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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Page 34 of 127 - 뉴스벨

#연예일반 (2537 Posts)

  • 성시경 “영화홍보, 몇 천만원 준다고 해도 안받아”…이경규 “네가 망쳐놨어” 분노[갓경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성시경이 영화 홍보 콘텐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의 '예능대부 갓경규'에서는 '200만 유튜버 성시경. 유튜브 쪼렙 이경규 씹어 먹을 텐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성시경은 “‘만날텐데’를 하다보면 좋은게 영화를 먼저 보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신작을 들고 배우들이 나오면, 나도 그 작품을 봐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며 "그래서 요즘 개봉 전에 영화를 많이 보게 된다. 영화는 규모가 크니까 홍보비도 많이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유튜버들은 꽤 큰 돈을 받고 콘텐츠에 출연시키는데, 나는 돈을 받고 누구를 출연시킬 생각이 없다. 돈을 받으려면 영화에 대해 좋게 얘기해 줘야 할 텐데, 그렇게 되면 유튜브의 진실성이 떨어진다"며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그는 "배급사에서 홍보비로 몇 천만 원을 주겠다는 연락이 왔지만, 돈을 안받는다고 했다.그랬더니 배급사에서는 '쟤네는 돈 안 받더라'라는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규는 "네가 이 시장을 망쳐놨구나"라고 했다. 이경규가 “나도 ‘킬링무비’라고 했다”라고 하자, 성시경은 “듣는 순간 안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구독자 147만' 박명수 "유튜브, JTBC 제의 와서 시작…처음엔 안 하려고 했다" [십오야]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유튜브 채널 활성화 비법에 대해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얼굴천재 미남의 정석 차은수 (ft. 거성엔터 박명수 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방송인 박명수와 그의 '부캐' 차은수가 출연했다. 영상 속 나영석PD가 박명수에게 원동력에 대해 묻자 박명수는 "재석 씨랑 저랑 좀 비슷한 게 있다. 유재석 씨는 일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술도 안 먹는다. 그런데 나는 술은 좀 먹는다. 그렇게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일은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재석 씨가 일을 많이 하는 건 그 안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이다. 많은 지인들과 많은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하면서 거기서 웃음을 만들어 냈을 때 많은 분들이 웃고 내가 웃는 것. 그 자체가 즐거운 것이다. 그러니까 천직인 거다"라고 전했다. 나영석PD가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대해서도 언급하자 박명수는 "JTBC에서 제의가 와서 한 거다. 난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우리 매니저가 권유해서 해봤다. 솔직히 그런 생각을 했다. 난 유튜브는 안 하려고 했다. '뭔 유튜브를 해? 이걸 하느니 공중파를 하나 더 하지' 그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젠 공중파를 거의 안 보지 않나"라며 채널 개설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나는 젊은 PD들에게 다 맡긴다. 내가 가서 말을 안 한다. 가서 있는 그대로 한다. 내가 '재미없다'고 안 하고, 결과물만 가지고 말을 한다. 내가 즐거우면 조회수가 안 나오더라. 내가 힘들면 조회수가 나온다. 그리고 아이돌들이 나오면 되게 좋아해준다. 얼마 전에 뉴진스가 나왔을 때도, 다니엘과 혜인이가 나오면 너무 반가워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한도전' 때도 그랬다. 고생을 해야 보더라. 허리가 나가야 한다. 이젠 극단적으로 안 나가면 안 본다"라며 농담했다.
  • 이수지, 김고은 번호 받았는데도…"식사 못해, 너무 떨려서 애프터 NO"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배우 김고은과 만난 후의 비화를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나는 김고은이 발톱을 버리면 이수지가 먹는다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고은이 출연했다. 영상 속 김희철이 "이런 말 두 분께 드려도 될까 싶은데, 이틀 전에 '파묘'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지가 "닮았지?"라고 묻자 김희철은 "거기 나오는 최민식 선배님"이라며 농담했다. 김희철이 "처음에 솔직히 말하면 'SNL'을 볼 때 '수지 최고다. 너무 재밌다'라고 생각했는데, '파묘'를 보는데…"라며 김고은을 언급했다. 이에 이수지는 "사람이 한끗차이다. 그렇게 생겼으면 내가 그렇게 풀렸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이 "실제로도 밥을 (같이) 먹었냐"고 묻자 이수지는 "김고은 님이랑요? 전화번호를 주셔서 촬영 끝나고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아직 애프터 신청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이 아쉬워하면서 "왜?"라고 말하자 이수지는 "나 떨려. 못하겠어"라며 수줍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희철은 "어 근데 잠깐 진짜 보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이수지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김고은을 만났다. 당시 이수지는 김고은의 화제작 '파묘'와 '도깨비' 속 그의 캐릭터를 연기한 후 '김고은 님 밥 한 번 먹어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라는 문구를 등에 쓰고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고은 역시 웃음을 터뜨리며 이수지의 옷을 입혀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주변에서 '그 표정이 있다. 닮았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김고은 씨를 그날 처음 뵀다. 하나도 안 닮았다"고 털어놓으며 김고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BTS 슈가, 음주운전은 잘못…But 거짓말 한 적은 없었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의 사고 당시 동선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일주일간 거짓 해명을 했다고 비난을 받았지만, 사과문에선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6일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미터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다",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슈가 역시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슈가가 탄 것이 전동 킥보드가 아니라 전동 스쿠터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사건 축소 의혹이 불거졌다. 