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올 가을 결혼…소속사 "신랑은 비연예인, 비공개로 예식 예정"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33)가 결혼한다. 28일 조보아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드라마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MBC '마의', KBS 2TV '부탁해요, 엄마', SBS '사랑의 온도', tvN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영화 '가시' 등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발산하며 주연배우로 자리 잡았다. 예능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다.
송혜교 "관리 정말 열심히…최근 TMI? 수지랑 친해져 우리집 가기도"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가수 겸 배우 수지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제목 송혜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혜교는 "내가 영화 촬영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요즘은 쉬고 있는 친구들과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작품 들어가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거의 친구들을 안 만난다. 지금은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시간을 보내다면 꼭 나만의 개인적인 시간도 충분히 그 이상으로 필요한 스타일"이라며 "혼자 있는 중엔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집 청소도 하고 반려견 케어도 하고 산책도 하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끽한다"라고 설명했다. '송혜교 뱀파이어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혜교는 "워낙 이런 촬영들을 하면 예쁘게 꾸며 주시고 좋은 조명들도 있지 않나"라며 "그리고 관리도 정말 열심히 한다.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거지만 얼굴이 보이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조금은 더디게 가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리 요소로는 클렌징을 꼽았다. 송혜교는 "정말 메이크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우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너무 피곤해서 메이크업도 못 지우고 소파에서 잘 때가 있는데 확실히 다음날 피부가 안 좋아지더라"라며 "모든 여성분들이 하는 정도의 클렌징을 하는 것 같다. 최대한 비누기가 없어질 때까지 깨끗하게 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송혜교는 최근의 TMI를 묻자 "최근에 내가 수지 씨랑 많이 친해졌다. 그래서 저번에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 끝나고도 우리 집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에 둘 다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있었다. 그날도 끝나고 만났다. 만나서 둘이 또 수다 떨고 좀 이야기하고 헤어졌다"며 수지와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송혜교는 '나는 내가 봐도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했다. 송혜교는 "거의 내가 일을 안 하고 집에 있을 땐 노메이크업으로 너무 편하게 있다 보니까 그때는 거울도 잘 안 본다. 간혹 해외 행사나 이렇게 화보를 찍으면 매번 새롭게 스타일링도 하고 메이크업도 하니까 '어, 예쁘네' 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거미, 냉정 평가…영혼 갈아넣었다" 조정석, 화려한 '신인가수' 데뷔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신인가수로 데뷔한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정우 PD, 이정원 PD, 배우 조정석, 정상훈, 문상훈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김이나가 맡았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 조정석가 신인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이날 조정석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샴페인' 특별 공연을 펼치며 농익은 라이브 실력과 기타 연주를 뽐내 환호케 했다. 무대를 마친 후 조정석은 "너무 떨리는데 한편으로는 꿈만 같다"고 데뷔 무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들려드린 노래는 신인가수 조정석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샴페인'이라는 곡이다. 고된 하루를 끝낸 많은 분들이 아름답게 위로를 담은 저의 자작곡"이라고 설명했다. 양정우 PD는 '신인가수 조정석'에 대해 "제목에 다 나와있다"며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가 되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오늘 데뷔하게 됐다. 신인가수에게 많은 관심과 충고 주시면 발전하는 가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조정석 씨 집 앞에서 식사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요즘 본인의 취미라며 작곡한 곡을 들려줬다"며 "생각보다 그 노래가 너무 좋았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쁜 스케줄 중에도 진심으로 즐겁게 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프로그램에 담아내자고 했다"라고 기획 계기를 밝혔다. 