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얼마나 잘 한 거야' BTS 제이홉, 중령도 무릎 꿇고 리스펙[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성실한 군복무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제이홉은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24년을 보내며 추억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가수 아이유 콘서트 관람,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구, 후배 그룹 아일릿의 친필 사인 CD, 음악 작업 등 다양한 스토리로 팬심을 흔들었다. 특히나 눈길을 끈 건 바로 그의 군 전역 기념사진이었다.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17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제이홉은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까지 맡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역 날 수십 명의 전우들이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다. 특히나 중령급 간부 군인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리스펙을 보내는 장면은 제이홉이 얼마나 군 생활에 착실히 임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한 중령은 제이홉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강병육성을 위한 조교 임무 수행, 정말 멋있었고 고마웠다. 정호석 병장과 함께 강병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소중한 추억들 잊지 않겠다'라고 축하와 격려를 하기도. 제이홉은 군 생활 중 받은 11건의 상장도 인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4년을 의미 있게 보낸 제이홉은 올해 다시 뛴다.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게 24년은 정말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 가 아니었나 싶다.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올해 모두가 활짝 만개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바란 제이홉은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제이홉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새해에 들어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버닝썬' 승리, 한국 왔다…강남 술집서 포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승리는 서울 강남구 인근의 식당과 술집에서 자주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제보자는 매체에 "승리는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자주 찾는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빅뱅에서 탈퇴했다. 그는 출소 후에도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발리, 캄보디아 프놈펜 등 동남아 지역 일대에서 해외 연예인, 셀럽들과 있는 모습이 포착돼 왔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외의 한 전시장에서 투자자들과 미팅하는 승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장을 차려입고 안경을 쓴 승리는 빅뱅 활동 당시보다 눈에 띄게 살이 오른 모습이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정석원♥’ 백지영, 딸 국제학교 보낸 이유 “사립 다 떨어져서”[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백지영이 딸을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국제학교에 다니는 백지영 딸은 어떤 학원에 다닐까? (청담동 CEO 엄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영은 딸 하임과 같은 반에 재학 중인 친구 엄마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백지영의 딸 하임 양은 현재 GIA Micro School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백지영은 “난 사립 다 떨어져서 이곳에 왔다”면서 “좋은 교육을 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사립에 보내려고 했는데, 사립교육이 정말 좋은가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그런데 싹 다 떨어지고 나니까 약간 멘붕이 왔다. 그럼 국제 학교를 보낼까 해서 알아봤는데 우리집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학교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또 (종교관이 맞는) 크리스천 학교다. 그래서 내가 크리스천 학교 몇 군데를 가봤다. 양재동에 있는 코너스톤도 가보고 여러 군데 가봤는데 GIA가 밥이 맛있다는 피드백이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마이크로가 좋았다. 학급 명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소규모로 정확하게 관리한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한 학급에 12명이다. GIA를 다니다가 사립 한 번 써보고 되면 사립으로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이제 안 쓰기로 했다”고 국제학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결국 사립 안가기로 했다. 하임이가 엄청 행복해한다‘고 했다. 한편 백지영은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션, 239억 ‘루게릭 요양병원’ 공개… “10억이면 될 줄 알았다”가수 션이 고 박승일과 함께 설립한 루게릭 요양병원이 공개됐다. 239억 원의 비용으로 건립된 이 병원은 3월 개원 예정이다.
