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오늘(27일) 첫 공개…사카구치 켄타로, 한국 팬 사로잡을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27일 첫 공개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1화 스틸에서는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에 빠지던 행복한 시간들을 엿볼 수 있다. 꿈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홍’은 난감한 상황에서 ‘준고’의 도움을 받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우연한 기회로 계속 다시 마주치는 이들은 점차 가까워지고, 이내 연인으로 발전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첫눈에 서로를 운명이라 느낀 ‘홍’과 ‘준고’가 사랑을 시작하기까지 가슴 떨리는 순간들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2화 스틸에서는 5년이 흐른 뒤, 공항에서 다시 마주친 ‘홍’과 ‘준고’의 모습이 1화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더한다. 회상 속 일본에서의 시간은 여전히 행복해 보이지만, 한국에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함이 가득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행복한 연인이었던 ‘홍’과 ‘준고’는 왜 이별을 맞이한 것인지, 어떻게 5년 후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지,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선사하는 올 가을 최고의 감성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1, 2화에 이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화씩 공개된다.
한가인, ♥연정훈과 이혼·별거설…"시부모와 5년 동거, 2세 자신 없었다"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자유부인 한가인'으로 오픈하기 때문에 공작새 비슷하게 꾸몄다. 자유를 향한 갈망을 머리에 표현해 봤다. 평소엔 이런 옷을 입을 수 없다. 늘 아이들 데려다주고 하니까 트레이닝복에 모자 쓰고 다닌다. 오늘이라도 풀착장 하고 싶었다"고 했다. 집이 왜 이렇게 휑하냐고 묻자 "이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 3~4주가 필요했다. 손님이 오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니까. 아이 정글짐이 여기서부터 끝까지 있었고 장난감도 다 나와있었다. 애들 챙겨야지, 숙제 해야지, 제 몸 간수해야지, 촬영도 가끔 해야지. 청소는 내려놨다.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도우미는 눈치가 보여서 못 부른다. 한가인 너무 지저분하게 산다고 할까 봐 눈치 보인다"고 답했다. 첫째 딸과 둘째 아들 모두 영재원에 보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오해하실 수가 있다"며 "영재라는 게 천재 같은 게 아니라, 어떤 분야를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거다. 속도가 빠른 거다. 첫째는 말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를 혼자 뗐다. 그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우더라.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 부족한 면도 많다"고 했다. 또한 "제가 5년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다. 제가 22살에 연정훈을 만나 24살에 결혼했다. 4월에 결혼하고 신랑은 11월에 군대에 갔다. 난 시부모님이랑 5년을 같이 살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특히 한가인은 유튜브에 남편 연정훈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단 얘기가 너무 많았다. 쇼윈도 부부, 이혼, 별거설까지 있었다. 아기를 6~7년 안 낳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없어졌다.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안 가졌었다. 제가 바로 아이를 낳았으면 고3 정도 됐을 거다. 예쁘게 잘 품으며 키우지 못했을 것 같다.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늦은 게 아니었다. 결혼 10년 넘어서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애기 왜 안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삶의 낙이 무엇인지 묻자 한가인은 "없다. 애들 키우는 거 밖에. 힘들다. 날라리들이랑 놀고 싶다. 놀라고 해도 놀지도 못한다.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다. 인생 최고 일탈? 결혼이다"고 답했다. 3대 도둑 연정훈, 비, 이상순 중 연정훈이 몇 등인 거 같냐고 하자 "저희 신랑이 1번 아니냐. 시대로 치면 원조 도둑놈. 이왕이면 대도가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작품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가한 시간이 10시부터 14시까지다. 스케줄이 안 난다. 하루 정도 남편이나 엄마한테 맡길 수 있지만 드라마는 몇 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연기 갈증... 잊어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TV를 잘 안 본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로는 "좀 변화를 주고 싶다. 매일 쳇바퀴처럼 살고 있다. 제가 재밌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제가 재밌는 걸 모른다. 웃긴 사람이 되고 싶다. 되게 차갑고 가까이 가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더라. 제가 실없는 소리 하는 걸 보며 '저 언니 상태 안 좋네' 할 때 희열을 느낀다. 끊임없이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곳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파친코' 김민하, 1년 반 동안 남친 4번 사귀어…전부 차였다![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김민하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김민하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서 영화감독 장항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장항준이 김민하에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민하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큰 언니가 재작년에 결혼하고 저렇게 잘 맞는 사람과 평생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고 말했다.