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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31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9 Posts)

  • QWER, 악플과 알고리즘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 [MD피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밴드 QWER은 지난해 말 결성 이후, 올해 가요계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신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음원 차트와 팬덤 형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의 바탕에는 결성 초기부터 이어진 수많은 비판과 논란을 이겨낸 그들의 끈기가 있었다. ▲ 가짜 아이돌, 가짜 밴드라는 손가락질들 QWER은 데뷔 이후 정체성에 대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록 페스티벌 출연이 확정되었을 때, 일부 강성 록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록 밴드로서의 자격을 논하는 비판이 쏟아졌다. QWER은 전통적인 록 밴드가 아닌 걸밴드의 성격을 띠고 있었고, 이로 인해 록 팬들 사이에서는 "걸그룹과 밴드의 중간에 있는 그들의 정체성은 록 페스티벌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QWER을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은 멤버 중 일부가 인터넷 방송인 출신이라는 점이었다. 쵸단과 마젠타는 과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미 큰 인기를 얻은 인물들로, 이러한 이력은 이들의 음악적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으로 이어졌다. ▲ 알고리즘에서 피어난 꽃, 성장하는 걸밴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QWER은 꾸준히 성장하며, 자신의 음악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멜론 TOP100에서 2위를 기록(10월 5일 오후 2시 기준)하며 걸밴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와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QWER의 성공은 단순히 음원 차트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꾸준한 유튜브 콘텐츠 노출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컴백과 함께 출연한 웹 예능 프로그램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의 활약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챌린지 영상들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자)아이들 소연이 디렉팅에 참여한 콘텐츠는 QWER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그 다음은? QWER은 걸밴드로서의 독특한 정체성과 논란 속에서도 끊임없는 성장을 보여주며 가요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들이 악플과 알고리즘을 넘어 진정한 음악적 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QWER이 걸어가는 길이 한국 음악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이들의 무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슬플 땐 정해인 앞으로 가라”, 경이로운 매력 발산(유퀴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해인이 ‘유퀴즈’에 출격한다. 유퀴즈 측은 5일 공식 계정에 “슬플 땐 정해인 앞으로 가라. 힘들 때도 정해인 앞으로 가라. 기쁠 때도 정해인 앞으로 가라. 행복할 때도 정해인 앞으로 가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배우 정해인 자기님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경이로운 매력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정해인X유퀴즈 투어를 즐겨보세요”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하반기 최고 화제작 ‘베테랑2’와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영화 속 액션 베테랑에서 토크 베테랑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정해인은 현재 절찬 흥행 중인 ‘베테랑2’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활약하며 2024년 하반기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사랑받고 있다. 대세 배우답게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베테랑2’의 촬영 비하인드, 황정민과의 호흡, 연일 화제가 되었던 무대인사에서의 역대급 팬서비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유퀴즈’는 오는 9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 '흑백요리사' 대박 나니 함께 웃는 JTBC, 왜?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출연자들과 심사위원들은 각종 화제성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흑백요리사'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JTBC가 조용히 미소를 짓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흑백요리사' 제작사 = 스튜디오 슬램 '흑백요리사'의 성공 바탕에는 JTBC가 속한 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슬램이 자리하고 있다. 스튜디오 슬램의 대표 윤현준은 '흑백요리사'의 제작을 총괄했으며, 이 작품은 스튜디오 슬램의 또 하나의 성공작으로 자리 잡았다. JTBC 시절, 그에 앞서 KBS 시절부터 스타 PD로 이름 높은 인물이었던 윤현준 PD는 혁신적이고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데 주력해 왔고, '흑백요리사'는 그러한 전략의 결과물로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 '흑백요리사'와 JTBC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 JTBC의 과거 대표 예능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출신의 셰프들이 '흑백요리사'에 다수 출연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를 통해 JTBC는 '흑백요리사'의 흥행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한 번 활용하고 있다. JTBC는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셰프들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흑백요리사'의 열풍에 합류해 추가적인 조회수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방송사로서의 성공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 넷플릭스와의 시너지 효과 JTBC 출신의 인적 자원이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거둔 성과는 '흑백요리사'가 처음은 아니다. JTBC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솔로지옥'의 초기 제작에도 참여하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솔로지옥'은 JTBC에 속해있던 김재원 PD와 김나현 PD가 제작해 성공적인 성과를 낸 콘텐츠로, 두 PD는 이후 JTBC를 떠나 시작컴퍼니에 합류해 '솔로지옥 시즌2'를 제작했고 현재는 JTBC가 시작컴퍼니를 예능 레이블로 영입해 계열사로 둔 상태다. 미디어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글로벌 OTT의 경쟁 합류는 국내에서 공룡으로 자리매김하던 대형 방송사에게 이제 콘텐츠를 판매하는 제작 스튜디오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유통되는 시대에 JTBC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넷플릭스와의 협업은 그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의 숨 가쁜 변화를 보여주는 단적인 대목이다.