조정석은 "이 프로그램이 양정우 감독님과 처음 시작이 됐지만, 그때만 해도 이렇게 커질 줄은 감히 상상도 못했다. 제가 곡을 만드는 것에 진심이고,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꿈꿨던 가수라는 꿈을 이분들과 만들면 의미있고 좋지 않을까 하는 첫 발걸음이 커져서 굉장히 부담되고 긴장도 된다"며 "제가 아주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상하다. '이게 진짜 꿈인가? 진짠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저는 한 곡, 두 곡 해서 미니앨범 나오면 최고다 이런 얘기로 시작했는데…"라면서 "이 모든 과정은 '신인가수 조정석'을 보시면 모든 게 나온다"고 깨알 홍보를 했다. 사실 100일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하는 것은 타이트한 스케줄이다. 이정원 PD는 프로그램 기획에 특별히 신경 쓴 점에 대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연출없이 조정석 씨 템포에 맞춰서 이야기가 잘 풀어지도록 관찰하는 느낌으로 잘 찍었다. 중간중간 예능적인 요소를 위해 중간점검을 넣긴 했는데, 대부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정석은 "저는 순차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렇다면 조정석은 어떤 곡을 만들고 싶었을까. 조정석은 곡 작업과 관련해 "장르를 규정하면 한계에 봉착할 것 같아서 여러 변주를 해보면서 좋은 곡들을 찾아냈다. 영혼을 진짜 갈아넣은 느낌이었다. 정말 열심히 작업했다"고 귀띔했다. 조정석은 "사운드가 풍부하고 악기가 다양하게 구성되고 어떤 장르를 생각하는 걸 배제하고 좋은 노래를 만들자였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창작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사실 프로그램 취지와도 제가 잘 맞았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한테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고, 제가 이겨냈다. 정상훈 대표님과 문상훈 실장님께서 노력을 해주셨음에도 저 혼자만의 시간이 고되고 힘들었다. 아무리 창작이 좋아도 정해진 기간 안에 곡을 완성하는 것에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면서 했다. 로코베리 안영민 씨가 프로듀싱을 해주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여기 네 분들에게도 제가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열심히 곡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상훈, 문상훈, 아이유, 윤종신, 박효신, 거미, 다이나믹듀오, 김이나, 공효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등 조정석이 20년 배우 생활동안 쌓아온 특급 인맥이 드림메이커로 나서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를 돕는다. 이정원 PD는 "게스트로 출연해주셨다는 느낌보다는 '조정석 씨가 가수 데뷔를 한다고?' 궁금하다고,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것이 무기일 것"이라고 했고, 양정우 PD는 "섭외드릴 때 대부분이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제작진들이 조정석이 어떻게 살아왔길래 인덕이 어디까지 닿는지 모르겠다 싶더라. 조정석 씨의 무기는 덕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음악을 장난으로 할 사람은 아니라는 믿음 때문에 마음이 동해서 나왔던 것 같다"고 했다. 조정석은 출연해준 모든 게스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인가수 조정석' 정상기획 홍보실장으로 나선 문상훈은 조정석에 대해 "고등학교 때 입시를 했을 정도로 기타가 손에 익었다. 기타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이 활로, 출구 같은 느낌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정상훈은 "조정석 씨와 20년 넘게 알고 지내면서 보니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더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정도로 작곡을 잘 할 줄은 몰랐다. 또 이걸 담아내는 음색이 어떤 가수보다 감정이 훨씬 많이 들어가 있더라. 자기가 살아온 배경을 곡에 그대로 녹여냈더라"라며 "조정석 씨의 음악적인 역사를 알 수 있다. 유년기 시절부터 청년기 갈팡질팡하던 시절, 아이를 낳은 것까지 모든 앨범의 1집이 가장 잘 된다. 영혼을 갈아넣기 때문에. 저희는 일단 1집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조정석은 특히 기억에 남는 응원이나 조언도 언급했다. 그는 "아이유 씨에게 거의 습작에 불과한 곡이었지만, 들려줬다. '오빠 충분히 멋있는 음악 하고 계신대요?'라고 얘기해준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오빠를 믿고 해도 될 것 같다고 얘기해준 우리 거미 씨. 정말 가장 큰 힘이 됐다"라고 아내 거미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거미 선생님이 냉정한 평가를 많이 해주셨다. 평가를 받으면서도 동시에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정말 잘하고 있으니 자신을 믿으라고 한 말이 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조정석은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과분한 수식어이지만 싱어송라이터"라며 "다양한 곡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정석은 가수로서의 목표로는 "제가 배우이다 보니까 공연을 하고, 드라마를 촬영하고, 영화 촬영을 해서 결과물이 나오면 많은 분들이 저의 드라마를 봐주시고, 극장에서 영화를 봐주신다. 그게 배우로서 가장 큰 행복이다"라며 "가수로 데뷔한 것도 똑같다. 제가 많은 음악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지 중요하다. 차트 순위는 과유불급이다. 이제 시작이다. 음방(음악방송)은 아직까지 계획이 특별히 없다. 제가 다음 작품도 있어서 스케줄상 힘들 수 있다"고 답했다. 오는 30일 오후 4시 전 세계 공개. [사진 = 넷플릭스]