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힌 김민하는 "최근 남자친구한테 계속 차였다. 4번 연속으로"라고 고백했다. 놀란 송윤아와 장항준은 "4번 다 다른 남자한테 차였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최근 1년 반 동안"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도 놀랐다. 여태까지 연애는 그래도 1년은 만났는데, 4번 차였을 때는 잠깐 제가 방황했나 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름 분석을 해보니 너무 눈치가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가 "4번 다 네가 좋아한다고 했냐"고 하자 김민하는 "그래서 그들도 내가 궁금해서 다가왔다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내가 민하를 좋아하는 건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그냥 툭 던지는 것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고, 송윤아는 "4명이나 왔다 간 게 부럽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김민하는 오는 10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두 작품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연정훈♥' 한가인, 아들딸 영재원 보낼 만했네…"40개월에 한글·영어 혼자 마스터"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두 아이와 남편 연정훈에 관해 얘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첫째 딸과 둘째 아들 모두 영재원에 보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오해하실 수가 있다"며 "영재라는 게 천재 같은 게 아니라, 어떤 분야를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거다. 속도가 빠른 거다. 첫째는 말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를 혼자 뗐다. 그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우더라.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 부족한 면도 많다"고 했다. 특히 한가인은 유튜브에 남편 연정훈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단 얘기가 너무 많았다. 쇼윈도 부부, 이혼, 별거설까지 있었다. 아기를 6~7년 안 낳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없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안 가졌었다. 제가 바로 아이를 낳았으면 고3 정도 됐을 거다. 예쁘게 잘 품으며 키우지 못했을 것 같다.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늦은 게 아니었다. 결혼 10년 넘어서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애기 왜 안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3대 도둑 연정훈, 비, 이상순 중 연정훈이 몇 등인 거 같냐고 하자 "저희 신랑이 1번 아니냐. 시대로 치면 원조 도둑놈. 이왕이면 대도가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춤추고 노래하는 호아킨 피닉스… 광기 100% 담은 '조커2'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5년 만에 속편 ‘조커: 폴리 아 되’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토드 필립스 감독, 호아킨 피닉스가 참석했다. ‘조커2’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전편에 이어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레이디 가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전편 ‘조커’는 당시 5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뒀다.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선 뮤지컬 요소가 가미되어 보는 재미를 높다. 이날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작품에 뮤지컬 요소를 담은 이유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와 아서 플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전편에서의 아서는 어색하고 외톨이고 어설픈 면이 있는 사람이지만, 로맨틱한 부분이 있고 머릿속에 늘 음악이 연주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감독은 “그래서 만약 속편을 만들게 된다면 아서 플렉이 내면에 갖고 있던 로맨스가 밖으로 표출되면 어떨까 했다. 전편과 자연스레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며 “아서 플렉에게 음악이란 요소가 원래 있었고 ‘조커2’에서 음악 요소가 확장되고 연장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강렬한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서 플렉이라면 어딘가 고장 나고 급하고 어설프게 노래하는 게 맞다고 해석했다. 아서 플렉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고자 했고 어떤 노래를 할지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레이디 가가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극 중 할리 퀸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그는 “같이 일을 할 때 너무 편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연기 한다”며 “한번 하겠다고 다짐하면 해내는 배우다. 집중해서 헌신적으로 열심히 준비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에서 불안함, 취약함, 자연스러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열정까지 있는 배우고 함께 일하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 플렉에 대해 예측 불가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를 하다 보면 정말 힘든데 ‘조커’는 전편부터 시작해 한 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 집에 가면 감독한테 전화해서 ‘내일 씬은 어떻게 할까?’ 등 이야기가 끊임이 없었다”며 “촬영이 끝날 때쯤엔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서로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 캐릭터를 가지고 풀어나갈 이야기가 많다고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서 플렉 캐릭터를 위해 전편보다 더 체중을 감량했다는 호아킨 피닉스. 그는 전편에서 23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눈길을 끌기도. 