게다가 JTBC '뉴스룸'은 스쿠터를 타고 도로 위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해당 스쿠터 운전자가 슈가라고 보도하면서 슈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또 연합뉴스TV는 13일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며 CCTV 영상을 공개해 거짓 해명 논란이 더해졌다. 하지만 JTBC와 연합뉴스TV가 공개한 CCTV 속 인물은 슈가가 아니었다. 14일 동아일보는 슈가가 6일 오후 9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개인 작업실로 이동해 술을 마셨고, 밤 11시께 작업실에 비치돼 있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작업실은 슈가의 자택인 나인원한남에서 500여 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TV조선 역시 이날 경찰이 확보한 슈가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 위를 주행하다 자택인 나인원한남 정문 앞에서 입구 안쪽으로 좌화전 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벗겨진 헬멧을 줍는 슈가를 발견한 경찰이 다가왔고,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했다. 해당 CCTV가 공개된 후 슈가는 일단 거짓 해명 논란에서는 벗어났다. 전동 스쿠터 형태부터 이동 거리, 사고 형태 등 여러 부분에서 오해가 풀렸다. 슈가가 몰았던 전동 스쿠터는 오토바이와 유사한 스쿠터의 형태가 아닌 킥보드 형태에 안장이 달린 전동 스쿠터로, 일부 방송사에서 자료화면으로 제시한 전동 스쿠터와 달랐다. 이에 일각에서는 킥보드라 생각했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또한 잘못된 CCTV 영상에서 슈가가 차도를 달리며 자택과 반대 방향으로 1.5km를 이동하고, 혼자 넘어진 것이 아닌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는 것 역시 이날 공개된 CCTV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이 확인됐다. 이는 소속사와 슈가가 밝혔던 사과문에서의 내용과 일치한다. 다만 슈가는 경찰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맥주 한 잔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해진 바. 음주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던 만큼 '맥주 한 잔'을 마셨다는 말이 성립되진 않는다. 물론 슈가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여러 오보가 있었던 만큼, 슈가가 '맥주 한 잔'이라고 진술한 것이 맞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에선 달라질 것은 없지만, 만약 슈가가 '맥주 한 잔'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 진술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과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에서 주행한 것은 100% 잘못한 행동이지만, 현재로선 슈가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것에서는 비난을 멈추는 게 맞지 않을까.
  • 이동욱 “조세호 이름 오랜만에 들어, 이제 볼 일도 없어” 서운함 가득[핑계고](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동욱이 결혼 준비로 바쁜 조세호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동욱과 지석진,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이 "내가 이동욱 검색을 한다"고 하자 이동욱은 "국정원이냐. 왜 나를 검색하냐"며 발끈했다. 이어 유재석은 "너랑 친하니까 가끔 해야지. 조세호는 안 친다"고 티격태격 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욱은 갑자기 "방금 그 이름 오랜만에 듣는다, 조세호라는 이름을"이라며 "본 지 한 달도 넘었다, 한달 반 됐다"라고 했다. 유재석이 "데이트하고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다"라고 하자 이동욱은 "이제 별로 볼 일도 없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과 남창희가 박장대소하면서 "야 조세호가 결혼하는데 네가 왜 삐쳐"라고 하자 이동욱은 "삐친 건 아니고, 그냥 아니 아니다"라고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이동욱은 연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이제 연애를 못할 거 같다. 너무 귀찮다. 연애를 하면 일단 친해져야한다. 그런 걸 어떻게 하지? 너무 까마득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연애 전문가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연애를 너무 오래 안하게 되면 시작하기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고, 이동욱은 "혼자 있는게 너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이동욱은 '연애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은데 귀찮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하고 싶은데 귀찮으면 연애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석진이 “네가 가슴 설레는 여자를 못 만나서 그런 거다”라고 하자, 이동욱은 "이제 나이도 좀 있으니 예전만큼 그게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이성을 만날 만한 동선이 없다. 자만추가 안된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성경과 함께 드라마 ‘착한 사나이’를 촬영 중이라는 이동욱은 “계속 일을 하니까 쉬는 날은 그냥 집에 혼자 있는 게 너무 편하다”며 “사람들 안만나고 혼자 가만히 있는 시간도 필요하니까. 예를 들어 OTT를 볼 때도 나 혼자보면 혼자 보고 싶은 거, 취향대로 보면 되는데 한명이라도 같이 있으면 이 사람의 취향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유노윤호, 재능 기부+출연료 전액 기부…"韓 미래교육 희망 봤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변신하면서, 출연료 전액 기부로 훈훈한 선행을 베풀었다. 오는 17일 EBS는 유노윤호가 내레이터로 참여한 특집 다큐 '지역을 넘어 세계로, 대한민국 글로컬 교육'을 방송한다. <지역을 넘어 세계로, 대한민국 글로컬 교육>은 전라남도의 미래 교실을 비롯해 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학교들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하고 올해 전국 157개 학교에 신입생이 0명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져서, 지역의 학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로컬 교육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운다는 목표 아래, 초중고 현장에 선진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한 다양한 미래 교실의 수업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공생의 교육’에 집중한다.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 기간 중 연사로 참여한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샌델 교수와 데니스 홍 교수 등의 인터뷰를 담아 프로그램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특히, 마이클 샌델 교수는 박람회 기간 중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E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교육의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과 공생의 교육을 힘주어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남 교육의 경쟁력을 공생의 교육에서 찾자는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의 제안도 방송에서 다룬다.