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이동욱X민호 올림픽 탁구 중계서 포착[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동욱과 샤이니 민호가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중계 화면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이 독일 팀(샨샤오나, 완위안, 아네트 카우프만)을 상대로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이후, 16년 만에 한국 여자 탁구팀이 따낸 올림픽 단체전 메달이다. 이날 경기 중계 화면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한국 여자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이동욱과 민호의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 장면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민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라는 글과 함께 경기 현장 사진을 올렸고, 이어 “대한민국 동메달 최고!”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걷고 있는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이동욱과 민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로 선정되었다. ‘올림픽™ 프렌즈’는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 무브먼트에 동참해 올림픽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IOC가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이동욱과 민호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이동욱, 민호 외에도 주상욱, 차예련 부부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승리, '버닝썬' 행사 참석 예고…비판 봇물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4)가 '버닝썬' 행사에 참석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이벤트 기획사 TSV 매니지먼트가 '버닝썬'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하는데,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젠틀멘스 클럽에서 열린다. 행사 개최 일정 및 승리 게스트 참석 등 소식은 TSV 매니지먼트 SNS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사건,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밝혀졌다. 이에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2월 9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후 승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행사에서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라고 외치는가 하면, 빅뱅 GD&태양의 유닛 싱글 '굿 보이(GOOD BOY)'를 부르며 춤을 췄다. 또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한 갑부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승리가 출소 후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빅뱅을 이용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승리가 '버닝썬'으로 이름을 정한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갱생불가", "진짜 미쳤네",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다", "생각보다 더한 놈이었네", "소름 끼친다", "최소한의 양심도 없네", "막 나가기로 했나봄"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광수, ♥이선빈 만나기 전 줄줄이 차였다…"우린 그런 관계 아냐" (핑계고)[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광수의 연애 실패담을 폭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접수 완료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는 과거 셋이서 드라이브를 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이광수는 "옛날 (유재석) 형 집 앞에 가서 주차해놓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거기서 바로 안 가고 형 집 앞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여기서 잠깐 얘기하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광수한테 연애 상담도 많이 해줬다. 지금은 (이)선빈 씨와 잘 만나고 있지 않나. 너무 다행이지만 그때는 방황할 때"라면서 "광수가 객관적으로 안 된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이광수는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는 거냐. 뭐가 안 되냐"라고 분노했다. 유재석은 "어차피 안된다. 고백할까요, 말까요가 의미가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이광수는 "그때 한동안 형 만나면 '고백할까요?' 했다"고 털어놨다. 지석진도 이광수에게 고백을 하라고 했다면서 "내가 봐도 불가는한 상황인데… 대차게 차여야 정신 차리지"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고. 유재석 역시 "그래서 (고백)하라고 했다. 마음 끙끙 앓아서 뭐 하냐. 그럴 바엔 그냥 고백하라고 했다. 그래야 정신 차린다고"라고 첨언했다. 이에 이광수는 "집에 가서 문자를 보내면 '갑자기 무슨 소리냐. 우린 그런 관계가 아니다. 너무 갑자기 왜 그런 얘기를 하는 거야'라고 하더라"라며 "결과를 얘기하면 형들은 박장대소를 한다. 드라이브하면서 웃음꽃이 핀다. 당사자도 너무 웃기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박철, “92살 어머니와 실버타운 입주하고 싶어” 지극한 효심(가보자GO)[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철이 어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10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8회 영상에서는 MC들과 함께 실버타운으로 간 배우 박철의 모습이 담겼다. 한 입주민이 “59살 큰 아들이 비용을 대주고 있다. 