호아킨 피닉스는 “체중을 정확히 얼마나 감량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서 플렉의 오프닝은 전편의 마지막보다 안 좋은 상태여야 했다”며 “이 생각으로 전편 때보다 많이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또 “(체중 감량보다) 더 어려웠던 부분이 춤이었다. 하루에 2시간씩 총 8주간 연습했다. 텐션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는데 그게 어렵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했다. 그래도 된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성취감이 있었다. 탭댄스 장면에서 레이디 가가는 손가락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를 치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다. 나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열정을 쏟아낼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두 사람은 “몰입감 있는 영화가 될 것이고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10월 1일 개봉한다.
홍수아, '물오른 비주얼+명품 쇄골 라인'…여성들의 워너비[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홍수아의 눈부신 미모를 담은 새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26일 홍수아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길게 늘어뜨린 브라운 헤어스타일에 우아한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민소매 의상을 입고 화면을 응시하는 홍수아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지 속 홍수아는 새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빠져들게 만드는 깊은 눈망울로 가을 여신 같은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청순하고 단아한 비주얼에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어우러진 새 프로필을 통해 글로벌 팬심을 저격하며 다시 한번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입증했다. 홍수아는 드라마 '끝까지 사랑', '불새 2020', 영화 '멜리스', '역모 - 반란의 시대', '감동주의보'를 비롯해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인', '온주양가인', 중국 영화 '원령',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 '나비효과'에서는 록밴드 메인 보컬로 변신, 연기만큼이나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청순과 걸크러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홍수아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속 FC 불나방의 최전방 공격수에 이어 지난해 국내 최초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MBN '내일은 위닝샷'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최근에는 '노빠꾸 탁재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우,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홍수아는 현재 차기작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표는 롤라팔루자"…'안테나 신인' 드래곤포니, '밴드붐'타고 출격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드래곤포니가 가요계에 청춘의 에너지를 전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드래곤포니 (Dragon Pony /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에서 선보이는 신인 밴드다. '용띠'인 보컬 안태규, '말띠'인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500석 규모의 단독 공연을 매진시키며 컴백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드래곤포니의 첫 EP 앨범 '팝업(POP UP)'은 올해 초부터 라이브 클립을 통해 선공개 된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트래픽 잼(Traffic Jam), '피티 펑크(Pity Punk)'와 새로운 타이틀곡 '팝업'을 포함한 5곡으로 구성됐다.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소속사 대표인 작곡가 유희열이 '팝업'과 '피티 펑크'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리더 안태규는 데뷔 소감으로 "네 명 모두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라 감회가 새롭다.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순간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걱정도 된다.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드래곤포니는 슬로건이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이다. 이 슬로건이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의 솔직한 에너지를 담은 곡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타이틀곡 '팝업'은 불완전한 소년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곧게 설계된 길을 가거나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추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 메시지가 담겼다. 안태규는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 후 "무대에서 데뷔곡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고강훈 또한 "데뷔 쇼케이스를 준비하는건 다른 공연과는 정말 남다른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다. 데뷔 쇼케이스가 우리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의 단 한번 뿐인 순간인 만큼 멤버들 모두 1~2시간씩 밖에 자지 못하며 쉬지 않고 연습했다.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도 힘들다기보다는 열정적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며 웃었다. 안태규는 이번 앨범 구성에 대해 "라이브하면서 반응이 좋았던 곡 위주로 선정했다. 하나의 앨범을 만들기까지 믹스, 마스터링, 프로듀싱을 처음으로 진행해봤다.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많이 배우고 즐겁게 작업했다. 선별된 곡들 외에도 보석 같은 곡들이 있다. 