"학폭·동북공정? 사실 아냐"…'우씨왕후', 각종 논란 정면 돌파 → 시청자 정조준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화려한 라인업부터 탄탄한 극본, 탁월한 연출력까지 갖춘 '우씨왕후'가 시청자를 찾는다. 2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와 배우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했다. '우씨왕후'는 기록으로 남아 있는 우씨왕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 이후 24시간 동안 벌어진 권력쟁탈을 추격 액션 장르로 창작한 팩션 사극이다. 두 번 왕후에 오른 상징적 인물 우씨왕후를 조명하며, 운명을 스스로 선택해나간 강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리는 데서 출발했다. '우희'이자 우씨왕후 역을 맡은 전종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김무열은 고구려 최고 지략가 국상 을파소 역을 맡았으며, 정유미는 우희의 언니이자 왕후를 모시는 태시녀 우순으로 분했다. 이수혁은 사나움으로 악명 높은 셋째 왕자 고발기로 활약한다. 이날 정 감독은 "'우씨왕후'는 삼국사기에 나와있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픽션 드라마다.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우씨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찾아 나서는 추격 액션 드라마다. 배우들의 파격 끝판왕인 캐릭터를 볼 수 있고, 회마다 배우들의 놀라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작가는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24시간 안에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것"이라며 12간지라는 시간에 따라 왕후 우씨의 긴박함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조력자와 추격자를 표현했고 여러가지 권력 쟁탈이 이뤄지는 과정을 전했다"고 거들었다. 전종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그는 "아버지가 대본을 보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사극을 하길 잘 했다고 느꼈던 포인트가 있는데, 촬영 도중 정신을 차렸는데 나 빼고 모든 배우들이, 수십 명이 다 남자 선배들이더라. 나 밖에 여자 배우가 없었다. '내가 이런 여성을 연기하고 있구나'라는 걸 체감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 말투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민했다. 보통 (연기할 때) 평상시 내가 쓰는 느릿느릿한 말투를 그대로 가져가는 편인데, 사극은 사극 톤이 필요하더라. 내 말투대로 연기를 하니 나 혼자 다른 언어를 하는 사람 같았다. 아는 선배들께 전화해서 자문을 많이 구했다. 사극 톤과 나의 말투 사이의 중점을 찾았고, 이를 잘 조율했다"고 회상했다. 정 감독 역시 출연진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커 보였다. 그는 "전종서가 사극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김무열은 습득력도 좋고 많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함께하고 싶었다. 을파소의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실 수도 있다. 김무열이 새롭게 변신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우순이라는 역이 표현하기 어려운데, 정유미는 함께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호를 불렀다. 이수혁은 원래 발기 역이 아니었는데, 꼭 발기 역을 하고 싶다더라. 그래서 왜 발기를 해야 하는지,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지에 대해 캐릭터 분석부터 의상까지 준비해 오셨다. 그 모습을 보고 이수혁이 정말로 연기 변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캐스팅했다. 실제로 '섹시 빌런'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너무 멋있다"고 설명했다. '우씨왕후'는 티빙의 첫 사극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며 300억이 넘는 제작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감독은 "티빙이라는 토종 OTT와 함께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12부작으로 만들었는데 작가님과 작업하다 보니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8부작으로 줄였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나에게는 '재미'였다. 또 대사보다는 장면의 임팩트와 인물의 감정, 연기력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작가는 "엔딩도, 오프닝도 맛집이다"라며 웃었다. '동북공정'에 대한 의혹도 해명했다. 이 작가는 "우리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고구려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비록 왕자들의 내전을 다루고 있지만 고구려라는 나라의 정체성과 주적이 누구인지 시청자들께 꼭 짚고 넘어가고자 했다. 동북공정과는 상관이 없는 드라마다.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파트 1이 공개되며, 9월 12일 파트 2가 공개된다.