  • ‘이상순♥’ 이효리 11년만에 서울 컴백, “‘유퀴즈’ 대민방송 진짜 할까”[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11년 만에 제주를 떠나 서울로 입성한 가운데 이들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테나 측 관계자는 5일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지난 9월 말 제주도에서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두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는 지난 6월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히면서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고 했다. 이상순 역시 유재석을 만나 “9월에 서울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사 후 다양한 공연 등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부지런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범수에게 "서울에 오면 이제 범수도 그렇고 석이도 그렇고 음악하는 후배들,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작업도 같이하는 그런 기대도 있다"라고 했다. 11년 만에 서울로 컴백한 두 부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효리가 과연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4일 ‘광집사’에 출연해 “내가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활동이라는 건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너무 세상이 달라졌다. 유튜브를 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하면 뭘 해야하나.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고. 이건 안돼. 그러면 브이로그? 근데 브이로그도 식상하다. 지금 하나 내가 생각하는 건 옛날에 '유퀴즈'가 거리 방송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 정말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발 드는 사람 필요하다”는 말에 황광희가 적극 어필하자 이효리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과연 서울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르세라핌 홍은채 뒤이은 아일릿 민주, 39대 은행장 됐다...'뮤직뱅크' MC 데뷔 합격점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민주가 음악방송 MC 합격점을 받았다. 민주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MC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한 지 약 6개월 만에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지상파 음악방송 MC 자리를 꿰찬 민주의 매끄러운 진행력과 탁월한 음악 역량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민주의 ‘우주를 줄게’ 커버 무대로 시작됐다. ‘음색 요정’ 민주는 은하수처럼 빠져드는 그루비한 보이스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민주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보컬 톤이 빛났다. 민주는 공동 진행을 맡은 배우 문상민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민주는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Nonstop)’를 선곡, 곡의 몰입을 더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본업 모멘트를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민주는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을 설쳤다. 매주 금요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39대 은행장’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후 그는 문상민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차분히 생방송을 이끌었다.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는 민주의 밝은 표정과 에너지는 ‘새싹 MC’ 이상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민주가 MC로 활약하는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미니 2집 ‘I’LL LIKE YOU’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는 MC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K-팝 팬들과 밀접히 교감할 예정이다.
  • 홍은채 "'스타일기', 원래 5분 콘텐츠…20~30분으로 늘려 달라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제작진과의 추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홍은채는 지난 3일 KBS Kpop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그동안 은채의 스타일기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누리꾼들과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제작진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홍은채는 "저 빼고 뭐 회식한 적 있나요"고 제작진들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마지막 회식은 꼭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서도 "원래 '스타일기'가 5분짜리 콘텐츠였다. 그런데 은채가 분량이 적다고 해서 늘어났다"고 했다. 홍은채는 "맞다. 5분만 대기실 가서 인터뷰하는 짧은 콘테츠였는데 20~30분이 됐다"면서 "근데 진짜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활동하는 기간에 이렇게 와서 한 시간 정도 얘기하면 30분이 뚝딱 나온다. 이만큼 가성비가 좋은 콘텐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제작진에게 서운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홍은채는 "없다고 하면 너무 거짓말 같다"며 "저희 컴백하는 날 피디님 몇 분들은 응원할 겸 새벽 사녹 때 저를 보러 와 주셨는데 메인 PD님과 작가님은 너무 바빠 가지고 못 왔다. 누가 새벽 6시에 편집을 하냐"고 귀여운 핀잔을 줬다. 한편 홍은채는 지난달 27일 KBS '뮤직뱅크'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은행장 자리에서 하차했으며, 지난 3일을 끝으로 '뮤직뱅크' 속 웹예능' 은채의 스타일기'도 마무리됐다.