젊을 때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은 “열심히 키웠는데도 부모에게 잘 못하는 자식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입주민에게 “자식이 가까이에서 상주하면서 모실 수 있냐?"라고 물었다. 또한 갑자기 제작진을 불러 “떠나기 전에 나한테 투 룸을 보여줄 수 있냐”고 했다. 박철은 “어머니가 92살인데 모실 수 있다면 입주하고 싶다. 두 사람의 니즈가 맞아야하는데, 실버타운에 입주하면 다니시던 성당에서 멀어진다. 다니던 성당 다니셔야 한다고 그러신다. 그럼 주말에만 가거나 하면 될 것 같다"고 답하며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랑꾼’ 김구라 “필라테스 4년+피부과 시술+아내 위해 커피 테이크아웃”(시방솔비 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화제다. 9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구라는 구라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솔비는 김구라와 어울리는 시로 원태연 시인의 ‘가시’를 꼽았다. 솔비는 “먹지도 않은 생선가시가 목에 걸려 있는 것 같다 그것도 늘”이라고 낭송했다. 이어 솔비는 "미간이 더 진해졌다. 그래서 인상 쓰고 있다. 왜 보톡스를 안 맞냐. 부드러운 인상인데"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아이러니하게 피부과를 다니고 있다. 피부가 나쁘지 않다. 울쎄라, 써마지 등 다 했다. 의사가 나보고 미간 주름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 나한테 녹아져 있다고 하더라. 보톡스는 안 한다. 땡기는 것도 안한다"라고 말했다. 건강관리와 관련, 그는 "스트레칭 위주로 필라테스를 4년 정도 하고 있다. PT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가고 있다. 경락 마사지도 받고 있다. 많은 걸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솔비가 “관리 진짜 잘한다. 지난번보다 미간이 더 파여 궁금하긴 했다”고 하자, 김구라는 “얼마전에 탁재훈이 내 미간을 보며 엉덩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50대의 우울감에 대해 얘기했다.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른다. 기분이 조금 다운되는 거다. 옛날처럼 신이 나지 않는다는거다. 텐션이 조금 낮다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딸이 36개월 됐다며 "귀엽다. 너무 귀엽다. 옛날부터 아들이라서 좋고, 딸이라서 좋고 그런 게 없고 구분 짓고 싶지 않다. 자식이라 좋은 거다. 자식이니까 귀엽기도 하고 든든한 거다. 해외 출장 갔을 때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국은 너무 열심히 살아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그게 이해가 됐다. 딸이 공부를 정말 잘하면 상관없는데, 교육에 올인하고 싶진 않다"라고 말했다. 악역을 맡는 이유와 관련, 김구라는 “까칠한거는 있다. 악역이라고 하면 받아들인다. 약간의 과장된 것도 있다. 그것도 대충 살아가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매일 외식한다. 아내가 밥 차리기 힘들다고 하면 '야 나가'라고 한다. 매일 밖에 나가서 돌아다닌다. 전국의 오만 카페는 다 다닌다. 그걸 진짜 잘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해도 밖에서 커피를 뽑아온다. 내가 아메리카노 먹으려고 아내 커피를 가져오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 진짜 결혼하나 "내년 임신운"…전현무 점괘는 '파산' [나혼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윤가이가 박나래, 전현무의 연애운을 점쳤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가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오후 윤가이는 남동생을 만났다. 윤가이는 "동생이 전문적으로 타로 리딩 하는 일을 한다"며 "어머니도 타로를 볼 줄 안다. 저도 20살 때부터 타로를 배워서 취미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윤가이는 스튜디오에서 타로점을 봐줬다.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다른 데서 보니까 결혼하고 싶다고 난리더구먼"이라며 타로점을 권유했다. 박나래는 "6~7개월 안에 결혼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윤가이가 "꼭 결혼이어야 하나"고 묻자 박나래는 "그렇다"고 했다. 박나래의 카드를 본 윤가이는 "연애운이 전체적으로 좋다. 제 추천은 10월 이후다. 10월까지는 연애하면서 10개의 칼을 맞는다는 거다. 겪을 수 있는 상처, 시련이 있다. 그 이후에는 다 겪었다는 뜻이다. 청산. 12월에 굉장히 좋은 연애운이 들어온다"고 풀이했다. 이어 "이게 사실 임신운이다. 타로카드에서 임신운은 여자한테 좋은 소식을 뜻한다. 임신이 아니더라도 1월에 좋은 소식이 꼭 들어온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내년에 (결혼) 하나보다"라며 술렁였다. 또한 윤가이는 "딱 떠오르는 사람 중 한 명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안84는 "설마 아직도 그런 거 아니지? 그러지 마"라며 박나래와의 썸남썸녀 시절을 소환했다. 전현무도 타로점을 봤다. 전현무의 카드를 살펴본 윤가이는 "어 이건 안 될 것 같은데요? 일부러 뽑아도 이렇게 못 뽑는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결혼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거다. 여자들이 들어오는 운 자체는 좋다. 근데 굉장히 고집이 세고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 제 생각에 올해는 힘들 것 같다. (연애를) 시작 안 하는 게 좋다. 하게 되면 상처받는 일,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관계가 파산되는 수가 있다"고 말해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52억 정산' 뉴진스 "배달 결제는 엄마가" [십오야](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뉴진스 멤버들이 소소한 일상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9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뉴진스가 출연한 '나영석의 지글지글' 2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나영석은 뉴진스에게 숙소에서 식사할 때 배달음식을 같이 주문하는지 물었다. 이에 해린은 "전 주문을 잘 안 해 먹는다. 왜냐하면 제가 결제가 안 된다. 