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이 미운 곽경택 감독…사실 다른감독들도 배우들이 밉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 '소방관' 언론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에 대해 “솔직히 많이 원망스럽다”며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 기자들 앞에서 이런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기 쉽지 않았을 텐데 그만큼 곽경택 감독의 마음이 복잡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 같은 고충은 비단 곽경택 감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 김성훈 감독 역시 비슷하게 속상한 마음일 것이다. 최근 한국 영화계는 배우들의 사생활 문제로 연이은 타격을 받고 있다. 감독과 많은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들이 주연 배우들의 논란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거나, 심지어 공개조차 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은 지난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개봉이 미뤄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곽경택 감독은 "(곽도원배우가) 솔직히 아주 미워요. 원망스럽습니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영화 후반 작업을 거의 마무리할 즈음에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본인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하며, 깊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애정을 쏟아 완성한 영화가 배우의 일탈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 대한 감독의 아쉬움이 절절히 느껴졌다. 개봉을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휘말린 작품은 ‘소방관’만이 아니다. 다음 달 11일 개봉 예정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대가족’은 이승기가 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연했으나, 출연 배우 오영수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개봉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오영수가 기소된 후 제작사는 그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하고 이순재를 대체 캐스팅해 재촬영을 결정하는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미 많은 제작비와 시간이 투입된 상황에서 재촬영은 큰 부담이었을 것을 예상하는 건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또 다른 작품 ‘찌질의 역사’는 영화 ‘공조’와 ‘창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스무 살 청년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 상태에 놓여있다. 김풍 작가는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SNS에 “미치겠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오랜 준비 끝에 완성된 작품이 계속 논란에 휘말려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논란으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 개봉이 좌초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업계에서는 “감독들도 ‘미운 배우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배우의 사생활 문제까지 예상하고 대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명의 논란이 작품은 물론 함께 작업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는 영화계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작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표류하는 현실은 관객들뿐 아니라 영화계 전체에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추하다"…고영욱·세븐·김광수, 염치없는 ★ 추억팔이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빛바랜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었던 걸까. 잘나가는 스타들을 본인 이야깃거리로 소환한 고영욱, 세븐, 김광수 대표가 역풍을 맞았다. 최근 고영욱은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네"라며 자신의 과거 사진과 지드래곤의 사진을 나란히 업로드했다. 고영욱은 꾸준히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옛 인연을 강조했다. 앞서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며 꼬마 룰라 시절 지드래곤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인물.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한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2018년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2020년 7월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종료됐다. 성범죄자인 그가 7년 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을 언급하는 것만으로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영욱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를 시도한바. 화제성을 노리고 지드래곤의 명성에 숟가락을 얹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세븐은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발언을 '굳이' 가져와 반박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과거 JYP 소속 박재범, 준케이와의 댄스배틀에서 이긴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비, 세븐 때는 우리가 진 걸로 알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세븐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우리 동생들이 뭘 좀 잘못 알고 있네"라고 지드래곤의 발언을 정정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빅뱅의 '뱅봉'이 아이돌 최초의 응원봉"이라며 응원봉의 탄생 계기를 밝혔으나, 세븐은 "최초는 7봉"이라며 자신의 업적을 과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치 없다" "예능으로 한 말을 하나하나 반박해야 했나" "후배 토크에 찬물 끼얹기"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광수 대표는 철 지난 티아라 왕따 사건, 터보 폭행 사건을 해명하겠다며 방송에 나섰다. 선공개된 MBN '가보자GO' 영상에서 그는 "당시 모 레코드사와 인수 합병을 해서 터보가 들어왔다. 폭행 사건은 터보가 이전 회사 대표와 있었던 일을 얘기한 건데, 우리 회사 소속이라서 마치 내가 폭행한 것처럼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몇 년 전 김종국과 만났을 때 '너 때문에 내가 널 때린 사람이 됐다'고 했더니 '죄송해서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과거 계약 해지가 티아라의 왕따설을 불렀고, 이상한 루머가 퍼졌다며 "진실을 공개하면 저 아이들 인생은 어떻게 되려나 싶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죽었다"며 "티아라 아이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다. 난 욕 먹어도 되지만 여기서 멈추면 티아라는 재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위기였고, 어떻게 보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티아라 아이들을 가끔 만나면 제일 많이 운다. 그럴 때마다 '내가 미안하다, 조금만 참을걸' 하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광수 대표는 과거 각종 횡령, 배임, 비리 혐의를 받았으며,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사건에 연루돼 수사받기도 했다. 김 대표의 뒤늦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김종국 사건은 억울했겠다"면서도 "미흡한 일 처리로 티아라 욕 먹인 장본인이다. 