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은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맡았다. 그는 전남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 녹음을 마친 후 그는 “어려울 수도 있는 AI 관련 공부를 적극적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며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에 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시청을 적극 추천했다. EBS 특집 다큐멘터리 '지역을 넘어 세계로, 대한민국 글로컬 교육'은 오는 17일 오후 3시 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 "싱크로율 99점" '찐 엄친아' 정해인, ♥정소민과 '엄마친구아들'로 설레는 첫 로코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정해인, 정소민 표 힐링 로맨스 '엄마친구아들'이 찾아온다.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3년 만에 의기투합해 힐링 코맨틱코미디를 예고했다. 이날 유재원 감독은 "혜릉동에서 살아가는 청춘들, 가족, 형제가 펼쳐가는 이야기. 사랑도 우정도 꿈도 성장도 있는 다채로운 드라마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윤재원 감독은 '일타스캔들', '갯마을 차차차'와 차별화된 점에 대해 "작품의 결은 비슷하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다르다"라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는데, 그게 좋게도 작용하지만 불편한 타이밍도 있다. 세밀한 감정을 보여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건축가 최승효 역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촉망받는 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제 입으로 설명하기 부끄럽지만, 외모와 성격과 능력이 골고루 갖춰진 엄마친구아들이다"라며 "유일한 흑역사를 알고 있는 석류를 성인이 돼서 다시 동네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돌아가지 않을 때 이렇게 현장에서 많이 웃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해인은 로코에 첫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로맨스코미디라는 장르를 제대로 처음 하게 됐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늘 그렇듯이 도전은 해야 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은 있었는데, 감독님, 작가님, 저의 파트너 소민이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현장에 빨리 녹아들고 잘 어우러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멜로 전작에서는 서정적이고 정서가 어두운 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굳이 차이점이라고 할 건 없지만 이번에는 코미디가 많다 보니까 제가 현장에서 정말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다. 굳이 제가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웃긴 상황이 많아서 그런 상황과 글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해 하면서 촬영했다"라고 화기애애 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최승효의 가장 큰 매력을 묻자 "자꾸 전완근을 말씀하시는데, 그것보다도 올곧은 성심에 매력을 느꼈다. 마음이 따뜻하고 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난 '엄친딸' 배석류 역의 정소민은 "석류는 미국으로 유학가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하고, 글로벌하고 좋은 회사의 프로덕트 매니저로 취업해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돌연 한국으로 돌아와서 인생을 재부팅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친구"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별히 석류에게 공감한 포인트로 묻자 "K-장녀 포인트다. 석류도 남동생이 있고, 저도 남동생이 있다. 석류와 석류 남동생과의 관계와 똑같진 않지만 익숙한 구조였다"면서 "장녀로서 엄마와의 관계가 가장 공감이 많이 갔다. 누가 시킨 적은 없지만 장녀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무거워져서 부채감처럼 느껴진 지점도 석류에게 공감이 갔다"고 전했다. 김지은은 119 구급대원 정모음을 연기했다. 김지은은 정모음에 대해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처럼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친구다. 어렸을 때부터 승효, 석류랑 친구였다. 모두가 괴짜라고는 하지만 괴짜보다는 솔직하고 필터없이 말하는 습관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굉장히 씩씩한 친구다. 정도 많고 정의로운 친구"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은은 구급대원 역을 위해 준비한 점도 밝혔다. 그는 "액션스쿨도 갔었고, 전문지식이나 용어 공부를 많이 했다. 다큐멘터리를 진짜 많이 봤다. 알고리즘에 '구급대원의 하루', '구급대원 브이로그'가 많이 뜰 정도로 라이브한 느낌을 보고 싶어서 영상을 찾아보고 용어를 습득했다"고 밝혔다. 윤지온은 사회부 기자 강단호로 분한다. 윤지온은 강단호에 대해 "진중하고 담담하고 담백한 캐릭터다. 한 포인트씩 허당기가 있어서 그런 것들이 시청자 분들이 봤을 때 매력있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서는 기자가 아니라 취재기자다. 특별하게 신경써서 준비한 건 없다. 해왔던 대로 대본을 열심히 보고 사회적 이슈에 좀 더 관심을 가졌다. 실제 인터뷰할 때 연예부 기자께서 저를 인터뷰하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강단호에 녹여내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정해인과 정소민은 서로의 설렘 포인트를 짚었다. 정해인은 "호탕한 웃음,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무장시키는 웃음에 설레면서 같이 따라웃게 된다. 제가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거기에 조금씩 설렜다"고 말했고, 정소민은 정해인의 설렘 포인트로 "오빠가 컨디션 체크를 굉장히 세심하게 해준다. 현장에서 그게 너무 고마웠다. 따뜻하더라. '오늘은 어때?'라고 항상 친절하게 물어봐줬다"라고 웃어보였다. 또 네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정해인은 "살면서 '엄친아'라는 말 많이 들어봤죠?"라는 말에 "부정하지 않겠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최승효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제가 느끼기에는 99점 주고 싶다. 나머지 부족한 1점은 석류가 완성시켜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정소민은 배석류와의 싱크로율을 "85점"이라고 했고, 김지은은 90점, 윤지온은 80점이라고 했다. 끝으로 기대하는 성과를 밝혔다. 