엄마가..."라고 말했다. 이에 혜인 역시 "저도 엄마한테 결제해달라고 한다"고 거들었다. 나영석은 "그럼 여기 민지랑 하니밖에 결제를 못 하냐"고 물었다. 민지는 "맞다. 심지어 이 친구도 제가 다 로그인하고 계좌 넣어줬다"고 전했다. 이후 나영석은 다니엘의 호주 휴가 브이로그를 언급했다. 민지는 "다 같이 휴가받으면 호주 한번 가고 싶다"고 했다. 하니는 "저 오늘 납치될 줄 알았다. 혹시 몰라서 핸드폰도 챙겼다"며 '꽃청춘' 출연을 희망했다. 나영석은 "너희가 이렇게 바쁜데 어떻게 납치하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민지는 "살짝 기대하고 있었다"며 "저희가 어제까지 바쁘게 살았다. 눈 떴는데 아직 아침이고 밖에 나갔는데 왜 깜깜하지 이랬다"고 8주간의 활동기를 떠올렸다. 혜인은 "그만큼 방송국에서 많이 신경 써주신 거라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들은 작년 12월 새 숙소로 이사 간 일에 대해 얘기했다. 투룸에서 두 명, 세 명씩 한 방을 쓰던 시기를 지나 각자 하나씩 방을 갖게 됐다고. 좋은 점을 묻자 다니엘은 "각자 원하는 침대를 고를 수 있었다. 저 같은 경우엔 퀸사이즈 침대를 쓰고 있다. 각방 쓰니까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 대로 꾸밀 수 있어서 각자 개성이 묻어난다"고 답했다. 공주 같은 방으로는 해린, 미니멀한 방으로는 민지가 지목됐다. 하니는 비비드한 가구와 LP판으로 꾸며진 아티스틱한 방, 혜인은 빈티지한 방, 다니엘은 식물로 가득한 방이라고 설명했다.
CEO 송은이, 최저임금 받는다…"직원들은 연봉 인상" [조동아리](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송은이가 직설화법으로 ‘조동아리’ 멤버들을 저격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은이야 살려주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송은이는 콘텐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경영인으로서의 목표와 비전 등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촬영 또한 송은이가 CEO로 운영 중인 미디어랩시소 사무실에서 진행돼 더욱 시선을 끌었다. 먼저 김용만은 앞에 놓인 디저트를 보며 송은이에게 “우리가 이런 것도 정확하게 맛 품평을 해줄게”라고 하자, 송은이는 “그런 콘텐츠도 아닌데 왜 맛 품평을 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김용만이 당황하며 “쟤(송은이) 약간 나 업신여기지 않아?”라고 묻자, 김수용과 지석진은 “후배들이 볼 때 너 완전 호구야”라며 김용만을 놀렸다. 송은이는 이를 받아 “오빠 별명 호구와트야”라고 덧붙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은이의 돌직구 발언은 계속됐다. 송은이는 김용만을 향해 “솔직히 막말로 용만이 오빠는 시절이 좋아서 MC 했지, 재주가 뭐가 있어”라며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졌고, 지석진도 이에 동의하며 “그렇지, (용만이) 옆에 국진이 형이 있어서 된 거야. 국진이 형이 치고 나가니까 (용만이) 네가 옆에서 된 거 아니야”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자신이 김국진의 성공에 기여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지석진은 “국진이 형은 원래 잘 될 형이야. 네가 옆에서 다 쪽쪽 빨아먹은 거야 국진이 형 인기를!”이라며 김용만의 자화자찬을 반박했다. 송은이도 “국진이 오빠는 이런 얘기 듣고도 ‘용만이 생각이 그렇다면 그러라고 해’ 할 거야”라며 김용만의 과장된 고백을 재치 있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송은이의 팟캐스트 ‘비밀보장’ 탄생 비화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용만은 "세운 상가에 기타를 사러 갔다가 우연히 송은이의 흔적을 발견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악기점 주인이 "송은이씨가 와서 카메라, 앰프, 마이크 등을 직접 골라갔다"라고 말한 것을 듣고 송은이의 꼼꼼한 준비성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음향 전문가인 (아는) 동생에게 조언을 받아 필요한 장비를 직접 선택했다"라며 "오디오 편집도 직접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그게 비보의 시작이구나"라며 송은이의 열정을 인정했고, 김용만도 "보통 이런 건 누군가에게 시키거나 배달을 맡기는데, 송은이는 직접 와서 모든 걸 확인하고 구매했다"라며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용만은 “사실 은이가 나의 멘토야”라며, 송은이의 회사 운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유튜브 채널 ‘뭉친 TV’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송은이는 “강남에 사무실을 잡은 건 생각이 썩었다”라며 장난스럽게 비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내 김용만은 송은이의 성공을 보며 "과거 고생했던 걸 옆에서 봤으니 더 울컥한다"라고 털어놓으며 “너 앞으로 완전히 그렇게 경영인으로 향할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경영은 언젠가 전문 경영인이 하실 수 있으면 제일 땡큐다. 더 성장해야 해요"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밝혔다. 이어 지석진은 송은이에게 “목표가 뭐야? 단독 상장이야?”라고 묻자, 송은이는 "2020년에 메모해 둔 비보의 3년 후 계획이 있는데, 그 목표들이 하나 둘 이루어졌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다 억대 연봉을 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며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밝혔다. 여기에 김용만이 "송쎄오(송CEO) 월급 얼마야?"라고 묻자, 송은이는 "나는 최저임금 받아요. 올해는 긴축 재정이다. 그래도 직원들 연봉은 조금이라도 올려줘야지, 같이 잘 커지는 게 중요하잖아요"라고 말해 김용만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난 너의 그런 점이 참 와닿는다”라며 송은이의 경영 철학에 공감했다. 이어 송은이는 “우리 회사는 '계약부터 관짝까지 모십니다'"라며 회사 모토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용만은 이를 듣고 "아, 계관(계약부터 관짝)이구나"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수용은 "은퇴하면 요양원도 소개해 줘"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결혼과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도 이들의 입담을 피해갈 수 없었다. 