'음주운전 파문' 슈가, 검찰 송치 예정…“방송서 모자이크 굴욕 피했다”[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슈가(민윤기·31)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금요일 (슈가를 불러) 조사를 했고, 곧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검찰) 송치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보고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돌았다. 이후 슈가는 지난 23일 사건 발생 17일 만에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슈가는 25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깊이 생각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면서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습니다"고 적었다. 한편 슈가는 가수 김호중과 함께 방송에서 모자이크 굴욕을 피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방탄소년단과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들의 한복을 만들어줬다며 기념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방송됐다. 앞서 '회장님네 사람들'은 본 방송에 앞서 tvN 유튜브 계정에 선공개 영상에서 슈가와 김호중을 모자이크 처리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어난 바 있다.
‘인스타그램→유튜브서 퇴출’ 고영욱, 또 다시 형평성 문제제기할까[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강제 폐쇄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에 고형욱이 또 다시 문제제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26일 유튜브 관계자는 해럴드경제에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채널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에는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예시가 포괄적이어서 고영욱이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면서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컨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라고 반발했다. 이어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독자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하며 “또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들과 방문하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메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전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께 고맙고 그 마음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가 첨부한 메일에는 “비아냥거리는 인간들 신경 쓰지 마시라고 응원해요”. “기분이 좋아지실 좋은 일들 앞으로 많이 생길 것입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알렸다. 배경음악과 함께 고영욱의 사진, 엎드려 있는 반려견의 모습 등이 다긴 영상은 30만 조회수를 돌파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은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고영욱의 유튜브 개설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20일에는 고영욱의 유튜브 활동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가 계정이 이틀 만에 폐쇄된 바 있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을 개설하는 자에 대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가 아니어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당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연예인, 미성년 성폭행 범죄자 등이 방송가, SNS를 활개치도록 방치한다면 이를 모방하는 범죄 또는 새로운 피해자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며 “성인의 자유보다 미성년자 보호가 더 우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 2015년 7월 만기출소했다. 그는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임신, 폐경 될 때까지 시도하려 해"…황보라, 난임 다큐 대본 읽던 도중 '울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육아를 위해, OO 하러 달려간 황보라ㅣ오덕이엄마 EP.3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날"이라며 "제가 작년에 난임 병원을 다닐 때만 해도 그때는 좀 쉬쉬했던 것 같다. 특히 여자가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인식 자체가 우리나라는 아직도 조금 보수적인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처럼 AMH 수치가 낮은 사람도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자 인생 목표였다. 그래서 폐경이 될 때까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레이션 대본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된다. 저의 긍정적인 힘을 드리겠다. 여러분 될 것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난임의 벽을 넘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녹음실에 들어가 "언제까지 시술을 해야 할까? 시험관 시술을 계속했는데도 결국 임신이 안 되면 어떡하지? 과연 몇 번을 시도해야 포기할 수 있을까? 나는 왜 이렇게까지 임신을 하려고 하나? 하루에도 열두 번씩 드는 생각들이지만 이들에게 아이는 그저 자연스럽고 당연한 가족의 모습입니다"라는 대본을 눈으로 훑어보던 황보라는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감정을 추스리고 성공적으로 나레이션을 마무리했다.
제시, 싱가포르 워터밤 찢었다…의상도 몸매도 '갓벽'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제시가 누드 톤 드레스를 입고 싱가포르 워터밤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시는 25일 자신의 SNS에 "특별하게 느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가포르 워터밤 사랑해요"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터밤 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이번 패션도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이 돋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제시는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피트된 누드 톤의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크으, 정말 대단하다”, “너무 예뻐요 언니.