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서울간 내님' 뮤비에 이경규·유재석 국민 MC 총출동(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태진아의 신곡 '서울간 내님' 뮤직비디오에 국민 MC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태진아는 오는 31일 정오 신곡 '서울간 내님'과 곡 뮤직비디오를 공
'대세' 키스오브라이프 "1년 전과 달라진 점? 불안했던 것 사라졌어요"[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키스오브라이프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8월호 화보 촬영에 나섰다. 키스오브라이프는 8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7월 1일 'Sticky(스티키)'로 컴백해 음악방송 2관왕 및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 앨범에서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팀의 개성을 드러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신곡 'Sticky'를 통해 자신들만의 청량함과 사랑스러움, 건강미를 드러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팀의 리더인 쥴리는 "이번에는 힘을 빼고 밝은 분위기의 랩을 선보였어요"라며 "도자 캣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번에 비슷한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줄곧 리더 역할을 맡아온 그녀는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는 편이에요. 멤버마다 매력이 다 다르니까요"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단발로 돌아온 나띠는 폴란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만난 현지 댄서들을 두고 "진짜 핫걸들을 만났어요"라며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가진 사람이 핫걸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핫걸이 될 수 있죠"라고 설명했다. 'Sticky'와 함께 공개된 'Te Quiero(테 키에로)'의 작사, 작곡은 벨이 맡았다. 데뷔 전부터 작곡가로 활동했던 그녀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해외 아티스트와 신곡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다. "음악적인 이야기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멤버들과 자주 이야기해요. 저희가 추구하는 건 '자유'죠. 각자의 매력이 항상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막내 하늘은 추후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아요. 기회가 된다면 몽글몽글하면서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예쁜 밴드 사운드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1년 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데뷔 전에는) 막연히 불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어요"
'여름의 절정' 8월, 오싹한 피서 어때요?…3국 3색 공포영화 개봉 [MD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장마기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찾아오는 8월, 극장가에도 날씨를 노린 공포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특히 8월에는 '공포영화계 본고장' 일본 대신 미국과 베트남의 호러가 서늘함을 안길 예정이다. 26일 롯데컬처웍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샤머니즘 공포영화인 '마야'의 8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마야'는 베트남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메콩강 깊은 물속에서 사람을 홀려 삼켜버리는 '마야'의 비밀을 찾는 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간 영화 '셔터', '랑종', '므이' 등 한국 관객을 사로잡은 동남아시아 공포영화가 많은 만큼, '마야'가 공포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확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월 28일에는 미국 공포영화 '이매지너리'가 개봉한다. '이매지너리'는 미국 특유의 공포영화답게 악령과 트라우마를 다루는데, 이번 영화는 '큐렌들리(Cute + Friendly)'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호러테이닝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매지너리'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비롯해 '인시디어스', '겟 아웃' 등 다수의 흥행작을 통해 '호러 명가'로 자리잡은 블룸하우스의 신작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곰 인형 '천시'가 '애나벨', '발락' 등을 이을 새로운 호러 마스코트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고 8월 21일에는 한국의 공포영화 '늘봄가든'이 개봉한다. 당초 '늘봄가든'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전설처럼 오르내려왔던 소재를 통해 제작 단계부터 공포물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지난 2018년 개봉하며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었던 영화 '곤지암'의 후발주자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여기에 '랑종'의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는 점, 배우 조윤희, 김주령, 허동원, 정인겸 등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월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오컬트 바람'이 한 차례 불었다. 이로 인해 '신들린 연애', '미스터리 수사단' 등 각종 예능에 '샤먼 :귀신전'이라는 다큐멘터리까지 공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오컬트 신드롬'이 공포물의 대중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인성X김혜수, 미담에 끝이 없다…갑질 폭로 속에도 '훈훈'ing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연예인의 갑질 논란이 잇따라 폭로된 가운데, 배우 조인성과 김혜수의 훈훈한 미담이 화제다.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인 장영란과 박슬기, 김새롬과 하지영이 출연해 리포터로 일하며 겪었던 연예계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톱스타가 했던 갑질 에피소드가 이어지자 이들은 "훈훈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말해보겠다"고 화제를 전환했다. 