  • '일상 공개→공감 불발→갑론을박' 한가인, 결국 입 열었다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울분 [MD톡]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두 번째 콘텐츠인데 벌써 네티즌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다. 소통과 일상 공개를 위한 채널이라고는 하지만 시작 단계부터 삐걱대는 모습이다. 잡음에 끝내 해명이 나오면서 채널 기획과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우 한가인 이야기다. 한가인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콘텐츠가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구독자도 단숨에 10만 명을 넘어서 12만 명(5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4일 공개된 영상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23분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자녀들 등교부터 학부모 브런치 모임 그리고 픽업하는 과정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하루 종일 이어진 빡빡한 일상에 네티즌의 반응 또한 엇갈렸다. "라이딩 하면 하루가 다 간다", "부지런하게 사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긍정 반응이 있는가 하면 "부유한 집안에서나 가능한 일", "공감되지 않는 전업 주부" 등의 부정적 반응이 혼재됐다. 결국 한가인은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콘텐츠 공개 하루 만에 해명 글을 내놓은 것이다.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며 '첫째는 수학 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 '매일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나도 피곤해서 못 한다',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며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아이들 행복이 우선이다'라고 자녀들 교육 철학을 전했다. 콘텐츠 시작한 지 두 번째 만에 해명 글을 내놓으면서 향후 기획 및 제작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채널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아쉬움 토로 "조금 더 공정했으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가 4라운드 레스토랑 미션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안유성 셰프는 4일 유튜브 채널 '백수저 안유성' 라이브 방송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8~10화에서 4라운드 레스토랑 미션을 치르고 탈락했다. 당시 최현석 팀에서 방출된 뒤 뒤늦게 새 팀을 구성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며, 이로 인해 팀이 시간적·인원적 불리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당시를 회상한 안유성 셰프는 "방출팀의 불리함이 더 컸다"고 인정했다. 룰 공정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공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워낙 성공한 프로그램이고 진짜 리얼하면서도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이런 부분을 제작진 분들이 잘 살리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조금 서운한 건 있다. 결과적으로는 그런 서운함 보다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이 더 커 묻혀서 '전화위복'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유성 셰프는 지난 3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흑백요리사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 나와 엄마 사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추스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 최동석×박지윤 비열한 쌍방 상간 소송 “24년간 처음 봐, 위자료도 얼마 안돼…아이들 위해 소 취하하라”(양담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4년차 이혼전문변호사 양소영이 최동석, 박지윤에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속히 서로 소를 취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4일 유튜브채널 ‘양담소’에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양소영 변호사는 “내가 변호사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는데 양쪽 배우자가 상간자 맞소송을 한 건 처음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혼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다. 서로 비난하면서 공격을 해서 아이들의 상처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이 맞겠느냐. 서로 변호사들끼리 숙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쟁점은 이렇다. 파탄 이후 부정행위냐 아니냐. 이혼에 누가 책임이 있냐다. 위자료가 보통 1000만~1500만원, 많아야 2000만~2500만원이다. 그거 받자고 지금 두분이 이렇게 하는 걸까. 유책을 인정 받는다고 재산분할 비율이 많이 커질까”라며 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 건은 워낙 재산이 많고 혼외자도 있어서 예외적으로 20억원 정도 위자료가 나왔다. 일반 사건은 그런 적용이 안 될 것이고 그럴 사안도 아니다. 맞바람이라고 치면 둘이 돈 주고받으며 끝 아닌가.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가. 두분 빨리 소 취하하시고 정리하시면 좋겠다. 부탁을 드리겠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상간소송 통해 양육권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육권은 누가 아이를 양육하는데 적합한가를 보기 때문에 부정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양육권 가져오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게 결정적인 사유가 아니다. ”고 전했다. 