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중계 멘토' 캐스터 "조금 실수하더라도 격려+응원 보내주셨으면" [MD이슈][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MBC 김나진 아나운서가 이번 파리올림픽 중계 소회를 밝혔다. 스포츠 캐스터를 향한 존경을 표하는 동시에 시청자의 응원 메시지도 당부했다. 김 아나운서는 18일 장문의 글을 통해 제33회 파리올림픽(이하 파리올림픽) 중계 소감을 전했다. MBC에서 굵직굵직한 스포츠 중계를 담당하는 그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수영, 배드민턴, 펜싱, 양궁을 중계했다. 해당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이 쏟아지며 그의 혼이 담긴 중계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파리올림픽이 '나 혼자 산다'로 정리되는 거 같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하는 마음속 이야기는 가족들과 나누며 회복했고, 늦은 나이에도 다시 한번 성장했음을 느꼈다'며 '안의 이야기와 별개로, 밖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었는데 '나 혼자 산다'를 보며 응원해 주신 분들이 계셔 용기를 내본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스포츠 캐스터들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준비하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연습한다. MBC 입사 전부터 메이저리그 중계로 처음 이 일을 시작한 이후로 노력과 연습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며 '당연히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준비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스포츠 캐스터를 본 적이 없다. 다만 그런 노력이 여러 가지 이유로 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아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방송과 달리 대부분 라이브로 방송을 소화한다. 보통이 3-4시간이고, 올해 하루 7시간 30분까지 라이브 방송을 한 적도 있다. 때문에, 캐스터도 사람인지라, 까먹기도, 빼먹기도, 헷갈리도, 틀리기도 한다.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글은 다시 고쳐 쓰면 되고 녹화본은 편집하면 되지만, 생방송 중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어 더더욱 어렵다'고 스포츠 캐스터의 고충을 토로했다. 끝으로 '모쪼록 보시는 분들께서 캐스터들이 조금 실수하고 모자라더라도 채찍보다는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어여삐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늘 이런 생각을 품고 살았는데 이 기회에 한 번 질러본다. 방송사 상관없이 이름 앞에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모든 선후배 동료분께 이 말씀을 꼭 올리고 싶다. 온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존경한다. 스포츠 캐스터 FOREVER!'라며 글을 정리했다. 시청률 경쟁 속에서도 파리올림픽에서 함께 고생한 타 방송사 선후배까지 모두 챙긴 김 아나운서다. 특히나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첫 스포츠 캐스터에 나선 후배 김대호를 향한 응원 독려 메시지도 엿볼 수 있었다. 김대호의 노력을 누구보다 옆에서 지켜본 김 아나운서이기에 꺼낼 수 있는 이야기였다. 김 아나운서는 김대호의 입사 4년 선배이다. 김대호는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첫 스포츠 캐스터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쉬운 중계 퀄리티 탓에 이른바 '중계 혹평'을 들어야 했다. 처음이라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긴장감과 낯선 환경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스스로에게도 만족하지 못했다. '중계 혹평'을 두고 '팩트'라고 표현했을 정도니 말이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김대호는 리허설 중 "여기 못 있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모든 분야가 그렇다. 스포츠 중계도 마찬가지다. 전문 캐스터가 존재할 만큼 아나운서에게도 쉽지 않은 분야다. 결국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해결해 줄 뿐이다. 김 아나운서 말처럼 질책보단 응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첫 시작은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한 단계 성장한 김대호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추성훈 딸’ 추사랑, 카메라 앞에서 또 “기괴한 표정”…엄마 야노 시호 걱정[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격투기 선수 추성훈 아내이자 모델 야노 시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17일 개인 계정에 “엄마와 딸 자식 3세대가 발리 여행을 다녀왔어요.올해초에 어머니가 아프셔서 수술을 하셨는데, 치료가 일단 끝나고 쾌유 축하 여행이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3명이서 천천히 수영장이나 스파에 가거나 두런두런 느긋하게. 