김새롬은 배우 조인성을 언급하며 "옛날에 인터뷰를 했을 때 들어와서 모두에게 90도 인사를 하시더라. 그런 분이 인터뷰를 또 얼마나 잘해줬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하지영은 "보탤 것이 있다. 제대하는 날 모두 인터뷰를 하러 갔다. 마이크를 조인성 씨에게 붙잡고 있었다. 첫 마디가 뭔지 집중하고 있는데, 마이크를 살짝 내리더니 '잘 지내셨어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슬기가 "김혜수 언니 얘기 안 하냐"고 하자 하지영은 "처음 얘기하는 건데, 2007년 김종민 오빠 군대 보내고 두 번째 간 인터뷰였다. 나도 모르게 '아 집밥이 너무 먹고 싶다'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집에 와요'라고 하더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다 끝내고 가고 있는데 누가 뛰어나오더라. 혜수 선배님이었다. '지영씨 핸드폰 번호 알려줘야 밥 먹으러 오죠'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밥도 차려주셨다. 내 공연도 다 오셨다. 공연장의 3분의 2표를 혜수 선배님이 다 사셔서 지인들이 한 달 내내 다 오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이 전한 미담에 네티즌들도 호응했다. 이들은 "갓인성 갓혜수 꾸준히 미담 나오는 걸 보면 정말 좋은 분들인 것 같다", "혜수님이 휴대폰 번호 달라고 손 흔들었다는 걸 보고 울컥했다", "롱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감동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우식이기에 가능한 유쾌함의 향연...'배려+세심'은 덤이었다[서진이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회를 거듭할 수록 출연자들의 인간미가 넘친다. 까칠한 듯 하지만, 알고보면 세심하고 배려심 넘치는 맡형 이서진 부터 주방에서 화려한 손놀림은 물론 전 편에 이어 이번에도 완벽한 요리를 준비하며 땀을 흘리는 박서준. 여기에 온화한 미소로 멤버들을 챙기는 정유미와 특유의 귀여움(?)으로 특금 감초 역할을 해내는 최우식과 이번이 첫 출연인데도 성실함은 물론 완벽한 모습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고민시까지. 이것이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tvN '서진이네2'를 기다려지는 이유다. 회를 거듭할 수록 각 출연자들의 매력과 제작진의 노력이 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까지 확보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로 최고 12.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최우식의 서빙 실수에도 특급 매너를 발휘, 홀 마스터로 빛나는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3일차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역대급 몰린 손님으로 분주한 가운데 이서진이 쏘아 올린 작은 주문 실수가 최우식의 서빙 실수를 야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서진이 실수로 추가 주문한 소갈비찜을 최우식이 다른 테이블에 서빙하며 혼선이 온 것. 이를 뒤늦게 깨달은 최우식은 거듭 손님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고 계속해서 신경 쓰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주방에 메뉴를 빠르게 부탁한 뒤 제대로 준비된 음식을 전달, 다 드실 필요는 없고 맛만 보라고 전하며 돋보이는 배려심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최우식은 분주한 주방을 위해 노래를 흥얼거리며 설거지를 빠르게 처리하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이서진을 도와 끝없이 늘어선 손님 행렬의 웨이팅을 정리하며 프로 홀 마스터의 역량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에 더해 음식의 맛에 감탄하는 손님들이 맛의 비결을 묻자 비밀 소스라고 하며 찡긋 웃기도 하고,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살뜰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배려와 세심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주방의 소식통이 된 최우식의 활약이 대단했다. 신메뉴로 닭갈비가 등장하며 주방이 한층 더 분주해진 가운데, 신메뉴를 맛보고 손님들이 감탄하자 최우식은 음식 리뷰를 생생하게 바로 전달해 주방의 사기를 돋우는가 하면, 바쁘게 움직이는 주방팀을 위해 천천히 하라며 속도 조절까지 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자신이 홀 마스터로서 좀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하는 모습까지, 최우식은 찰나의 순간에도 센스를 발휘하는 ‘찐’ 예능캐의 면모로 이목을 제대로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뚝배기즈의 꿀 케미 속 ‘특급 감초’로 활약하는 그에게 서진뚝배기를 방문한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2개월 만 복귀 일렀나…2주째 반응 '싸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후 2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고 그 후 2주가 흘렀다. 돌아온 '피식대학'을 환영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전반적인 결과를 보면 이들이 등 돌린 대중의 마음을 잡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근 튜브가이드가 조사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의 유튜브 채널 규모 순위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코미디 부문에서 60위를 차지했다. 논란 전 코미디 부문은 물론, 웹예능, 숏폼, 개인방송 등 엔터테인먼트 전체 채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던 것과는 현저히 차이나는 수치다. 조회수 또한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복귀 소식을 알리면서 '피식대학'이 선택한 콘텐츠는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 '피식쇼'였다. 