이제와 말하는 이유가 뭔가" "지난 일 들춰서 멤버들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지 세탁이 목적이냐"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K-pop 대표 '어깨 미녀'…제니→사나→리아[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아이돌 그룹에서 각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어깨 라인'이다. '어깨 미녀'라는 표현은 어깨가 넓고 각이 진 라인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을 일컫는다. 최근 몇 년간 K-pop에서 '어깨 미녀'로 큰 사랑을 받는 아이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트와이스 사나, 블랙핑크 제니, ITZY(잇지) 리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깨 미녀'로 이목을 끈다.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나는 좁고 날렵한 얼굴에 대비되는, 넓고 각이 진 어깨를 자랑한다. 그녀의 어깨 라인은 한때 '어깨 미녀'로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무대에서 그녀가 춤을 출 때 더욱 돋보인다. 사나가 속한 그룹인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발표한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총 15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12월 6일에는 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 활동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나는 그룹의 유닛 미사모(MISAMO) 활동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미사모는 최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첫 돔 투어'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지닌 아이콘이다. '직각 어깨' 유행을 불러온 주역이다. 제니는 그동안 독특한 패션 감각과 무대 매너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제니는 2016년 디지털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며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2018년 싱글 1집 ‘솔로(SOLO)’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니는 최근 디지털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 7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잇지 리아는 고혹적인 분위기와 귀여운 이미지가 공존하는 아이돌이다. '어깨 미녀'로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리아는 상대적으로 얇고 긴 어깨 라인을 가졌다. 그 선이 매력적이고 부드러워 강렬한 무대에서 그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리아가 속한 걸그룹 잇지는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진행한 'ITZY 2ND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BET ON ME', 'SNEAKERS'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아는 팀 내에서 보컬과 댄스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도어 "신우석 감독에 개인적 감정 없어, 형사고소 매우 유감"[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경영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며 "신 감독이 민사 소송에 답변하지 않고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어도어와 신 감독 간 갈등은 뉴진스 관련 영상물 권리 문제에서 비롯됐다. 신 감독은 '디토', 'OMG', 'ETA'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반희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공개했다. 그러나 9월 어도어 측 요구로 해당 영상들이 삭제되며 갈등이 시작됐다. 신 감독은 어도어가 뉴진스 콘텐츠 삭제를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고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게시한 'ETA' 디렉터스컷 영상이 무단 게시된 문제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뉴진스의 저작물은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야 하며, 해당 영상은 어도어 공식 채널에만 게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의 삭제나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적 없으며, 채널 운영 정책도 변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신 감독은 어도어가 언론 플레이와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과 이메일 등의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신 감독의 형사 고소는 유감이며 공정한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 해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법적 공방은 어도어와 신우석 감독의 협업 과정에서 쌓인 갈등이 표면화된 걸로 보인다. 양측이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향후 법적 절차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반희수'가 부른 진실공방…신우석 "명예훼손 고소"VS어도어 "근거 없어"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가 고소와 고소로 본격적인 법적 다툼에 돌입했다.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뉴진스 '디토(Ditto)',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OMG' 등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반희수(Ban Heesoo)'를 통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희수는 '디토' 뮤직비디오 시점의 주인공이자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의인화한 가상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신 감독과 어도어는 '반희수'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신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며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도어는 '반희수' 채널에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이 과거 광고주와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재됐다며 맞섰다. 또한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으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감독은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는 팬들을 위해 디렉터스컷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일요일 저녁에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거냐"라고 반박했다. 또한 신 감독은 ▲ 협력사를 존중하지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에 대한 사과 ▲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저작권 침해 운운한 것에 대한 사과 ▲ 입장문을 통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 등을 포함한 사과문을 요구했다. 사과가 없을 경우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되어 있다. 따라서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IP가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볼모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이에 다음날 신 감독은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우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더 이상 팬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고, 어도어가 도저히 책임을 지지 않으니, 내가 책임을 지고 반희수 채널을 열겠다"고 발표, '반희수' 채널을 재공개했다.
