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오정세에 대하여[MD스타][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오정세라 가능 한 것이 있다. 매 작품 마다 다른 캐릭터속에 빠져든다. 여기에 친근함은 덤이다.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연기하는 사람 오정세가 아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오정세로 인정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변신의 귀재 오정세가 ‘이재, 곧 죽습니다’와 ‘스위트홈’ 시즌3를 통해 반전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정세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에서 욕망 가득한 캐릭터의 내면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활약했다. 전작에서도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내며 몰입도를 극대화 시킨 만큼 그의 활약을 짚어봤다. ◆이재, 곧 죽습니다_안지형 오정세는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형사 안지형 역을 맡아 진정성 가득한 연기를 보여주며 파트 2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최이재(서인국 분)가 몸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몸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던 안지형은 최이재가 몸에 들어온 후 환생의 기억을 가지고 박태우(김지훈 분)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격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정세는 최이재가 몸에 들어오기 전에는 텅 빈 목소리로 인물의 무료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이후에는 박태우를 잡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액션과 날선 눈빛으로 캐릭터가 가진 분노, 복수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하며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맹활약해 주인공이라는 평을 얻었다. ◆스위트홈 시즌3_임박사 오정세의 한계 없는 변신은 ‘스위트홈’ 시즌3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특수감염인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드러내는 임박사 역을 맡아 매 장면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긴 머리와 피 분장 등으로 그가 가진 내면의 어둠과 의심스러워 보이는 외적인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광기 어린 표정과 욕망에 가득 찬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와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오정세가 살린 캐릭터”, “연기력 갑이다”, “임박사 나올 때마다 소름 돋음”, “캐릭터 진짜 찰떡이다”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 시내에 ‘이것’이 다닥다닥… 프랑스인 파비앙도 놀란 정체파리에서 올림픽을 앞둔 가운데, 간이 화장실과 통제된 도로 등 현지 분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QR코드로 통제된 파리 시내는 사람이 없고, 식당과 호텔 값도 너무 비싸져 관광이 불편하다. 하지만 올림픽 개막식을 위한 안전 조치로 센 강 주변은 통제돼
이영애 "왜 이런 옷을? 푸념했는데 베스트 드레서…스타일리스트에 보너스 드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지난 3월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매거진 하파스 바자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히 얼굴만 봐도 재밌음. 24년간의 이영애 #패션타임라인. 아니, 근데 24년동안 옷만 달라지지 미모는 그대로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영애는 그간 소화했던 다양한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영화 '봄날은 간다' 포스터 촬영 당시 착용했던 붉은색 머플러에 대해 "영화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유지태 씨와 강원도 촬영장소를 둘러봤다. 그때 하던 머플러가 인상이 깊게 남았나보더라. 감독님께서 그대로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친절한 금자씨'에서 보여줬던 원피스와 선글라스 스타일링에 대해 "'친절한 금자씨' 때 의상은 색감이 강하고 보색이 많아서 금자가 출소하고 입고 나온 원피스는 나중에 경매에 나왔다. 팬분이 좋은 가격으로, 아주 비싼 가격에 팔렸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선글라스가 화제가 돼서 선글라스만 끼면 다 금자씨 같다고 했다.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제 17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보여줬던 드레스와 관련해서는 "내가 피부가 희니 이런 색이 잘 받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 비하인드를 이야기하자면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옷을 가져왔을 때 '나는 심플한 걸 좋아하는데 왜 이런 걸 가져왔냐'고 푸념을 늘어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국엔 홍콩에서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았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분께 '잘했어요'라며 보너스를 드렸다"고 웃었다.