박규영·고윤정·고민시 ‘스위트홈’ 여배우 잘 나가네 [MD피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출신 여배우들의 활약이 매섭다. '스위트홈'에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던 신예들이 어느덧 주연급으로 성장해 곳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년 공개된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은 기괴한 일을 그린 아포칼립스 크리처물. 넷플릭스 미국 톱10에 진입한 첫 한국 시리즈로 K-크리처물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리며 주목받았다. 박규영, 고윤정, 고민시는 '스위트홈'이 발굴한 원석으로 불린다. 당시 이진욱, 이시영, 김갑수, 김상호 등 베테랑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스위트홈' 공개 후 4년이 흐른 지금, 세 사람 모두 극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 우뚝 서 눈길을 끈다. '스위트홈'에서 베이시스트 윤지수를 연기한 박규영은 현재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 중이다. 그는 북에서 군인 생활을 하다 탈북한 노을 역을 맡아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게임 참가자가 아닌 핑크가드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규영은 "많은 분들께서 저를 참가자로 알고 있었을 텐데 놀라셨길 바란다. 시청해주신 많은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위트홈1'을 시작으로 '스위트홈2', '셀러브리티', 그리고 '오징어 게임2'까지. 박규영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네 편의 오리지널 작품에 출연하며 '넷플릭스의 딸'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2' 공개 전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만 명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오는 6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박규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스위트홈'에서 이진욱과 최후를 맞이하는 박유리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고윤정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 중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고윤정이 김선호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고윤정의 또 다른 차기작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도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해 5월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었으나 의료 파업으로 편성이 연기돼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고민시는 '스위트홈'에서 사춘기 소녀 이은유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영화 '밀수' 등 쉼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새 드라마 '당신의 맛'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 작품은 서울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지만 맛에는 노관심인 대형 식품 기업 후계자 한범우(강하늘)와 지방 한구석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맛에 미친 셰프 모연주(고민시)가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민시가 강하늘, 김신록, 유수빈과 어떤 성장사를 그려낼지 기대가 쏠린다. '스위트홈' 이후 승승장구 중인 박규영, 고윤정, 고민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휘 MBC 연기대상 우수상 “이제훈 형에게 많은 것 배워, 위로 주는 배우 될 것”(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동휘가 못 다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동휘는 5일 개인 계정에 “수사반장 1958을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못드렸네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새해에는 부디 더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워로가 되는 배우되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동휘는 수상할 때 받은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날 오후 MBC는 '2024 MBC 연기대상'을 송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방송인 김성주, 배우 채수빈의 진행 아래 개최됐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 방송으로 대체, 이날 방송하게 됐다. 이날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 부문 수상자는 '수사반장 1958' 이동휘, '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호명됐다. 이동휘는 "기쁜 일이 있는데 슬픈 상황 속에서 이 기쁨을 온전히 즐기기가 참 어렵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이 자리에 오실 때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열심히 만들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만들 수 있게끔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최불암 선생님과 김상수 선생님 등 많은 선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출해주신 감독님, 늘 저에게 새로운 기회와 모습을 찾아주려고 노력해주셔서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 작품의 리더이자 소속사 대표님이신 배우 이제훈 형에게 진심으로 많은 것을 배운 현장이었다. 단 한 순간도 힘든 상황 속에서 누구에게도 티내지 않고 끈기 있게 작품을 끌고 나가시는 모습에 많은 걸 배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가 지금 연극을 하고 있다. 많은 겸손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동료들에게 제가 혼자 잘 나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저도 그분들에게 좋은 동료가 되도록 열심히 배우 생활 하겠다.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큰 위로와 용기,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여러분께 약속 드리겠다. 감사하다"며 밝혔다.
