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시즌3' 변호사 임현서…"이번 시즌 특징은 고령화"[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인플루언서이자 변호사 임현서가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3’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구속 피고인의 심정으로 게임에 임했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성수 메가박스에서 열린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는 장동민, 김경란, 서출구, 최혜선, 임현서 등 쟁쟁한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연진은 각자의 포부와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피의 게임 시즌3’는 서바이벌 레전드와 입문자들이 지킬 것인지 빼앗을 것인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이다. 플레이어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후의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다툰다. 임현서는 이번 시즌에서 두뇌와 전략을 활용해 주요 게임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협력과 갈등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그는 "장동민, 홍진호 등 서바이벌 최강자가 나온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고령화'를 뽑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작 발표회장의 분위기를 띄었다. 이어 "역량이 검증된 능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게임을 펼친다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프로그램 방송 후) 많은 악플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생존 지능 최강자 플레이어 18인이 불공정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의 게임 시즌3’는 15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수능 하루 앞둔 06년생 스타들… 해린·홍은채는 활동에 집중2006년생 스타들이 14일 수능을 치르며, 일부는 학업 대신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갈소원, 김수안 등은 시험에 응시한다.
훌쩍 다가온 수능…수능 응시·포기한 아이돌은?[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2006년생 K팝 아이돌 수능 응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바쁜 음악 활동으로 학업을 잠시 미루고 본업에 집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해린은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해린은 2006년 5월생으로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입시 도전을 미룬다. 이 외에도 엔믹스(NMIXX) 규진,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하나 또한 수능 응시를 포기하고 본업에 전념한다. 모두 현재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이다. 보이그룹 투어스(TWS) 지훈도 올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는다. 지훈은 서울 한림예고 실용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반면 수능 응시를 결정한 아이돌도 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 운학과 앰퍼샌드원(AMPERS&ONE) 마카야와 김승모는 수능에 도전한다. 운학과 김승모는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수능 준비를 이어왔다. 마카야는 호주 국적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을 치르게 되어 화제다. 소속사 관계자는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2005년생 아이돌 수능 응시 여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케플러(Kep1er) 전 멤버 강예서는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시험지를 풀었다. 위클리(Weeekly) 조아는 SNS에 수능 특강 영어 문제집을 푸는 모습을 공개하며 수험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성균관대 24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로켓펀치 다현, 첫사랑 수아, 트리플에스 이지우와 공유빈, 라임라잇의 가은, 루네이트의 지은호, 이펙스 예왕과 제프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엔믹스 지우,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트레저 소정환, 빌리 시윤, 트라이비 소은 등은 작년에 수능을 보지 않았다. 2025학년도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각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블랙핑크 리사, 美 '화이트 로투스'로 배우 데뷔…제니와 다를까? [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배우로 도전장을 내민 ‘화이트 로투스’ 시즌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HBO Max 측은 11일(현지 시각)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가 2025년 공개된다”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리사는 기존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수수한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의 배역에 대해선 공개된 바 없으나, 극 중 리조트 직원의 복장을 하고 있어, 구체적인 배역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화이트 로투스’ 시리즈는 호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시즌1은 에미상 20개 부문 후보에 올라 10관왕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시즌2는 에미상 2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즌3는 태국 코사무이, 푸켓, 방콕 등지에서 촬영했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지난해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배우 데뷔를 했으나, 선정성으로 인해 숱한 비난 여론 속 조기 종방된 바 있다. 제니는 극 중 주인공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안 역을 맡았다. 특히 제니는 안무 연습 장면에서 여러 댄서와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다만 제니의 연기 실력과는 별개로 해당 장면이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드라마 공개 후 국내에서는 핫팬츠 차림으로 남성 댄서들과 선정적 춤을 추거나 흡연하는 장면 등 제니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소비되고 있다는 비난도 제기됐다. 