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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3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9 Posts)

  • 민희진 울분 쏟아낸 134분 강연, 무슨 말 했나…"집 팔아도 이겨야 한다"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이 나왔다. 내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자가 아니다.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 것이다."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34분 간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쏟아냈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주최로 열린 '다빈치 모텔' 행사에서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은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지 한 달여 만에 나서는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이사회의 뉴진스 프로듀싱 타협안에 대해 "내게 프로듀싱만 하라는 것은 업을 너무 모르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민희진은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다. 아무리 거짓말하고 부풀려도 결국 드러날 것이라는 자연의 법칙과 순리를 안다"면서 "내가 회사(어도어)를 나간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와 결을 같이 하는 우리 멤버들도 억울할 것이다. 한 번도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유의 말투로 "이건 희대의 사건이다.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거다.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거다"고 말한 민희진은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이 나왔다"라며 "내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자가 아니다.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 것이다. 이걸 위해서 집을 갖고 있었나"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욕을 한 번만 하겠다. X발 이겨야 한다"고 거침없는 언변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초 100분으로 예정됐던 강연은 134분간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 민희진은 뉴진스의 미공개 데모를 공개하며 "이번 음반은 오해를 푸는 음반이 되고 싶다.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앨범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 아이유·조이 진짜 나오나?…박명수, 내년 5월 개인 콘서트 계획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내년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에서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던 중 생일 축하송 이야기가 나오자 조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레드벨벳 조이가 요즘 연락이 안 된다. 연락 좀 줘라"고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제가 너무 예뻐하는 후배다. 예의도 바르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박명수는 '찍사(찍어주는 사람) 부캐'를 만들어준 조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해왔다. 그는 "조이 덕분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게 됐다"며 "조이야 한번 더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작년 생신 때 '내년 고척돔에서 생일파티 할 계획이다. 게스트는 아이유'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쏙 들어갔다"고 문자를 보내자 박명수는 "고척돔은 너무 크다. 예를 들면 계약금이 3억이다. 그래서 안 될 것 같다"며 "내년 5월 정도에 개인 콘서트를 꼭 할 거다. 관계자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콘서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여러분들 앞에서 성의 없이 나와서 하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콘서트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유씨나 다른 누군가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한번 얼굴 비춰줘야지'라고 하지 않겠냐"면서도 "미안한데 유로로 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원래는 무료로 해야 하는데, 대관료와 장비값이 너무 비싸다. 안 받고 싶은 데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내년에는 콘서트를 통해서 직접 뵙는 시간을 꼭 만들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해 팬들이 자신의 생일 기념해 생일 카페를 열어준 데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100만원을 기부했고, 올해 생일 콘서트 계획을 장난처럼 얘기한 바 있다. 아울러 박명수는 아이유, 조이,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고 싶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안될 확률이 높다. 저는 나중에 소소하고 작게 한 번 하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남겼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내년 개인 콘서트 계획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아이유와 조이를 언급한 만큼,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인 기획사' 송가인, 근황 공개…전통과 현대미 넘나드는 매력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후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28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녀는 한복을 연상케 하는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에 볼륨감 있는 검은색 원피스를 매치해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 너무 예뻤어요! 