한다감, 미모의 母→1000평대 한옥 자택 공개 "제대로 지어보자" [엄마를 부탁해][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한다감이 으리으리한 자택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한다감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다감 부모님의 자택이 공개됐다. 이들의 집은 고즈넉한 전경을 자랑하는 한옥집으로, 1000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 한다감은 사랑채에서, 부부는 본채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감의 어머니는 "한옥이라는 게 그만의 특이한 멋이 있지 않나, 여유도 있고. 우연치 않게 '우리 집을 한번 지어볼까?' 그렇게 해서 '그래 그럼 한번 집을 지어보자. 대신 양옥은 싫고 한옥을 한번 제대로 지어봅시다, 그래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고구마와 달걀, 커피와 아침 식사를 시작한 한다감의 아버님은 직접 깐 달걀을 어머니에게 건네며 "다감이가 맨날 전화 해"라며 살뜰한 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의 질병 탈출 역노화 솔루션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젠 엄마' 사유리, 일본 밤거리에서 헌팅 당했다…"난 한국인" 칼거절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젠 엄마' 사유리가 일본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사유리 AND THE 신주쿠, 세 여자의 HOT한 신주쿠의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아들 젠이 잠든 시간, 일본 신주쿠 밤 문화 소개에 나선 사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신주쿠 밤거리를 걸으며 사유리는 "상태 안 좋고 술에 취한 사람들 많으니까 조심해야 된다", "외국 사람들, 서양 사람들도 많다. 약간 상태가 안 좋은 홍대 같은 느낌이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땐데 그래도 사람이 많다"고 소개했다. 사유리가 "내가 한국어 하니까 일본 사람들이 쳐다본다. 예뻐서 그런가"며 너스레를 떠는 순간, 의문의 남성이 말을 걸었다. 이들은 영어로 사유리에게 일본인이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자신을 한국인이라 답했다. 잠시 후 사유리는 "나 헌팅 당했어. 나 한국인 아닌데 한국인이라 했다. 어떤 아저씨가 일본인이냐 해서 '아임 프롬 코리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오겜2' 노재원, '약쟁이 래퍼' 탑에 가려진 진짜 빌런 [MD피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오징어 게임' 허성태를 잇는 빌런의 탄생이다. 배우 노재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서 광기에 휩싸인 빌런으로 분해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은 이야기. 3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글로벌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의 신트롬을 예고했다.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83%, 팝콘 지수는 64%다. '오징어 게임2'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시즌1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탑) 등이 출연한 것. 이들 중 최승현과 노재원은 빌런 롤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실제 마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최승현이 '약쟁이 래퍼'를 연기한다는 사실에 대중의 시선은 저절로 최승현에게 향했다. 최승현에 가려졌지만, '오징어 게임2'의 진짜 빌런은 노재원이다. 노재원은 극 중 타노스의 수하이자 124번 참가자 남규로 등장했다. 코인 투자에 실패해 3억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인물이다. 남규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다. 타노스의 앞에선 순종적이지만, 약자에겐 막말을 일삼고 함부로 대한다. 상금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악인이다. 노재원은 이런 캐릭터를 어눌한 말투와 느릿한 몸짓,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노재원은 독립영화계가 발굴한 원석이다. 여러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온 그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살인자ㅇ난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망상장애를 가진 공시생('정신병동')부터 음침한 강간살인범('살인자ㅇ난감'), 온화한 성품의 수사관('이친자')까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대중 앞에 나타나는 노재원. '오징어 게임2'에서도 처음 보는 얼굴로 기대 이상의 연기를 펼쳐냈다. 오는 6월 시즌3가 공개되는 가운데, 어떤 연기로 대중을 즐겁게 할지 궁금해진다.
"이정재, 목도 월클…'얼~음!' 크게 질러도 멀쩡" '오겜2' 무궁화꽃 비하인드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정재의 '월드 클래스' 목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3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들이 풀어주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씬의 비하인드 | 하이라이트 리액션 | 오징어 게임 시즌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배우 이정재, 임시완, 박규영,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2'의 대표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을 시청하며 리액션을 했다. 양동근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저 사운드를 현장에서 들으면 처음엔 굉장히 신난다. 근데 며칠 내내 저 소리를 들으면서 계속 촬영을 했다. 그러면 저 소리가 나오면 정말 '아, 듣고 싶지 않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서환 역시 "옆에 계시던 분들도 다 '집에 가서도 생각날 것 같다'고 하셨다"고 공감했다. 시즌1에도 출연했던 이정재는 "저는 개인적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내가 또 하다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세상에 내가 저 죽음의 게임을 또 하다니"라고 말하며 웃었다. 임시완은 "근데 저 게임할 때 실제로 가만히 서있는 게 진짜 어렵더라. 연출이 아니고 실제였다 그러면 여기 살아남을 사람 몇 명 안 남았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핑크가드 노을 역을 맡았던 박규영은 "저는 분리 촬영을 했다"면서 "실제로 이 장면은 당연히 보지 못했다. 있다고 생각을 하고 사격하는 신만 촬영했다. 이렇게 보니까 정말 무자비하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서환은 이정재의 소리를 크게 질러도 끄떡없는 목 상태에 감탄했다. 그는 "선배님이 진짜 소리를 크게 질렀다. '얼음'부터 시작해서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든 사람들한테 들려야 되니까 진짜 소리를 크게 지르셨는데 다음 날 오셨는데 목이 멀쩡하더라"라며 "저 같으면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나면 며칠 (목이) 가는데, 역시 월드 클래스는 다르더라. 목이 괜찮을까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정재는 "아프다. 제 목도 목이랍니다~"라고 하며 웃어보였다.