먼저 지석진은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는 발언을 하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놓았고, 이에 송은이가 “오빠, 그 얘기 결혼식 다음날부터 했잖아”라고 받아치자, 지석진은 “아니야! 그렇지 않아! 우리 와이프가 진짜인 줄 알아”라고 해명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송은이는 “외로움은 잘 모르겠어, 심심한 거랑 비슷한 건가?”라며 외로움을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하자, 김용만은 “아내가 있는데도 외로울 때가 있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지석진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 못할 때가 진짜 외로운 거야”라며 진지한 발언을 했고, 송은이는 “그럼 (석진이) 오빠는 그 사람을 지금도 찾고 있는 거야?”라고 직격탄을 날려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아니 찾지 못하지.. 그럴 리가 있겠니”라며 서둘러 수습했지만, 김용만과 김수용이 “내가 볼 때 너(지석진)는 아랍에서 태어났어야 했어”, “부인 4명 있어야 돼!”라며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말미, 지석진은 송은이에게 유튜브 채널 기획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 채널을 보는 사람들이 '저 오빠들은 한심한데 즐겁고, 또 보고 싶어지는 형들'이라고 생각할 거야"라고 진지한 메시지보다는 소소한 재미와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 콘셉트를 제안했다. 김용만은 "약간 밥 친구 같은 느낌?"이라며 송은이의 아이디어에 크게 공감했다. 조언이 마무리될 즈음, 송은이는 멤버들에게 "방 좀 빼 주면 안 돼? 직원들도 퇴근해야 돼"라며 웃음 섞인 부탁을 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53kg’ 한혜진 급다이어트 비결, “후렌치파이 하루에 세 번 나눠 먹어”[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한혜진이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9일 유튜브에는 ‘급찐급빠 필수시청. 한혜진의 일주일 체중감량 지옥 루틴 공개 |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터, 헬스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혜진은 "일주일 뒤에 광고가 새로 들어왔다. 갑자기 '급진급빠'를 하게 되어버렸다"라며 "오랜만에 '다이어트를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휩싸여있다"라고 했다. 이어 “"살을 급격하게 빼는 건 좋지 않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 모두 소개팅이나 웨딩 촬영처럼 급하게 살을 빼야 하는 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뛰어서 헬스장으로 출근하는가 하면, 헬스장에선 시종 격한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했다. 그는 첫 끼로 과자를 먹으며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한의 기쁨을 주는 것은 프리글스랑 후렌치파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후렌치파이는 오늘 선을 넘은 것 같다”고 하자 한혜진은 “이걸 하루에 세 번 나눠 먹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자만 먹고도 헬스장으로 달려가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리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보였다. 이어 운전면허 학원장에 가서도 닭가슴살 등을 먹으며 식단을 관리했다. 한혜진은 앞서 유튜브 채널에서 "현역 모델일 때 52kg이었는데, 25년 동안 1kg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11개월만 뭉친다…달라진 블랙핑크, 오늘(9일) 핑크카펫 밟고 전할 말은?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공식석상 나들이에 나선다. 블랙핑크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멤버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등 블랙핑크 4인 완전체 행사는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는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하는 출연진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질의응답 등은 없다고 해 아쉬움을 남긴다. 대신 블랙핑크는 레드카펫 격인 핑크빛 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질의응답은 없지만, 오랜만의 완전체 공식석상인 만큼 짧은 멘트정도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 멤버는 직접 상영관을 찾아 무대 인사를 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1개월 만의 블랙핑크 완전체 스케줄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따로 또 같이'를 선언한 후의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개인 활동을 제외한 그룹 활동에 대해서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제니, 리사, 지수는 각각 '오드 아틀리에(OA)', '라우드(LLOUD)', '블리수(BLISSOO)' 등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고, 로제는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며 개인 활동 준비에 힘을 썼다. 새로운 곳에서 각자의 활동을 이어오다 다시 만난 블랙핑크다. 지난 8일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88명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8주년 소회를 털어놓고 근황을 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수는 개인 SNS에 "2024.8.8 블링크의 인생 중에 8년을 함께 할 수 있었어서 다시 한번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네요"라며 장문의 8주년 소감 글을 남겼다. 이어 지수는 "함께 성장해 가면서 어느새 서로 힘들 때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이가 된 것 같아요"라며 "오늘 만난 블링크가 힘들 때 블랙핑크에게 힘을 받고 위로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도 힘이 될 수 있게 우리에게 기대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만으로 앞으로 힘든 일은 다 이겨낼 수 있는 기분이었어요. 우리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도록 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애정을 표했다. 또 리사는 "8월! 8일! 8주년! 블핑의 생일 블링크와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라고 했고, 로제 역시 "우리도 이제 8살"이라며 8주년을 자축했다. 제니는 "8월 8일 8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룹은 물론, 개인의 위상도 8년 전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 오랜만에 '같이' 완전체 일정에 나서는 블랙핑크가 오늘 핑크카펫 위에선 어떤 말을 전할지 궁금해진다.
