[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영화 '무도실무관'이 콤비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이 무도실무관 김우빈과 보호관찰관 김성균의 활약을 예고하는 콤비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콤비 포스터는 서울의 주택가를 배경으로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으로 출동 복장을 갖춰 입고 있는 이정도와 김선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은 한눈에 보기에도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 2인 1조로 서로를 백업하며 보여줄 콤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곳곳에 보이는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등과 배터리 잔량 표시는 전자발찌 대상자들의 소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흥미로움을 높인다. 여기에 배터리 방전, 추적 장치 훼손 등의 문구는 이정도와 김선민이 마주하게 될 일촉즉발의 상황들을 예고하며 과연 이들이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소와 다름없이 자전거를 타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집 배달에 나선 이정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배달 중 전자발찌를 찬 전과자에게 위협당하는 무도실무관을 우연히 마주친 그는 도합 9단의 화려한 무도 실력으로 전과자를 단숨에 제압한다. 이를 계기로 이정도는 대범한 시민상을 수상하고,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된다. 출동을 나간 집에 방범창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전자발찌 대상자의 의도를 간파하는 모습에서는 이정도의 빠른 판단력이 엿보인다. 그의 기지 덕분에 빠르게 상황을 해결한 뒤, 김선민은 문제를 일으킨 전자발찌 대상자를 체포하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줘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기대케 한다. 한편, 극악무도한 범죄자 강기중(이현걸)이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며 긴장 감을 높이는 가운데, 이정도는 "제가 뒤를 밟는 건 어때요? 문제 생기고 출동하면 늦잖아요"라며 위험을 무릅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그에게 닥칠 긴박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법무부' 패치를 붙이고 출동에 나서는 이정도와 김선민의 모습은 위풍당당한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다채롭고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는 <무도실무관>이 선사할 통쾌한 리얼 타격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더해진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린다"라는 카피는 재범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무도실무관'은 9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송일국 "살 쪄서 정장이 안 맞을 정도, 현재 8kg까지 감량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송일국이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며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송일국은 정장을 입고,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바. 이번 화보에서는 그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보고자 했다. 송일국은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핏이 느껴지는 의상들을 잘 소화해 냈으며, 자유분방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1년 연극 ‘나는 너다’를 통해 공연계에 진출한 송일국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연극 ‘맥베스’에 뱅코우 역으로 출연하며 뜨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는 “전체를 아우르는 힘을 가진 황정민 배우와 함께하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정웅 연출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송일국은 이어 10월부터는 뮤지컬 ‘애니’로 무대에 선다. ‘애니’는 대공황 시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갑부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뮤지컬이다. 송일국은 극 중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았는데, 뮤지컬 1세대 남경주와 더블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아내가 ‘당신 성공했네’라고 하더라”라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작품 활동과 함께 체중 감량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있어 집에 먹을 것이 많고, 나이가 들다 보니 살이 잘 안 빠진다. ‘맥베스’ 시작 전에 정장이 안 맞을 정도로 살이 쪘다”면서 “현재 7~8kg 정도 빠졌는데, 총 15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는 그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일국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해 “배우로서 예능 출연에 고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삼둥이의 아름다운 육아 기록이 남아서 좋다”고 말했다. 다만, ‘육아의 신’ 이미지가 강해져 작품 활동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송일국은 그럼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후회하지 않으며, 다시 돌아가도 출연할 것이라고 했다.
피식대학, 위기를 기회로…영양군 홍보대사 위촉[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상북도 영양군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 ‘피식대학’은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 핫페스티벌 무대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여해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로 무대에 서서 위촉패 수여 및 기념 사진 촬영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양군의 새로운 얼굴이 되는 ‘피식대학’은 지역 홍보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 및 지역 축제 홍보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광고에도 참여하며, 영양군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가 발생할 시 최대한 협업하며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피식대학’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소통해오며 함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적극적인 상생의 일환이자 차원이 남다른 파격 행보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간 오직 영양군 지역 소개 및 축제 홍보를 위해 ‘피식대학’만의 스타일로 예고 하이라이트부터 관광 명소 홍보 영상 등 스페셜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날마다 공개 중에 있다. 약 2주 동안 영양군만을 위한 스페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피식대학’의 이러한 파격 행보에 “진정한 상생과 스페셜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호평하는 등 대중의 반응도 날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피식대학’은 영양군의 유명한 지역 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대한 특별 콘텐츠들도 대거 제작해 영양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최고의 국민가수' 설문 1위…이어 조용필·아이유·임영웅 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가왕' 조용필을 제치고 21세기 '최고 국민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스타뉴스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서 '최고의 국민가수·그룹’에 올랐다. 조용필은 2위를 차지했다. K팝 세계화, 주류 음악 변화 등 시대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로 공백기를 보내고 있지만, 대중음악 산업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로는 아이유가 꼽혔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대표주자인 아이유는 '최고의 국민가수' 3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 1위에 등극했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는 '최고의 국민가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가왕보다 BTS..