이렇게 같이 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어요. 매일은 당연한 것 같지만 당연하지 않아요. 항상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고 싶습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추사랑은 엄마 야노 시호를 꼭 닮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추사랑은 이번에도 사진을 찍으면서 얼굴을 찡그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야노 시호는 지난 4일 “카메라를 들이대면 웬지 항상 이상한 얼굴의 사랑아”라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 속 추사랑은 엄마 옆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장난꾸러기 추사랑”, “여전히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일본 모델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추사랑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민희, 홍상수 영화로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연기상 “당신의 영화를 사랑”김민희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혜련 "골룸으로 MBC 최우수상 받을 줄…못 받아 엄청 울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MBC 연예대상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혜련아 비결이 뭐니?ㅣ인생 전고점 뚫은 실전 N잡러의 매운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지석진과 김용만, 김수용은 게스트로 참석한 조혜련과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만이 "너 MBC 와서 'TV 파크'인가? 그거 같이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조혜련은 "내가 기억나는 게, 그때 내가 유행어에 꽂혀있었다.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유행어를 집어넣으려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이홍렬 오빠가 MBC 복도에서 날 불렀다. '방송 모니터를 했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해' 그 조언이 나한테 되게 많이 도움이 됐다. 그 다음에 바로 골룸을 했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골룸이 하기 쉽지 않다. 네가 여자잖아. 그렇게 흉하게 분장하기가 싫었을텐데"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그때 조희진PD가 '혜련 씨, 나 하나 찾아냈잖아'라며 골룸 이야기를 꺼냈다. MBC 분장이 기가 막히게 뛰어난다. 그대로 재연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다음에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나왔다. 그때부터 망가지는 게 길이 트였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이 "그 한 해의 빅이슈였다"며 칭찬하자 조혜련은 "이제는 말할 수 없다. 내가 그때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후보였다. 내가 골룸을 했고, 나영석PD와 '여걸파이브'를 할 때라 KBS 애들이 축하해주러 MBC로 왔다. 그런데 카메라 감독이 나를 안 잡더라. 그래서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 “한달 전기세 280만원” 충격, "에어컨 다 꺼라"[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백지영이 전기세에 충격을 받았다. 16일 백지영 채널에는 '여름철 전기세 폭탄 맞고 충격 받은 백지영 (누진세, 복날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손수 삼계탕을 요리했다. 그는 능숙한 솜씨로 맛있는 삼계탕을 만드는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여름철에 어떻게 지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 발리 다녀왔다. 발리는 지금 되게 시원하다. 집에서는 가만히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비 같은 거 괜찮냐"고 질문하자 백지영은 "사실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더 나오고 겨울에는 보일러 때문에 더 나오는 거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백지영은 “관리비 전체만 40만원 정도 나오는데, 그건 전기세가 포함되지 않는거다”라고 설맹했다. 제작진이 한전 앱을 다운받아 전기세가 얼마인지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자 백지영은 소파에 누워 있다가 화들짝 놀랐다. 전년도 전기세는 83만원, 올해는 71만원이었다. PD는 지금이 8월 초인데 앞으로 더 나오겠다고 했다. 자막에는 “대충 280만원 준비하세요”라고 했다. 백지영은 일주일 만에 전기세 70만원이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 받고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숨을 쉬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에어컨 다 꺼라"라고 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을 얻었다.