이영애, 아들 학교 바자회에 본인등판…스킨케어 제품 '조기 완판'[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아들의 학교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 직접 참석해 물품을 판매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8일 이영애는 자신의 SNS에 "아들 학교 자선 바자회에서 조기 완판. 얏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아들 학교의 바자회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학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판매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그레이 털 장식이 있는 외투를 매치한 세련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주인이 직접 판매하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니, 정말 재미있어요^^", "추운 날씨에 자선 활동 수고하셨어요", "조기 완판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에도 자녀의 학교를 찾아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의녀 대장금'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KBS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지민, 악플러 고소한다 "법무법인 선임…합의·선처 절대 없어"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을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온라인상에서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최정훈과 공개 연애를 알렸다. 최근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다. ▲ 이하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한지민 씨에 대한 악플러 고소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한지민 배우를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에는 하단의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한지민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남길, 논란의 '참교육' 출연설 선그었다…"'열혈사제' 외 생각할 시간 無"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출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8일 김남길은 자신의 계정에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이라고 운을 떼며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남길은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참교육' 합류 소식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 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7일 김남길이 새 드라마 '참교육'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들과 선을 모르는 학부모들, 선을 긋는 교사들로 인해 교권이 추락한 사회에서 애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어른을 등장시켜 아이들이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가르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이 제안받은 역할은 교권보호국 소속 현장 감독관 나화진 역이다. 하지만 웹툰 원작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됐고, 학생 체벌 옹호, 페미니즘 교사 폭행 등 장면 역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참교육'을 드라마화 하는 것에 우려가 발생했고, 김남길의 팬들은 출연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결국 김남길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팬들의 불안함을 해소시켰다. 다음은 김남길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남길입니다.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입니다.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열혈사제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동안 저의 모든 작품을 사랑해 주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 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카페 사장' 노홍철, 30억 요트에서 초호화 휴가…"바이크보다 덜 들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7일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파트 값 뺨치는 30억 요트에서 하룻밤 보낸 노홍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노홍철은 "몇 년 전에는 제주도에 배 타러 정말 많이 갔다. 거기서 배 면허를 땄다"며 기념으로 새긴 타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노홍철은 "도두항에 마리나가 있다. 원래는 회원제로 운영이 되어 있었다. 저도 처음에는 배가 비싸서 엄두를 못 냈는데, 친구가 꼭 배를 사지 않아도 얼마 내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배를_ 탈 수 있고, 제가 타고 온 바이크보다 돈이 덜 든다더라. 오늘 저기서 잘 거다"며 배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오늘 저기서 잘 거에요. 배가 잘 때도 흔들거려서 사람들이 잠을 잘 못 잔다고 많이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그래서 마치 요람에 있는 것처럼 잘 잔다"고 들떠했다. 이어 요트에 들어간 노홍철은 "보이시죠? 방이 있습니다"라며 배의 내부를 소개했다. 노홍철이 "이게 한 30억 한다고 했나?"라고 묻자 노홍철의 친구는 "새 거 기준으로 한 30억 정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홍철은 "난 친구들과 가면 그 배가 정박되어 있어도 거기서 티타임을 갖거나 바베큐를 하면 너무 좋다. 친한 친구들도 많이 데려왔다. 소녀시대 써니가 있는데, 이 친구가 외출을 잘 안해서 제가 바람 쐬라고 여기 끌고 와서 친구들 소개해주고 수다도 떨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배에서 많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조만간 팔릴 것 같다. 그래서 이곳에서 잠을 자려고 왔다"며 요트를 소개했다. 노홍철은 부엌, 냉장고, 다이닝 룸, 게스트 룸 등을 보여주더니 "여기가 오너방이다"라며 자신이 묵을 방을 공개한 후 침대 위에 누워 "팥빙수가 먹고 싶다"며 다음날의 계획을 짰다.