이후 해당 드라마는 지난해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을 때도 지나친 선정성 등으로 평단의 혹평을 받았고, 결국 시즌 2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리사의 배우 데뷔작은 이미 전 시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과연 리사가 '화이트 로투스'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영 "티아라 멤버들 폭행·폭언 일삼았다"…12년 만에 진실 공개[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그룹 활동 당시 겪었던 ‘왕따 논란’에 12년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사건에 대해 발언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당시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10일 화영은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광수 대표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2년 동안 침묵해왔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어렵게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 대표가 “자신이 왕따 피해를 당하지 않았음에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식으로 말했고 이는 명백한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화영은 12년 전 팀 내 갈등이 깊어지면서 기존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목 부상을 입었던 시기를 언급하며 “그때도 멤버들에게 여러 차례 사과했고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또한 “발목 부상으로 무대에 설 수 없을 때 일본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았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티아라가 일본 활동 중 정기적으로 받아왔던 관리였다”며 이를 개인적인 이유로 비난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자신이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던 이유도 밝혔다. 김 대표가 자신에게 “왕따 사실을 함구하면 언니의 계약도 해지해 주겠다”고 제안했으며 결국 사과도 받지 못한 채로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화영은 “당시 고작 스무 살이었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12년 동안 그 사실을 입 밖에 꺼낼 수 없었던 것은 억울함을 더욱 키웠다”고 말했다. 화영은 "백 번 천 번 고민하다 어렵게 진실을 말씀드린다"며 “40년 이상 연예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온 대표님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 당시의 진실을 밝힐 자신이 있기에 이 글을 올린다”고 전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티아라 멤버들은 대응하지 않고 있어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밝혀질지 주목되고 있다.
부모님 배부르겠네… 연예계 열일하는 아이돌 형제자매는?[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가요계에는 형제자매가 모두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 가족이 늘고 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 출연한 박남정 둘째 딸 박시우가 그중 하나다. 박시우는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 동생이다. 이미 지난해 예능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과거 한예종 연기과를 포함한 다수 대학에 합격했음을 알렸다. 이번 ‘더 딴따라’에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무대를 채운다. 잇지(ITZY) 채령과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채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와 그의 여동생 휴닝바히에도 가요계에서 형제자매로 함께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채령은 잇지에서 메인 댄서로서 퍼포먼스를 이끄는 핵심 멤버다. 뛰어난 댄스 실력과 함께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표정 연기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채령은 ‘식스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연은 채령의 언니다. ‘프로듀스 48’ 파생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데뷔 앨범 ‘HUSH RUSH’로 활발히 활동하며 퍼포먼스와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채연·채령 자매는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멤버 휴닝카이와 여동생 휴닝바히에도 화제다. 혼혈 아이돌로 잘 알려진 휴닝카이는 그룹 내에서 독특한 음색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의 여동생 휴닝바히에도 걸그룹 케플러(Kep1er)로 활동하며 오빠 못지않은 끼와 실력을 보여준다. 뛰어난 춤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가요계에서는 형제자매가 함께 아이돌로 활동하며 서로 다른 팀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례가 많다. 각자 다른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지니고 있지만 아이돌로 활동한다는 점은 많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앞으로도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유, '중학교 동문 포함' 악플러 180명 고소…"합의·선처 없다" [공식입장](전문)[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형사 고소 현황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시점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이다. 소속사는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다"라며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EDAM 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 우즈(WOODZ)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이하 ‘법무법인’)으로부터 2023-2024년 형사고소 현황을 전달받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입니다. 현시점까지 나온 일부 판결과 고소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입니다. 이 중,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2)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IP 주소를 사용하거나 국외에 거주하는 일부 악플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 과정이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임을 알립니다. 다만, 수사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2023년 5월경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고소 후 경찰이 빠른 시일 내에 피의자를 특정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출석을 여러 차례 거부하면서 수사가 다소 장기화되었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증거를 확보하여 제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을 비롯해 [네이트판], [네임드], [더쿠], [디시인사이드-기타 드라마 갤러리], [디시인사이드-남자 연예인 갤러리], [소울드레서], [여성시대], [와이고수],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저장소], [MLB 파크]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악성 게시글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이 글을 보시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관계자분들께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끝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보영, 라이브 방송 중 폭풍 오열…뭐가 그렇게 그를 벅차게 했나 "안 울 수가 없잖아"[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팬과의 소통 시간 중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다가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박보영은 지난 10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박보영은 팬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하나씩 읽어 내려가던 중, 한 장문의 편지에 감정이 복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편지는 박보영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팬이었다는 한 팬이 보낸 것으로, "배우와 팬의 관계는 이를테면 숲과 그 안의 나무 같은 것"이라는 비유로 시작됐다. 