윤재원 감독은 "예상은 하지 않지만, 작가님과 시청률 10%은 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하고 열심히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부담보다는 기대가 더 큰 것 같다. 결과는 하늘의 뜻인 것 같아서 촬영장에서 대본을 볼 때 마음가짐 만큼은 결과를 생각 안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저희가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는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웃으면서 다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에 대해서는 "윤 감독님과 한 배를 타겠다. 슬쩍 1% 높이겠다"며 시청률 11%를 희망한다고 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누가 무당되면서 어그로 끄냐” 순돌이 이건주,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었다(근황올림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순돌이’ 이건주(43)가 무속인이 된 계기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순돌이를 만나다] 무속인 된 '국민아역' 배우, 전국민 충격 빠트린 뉴스 주인공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작년이랑 재작년에 우울증이 많이 심하게 왔었다. 혼자 있을 때 정말 많이 힘들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서 밑에 보며 뛰어내리고 싶었다. 나는 신병이 정신적으로 왔다. 방울 소리가 막 들렸다"고 했다. 이어 "내가 정신이 이상해지나 생각이 들었다. 방울소리가 들리던 그날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위에서 여자 둘이서 계속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집이 꼭대기 층이라 위에 사는 사람이 없는데, 왜 이렇게 여자 둘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지. 그때 내가 우울증이 심각하게 오고, 정신병이 오나보다 했다. 맨날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는데 할아버지 다섯 분이 나를 쳐다보기도 했다. 한 할아버지는 지팡이로 제 머리를 때리면서 깨웠다. 미치겠더라. 막 방울소리가 들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신이 오셨을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다. 내가 정신적으로 미쳤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랬던 찰나에 신할아버지가 저한테 옷을 입히시더니 방울이랑 부채를 들려주고 뛰라고 하시더라. 그때 저도 알게 됐고, 인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건주는 “신굿을 하고 나서 그 다음날 기사가 나왔는데,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이 될 정도로 연락을 많이 주셨다. 반응이 극과 극이었다. '너 장난이지? 기사 잘못 올라온 거 아니야. 너 뭐 촬영해?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았다”전했다. 이어 “가족들은 지금도 운다. 전화 통화할 때마다 운다. 나도 무당 된다고 말한 뒤 매일 울었다. 솔직히 요즘도 운다. 내림굿 받고 고모랑 통화하면서 소리 지르면서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하다 하다 인기 떨어지니까 무당 된다고 어그로 끌려고 나왔네’라는 말이 너무 마음 아프다. 진짜 너무 아픈 말이다. 어느 누가 무당 되면서 어그로 끌려고 하겠냐. 이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길인데. 그 글을 보면서 너무 속상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건주는 MBC TV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에서 '순돌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당시 인기가 너무 많아서 어머님들이 되게 예쁘다가 꼬집어서 온 몸이 멍투성이었다”고 전했다.
  • 이동욱 “연애 너무 귀찮아서 못할 듯, 그런 걸 어떻게 하지?” 토로(핑계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동욱이 연애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재석은 채널의 2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게스트 지석진, 이동욱, 남창희를 초대했다. 고교 선배 지석진에게 냅킨을 건네던 이동욱은 “여자친구한테는 이렇게 하는데,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연애를 못할 거 같다. 너무 귀찮다. 연애를 하면 일단 친해져야한다. 그런 걸 어떻게 하지? 너무 까마득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연애 전문가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연애를 너무 오래 안하게 되면 시작하기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고, 이동욱은 "혼자 있는게 너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이동욱은 '연애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은데 귀찮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하고 싶은데 귀찮으면 연애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석진이 “네가 가슴 설레는 여자를 못 만나서 그런 거다”라고 하자, 이동욱은 "이제 나이도 좀 있으니 예전만큼 그게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이성을 만날 만한 동선이 없다. 자만추가 안된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성경과 함께 드라마 ‘착한 사나이’를 촬영 중이라는 이동욱은 “계속 일을 하니까 쉬는 날은 그냥 집에 혼자 있는 게 너무 편하다”며 “사람들 안만나고 혼자 가만히 있는 시간도 필요하니까. 예를 들어 OTT를 볼 때도 나 혼자보면 혼자 보고 싶은 거, 취향대로 보면 되는데 한명이라도 같이 있으면 이 사람의 취향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웃기고 싶어" 신민아, 춤까지 췄다! ♥김우빈 보면 흐뭇하겠어 [살롱드립2](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댄스 실력을 뽐낸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 다음 예고편에는 배우 신민아가 등장했다. MC 장도연은 "와 여신이다"라고 신민아를 반갑게 맞이했다. 신민아는 "원래 낯가림이 심하다고 들었다"라는 말에 "땀이 난다. 긴장했나 보다"라며 땀을 닦았다. 그러면서 "되게 웃기고 싶다"라며 개그 욕심을 냈다. 신민아는 "유행이나 트렌드에 민감하신 편이냐"라고 묻자 "그래도 꽤 아는 것 같다"면서 "브이로그를 가끔 찍는데, 찍는 친구가 카메라 보고 얘기 안 하셔도 된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배꼽티 입었네?'라고 했는데 크롭이라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오랜만에 멋 좀 부리고 왔다"는 신민아는 MZ포즈를 요청하자 해맑에 웃으며 2년 전 유행했던 갸루 피스를 해 '트렌드 문외한' 면모를 드러냈다. 신민아는 취미 부자라고도 했다. 그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발레 취미반, 노래, 극장용 댄스를 배운다"라고 말하며 극장용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가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편 신민아는 현재 배우 김우빈과 공개 열애 중이다. ㅡ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한다.