‘손흥민 닮은 신랑♥’ 남보라, 신혼여행 미리 떠났나 “뉴욕 여신”(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남보라가 뉴욕에서 미모를 뽐냈다. 그는 2일 개인 계정에 “보고 싶었던 월 스트리트도 가보고 우상향 기원 기념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위키드 브로드웨이에 자연사 박물관에 탐스퀘어에 하여간 뉴욕 이곳저곳 다 돌아본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남보라는 뉴욕의 대표적 명소를 찾아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예비 신랑의 듬직한 뒷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동상이몽2 나와주세요”,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보라는 2025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 남자친구의 외모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현재는 13남매다. 이듬해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건강 이상' 이순재 복귀·'김딱딱' 김정현 사과까지…'KBS 연기대상', 11일 방송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4 KBS 연기대상'이 편성을 확정했다. 생방송이 취소되고 약 일주일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의 참석과 김정현의 6년만 사과 등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이슈도 함께다. KBS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2024 KBS 연기대상'이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당초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2024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월화/수목),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 등 한 해 동안 시청자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25년 KBS 드라마의 라인업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MC는 방송인 장성규,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 배우 문상민이 맡는다. 이 가운데 서현은 지팡이를 짚은 채 진행에 나선 모습이 유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서현이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받으며 회복 중"이라며 "곧 다시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현은 현재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를 촬영 중이다. 대상 후보로는 수목드라마 '개소리' 이순재,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이순재는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약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이순재의 남은 전 회차는 취소됐다. 1934년 생으로 올해 90세가 된 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다. 이순재는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져 아직 불편한 몸을 이끌고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 후배 연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반면 또 다른 대상 후보인 김정현은 6년 만의 사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김정현은 2018년 MBC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상대역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수면장애, 섭식장애 등을 이유로 종영 4회를 남기고 '시간'에서 중도 하차하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21년, 김정현의 연인이던 배우 서예지가 그를 '김딱딱'이라 칭하며 상대와의 스킨십 및 애정신 등을 뺴라고 지시한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을 일었다. 결국 김정현은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논란 이후 김정현이 서현과 만나는 첫 공식석상이 됐다. 그간 두 사람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다. 이 가운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녹화 중 무대에 오르자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정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정확한 대상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과거 미성숙한 행동에 대한 반성은 맞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장에 서현이 함께한데다, 김정현이 서현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는 목격담까지 나온 상황. 6년 만에 스스로 '파묘'한 김정현의 일방적인 사과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편성으로 이를 방송을나마 확인하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방송되던 '살림하는 남자들',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결방된다.