그래서 그 곡들도 차차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편성현은 "'팝업'이라는 곡은 데뷔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 작업한 곡이다. 타이틀곡을 어떤 곡으로 하면 좋을지, 어떤 곡이 우리에게 어울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는 라이브를 하면서 뛰어노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고 했다. 괴짜같은 우리와 같이 소리를 지르자는 마음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고강훈은 "'밴드 붐'이라는 자체가 우리에게 정말 힘이 되는 말이다. 그 상승세에 잘 합류해서 '밴드 붐'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태규는 "밴드 음악을 열심히 지켜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주목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거들었다. 권세혁은 "우리의 롤모델은 콜드플레이 선배님이다. 콜드플레이 선배님들의 음악과 가사의 메시지들이 대중 뿐 아니라 밴드 팬들까지 모든 분들께 좋은 영향을 주는데,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안태규는 "나와 세혁은 고등학교 시절에 소란의 곡을 커버하기도 했다. 내가 밴드를 꿈꿔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란을 롤모델로 꼽았다. 고강훈은 데뷔 앨범의 목표로 "이렇게 앨범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목표이기도 했다"며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분이라도 '드래곤포니 음악 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고 하신다면 그보다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롤라팔루자와 글라스톤베리 헤드라이너로 등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설렘을 전했다. 권세혁은 "우리의 캐치 프레이즈가 불완전한 소년의 뜨거운 음악인데,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게 될지 우리도 잘 모르지만, 실제 청춘의 나이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여서 각자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을 서로 채워주면서 앞으로 더 완전해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그 과정을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첫 EP '팝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케이티♥’ 송중기, 깜찍한 애교→화려한 춤실력 “두 아이 아빠 못하는게 없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중기가 화려한 춤실력을 뽐냈다. 25일 배우 유태오는 개인 계정에 송중기와 함께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태오는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카우보이 생활을 체험하며 자신이 작사한 곡 'Texas Summer'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때 송중기가 깜짝 등장해 뛰어난 춤 솜씨로 유태오와 찰떡 호흡을 맞췄다. 이날 유태오의 아내이자 영화감독인 니키리도 “09. 24. 2024, 송중기, 유태오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유태오와 송중기는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두 배우는 볼에 손가락을 콕 찍는 귀여운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중기는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6월 아들을 얻었다. 지난 7월 첫째 아들을 낳은 지 1년여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에 출연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태오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기안84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36세' 이이경, 꼬질꼬질 폭탄머리…"할아버지 돼도 장가 못 갈 거야" [결혼해YOU][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해YOU'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2차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는 결혼이 인생 목표인 섬 총각 '봉철희'와 절대 결혼은 원치 않는 7급 공무원 '정하나'의 결혼과 비혼 사이 커플 매칭 로맨스를 담은 코믹 가족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 이이경(봉철희 역)과 정변의 아이콘 조수민(정하나 역)의 만남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결혼해YOU'만의 특징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 담긴 티저 영상 및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안성맞춤 캐릭터로 등장한 이이경, 참신한 소재 등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자극한 것. 이런 가운데 26일 '결혼해YOU' 2차 티저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스토리와 함께 이이경과 쌍둥이 조카 안태린(봉바다 역)-서우진(봉산이 역)의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결혼해YOU' 2차 티저는 섬마을 곳곳을 누비는 '청도의 해결사' 이이경의 일상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이경은 바닷일부터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치우며 청도 주민들에게는 인기만점인 인물로 표현된다. 이어 자신감에 가득 차 미소 짓는 이이경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지만, 웃프게도 "철희 씨에게도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결혼입니다"라는 반전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이경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쌍둥이 조카 안태린과 서우진이 두 팔 걷고 나선다. "우덜이 안 나서믄 삼촌은 할부지 돼도 장가를 못 갈 것이니께"라며 근심에 휩싸인 쌍둥이. 큐피드의 화살처럼 이이경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조수민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도 그려진다. 쌍둥이 조카들의 물심양면에 힘입어 이이경이 결혼이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결혼해YOU' 2차 티저는 톡톡 튀는 스토리가 돋보였다. 중간중간 센스 넘치는 내레이션과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이 눈 돌릴 틈 없이 쏟아졌다. 이이경, 안태린, 서우진까지 러블리한 세 배우의 케미는 귀엽고 따뜻하게 다가왔다. 2024년 가을, 안방극장에 정겹고 푸근한 웃음을 안겨줄 '결혼해YOU'가 몹시도 기다려진다.