'더 인플루언서' PD, 오킹 사태 간접 언급 "스포일러 상관 없이 우린 재밌을 것" [MD현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가 방송을 앞두고 논란이 된 출연자 이슈를 언급했다.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에는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 이슈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당초 이 프로그램 녹화에는 유튜버 오킹도 참여했으나, 위너즈 코인의 '스캠 코인(가상화폐 사기)'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분량이 편집됐다. 게다가 오킹 사태 속에 프로그램의 특정 스포일러가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일반인 출연자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촬영 이후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일단 출연 계약서에 비밀 유지 조항을 넣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도는 스포일러 중에 잘못 된 것도 있다. 결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끝까지 보고 판단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는 "스포일러 관련해서는 시청 하시는 분들의 재미를 위해서 모든 걸 이야기 드릴 수는 없다. 다만 스포일러는 속상하다. 맞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자신 있는 건 그 스포일러와 상관 없이 우리 프로그램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父母, 잠실 30평대 아파트 입주…"리모델링 비용 2980만 원" [관종언니](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대형 효도를 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엄마 잠실 30평대 집 리모델링 최초공개(인테리어꿀팁, 인테리어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이지혜는 부모님이 입주할 아파트의 예스러운 집 내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샷시, 주방, 화장실, 단열, 도배, 장판 등 대공사를 예고했다. 공사가 40% 정도 완성된 시점, 이지혜는 현장을 찾았다. 그는 "샷시가 제일 돈이 많이 든다. 너무 추워서 단열이 안 되면 안 된다. 샷시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단열하면서 방이 좀 작아지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돈 쓴다고 뭐라 했는데 정말 최소한으로... 최소한까진 아니고 쓸 부분은 썼다. 그래도 많이 안 쓰려고 했다. 올 수리는 5천만 원 정도 써야 하는데 그건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리모델링이 완성된 집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정말 오래 걸렸다. 이 중문이 포인트다. 장기 프로젝트였다. 장장 한 달 이상 걸렸다. 엄마 집이 완성됐다. 개인적으론 가구 들어오기 전이 훨씬 낫다. 어르신들 쓰던 가구가 들어오니 옛날 집이랑 똑같다. 그러나 리모델링 전과 비교해 깔끔하게 했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50년 된 아파트라 재건축이 들어갈 수도 있다. 해야 할 부분만 했다. 벽지는 합지를 하려다가 가격은 저렴하나 빈티가 날 것 같아서 실크로 했다. 돈이 좀 들어갔다. 예전 집은 체리몰딩이었는데 그걸 다 떼서 화이트로 바꿨다. 넓어 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또한 "제일 힘준 부분은 주방"이라며 "식탁도 힘준 거다. 완전 새거다. 부티 나죠. 한 200만 원대다. 전자레인지 장은 당근에서 6만 원에 거래했다. 아귀가 안 맞고 삐뚤하긴 한데 나름 괜찮다"고 소개했다. 거실 소파에는 그의 아버지가 앉아 있었다. 이지혜는 "뇌경색 5회에도 이렇게 멀쩡한 우리 아버지. 밝은 모습, 건강한 모습이다. 가끔 술을 드시다 엄마한테 걸리긴 한다. 어디 식당에서 아빠가 반주하는 모습 포착하시면 바로 신고 달라"며 유쾌한 웃음을 자랑했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드레스룸을 선보였다. 그는 "옛날엔 엄마가 드레스룸에 주무셨다. 기관지가 안 좋은데 먼지 때문에... 지금 너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했다. 어머니는 본인 방에 대해 "호텔방 느낌 난다. 집을 너무 좋게 꾸며줘서 고맙고, 딸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이지혜는 "엄마 족발 먹다가 울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딸을 너무 잘 뒀다. 인생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아버지는 "항상 고맙지 뭐"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어머니가 "너무 부담 줘서 미안하다"고 하자 이지혜는 "난 이미 많은 걸 받았다. 사랑받았기 때문에 효도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총 리모델링 비용은 2980만 원. 이지혜는 "너무 합리적인 가격에 했다. 사실 발품 파는 게 중요하다. 지인을 통해 소장님을 소개받았다. 금액 많이 안 받고 해주신 것 같다. 철거비는 인건비가 많이 들었다"며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이근 전 대위, 구제역 영장심사 참관…"구속될 것 같다"며 옅은 미소[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영장실질심사를 참관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수원지법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공갈 및 강요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는 다수의 유튜버들이 구제역의 모습을 담기 위해 모여 들었다. 특히나 이 전 대위가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제역과 현재 법적 분쟁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구제역이랑 오랫동안 싸워왔다. '가짜 사나이'부터 4년 동안 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계속해왔다. 내가 지금 7번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당초 지난 18일 이 전 대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리려다 오는 9월 12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쯔양 사건과 병합되면서 오는 9월로 미뤄진 것. 그는 이번 구제역 사태에 "좋은 소식이고, 오늘 구속될 것 같아서 그거 보러왔다"며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 전 대위는 최근 논란이 된 쯔양 사태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처벌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쯔양뿐만 아니라 나와 가까운 분들도 (사이버 레커들에게) 많이 당했다. 유튜브 때문에 약자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나쁜 놈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을 없애야 하는데, 아직 법이 약해 못 없애고 있다. 쯔양에게는 내가 너무 미안하고 마음도 아프다. 