송중기, ♥아내랑 잘 맞는다더니…"같은 책 영어로 봐" 애정 뚝뚝[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근황과 함께 아내와의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패셔 매거진 하퍼스바자 공식 유튜브에는 '"가방 공개는 처음이라.." 송중기&이희준의 생에 처음 #인사이드백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와 이희준은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소개한 뒤 각자 들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가방에서 가장 먼저 사탕을 꺼내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탕이다. 천우희 배우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친구 거를 한 번 먹어봤는데 팥이 들어간 사탕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현장에서 계속 먹고 있다”며 천우희가 선물해준 사탕을 자랑했다. 이희준이 오은영 박사의 사인이 담긴 책을 꺼내자 송중기도 자신의 책을 공개했다. 그는 유명 테니스 선수 안드레 애거시의 자서전 '오픈'을 꺼내며 "내용이 정말 배울 게 많다. 제 아내는 영어로 된 버전으로 같이 읽고 있다"고 말하며 부부의 공통 관심사를 언급했다. 이어 "좋은 저자의 책은 전부 찾아 읽는다"고 덧붙였다. 또 이희준이 마사지볼을 가방에서 꺼내자 송중기도 "저도 비슷한 거 있다"라며 "괄사라는 개념을 잘 몰랐는데 저희 같은 회사에 김지원 배우가 괄사가 좋다고 해서 사무실 갈 때마다 써봤는데 '어라? 이래서 괄사 하는구나'하는 재미가 붙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코 주위랑 이마랑 하면 정신차리기 좋더라"고 했다. 송중기는 또 다른 물건으로 드라마 대본을 꺼내며 "지금 천우희 씨와 함께 멜로 드라마를 찍고 있다. 너무 설레면서도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 촬영이 끝나면 바로 대본에 X 표시를 한다. 그 재미로 일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각종 영양제, 모자, 마스크팩, 선크림 등이 등장하자 이희준은 "진짜 송중기는 모공이 없다"며 감탄했다. 송중기는 "형도 꼭 해봐요"라며 관리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현재 찍고 있는 드라마 대본이 나왔다. 송중기는 "우희씨랑 지금 멜로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너무 설레이면서 재밌게 찍고 있다. 촬영이 끝나면 바로 X 표시를 한다. '끝났다' 그 재미로 한다. 각종 영양제, 모자, 마스크 팩, 선크림 등이 가방에서 나오자 이희준은 "진짜 준기는 모공이 없다"고 극찬했다. 이에 송중기는 "형 진짜 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송중기는 배우로서의 고민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는 언제까지 나이 어린 역할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요즘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시켜줄 때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예전에는 언제까지 나이 어린 연기를 해야 하나 싶었다. 요새는 그런 생각 전혀 안 한다. 별로 부담 없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켜줄 때 하자"라고 했다.
마운틴TV, 신년특집 ‘장수가 8체질’ 오는 4일 첫방[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마운틴TV가 신년특집 방송 ‘장수가 8체질’을 방송한다. ‘장수가 8체질’은 8체질 한의사 홍승민 원장이 직접 농촌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 고민을 듣고,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4부작이다. 개그맨 이광섭과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출연한다. 첫 회는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주민들의 사연과 건강 고민을 듣고, 체질에 맞는 건강한 식단을 체험한다. 주민들의 냉장고를 긴급 점검해 체질별 유익한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아보고, MC들은 직접 재료를 공수해 체질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마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광섭과 설하윤은 재치 있는 입담과 흥겨운 노래로 현장을 밝히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미니 콘서트를 열어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면서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장수가 8체질’은 오는 4일부터 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되며, 본방송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마운틴TV는 전국에서 시청 가능하며,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정현, 서예지→서현→금새록까지 민폐 끼치는 행동이란 걸 몰랐을까 [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김정현이 또 다시 돌발 행동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방송사들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시 미룬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역시 이미 녹화를 진행했지만, 전파를 타진 못했다. 연기대상 시상식의 경우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시상식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잠시 미룬 것. 지난 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던 시상식은 이미 예정된 스케줄이기 때문에 조용하게 진행됐고, KBS측은 이 달 내 공개를 할 예정이다. 그런가운데, 과거 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잠시 활동까지 중단했던 김정현의 행동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 그리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정현의 수상소감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 김정현이 어떤 부분에 대한 수상 소감에서 이러한 말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장 MC인 서현에게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김정현은 이날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 하고 싶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정현의 이 발언은 6년 전인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서현에게 한 행동을 뒤늦게 말한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소속사 측 역시 "대상을 지칭하진 않았으나 과거 행동을 반성한 것은 맞다"는 말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당시 이 행동은 두고두고 회자된 가운데, 서현에게는 정말 굴욕적인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제작발표에서 김정현은 상대역인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뿌리쳤고, 내내 굳은 표정과 성의 없는 태도로 관계자 및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심지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상의 이유를 대며 중도하차를 하는 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후에 이 사건은 2021년 당시 김정현이 이러한 행동을 한 건 연인 사이였던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서예지와 김정현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서예지는 연기를 할 때 스킨십과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했다. 