팬은 "언니는 숲을 보고 저는 그 숲속의 나무 한 그루인 거다. 언니가 숲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전부 알지는 못할 테지만 숲을 분명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는 안다. 제가 언니가 사랑하는 숲에서 자라는 나무인 게 좋다"라며 박보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박보영은 “이게 어떻게 이렇게 잘 써? 너무 예쁘게 표현해 줘서 미치겠다”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계속 편지를 읽어나갔다. 팬의 진심 어린 글에는 "그저 종이 한 장에 쓰는 게 아니라, 예쁜 편지지를 고르고 단어를 화관처럼 엮어 정성껏 편지를 쓴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고, “편지란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넘칠 때,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꺼내 놓는 것”이라는 글귀는 박보영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계속해서 글을 읽어가던 박보영은 결국 "이 편지가 언제쯤 닿을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있는 오늘도 편지를 읽을 날도 그다음 날도 잘 살아낼 준비가 됐을 언니를 응원한다. 존재해 줘서 고마워요"라는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보영의 눈물과 함께 글로벌 팬들 또한 "문학적인 표현으로 팬과 배우 간의 관계를 매우 아름답고 깊게 풀고 있다. 팬의 마음이 진지하게 전달된다" "그 연예인에 그 팬이다" "너무 멋진 글이다.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나무가 되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12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보영은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 영지 역을 맡았다.
"정신 똑바로 살겠다" 호소한 김호중, 선고 앞두고 세 번째 반성문 제출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에 3차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9월 5일, 10월 16일에 이어 세 번째 반성문이다. 검찰은 지난 9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은 주취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사고를 낸 데 이어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국민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김호중 측 변호인은 "김호중은 이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모든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혼자 소주를 3병 이상 마시고 인사불성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보긴 어렵고,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호중은 널리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이미 대중과 여론으로부터 가혹하리만큼 무거운 처벌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관대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호중 본인 또한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 선생님께 죄송하고 반성하겠다. 현재 이 시간까지 와보니 더더욱 그날 내 선택이 후회된다"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 살아가려 노력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 김호중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3일 진행된다.
김광수 대표는 왜 12년 전 '티아라 왕따설'을 '파묘'했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2년 전 불거졌다 잊혀진 '티아라 왕따 사건'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다름 아닌 당시 소속사 대표 김광수에 의해서다. 지난 9일 종합편성채널 MBN '가보자GO'에는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출연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던 중 '티아라 왕따 사건'을 재소환했다. 김 대표는 "화영이라는 친구가 음악 방송을 하다 다리를 접질렀다. 다음 날 일본에 가서 콘서트를 해야 하는데 공항에 목발을 짚고 왔더라. 매니저가 '인대가 조금 놀란 거고 부러진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화영을 빼고 공연을 하라고 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약 20곡의 안무를 다시 연습해야 했다. 멤버들은 화영에게 사과를 받고 싶어했고,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에 돌아가 음악 방송을 마무리한 후 멤버 간 대화를 나누려 했으나, 왕따 스캔들이 터지며 여론이 돌아섰다는 것. 방송 직후 김 대표의 발언이 주목 받자 12년 간 해당 이슈에 침묵했던 화영이 입을 열었다. 그는 다음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왕따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라며 "티아라 멤버들은 제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고 밝힌 화영은 "티아라 계약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갖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으나, 김 대표는 함구하면 친언니도 계약 해지를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티아라 멤버들에게 사과 받지 못한 채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화영이 증거의 존재까지 언급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자 여론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당시 김 대표의 회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에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직원 A씨가 등장해 티아라의 폭언 및 폭행이 사실이었다고 폭로했다. 결국 잠재워졌던 12년 전 논란이 재점화됐다. 현재 티아라 멤버들의 개인 계정에는 당시 사건의 진실을 묻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양측의 주장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당대 톱스타였던 티아라를 한 순간에 끌어올렸던 '왕따설'. 이를 다시 언급한 김 대표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이 무엇이었든 간에 목적 달성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금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티아라는 또 한번 '왕따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히게 생겼고, 걸그룹 활동을 그만뒀어야 했던 화영은 또 한번의 상처를 받은 모습이다. 방송을 통해 김 대표는 "티아라 애들이 제 생일 때 가끔 온다. 미안해서 제가 많이 운다"고 눈물을 흘렸다. 때론 침묵이 최선일 때가 있다. 정말 티아라를 위해서였다면, 조금 더 섬세한 판단을 내렸어야 했다.