'글로벌 대세' 더보이즈, 놀라운 컴백 성적+넘치는 예능감→웹콘텐츠까지 접수 '순항 中'[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 컴백 활동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 28일 '도화선'으로 컴백한 더보이즈는 현재 각종 웹 예능 콘텐츠를 섭렵하며 유쾌한 입담부터 '본업 천재' 모먼트까지 두루 선사, 예능 '섭외 0순위'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일 웹 예능 '노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주연·영훈은 '700만 뷰'를 기록한 '리를빗 챌린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깜짝 '혼밥 테스트'까지 빛나는 비주얼은 물론 뜻밖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소녀시대 효연의 웹 예능 '밥사효'에 출연한 선우는 '유죄 인간' 수식어에 맞게 '플러팅 클래스'를 열어 "의식하지 않는 척 설레게 웃는 게 '킥'이다"와 같은 설렘 정조준 명대사를 선사,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현재와 선우가 '극 T'의 매력으로 아찔한 토크를 선사한 '공파새', 제이콥·케빈·에릭이 MC 박준형·브라이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BYOB', 상연과 학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빌보드 코리아 티 타임 : 그르르갉', 영훈이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호흡을 맞춘 이수근과 한 식구 케미를 자랑한 '백수근삼촌'까지. 더보이즈는 다양한 웹 예능을 누비며 특급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아이돌 인간극장'은 매콤 살벌한 멤버 간 앞담화로 폭소를 유발해 공개 직후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뛰어난 예능감 만큼 '본업 천재' 모먼트가 빛나는 웹 콘텐츠도 화제다.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채널을 통해 신곡 'TRIGGER(導火線)'(트리거) 퍼포먼스를 공개, 더보이즈표 초대형 '콘셉추얼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또 상연, 제이콥, 뉴의 바통을 이어 받아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한 선우가 랩과 보컬을 오가는 감각적인 라이브로 황홀한 귀호강을 선사하는 등 더보이즈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신보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신보 '도화선'으로 초동 판매량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 한터 주간차트 및 월드차트 글로벌 1위에 등극했으며,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2개국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트리거' 역시 발매와 동시에 벅스와 멜론 톱100에 진입하는 등 음반과 음원을 아우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규혁♥손담비, 출산 6개월 전부터 '열혈엄빠'…"백화점보다 재밌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규혁, 손담비 부부가 아이를 맞을 준비를 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초보 엄마 열혈 맘(?!) 도전 (feat. 베이비페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담비는 "제가 초보 엄마다. 우당탕탕이 시작됐다.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공부를 안 했다. 보험사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겠다. 지금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행복카드는 만들었고 임산부 어플. 초음파 사진을 바코드로 받아볼 수 있더라"며 "제일 중요한 건 베이비 페어. 저만 느긋한가보다. 산후조리원, 아기 봐주시는 분만 대충 정하면 되지 않나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 할 게 무궁무진하게 많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베이비 페어에 가기로 했다. 아트 페어는 많이 갔는데 너무 어색하다"고 말했다. 특히 손담비는 "남편이 완전 T라 그런 걸 잘하더라"며 "전 완전 F라 어떤 걸 결정해야할지... 모르는 분야니까 고민이 많이 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비 엄마 아빠들 얼마나 돈 버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아기한테 뭡니까 이게 지금"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손담비는 이규혁과 함께 베이비 페어에 갔다. 아기 용품부터 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봤다. 손담비는 "생각보다 재밌다.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돼서 성장해 나가는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규혁은 "난 어느 백화점보다 재밌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06년생' 뉴진스 해린, 올해 수능 안 본다…본업 집중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 해린(본명 장해린·18)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미응시한다. 6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해린은 수능 응시 대상자이지만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해린은 2006년 생으로 올해 만 18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지만, 본업인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미응시를 결정하게 됐다. 해린은 지난 2022년 그룹 뉴진스로 데뷔해 '하입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쿠키(Cookie)', '디토(Ditto)', '오엠지(OMG)', '슈퍼 샤이(Super Shy)', '뉴진스(New Jeans)', '이티에이(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겟 업(Get U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싱글 '슈퍼 내추럴(Supernatural)'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선다.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복귀→졸업 사진 방출…'사생활 논란'에도 화제 [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자 셰프 트리플스타가 사생활 논란을 뒤로 하고 레스토랑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최근 불거진 전처와 관련된 논란으로 일주일간 레스토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그의 레스토랑 ‘트리드’에서 다시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트리플스타의 복귀와 관련해 '트리드' 관계자는 “현재 레스토랑에 꾸준히 출근하고 있으며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계속 상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레스토랑은 최근 12월 예약을 개시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내년 1월 예약도 차례대로 받을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이후 '트리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트리플스타가 주방에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스타는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미식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달 30일 전처 A씨, 전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취업 로비와 여성 편력 등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또한, 레스토랑 공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돼 경찰의 내사 선상에 올랐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 측은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따라서 그가 이번 사생활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트리플스타의 학창 시절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공개된 고등학교 졸업사진 속 트리플스타는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바가지 머리에 귀걸이를 한 채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하고 있다. 트리플스타의 졸업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스타일링만 달라졌을 뿐인데, 사람 자체가 달라 보인다" "안경 쓴 게 신의 한 수" 등 반응을 보였다.