서동주, 야식 먹고 배 나와→달밤 체조→늘씬 몸매 근황(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서동주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9일 개인 계정에 “매주하고있는 유튜브 이타강사 서동주의 라이브를 끝내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끈나시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41살의 나이에도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지난 2~3달 동안 거의 매일 밤 야식을 엄청 먹었어요. 그랬더니 평생 없던 배도 나오고 한끼만 굶어도 빠지던 살이 더이상 빠지지 않더라구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얼마 전부터 매일 뒷산이나 공원에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가고, 하루 1분씩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별거 아니지만 뭐라도 매일 하니까 마음의 안정은 오네요. 건강한 다이어트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서동주는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양손을 마주치는 동작을 반복하며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달 30일 방영된 ‘이제 혼자다’에서 “(현재 사귀는) 남자친구는 한 명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혹시 몰라 냉동난자 2개 정도 얼려놨다"며 "지금 만나는 사람과 계속 만나면 그렇게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놓았다.
노홍철, 퍼스트클래스 타고 먹보 비와 미국행 “1박 100만원 호텔서 여유”[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다. 8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VVIP 대접받고 미국 초청받은 '국가대표' 노홍철 (+정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홍철은 "또 떠난다. 장거리. 미국으로 일하러 간다. 아직 내 형편에 퍼스트 클래스를 내 돈 주고 타는 건 상상해 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이렇게 일 때문에 혹은 운 좋게 승격이 되거나 마일리지 이용해서만 써봤는데 라운지를 안 가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라운지에서 햄버를 먹으며 "스위스에서 먹은 버거 중 제일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인터라켄이 유명한 버거집이 있는데, 앞으로 거기 안가겠다”고 전했다. 340개 좌석 중에 단 8명에게만 허락된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노홍철은 "인상 좋은 기장님이 인사하러 오고 있다"며 "떨린다. 영어를 못한다"고 긴장했다. 그는 “모 브랜드에서 미국으로 초청을 했는데, 친구랑 같이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해서 먹보 비(정지훈)와 함께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텔에 도착한 그는 1박당 10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2박 3일 정도 여기 머물다가 스위스로 다시 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나영석 PD, “차승원 100명이 와도 박명수 부캐 차은수와 못바꿔”[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영석 PD가 박명수 부캐 차은수에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에는 ‘아버지 은수 낳으시고 바지 적삼 다 적시셨네 [EP 차승원]’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차은수(박명수 부캐)는 “나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인연이 많다”면서 “예능하는 분들을 잘 모른다”고 했다. 이어 “말이 나온김에, 얼마 전에 나영석 PD가 저희 집 앞까지 와서 울고불고 자기네 프로그램에 나와달라고 했다. '서진이네'인가 뭔가에 저를 섭외하러 와서 '죄송합니다. 저는 봉감독과 얘기된 것도 있어서 예능은 못합니다' 말씀드렸더니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나 감독님 제발 그만 좀 괴롭히시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차승원은 나 PD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차승원은 "당신이 이 사람 찾아가서 제발 예능 한 번 해달라고 그렇게 했는데 안 한다고 해서 당신이 울었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사실이야? 찾아가서 무릎 꿇었어?"라고 물었다. 나 PD는 "왜냐하면 형 100명을 갖다 줘도 차은수랑은 못 바꿔”라고 답하자, 차은수는 “나 PD는 거짓말 안한다”고 했다. 나 PD는 차승원에게 “감히 차은수라는 이름을 형 마음대로 그렇게 입에 올리면 안 돼. 형 목숨이 몇 개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 문지인 앞 폭탄발언 "나 김기리랑 사귀었어" [지인의 지인][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폭탄 발언을 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소속사 대표님 등판! 캠핑 애송이들아 잘 들어, 캠핑 꿀팁 들어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송은이가 참석했다. 영상 속 문지인, 김기리, 송은이는 캠핑을 즐기며 식사를 했다. 