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제시가 싱가포르 워터밤 무대를 찢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는 지난 7월 26일 발매된 박재범의 새 싱글 ‘Xtra McNasty’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에는 제시를 비롯해 Awich, MILLI, Ramengvrl, Lil Cherry, MIRANI, Maliibu Miitch, CAMO 등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첫 월드 투어 개최…10월 26일 서울 시작 [공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첫 월드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26일 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월드 투어 '키스 로드(KISS ROAD)'의 스폿 비디오를 공개했다. 스폿 비디오에서는 지난해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알렸던 각종 시상식 퍼포먼스 영상이 담겼고 이와 함께 월드 투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토론토, 몬트리올, 보스턴, 실버스프링, 뉴욕,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약 20개 도시를 순회한다. 'KISS ROAD'는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데뷔 후 진행하는 첫 해외 투어로 데뷔 1년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팀의 강점인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무대 구성과 세트리스트로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승연애3' 동진♥다혜, 재결합→13년 연애 결실…"I love you 5000"[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환승연애3'에 출연한 서동진, 송다혜 커플이 5천일을 자축했다. 25일 송다혜는 개인 SNS에 "I love you 5000. 오천일♥"이라는 글과 함께 커플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다혜와 서동진은 연애 5천일을 기념해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남겼다. 블랙 앤 화이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근 재회한 두 사람의 5천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해요"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길" "둘 다 너무 멋지고 사랑스럽다" "5천일... 진짜 가늠도 안 가는 숫자네요" "럽스타그램 아주 보기 좋아" "동진 씨는 다혜 씨랑 같이 있으면 더 잘생겨 보여요" "왜 내 심장이 뛰는 건데"라며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과거 연습생 시절 만나 13년 연애를 이어온 서동진과 송다혜는 결별 후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내 최종선택에서 엇갈린 결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지난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서동진은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고 했다. 송다혜는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며 "결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마이큐' 김나영, 요리 도중 '착시의상'에 깜짝…"섹시 요리사 아냐?"[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독특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방구석 베트남 여행 가능한 초간단 분짜 레시피! 예쁜데 맛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나영은 "날씨가 덥고 이러다 보니 요리할 맛이 안 난다. 너무 더워서 요리하다 보면 땀이 더 난다. 그리고 불을 쓰니 '대충 때우자' 이렇게 되더라. 덥고 지치니까. 그래서 오늘은 요리로 바캉스를 떠날 것"이라며 분짜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 "이 요리는 즉흥적이다. 어제 카페를 갔는데, 패션피플들이 다 몰려있었다. 그래서 한 번 가봐야겠다 싶었다. 왜냐하면 난 트렌드세터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나영은 "갔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더라. 그래서 거기에 있는 메뉴를 시켰는데, 이 메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메뉴가 너무 따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레시피를 여쭤봤는데 흔쾌히 알려주셨다"며 웃었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나서기 전 김나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근데 나 의상이 앞치마만 한 사람같지 않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제작진은 "섹시 요리사 아니에요?"라며 농담했고, 김나영은 춤을 추며 호응했다.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 게시물 하나에 '8억원‘…제니보다 비싸블랙핑크 리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8억원으로 K팝 스타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제니, 지수, 로제도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임영웅 “영웅시대 덕에 꿈의 무대”…10만 관객 상암벌 공연을 영화로가수 임영웅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에서 팬클럽 '영웅시대'에 감사하며 공연 감동을 전했다. 영화는 28일 개봉.
홍상수와 시상식 온 김민희, 6년 된 르메르 드레스 입어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순백색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입이 쩍 벌어지는 등근육” 한예슬→박나래, 운동으로 가꾸는 건강美[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 연예인들의 성난 등근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은 21일 개인 계정에 "계속 운동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등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조각 같은 근육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나래도 등근육을 뽐낸바 있다. 지난달 31일 박나래는 소셜 미디어에 "이 맛에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등이 파인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탄탄한 등근육을 뽐냈다. 박나래는 최근 7kg을 감량했다. 그가 공개한 인바디 점수는 81점으로, 체중은 49.1kg, 체지방량은 11.4kg이었다. 박나래는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 비록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손담비 역시 2022년 9월 30일 자신의 SNS에 “힘내자!! 등 근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쩍쩍 갈라진 등근육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설레고 자랑스러워"…한예슬→김소영, 모바일 커머스 첫 도전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한예슬, 안재현, 소유, 선예, 김소영이 모바일 커머스에 도전한다.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가수 소유, 선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과 CJ ENM 정유정 CMO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선예의 아이프로'다.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대표 MC로 나선다. 