박봄 표 처절한 사랑 노래…'페이스미' OST 'I Want U Back' 발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드라마 '페이스미' OST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 OST Part.1 박봄의 'I Want U Back(아이 원트 유 백)'을 발매한다. 'I Want U Back'은 떠난 사랑에 대한 기억 때문에 힘겨워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과거가 괴로우면서도 그리운 처절한 사랑 노래로, 이중적인 화자의 심정을 강렬한 신스와 드럼에 녹여냈다. 특히 'I Want U Back'은 최근 콘서트를 개최하며 복귀를 알린 투애니원의 박봄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박봄은 특유의 유니크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드라마 '7인의 부활', '화인가 스캔들' 등의 OST로 주목받은 가수 클랑과 엘즈업의 'Die For You'를 작업한 프로듀서 몬스터 넘버 나인, Jay Hong이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성형의 세계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자리 차별→축의금 저격" 조세호 결혼식, 뒷말 무성…'800명 하객' 후폭풍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을 올린 지 3주가 다 되어가지만, 결혼식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세호가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만큼, 결혼식 전부터 하객 명단 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실제 결혼식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조세호와 친분이 있는 하객들이 800명 이상의 참석,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하객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 만큼 결혼식 전후로 조세호의 결혼식과 관련해 각종 예능에서 수차례 언급됐다. 하지만 나오는 이야기마다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보다 오히려 논란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결혼식 하객 자리 배치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는 결혼식 좌석과 관련해 "1박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버진 로드 쪽에 있었다. 근데 나는 김숙 누나와 같이 앉았는데, 자리가 거의 결혼식장 밖이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딘딘은 "거의 문지기였다. 양세형, 양세찬 형은 창고 앞이었다"고 폭로했고, 명당 자리를 배치받았다는 유재석은 "그래서 추웠다더라.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라며 "나는 좀 편안하게 앉고 싶었는데 너무 앞쪽에 자리를 배치해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게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라고 하하가 농담했지만,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후 조세호는 결혼식 자리 배치에만 3일이 걸렸다며 "공개 결혼식이라면 오시는 순서대로 자리를 배치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비공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신경 써서 배치해야 했다"면서 결혼식 당일에 스케줄상 빠진 하객들이 있다면 다시 자리를 조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논란은 김종국의 축의금 발언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유재석이 "옆에 조나단을 앉혀두고 되게 말을 많이 하더라"라고 하자,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X먹더라"라고 말했다. 2000년생인 조나단보다 24살이나 많은 삼촌뻘인 김종국이 저격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더군다나 결혼식 당사자인 조세호의 생각이 반영된 것도 아니었기 때문. 화려했던 결혼식 후 이어지는 뒷말들이 씁쓸함을 안기는 가운데,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해 결혼식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특히 오는 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객으로 참석했던 멤버들이 조세호를 향해 서운함을 털어놓고, 조세호가 해명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결혼식 후에도 예기치 않은 논란이 이어지는데, 조세호는 이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갈지 관심이 모인다.