또한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소장이 접수가 되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판례가 최종적으로 이혼이 되기 전에는 부정행위가 된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되지 않는다고 보는 판례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사실관계에 따라서 정말로 파탄된 이유가 잘 입증이 된다면 부정행위가 아니다. 그리고 설령 부정행위라고 하더라도 혼인파탄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볼수는 없다, 이렇게 판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위자료는 안나오거나 현저히 적은 금액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한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돌연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최동석도 같은 날 박지윤의 지인 B씨에게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지윤은 자신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당한 남성 B씨를 언급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다.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 '임성훈・박소현 없다' 전현무부터 백지영까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첫 녹화 완료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로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가 재정비를 마치고 첫 촬영을 진행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26년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휴지기를 거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알린 바 있다. 임성훈, 박소현이 26년간 자리를 지켰지만 하차했고, 대신 새로운 MC진이 꾸려졌다. 새로운 시즌에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백지영, 뮤지컬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용명,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합류한다. 모든 세대의 시선을 대변하는 국민 프로그램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의 방송보다 더욱 확장된 소재와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고 기존 15분가량의 VCR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다. 짧고, 차별화된 코너 구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양각색 MC들의 토크가 버무려져 한층 풍성한 재미가 기대된다. 지난 4일 백지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세상에 이런일이', 첫 녹화, 시간 순삭' 등의 해시태그로 스튜디오 첫 녹화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 구조물 안에서 포즈를 취한 MC 5명의 모습이 담겼다. 밝게 웃으며 새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누구나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26년 만에 휴지기 및 MC 임성훈, 박소현 교체라는 강수를 둔 '세상에 이런일이' 측이다.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 상황 속 첫 방송을 맞는 '세상에 이런일이'가 다양하고 확장된 소재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오는 17일 확인할 수 있다.
  • 풍자, 곽튜브에 '마라맛' 일침 "고삐 풀렸다…기강 다시 잡아야"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풍자가 곽튜브의 농담에 정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조곽미녀'의 열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풍자가 출연했다. 이들은 '이별'과 '재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곽튜브는 풍자와의 친분을 알리며 "주변인들 연애상담 전문이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풍자가) 사람 자체가 능숙함이 느껴진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풍자는 "실제로도 연애하시는 분들이 다 고민상담을 한다. 난 이 사람의 연애가 궁금하지 않은데 이야기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뭔가 꿰뚫어볼 것 같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살짝 무당 찾아간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조세호가 "실제로 이 사람의 미래가 좀 보이는 거냐"라고 농담하자 풍자는 "저는 지금 알파 피메일이에요? 무당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가 "항간에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장난을 치자 곽튜브는 "지금도 살짝 복장이 무속인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자 풍자는 "미친X 아니야. 기강 다시 잡아야 돼. 신인상 받더니 고삐가 풀렸네"라고 발끈했다. 조세호는 "(기강) 잡아야 될 것 같다. 요즘 준빈쿤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풍자는 "나는 연애가 조금의 그 애틋함과 알 수 없는 그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알면 재미가 없다?"라고 정리했고, 풍자는 "맞다"고 끄덕였다. 이에 곽튜브가 "맛을 딱 아시네, '또간집' MC라서"라고 농담했고, 풍자는 정색하며 "얘 왜 쓰는거야?"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조세호는 "가성비 때문에"라고 농담했고, 곽튜브는 "가성비 맛집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주우재는 "청룡 받고 5만원이 올랐다"며 거들었다.