45살 초보아빠 이지훈, “아따 어렵구만 육아”…딸바보의 흔한 일상[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지훈은 16일 개인 계정에 "잠을 못 잘 땐 쪽쪽이가 최곤데 신생아에게 안 좋단 얘기도 있고 물려야 그나마 잠들고"라면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아따 어렵구만 육아. 루루 마음을 잘 몰라줄 때가 많다. 뭘 원하는지"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딸을 품에 안은 채 석양을 바라보며 “우리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태양을 함께 보자”면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딸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2021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한 차례 유산을 겪고 두 번째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17일 득녀했다. 앞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은 아빠가 된 감격을 전했다. 출산 당일 아야네는 계속 힘들 주다가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했다. 반복되는 힘주기에 구토까지 했다. 아야네는 19시간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했고, 이지훈은 아이의 탯줄을 잘랐다. 젤리(태명)는 태어나자마자 큰 눈을 뜨는 등 인형 같은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부모로서의 모습이 아직은 준비 덜 됐지만 부족한 나를 아빠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대견하다. 우리 아야네와 루희를 위해서 내 마지막 평생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석희, 최민식 첫만남에 “느끼하다” 돌직구…“리즈 시절은 내가 더 낫다” 반격[질문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손석희가 젊은 시절 최민식에게 돌직구를 날린 영상이 공개됐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측은 17일 ‘다시 만난 최민식X손석희!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두 사람의 첫 만남 현장’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손석희는 “저는 기억을 못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알게됐다”면서 “‘아침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당시 영상에서 손석희는 최민식에게 “직접 뵙는 건 처음”이라면서 “제 느낌이 아니라 주위 분들이 ‘느끼하다’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허수경은 “상당히 거친 역할을 많이 했다. 성격 역시 그렇다고 들었다”고 하자 최민식은 “거칠다고요?”라고 반문했다. 손석희가 “고개를 못들겠다”고 하자 최민식은 “리즈 시절은 제가 더 낫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어린 시절 극장에 대한 추억도 들려준다. 그는 “어렸을 때 우울한 시기를 보냈는, 유일한 탈출구가 극장이었다”면서 “의정보 중앙극장에서 하루 종일 자다가 영화 보다가를 반복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영화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천 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제작과정과 관련, 그는 "이 영화의 시작이 독립기념관이었다"고 밝힌다. 영화 '파묘'는 오는 10월 일본에서의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 한 쪽에서는 '파묘'가 반일 정서에 기댄 작품이라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 이에 최민식은 "'파묘'가 반일이면 내가 출연했던 '명량'은 최고의 반일이다"고 일축했다. MBC의 여름 특집 '질문들'의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이다.
'얼마 만이야?' 양현석・CL, 팔 감싸며 친분 과시…투애니원 컴백 기대감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자 가수 CL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친분을 과시했다. CL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공연 스틸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CL의 모습이 담겼다. 파격적인 무대 의상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나 마지막 사진에 양현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나 양현석이 CL의 팔을 감싸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그룹 트레저의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 2회 차 공연에서 만났다. CL이 게스트로 출격하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 CL은 '나쁜 기집애', '멘붕' 등 솔록곡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만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고, 관객들 또한 터질 듯한 함성과 폭발적인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CL의 무대는 투애니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됐다. 투애니원 유튜브 채널에 새 콘텐츠가 업로드된 건 약 7년 만이다. 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투샷 공개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티켓이 팔려 나갔다. 공연 예매를 위한 동시 접속 인원은 무려 40만 명 이상을 기록해 이들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YG는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등 글로벌 투어에도 나선다.