문지인은 김기리에게 "오빠는 선배님이랑 개그맨이 돼서 만난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기리가 황당해하며 "그렇지"라며 웃자 송은이는 "그 전에 사귀었다. 같은 동네에서 사귀었었어. 나 10살 때, 너 몇 살 때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기리는 "그럼 나는 정자 때다"라고 농담했고 송은이는 "아빠 쪽에 있을 때"라며 거들었다. 송은이는 "기리는 시크한 줄 알았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조금 더 다정해졌다. 오히려 지인이는 말괄량이, 천방지축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결혼을 하니 차분하고 진중한 면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문지인이 "(우리의 결혼 후) 선배님이 달라진 점이 있냐"고 김기리에게 질문하자 송은이는 "신박한 질문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기리는 "그런 얘기를 했다. 선배님이 우리 결혼식을 보면서 '결혼 해도 좋을 것 같은데?'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너무 예쁘니까. 예쁜 커플이니까"라더니 "그때 잠깐"이라며 선을 그었다. 영상 말미 김기리는 송은이에게 "선배님의 앞으로의 임신 계획이 있냐"며 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송은이는 "임신 계획은 사실 20대 때부터 있었다"며 받아치더니 "나는 자연과 더불어서 하는 일을 하고 싶다. 숲 해설가가 되고 싶은 게 내 꿈이다. 아이들과 숲을 다니면서 나무도 설명해주고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로 잘 늙고 싶은 꿈이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카라 니콜·허영지 "故 구하라와 곡 내려 발 벗고 나서…녹음 날 오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카라 니콜과 허영지가 완전체 곡 '헬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심상치 않은 텐션의 레전드 걸그룹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니콜과 허영지가 출연했다. 영상 속 허영지는 카라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진짜 큰 도전이었던 것이, 난 니콜 언니, 지영이와 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둘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15주년 촬영을 한다고 승연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그 사진 속 (멤버들이) 다들 맨정신이 아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서 찍었다. 안 그러면 나랑 지영이랑 서로 자리를 못 잡는다. 저날 우리가 와인 8병을 마셨다. 모자라서 나가서 사왔다"며 웃었다. 허영지는 "그날 나랑 지영이랑 서로 존댓말을 쓰다가, 규리 언니가 '너네 말 놔 친구잖아'라고 해줬다. 난 아직도 저 날이 너무 생생하다. 너무 재밌었다. 저 촬영이 내게는 너무 큰 의미였다. 저 촬영이 내 마음을 열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완전체 활동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니콜은 "이번 디지털 싱글은 팬분들에게 담고 싶은 마음들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내용이다. '헬로'라는 곡은 2012년에 녹음했던 곡인데, 하라의 목소리가 있었다. 우리가 하라와 함께 곡을 내고 싶어서 어떻게든 데이터를 뒤졌다. 그러면서 완전체로 할 수 있는 발라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처음에는 우리도 '이 데이터가 남아있을까?' 싶어서 확신이 없었다. 멤버들이 발 벗고 나서서 찾았다. 녹음한 날 엄청 울었다. 녹음실 안에 티슈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니콜은 "하라 파트도 어디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멤버들의 생각과 마음이 많이 담겨있는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세찬, '슈가 음주운전'→절묘한 발언…"킥보드 음주 운전? 안돼"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양세찬이 절묘한 타이밍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12만공약!오늘아주맛있게라면을먹어보겟숨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세찬은 라면과 함께 PPL로 들어온 브랜드의 맥주 먹방을 이어갔다. 라면 한 봉지를 다 먹은 양세찬은, 새롭게 라면을 끓이면서 "여기에 면을 짜지기 때문에 물을 살짝만 추가하겠다"고 물을 부은 후 끓기를 기다렸다. 양세찬은 "(물이 끓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이 청량감을 적시도록 하겠다"며 맥주를 원샷했다. 그러더니 "킥보드를 타고 왔는데, 오늘 또 돈도 있길래 대리를 불러서 가겠다. 음주 운전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시기가 적절하게 맞아떨어진 양세찬의 발언에 반응이 폭발했다. 네티즌들은 "하필 이 타이밍에 킥보드 음주는 안 된대", "예지력 미쳤다", "분명히 미리 찍었을텐데 이 정도면 거의 신내림 아니냐"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수준이었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7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6일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슈가는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슈가 역시 위버스에 직접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날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사건 현장을 담은 CCTV가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슈가가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몰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빅히트 뮤직 측이 사안을 축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빅히트 뮤직은 이날 자정 즈음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에서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보다 면밀히 살피지 못하고 성급하게 말씀드린 데에 대하여 거듭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지난 3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ARMY 실망시키고, BTS엔 민폐…슈가, 1년만 들고온 게 '음주운전 사과'라니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제대로 실망시켰다. 