해당 영상 게스트도 미국의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으로 거물급이었지만 공개 2주가 지난 현재 시점에도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논란 전 공개됐던 '피식쇼' 현우진 강사와 가수 장원영 편이 각각 489만 회와 727만 회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외에도 '피식대학'은 복귀와 동시에 인기 콘텐츠였던 '한사랑산악회'의 애니메이션 버전 뿐 아니라 '긁히면 진다', '직업 매거진', '피식 플레이리스트', '피식대학교 사이버 강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했지만 이 영상의 조회수는 더욱 처참하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사랑산악회'가 37만 회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불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채널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정 마니아 층 위주의 구독자들을 보유하던 '피식대학'이 대중적인 채널로 성장한 주된 이유는 '피식쇼'의 탄생이었는데, 이렇게 민심을 잃은 상황에서 이들이 어떤 콘텐츠로 다시 구독자를 모을 수 있을지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들이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진정성에 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앞서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마이데일리에 '피식대학'의 재기와 관련해 "책임인식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진정성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기 쉽지만 다시 세우기는 어렵다. 이를 인정받기까지의 기간이 짧은 시기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식대학은 지난 5월 경북 영양군에 방문해 한 식당에서 음식 맛을 보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라고 혹평하거나, 지역 특산품을 먹으면서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은 영상 속 이들의 언행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논란이 점차 커지자 침묵을 유지하던 피식대학은 18일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한 후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전도연 폭로 "유재석, 대학 시절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 있는 친구" [핑계고][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의 학창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인연은 핑계고 ㅣ EP.5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전도연과 임지연이 출연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전도연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도연은 "저 나름대로의 시간을 힘들게 혹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왔는데 굳이 돌아가서 또 경험하고 싶진 않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투자 같은 걸 하고 싶진 않냐"고 재차 묻자 전도연은 웃음을 터뜨리더니 "그렇게 욕심이 많은 사람이냐"며 유재석과 티격태격했다. 유재석은 "저는 방송에서도 몇 번 얘기했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돌아간다면 20대로 돌아가서 내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정신 좀 빨리 차리라고. 공부도 하고 나태하게 살지 말아라. 그리고 도연이한테도 한 마디 하고 싶다. 나랑 더 친하게 지내자고"라며 농담했다. 전도연은 "이렇게 후회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난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진짜 열심히 살지 않았던 친구도 있었다"라며 유재석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되게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나는 그 말씀을 해주시는데 진짜 통쾌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도연은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지 않나. 그게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이 교수님이 누구인지 묻자 "왜 꼭 물어봐야 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교수님께서 내가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더니 '조금 더 있다가 하는 게 어떻겠니? 네가 좀 배움을 갖다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난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그렇게 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8년만에 하정우 만난” 고현정, “와 멋지다” 반가움의 끝♥[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년만에 하정우를 만는 고현정이 연일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있다. 하정우는 27일 개인 계정에 “나올것이 나왔다! #callmelat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하정우는 자신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담겨 있는 와인병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댓글에 “와~멋지다”라고 응원했다. 앞서 하정우는 “7월에 ‘코미레이터’ 와인이 나온다”면서 “와인숍이나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5일 개인계정에 "'요정식탁'이 이 자리를 만들어 주었네요"라며 "재형형 감사합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정우는 정재형, 고현정, 엄정화와 식당 앞에 앉아 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다. 모임이 끝난 뒤 고현정은 “반가움의 끝♥”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하정우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출연 당시 고현정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정 누나도 (연락 못한 지) 7~8년 된 것 같다. 한떄 전화가 없었지 않나. 휴대전화. 그때 연락이 끊겼다. 그전엔 친했었는데”라고 했다. 이어 “영화 투자가 안되면서 엎어진 적이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려고 했고 고현정 상대역을 처음 했다. ‘히트’ 다음이 ‘추격자’였다”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올해 영화 '하이재킹'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1조원 티메프' 사태에 배윤정 "나도 피해자…해결될 수 있겠죠?"[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윤정은 27일 자신의 SNS에 "큰 마음 먹고 애기 엄마들끼리 몇 달 전 여행을 가기 위해 티켓과 숙소를 결제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티몬 상황이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해결될 수 있겠죠?"