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극 전쟁 패색…'나완비'에 안되는 '모텔캘리'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금토극은 MBC와 SBS의 전쟁터다. 금토드라마 편성 자체가 드문 데다, 두 지상파 방송국이 나란히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금토극 전쟁이 시작됐지만, 벌써 승패의 윤곽이 드러났다. MBC의 패색이 짙다. 올해 금토극 첫 포문을 연 작품은 SBS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 이하 '나완비')다. 지난 3일 1회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하더니 3회 만에 10.5%를 기록했다. 6회에서는 11.4%를 돌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장 최근 회차가 최고 시청률로, 확실히 상승세를 탔다. 반면 후발주자가 된 MBC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MBC는 지난 10일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 이하 '모텔 캘리')를 첫 선보였다. 바로 전주 '지금 거신 전화는'이 최고 시청률 8.6%로 종영하고,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 2번, 2위 3번을 기록한 가운데 바통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모텔 캘리'는 1회 4.5%라는 아쉬운 첫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날 '나완비' 3회가 방송됐기에 더욱 뼈아팠다. 선공에 나선 SBS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지금 거신 전화는' 첫회 5.5%보다 1.0% 하락한 수치기도 했다. 기대했던 전작의 후광 효과를 받지 못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2회 시청률이 3.8%로 떨어지며 앞자리가 바뀌었다. 3회 5.2%로 잠시 반등했지만, 4회에서 다시 3.6%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드러냈다. '나완비'에도 밀린 데다, 최고 시청률 11.1%의 JTBC '옥씨부인전'까지 합세하자 '모텔 캘리'는 토요일에 더욱 맥을 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미 승기는 SBS로 기울었다 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나완비'와 '모텔 캘리' 모두 12부작이다. '나완비'는 반환점을 돌며 한지민-이준혁의 로맨스도, 이야기의 전개도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기존 금토극 시청자가 이탈해 '모텔 캘리'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MBC는 지난해 상반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부터 시작해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까지 금토극 시청률 전쟁에서 승리해 왔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커넥션', '굿파트너',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까지 연이어 패배를 기록했다. 새해 첫 금토극 전쟁의 패색이 더욱 불길한 이유다.
뉴진스 5인 "하이브·어도어에 돌아갈 생각 없어, 법정에서 싸울 것" [MD이슈] (전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 5인이 어도어와의 본격적인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23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들은 jeanzforfree(진즈포프리) 계정을 통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유) 세종을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와 어도어는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우리 다섯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으나,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전문 안녕하세요. 민지, 하나, 다니엘, 혜린, 혜인입니다.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원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고, 저희는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한 이상,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무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서류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활동 내내 크고 작은 방해가 존재했고, 사실상 저희를 버리고 대체하기 위해 '연예경력을 중단시키겠다'는 말을 '장기간의 휴가'라는 단어로 포장하기도 했습니다.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후에도 언론과 유튜브 렉카채널을 통해 저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어도어와 하이브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적인 잘못을 저희를 괴롭히고 폄훼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들을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폄훼하고, 본연시켜 시도하고,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습니다.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저희는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럼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압박하여 본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합니다. 저희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팬 분들께서 더 나은 자유롭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식] '삐끼삐끼' 치어리더, 계약 종료→韓 떠난다...대만 진출 선언[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지난해 KBO리그 인기의 한자리를 차지했던 '삐끼삐끼' 응원의 주인공 이주은 치어리더(20)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역시나 대만이었다.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22일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의 첫 전속 치어리더가 됐다. 푸본 금융지주 계열사인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에서 푸본 가디언스(Fubon Guardians) 야구단, 푸본 브레이브스 농구단, 푸본 엔젤스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은의 합류 소식에 대만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히 '연예 활동'이라고 강조한 만큼 치어리더 활동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는 지난해 이주은과 소속사 에이펙스커뮤니케이션스 간의 계약이 종료된 것을 최초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당시,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속사와 계약을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로부터 5개월 뒤, 예상했던 바와 같이 대만 시장에 뛰어들 게 된 이주은이다.