릴타치, 그루블린과 전속계약 체결…3년 7개월 만에 신곡 'trippy' 깜짝 발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릴타치(Lil tachi)가 그루블린(GROOVL1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공식 SNS를 통해 릴타치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한 건물 벽에 기대어 선 채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릴타치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화면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루블린 합류 소식에 이어 릴타치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트리피(trippy)'를 발매했다. '트리피'는 릴타치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정규 2집 앨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간단하지만 실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의 비트 위로 어우러진 릴타치 특유의 여유 있고 재치 넘치는 래핑이 매력적인 곡이다. 또한 릴타치가 그루블린에 합류하고 발표하는 첫 싱글 트랙이라는 점에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8', '고등래퍼3', 웹예능 '드랍 더 비트(Drop the Bit)'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릴타치는 트렌디한 플로우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힙합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루블린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 릴타치의 새 디지털 싱글 '트리피'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민희진 “방시혁 심기 거슬렀다고 공개 처형…돈 줄테니 받고 나가라고”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을 "공개 처형"이라 표현하며, 경영권 찬탈 주장을 반박하고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민, 소식좌라더니…염정아 요리에 폭풍 면치기 [산지직송][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소식좌' 배우 박정민이 폭풍 면치기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하 '산지직송') 11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인 강화도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어촌살이를 시작하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강화도의 한 식당에서 모인 사남매는 메인 메뉴를 스캔하며 어김없이 직송 식재료 추측을 시작한다. 역대급 난이도 속에서 공개된 제철 식재료는 해풍을 맞아 한껏 싱그러운 강화 포도. 사남매는 달콤한 향이 가득한 포도밭에서 폭풍 가위질을 시작하며 포도 수확에 속도를 붙인다. 특히 덱스는 이날 작정한 듯 물오른 능력치를 보여주며 "오늘 포도 잘못 가져왔다. 포도 씨를 말리겠다"라고 제작진을 향해 선전포고까지 날린다. 검증된 일꾼 염정아 역시 "알지? 우리가 어떤 애들인지"라고 말하며 홀린 듯이 박스를 채워간다. 덱스는 급기야 포도밭 주인의 적극적인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강화 포도 큰손이 탐내는 최고의 인재로 거듭난다는 전언. "아들보다 잘 한다"라는 포도밭 주인의 극찬에 안은진은 "아드님이랑 후계자 싸움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이날 현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깜짝 놀란 역대급 직송비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식혜 장인' 염정아가 막내 덱스를 위해 직접 담근 식혜를 선물한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덱스가 먹기 좋게 작은 병에 소분해서 선물한 것. 하지만 덱스의 한 마디에 염정아는 "계속 주기만 하는 사랑은 못 한다"라며 막내몰이에 나서 과연 어떤 사연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게스트 박정민과 함께 역대급 고구마 수확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창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마지막 아침 메뉴로는 제철 요리사 염정아의 비법 양념이 더해진 애호박 간장 국수와 박준면의 계란국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입이 짧다'고 밝힌 소식좌 박정민은 아침 밥상에 푹 빠져 폭풍 면치기와 함께 언행 불일치의 면모로 웃음을 선사한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11회는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역도 요정' 박혜정, 남자친구 공개 모집 "이상형 변우석" [나래식][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가 박나래와 국대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소고기로 낳은 혜정이'라는 제목의 2회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의 인연을 넘어, 올림픽 당시 박나래가 박혜정 선수에게 소고기 응원을 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박혜정 선수는 박나래에게 "한우 사줘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아빠랑 언니랑 같이 먹었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또 박나래는 "이 프로그램 뭐 하는지는 제대로 몰라도 '나래 언니 있으면 나가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고, 박혜정 선수는 "너무 팬이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서 빨간 수영복 입고 바닷가 갔지 않냐. 너무 재밌게 봤고,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덕분에 올림픽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고 밝혀 박나래를 감동시켰다. 이어 박나래는 "대시라든지 썸은 없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박혜정 선수는 "아쉽게도 없다"면서도 "근데 남자친구 구한다. 전화 달라"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키가 저보다 커야 한다. 185cm 정도. 