  • "너무 건방졌다" BTS 진, 한라산 등반에 자신감 꺾였다 회복 [달려라 석진](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나 전역 5일 됐는데 한라산 가란다…'라는 제목으로 '달려라 석진'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진은 간단한 아침을 먹은 후 새벽 5시 50분 한라산으로 출발했다. 백록담을 목표로 진의 등반 코스는 왕복 기준 평균 9시간이 소요되는 성판악 탐방로. 진은 "사실 이건 재미보다는 포부 같은 거다. 앞으로는 재밌을 촬영 많이 할 거다.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열심히 등산해보도록 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외치고 등반을 시작했다. '달려라 석진' 기획 초안은 "켠 김에 왕까지! 한 번 도전한 거 끝까지 가보자"였다면서 "바로 첫회부터 등산을 냅다 때려버리네"라고 이야기했다. 진은 "저 특급전사였다. 전역 한 지 5일 됐는데 산을 탈 줄이야"라고 말하면서 힘차게 등반했다. 제작진은 진에게 등반 중 "전역 축하해요"라는 말을 5번 들으면 특별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진은 "다섯 번? 쉽지"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진은 등산객들에게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다.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던 진은 "자신감이 꺾였다. 이제 나는 다 할 수 없다. 3시간이 남았다고? 헛웃음이 난다"라고 힘겨워 했다. 진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 지옥에 "힘드네. 옛날에 무하마드 알리가 한 말이 맞다. 사람은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쳐 맞기 전까진"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는 마이크 타이슨이 한 말. 진은 "제가 잘못 생각했다. 너무 들떠 있던 나머지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해 버렸다. 너무 건방졌다. 촬영 콘셉트를 바꿔야 할 것 같다. '뭐든지 할 수 있다'가 아니고, '뭐라도 한번 시도해 볼까?'정도로"라고 '달려라 석진' 콘셉트에 대해 후회했다. 그럼에도 진은 출발 4시간 20분 만에 백록담 정상에 도착했다. 진은 "우와 해냈다"며 "전역 5일 만에 백록담을 보다니!"라고 뿌듯해 했다. 하산에 들뜬 진은 뛰어내려갔다. 7시간 30분 만에 한라산 등반을 마친 진은 "진짜 미쳤다. 이거 완전 럭키 석진이야, 다친 거 없이 무사히 전역도 하고 등산도 끝냈구나. 이거 완전 럭키 진이야"라고 말했다. 등반을 마친 진은 물회를 폭풍 흡입하며 "좋다. 행복하다"라고 만족해 했고, 오늘의 도전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정국을 꼽았다.
  • '만취 음주운전' 슈가, 경계석 들이받고 '꽈당'…CCTV 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가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다 경계석을 들이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연합뉴스TV는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고 인도를 질주하는 CCTV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에는 슈가가 지난 6일 밤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미끄러듯이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슈가는 전동스쿠터를 탄 채로 인도를 달리다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잠시 뒤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들이 슈가를 발견한 뒤 인근 파출소에 지원을 요청했다. 불과 10분도 안 돼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 음주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 처벌돼, 유죄 시 형량도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2천만 원으로 무거워진다. 슈가는 경찰에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슈가가 당시 만취 상태여서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음주 측정만 한 후 귀가 조치했으며, 슈가가 몰았던 전동스쿠터를 따로 압수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슈가의 최종 이동 거리와 경로에 대한 확인을 마친 상태이며, 소환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 "민희진이 날 미친 여자 취급, 사과도 안했다"…성희롱신고 A씨 "법적대응 할 것"(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내 성희롱’을 신고한 어도어 퇴사자 A씨가 하이브와 민 대표의 싸움에 희생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13일 JTBC와 인터뷰에서 “정말 매일매일 일어났던 괴롭힘이 있었다. 저에게 했던 일을 더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강하게 신고를 한 것이다. 용기를 내서. 이걸 그때 모두가 지지를 엄청 해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한 간부가 평소 업무와 관련해 공격적인 발언을 일삼고, 남자들만 있는 거보단 낫다며 광고주와의 저녁 자리에 불러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이브 조사결과는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으로 볼 수는 없다고 나왔다. 이에 A씨는 “저는 그 조사조차 공정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에 대해서는 하이브에 한 번 항의를 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간부에게 경고를 해달라는 권고는 민희진 대표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당시 하이브 인사팀-민 대표 간 이메일에서 민 대표는 퇴직을 앞둔 신고자가 보복성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간부를 옹호했다. A씨는 “이 사건의 본질은 누구나 겪을 수 없는 그런 괴롭힘을 굉장히 편파적으로 처리했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2차 가해가 일어난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비난하는 대화가 공개되고 민 대표의 입장 발표가 이어지는 사이 참담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A씨는 “제 주변은 모두 그 당사자가 저인 걸 아는 상황이 됐는데 민 대표님 입장문을 보면 저는 일도 못 하고 보복성 허위 신고를 한 미친 여자로 그려졌다”고 했다. 민 대표는 A씨의 SNS 폭로 직후 연락을 취했지만 '당시 오해가 있었다'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았다. A씨는 두 회사의 다툼에 희생양이 됐다며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민 대표 측은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하이브 측은 '항의를 받았으나, 원칙대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해명문과 자료는 진실 되며, 왜곡과 불법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던 말이 무색하게 저의 사적인 카톡을 짜깁기하여 공개하며 전체 맥락을 편집했다. 저는 지금 제가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실 분의 거짓 해명에 이용되면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민희진 대표님과 간부(가해자)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기다린다. 지난번처럼 핀트를 벗어나는 실수를 두 번 하지 않길 바란다. 잘못 알려진 사실을 구체적으로 바로 잡아 달라. 제 입장문 조차 짜깁기고 거짓이라 하신다면,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