'중계 실수' 김대호, 올림픽 리허설 보며 눈물…"처참했죠" [나혼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실수를 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당시 영상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김대호는 "파리 오는 비행기 14시간 걸렸다. 너무 불안했다. 나름 준비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비행기에서 한 자 한 자 봤다. 14시간 동안 배드민턴만 보면서 왔다. 못 잤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준비된 차로 향하자 선배 김성주가 먼저 탑승해 있었다. 김대호는 "긴장됐다"며 "김성주 선배는 스포츠로 방송을 많이 했던 분이다. 20여 년 중계 해온 분인데 같은 캐스터로 만나니 기분이 달랐다. 전문가로서 만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김성주가) 확실히 여유 있다"며 "대선배와 함께하는 건 쉽지 않지"라고 공감했다. 실제로 김대호는 유럽이 처음, 김성주는 일로 온 파리가 다섯 번째라고 했다. 이후 김대호는 현지 숙소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뭐하냐"고 묻자 그는 "할 게 너무 많다. 상대 선수 분석도 해야 하고 다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스포츠 중계는 대본이 없다. 100개를 공부하면 현장에서 써먹는 건 4~5개밖에 안 된다. 그래도 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NCT 도영은 "시험 범위가 없는 시험"이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수차례 공부 끝에 김대호는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리허설 중 잠시 버벅대는 장면이 나오자 김대호는 "저 여기 못 있겠습니다. 긴장돼서 못 보겠어"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면서 "눈물 날 것 같아"라고 했다. 김대호는 오프닝부터 여러 피드백을 받았다. 박나래는 "확실한 건 기가 엄청 죽었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대호는 "처참했죠"라고 자평했다. 이후 김대호는 리허설 장면을 지켜보다 눈물을 훔쳤다. 그는 "저 무게를 견뎌야 하니까. 안 그러면 하질 말던지"라며 "저 순간이 없었으면 올림픽 기간을 온전하게 소화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70세에 결혼운…"비혼주의 아니지만 결혼 낯설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일단 내 농담을 이해할 수 있는 게 제일 중요하다. 내 개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네가 그래도 웃긴 스타일인데"라며 "좋아하는 여자한테 표현 못 해서 못 사귄 적도 있냐"고 물었다. 고민하던 하정우는 "어려운 부분이다. 마음이 천천히 채워지는 스타일이다. 금사빠 스타일은 아니다. 이 친구가 너무 매력 있다는 게 머리로만 앞선 거다. 감정이 같이 차올라야 하는데 감정이 부족한 상태에서 머리로만 멘트를 치려다 보니 함정에 빠졌다. 마음이 전달이 안 됐다. 술 한잔 마시고 얘기하며 잘 풀린 부분이 있다"고 했다. 결혼 계획을 묻자 하정우는 "점성술을 보러 갔는데 70세에 한다는 엄한 얘기를 하더라. 70살에 결혼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더라. 너무 심하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50살을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50살이 됐을 때 결정을 해야겠다는 거다. 그때 결혼을 한다기보다 결혼의 유무에 대해 그때까지만 고민하겠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연이 닿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하정우는 "맞다. 잘 모르겠다"며 "아직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낯설다. 거리감이 있다.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어느 순간 눈을 떴는데 나이가 이렇게 됐다. 누나도 그렇겠죠. 열심히 일하고 살았는데 내가 벌써 이렇게 됐네. 지난 시간들이 한여름 밤의 꿈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진짜 짧다"며 공감했다.
김대호 띄운 '나혼산', 혹평받은 중계 실력 그대로 내보낼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의 형편없던 배드민턴 중계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떻게 보여줄까. 김대호는 지난 12일 폐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 캐스터로 낙점돼 생애 첫 스포츠 중계에 나섰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캐스터 첫 데뷔를 앞둔 심경을 밝히며 홍보했던 터라, 김대호의 중계는 올림픽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김대호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부족한 중계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았다. 김대호는 안세영 선수의 '8강 진출'을 '16강 진출'이라고 말하며 틀린 정보를 전달하거나 경기 기술 용어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한 듯 클리어, 스매싱 등 일부 용어만 반복해서 사용했다. 시청자들의 혹평 때문인가. 김대호는 당초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선수의 경기 중계를 도맡기로 했으나, 안세영 선수의 5경기 중 예선 2경기만 중계하고 김성주가 남은 경기 중계를 이어갔다. MBC 측은 "현장 상황에 따라 캐스터를 선정하며, 한 캐스터가 계속 중계할 수는 없다"고 했으나, 김대호의 중계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중계를 앞두고 방수현 해설위원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 현장이 그려진다. 김대호를 알리고 인기를 안겨다 준 '나 혼자 산다'는 그의 혹평이 이어진 첫 올림픽 중계를 어떤 식으로 그려내고, 김대호는 어떤 말을 할지, 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진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측의 예고에 따르면, 파리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김대호는 방수현 해설위원, 김나진 아나운서와 함께 배드민턴 경기장을 사전 답사한다. 생애 처음 배드민턴 경기장에 방문한 그는 화면으로만 보던 경기장의 스케일과 연습 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이것이 월드 클래스구나!"라며 감탄한다. 김대호가 방수현 해설위원과 함께 전 세계 방송국이 총집합한 'IBC(국제방송센터)'를 방문한 모습도 공개된다. 김대호는 'IBC'의 MBC 부스에서 방수현 해설위원과 처음으로 중계 호흡을 맞춰 본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을 처음 선보이는 순간에 김대호는 모의고사를 보는 듯 긴장감을 드러낸다. 첫 리허설 후 쏟아지는 매서운 피드백에 진땀을 흘리는 김대호의 모습이 포착된다.