장원영·뉴진스 민지도 포기했었다…'수능 D-3' 학업 아닌 활동 택한 06★는?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수능을 앞두고 2006년생 스타들의 응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을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학업보다는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수능을 포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스타들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그룹 뉴진스 해린은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린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을 갖췄으나, 국내외 일정이 많은 만큼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그룹 피프티피프티 하나 역시 수능에 미응시한다.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27일 데뷔 첫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바. 하나는 팀 활동에 몰두하기 위해 수능 포기를 선택했다. 그룹 투어스 지훈도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투어스는 오는 25일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수능 당일 일본에서 열리는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 출연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 엔믹스 규진, 트리플에스 박시온, 리센느 리브, 영파씨 지아나, 세이마이네임 도희, 아크 지우, 올아워즈 현빈, 버스터즈 민지 등 2006년생 아이돌 멤버들은 수능 응시 대상자이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엔믹스 지우, 빌리 시윤, 트레저 소정환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의 수능 미응시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2004년생인 그룹 아이브 장원영은 2년 연속 수능을 치르지 않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장원영과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 왔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에 대해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을 포기한 그룹 뉴진스 해린에 앞서, 멤버 민지는 2022년 수능을 응시하지 않았다. 연예계, 특히 아이돌 활동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학업을 병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그렇기에 이러한 환경 속 수능을 치르지 않는 스타들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살인자ㅇ난감', '이친자' 그리고 '오징어게임2'…노재원, 이 배우 뜹니다 [MD피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한 배우의 이름이 조금씩, 그러나 강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바로 배우 노재원이다. 노재원은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점차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이제는 '저 배우 연기 잘하네'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신스틸러'로 자리 잡기 시작한 노재원, 그의 차기작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2다. 이를 통해 노재원은 한층 더 주목받는 배우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살인자ㅇ난감' 노재원은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망상장애를 가진 마법사 공시생 김서완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서완은 현실과 비현실을 혼동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노재원은 이를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노량진 고시원에서 지내며 캐릭터의 심리를 연구했다고. 이러한 몰입 덕분에 그는 서완의 망상과 고뇌를 진중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살인자ㅇ난감'에서 쓰레기 인성의 남자를 연기하며 손가락질과 주목을 동시에 받았다. 노재원은 이 작품에서 비굴함과 폭력성을 동시에 지닌 인물의 이중적인 면모를 실감 나게 연기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렇게 감정의 양극단을 오가며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그의 연기는 매번 새로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경찰 구대홍 노재원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에서 구대홍이라는 경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노재원이 맡은 구대홍은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닌 경찰로, 피해자와 범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을 나타내는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구대홍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재원은 실제로 캐릭터의 일기를 쓰며 감정을 체화하는 등 심도 깊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이러한 노력이 돋보이는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극 중 구대홍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고, 노재원의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구대홍 캐릭터는 '이친자'에서 중심적인 인물인 이어진(한예리)과 팀장 장태수(한석규)와의 갈등을 통해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차기작은 '오징어 게임2' 노재원의 차기작은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 시즌 2다. 이 작품은 노재원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이자, 글로벌 팬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1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며 K-드라마를 글로벌 주류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시즌 2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크다. 노재원은 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노재원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살인자ㅇ난감', '이친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각 작품에서 인물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노재원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제 그는 신인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그리고 신스틸러에서 주연급 배우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노재원은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되며,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노재원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은 그를 떠오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흑백요리사' 출연자 리스크, 제작진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비연예인의 예능 출연이 잦아지면서 출연자 검증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여 물의를 빚고 있다. 