다섯 명의 MC들은 기대감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선예는 "육아 13년 차에 들어가고 있다"며 "육아는 소통과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경험했던 경험담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면 공감하는 그 안에서 해소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브랜드도 공유하지만 이 안에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이 공유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유는 "'겟잇뷰티' 같은 경우는 CJ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역대 멋진 선배들이 잘 해주셨는데 내게 이런 감사한 기회가 와서 열심히 소통을 하고 싶다. 사실 '겟잇뷰티'는 시청자들과 함께 해 왔는데, 실시간으로 소통하다 보니 뷰티 꿀팁과 좋은 정보들을 더 많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청하다 보면 나보다 더 예뻐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예슬은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서, 패션 부문을 대표할 수 있는 MC로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 시장이 아직 내게는 생소해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패션 스타일링의 너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기 보단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청자들과) 같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큰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안재현은 콘텐츠에 대해 "리빙, 인테리어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이 집에서 어떻게 예쁘게 꾸미셨는지, 그리고 이 인테리어를 통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보여주겠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아이템을 통해 이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겠구나', '여러가지 아이템들로 집을 새롭게, 재밌게 꾸밀 수 있겠구나'라는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소영은 "'신상 시사회'가 함께 런칭하는 좋은 프로그램과 유일하게 다른 점은 카테고리가 다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카테고리와 상관없이 커머스 시장의 루키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일을 하다 보면 어떤 브랜드에게는 희망을 드릴 수 있고 고객들이 정말 좋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 수 있겠다는 마음에 설렌다"고 밝혔다. 김소영을 제외하고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생소함을 보인 이들이었지만, 긴장보다는 설렘이 가득했다. 선예는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세대가 됐다"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우리가 사전 회의를 하면서 내가 그런 것에 대해 이미 긴장감이 들지 않을 수 있도록 제작진 분들께서 좋은 상품들을 구성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예슬 역시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에 어떤 플랫폼들이 생기면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흥미를 갖는 성격이다. 덕분에 얼리 어댑터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 라이브 커머스도 생소한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모바일 라이브 쇼 자체에 처음 도전하다 보니 긴장도 되지만 멋진 분들과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하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송을 준비했다고 털어놓은 이들이다. 한예슬은 유튜버 레오제이와 이사배를 언급하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다. 그분들의 채널을 보면서 공부했다. 우리 때와 소통 법이 다른데, 그걸 배울 수 있었다"며 웃었다. 안재현은 "이석훈과 장성규 선배님"이라며 "두 분 모두 경청과 소통 모두 잘 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나는 12년 전에 '스타일로그'라는 프로그램을 CJ 온스타일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그 방송으로 내 모습을 많이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봤을 때와 모바일로 볼 때의 내 모습이 다르단 것을 캐치했다. 모바일에서는 조금 더 동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CMO는 "5개의 프로그램은 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다. CJ 온스타일은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좋은 상품을 갖고 있는데, 이런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많은 고민 끝에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고 선망성있으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을 엄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추가적으로는 소통이 중요했다. 우리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이분들을 엄선했다"며 다섯 명의 MC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의 첫 방송일은 8월 26일이다. 모바일 어플과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목 각 프로그램별 시간에 따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나영석·김태호도 아니면서” 김구라, 인성 나쁜 PD에 “짜증나”(그리구라)[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인성이 안좋은 PD들에 쓴소리를 했다. 21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퇴사하는 PD에게 말하는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구라는 그동안 호흡을 맞추던 PD의 퇴사 소식을 전하며 자신만의 ‘PD학 개론’을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송은 사실 PD의 예술이라 생각한다. 연출이 중요하다. 큰 덕목 중 하나가 창의성도 있지만 사람 관리가 중요하다. 대단한 스타를 영입했을 때 개성 있고 까다로운 분들이 있다. 인성이 좋으면 상관 없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PD가 인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나영석, 김태호는 정말 창의력도 있고 인성도 좋다. 대부분의 PD들이 나영석, 김태호는 아니다. 근데 나영석, 김태호가 아닌데 인성이 별로인 사람이 많다"라고 꼬집었다. 김구라는 소통이 안되는 PD에 대한 불만도 털어놓았다. 그는 “내 앞에서는 알겠다고 하더니 시정이 안된다. 끝날때까지 바뀌지 않는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찍는 경우가 있다. 쉬면서 찍자고 하면 ‘형, 그림이 없어’ 한다. ‘그렇게 찍은 넌 뭐니’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참는다. 그런 프로그램들이 대박 나는 경우가 없다”고 지적했다.