  • 티파니 영 "수영, 소시 멤버 중 가장 친해…파티 친구는 유리" [BYOB]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글로벌 K-푸드 토크쇼 'BYOB'가 첫 시작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BYOB'는 4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업로드했다. 이날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서울의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보금자리, K-포차를 소개했다. 게스트 티파니 영이 등장과 함께 화분을 건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티파니 영은 'BYOB'의 첫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2MC가 첫 세대 아이돌 출신인 만큼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K-포차 콘셉트가 낭만적이어서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뮤지컬 '시카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극 중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 중인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를 하기 전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 '시카고'를 봤는데, 꼭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디션을 보고 배역을 땄고,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이다. 뮤지컬은 내 기쁨이다"라고 눈을 빛내며 말했다.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티파니 영이 영화 '삼식이 삼촌'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은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한 물음에 "속 깊은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것은 수영이다. 수영이도 어릴 때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 연습생 때부터 교감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 영은 "파티 친구는 유리다. 유리가 내 생일에 샴페인 한 병을 들고 와서 '이거 진짜 좋은 거 알지?'라고 하더니 혼자 다 마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 영은 또한 K-포차 콘셉트에 걸맞은 K-맥주를 준비한 가운데,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한 해물파전, 어묵탕, 치킨 등 포장마차 안주들과 완벽히 페어링돼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특히, 'BYOB'는 매 회차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매콤한 스페셜 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인 잡채를 맵게 변형한 매콤 잡채가 등장, 이를 맛본 박준형, 브라이언, 티파니 영은 소리를 지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매움을 삭혀 폭소를 안겼다. 이렇듯 'BYOB'는 '교포 케미'를 자랑하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티격태격 진행에 더해 티파니 영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K-포차에서 펼쳐지는 K-푸드 먹방과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영어 진행, 그리고 게스트와의 진솔한 취중 진담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글로벌 K-푸드 토크쇼'의 정수를 선사했다. 한편, 'BYOB'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공식] 백예린 표절의혹 제기에…하성운 측 "가창만 했을 뿐, 논란과 무관"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백예린이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를 두고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가창자인 하성운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하성운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왓 아 위(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며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예린은 앞서 이날 하성운이 부른 '엄마친구아들' OST 'What are we'의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현재 이 노래는 백예린의 곡인 '0310'와 멜로디 라인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백예린은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봐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하 하성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금일(4일)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 곽튜브, 다시 방송에서 본다…SBS '팔도주무관' 정상 출연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튜버 곽튜브를 다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SBS 새 프로그램 '팔도 주무관'의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주무관(主務官)이란, ‘어떤 사무를 주관하는 관리자’라는 뜻으로 흔히 6급 ~ 9급까지의 공무원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SBS ‘팔도 주무관’에서는 사람은 적지만 정은 넘쳐나는 지역의 다양한 부서에 공무원으로 파견된 연예인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2박 3일 동안 각종 민원과 지역 이슈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 김동현을 비롯하여, 각종 예능에서 존재감을 입증해 온 대세 개그우먼 이은지,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근무한 공직 이력이 있는 곽준빈, 초긍정 깜찍 발랄함이 돋보이는 4차원의 우주소녀 다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인의 출연자가, 지난 8월 전라남도 강진군과 경상북도 영양군 현지에서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퇴사 후 약 5년 만에 공무원으로 재출근. 업무 능력 120%, 직장 생활 눈치력 200%를 자부하는 곽준빈 주무관의 발령지는 다름 아닌, 전라남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인구 약 3만의 작은 도시, 강진군. 