먼저 '트리플스타'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끈 강승원 셰프는 취업 로비, 여성 편력, 양다리 등 사생활 폭로로 충격을 안겼다. 트리플스타의 전처가 그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했으며, 전 여자친구와 양다리 연애를 했다고 폭로한 것. 여기에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트리플스타는 모든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0년 조모 씨에게 1억 원을 빌리며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남은 빚을 상환하지 않았다는 것. 법조계에 따르면 채권자 A씨가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 씨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이 씨는 출연료까지 압류된 상황이다. 이 씨 측은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아직도 침묵을 지키는 중이다. '비빔대왕'으로 인기를 모은 유비빔은 식당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하며 폐업을 선언했다. 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외에도 SBS Plus·ENA '나는 솔로', JTBC '끝사랑' 채널A '하트시그널',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이 출연자의 사생활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나는 솔로' 23기 정숙은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 범죄 의혹으로 통편집된 채 방송되고 있으며, '끝사랑'에 출연한 이범천 역시 사기 결혼 의혹으로 통편집됐다. '하트시그널', '피지컬: 100'은 출연자의 학교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비연예인의 예능 출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방송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이미지를 원하고, 시청자 역시 방송에 익숙지 않은 이들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비연예인 예능이 끊임없는 논란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인기를 위해 출연자 검증이 허술해진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작진의 입장에서 출연진의 과거를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나는 솔로’ 측은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흑백요리사' 측은 개인사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크게 화제 된 프로그램일수록 실망도 큰 법이다. 방송을 몰입해서 본 시청자라면 실망감은 물론이고 방송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출연자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선 제작진의 단호한 대처가 요구된다. 방송 출연 전 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하고 문제 발생 시 손해배상 책임을 알리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칼차단했지만…"잘 어울려" 응원 속출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13세 차 열애설을 즉각 부인한 가운데, 누리꾼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9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마이데일리에 "열애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제기된 커플 아이템도 '억측'이라고 밝혔다. 신현빈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역시 "열애는 전혀 아니"라며 커플템으로 알려진 모자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팀의 단체 모자라고 전했다. 같은 식당에 방문한 점 또한 "열애와 관련 없다"며 "단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정우성과 신현빈이 같은 모자, 패딩을 착용했으며 신현빈이 생일날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에 방문한 점, 두 사람이 같은 날 한 식당에 방문한 정황 등을 근거로 열애를 추측했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이어 지난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종영 인터뷰 당시 정우성은 신현빈에 대해 "신뢰가 가는 동료였다. 함께 하며 굉장히 든든했다"며 "신현빈 만세!"라고 말한 바 있다. 신현빈은 "정우성 선배는 감정이나 눈빛으로 에너지를 줬다. '어떤 지점이 어려운지 알고 있다'면서 어떻게든 도와줄 테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더라. 사랑과 믿음 속에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당시 드라마에 과몰입한 팬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두 사람의 열애설 '떡밥'을 즐기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은 "진짜여도 좋겠다. 잘 어울린다" "드라마에서도 잘 어울렸다" "열애설 부인 후 결혼한 커플도 있지 않나. 기대하게 된다" "결이 잘 맞아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정우성을 비롯해 배우 현빈,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신현빈은 지난 9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 출연했으며, 연상호 감독 신작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신현빈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다시 날아오른 비비, '2024 = 김형서의 해' 될까 [MD피플][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비비이자 배우 김형서가 다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상반기 가요계와 방송계를 섭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비비가 하반기에도 열혈 행보를 펼친다.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시작한 비비에 대중 역시 주목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비비는 '밤양갱'의 메가 히트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1위를 차지는 물론,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어둠의 아이유'라는 수식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공개된 티빙 '여고추리반3'이 마니아층은 물론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명실상부 '예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연기자 김형서'로서의 비비가 주목 받을 예정이다. 비비는 지난 6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얽히는 추격 범죄 드라마로, '재희' 역을 맡은 비비는 극 초반부부터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 인물의 불안한 내면을 가감없이 표현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지난 7일 비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새 싱글 '데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도 비비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배우 전종서가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비비는 물을 마시는 전종서를 호기심 가득하면서도 미묘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밤양갱'과는 대조된 분위기를 띈 티저였기에 벌써부터 비비만의 솔직하고 과감한 음악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8일에는 SBS의 인기 시리즈인 '열혈사제2'로 시청자를 만나는 비비다. 