김성주, 뭉친프로젝트와 계약만료…"원만히 합의"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뭉친프로젝트를 떠난다. 뭉친프로젝트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김성주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원만한 합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로 프로그램도 같이 하고 있고,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 김성주 등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다. 이들은 2016년 방영된 '뭉쳐야 뜬다'를 시작으로 '뭉쳐야' 시리즈를 함께하며 견고한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코미디언 박성광,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 셰프 정호영 등을 영입하는 등 매니지먼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프리랜서 선언했다. '슈퍼스타K',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호평받았으며, '강철부대W', '히든 아이', '트랄랄라 유랑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MBC와 전속 스포츠캐스터 계약을 맺고 17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영리한 지드래곤 vs 경솔한 탑…대중 위에 스타 없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한쪽은 '왕의 귀환'이라 찬사받고, 한쪽은 예고편부터 눈총받았다. 디지털 싱글 '파워'로 컴백한 지드래곤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둔 탑(최승현)의 이야기다. 지난달 31일 7년 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은 각종 음원 차트 및 화제성을 독식하고 있다. '파워' 뮤직비디오는 발매 하루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고, 국내 차트는 물론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등 1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4일 샤넬 패션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한 지드래곤은 국내 미출시 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공항패션, 네일아트까지 연일 이슈되며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고, SNS 사진에 언뜻 비친 1만 원대 지압 슬리퍼는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누리꾼들은 "멈춰있던 패션계가 돌아간다" "시대의 아이콘" "어느 세대에서도 지디는 유일무이하다" "돌아와 줘서 고맙다" "그 시절 지드래곤을 다시 보는 기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성공적 컴백은 그만의 색이 뚜렷한 콘텐츠와 더불어,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대중 친화적 행보가 뒷받침됐다. 먼저, 지드래곤은 컴백 직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방황의 시기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지난해 마약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그는 '유퀴즈'에서 수년간 활동으로 피폐해진 자신을 고백했다. 이어 달라진 말투와 외모를 둘러싼 가십에 대해 "지금은 내 건강을 위해 유하게 지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비해 바뀐 게 있을 거다.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다"며 정면돌파를 택했다. 태양과 함께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전한 빅뱅의 케미를 자랑했고, SNS 부계정을 개설해 한층 편안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소통의 시대의 흐름을 영리하게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이에 오는 23일 '2024 MAMA AWARDS'에서 펼칠 컴백 무대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반면, 대중에 날을 세운 탑은 환영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탑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 신분을 박탈당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고, 2019년 7월 소집해제했다. 같은 해 "복귀하지 말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그는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맞받아치며 은퇴를 시사했다. 이듬해 2월 라이브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거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못 박았다. 이후 빅뱅 탈퇴를 알린 탑은 자신을 '빅뱅'으로 소개한 기사를 캡처해 엑스자(X)를 그었다. 올해 8월 빅뱅 데뷔 18주년을 축하한 팬들의 계정을 차단했고, 프로필상 데뷔일을 솔로곡을 발표한 2010년으로 바꾸는 등 팬들에게 다시금 상처를 안겼다. 그런 탑이 '오징어 게임2' 예고편에 등장하자 여론은 싸늘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연기에 대한 혹평부터 마약 전과, 은퇴 번복 등에 관한 부정적 반응이 줄지었다. 스타는 대중의 선택 없이 존재할 수 없다. 범죄의 경중만큼이나 중요한 건 대중, 즉 소비자의 마음을 돌릴 진정성 있는 태도다. 경솔함과 오만함을 고수한다면 탑의 성공적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작품의 흥망을 떠나서 말이다.