라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근 최대 1조원대로 추산되는 위메프와 티몬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금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가전, 항공, 여행 관련 판매사들은 판매를 중단하고 있으며, 영세 중소상공인들의 줄도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의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는 약 6만 명에 달하며, 이들의 연간 거래액은 약 7조 원에 육박한다. 이에 산업계는 물론 정부도 사태의 확산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류광진 티몬 대표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여행 상품에 대해서는 여행사와 협의해 자사 플랫폼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빠른 취소를 도울 계획이라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8월 출발 일정의 여행상품 구매 고객에 대해서도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서경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김상혁 "로맨스 스캠 피해…1700만원 뜯기고 SNS 차단"(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혼인 빙자 사기 피해 사실과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떠올렸다.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서 호스트 김상혁은 개그맨 장동
박주희 "남편, 부부싸움 중 내게 접시 던져…그 길로 난 한강 갔다"(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남편과 부부싸움 후 아들과 한강을 찾기까지 했던 배우 박주희가 자식 생각에 참으며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게스트 박주
"최우수상 받았다"…이지현, 아들 수학경시대회 수상 자랑 [N샷](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학년인데 4학년 시험에서 최우수 받고 최우수끼리 모여
김성철 "인물이 가진 습관, 디테일보단 '김성철화' 고민" [화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성철이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싱글즈' 8월 호와 함께한 김성철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성철은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포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와인색 셋업과 그린색 셔츠를 매치해 대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로 디테일을 더해 김성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이어지는 사진 속 김성철은 복싱 글러브에 옐로 티셔츠와 블루색 카라티를 레이어드, 스포티한 무드로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환한 미소를 지어 소년의 무구함과 남자의 강인함 그 사이 오묘한 무드를 담아냈다. 이날 김성철은 촬영 내내 특유의 눈빛과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하며 A컷을 완성시켰다. 그는 글로브, 선글라스 등 소품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표정으로 남다른 프로페셔널함을 자랑,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성철은 '안 겪어 보면 모를 감정'을 표현한다는 평에 대해 "예전엔 인물이 가진 습관, 손끝의 디테일까지 따라 하고 싶었지만 인물을 이해하고 안다고 해도 카메라 앞에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김성철화'할지를 더 고민한다"라고 배우로서의 연기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U+모바일tv와 디즈니+에서 동시 공개되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과 넷플릭스 '지옥2'에 대해 언급하며 오는 하반기 공개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컴백' 프로미스나인 "새 앨범, 우리의 터닝포인트 됐으면" [화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닮은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청순하고 세련된 ‘서머퀸’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흰 티에 데님팬츠, 러블리한 화이트톤 착장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치 친구들과 휴가를 즐기듯 편안한 무드에서 순수한 매력의 화보를 완성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싱글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으로 컴백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이새롬은 "작년 프로미스나인은 꽃이 만발하기 전 개화기였다. 컴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진 지금은 꽃망울들이 기지개를 켜듯 피어났다"라며 "이번 컴백으로 플로버(flover. 팬덤명)와 대중에게 만개한 여덟 송이의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박지원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과 퍼포먼스를 고민했다"라며 "타이틀곡 후렴에 시원한 가창력을 더하기 위해 여러 번 녹음했다. 그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기뻤다"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노지선은 "프로미스나인의 터닝포인트 같은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고, 송하영은 컴백 준비로 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도 "침대 위에 누울 때 평소보다 더 뿌듯한 감정과 행복한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청순한 매력이 담긴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이버렉카 퇴출”, 쯔양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카라큘라 은퇴 “처벌 강화해야”[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된 가운데 일명 ‘사이버렉카’(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리스크(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쯔양 사건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함도 있지만 이 사건을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를 요청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작 감별사는 구제역에게 3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이후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쯔양 측은 구제역, 주작감별사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한 추가 고소도 검토 중이다. 