아미에게는 물론, 멤버들에게도.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7일 경찰에 입건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으로 확인됐다. 전동 스쿠터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작다고 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전동 스쿠터의 상위 개념인 원동기장치자전거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총 1만 788건에 달한다. 226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3,481명이다. 슈가의 경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는 했으나, 위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 전동 스쿠터 역시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 그런데 슈가는 음주운전까지 했다. 더욱이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데뷔 전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던 영향이다.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슈가는 음주운전을 해선 안됐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한 슈가. 그의 말대로, 너무 안이했다. 슈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뒀어야 했다. 특히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다른 멤버들이 모범적인 군 생활로 팀의 이름값을 지키고, 박수받았던 것을 생각했다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 전역한 맏형 진은 특급전사로 선발돼 두 번이나 조기진급을 한 바 있고, 오는 10월 전역을 앞둔 제이홉 역시 특급전사로 조기 진급했다. RM과 뷔는 신병 교육 수료식에서 모범적인 군 생활로 최정예 훈련병으로 표창을 받았고, 지민은 훈련병 생활 중 훈련 기간 종합 1등을 기록해 사단장으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고 훈련병 대표로 선서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깨끗한 이미지에 제대로 먹칠을 했고, 멤버에게는 민폐를 끼쳤다. 멤버 RM은 7일 자신의 SNS에 '더 지니어스 커뮤니티스 25 베스트 앨범 오브 2024 소 파'(The Genius Community's 25 Best Albums of 2024 So Far)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는 미국 음악 전문매체 지니어스(The Genius)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앨범 25개의 목록으로,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톱10에 올랐다. 이에 RM은 기쁜 마음으로 공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RM은 뒤늦게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했는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 과정에서 RM은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축하받아 마땅하지만, 슈가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비판을 받았다. 슈가는 훈련소 입소일인 2023년 9월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런 후 약 1년 만에 위버스를 찾았다. 사과문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하고 위버스에 처음 올린 글이 음주운전 사과문이라니. 참으로 실망스럽다.
'루머 후 새 출발' 고준희, 오늘(8일)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극 불참…"컨디션 난조"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준희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공연을 잠시 쉬어간다. 8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하퍼 역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당초 고준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예정되었던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고준희가 맡은 하퍼 역은 더블 캐스트 정혜인이 나선다. 이는 지난 6일 연극이 개막하고 다음날 고준희가 첫 무대에 오른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각종 방송을 통해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된 루머를 부인한 후 대중을 만나는 스케줄이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고준희는 최근 한 웹예능에 출연해 버닝썬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전했다. 당시 그는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 지를 잘 모르겠다. 나는 버닝썬이 어딨는지도 모르고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 나는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또 승리와의 친분에 대한 의혹에는 "한 잡지에서 개최한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다. 그 친구가 당시 저와 같은 기획사였고, 함께 셀카를 찍자는 말에 사진을 찍었다. 나는 그 친구와 맞팔로우 되어 있지 않아 그 사진을 게시한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고준희의 새로운 행보에 동료 배우들도 그를 응원했다. 