앞으론 진짜 이런 사이버 레커들이 나오면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지난 23일 공갈 및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구제역, 주작감별사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벌어진 과거 일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법원으로 이동하기 전 수원지검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 "성실히 심문받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구제역 등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넷플릭스 예능', 앞으로 뭐가 나오지? '더 인플루언서'→'데블스 플랜2' 전격공개 [MD현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가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는 "8월 '더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 시청자다. 한국 시청자가 사랑해주시는 게 우선의 목표이고, 그 다음에 세계 시청자를 만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 인플루언서' PD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 77인 섭외, 경쟁보다는 경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를 앞두고 있는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77인의 인플루언서를 모아놓고, 그 중 우승자를 뽑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마리텔'을 할 때 연예인 만큼 매력 있었던 인물들이 셀럽이었다. 그 분들을 지금 칭하는 용어가 인플루언서 인 것 같다. 그 때보다 활동의 영역이 넓어졌지 않나. 그 분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드리고 싶었다. 기존 서바이벌 같은 틀은 우리도 가지고 있는데, 경쟁보다는 경연에 더욱 가까운 프로그램이다. 누굴 이긴다기보다 뽐내고 자랑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넷플릭스 제공
'177cm' 이현이, 톱 모델 핏은 달라…오프숄더 '완벽 소화'→파리 현장 '올킬' [KBS 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가 '파리 올림픽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25일 KBS 2TV '여기는 파리' 생방송에 첫 등장한 이현이는 3분 분량의 짧은 영상 '파리지엔 랩소디' 코너로 시청자들을 파리 한복판에 안내했다. 이현이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등 파리의 다양한 명소를 당당하고 우아하게 누비며 '패션을 넘어 예술로'라고 파리를 짧게 묘사했다. 이와 함께 "의상만 두 달 넘게 고르는 중"이라고 밝혔던 이현이의 다양한 '파리 올림픽룩'이 공개됐다. 이현이는 큰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롱 원피스부터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룩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톱 모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여기는 파리'는 이현이의 '파리지엔 랩소디' 코너는 물론 100년 만에 만나는 파리올림픽의 의미와 역사까지 다채로운 영상으로 다루며 '명품 중계'의 포문을 열었다. 또 김온아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의 중계로 생방송된 '팀 코리아' 첫 경기, 핸드볼 여자 A조 1차전 독일전이 한국의 23대22 승리로 마무리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영장실질심사 출석…"성실히 조사 받겠다" [MD현장][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유튜버 쯔양(27,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32, 이준희), 주작감별사(전국진)가 법원에 출석했다. 수원지법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23일 공갈 및 강요, 협박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벌어진 과거 일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수원지법에는 오전부터 구제역, 주작감별사의 모습을 찍기 위해 모여든 유튜버들로 북적거렸다. 일부 유튜버는 고함을 지르는 등 청사를 혼란스럽게 했다. 청사 관계자들이 밖으로 나와 이들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제역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10분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을 피해 수원지법이 아닌 수원지검 출입문을 이용했다. 두 곳은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다. 구제역은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결과는 이르면 같은 날 오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주요 이슈로 다루고 있는 유튜버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도 현장을 찾았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다른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쯔양은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착취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쯔양을 협박한 '사이버렉카(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구제역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쯔양 사건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함도 있지만 이 사건을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를 요청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쯔양에게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 소속사가 먼저 도움을 구했다'는 구제역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협박에 의한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성유리 '지하철 셀카 아니네, 남편? 지인? 궁금증 유발'[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지하철 사진이 셀카가 아니었다. 성유리는 25일 자신의 SNS에 "사진정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하철 사진 속 성유리의 핸드폰 화면을 보면 셀카가 아닌 뒤에서 한 사람이 성유리의 모습을 촬영해 주고 있다. 남편인지 지인인지 모를 지하철을 동승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 많은 누리꾼들이 "울 언니 지하철도 타나여?", "아니 누나 지하철 어디서 타는지 알려줘요"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성유리는 "그럼유^^"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한편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인 안성현과 결혼했으며,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안았다.