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도전을 택한 이주은은 "푸본 가디언즈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이주은과 함께 푸본 가디언즈를 응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약에 푸본현대생명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 7월 출생의 이주은은 지난해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WKBL 부천 하나원큐(現 부천 하나은행)를 통해 팬들을 만났고,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삐끼삐끼'는 2022년부터 KIA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이른바 '삼진아웃 송'으로, KIA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상대로 탈삼진을 기록할 때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음악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동작이 특징이다.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틱톡을 뒤덮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치어리더의 절제된 동작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진, 새해부터 미담…설맞이 도시락 직접 만들어 전달[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비주얼만큼 뛰어난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진은 지난 21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18화에서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 함께 특별한 설맞이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날 두 사람은 해외 아미(ARMY.팬덤명)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식에 도전하기로 하고 잡채, 갈비, 섞박지를 만들었다. 식사의 80%는 직접 요리해 먹는다고 밝힌 진은 능숙하게 모든 요리를 해냈다. ‘월드와이드 핸섬’ 비주얼로 요리까지 잘하는 그에게 홍진경이 “이렇게 잘생기게 태어나면 좋아요?”라고 묻자, 진은 “맞아요. 좋아요”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깨알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마임으로 까치, 햄스터, 고릴라 등을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진은 게임에서 받은 상금을 홍진경의 딸에게 편지와 함께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완성된 도시락은 평소 진과 친분이 두터운 백종원과 배우 이이경에게 전달됐고 둘은 인증 사진과 영상을 찍어 진의 정성에 화답했다. 한편 다음 화 예고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와 체조 선수 양학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상천외한 운동 대결이 펼쳐질 19화는 오는 28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위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창섭 "무대에 서는 것이 내 직업의 본질, 나의 증명" [화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비투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솔로 활동을 돌아보며 새해 각오를 전했다. 이창섭은 지난 20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2월호를 통해 화보 A컷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창섭은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를 멋스럽게 소화하고 댄디하면서 세련된 비주얼을 드러냈다. 그는 선글라스를 활용한 치명적인 포즈로 자유로운 감성을 물씬 자아냈고, 흑백 컷에는 시크한 눈빛과 아우라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창섭은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앨범 '1991'부터 히트곡 '천상연', 최근 성황리에 진행한 전국투어 '더 웨이페러(The Wayfarer)' 등 다양한 솔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그는 정규 1집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솔로 이창섭의 흔적이자 당시 내 챕터의 마침표"라고 짚으며 "한 달에 10곡씩 녹음하면서 한풀이하다시피 만들었다. 과정이 쉽지 않았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했다. '1991'의 더블 타이틀곡 '33'(삼삼)과 팬송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 등 작사에 직접 참여한 이창섭은 "노래는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너의 이야기도 돼야 한다. 듣는 이가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가사였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2024년 TJ노래방 인기곡 1위에 오른 '천상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창섭은 "노래방 인기곡 차트 첫 번째에 제 이름이 있다니 어안이 벙벙하고 감격스럽다. 가수 인생 13년 만에 처음이다. 이 곡을 만나게 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올해는 발라드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해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 중이기도 한 이창섭은 "음악에서 내 역할의 끝은 결국 후배 양성이 아닐까 싶다. 어린 친구들이 발전하고 강해져서 폭넓은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는 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창섭은 이달 초까지 전국투어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마친 데 이어 오는 2월 7, 8, 9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그는 "감사하게도 공연 횟수를 거듭할수록 관객이 점차 는다. 긴 여정일 줄 알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관광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녔는데 완전히 '팀 창섭' 같아서 든든했다"라고 돌아봤다. 또 "예전부터 공연형 가수가 되고 싶었다. 무대에 서는 것이 내 직업의 본질이고, 나의 증명이다. 올해도 보컬로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 노래할 때가 가장 저 다우니까"라고 2025년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대놓고 애정표현도 호감" 현빈♥손예진, 일과 사랑 다 잡은 완벽한 부부[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 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의 커리어도 결혼전과 같이 성실하게 쌓는 것은 물론 가정사도 스스럼 없이 공개하는 부부. 서로의 작업을 존중하며 응원하는 것도 거리낌이 없다. 여기에 두 사람 외모의 장점을 닮은 아이까지. 