카라큘라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렉카를 근절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온라인에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비난, 비하성 허위 콘텐츠를 게시하는 사이버렉카와 특정인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처벌을 위한 ‘형법 개정안’과 ‘폭력행위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콘텐츠, 댓글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폭력 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벌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랑과 전쟁' 곽정희 "야외 촬영 반대한 남편…결국 이혼했다"(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곽정희가 전남편이 드라마 야외 촬영을 반대해서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사랑과 전쟁'의 시어머니의 모습
하성운 측 "미니 8집 초동 판매 데이터 누락 인지…책임 다할 것" [공식입장](전문)[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하성운의 소속사가 미니 8집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누락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하성운의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의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되며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과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들이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아티스트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성운은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한 후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그룹 워너원으로 재데뷔했다. 워너원 활동이 마무리된 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3일 만기 전역했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하성운의 미니 8집 'Blessed(블레스드)'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과 관련해 전달해 드립니다. 확인 결과 하성운 미니 8집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들이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아티스트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빅뱅 대성 "19세부터 자산관리사 고용…부모님 위해 10년간 모아"(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빅뱅 대성이 재테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18년 차 선배 대성, 위너에게 무릎꿇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
"근육 조금 붙었다"…아이유, 벌크업 팔뚝 깜짝 공개(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팔뚝 근육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26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내가 말이야! 자카르타에서 용을 만났는데 말이야!'라
장발의 유승호 "연극 도전, 굳어진 것들 깨지지 않을까 기대해요"[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장발로 변신했다.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유승호의 8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승호는 눈을 덮을 정도의 장발을 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의 강렬한 눈빛에 흠뻑 빠져든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연극을 준비하며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의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연극은 8월 6일 시작되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 첫 연극 무대를 준비하느라 현재 그는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다. "정말 느낀 대로 얘기하자면, 뭔가에 홀린 것처럼 그냥 하겠다고 했어요"라며 유승호는 이번 연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의도한 계획보다 순간의 끌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습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혹여 무대 위에서 그걸 알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곧 끌림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고. 유승호는 처음 연극을 접하면서 느낀 감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처음 연습실에 갔을 때부터 아예 예측조차 할 수 없었어요. 대체 뭘 해야 하지? 무인도에 혼자 덜렁 내버려진 것처럼 뭘 해야 할지 몰랐죠" 이런 낯선 환경이 그에겐 새로운 열정이 차오르는 토대가 됐다. "연극 베테랑들이 모여서 같이 작품을 만들어나가니 일단 그들의 말을 무조건 따르기로 했어요. 그러면서 나만의 방식을 찾고,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건 가져가자고 생각했죠" 연극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연기하는 자유로움을 알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몸이나 목소리를 저렇게도 쓰는 게 가능하구나 하면서 바라봤죠.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시도할 때도 그걸 보면서 나도 새롭게, 다르게 해볼까 하면서 시도했죠. 어쩔 땐 정말 바보같이도 해보고, 또 어쩔 땐 진지하게도 해보고 다양하게 해봤죠. 이런 과정이 나한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죠" 연극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얻은 만큼 이번 연극은 그에게 설렘으로 다가온다고. "그동안 굳어진 것들,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이런 과정 속에서 깨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그리고 진짜 관객들 반응이 너무너무 궁금해요"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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