백종원의 '연돈볼카츠'에서 무슨 일이?[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달 18일,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본사가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제시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달 4일에는 아리따움 점주들이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모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에 주요 상품 공급을 중단하고 경쟁사에 공급한 사실을 규탄하기 위해서였다. 도대체 무엇이 매장에 있어야 할 점주들을 거리에 나오게 했나. KBS 1TV '추적60분'이 가맹본사와 점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연돈볼카츠에 무슨 일이? 연돈볼카츠 A 지점을 운영하는 정윤기 씨는, 계약 전 평균 월매출이 3,000만 원이라는 본사 영업사원의 이야기를 듣고 출점을 결심했다. 첫 달에는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 달부터 매출은 급락해 현재는 첫 달 매출의 3분의 1까지 떨어졌다.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12시간을 꼬박 일해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50만 원이 채 안 되는 상황.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정윤기 씨는 말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창업 희망자에게 예상 매출액을 객관적으로 산정하여 서면으로 제공하게 되어있다. 정윤기 씨도 예상매출산정서를 받았다. 하지만 이전에 구두로 들었던 액수보다 현저히 낮았다. 출점해도 매출이 안 나올까 염려된 그는 본사 담당자에게 재차 3,000만 원 매출에 대해 물어봤다. 본사 담당자는 현재 평균 매출이 3,000만 원 나오고 있으니까 무시해도 된다고 자신했다. 이런 설명은 정윤기 씨만 들은 것이 아니다. 연돈볼카츠 B 지점을 운영하는 김성태(가명) 씨 또한 평균 월매출 3,000만 원에 대해 설명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그도 본사 직원의 말만 믿고 매장을 열었으나, 역시 첫 달 이후 매출은 급락하여 현재 월매출은 700만 원에 불과하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부풀려진 예상 매출액에 관하여 본사의 입장을 물었다. 본사는 가맹점들의 실제 당월 평균 매출액은 3,000만 원 수준이었으며 당시 영업 담당 직원이 ‘월 3,000만 원’을 언급한 취지는 ‘이 정도 예상하고 있다’는 가정을 전제한 것이었지 ‘개점하면 그만큼의 매출이 보장된다’는 취지의 언급이 아니었음을 밝혀왔다. - 본사가 가맹점을 죽인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인 아리따움은 출시 후 1년 만에 매장 수 1,000개를 돌파하며 로드숍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3년 새 아리따움 가맹점 580개 이상이 폐점했다. 2019년부터 본사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진행됐고 가맹점은 사실상 온라인 구매를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전락했다. 매출이 급락해 점주들이 항의했지만, 오히려 본사는 가맹점의 인기품목을 단종시키고 경쟁사 매장에 기획, 할인 상품을 판매했다. 제작진이 경쟁사 매장을 직접 방문해 본 결과, 같은 제품을 경쟁사 매장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가맹점과 ‘상생’을 해야 하는 본사가 ‘팀킬’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아리따움 점주들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전하자, 본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상생의 의지가 있으며, 추후 내부 점검을 할 것”이라 답했다. - 출점은 쉽고 출구는 없다 이규호 씨는 남양주에서 5년간 안정적으로 편의점을 운영했다. 그러던 중, 타 브랜드 편의점이 더 높은 장려금을 준다며 출점을 제안했고, 이규호 씨는 브랜드를 옮겨 편의점을 새로 개점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매출은 나오지 않았다. 빚을 내 운영하다 그것도 여의찮게 되자 이규호 씨는 결국 폐점을 결정했다. 그러자, 본사에서는 거액의 위약금(폐점 비용)을 요구했다. 폐점을 앞둔 다른 점주를 만나보았다. ‘ㄴ’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동현 씨는 비교적 낮은 창업비용에 혹해 편의점을 시작하였지만, 저조한 매출에 대출로 버텨오다 결국 폐업을 결심하고 개인회생을 알아보고 있다. 2021년,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 수는 5만 개를 넘어섰다. 점주는 힘들어하는데 편의점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주 수입원이 차액가맹금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차액가맹금이란 가맹본부가 점주들에게 영업에 필요한 물건을 공급하면서 남기는 일종의 ‘유통 마진’이다. - 상생의 길은? 지난 5월 9일, 가맹점주들이 국회 앞에 모여 가맹점주들이 구성한 가맹점주단체를 공정위 등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가맹점주단체 등록제’와 등록된 가맹점주단체가 가맹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경우 이에 응하여야 할 의무를 부과하는 ‘상생 협의권’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21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미상정되었다. 기업 측이 점주들은 노동자가 아니며, 협상권이 남발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가운데,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22대 국회에서 또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추적60분' 1375회 <‘점주님’은 무엇으로 사는가> 편은 26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박하선, 명품 자랑하더니 망고빙수 먹으며 '에코백이 제일 편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박하선이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박하선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사실 에코백이 제일 편하다. 예쁜 에코백을 모으다 보니 이게 진짜 에코일까 싶고, 그래서 참고 있는데 세상에 예쁜 에코백은 참 많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자꾸 집에서 수동 기계로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언니가 라디오 끝나고 망고 빙수를 사줬다. 이가 시릴 정도로 시원했다. 그래도 집에서 만든 빙수와 태극* 빙수도 좋다. 더우니까 주절주절 말이 많아지네. 말 줄여야지 #중복"라고 말했다. 