강진군청 [인구정책과]는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남도답사 1번지’에서 ‘인구정책 1번지’로 거듭날 만큼 지역 소멸 대응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무원 생활 경험치로 모든 업무에 자신감이 넘쳤던 곽준빈 주무관, 그런데 첫날부터 예상을 벗어난 업무가 시작되었다. 통제불능, 왁자지껄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골 분교가 첫 근무지. 급기야 학생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수업 시간 동안 의문의 이것에 물려버리는 돌발 상황 발생. 혹독한 재취업 신고식을 치렀다는 곽준빈 주무관. 한편, 예기치 못한 인연이 등장하는데 곽준빈 주무관이 ‘언젠가 귀촌한다면, 강진에 살고 싶다.’는 찐 결심을 하게 만든 어린이, ‘시골 분교 단 한 명의 6학년. 전교 1등이자, 전교 꼴찌이며, 전교 회장인 현수’와 나눈 아름답고 뭉클한 우정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무원 = 오피스 업무“에 대한 인식이 바뀐 건 다른 출연자들도 마찬가지다. 강진군청 [문화관광과]로 발령받은 이은지 주무관에겐 72시간 동안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하는 미션이 닥쳤다. 주말도 반납, 직접 현장을 찾아 관광객의 민원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능숙하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다른 공무원들 사이에서 풀과 가위로 한 땀 한 땀 ‘관광코스 PPT’를 만드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남도답사 1번지’로 이미 널리 알려진 관광코스가 존재하는 강진군에서, 이은지 주무관은 본인만의 개성을 담고, MZ들에게 공감 받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수십 년 묵은 강진군청의 절박한 민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과감히 SBS와 KBS, 채널A 등 각 방송국 사장실에 전화한 이은지 주무관. 과연 그 기상천외한 이유는? 김동현과 다영이 주무관으로 발령 받은 지역은 인구 약 1만 5천으로 울릉도를 제외하고 내륙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도시, 경상북도 영양군. 사람은 적지만 전국 최초로 ‘생활민원 바로 처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맑은 계곡물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자연을 자랑한다. ‘힘’ 하나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前 UFC 파이터 김동현 주무관. 영양군 내 작은 면인 청기면 사무소로 발령을 명(命) 받았기에, 군청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된 것도 찰나. ‘영양군 특산물 고추’ 수확 대민지원을 위해 5천 평 고추밭 앞으로 출동했다. 무쇠처럼 뜨거운 태양 아래 고추를 따고, 세척하고, 건조하며 첫날부터 주무관 업무의 매운맛을 보게 된다. 그러나 고추는 시작에 불과했다. 8월 농번기를 맞이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생활민원 바로 처리’ 서비스를 위해 출동하던 동현의 눈앞에 등장한 쇼생크 탈출 닭 무리? 파이터도 무서워하지 않는 토종닭의 매서운 부리와 날카로운 발톱에 쇼크라도 받은 듯이 점점 작아지는 김동현 주무관. 하지만 탈출 닭을 잡아달라는 100세 할머니의 민원 앞에 용기를 내어 겨우겨우 닭들을 모두 포획하고, 할머니의 집에 들러 필요한 집 수리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 30년 전 SBS의 인기 프로그램 ‘좋은 세상 만들기’에 출연한 어르신들이 여전히 동네에 살고 계시다는 정보가 들려왔다. 어렵사리 성사된 30년 만에 다시 쓰는 ‘고향에서 온 편지’. 이대로라면 마을 전체가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어르신들께서 우리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영양군청 홍보팀에 근무하게 된 다영 역시, 홍보와는 1도 상관없어 보이는 굴착기 운전에서부터, 영양군의 명물인 여름 늦반딧불이를 고화질 영상으로 기록하기 위해, 초특급 게스트 촬영감독 섭외에 성공하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인다. 72시간 동안 영양군청 홍보팀 주무관으로 근무하며, 홍보팀 사수인 이시형 주무관과 속마음을 나눌 정도로 가까워진 임다영 주무관. 충주시 홍보팀 소속 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의 영향으로, 치열한 경쟁에 놓인 각 지역 군청 홍보팀 공무원들의 애환과 남모를 노력들을 바로 옆에서 경험하며, 그 어떤 출연자보다 지역에서 주무관으로 일하는 젊은 공무원들의 사연에 깊이 스며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3월부터, 전국 팔도를 답사하며 지역을 밀착해 취재하고 지방 공무원으로 일하는 젊은 ‘주무관’들의 숨은 노고와 땀방울을 기록해 온 SBS ‘팔도 주무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을 살리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하는 전국 팔도 ‘주무관’들이 보여준 진정성에 주목하였고, 로컬을 사랑하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젊은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전하고자 한다. 아울러, 로컬의 스토리와 특색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인 만큼, 오랜 시간 다져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특산물 등 로컬만의 전통과 매력을 ‘주무관’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해 나가는 재미는 물론,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지역만의 독특한 ‘소멸 대응 특별 정책’도 공개되며 로컬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팔도 주무관’은 한국방송대상 51년 역사상 최초의 대상 2관왕 (47회 대상 ‘요한.씨돌.용현’, 51회 대상 ‘고래와 나’)에 빛나는 이큰별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24 KCA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공익형)’ 부문에 선정될 만큼 공익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또한, 촬영 장소인 지자체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풍경을 고퀄리티 영상으로 담아, 촬영 원본 아카이브를 각 군청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해, 지상파 방송국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팔도 주무관' 3부작은 오는 20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 'DNA 러버' 종영 D-2…최시원, 로코부터 미스터리까지 '소화력 완벽 입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시원의 열연 속에 'DNA 러버'가 엔딩으로 향하고 있다. 