'370억 고급 아파트 소유' 아이유, 후배 선물도 남다르네 …조명→명품백까지[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가수 아이유가 후배 아이돌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줘 고맙다는 의미를 담았다. 명품 브랜드 가방부터 현대 미술가 작품 조명까지 다양하게 건넸다. 뉴진스는 지난 3월 아이유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참여해 아이유에게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아이유가 직접 멤버 각각에 어울릴 것 같은 색상의 조명을 골라주었다고 밝혔다. "콘서트 게스트 무대에 설 수 있게 (뉴진스를) 불러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뉴진스 멤버 5인에 선물한 조명은 개당 3120 유로(한화 약 450만 원)으로 알려졌다. 현대 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이다. MC 박명수는 "각자 방에 조명을 해줬다니 정말 감동이다"라고 반응하며 감탄했다. 잇지 멤버 유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유가 직접 쇼핑백과 손편지를 준비해 두었다고 전했다. 유나는 "멤버마다 어울리는 가방을 골라주셨다"며 아이유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잇지 멤버 류진은 "여러 명품 브랜드 가방을 선물 받았다"며 "아이유 선배님이 각 멤버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잇지 멤버들이 선물 받은 명품 가방들은 구찌,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생로랑, 로에베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가요계 대선배 아이유가 후배 가수들의 취향을 고려해 직접 쓴 손편지까지 준비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아이유의 재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그가 분양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이 약 32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해당 가격에 거래되면, 국내 아파트 역대 최고가에 해당한다.
'강동원 열애설 부인' 로제, 열애 고백…"평범한 20대처럼 연애, 감사해"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혼란스러웠던 20대를 돌이켜보며, 연애와 루머, 악플 등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매거진 '페이퍼'는 로제와 함께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로제는 오는 12월 6일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로제는 지난 한 해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양한 프로듀서, 작곡가들과 함께 앨범 작업을 했다며, '로지'는 잘못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제는 "나는 내가 다른 평범한 20대처럼 몇 번의 연애를 거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과거 연애를 고백하며 "나는 사람들이 내가 당신의 보통의 여자친구나 23살 소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이해해주길 바란다. 내 노래를 들어보신다면, 그런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내 이야기를 공감할 거다. 꼭 남자친구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해로운 인간관계에 빠졌던 사람이라면"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20대는 살기 쉽지 않은 시기다. 인생에 대해 취약하고 혼란스럽고 흥분하고 분노하는 시기다. 그런 시절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로제는 지난해 중국발 마약 루머와 16세 연상의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중국발 마약 루머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의식한 듯, 로제는 자신의 가장 나쁜 습관으로 악성 댓글을 보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로제는 "내가 이 '온라인' 세상에 얼마나 취약하고 중독되어 있는지 깨달았고, 사랑 받고 이해 받고 싶어한다는 갈망을 느꼈다. 나는 그런 내 자신이 싫었다"고 밝혔다. 로제는 이와 관련해 곡을 쓰기를 결정했다며 "너무나 역겹도록 연약하고 솔직해서 사람들이 내가 이런 감정을 겪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고, 그런 내 자신에 대한 것들이 싫었다. 어떤 것이든 숨기고 싶었다. 인터뷰나 이런 건 날 당황하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말, 모든 댓글이 날 짓밟는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로제는 본인의 앨범이 "끔찍한 20대"에 대한 것이라면서, "결국 사람들이 나를 오해하는 걸 멈추길 바란다.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좀 더 개방적이고 솔직해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제는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다.
"내 삶 부정하는거냐" BTS 진, 장도연 들었다 놨다…'맞절' 엔딩 ('살롱드립2')[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장도연과 만났다. 5일 유튜브 채널 'TEO'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아미님 우리 진이가 너무 잘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진은 퍼플카펫 위를 걸으며 "와 이게 뭐야? 퍼플카펫 아니야?"라고 감탄하며 "너무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MC 장도연은 하이톤의 진의 목소리에 "아니 근데 목소리 톤을 누가 잡아당긴 거냐"고 농담을 했다. 이에 진은 "전 원래 이렇게 산다. 혹시 제 삶을 부정하시는 거냐"라고 장난을 쳤고, 당황한 장도연은 "아니다. 무슨 소리냐"라며 "왜냐하면 피곤해 하실까봐. 톤을 계속 높이셔야 하면…"이라고 진을 걱정했다. 진은 "저는 평상시에도 이렇게 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은 "저희 몇 년 만이냐. 한 4~5년 만 아니냐. 타 방송사에서 뵀지 않나. 너무 감사해서 절이라도 올리겠다"라고 하면서 장도연과 맞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은 '살롱드립' 출연 이유에 대해 "저도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살롱드립'이 지금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고 있어서. 근데 팬분들한테 의견을 물어봤다. 말도 안되는 수치로 '살롱드립'이 1위를 차지했더라. 그래서 회사에 팬분들이 너무 원하신다고 꼭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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