혜리 “운동 싫어서 탄수화물 끊고 5kg 감량, 지금은 먹는다”(덱스의냉터뷰)[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혜리가 탄수화물을 끊고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에는 ‘[덱스의 냉터뷰]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덱스가 "탄수화물을 원래 안먹어? 안 먹은지 5개월이나 됐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혜리는 "말했잖아. 나의 소울푸드라고. 내가 '빅토리' 찍을 때 증량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혜리는 "그런 역할이었냐"라는 덱스의 질문에 우물쭈물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덱스는 "그냥 먹고 싶었구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혜리는 “내가 증량했다고 하면 감독님이 '난 살 찌우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자꾸 증량했대' 이렇게 말한다”며 "활동을 해야 되니까. 난 너무 행복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운동은 싫은데"라고 했다. "5개월째 안 먹고 효과를 보긴 했냐"고 덱스의 질문에 혜리는 "4,5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덱스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안 먹는다고 하던데 굳이 크리스마스까지 정한 이유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혜리는 "내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 엄마 아빠랑 케이크 해 놓고 트리 앞에서 샴페인 마시면서 마무리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혜리는 "그런데 내가 중단을 했다. 살다보면 내가 탄수화물 안 먹을 수 있어. 탄수화물 먹다가 누군가한테 걸려"라며 웃었다. 덱스는 “금연 한다고 모두에게 공표해놓고, 담배 피는거랑 비슷한거네”라고 말했다.
혜리, '진짜 사나이' 애교 비하인드 "사실 그때 좀 짜증났었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혜리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애교 장면의 비화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혜리가 참석했다. 영상 속 덱스는 혜리에게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무대와 프로그램에서 몸을 던져가며 고생한 걸로 알고 있다. 혜리가 또 군대를 다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 사나이'를 다녀오고 사실 엄청난 혜리 붐이 불었다. 난 아직도 어느정도로 뜨거웠는지가 기억 나. 거의 2002 월드컵 수준이었다. 전 국민이 혜리한테 미쳤다"며 혜리의 애교 장면을 언급하더니 "레전드 장면 있잖아"라며 이를 재현했다. 그러자 혜리는 "난 그걸 애교라고 생각해주실지 전혀 몰랐다. 그때 좀 짜증났었다"고 털어놨다. 덱스가 "자기는 좀 감정이 올라왔는데 거기서 딱딱하게 말하니까?"라고 공감하자 혜리는 "마지막인데,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하냐는 느낌으로. 말하기는 좀 그러니까 '이잉 안해'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덱스가 "배우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제외하고는 예능에서 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고 말하자 혜리는 "나 곧 나온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이라고,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또 호두라고 내 동생이 있다. 그래서 호두 생각이 많이 나서 하겠다고 했다. 내가 너무 많이 울더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 "GD 컴백 스포? 추측일 뿐, 전화번호도 몰라"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지드래곤 컴백 시기 스포일러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사장 명수옹의 은수 좋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명수는 나영석PD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실 내가 생방송을 꺼리는 게, 실수를 많이 한다. 말 실수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영석PD가 "라디오는 하지 않냐"고 묻자 박명수는 "라디오는 하지만. 내가 라디오만 햇수로 20년을 했다. 나는 매일매일 직장을 나간다는 생각이 너무 좋아서 지금도 KBS 라디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말 실수 할 수 있으니까 조금 자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영석PD가 "그런데 실수하시는 걸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박명수는 "내가 가끔씩 갈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아티스트의 활동"이라며 최근 지드래곤의 컴백 시기를 스포하며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솔직히 그건 나도 몰랐다. 그쯤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다. 나는 그쪽이랑 이야기한 것이 전혀 없다. 다다음달이면 하지 않을까. 나는 지드래곤 전화번호도 모른다. 한두 달 있다가 하겠다 그 얘기를 한 거다. 그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이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박명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 도중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더라"며 오는 10월 지드래곤의 컴백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 발언이 주목받자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마이데일리에 "정확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하반기 컴백에 맞춰 곡을 작업하는 것은 맞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 이노베이트 코리아' 토크쇼에 참석해 컴백과 관련해서 "곧"이라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광대+안와 골절→회복' 박규리, 카라 합류했다..본격 완전체 활동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광대, 안와 골절로 휴식기를 가진 박규리가 카라 완전체에 합류했다. 박규리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우리도 팝업스토어 왔다. 예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멤버 허영지, 니콜, 강지영, 한승연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은 박규리의 모습이 담겼다. 