최시원은 TV CHOSUN 주말드라마 'DNA 러버'에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작품을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최시원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 극 초반에 이어, 극 후반으로 가서는 현실적인 이별의 과정과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닥뜨린 서스펜스 전개를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4화에서 최시원이 연기한 심연우는 한소진(정인선)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했지만, 한소진이 화재 사건의 범인인 이명(이철우)에게 납치된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지는 엔딩이 펼쳐졌다. 더불어 15화 예고에서는 납치된 한소진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담기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심연우가 과연 이명의 폭주를 멈추고 한소진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최시원은 한 작품 안에서도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각기 다른 얼굴을 꺼내 보이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는 만큼, 최종화까지 이어질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DNA 러버'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최동석 비열하고 치떨려” 직격탄 날린 박지윤, “상간 소송 와중에 공구ing”[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며 전남편 최동석을 저격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평소와 다름없이 공구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스텐 냄비 8종 최대 67% 할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전날 최동석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던 것과 달리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2일에도 공구 스케줄을 게재하며 “일정문의가 너무 많으셔서 올려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앞서 박지윤은 3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상간 소송과 관련, “아이들 때문에 억울해도 대응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젠 말을 해야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지윤은 자신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당한 남성 A씨를 언급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다.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고 하더라. 저는 진흙탕 싸움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고, 흠집내기 소송이나 언론플레이를 한 적도 없다. 참고 참다 말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B씨를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하며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9월 30일 알려졌고, 현재 해당 소송은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최동석은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동석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며 이혼 후의 근황을 전했다.
  • 장윤정, 춤 추면서 '폭풍 라이브'…'립싱크 논란' 깔끔하게 지웠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역시 베테랑이다. 가수 장윤정이 시원한 라이브 무대로 립싱크 논란을 깔끔하게 불식시켰다. 장윤정은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 우아한 뮤직페스타'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장윤정은 히트곡 '꽃'을 시작으로, '옆집 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 이후의 첫 무대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윤정은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장윤정은 관중석에서 "하영이가 엄마 많이 닮았다"는 말이 들리자 "제가 낳았으니까요"라고 답하는가 하면, "노래 부르면서 소고기 냄새 맡으니, 침샘이 줄줄 흐른다" 등의 멘트로 유머러스한 매력을 보여줬다. 장윤정은 후배 가수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박서진의 초콜릿 선물과 손편지를 공개하며 "박서진이야 고마워"라고 글을 남겼다. 박서진의 손편지에는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했어요!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최근 장윤정은 인천 트로트 파티 특집 콘서트 '섬머 페스타' 무대에 올라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장윤정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논란에 정면돌파했다.
  • 조지 클루니 X 브래드 피트 뜨니 이게 되네…애플TV 최다 조회수 기록[울프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애플 TV의 본격적인 약진이 시작되는 걸 까.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걸 까. OTT계의 강자는 여전히 넷플릭스다. 가장 많은 작품수와 화제작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와의 만남이 애플 TV의 단비가 됐다. 애플 TV는 4일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애플 오리지널 필름 ‘울프스’ (Wolfs)가 지난 달 9월 27일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애플 TV+ 역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프스’는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두 라이벌 해결사가 힘을 합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00개 이상의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주말에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울프스’를 향한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매우 재미있고 정말 기발하다”, “똑똑하고 품격 있는, 재치까지 겸비한 다채로운 영화”, “존 왓츠 감독의 세련된 연출”, “영리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 “코미디의 정점을 찍은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등의 반응으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하룻밤 동안 두 라이벌이 함께 의뢰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수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그린 ‘울프스’. ‘울프스’는 고위급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개성 강한 두 전문 해결사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시원한 액션과 함께 경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애플 스튜디오스에서 제작한 ‘울프스’는 조지 클루니의 스모크하우스 픽쳐스(Smokehouse Pictures), 브래드 피트의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존 왓츠가 ‘울프스’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 제러미 클라이너, 그랜트 헤슬로브, 조지 클루니, 다이앤 맥거니글이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베우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같은 결과물 때문일까. 