지난 7일 배우 조승우는 지인을 통해 그에게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아니야" 'B.A.P 출신' 방용국→문종업, 눈물 속 6년만 컴백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6년 반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첫 EP앨범 '커튼콜(CURTAIN C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은 지난 2017년 B.A.P 여덟 번째 싱글앨범 '이고(EGO)' 이후 약 6년 반 만에 '커튼 콜'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날 유영재는 "무대를 하는 게 오랜만이어서 기분이 남다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문종업은 근황을 묻자 "최근에는 작년 활동 이후로 형들과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오늘날의 컴백을 위한 준비를 계속했다"고 답했고, 유영재는 "5월에 전역해서 멤버들과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3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던 와중에 종업이와 같은 회사가 되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방용국은 "연초에 새 앨범을 내고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멤버들과 뭉쳐서 새 앨범 준비를 오랫동안 했다"고 밝혔다. 사실 팀명을 새로 정할 수도, 기존의 팀명을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은 멤버 이름으로만 팀명을 정했다. 유영재는 "저희 생각으로는 원래 팀명으로 활동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새로운 팀명을 짓자, 여러가지 방향을 생각하다가 오랫동안 팀 새로운 팀이름을 정하는 게…"라며 울컥했다. 정대현은 "많은 팬분들도 그렇게 기억 해주시고, 그 이름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저희의 이름으로 대중과 팬분들을 찾아뵙는 게 낫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신보 '커튼 콜'은 리더 방용국은 총괄 프로듀서로서 전곡 작사, 작곡 참여는 물론 전반적인 무드를 담당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방용국은 "무대 뒤로 퇴장한 저희를 많은 팬분들이 환호로 찾아주셔서 저희가 화답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곤(Gone)'은 멤버들의 장점 중 하나인 가창력을 중점으로 둔 곡으로, 정형화 된 아이돌의 틀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팬들을 추억하는 마음과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시간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가사에 녹였다. '곤' 뮤직비디오 속 네 멤버가 서로 이야기 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대현은 "네 명의 끈끈한 모습을 이번 뮤직비디오에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무엇일까. 정대현은 "그동안 저희 6년이라는 긴 공백기동안 다양하게 성장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올해 벌써 데뷔 13년 차다. 데뷔 초와 달라진 점에 대해 정대현은 "정말 너무나도 많다.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모든 것들이 배우는 것들 뿐이었다"며 "많은 가수분들이 계시겠지만, 기존의 저희 색깔도 있고 거기에 걸맞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문종업의 제안으로 6년 반 만에 컴백할 수 있었다고. 문종업은 "작년 말쯤 영재 형이 전역하는 시기를 보고 다같이 모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재 형이 전역하는 순간 딱!"이라고 유영재가 전역한 후부터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고 귀띔했다. 군 복무 중인 막내 젤로의 반응은 어떨까. 문종업은 "젤로에게는 작년 말에 이 얘기를 했었다.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다음엔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영재는 "저희가 활동하는 것에 군대 안에서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팀으로 내는 앨범은 이번이 마지막일까. 방용국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 자체가 B.A.P 활동을 할 때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었던 앨범의 연장선이다. 그 기획안이 6~7년 만에 나오는 것"이라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내는 앨범이라기 보다 세계관의 콘셉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저희는 언제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라스트'라는 말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첫 EP앨범 '커튼콜(CURTAIN CALL)'은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존박 “냉면 지긋지긋해, 돈도 못벌고 이미지 타격만”(레벨업)[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존박이 냉면 은퇴식을 가졌다. 8월 7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서는 ‘밥 잘 사주는 효연 선배’ 8회 가수 존박 출연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저는 2013년 ‘방송의 적’ 프로그램을 통해 ‘냉면 광인’이 되었다. 사실 그때만 해도 10년 넘게 ‘냉면 존박’으로 불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난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 ‘존박 리스트’를 치면 ‘존박 노래 리스트’보다 ‘존박 평양냉면 맛집 리스트’가 먼저 뜬다. 신곡이 나와도 결혼해도 예능에 나가면 냉면 이야기를 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이제 그 정도로 냉면을 찾아 먹지 않는다. 어쩌다 냉면을 먹어도 더 이상 ‘니냐니뇨’가 나오지 않는다”며 “이제 냉면이 지긋지긋하다. 오늘 용기 내서 냉면 은퇴를 해 보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은퇴 선언문을 다 읽은 존박은 “돌 하나가 쑥 내려간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평양냉면집을 차렸으면 대박이 났을 것 같다는 효연의 말에 존박은 "냉면으로 내가 득을 본 건 1도 없다, 이미지에 타격만 있었지, 냉면으로 돈도 못 벌었고요, 냉면집을 차린 것도 아니다, 그래서 좀 그게 안타깝긴 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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