더욱이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서현 그리고 여성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는 두 사람의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한 참 지난 일이지만 '연인 사이 가스라이팅'이라는 대표인물로 언급되면서 김정현과 서예지의 문자 공개는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힘든 시간을 보낸 뒤 김정현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데 노력했다. 무엇보다 현재 방송중인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속 김정현은 금새록과 로맨스를 만들어내며 시청률 상승에도 힘을 실었던 상황. 물론 '시간' 이후 서현을 오랜만에 만나 미안했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이번에도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이번 발언을 통해 마음에 걸렸던 서현에게 공개사과를 하며 본인의 마음은 편했을지 몰른다. 하지만 또 다시 공식 석상에서 과거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일을 마주하게 된 서현이나 드라마의 상승세로 김정현과 호흡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금새록은 아예 없는 인물로 비쳐진 것 등은 연달아 민폐를 끼쳤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연기는 배우 혼자 하는 것이지만, 결국 함께 하는 호흡이 중요하다. '다리미 패밀리'를 생각했다면, 과거 공식석상에서 망신을 당했던 서현을 조금 더 배려했다면,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여기에 '가스라이팅'이 재소환 되고 있다. 김정현의 시상식에서의 발언은 민폐 3종 세트가 된 셈이다. 물론 이 장면이 편집이 될지 아니면 그대로 공개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솔했던 그의 행동은 두고두고 또 다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윤 박사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해보고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지윤 정치학 박사가 화려한 외출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김지윤 박사가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2일 밝히며, 새해를 맞아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채워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당시 고풍스러운 스튜디오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이 준비됐으며, 김지윤 박사는 강인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진면모를 드러내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김 박사는 “연예인도 아닌데 언제 이렇게 화보를 찍어보겠나.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윤 박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박사는 오랜 시간 공부하며 정치학자의 길을 걷기란 녹록치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석·박사,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할 때가 20대 후반, 30대 초반이었다. 친구들은 이미 사회에 나가 일하는데 ‘나는 아직 학교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에 후회 했다‘면서 ”그런데 게으른 성격 때문에 그만 두지 못했다. 부지런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이었으면 다른 살길을 알아보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지윤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퇴사 후 유튜브 운영(‘지식Play’·‘롱테이크’), 방송 출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퇴사 당시 고민을 묻자 김 박사는 “‘모험을 할 것인가, 안정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엄청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무엇을 하든 매사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디폴트 값이고, 여기에 약간의 운이 따라준다면 경제적인 면은 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여러 고민을 하다 유튜브를 시작한 김지윤 박사. 삶의 변화에 대해 “처음에 유튜브를 하고 10만, 20만 구독자가 생겼을 때 아이들이 ‘엄마 멋있다’면서 자랑스러워했고, 최근에는 TV 예능에 출연하면서 알아보는 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지식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데, 굉장히 내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겁도 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식 인플루언서’와 함께 ‘월드 클래스 인터뷰어’로 통하는 김지윤 박사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을 단독 인터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운이 좋았다. 제가 특별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할 땐 제대로 해야 하니 인터뷰이의 모든 것을 찾아보고 공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총리도 인터뷰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영남, 충격 고백 "뇌경색 투병 후 금주, 반신불수 될 뻔"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조영남이 뇌병색 투병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_조영남'에는 '쇼펜하우어 똘마니 영남이 인정한 천재는? 백남준 김민기. 영남, 김민기한테 미안한 이유는? 영남은 술이 써서 못 마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용남은 쇼펜하우어를 알게된 후 달라졌다며 "늙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매사에 너그러워졌다. 저지른 과거가 많아서 땜방이 될 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학전 대표였던 고(故) 김민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술을 마셨다. 난 술 먹지 말라는 얘긴 안 했다"며 "나중에 '술이라도 실컷 사줄 걸 그랬다' 그런 소리 안 들으려고 만날 때마다 '실컷 마셔라'라고 했다. 내가 빨리 사망하게 일조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과거 뇌경색 판명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어느 날 기타를 손에 쥐었는데, 마음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이더라"라고 했다. 이어 "피아노를 치려고 해도 잘 안되는 거다. 며칠 있다가 우리집에 온 아이들이 '빨리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 그 친구가 알고 보니 고려대학교 응급 주임 교수였다. CT 사진을 보고 뇌경색 판명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약물 치료를 했다. 우리 아버지처럼 반신불수가 될 뻔했다. 약물 치료 후에는 위스키가 맛이 없더라. 술맛이 안 난다. 내 피가 정상으로 돌기 시작하니까 위스키가 쓰다는 걸 알려준 거다. 그 후부터 술을 안 마시게 됐다. 결론은 잘 된 거다"라고 말했다.