최근 애플 티비는 맷 데이먼과 케이시 애플렉이 주연을 맡은 ‘인스티게이터’를 공개했다. ‘인스티게이터’, ‘울프스’ 외에도 오스카상에 빛나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블리츠’가 11월 1일 극장 공개 이후 오는 11월 22일에 애플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함께한 영화 ‘F1’도 잇따라 공개된다. 한편,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애플 티비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다.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 CODA를 포함해 최근까지 516회의 수상 이력과 2,310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 '용수정' 서준영, 뇌종양 고통에 몸부림… 안타까움 폭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서준영이 뇌종양의 고통에 몸부림쳐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이하 '용수정')에서는 용수정(엄현경)에게 진심으로 사죄한 주우진(권화운)이 여의주(서준영)에게도 사과했다. 갑작스러운 사과에 여의주는 당황했지만, 주우진의 진심에 "알잖아...수정 씨 계획 끝에 누가 서 있는지..."라고 떠봤다. 주우진은 "내가 설마 이전처럼 살 줄 알았어? 예전의 나라면 어머니라고 믿고 살아온 그 여자한테 물불 안 가리고 화를 내든지 술이나 마시고 있었겠지. 앞으론 절대 누구한테도 이용당하지 않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여의주는 "이 이야기를 용수정이 들었어야 했는데"라며 주우진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 그리고 용수정은 여의주와 전화로 응원가를 부르다 '섬집아기'를 완곡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용수정이 "미안해, 의주야 내 마음이 자꾸만 거칠어지는 것 같아. 너한테 뾰족하게 굴기 싫은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여의주는 "내가 내일 만나서 사포질 열심히 해줄게. 동글동글 동그랗게 만들어 줄 테니까 얼른 자"라고 응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다음 날, 용수정의 병가 소식에 여의주의 엄마 이영애(양정아)가 게스트 하우스로 찾아갔다. 이영애와 용수정이 눈물의 대화를 나누는 사이, 여의주가 게스트 하우스의 담벼락에서 신음을 참으며 뇌종양의 고통을 견디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이 시한부 인생의 비밀을 안고 사랑하는 여자의 복수를 돕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연우, 美 영재 캠프 첫날부터 지각? 장윤정 "도경완 천하태평" [내 아이의 사생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장윤정,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처한다. 5일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 5회에서는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을 맞이한 연우와 오빠 없이 첫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하영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MC이자 도도남매의 부모인 도경완, 장윤정과 스페셜 MC 사유리가 출연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연우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첫 등교 준비에 나서지만, 아빠 도경완과 동생 하영이는 느긋한 모습으로 연우를 긴장하게 만든다. 급기야 하영이는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내복 차림으로 차에 타 모두를 폭소케 한다. 더구나 연우의 등교 시간은 출근 시간과 겹쳐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고, 내비게이션의 도착 예상 시간은 점점 늦어져 연우를 더욱 초조하게 만든다. 특히 학교에 도착했을 땐 이미 등교를 위해 길게 늘어선 차로 인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이런 상황이 되면 항상 나랑 연우만 불안해하고, 하영이랑 아빠는 천하태평”이라며 폭발한다. 이에 연우가 첫 등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영어 캠프 첫날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연우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하영이도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바로 머리와 목이 아픈 아빠를 위해 미국 약국에서 직접 약을 사 오기로 한 것. 혼자서 씩씩하게 약국에 들어간 하영이는 영어로 아빠의 증상을 설명하며 씩씩하게 약을 구매한다. 심지어 스튜디오 안 어른들도 몰랐던 고급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하영이를 보며 도경완은 “대한민국에 저 단어를 영어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감탄한다고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연우가 학교를 마친 후 세 사람은 연우의 학교 준비물을 사기 위해 상점을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하영이는 쇼핑 욕구를 주체하지 못해 또 한 번 '플렉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행복했던 쇼핑이 끝난 후, 하영이가 서러움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과연 하영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본 도경완과 연우는 어떻게 반응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연우의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과 하영이의 미국 약국 도전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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