비비는 '열혈사제2'에서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와 액션이 특징인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아 김남길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만난 비비는 "(촬영하며) 개그 코드를 찾아가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한번 찾고 나니 (타 배우들의) '개그 차력쇼'에 동참하게 되더라. 너무 재밌었다"며 또 다른 김형서의 모습을 예고했다. 거칠고 강렬했던 비비가 상반기에는 순진무구한 음악으로 대중을 깜짝 놀래켰다면, 하반기에는 거침없으면서도 야릇하고, 코믹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반기 도약을 시작한 비비가 그려낼 2024년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커플템에 럽스타라고?…'13살 차이'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이유 뭐였나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정우성(51)과 신현빈(38)이 갑작스레 불거진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얼핏 그럴듯한 이유를 들었지만 결국 모두 해프닝이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에 신현빈과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커플 아이템도 억측일 뿐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한 터라 오해를 살 수는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신현빈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 역시 "전혀 아니다"며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모자는 함께 합류했던 작품의 팀 모자이며 식당에 방문한 것 역시 열애와는 관련이 없다. 단순 해프닝일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정우성과 신현빈이 초록색 캡모자와 검은색 패딩 등 '커플템'을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초록색 캡모자의 경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개인계정에 각각 착용샷을 게재했다며 '럽스타그램'이라는 추측도 내놨다. 더불어 신현빈이 정우성의 오랜 단골 와인바를 방문한 것 역시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와인바를 방문한 시점이 신현빈의 생일이며, 이를 기념해 개인 계정에 사진을 올렸고, 사진 속에는 정우성이 즐겨마시는 술이 담겼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더군다나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 1월 종영된 지니TV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출연한 바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두 사람은 남녀주인공 역을 맡아 연인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때문에 정우성과 신현빈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함께하며 연인사이가 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쏟아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순식간에 이목을 모았고, 정우성이 1973년 생, 신현빈이 1986년 생으로 13세 차이라는 점 역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정우성과 신현빈 양 측 모두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했다. 두 사람이 작품으로 처음 만난 것이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아닌 2020년 개봉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라는 것 역시 재조명됐다. 이렇게 아니 뗀 굴뚝에 난 열애설은 정우성, 신현빈의 미스트리가 부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촬영 중이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약속 지켜라"…최민환·율희→송종국·박연수, 양육비 다툼 ing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혼 후 양육비 문제로 얼굴 붉히는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5일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약 1년 만에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율희는 이혼 당시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 양육비 200만원을 제시해 이를 보류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율희는 심적으로 지치고 소송이 무서워 합의 이혼을 택했다며 "작년 9월 이혼 신고를 했고 12월 이혼 확정이 되면서 아이 셋 양육권이 전남편에게 갔다. 양육비와 재산 분할은 0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남편의 유책 사유를 알게 돼 이혼하게 됐다. 아이들도 데려오고 법적인 것도 따져보고 싶다"고 했다. 율희와 최민환의 법적 공방이 전망되는 가운데, 축구선수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양육비 문제를 공론화했다. 지난 1일 박연수는 개인 SNS를 통해 "백 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분노 전 경고'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아이들을 위해 법 앞에서 했던 약속, 그것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이라는 글을 남겨 송종국을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후 박연수는 해당 경고글을 "양육비"라고 수정하며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박연수는 2015년 이혼 후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스타는 이들뿐만 아니다.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4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싱글맘으로서 무게를 토로했다. 2020년 6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조민아는 이듬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수차례 가정 폭력 피해를 암시했고, 2022년 법적 이혼했다. 현재 조민아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아들을 키우고 있다. DJ DOC 정재용은 방송에서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고백해 빈축을 샀다. 정재용은 코로나19로 2년간 소득이 없었고 세금 체납액만 2억원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통장이 압류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도 없는 상황이라고. 2018년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한 정재용은 이듬해 딸을 안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정재용은 경제적 상황 악화로 이혼을 요구했다며 전처·딸과는 현재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양육비도 보내고 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정재용은 펜션 청소, 고깃집 단기 아르바이트로 번 돈과 방송 출연료를 양육비로 송금했다.