  • 정해인 "200명 스태프에 소고기 쏴…회식비 천만원 넘었다" 통 큰 FLEX [살롱드립](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정해인이 통 큰 플렉스를 했다. 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는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었다. 이날 정소민은 셋 다 말을 잘 못 놓는 편이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정소민은 "'안녕하세요' 하고 몇 시간 동안 말을 안했다. 안되겠다 싶어서 하나둘셋 하고 모두 말 놓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 놓고 더 불편했다.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고 계속 끊겼다"며 "조금씩 다같이 모이고 만나고 맛있는 거 먹고 하면서 서서히 편해졌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서로 휴대폰 번호를 모르니까 어느날 소민 언니한테 DM이 왔다. '안녕하세요 지은 씨, 석류 역할의 소민이에요'라고. 난 다음 날에서야 DM을 확인하고 번호를 교환했다"며 "덕분에 진짜 빨리 친해졌다"고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MC 장도연은 "말을 놓으면 편해진다는 장점은 있지만 선을 넘는다거나 한 적은 없냐"고 물었다. 정해인은 "난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정소민은 "그건 다른 사람들이 그 기준을 매겨줘야 하는 것"라고 지적했고, 정해인은 "너는 현장에서 종종 선 넘던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정소민은 "저는 좀 넘는다"라고 수줍게 인정했다. 정해인은 "정소민과 배석류가 바뀐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 촬영장에서 카메라가 안돌아가고 있는 상황에도 과격한 스킨십이라든지, 다리가 올라온다거나"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소민은 "오빠가 먼저 덩치로 절 위협해서 그랬다"고 반박했다. 이에 당황한 정해인은 "내가 언제? 내가 언제 그랬냐"고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네가 말로 공격을 해서 내가 다가갔는데 네가 발차기를 하려고 했지 않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로 투닥거리는 케미에 장도연은 "촬영 현장은 재밌겠다"고 부러워했다. 이후 정소민과 김지은은 정해인의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정소민은 "오빠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컨디션 체크도 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준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다"고 이야기했다. 더해 김지은은 "촬영장 근처 빵집에서 빵을 엄청 사주셨다. 또 스태프 분들만 회식하는 자리가 있었다. 제가 돈을 아직 많이 못 버니까 '우리 스태프들 기죽지마' 하면서 회식에 보태라고 소정의 돈을 줬는데 다시 돌려주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해인 오빠가 카드를 주셨던 거다"라고 밝혔다. 또 정소민은 정해인이 200명 정도 되는 드라마 전체 회식도 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정해인은 "거기가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같이 파는 집이다. 물론 소를 드시라고 했는데, 다들 소고기만 드시니까 '돼지고기도 맛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저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해인은 회식 비하인드로 "그 집이 회식을 종종 하는 곳인데 원래 다른 팀에서 회식을 하면 소고기를 막아 놓는다고 하더라. 제가 너무 그게 불편하더라. 메뉴판에도 (소고기가) 있는데 막아놓는 건 좀 그렇다 했다. 메뉴 다 열어놔달라고 하고 중간중간 체크는 했다"고 웃으면서 "술이 들어가면서 팍팍 올라가더라"고 말했다. 회식비를 묻자 정해인은 "대강 백 단위는 아니었다"고 고백해 모두가 놀랐다. 김지은은 "오빠랑 같이 촬영하면 너무 좋다. '이건 또 뭐야?' 하면 해인 오빠가 커피 쏜 거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 ‘이상순♥이효리’ 11년만에 서울 컴백, “음악×유퀴즈 대민방송 등 전방위 활약 예고”[MD픽](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올 하반기 11년 만에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하는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상순은 최근 김범수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서울 집은 구해놓았고, 지금은 인테리어 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범수가 “원래 젊었을 때 도시생활 즐기다가 은퇴하고 귀농하거나 지방으로 내려가는데, 거꾸로 된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순은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라며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사는 걸 꿈 꾸시는데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서울에 오면 이제 범수도 그렇고 석이도 그렇고 음악하는 후배들,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작업도 같이하는 그런 기대도 있다"라고 했다. 김범수는 “이렇게 놀면 하루 종일 놀수 있다”면서 반가워했다. 앞서 이효리도 유튜브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4일 ‘광집사’에 출연해 “내가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활동이라는 건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너무 세상이 달라졌다. 유튜브를 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하면 뭘 해야하나.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고. 이건 안돼. 그러면 브이로그? 근데 브이로그도 식상하다. 지금 하나 내가 생각하는 건 옛날에 '유퀴즈'가 거리 방송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 정말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발드는 사람 필요하다”는 말에 황광희가 적극 어필하자 이효리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과연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하반기 서울 정착 이후 어떤 활동으로 팬들을 사로 잡을지 주목된다.