사진 속 박하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망고 빙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카키색 티셔츠에 연두색 팬츠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민희진의 '살벌한 언어'…뉴진스는 괜찮을까? [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뉴진스의 리스크는 뉴진스가 아니었다. 세련된 음악 그리고 패션 감각까지 모든 것을 다 만들어낸, 뉴진스의 수장 민희진 대표가 리스크가 돼버렸다. '민희진 브랜드'의 강렬한 존재감은 '개저씨' 'x년' 등 거친 언어를 뱉어내던 초록색 티셔츠와 파란 모자의 잔상에 퇴색됐다. 여기에 사적인 대화 속 무속인의 등장에 '무당경영'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25일 언론을 통해 민희진 대표의 거친 언어가 또다시 공개됐다. 민희진 대표는 줄곧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를 제3자가 무단으로 유출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등, 자회사 대표를 비방하는 보도 내용 및 자료를 제공한 하이브와 이를 기사화한 매체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맞다 해도, 그가 사용한 언어는 조작된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평상시 민희진의 언어였다. 그동안 '민희진'이라는 이름은 세련되고 기획력 좋은, 훌륭한 아티스트로 기억됐다. 하지만, 거침없고 솔직하다는 호평을 받은 1차 기자회견과 동시에 공개된 민희진의 새로운 면모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민희진 대표의 뉴진스를 향한 애정과 소유욕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어느 순간 아티스트보다 더 앞선 강렬한 이미지가 그룹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개저씨'라는 자극적인 단어에 이어 계속된 욕설에 뉴진스에 대한 리스크까지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우려를 표현했다. 정형화된 틀을 깨고, 거침없이 욕설하는 그의 모습에 대중은 열광했지만, 이후에 계속된 거친 언어에선 신선함 대신 민희진의 민낯을 보게 됐다. 기자회견과 사적대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더라면, 그저 일 잘하는 센스있는 기획자로 기억됐을 터. 뉴진스를 떠올리면 이들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더욱 앞서기 때문일까. 받아들이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큼하고 새로운 느낌보다 거친 언어들로 가득한 무서운 말들이 상상이 되면서 대중의 피로도도 쌓여가고 있다. 얼마 전 도쿄돔을 꽉 채우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고, '푸른 산호초'의 무대로 또 한 번 신선함을 보이며 "역시 기획력 최고다"라고 박수쳤던 날은 금세 잊혀졌다. 무대보다 이제는 '뉴진스=민희진'이라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진다. '뉴진스의 엄마'를 자처했던 그이기에, 뉴진스를 만들었고 누구보다 아낀다는 점을 대중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평소 언어를 데뷔 초부터 함께 들어온 멤버들의 언어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연습생 시절부터 민희진 대표와 호흡을 맞췄고, 같은 언어를 들으며 생활했을 뉴진스의 대화법은 괜찮을까. 공개된 민희진 대표의 사적대화에는 어느 하나 욕설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물론 문자 메시지만으로 모든 것을 갈음하긴 어렵지만, 뉴진스의 언어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요즘이다. 또 다른 대형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위상이 커지면서 각 매니지먼트사들은 이들의 심리는 물론 인격 형성에 상당히 공을 들이며 또 다른 시스템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어느 순간 대표들의 이미지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민희진 대표의 공개된 언어는 씁쓸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업체 고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경호 업체를 고소했다. 25일 인천국제공항 측은 이날 오후 5시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2일이었다. 이날 변우석은 첫 단독 팬미팅 투어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홍콩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촬영된 변우석의 경호를 담당한 경호업체 직원들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하는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하기도 했다. 이후 인천공항 측은 사설 업체가 공항 이용객들의 진입 게이트를 막고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임의로 검사한 행위가 권한 남용과 강요 혐의가 있다고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고소는 인천공항공사 소속 경비대 보안팀에서 진행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24일 논란 당시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호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주에는 인천공항 경비대 관계자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인터넷에 유포 된 쯔양 전 남친 유서 = 왜곡 된 버전"[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전 남자친구의 유서가 왜곡 된 상태로 유포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24일 JTBC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이 모 씨의 유서 내용을 보도했다. 쯔양의 과거를 유포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보도 이후 '쯔양의 과거를 유포하지 않았다'는 내용만 잘라낸 유서 편집본이 일부 레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25일 JTBC는 보도했다. 경찰에게서 유서를 전달받았던 이 씨 유족은 "JTBC가 보도한 유서가 원본" 이라며 "레커 유튜브에 유포된 유서는 짜깁기된 왜곡본"이란 입장을 밝혔다. 유튜버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를 제보한 사람은 이 씨의 법률대리인, 최 모 변호사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이 씨가 요청해서 구제역에게 제보를 했다며 책임을 숨진 이 씨에게 전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JTBC는 최 변호사에게 "편집된 유서를 유튜브에 제보하거나 게시했는지" 물었지만 "전화하지 마라. 계속 전화하면 스토킹으로 고소하겠다"고 답했다.