메들리 부를 때 바로 앞에서 부르시는데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가인님 한복 너무 예뻐요", "세상에 이렇게 예쁠 수가, 빛이 나요 빛이 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이어갔다.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으며, 2019년 TV조선 서바이벌 ‘미스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해 스타덤에 올랐다. 특유의 구수하면서도 한이 담긴 음색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송가인은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립을 선언했다. 또한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 김현성, 모니카와 결혼 발표 "2022년 혼인 신고 마쳐"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김현성이 가수 모니카와 2년 전 결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현성은 27일 개인 SNS 계정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와 모니카는 지난 2022년 12월에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습니다. 양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며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성은 모니카와 함께 밝게 웃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현성과 모니카는 각각 1978년생, 1991년생으로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9년 연애를 시작했다. 3년 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김현성은 1997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는 '소원' '헤븐' '행복' 등 히트곡을 통해 사랑 받은 가수다. 모니카는 2014년 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 백종원, 안대 벗으니 눈앞에 여경래 셰프 "나 X됐다' 생각"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여경래 셰프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흑백요리사' 백수저 참가자이자 중식 셰프들의 워너비 여경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우리나라 중식에서는 정말 최상위에 계신다. 후배들한테 좋은 기회도 주고 '내가 지면 정말 재밌을 거 아냐?' 하셨는데 정말 재미를 만드셨다"고 말했다. 여경래 셰프는 "제작진이 찾아왔을 때 '내가 하면 이겨도 손해, 지면 더 손해'라고 얘기했다. 좀 더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더라"라며 "내가 나가면 후배들한테 동기부여를 줄 것 같고 원래 후배 양성에 진심이다. 이래저래 방심해서 한 방에 갔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나와주신 것만 해도 엄청난 영향력이다. '흑백요리사'의 무게감이 꽉 채워졌다. 사실은 '내가 여셰프님 음식을 어떻게 평가해' 하고 어려워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다 준비를 해놨다더니 안대를 씌우더라"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눈 가리고 한 이유는 재미보다는 워낙 고수분들이라 자칫하면 승부가 안 나서다. 일부러 페널티를 둔 것"이라며 "음식을 먹을 때 눈을 가린다는 건 만든 사람한테 손해다. 냄새하고 맛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한 건데 내가 안대 벗으면서 얼마나...'나 X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리비 600만원" 김우리, '전세 85억' 럭셔리 하우스 공개 [가보자GO]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보자GO’ 시즌3 2화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선공개 영상에서는 스타일리스트이자 사업가인 김우리의 집에 초대를 받고 방문한 MC 안정환과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리는 “가족들과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큰 집을 원하는 것 아닌가. 이제 아이들이 결혼하고 출가해서 이렇게 큰 집에 아내와 둘이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며 “그리고 비용적인 부분도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럭셔리 하우스에서 곧 이사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김우리는 “기본 관리비가 약 100만 원이고, 부대시설을 이용하게 되면 5-600만 원이 넘는다”라고 밝히며 집의 가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전세가가 약 85억 원이고, 월세는 보증금 40억 원에 월세 1500만 원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우리의 ‘억’소리 나는 아파트 금액을 알게 된 MC들은 “그 돈이면 집을 몇 채 사지 않나?”, “여기 집값이 건물 하나 값이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 집은) 자수성가하셔서 노력의 결과다”라고 감탄하자 김우리는 “어릴 때 집이 금수저도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왔나’ 싶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이찬원, 나물방 오픈에 김재중 깜짝 "집에서 어떻게…"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의 나물방이 오픈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찬또셰프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나이는 MZ지만 어딘지 구수한 향기가 나는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가 돋보이며 금요일 저녁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이 이찬원의 나물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종이 달력를 들여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달력에 올곧은 궁서체로 스케줄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MZ세대 이찬원이 종이 달력을 쓰는 것도 놀라운데, 종이 달력 빼곡하게 채워진 스케줄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배가 고픈 이찬원은 본격 요리 전 안방 한 쪽에 위치한 다용도실로 향했다. 