  • 임지연, 지창욱 연애 폭로→♥이도현 언급에 '깜짝'…"조용히 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임지연이 연인 이도현의 언급에 깜짝 놀랐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영화 '리볼버'의 주연을 맡은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 말미 신동엽은 지창욱에게 "나는 창욱이가 너무 좋은 게 그래도 아직까지 한 번도 잘 안 걸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지연이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뭐가요?"라고 묻자 지창욱은 웃음을 터뜨리며 "야! 넌 좀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이 "누구를 만났는지 잘 안걸린다"고 말하자 지창욱은 "나는 정말로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헤어지는 게 좋더라"고 답했다. 이에 임지연은 "나는 다 알고있다. 하지만 난 물어보지 않는 것 뿐이다. 왜냐면 각자의 어떤 직업적인, 오빠도 배우고 나도 배우니까 오케이. 난 존중한다. 오빠의 연애를 존중한다.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여자들이 가만두겠냐. 연애를 안 하면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이 "누구! 얘기하는 게임을 해볼까? 주관식으로"라고 말하자 지창욱은 "이도현!"이라고 폭로했고 임지연은 "아! 조용히 해!"라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창욱은 "이래서 내가 항상 신발 끈을 꽉 묶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 유사시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해 4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도현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 한혜진 “비키니 입으려고 브라질리언 왁싱”…이시언 “함부로 입지마, 박나래 온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한혜진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뷰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기안84 고래 잡으러 서해안으로 떠난 한혜진x이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혜진은 이시언과 기안84를 차에 태우고 태안으로 떠났다. 비가 세차게 몰아치는 날, 이시언은 "우리 태안에서 수영한다는 헛소문이 있던데"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바다에 몸을 담가야지. 휴가인데"라고 답했다. 또 이시언이 "너도 들어가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어. 비키니 가지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비키니 입으려고 브라질리언 왁싱했는데"라고 대꾸하자 이시언은 “비키니 함부로 입지 마라. 비키니 입고 박나래 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갯벌에서 새조개를 잡아서 먹는 해루질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아, 해루질 내 아이템인데 가로채기 당했네"라고 했다. 이때 기안84가 "어차피 (구독자 수가 적어서) 안 볼 거잖아요. 고래 한 마리 잡아도 안 볼 듯"이라고 저격했다. 옆에서 운전하던 한혜진은 “못됐다 못됐어. 형을 아주 그냥”이라고 했다. 발끈한 이시언은 "기안아. 너의 그 다른 고래라도 잡자"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지지 않고 "나이 40에도 잡는 사람이 있냐"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 '자우림' 김윤아 "'11억 낙찰' 강남역 치과, 페이닥터 남편은 아무 관련 없어"(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우림’의 김윤아가 역대 최고 낙찰가인 11억 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으로 추가된 한 치과 병원과 남편 김형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13일 개인 계정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형규 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중입니다.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심 시원하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를 덧붙이며 해당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병원이 김형규 병원이라고 알려진 이유는 홈페이지에 김형규의 직책이 수석원장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6월 유튜브 웹 예능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면서 "치과의사인 남편 덕분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김형규 씨가 내 덕에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김윤아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290여 개로 알려졌다.