또 제가 크니까 저보다 말랐으면 좋겠다"라며 이상형으로 배우 변우석을 꼽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나래는 평소 숏폼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박혜정 선수를 위해 함께 삐끼삐끼춤까지 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두 사람은 어묵을 먹다 노래가 나오자 급 중앙으로 모여 삐끼삐끼춤을 완벽한 칼각으로 소화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역시도 군침 도는 박나래 표 요리 향연이 펼쳐졌다. 박나래는 고향 목포에서 직접 공수한 낙지와 전복 등으로 샤브샤브를 준비했고, 맛을 본 박혜정 선수는 연신 감탄했다. 박혜정 선수는 "올림픽 갔다 와서 보양식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나래 언니 덕분에 제대로 먹은 것 같다. 내일부터 운동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고, "밥값"이라며 박나래를 단숨에 번쩍 들어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 '나래식' 3회에는 NCT 도영과 정우가 등장해 박나래와 유쾌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10월 2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미스쓰리랑' 홍진영 "나영에 곡 선물하고파" 극찬[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미스쓰리랑' 나영과 김소연이 '홍진영 키즈'임을 밝힌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은 '사랑의 갓데리' 특집으로 홍진영, 배기성,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무엇보다 '사랑의 갓데리' 특집에 빼놓을 수 없는 특급 게스트 홍진영의 출연 소식에 애청자들의 기대가 뜨거운 상황. '미스쓰리랑' 톱7 중에서도 홍진영의 출연을 손꼽아 기다린 멤버가 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한다. 가장 먼저 '홍진영 주니어'를 자처한 멤버는 바로 끼쟁이 나영이다. 나영은 "저는 홍진영 선배님 때문에 가수를 하게 됐다. 홍진영 선배님의 후계자가 되겠다고 말하고 다녔을 정도"라고 고백한다. 이날도 나영은 홍진영의 '부기맨'으로 그 열렬한 팬심을 증명한다. 홍진영은 나영의 무대를 본 후 "맛깔스럽게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있다. 나영 씨에게 딱 맞는 '따르릉' 같은 곡 하나 주고 싶다"라며 파격적 제안을 건네기도. 원곡자이자 우상인 홍진영에게 인정받은 나영의 '부기맨' 무대가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코통령 김소연 역시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홍진영 선배님 덕분"이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소연은 홍진영을 쏙 빼닮은 매력적 콧소리로 어릴 적부터 '리틀 홍진영'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고. 트롯 여제들의 탄생에 일조하게 된 홍진영은 "너무 좋다. 오늘 이 방송에 안 나왔으면 어쩔 뻔했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뭉클해한다. 이런 가운데, 홍진영, 나영, 김소연이 함께한 '사랑의 배터리' 컬래버 무대가 예고돼 설렘을 자극한다. 오직 '미스쓰리랑'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조합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텐션을 제대로 끌어올릴 전망. 홍진영과 '홍진영 키즈' 나영, 김소연의 환상적 시너지는 26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희진 "뉴진스도 나도 하이브 나가겠다 한 적 없어" 인터뷰…그렇다면 다음 수순은?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제시한 시한이었던 25일, 어도어 측이 나름의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희진 측은 이를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그리고 26일 아침, 하이브를 재차 비판한 내용이 담긴 민희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타협점을 찾으려던 시도는 무산되는 모양새다. 26일 오전 민희진이 중앙일보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시점이 의미심장하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 11일 기습 라이브를 통해 민희진의 대표 복귀를 포함한 요구사항을 하이브와 어도어에 전달하며 25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시한을 정했다. 이에 대응해 어도어 측은 25일 이사회를 소집하여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진스의 요구에 대해 타협안을 제시하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어도어는 이사회 결정에 따라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 권한을 제안했다. 이 '5년'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부를 의미하며, 민희진에게 그룹의 프로듀싱 권한을 전적으로 부여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하이브 또한 어도어 이사회의 이 같은 제안에 존중을 표했지만, 민희진이 대표이사로 복귀하는 것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에게도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사항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민희진 측의 반응은 완강했다. 민희진 측은 25일 발표된 어도어의 입장에 즉각 반박했다. 민희진 측은 "어도어 이사회가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지만,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의 결정에 달려 있는 만큼, 재선임 여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제안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민희진 측은 "어도어 이사회가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지만, 기존 계약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없었다"며 "절충안이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더불어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이 대표이사로서 복귀해야 뉴진스의 안정적인 활동이 보장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임기만 연장되는 상황에서는 뉴진스가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며 "대표이사로서의 복귀를 명확히 요구하는 동시에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후 26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민희진은 하이브와 어도어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인터뷰에서 민희진은 "뉴진스도, 부모들도, 나도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려왔지만, 그동안 우린 단 한 번도 하이브를 나가겠다고 한 적이 없다. 