이곳은 이찬원이 각종 나물과 해산물 등을 말리는 ‘나물방’이었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나물방의 존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도 이찬원의 나물방에서는 진귀한 것들이 먹기 좋게 건조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을 통해 이찬원의 나물방을 본 김재중은 “집에서 어떻게…”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이찬원은 나물방에서 곱게 말린 각종 식재료들을 들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이찬원표 라면을 끓였다. 라면을 활용한 이찬원의 건강 메뉴 레시피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MZ할머니 이찬원의 유쾌한 ‘먹고 사는’ 일상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신슬기, 미모가 요정이네…눈웃음 '심쿵'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슬기의 설레는 눈웃음이 담긴 화보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신슬기는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한 이번 화보를 통해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그는 내추럴한 긴 헤어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블랙, 화이트, 그리고 레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콘셉트에 따라 고혹적인 눈빛으로 매혹적인 무드를 자아내고 있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통해 설렘을 안겨주는 등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 화보 장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보게 한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면 순간적으로 감정을 몰입하며 당당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던 신슬기는 카메라 밖에서는 본연의 해맑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신슬기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전교1등 FM반장 ‘서도아’로 극의 핵심 히든키로 활약, 원작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SBS 새 드라마 ‘귀궁’에서 명문가 최원우의 외동딸 ‘최인선’ 역으로 천성이 맑고 솔직한 인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알려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작사가 407 누군가 봤더니? 최시원이었다…'DNA러버' 직접 작사·작곡·가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시원이 출연 중인 드라마 ‘DNA 러버’ OST를 직접 가창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는 ‘DNA 유전자 운명론’을 신봉하는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기발한 소재가 색다른 로코의 맛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시원은 ‘DNA 러버’에서 절대적인 운명, 영원한 사랑을 믿지 못하는 심연우 역으로 ‘로코 장인’의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최시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격 발매될 ‘DNA 러버’ OST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서 ‘본업 천재’로서의 진가를 입증한다. 최시원의 ‘DNA 러버’ OST PART.7 ‘느린 우체통’은 지나간 시간과 세월 속에서 간직했던 우리들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을 호소력 있고 애절하게 그려낸 곡이다. 최시원의 담백한 목소리가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어우러지면서 가사의 생동감을 살리고, 짙은 여운을 더하고 있다. 최시원이 연기 톤과는 또 다른 최시원 특유의 음색과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극 중 심연우의 분위기와 장면을 완벽하게 이해한 감성으로 OST를 불러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것. 특히 최시원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OST를 직접 부르는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공감대 형성은 물론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최시원은 ‘느린 우체통’을 통해 ‘407’이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DNA 러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다재다능한 본업 천재의 면모를 증명하게 될 최시원에게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최시원이 직접 드라마 OST ‘느린 우체통’을 부르게 되면서 정인선과의 이별 이후 절정에 도달한 가슴 시린 로맨스에 대한 감성이 생생하게 표현될 것”이라며 “OST 가창은 물론, 작사와 작곡으로 ‘DNA 러버’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최시원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13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시원이 직접 부른 ‘DNA 러버’ OST PART.7 ‘느린 우체통’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여기 있어요 ‘경성크리처2’ [MD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한 작품의 속편이 나올 때 흔히들 하는 말이 있다.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만큼은 예외다. 시즌1 공개 후 약 9개월 만에 베일을 벗은 ‘경성크리처2’가 더 화려하고 확실한 볼거리를 들고 찾아왔다. ‘경성크리처2’는 1945년 경성을 지나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과거 토두꾼이었던 윤채옥(한소희)은 경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의뢰를 받고 실종자를 찾아다닌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도착한 모텔. 윤채옥이 찾던 실종자가 한쪽 눈과 뇌가 사라진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이때 불륜 현장의 잡기 위해 모텔을 찾았던 장호재(박서준)와 마주치게 된다. 