'공개 연애 2번' 전현무, 이번에도 공개?…"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 나가고파"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활동을 돌아봤다.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전현무. 무근본 무지식 올림픽 캐스터의 새 역사를 쓰다. 예능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전현무는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송한 지 한 20년 됐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 요즘 한 8개? 7개를 하냐"는 물음에는 "한 8~9개 정도 하는 것 같다. 요즘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늘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9월에 경규 형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 기억난다. 내가 프리를 고민했을 때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한 다음에 "깡통 찰 수도 있어"라고 했다. 한 5분은 웃으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영상이 아직도 머리에, 뇌리에 박혀있어서 내가 나태해지려고 하면 그때가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방송가에서 자신을 많이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히 안다"며 "최고는 아닌데 어느 정도는 해서 그렇다. 쇼를 맡기면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보다 약간 이상으로 하는 게 있다. 제일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작진에게 뭘 얘기를 안한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그램 선택 기준으로는 "옛날에는 들어오는 걸 다 했다. 매니저가 시안을 가져오면 그냥 다 했다. 덮어놓고 들어오는 걸 다 했다. 심지어 내 프로그램을 카피한 프로그램의 MC를 내가 했다. 원래 제작진이 '네가 사람이냐'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제는 MC를 많이 했으니 플레이어가 돼서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 연예인들이 집돌이 집순이가 많다"며 "서장훈, 허경환이 생각난다. 모이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어린시절 결핍 너무 셌다"…손담비, 과거 회상 도중 '울컥' [MD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손담비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어머니를 찾아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남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함께 어머니를 만난 손담비는 어머니와 함께 어릴 적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규혁은 손담비에게 "장모님께서 담비를 정말 사랑하신다"며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한데, 도대체 무슨 결핍이 있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의 어머니는 "10대 전은 아니고 중고등학생 때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전이라고 말했다. 손담비 역시 "내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정말 예민했던 것 같다. 사춘기도 있었고"라고 털어놨다. 이규혁은 "그때 네가 생각하고 싶은 것만 생각한 거잖아"라며 "(좋았던 기억은) 잊은 게 아니야?"라고 물었다. 아내가 좋은 추억을 갖길 바라는 바람이 있었던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본 전현무는 손담비에게 "어떤 결핍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손담비는 "외동딸인데 부모님들이 싸우는 모습도 많았고, 나한테 어쨌든 대화라는 걸 걸지 않았다. 혼자의 생활이 많다 보니 어릴 적의 기억이 자리 잡아 있다. 너무 셌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손담비는 "사실 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았겠지. 그런데 결핍 한두 개가 너무 세다 보니 내가 마흔 두살이 됐는데도 아직 결핍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개별 인터뷰에서 "담비 어렸을 때가 너무 귀엽고 예쁘다. 어떻게 그런 아이를 안 사랑하겠냐"며 "담비가 기억하고 있는 결핍이 100으로 봤을 때 작은 부분인데 크게 다가온 것 같다. 그게 안타깝다. 좋았던 추억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테디 걸그룹' 미야오 첫 멤버는 '리틀 제니'·'아이스크림 소녀' 엘라 그로스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테디(TEDDY·본명 박홍준)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의 첫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더블랙레이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EOVV TRAILER ELL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나는 내가 가려던 목적지 외에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해. 그게 내가 여기 온 이유야(I remeber nothing but the destination I was heading to. Which is why I just got here)"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영상 속 엘라는 보라색 스커트와 트랙탑을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어딘가에 누워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주변을 멤도는 차량을 바라본다. 이어 차량에 탑승한 후 '천국'이라고 명시한 어딘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의 엘라는 화려한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착용하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착용하던 이어폰을 뺀 후 품 안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꺼낸다. 2008년생으로 올해 15세인 엘라 그로스는 미국 출신 아역 모델이다. 영화 '헤더스', '말리부 주니어 구조대' 시리즈, 드라마 '스타 트렉 : 피카드' 등의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도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2019년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CF에 출연하며 '제 2의 아이스크림 소녀'로도 불렸다. 이외에도 작은 얼굴과 깊은 눈빛, 몽환적이 분위기 등으로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로도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엘라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제니 뿐 아니라 지수, 로제, 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친분을 공개해왔다. 블랙핑크 콘서트를 다녀온 후 멤버 완전체와 함께 찍는가 하면, 로제와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진을 게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테디의 걸그룹 미야오는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데뷔를 확정했지만, 엘라가 테디의 걸그룹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꾸준히 전해져온 바 있다. 지난 2월 온라인 상에서 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 당시 사진 속에는 엘라 뿐 아니라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 문 모 씨, 유명 댄서 베일리 석이 함께 포함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야오의 멤버들에 대한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은 계속해서 멤버들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안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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