'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 김은숙 작가와 재회…'다 이루어질지니' 합류[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감독으로 합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25일 "안길호 감독이 B팀 감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 김은숙 작가가 극본,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가운데 안길호 감독이 함께 한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민희진 '사적 카톡' 자꾸 어디서 나오나? 디스패치 "출처는…"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사적 대화록이 또 유출됐다. 이번에도 디스패치의 보도다. 25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임원 A씨, 무속인 등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가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직원 B씨를 외면하고, 뉴진스 멤버들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였다. 대화 내용과 별개로 사적 대화록이 끊임없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상황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디스패치 측은 해당 기사의 말미에 "기사에 등장하는 카톡은 하이브가 외부기관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추출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앞서 24일 어도어 측은 사적 대화 유출 논란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어도어 측은 23일에도 나온 민희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관련 보도에 대해 "기사 내용은 추측에 기반해 재구성된 허위 사실"이라며 "개인 메시지를 짜깁기해 소스를 제공한 하이브에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어도어 측은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지원을 비롯한 임원진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반면 하이브 측도 어도어의 입장문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고 감사에도 응한 적 없다"며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26일 영장심사, “최고학부 카르텔이 배후에서 조작” 반발[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일명 ‘사이버렉카’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의 구속 여부가 26일 결정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영장 발부 결과는 이르면 당일 오후 나올 전망이다.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로 구제역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쯔양이 역·전국진 등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쯔양은 전 연인에게 4년 동안 지속해서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밝히고 자신을 협박했던 해당 유튜버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등 2곳에서 수사 중인 해당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해왔다. 지난 18일에는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관련, 구제역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쯔양 사건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함도 있지만 이 사건을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를 요청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쯔양에게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구제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쯔양 측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 소속사가 먼저 도움을 구했다'는 구제역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협박에 의한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과태료 100만원?'…유리, 방파제 출입논란 법적 문제 없다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출입금지 구역에서 사진을 논란이 있었으나 확인 결과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유리는 자신의 SNS에 “PART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중 바다에 쌓인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 누워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유리가 올린 게시물에는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면 안 된다", "위험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으며, 유리는 이에 대해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대형 구조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추락 사고가 반복되자 해수부는 2020년부터 민간인이 테트라포드가 쌓여있는 방파제에 출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하지만 25일 OSEN에 따르면,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우도 천진항으로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45개소에 해당되지 않아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권유리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돌핀'(배두리 감독)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유리는 극 중 평생 살아온 서촌 마을을 지키며 새로운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보람으로 살아가는 지역 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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