장호재는 사건 현장에 먼저 와있던 윤채옥을 뒤쫓고 두 사람은 골목에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윤채옥은 장태상(박서준)과 닮은 장호재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만, 장호재는 이런 윤채옥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윤채옥은 모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과거의 일과 관련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추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장호재가 함께하게 되는데, 그는 처음 보는 윤채옥이 왠지 낯설지가 않다. 그러다 장호재가 1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경성크리처2’는 지난해 12월,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속편이다. 제작비 700억 원을 쏟아부은 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공개 후 호불호가 극명히 갈려 한 번 더 화제가 됐다. 다소 느린 전개와 이해 불가한 캐릭터 설정, 낮은 퀄리티의 CG 등이 그 이유다. 그러나 시즌2는 시즌1의 피드백을 거쳐 완성됐다. 시즌1 공개 당시 이미 시즌2 편집 마무리 단계였으나,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편집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다. “좀 더 속도감 있고 공감할 수 있게 해보려고 노력했다”는 정동윤 감독의 말처럼 이번 시즌2는 시즌1보다 지루함은 줄고 몰입도가 높아졌다. 박서준, 한소희는 몸에 착 붙는 연기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박서준은 ‘금옥당의 장 대주’ 장태상과 똑같은 얼굴을 한 장호재를, 한소희는 나진을 삼킨 채 79년을 홀로 살아온 윤채옥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한소희는 나진을 삼키고 긴 시간을 홀로 지내온 쓸쓸함을 처연한 얼굴로 표현해낸다. 전편보다 화려해진 액션도 보는 재미가 있다. 새 얼굴 이무생, 배현성의 활약도 매섭다. 이무생은 전승제약의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통솔하는 쿠로코 대장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배현성은 쿠로코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승조 그 자체로 분해 처음 보는 얼굴을 보여준다. ‘경성크리처2’를 보기 전 ‘경성크리처1’를 다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옹성병원을 연상시키는 전승제약, 금옥당을 떠올리게 하는 흥신소 부강상사 등 정동윤 감독이 시즌1과의 연속성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티가 팍팍 난다. 전편의 피드백을 풀어내려는 노력 역시 곳곳에 묻어있다. 확실히 시즌1보다 전개가 빠르고 CG 퀄리티가 높아졌다. 서울 사투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면 이번엔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2024년 서울이 배경인 만큼 배우들은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제 역할을 해낸다. 27일 넷플릭스 공개. 15세 관람가. 7부작.
  • 이영애, DJ 동교동 사저 재매입 위해 5000만원 기부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보존하기 위한 재매입 과정에서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대중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사들인 사업자 박모씨와 재매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영애는 등교동 사저를 보존하려는 재단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동교동 사저는 역사적인 의미와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며 "사저를 원형 그대로 영구히 보존하겠다는 이희오 여사의 유언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영애 외에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예금 6억원을 내놓기로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도 재매입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재다은 모금 운동을 통해 사저 재매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 사무총장은 “일반인들도 재단에 기부 방법을 많이 문의하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는 지난 7월 김홍걸 전 의원이 거액의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100억원에 매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재단은 사저를 보존하고 기념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재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일부 동교동계 인사는 김 전 의원에 불만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대중재단이 사저를 다시 매입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평소에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브릿팝의 황제’ 오아시스 16년만에 내한 공연, “한국팬에게 축복을”[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릿팝의 황제’ 오아시스가 16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 공연을 마친 뒤 전 세계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NME는 “오아시스는 토론토, 시카고, 뉴저지,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서울, 도쿄, 멜버른, 시드니, 상파울로, 산티에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아에선 한국과 일본에서만 공연한다. 지난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멤버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이들은 최근 화해했다고 밝히며 지난달 27일 공식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내년 7월4일 웨일스를 시작으로 한 라이브 투어 일정과 함께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오아시스는 지난 2006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뒤 2009년 다시 한국을 찾아 콘서트를 개최한바 있다. 당시 형 노엘 갤러거는 소셜미디어에 "한국 공연은 대단했다. 