현빈과 손예진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하게 연기를 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통해 인생2막을 행복하게 그리고 있다. 먼저 현빈 주연의 '하얼빈'(우민호 감독)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장기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누적 관객수 451만 7388명을 모으며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 홍보에서 현빈의 행보는 이전과 달랐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내인 손예진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표현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 손예진 역시 화답한 듯 현빈의 영화 홍보에 적극적이었다.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하얼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 자필 편지를 통해 관객으로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손예진 역시 출산후 첫 복귀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건다. 지난 21일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손예진 이병헌 주연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손예진은 배우 이병헌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면모를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8월 부터 영화에 매진했던 손예진은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 선배님의 팬으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고, 과정을 지켜보며 정말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매 순간 들었다. 관객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촬영을 마친 감회를 전했다. 현빈 역시 손예진이 그랬던 것 처럼 든든한 내조로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최근 영화의 마지막 촬영 뒤 회식 현장에 무대인사를 끝낸 현빈이 모습을 드러낸 것. 두 사람 모두 데뷔초 부터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터라 자연스럽게 합석을 했고, 스태프 및 감독들과 자연스럽게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결 같이 연기하고,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는 '한류톱 부부' 현빈과 손예진. 자신들의 사랑을 요란스럽게 과대포장하지도 않아서 더욱 호감이었다. 아이가 생긴뒤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얘기를 하며 대중에게 한결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어 두 사람의 시너지효과는 컸다. 무엇보다 연기에 있어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달려왔기에 지금의 여유가 가능한 게 아닐까. 그 성실한 모습 때문에 배우, 부부 그리고 부모인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요즘이다.
tvN 예능도 침체기…차은우→나영석PD 라인업이 고작 2%대 '약세'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로 흥행 참패를 겪은 tvN이 예능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 외에 새로운 예능이 다수 시청자를 만났지만, 모두 화제성을 얻는데 실패한데다 시청률마저 하락세를 걷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한 '핸썸가이즈'는 한국의 문화, 자연, 장소, 인물 등을 소개해준다는 취지로 제작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그간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과 라이징 스타인 오상욱, 신승호 등이 출연했으며 '1박 2일'의 유호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그러나 탄탄한 라인업에도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 '핸썸가이즈'다. 현재 7회까지 방송이 되었으나 시청률은 내리막길이고, 급기야 지난 19일에는 1.5%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방탄소년단 진, 추성훈, 안재현 등의 게스트에도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달 방영을 시작한 '핀란드 셋방살이' 또한 '여행 예능'이라는 아이템 대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 등 비교적 팬덤이 탄탄한 출연진 라인업을 보유함에도 큰 화제성을 모으지 못했다. 오히려 출연진 간 케미스트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3%대로 출발한 시청률 또한 2%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 도경수와 이광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은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 또한 출연진에 대한 호감 여론 외에는 별다른 호평을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4%대로 호기로운 출발을 했지만 일주일 만에 3%대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tvN 예능 프로그램이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신선함 부족'이다.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플롯에 출연진만 바뀌는 형태다.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2월 '식스센스: 시티투어',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언니네 산지직송2' 등의 예능 공개를 앞두고 있는 tvN이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상우 "♥손태영에 매일 혼나는 남편, 이것저것 잘하는 스타일"[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에 대한 애정을 유쾌한 입담으로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지편한세상'에는 '지석진을 뛰어넘는 투머치토커들의 등장ㅣ지편한세상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화 '히트맨2' 주연 배우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답을 펼쳤다. 지석진이 "세 분 모두 나이가 든 게 하나도 안 느껴진다"고 하자 권상우는 "저는 나이가 드는 게 느껴진다"며 "염색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작년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게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내가 딱 누워서 흰머리를 뽑아주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흰머리가 느는 건 빚이 느는 것과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염색 없이 흰머리를 고수하는 것도 멋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지석진은 "그래도 젊어 보이는 게 좋으니 염색을 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석진이 "실제로 어떤 남편 스타일이냐"고 묻자 권상우는 "일반 남편들이 하는 건 다 한다. 