하원미, 美 5천평 대저택 공개→♥추신수 똑닮은 子 등장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의 대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운동 브이로그, 필라테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아들 추건우와 함께 골프 카트를 타고 동네를 돌았다. 하원미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우리 동네가 한적하고 조용하다. 한 번 보여드릴 겸 카메라를 켰다"고 말했다. 하원미는 집 앞을 지나가며 “우리 집이 제일 예쁘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뒷마당 러닝 트랙을 제가 만들었다. 러닝 트랙은 4바퀴를 뛰면 1마일인데 집에서 밖에 안 나가고 뛰고 싶을 때 뛰려고 만들었다. 그런데 잘 뛰진 않는다. (트랙 따라서) 우리끼리 그냥 노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원미의 아들은 상의 탈의한 채 집 뒷마당을 뛰었다. 하원미는 아들과 함께 4바퀴를 뛰기로 했으나 금세 포기했다. 하원미는 러닝 중인 아들을 보며 “저는 못 뛸 거 같아서 걷겠다. 아들이 야생마 같이 빠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하원미, 추신수는 200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성훈 AV 논란 때문에?…'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연기 "국가애도기간 따라"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AV 표지 공유로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박성훈이 차기작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 취소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BH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관련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취소된 것"이라 밝혔다. tvN 관계자 또한 "국가애도기간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대본 리딩 일정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최근 박성훈은 자신의 계정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콘셉트로한 AV 표지 이미지를 게재했다 빠르게 삭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박성훈이 DM(다이렉트 메시지)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눌러 업로드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담당자에게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실수로 업로드한 것이라 2차 해명까지 전했다. 이 가운데 앞서 이날 박성훈의 차기작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때문에 박성훈이 일본 음란물을 공유한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박성훈이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10주년' 여자친구, 킬링보이스→골디→콘서트까지 '버디 오열 Month'[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버디(팬클럽명) 오열의 달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그룹 여자친구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차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했다. 여자친구가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21년 소속사 쏘스뮤직과 전속 계약 만료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솔로 또는 그룹 그리고 배우 등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했다. 은하, 신비, 엄지는 비비지(VIVIZ)로, 유주, 예린은 솔로로, 소원은 배우 파트에서 역량을 펼쳤다. 그런 여자친구는 지난해 말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콘텐츠도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유튜브 콘텐츠 '킬링보이스'를 통해 예열을 마쳤다. 이 콘텐츠는 2일 오전 기준 498만 뷰를 돌파했다. 오늘(2일) 시상식 무대를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올블랙 스타일링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앞서 무대도 일부 공개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연 후 돌아오면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17일~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th 애니버서리 시즌 오브 메모리즈(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한다. 당초 18일, 19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단숨에 매진되면서 한 회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3일에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발매한다. 같은 달 6일 오후 12시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한편,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다. JTBC2·JTBC4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녹화 방송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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