  • "진정성이 가장 중요"…'이혼숙려캠프' 서장훈X박하선X진태현, 위기 빠진 부부 구한다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위기에 빠진 부부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전해진다. 1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이혼숙려캠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종CP,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 진태현이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들이 MC 및 여러 전문가와 함께 부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심리 상담과 치료, 부부 미션 등 갈등을 봉합하는 노력과 더불어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이혼조정 시간을 통해 서로의 요구사항을 맞춰보는 프로그램이다. 55시간의 캠프 기간 동안 부부들은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관개 개선을 모색해본 후 마지막에 이혼을 할지 최종 선택한다. 이날 김민종CP는 프로그램 기획 계기에 대해 "우리가 가족과 부부에 관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다. 그것과 관련해 리서치를 하고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뵙는 와중에 법원에서 진행하는 '부부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실제 이혼 소송 중이거나 협의 이혼을 하시는 분들이 마지막에 관계 회복을 위해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인데, 그걸 실제로 예능으로 제작해보면 재미와 감동이 있고 좋은 취지를 갖겠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일럿을 마치고 정규로 돌아오게 됐는데, 정규에서 제일 크게 바뀐 것은 진태현 씨와 박하선 씨가 실제 캠프에 합류해서 조교로 활약하며 진정성있게 부부들을 돕는다. 이 부분이 관전 포인트니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혼'이라는 주제로 인해 프로그램의 자극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민종CP는 "제목에 '이혼'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자극적이라는 걱정이 많이 있다. 우리는 위기 부부의 사연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들에게 솔루션을 전하는 것에 방점을 찍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관계 회복을 위한 패키지를 제공하는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부들이 캠프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부분에 더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실제로 그 부분이 더 분량이 많기도 하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연을 다룬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 모두 '진심'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서장훈은 "나는 늘 모든 프로그램에 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출연진 분들 중에 본인의 관계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짚어주고 여러가지 시선에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정성 있게, 진짜 내 동생들한테 진심으로 해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를 만났을 때 진심을 다해서, 내 온 마음을 다해서 (생각을) 이야기해 드릴 수 있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그렇기에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많다. 진심을 다해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연달아 녹화가 있을 때면 머리가 띵하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던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에서 울면서 놀림을 많이 당해서 예능에서 우는 걸 정말 안 좋아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녹화하면서 네 번씩이나 울기도 했다. 정말 참았는데 쉽지 않더라. 사연 속에서 내 모습도 보이고 주변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서 그런 것 같다. 강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많기도 하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보면서 공감도 많이 했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남편에게 더 잘하게 됐다. 내가 무뚝뚝한 편인데, 말 한마디 더 예쁘게 하게 되더라. 덕분에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진태현 역시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부부들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부부들이 나와서 다양한 환경에 처해있는데, 그 과정에서 나또한 많이 배우게 됐다. 그리고 그분들께 내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종CP는 "웃음보다는 부부들이 변화하는 과정과 스토리에서 예능적인 재미를 잡고자 노력했다. 또 서장훈의 촌철살인 멘트도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서장훈은 "우리가 웃음을 만들어 내지 않아도 영상을 보시면 웃긴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본인들은 웃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만 너무 싸우는 장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웃긴 장면들도 많다. 그것 자체로도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있다"고 거들었다. 진태현 역시 "다양한 솔루션들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하선은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실제로 3일 만에 부부들의 사이가 좋아지더라.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 ‘안정환♥’ 이혜원 “악플 폭탄에 ‘내가 무슨 죄를 졌나’, 남편이 가위로 컴퓨터선 잘라”(멋진언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안정환과 결혼한 뒤 악플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멋진 언니'에서는 '딸이 적어낸 '엄마 직업'을 보고 한참을 울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 "죽을 만큼 힘든 일 있었냐"고 질문하자 이혜원은 한숨을 내쉬며 “왜 그런 일이 없었겠어요”라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혜원은 "대학교 4학년 때 결혼했다. 2학년 때부터 2년 연애하고 결혼 후 바로 이탈리아로 갔다. 이탈리아 언어학교를 다닌다는 핑계로 갔다. 그게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웹사이트 한 페이지 넘어가는네 30분이 걸렸다. 아무 통신이 안 됐다. 근데 어디 훈련을 가면 한 달씩 간다. 그럼 저는 한달 동안 그 집에 혼자 있었다. 지금이야 유튜브, 인스타 등 볼게 많지만, 저는 책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지금 대학교 4학년이면 아기고 한창 미팅할 나이고 옷 사서 입고 나가서 놀고 치장할 나이인데 막상 나갈 데가 없으니까 화장도 안 했다. 그때 아리랑TV를 보는데, 친구가 드라마에 나왔다. 그 친구가 내가 왕관을 물려준 친구다. 그 친구를 보면서 눈물이 너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당시에 영화에 캐스팅 됐다. 되고 나서 너무 좋아서 이거 찍을 거라 했다. 남편이 조금 있다가 프러포즈를 했다. 남편이 소속사 나오면 안 되냐고, 연기 안 하면 안 되냐고 하더라. 남편과 연기를 선택했던 나이가 대학교 4학년 때다. 내 인생이 그때 갈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안정환 씨가 속을 썩이면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장난을 친다"고 했다. 이혜원은 "그리고 몇 년 후에 일본에 갔다. 미스코리아 친구들이 예능 다 나오고 TV도 나온다. 오른쪽에 거울이 있었는데, 머리도 못 감고 묶고 있고 아기를 업고 있는데 내 모습을 봤다. 그리고 한 시간을 울었다. 너무 속이 상했다. 행복한 건 맞는데. 그런 세월을 10년을 겪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2002년 월드컵을 겪고 나서는 안티, 댓글과 싸워야 했다. 내 걸 다 포기하고 안정환이란 사람이랑 내 인생을 바쳐서 결혼했는데 내가 욕을 먹어야할게 뭐가 있지. 내가 인생에서 무슨 죄를 졌나 싶었다. 그때 남편이 컴퓨터 선을 가위로 잘랐다"고 했다. 그는 “남편은 아니면 아닌 성격이다. 정확한 사람이다. 그렇게 댓글하고 싸웠다. 지금도 댓글을 보면 굳은살이 배겨서 '이제는 괜찮겠지'라고 하지만 지금도 댓글을 보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까 나인지 모르겠지 라고 쓰시는 분들은 이 사람이 속상하지 않을까 하고 한번쯤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혜원은 한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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