시키는 것도 잘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청소기 돌리기, 물걸레질, 빨래, 설거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까지 다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데도 아내가 '이거 봐라, 여기 지저분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항상 와이프한테 혼나는 남편이다"라며 손태영의 디테일한 성격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도 자신의 남편 스타일을 밝히며 "나는 와이프보다 살림꾼이다. 인테리어부터 집 관리까지 다 내가 한다. 이번에 집 지을 때도 모든 걸 내가 맡았다"며 "아내는 나중에 와서 '우와, 언제 이런 걸 다 했어'라며 감탄한 게 전부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복귀작 시청률 0%대…전소민, '예능'으로 아픔 달랬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전소민이 변함없는 예능감으로 '런닝맨'을 뒤흔들었다. 전소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다. 2017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6년 반 동안 '런닝맨' 고정멤버로 활약했던 전소민은 하차 후 1년 2개월 만에 게스트로 모습을 비췄다. 그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해온 전소민은 오랜만의 예능임에도 죽지 않은 예능 폼을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전소민은 '런닝맨' 동기 양세찬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바. 새로운 막내 지예은을 챙기는 양세찬에게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냐. 방송에서 보니까 예은이한테 엄청 잘해주더라"라며 질투해 눈길을 끌었고, 이후에도 거듭 "서운하다. 너 쟤 사랑하냐"고 질투심을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소민은 헬스기구 중 하나인 시티드로우를 이용한 게임에서 지예은과 한 팀을 맺었는데, 무게추를 버티며 퀴즈를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지예은이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자 끝없는 생크림 폭탄에 시달렸다. 결국 전소민은 "너 왜 이렇게 힘이 없냐"며 허약한 지예은의 체력을 지적하며, 생크림 방향을 지예은 쪽으로 바꾸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폭소를 안겼다. 전소민의 화려한 복귀와 여전한 예능감 덕분에 이날 '런닝맨'은 타켓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뛰어오르기도. 현재 전소민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에 출연 중이다. '오지송'은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전소민은 극 중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전소민은 "예능에서 친근한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그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며 "연기하는 전소민을 잘 모르는 분들께도 저를 알아봐 달라고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는 바람을 비췄다. 하지만 12부작인 '오지송'은 현재 6회까지 방송된 상황인데, 시청률은 0.3%~0.5%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채널 특성상, 주 1회 편성 등의 이유가 반영됐을 터다. 예능에선 날아다녔던 전소민인데, 본업으로 복귀한 후 배우로서의 역량은 덜 주목받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언젠가는 작품으로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공식] '수장' 나영석, '핑계고' 화제성 부러웠나? '제1회 에그어워즈' 개최[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나영석 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이 2024년 한해를 돌아보는, 어워즈를 개최한다. '채널십오야' 측은 21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2024 한해를 돌아보며'라고 시작하는 글과 이미지를 통해 시상식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한 이미지에는 트로피 형상의 달걀 이모티콘이 팔짱을 낀 채 위를 바라보고 있다. 뒤로는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조명이 트로피를 비춘다. '2024 제1회 에그어워즈'라는 타이틀을 덧붙였다. 기획과 진행은 '채널십오야', 제작 및 지원은 '에그 이즈 커밍'이다. 녹화 방송이 아닌, 라이브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오후 1시로 예고했다. 옆 채널 '핑계고' 시상식의 화제성 때문일까. 결이 비슷한 시상식 콘텐츠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핑계고' 측은 지난해부터 시상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이동욱, 황정민 등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상파 시상식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시장에 한참 먼저 입성한 '채널십오야' 측이 한발 늦게 시상식 콘텐츠를 다룬다는 점이 아쉽긴 하나, 이제라도 시상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어떤 기획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콘텐츠적으로는 양과 질 모두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핑계고' 보다 다양성을 띤다. 스타들과 인터뷰 콘텐츠를 비롯해 라이브 소통, '출장 십오야', 콩콩밥밥' 등 버라이어티와 토크 등 주제의 폭도 넓다. '채널십오야' 측은 '에그에, 에그에 의한, 에그를 위한, 무엇보다 에그를 궁금해하는 구독이들을 위해 '제1회 에그어워즈'를 개최합니다'라며 '1회이자 마지막 회일 수도 있음. 주의'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오는 25일 '핑계고' 채널에서 나영석과 유재석의 역사적인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49세' 김숙, 드디어 연애하나 "올해 안면거상 수술 계획…미팅한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이국주가 김숙의 연애운을 점쳐봤다. 20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이국주의 NEW 보금자리! 감성 한 스푼...아니 열 스푼 넣었습니다 (ft. 이국주 타로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한번 가봅시다"라며 이국주의 집으로 향했다. 5년차 타로 마스터인 이국주에게 신년 운세를 보기로 한 것. 상담을 받기 시작한 김숙은 "올해 계획을 잡았다. 안면거상"이라며 "다음주에는 울쎄라가 예약되어 있다. 눈 밑 재배치도"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국주는 "연예인이다"라며 "약간 이렇게 외모를 가꾸기 시작한 것은 뭐가 있다는 거다. 나는 선배님 먼저 결혼하는 꼴을 못 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하는 김숙. 이국주는 "상대방은 선배님을 장군으로 생각한다. 대단한 사람. 선배님은 그분을 답답하거나 나를 휘둘릴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김숙은 이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국주는 "이 사람이 선배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뭔가 알아가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다친다. 알아가는 과정이 조금 부산스럽다. 명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궁합 카드를 열어본 이국주. 이국주는 "이 사람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숙은 "나무가 이렇게 많이 나올 수가 있냐"며 웃었고, 이국주는 "난리 부르스를 치다가 지쳐서 떨어졌네"라고 해석했고, 김숙은 "이 사람이 누군지 알잖아, 너무 비슷해"라며 계속해서 웃음을 터뜨렸다.