건강을 회복한 듯 밝은 표정과 팀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사인과 함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오랜만에 컴백한 기분을 만끽했다. 팬들의 메시지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규리는 지난달 개인 일정 중 광대, 안와 골절상을 당해 활동을 중단했다. 때문에 지난달 24일 카라는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를 발매했지만, 박규리는 컴백 활동에 불참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박규리는 약 4주 간의 회복을 마치고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로 개인 활동에 복귀했다. 한편, 카라는 오는 17~18일 일본 도쿄 'LaLa arena TOKYO-BAY'(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에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2024 카라시아)를 개최한다.
"SM 우정 영원히"…'만삭' 이연희, 소녀시대에 유아용품 선물 받고 활짝[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내달 출산 예정인 배우 이연희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로부터 유아용품을 선물 받고 활짝 웃었다. 이연희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 수영, 효연의 해시태크를 걸었다. 사진 속에는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꽂힌 꽃다발과 함께 다양한 유아용품을 선물 받은 이연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연희는 유아용품을 들고는 숨길 수 없는 미소를 보인다. 임신 중에도 여전한 미모와 함께 만삭의 배가 어렴풋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연희는 2001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면서 SM 연습생을 시작했다.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으나, 아이돌이 아닌 배우의 길에 나서면서 SM의 연기 매니지먼트 사업 초반을 이끌었다. 고아라도 같은 케이스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최근 자필 편지로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출산은 오는 9월로 알려졌다.
강인 탈퇴→김지웅 활동ing…슈가와 하이브의 선택은?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민윤기)가 세 가지 갈림길에 서 있다. 13일 서울 용산의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근조 화환이 늘어섰다. 20여 개의 화환에는 "민윤기 탈퇴해" "너의 추락 축하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X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팬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등 문구가 적혔다. 이번 화환 시위는 슈가 탈퇴에 동의하는 일부 팬들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미(팬덤) 전체의 뜻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일각에서는 "안티팬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X(구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해시태그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경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슈가와 하이브 측은 최초 해명에서 '전동 킥보드'를 탑승했다고 주장,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적발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 만취 수준으로, "맥주 한 잔 마셨다"는 진술과도 상충했다. 현행법상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적발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2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아이돌 팬들이 주도한 탈퇴 시위는 종종 있어 왔다. 최근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과 라이즈 멤버 승한이 탈퇴 시위의 대상이 됐다. 올 초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은 팬과의 영상통화 팬사인회 중 카메라가 꺼지자 욕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지웅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곧바로 결백을 호소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김지웅의 탈퇴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 현수막 시위를 했고,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제로베이스원의 무대가 끝나자 "탈퇴해"라는 외침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지웅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라이즈 승한은 데뷔 전부터 사적인 사진이 유출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미성년자 시절 흡연과 부적절한 언행 등 논란이 지속되자 팬들은 탈퇴 시위를 벌였다. 이에 승한은 데뷔 100일도 안 된 시점에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했고, "데뷔를 앞둔 중요한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지난해 11월 승한의 활동 중단 후 라이즈는 6인 체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밖에 그룹 AB6IX 리더 임영민은 2020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팀을 탈퇴했다.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역시 두 번의 음주운전을 비롯해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연인 폭행,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 등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슈가를 바라보는 팬들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슈가와 하이브는 활동 유지, 중단, 탈퇴 중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홍진경, 스페인서 한식당 프랜차이즈 오픈 추진 “꼭 하고싶어”(공부왕찐천재)[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진경이 유럽에서 한식당 프랜차이즈를 오픈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15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서는 '홍진경이 스페인에 한국 분식집을 차린 이유는?