이번 투어를 통틀어 단연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한국 팬들에게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6년과 2009년 내한 공연 당시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고 '떼창 문화'에 불을 지폈다. 대형 팝스타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재결합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한국에 오면 진심으로 잘해드리겠다"고 했다. 김성대 대중음악평론가는 “오아시스 노래가 현재 한국 20대 음악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내년 내한공연이 성사되면 큰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78세 김용건, 36개월 늦둥이 아들 공개… “놀아주면 숨 차” 배우 김용건(78)이 방송에서 36개월 된 막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 軍 요리 서바이벌 '전설의 취사병' 출격…육해공 명예 걸었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최전방 철책선과 푸른 영공 그리고 영해까지. 곳곳에 365일 불철주야 국토 수호에 힘쓰는 50만 명 국군 장병들이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총 대신 조리용 삽을 들고 삼시세끼 대형 솥과 씨름하는 취사병이 있다. KBS 2TV '전설의 취사병'이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취사도 전투’라는 사명감 하나로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밥심을 책임지는 취사병들의 특별한 조리 전투. 대한민국 최초!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오직 ‘군대 요리’로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과연, 어떤 부대가 황금삽 트로피를 거머쥐고 전설이 될 것인가! 2024년, KBS와 대한민국 국방부가 함께한 대기획 프로젝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각 부대의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군대 요리 서바이벌 '전설의 취사병'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이 된 단 한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포상 휴가, 황금삽 트로피가 수여된다. # 연예계 대표 식신(食神) 개그맨 김준현과 오마이걸 대표 미식가 유빈의 만남 풍부한 식견으로 먹방계 전설로 불리는 개그맨 김준현과 오마이걸의 대표 대식가이자 자칭타칭 미식가인 유빈이 '전설의 취사병' MC로 나섰다. 첫 녹화 당시, 두 사람은 취사병들의 요리를 시식 후 맛깔스러운 맛 표현의 정석을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고. 또한 김준현은 제대할 때 10kg이나 증량했을 정도로 취사병들의 요리 실력을 자부했고 유빈은 친오빠가 취사병 출신이라고 밝히며 취사병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을 가려낼 심사위원으로는 특별히 각 군 취사병 출신 전문 셰프들이 활약했다. 육군 취사병 출신 정호균 셰프. 해군 취사병 출신 김호윤 셰프, 해병대 취사병 출신 정찬희 셰프가 군 급식 적합성과 영양, 맛, 독창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엄격하게 심사하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공정성 모두를 팽팽하게 잡을 예정이다. #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미슐랭 식당 출신...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춘 12팀 취사병 출전 두 달간 전군을 대상으로 모집한 '전설의 취사병'에는 무려 200여 명 이상의 현역 취사병이 지원해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제작진 미팅을 거쳐 총 12팀, 48명의 취사병이 최종 선발됐다. 육군의 자랑, 특수전사령부와 수방사의 취사병 팀부터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해군 함정 소속 취사병 팀, 천 명이 넘는 식수 인원을 책임지는 전투비행단의 취사병 팀 등 전국 각 군에서 참가자들이 조리 전투를 위해 KBS를 찾았다. 각 팀 취사병들은 다양한 조리 작전을 수행하며 ‘전설’이란 명예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는데, 참가자 중에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출신부터 미슐랭 식당 요리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내놓는 요리마다 MC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또한 패기 넘치는 현역 군인답게 첫 녹화에서부터 “상대도 안 된다”, “박살 내버리겠다” 등 불꽃 튀는 견제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 대망의 첫 번째 조리 전투 ‘돼지고기와 곁들임 채소 요리’ 10월 1일 첫 번째로 공개되는 조리 전투 주제는 바로, 군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인 제육볶음을 능가할 돼지고기 요리와 곁들임 채소 요리를 만드는 것. 삼겹살, 등심 등 6가지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를 사용하고,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장병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제일 먼저 조리전투장에 입장한 팀은 육군 제8기동사단 '조리지상주의'와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량배식'. 제8기동사단 '조리지상주의'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였고, 제8전투비행단 '정량배식'은 타이완식 볶음밥을 군대 급식에 접목해 MC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이후 이어지는 해군 독도함 '6111'과 육군 제2군단 '구룡원' 조리 전투에서는 심사위원 모두가 놀랄 정도로 어려운 요리가 나와 긴박한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어진 조리 시간은 단 50분. 과연 어떤 팀이 군 급식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고 첫 번째 승리를 거머쥐게 될까! 10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성인 남성 50% 외도 경험 有" [끝부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MZ버전 사랑과 전쟁 '끝내주는 부부'가 첫선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부부'에서는 특별한 취향을 가진 의사 남편이 육아 도우미를 본인 취향대로 성형시킨 뒤 불륜을 즐긴 내용이 드라마로 담겼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불륜 상대였던 육아 도우미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이 아닌 그저 신분 세탁용으로 사용했다는 점이었다. 