지속적으로 제발 우리에게 관심을 끊고,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두라고 했을 뿐이다. 하이브는 4월 22일 불법 감사 시작부터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내가 쉽지 않은 싸움을 왜 지속하고 있으며 또 가처분 신청은 굳이 왜 했겠나?"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5월 나를 해임하려 했던 임시주총에 대한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로부터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이 변호사를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어 "(갈등의 본질은) 회사 발전이나 시스템 개선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니다.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 데 대한 공개 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블랙 코미디 같은 사건을 겪으면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떠올랐다. 겉으로는 엄중하고 거창한 분단의 참극으로 비춰졌지만 실상은 지극히 인간적 갈등에서 비롯된 우발적 감정으로 빚어진 촌극. 지금 이 상황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뉴진스의 활동에) 큰 차질이 있다"며 "다음 음반 작업도 중단된 상태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것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유비, 너무나도 솔직한 이상형 공개 "몸매보다는 외모"[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유비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유비는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서 개그우먼 엄지윤과 함께 타로 카드 점을 봤다. 이날 이유비는 미래의 남자친구를 예측하는 타로를 봤다. 첫 번째로 뽑은 카드에서 이마가 넓은 남자가 등장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뽑은 두 번째 카드에서 이유비는 미소년 스타일의 카드를 뽑자 "굉장히 잘생겼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점술가는 "몸매보다는 외모가 빛나는 편. 귀공자 스타일이다"며 "외국과 관련돼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이 된 이유비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점술가는 "외국과 관련될 가능성도 있다"며 상대가 유학생일 확률을 언급했다. 이에 이유비는 박수를 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럼 이 사람이랑 연애를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유비 다음으로 점을 본 엄지윤 역시 외국 남자의 기질을 가진 카드를 뽑았다. 점술가가 "연하 기질도 있고, 인물을 봤을 때 눈이 좀 부리하거나 큰 특징이 있다"고 말하자 엄지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저 외국인 만나고 싶어요"고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유비와 엄지윤은 서로의 관계를 상징하는 카드를 뽑으며 타로 상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딸로 유명한 이유비는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엄지윤은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현재 메타코미디 소속으로 각종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워터밤 여신' 시그니처 지원 "동료들과 수익 전부 나눠"[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시그니처 지원이 '워터밤'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아이돌 수익 구조에 대해 털어놨다. 지원은 최근 유튜브 '주당의 비결'에서 '워터밤'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워터밤 출연을 원했지만, 올해에서야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개그맨 남호현이 솔로 활동에 대해 언급하자 지원은 "콜라보 제의가 들어와서 같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걸그룹의 특성상 한 사람이 잘 됐을 때 밀어주는 게 다 잘 되는 방법이다"라고 언급하자 지원은 "저희 회사 대표님이 그거를 올해 드디어 깨달으셨다. 그동안 너무 섭섭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동료들이랑 수익을 셰어하는 구조냐는 물음에는 "전부 셰어한다"고 답했다. 또한, 지원은 아이돌로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저희가 컴백 텀이 원래는 계속 밀어줘야 유지가 되는데 1년 이상으로 계속 길어지다 보니까 쌓이는 거 없이 계속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돈은 돈대로 컴백 자금은 계속 쓴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자금이 더 비싸진다"라며 "저희 팀이 회사에 있는 게 짐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시국에는 더욱 힘들었다며 "행사가 아예 싹 다 끊겨버리니까 저희는 돈을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다 같이 힘들어지는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워터밤' 이후 각종 웹콘텐츠 출연으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게 된 지원은 "이제 행사들도 다니고 하다 보니까 많이 봐주시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원은 최근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에 참여해 서머송 '바다 가자'를 발매했다. 시그니처는 올해 6월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스위티 벗 솔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풍덩’으로 활동했다.