(+손미나 아나운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홍진경과 함께 손을 잡은 사람은 KBS 전 아나운서 손미나였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손미나를 만난 홍진경은 "전 언니의 '도전골든벨'을 보며 자랐다"고 반가워 했다. 손미나는 "사실 제가 요즘에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해 가지고 팔고 있다. 김나영 씨 채널에 나와서 추천 아이템으로 얘기했는데, 그게 너무 진심으로 보이더라. 홍진경에게 올리브 오일 한 병 선물해줘야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고, 만난 첫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잘 통했다. 남녀였으면 사귀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저는 유럽에서 프랜차이즈를 너무 하고 싶었던 사람이고, 마침 언니가 한국음식으로 가지고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어하시는 사장님을 아시는거다. 연결을 해주셔서 셋이 유럽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오픈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내가 홍진경 입장에서 스페인에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아직 여기가 불모지다. 한국음식에 대한 사람의 니즈가 있고 관심이 있는 데 비해서 제대로 진출한 기업이 없다. 그 틈새를 이상한 사람들이 뚫고 들어와서 '김치가 뭐야?' 그러면 중국소스라고 하고 그러니까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하는 거다.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 이서・가을, 연습 중 돌발 상황 '원영적 사고'로 극복 "당일 아니라 다행"[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완벽한 무대를 위한 과정을 공개했다. 아이브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2024 가요대전 SUMMER DANCE PRACTICE BEHIND'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을은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되는 '가요대전'인 만큼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첫날 연습은 '해야(HEYA)' 인트로 동선을 체크하며 시작됐다. 한층 웅장해진 구성에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퍼포먼스를 체크했다. 특히 장난기 어린 모습에도 연습이 시작되면 눈빛과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켜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댄스 브레이크를 맡은 가을과 이서는 1시간 일찍 출근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2023 가요대전'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가을과 이서는 각각의 파트 연습을 마친 뒤 다소 난이도가 있는 듀엣 파트를 마주했다. 처음 접하는 안무에도 가을, 이서는 단번에 포인트를 캐치하고 막힘없이 댄스 브레이크를 해냈다. 뒤이어 멤버들은 '아센디오(Accendio)' 퍼포먼스 동선도 차근차근 맞춰갔다. 가을은 모든 연습을 마친 뒤에도 연습실에 남아 무대 위 소품인 요술봉을 든 채 퍼포먼스를 복습하며 완벽함을 추구했다. 최종 디테일을 맞추기 위해 모인 마지막 날, 소품(마법봉)이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가을과 이서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한다. 당일에 부러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원영적 사고로 상황을 극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마음을 진정시킨 아이브는 현장을 방불케 하는 마법 같은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기에 아이브는 월드 투어 중임에도 국내 팬들을 위해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 서머')에 출연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19개국 27도시 37회 투어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콘을 성황리에 마쳤다.
'역사 논란 이후 개념 행보' 전효성, 올해도 되새긴 광복절 의미 "잊지 않을 것"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전효성이 올해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효성은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79주년을 맞은 빛을 되찾은 날.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켜내신 대한민국. 그 값진 희생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무궁화와 태극기가 중심이 된 일러스트와 함께 태극기 깃발을 높이 든 순국선열의 이미지가 담겨 감동을 준다. 전효성은 10년 넘게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 때문이다. 당시 그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바. '민주화시키다'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억압을 뜻하는 부정적 의미로 쓰일 뿐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의도로도 사용된다. 전효성은 해당 발언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의식중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전효성의 사과 발언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 전효성은 논란 이후 3개월 만인 2013년 8월 제2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3급 자격을 취득해 '반성돌'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전효성 외에도 배우 송혜교, 가수 션 등이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동에 나섰다.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션은 올해도 81.5km를 달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24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에 대한 감사함과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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