성형외과 의사인 사연자 남편의 능력과 재력을 이용해 변신을 한 뒤 또 다른 젊은 남성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1부 영상이 끝난 뒤 이야기를 나누던 안현모는 "실제 조사 결과를 보니까 성인 남성 50%가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절반은 없다는 이야기다"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지만, 박혜성 원장은 "어쩌면 나머지는 걸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팩폭을 날렸다.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현실에 다섯 명의 패널들은 잠시 리액션이 고장 난 듯 아무 말 없이 감탄사만 내뱉었다. 안현모는 "이 사연은 남자도 싫어지고 여자도 싫어지는 내용이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원훈은 "(복수가) 약간 더 셌으면 좋겠다. 저였다면 여자가 결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객들 앞에서 남편과의 불륜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틀었을 것"이라며 통쾌한 복수를 꿈꿨다. 밤 10시 방송.
  • ‘곽튜브 사태’ 대반전, "이나은은 마녀사냥 당했다" 관계자 증언 잇따라[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에이프릴 관계자들이 이나은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스포츠경향은 25일 에이프릴의 데뷔부터 해체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이는 소속사 관계자 출신 A씨, 매니저 출신 B씨, 헤어 디자이너 C씨와 D씨, 소속사 관계자 출신 E씨 등 총 5명이다. A씨는 “에이프릴도 누구와 누구는 결이 맞고 또 누구와는 맞지 않기도 했다. 친해졌다가 멀어져다가 또 친해지기도 했다. 그게 이상한가”라고 했다. 매니저 B씨는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져 오는 과정을 보면서 그저 마녀사냥 같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누구하나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법원도 불송치 이유서를 통해 ‘왕따와 괴롭힘이 없었다’고 적었는데, 대중들은 사실을 외면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고 했다. 에이프릴의 연습생 시절부터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C씨와 D씨는 “매일 새벽 이들을 만나고, 현장 스케줄도 동행했다. 옆에서 지켜봤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면서 “5명이 1명을 왕따시키고 괴롭힌게 아니라 1명이 5명을 왕따 시키고 괴롭혔다”며 밝혔다. 관계자들은 "진짜 피해자는 다른 멤버들", "이현주가 연습에 불참하고 각종 스케줄을 펑크냈다", "이나은은 왕따를 주도할 깜냥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네가) 가해자라고 해서 널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곽튜브가 특정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두둔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두 차례 사과했으나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됐다. ‘나락의 일상화’라는 지적이 나올만큼 곽튜브에 대한 비난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에이프릴 관계자들의 증언이 이번 사태의 반전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 배우 조병규, 가수 깜짝데뷔…28일 첫 싱글 '울지 않길' 발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병규가 첫 싱글을 발매하며 가수로 깜짝 데뷔한다. 조병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울지 않길'을 발매한다. '울지 않길'은 서정적인 기타 반주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사랑했던 만큼 서로를 잘 알기에 이별 후 슬퍼할 상대방에게 전하는 담담한 위로와 진심을 담았다. 조병규는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과 더불어 기교를 최대한 배제한 채 읊조리듯 부르는 보컬 테크닉으로 깊은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병규는 지난 4월 영화 '어게인 1997' OST에 직접 보컬로 참여하며 숨겨진 노래 실력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음원으로 보여 줄 색다른 매력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울지 않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배우 조병규와 강나언이 함께 참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처럼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SKY 캐슬', '아스달 연대기',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 매 작품 개성 있는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에서 MC로 활약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조병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조병규의 첫 싱글 '울지 않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 민희진, 오늘(27일) 100분 공개 강연…'하이브 사태' 입 열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 속에 강단에 선다. 민 전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강연자로 참석한다. 현대카드 주최로 진행되는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민 전대표가 참석하는 이날 안테나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 래퍼 기리보이, 싱어송 라이터 조니 스팀슨이 언더스테이지 공연에 나선다. 박정현 셰프와 배우 김신록 그리고 민 전 대표는 스토리지 토크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번역가 안톤 허와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 재즈 트리오 만동의 뮤직 라이브러리 무대도 예정 돼 있다. 민 전 대표는 스토리지 토크콘서트 마지막 주자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다. 민 전대표는 K-팝 엔터테인먼트 대표 중에는 유일하게 강단에 선다. 