'윰블리' 정유미, 로코 기강 잡으러 온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MD피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연예계 대표 '로코퀸'을 떠올렸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출연만 하면 상대 배우와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하는 '윰블리' 정유미 이야기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로맨스 드라마다. 정유미는 극 중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분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윤지원은 학창 시절 불의를 못 참는 성격으로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어른이 되며 잠재워둔 그녀 안의 미친개가 석지원과 재회하면서 다시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윤지원 캐릭터에 대해 "정유미 매력의 확장판"이라며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정유미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이 기대되는 건 정유미의 로코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2014년 KBS2 '연애의 발견' 이후 무려 10년 만의 로코다. 사실 정유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로코 장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정유미가 '로코퀸'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로코물을 누구보다도 잘 소화하기 때문이다. 2012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현실적이고 솔직한 연애를 그려내더니 '연애의 발견'에서 방점을 찍으며 '로코퀸'으로 거듭난 것.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 속 주열매와, '연애의 발견' 속 한여름은 정유미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공감을 유발하는 대사가 20·30대 여성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기에 정유미 특유의 감정 연기와 표정 연기가 더해져 탄탄한 팬층이 형성됐고,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언급된다. 주지훈과의 혐관로맨스도 주목해 볼만하다. 주지훈은 극 중 독목고 이사장이자 윤지원의 전 남자친구 석지원으로 분해 정유미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누구와 붙어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정유미인 만큼, 주지훈과는 어떤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주지훈 역시 2006년 MBC ‘궁’ 이후 18년 만의 로코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윤정수, 어머니와 故 김수미 꿈에 함께 나와…"그만 데려가세요"[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돌아가신 어머니와 故 김수미를 추억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윤정수는 9일 자신의 SNS에 “이 새벽에 이 글을 안 올릴 수가 없네요... 오늘 어머니 제사를 올리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어머니와 수미 선생님이 함께 이야기하고 계신 거예요. 어머니가 선배라서 챙기시는 건가?”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좋아하는 두 분이 나오시니 기쁜 마음에 잠결에 글을 올려요... 두 분 다 편안하실 거죠? 그래서 꿈에 나오신 거겠죠? 새벽 4시에 간다고 하셨는데, 3시 58분에 저를 깨우셨네요...ㅎㅎ”라며 꿈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을 묘사했다. 마지막으로 윤정수는 “다들 여러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선생님은 저에게 그저 이모 집에 놀러 가는 이모 같은 분이셨어요... 사랑하고 그립습니다...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이 글과 함께 어머니의 제사 사진과 고 김수미와 함께 찍은 생전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이어 윤정수는 댓글에 "그만 데려 가세요...충분해요..."라고 적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늘나라에서 오빠 잘 지낼수 있도록 두분이 지켜 주실거라 믿어요. 힘내요” “저도 2주년 울엄마 기일이 이번달에 있어서 공감이가서 답글올려요 수미선생님도 그립네요” “두분이서 같이 오순도순 잘 계시나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배우 김수미는 지난달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으로 인한 고혈당 쇼크였다. 생전 김수미가 ‘아들’이라 부르며 각별히 아꼈던 윤정수는 정준하, 장동민과 함께 고인의 운구를 맡아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현재 윤정수는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또 조세호 결혼식 논란…김지선 "초대 못받았다" 서운함 폭로 [조동아리][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조세호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오늘도 빈틈없는 오디오 조동아리 잡는 세바퀴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실은 김수용을 보며 "얼마 전에 세호 결혼식에서 봤다"며 "세호의 인맥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 결혼식에서 줄 서서 인사한 건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김용만은 "옛날에 임하룡 형님 결혼식에서도 줄이 길었다"고 맞장구쳤고, 김지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경실은 "조세호 결혼식도 그런 분위기였다"며 인맥의 화려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김지선은 씁쓸한 목소리로 "세호가 나한테 연락 안 했다. 그래서 지금 서운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지선은 자리를 떠났고, 김수용은 "세호가 잘못했네"라며 조세호를 책망했다. 지석진은 "깜빡했을 거야"라며 당황했지만, 김지선은 화장품을 꺼내며 메이크업을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최지우, 차태현, 이광수, 이승기, 가수 지드래곤, 태양 등 8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하며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 후 여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가 "결혼식장에서 200번쯤 일어났다"며 혼잡했던 결혼식장을 회상했고, 하하는 좌석 배치가 "재산 순서"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서운한 마음을 조세호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조세호는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서 "자리를 세심하게 배치했다"며 "비공개 결혼식이라 자리를 하나하나 배정했다"고 해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