"비비가 했는데 나도 한 번…" 트리플에스 나경, 가수가 된 이유[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 나경이 가수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나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 게재된 ‘24인조 걸그룹 리더의 현실 고민 (트리플에스, 김유연)’이라는 영상에 등장했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서연, 유연, 나경과 백지영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백지영은 나경에게 친언니 이름을 물은 뒤 "언니가 가수 활동을 훨씬 먼저 한 거네"라며 "언니 데뷔하고 난 다음에 어땠어"라고 물었다. 이에 나경은 "신기했고, 그때 당시엔 제가 학생이라 사실 춤추고 노래하고 이런 가수가 될 거란 생각은 못하고 있었다. 근데 언니를 보고 나도 열심히 하면 되겠다 싶었다"고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백지영은"너네 언니가 너무 유명한 뮤지션이지만 난 연기자로서도 되게 괜찮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악'을 보면서 '와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바뀌지' 아예 애티튜드가 바뀐다"고 친언니 비비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나경은 "언니가 미친 연기를 좀 잘하는 것 같다. 무대할 때도 비슷하다. 언니가 좀 디테일이 좋다"며 "엄마, 아빠 두 분 다 음악을 하셨다. 엄마는 국악을 했었고 아빠는 재즈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유연도 "그래서 나경이가 진짜 섬세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일본 쇼케이스를 매진시키는 등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디멘션 '트리플에스 핫찌!(tripleS HACH!)'의 결성도 알렸다.
뉴진스 민지의 걱정이 현실로…어도어v민희진, 끝까지 간다[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민지는 25일 팬소통 플랫폼 포닝에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밤. 나도 늘 버니즈 (팬덤명) 보면서 힘난다.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 후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에게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한 마지막 날짜에 민지가 이러한 말을 남긴 터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어도어는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다만,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권한은 보장되며, 구체적인 조건은 추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사회 논의 결과를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정한 날짜에 맞춰 사내이사 유지, 대표이사 복귀는 불가란 절반의 합의안을 내놓았으나, 당초 예상대로 멤버들이 요구한 핵심 사항은 수용하지 않았다. 한편 민희진 측은 "오늘 오전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그러나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란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하이브 및 어도어와 뉴진스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양측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조자' 박찬욱 감독, 골든버드상 수상 "떳떳한 마음…삶도 드라마처럼 즐기길" [서울드라마어워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박찬욱 감독이 골든버드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가 열렸다. 이날 국제초청부문 골든버드상으로 박찬욱 감독이 호명됐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4월 오픈한 HBO Max, 쿠팡플레이 시리즈 '동조자'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무대 위에 오른 박 감독은 "경력을 시작한 후로 대개는 영화를 만들어왔다. 그렇지만 내 마음 속의 어린 아이는 항상 드라마를 꿈꿔왔다. 개성 강하고, 제작기 사연을 가진 많은 인물들이 매력을 뽐내는 기회, 사소한 것 같아도 모이면 큰 의미를 갖게되는 수많은 사건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긴 호흡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조자'가 2시간짜리 영화였다면 생략되는 요소들이 많았을 것이다. 빼놓을 수 없었던 것은 가장 흥분될 때마다 에피소드를 끊는 것이었다. 그것이 정말 드라마의 꽃이다"라고 전했다. 또 "영화인은 영화만 만들고, 방송인은 방송만 만드는 시대가 지나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나도 드라마시리즈를 2개나 만든 사람으로서 이런 방송인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영광스러운 상을 떳떳한 마음으로 받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인생도 하나의 드라마로 친다면 결말을 알고 싶지 않나. 그런데 끝내 알지 못한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끝을 모르고 봐야 드라마가 재미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매 장면을 음미하고 즐기면서 살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동조자' 시리즈를 만든 방송국, 프로덕션들, 배우들과 스태프 여러분들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당신들은 내 삶이라는 드라마 속 최고의 등장인물이었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주연을 맡은 호아 쉬안데 배우 역시 무대 위에 올라 "이 자리를 빌려서 박찬욱 감독님께 골든버드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축하를 전하고 싶다. 감독님께서 영화 그리고 스토리텔링, 드라마에 미친 지배력은 전세계를 건너서 저처럼 호주에 살고 있는 한 사람에게까지 닿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처음 '동조자'의 오디션 공지를 읽다가 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그 즉시 이 작품이 심장을 멎게 하는 장면, 거침없는 캐릭터, 독특한 대사가 가득한 명작이 되리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작품 속에서 제게 한 인물을 맡게 해주셔서 한국을 닮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아 쉬안데는 "'동조자'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의 경험, 그들의 관점, 회복 탄력성, 강력한 의지를 전세계 관객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아니였다면 그 어떤 분도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감독님께 서울드라마어워즈를 대신해서 축하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9회를 맞이한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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