다른 강연자보다 2배 가까이 많게 책정된 100분의 시간도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 민 전 대표는 두 차례의 기자회견 당시 거침없는 발언과 다양한 K-팝 사업에 대한 지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와 민 전대표가 갈등을 빚으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하이브 사태' 이후 민 전 대표가 대중과 공개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민 전대표가 100분 간 어떤 이야기를 쏟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일방적 해임 결의라며 반발했다. 여기에 뉴진스 또한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하이브와 어도어를 상대로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요청기한인 25일 "앞서 지난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며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라며 대표직 복귀를 요구했다.
  • “동료 개그맨 폭력·따돌림으로 연예계 은퇴”, 천수정 충격 폭로[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천수정이 과거 동료들의 폭력과 따돌림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가해자가 누구였는지 밝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개그우먼을 때려친 이유, 이제는 말할수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천수정은 “데뷔 초부터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는 내내 남모를 아픔으로 너무나도 괴로웠고 불안한 마음뿐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2008년 방송사 두 곳에서 신인상을 받았지만 사실 속은 병 들고 있었다. 직장 내 폭력 속에서 마치 거대한 빙산을 만난 나룻배가 된 것 같았고, 그때는 이리저리 파도에 휩쓸려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화려한 게 전부가 아니었던, 진짜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떠나 호주로 도피도 해봤고, 다른 일을 찾아보고 상담도 받으면서 잊으려 노력해봤지만, 그 트라우마가 된 시간은 나를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괴롭혔다.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나를 더 가두게 됐다”고 호소했다. 천수정은 “도를 넘은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당했다. 여자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치심, 그리고 집단 따돌림. 지금은 하시모토 갑상선 질환으로 변해버린 목소리지만, 20대 초반의 내 목소리가 듣기 싫다고 윽박지르며 비웃었던 그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아파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었고 그들을 떠나고 싶었다. 당장 직업을 때려치우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다. 정말 때려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 때려쳤다는 표현이 제일 속이 시원한 것 같다. 누군가는 나를 패배자라고 비난하겠지만 나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나는 그들이 나오는 한국 TV 프로그램을 못 본다. 지금은 캐나다에서 그동안 가두어 두었던 나를 찾아 나가고 있다. 가해자가 아닌 내가 두려움과 공포에 떨며 살았던 시간들이 이제는 부질없이 느껴지고 이 큰 세상 속에서 헛된 시간들 같다”고 강조했다. 천수정은 “이제는 속시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을 때려치운 이유, 연예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최고의 복수는 용서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그때 기억에서 10여년이 멀어진 지금, 나는 용서하려고 한다. 지금 이 독백이 내 삶의 고해성사가 되어 억눌렸던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솔직하게 살고 싶다. 겉으로 화려했던 그때보다 평범한 지금이 가장 위대한 삶이 된 것 같다. 분명 삶은 결국엔 해피엔딩이 될테니까”라고 했다. 천수정은 200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MBC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등 연기 활동도 했다. 현재는 캐나다에서 남편,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오늘(27일) 첫 공개…사카구치 켄타로, 한국 팬 사로잡을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27일 첫 공개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1화 스틸에서는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에 빠지던 행복한 시간들을 엿볼 수 있다. 꿈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홍’은 난감한 상황에서 ‘준고’의 도움을 받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우연한 기회로 계속 다시 마주치는 이들은 점차 가까워지고, 이내 연인으로 발전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첫눈에 서로를 운명이라 느낀 ‘홍’과 ‘준고’가 사랑을 시작하기까지 가슴 떨리는 순간들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2화 스틸에서는 5년이 흐른 뒤, 공항에서 다시 마주친 ‘홍’과 ‘준고’의 모습이 1화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더한다. 회상 속 일본에서의 시간은 여전히 행복해 보이지만, 한국에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함이 가득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행복한 연인이었던 ‘홍’과 ‘준고’는 왜 이별을 맞이한 것인지, 어떻게 5년 후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지,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선사하는 올 가을 최고의 감성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1, 2화에 이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화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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