방탄소년단, 21세기 '최고 국민 가수' 우뚝 방탄소년단이 21세기 '최고의 국민 가수'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국민가수·그룹은 누구'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3%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래 K팝 글로벌 열풍을 주도했다.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고, 2020년 히트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고, 202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Artist of the Year)을 받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은 설문 결과에도 반영됐다. 방탄소년단은 '국민 그룹'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연령별로는 19~29세(44%), 30대(39%), 40대(53%)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조용필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용필은 3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용필은 1980년대 원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리빙 레전드'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국민'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렸던 가수로 손꼽힌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데뷔 이후 5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며 변함없는 '가왕'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조용필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50대(46%)와 60대(50%)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30대(24%)와 40대(25%)에서도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3위에 랭크됐다. 아이유는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08년 만 15세에 데뷔한 아이유는 현재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요계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9~29세(39%), 30대(22%)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4위 임영웅(18%), 5위 나훈아(17%), 6위 블랙핑크(9%), 7위 이미자(7%) 순이다. 서태지, 소녀시대, god(이상 6%)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 빅뱅(5%), 12위 남진, 이승철, 김건모, 신승훈, 이효리, H.O.T.(이상 4%), 18위 원더걸스(2%), 19위 비, 룰라(이상 1%), 기타(2%)로 집계됐다. ▲ 아이유,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1위..싸이 2위·GD 3위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 1위에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아이유의 연령별 득표율은 20대 59%, 30대 48%, 40대 47%, 50대 49%, 60대 40%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 두루 지지를 받은 셈이다. 성별 역시 남성 51%, 여성 46%로 비슷한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아이유는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과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Boo',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 날', '하루 끝', '스물셋', '팔레트', '삐삐', '라일락', 'strawberry mo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데뷔 17년 차가 된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이유는 가수의 영역을 뛰어넘어 드르마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배우로서도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위는 36%의 득표율을 기록한 싸이가 차지했다. 싸이의 득표율은 20대 25%, 30대 31%, 40대 37%, 50대 41%, 60대 4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23% 득표율의 빅뱅 지드래곤은 3위에 랭크됐다. 지드래곤은 20대 33%, 30대 23%, 40대 21%, 50대 20%, 60대 19%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기가 높았다. 성별로는 싸이가 남자(41%), 지드래곤이 여자(27%)에게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이효리(18%), 방탄소년단 정국(14%)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6위 보아(12%), 7위 비, 소녀시대 태연(이상 7%), 9위 방탄소년단 지민, 박재범(이상 5%) 순이다. 이밖에 11위 지코, 선미(이상 4%), 13위 빅뱅 태양(3%), 엑소 백현, 씨스타 효린, 현아, 청하, 헤이즈, 화사(이상 2%), 20위 자이언티(1%), 기타(1%)로 집계됐다. ▲ 임영웅, 21세기 최고 트로트 가수 1위..장윤정 2위·나훈아 3위 임영웅은 21세기 '최고 트로트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영웅은 '21세기 신곡 발표 기준, 가장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는 누구입니까?' 설문(2개 복수 응답)에서 62%의 득표율을 기록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해 무명 시절을 거쳐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1위를 거머쥐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 앨범 '두 오어 다이'(Do or Die), '온기'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트로트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킹'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임영웅의 영향력은 이번 설문 결과에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임영웅은 19~29세 72%, 30대 63%, 40대 65%, 50대 61% , 60대 52%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에 걸쳐 절반 이상이 임영웅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19~29세의 가장 큰 지지를 받은 것이 눈에 띈다. 또한 40대 이상(59%)보다 40대 미만(68%)에게 더 큰 호응을 얻으며 비교적 젊은 층에게도 어필했다. 임영웅에 이어 2위로는 장윤정이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타이틀곡 '어머나'로 데뷔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짠짜라', '이따 이따요', '첫사랑', '장윤정 트위스트'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발매했고, 이젠 트로트계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됐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그는 이제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로 불리고 있다. 장윤정은 연령별로 19~29세 30%, 30대 35%, 40대 43%, 50대 39%, 60대 37%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 연령층에게 고루 사랑받는 스타임을 증명했다. 나훈아는 3위에 등극했다. 나훈아는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했으며 '삶', '홍시', '테스형!', '기장갈매기', '무시로', '고향역', '사내', '명자!', '해변의 연인', '자네!'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는 올해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은퇴를 시사했다. 그는 특히 50대(28%), 60대(27%)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동시대를 살아간 세대에겐 여전히 '대스타'다운 영향력을 갖고 있다. 4위는 송가인(17%), 5위는 김연자(8%)가 뒤를 이었다. 공동 6위 남진과 이찬원(이상 7%), 공동 8위 홍진영과 영탁(이상 6%), 10위 태진아(5%), 공동 11위 박현빈과 박서진(이상 3%), 공동 12위 정동원과 김호중, 송대관, 진성, 장민호(이상 2%), 공동 13위 박상철과 양지은, 안성훈(이상 1%), 기타(1%) 순이다. 한편 스타뉴스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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