권상우 "이이경 여친은 유명인, 바빠도 할 거 다 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2’에 함께 출연한 이이경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히트맨2'의 주연 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작품 촬영을 마치고 수트 차림으로 ‘짠한형’ 스튜디오를 찾았다. 권상우는 "제일 바쁘다. 빚이 120억 있나보다. 하루도 안 쉰다"며 "그렇게 스케줄이 바빠도 할 건 다 하는 게 작품을 할 때마다 여자 친구가 다 다르다. 진짜 부지런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번에 영화 찍을 때도 '너 여자 친구 누구야' 추궁해서 누군지 알았다. 유명한 사람이었다. 심지어 촬영장까지 와서 인사도 다했다"고 덧붙여 이이경을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이이경은 "잠깐만, 지켜줄 건 지켜줘야 하지 않나"라며 권상우 입을 막았다. 계속해서 권상우는 "심지어 그래서 여자친구가 인천 촬영장까지 왔다. 더 웃긴 건 우리 숙소 위에 루프탑에서 인사 다 하고 나는 피곤해서 내려와서 잤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82메이저, 달콤함 한도초과 [화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82메이저가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마리끌레르는 20일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82메이저는 컨셉추얼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모델 못지않은 강렬한 포즈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82메이저가 최근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에투메붐(82MAJOR BOOM)'은 추가 회차까지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석준은 "올해를 힘차게 콘서트로 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균은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에티튜드(팬덤명)와 다 같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일은 무대에서 진가가 가장 돋보이는 곡으로 미니 2집 'X-82(엑스-82)'의 타이틀곡 '혀끝(Stuck)'을 꼽았다. 그는 "저희가 랩을 많이 하는데, 실력과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82메이저는 "2025년 시작부터 많은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도 올 한 해 정말 좋은 에너지, 많은 사랑, 그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0세 맞아?' 윤은혜, 완벽 콜라병 몸매+미친 등 근육 '입이 쩍'[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탄탄한 등 근육이 돋보이는 대기실 셀카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윤은혜는 자신의 SNS에 'I was going to upload some pics. But they unreleased yet so I can’t’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등 라인이 드러난 검은색 반전 원피스를 완벽 소화한 모습이다. 올해 나이 40세 접어든 윤은혜는 운동을 많이 한 듯 탄탄한 등 근육 라인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꾸준한 관리로 동안 비주얼을 자랑해 남심을 흔든다. 한편, 윤은혜가 속한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연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무대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베이비복스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참여,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다.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아찔한 상황 "예식장 예약 취소될 뻔"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남보라가 예식장 예약이 취소될 뻔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K-장녀 남보라, 예식장 어디로 했을까? 예식장 예약 취소될 뻔한 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남보라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를 해봤다. 할 게 진짜 많다. 생각보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하루종일 결혼준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 예비 신랑이랑 결혼 결심을 하고 제일 먼저 한 게 예식장 알아보기였다. 편한 교통과 맛있는 밥을 기준으로 잡고 투어를 돌았다. 최종 후보지 두 곳이 남았었는데, 저희가 고민을 하면서 웨딩 투어를 했던 브이로그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함께 워커힐 호텔을 찾았다. 상담을 받은 뒤 남보라는 "웨딩 견적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비스타홀, 워커홀 두 군데가 있는데 처음에는 비스타홀은 아예 생각도 안 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쁘고 괜찮은 거다. 마음을 뺏겨버렸다"고 했다. 이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한식이 가능하다는 거다. 메뉴 구성이 원탑이다. 큰 스크린으로 결혼식 중계를 해주는 점도 좋았다. 그리고 신부 대기실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10평 넘는 것 같다. 대가족 특성상 그 공간이 넓어야 하는데 다 앉을 수 있겠더라. 전반적으로 되게 마음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남보라는 "5월 날짜가 너무 없는데 여긴 있어서 놀랐다. 제일 잡기 어려운 달인데 심지어 토요일이 있더라"라며 "황금 날짜는 잡아둬야 할 것 같아서 홀딩해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며칠 후 남보라는 다시 워커힐 호텔을 방문했다. 걸어뒀던 예약에 중복이 생겼기 때문. 남보라는 "저번에 가 계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시간대에 예약을 잘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날 저희 예약해 주신 분이 날짜를 잘못 보신 거다. 선 예약이 되어 있는 어떤 행사가 있었는데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에 또 받으신 거다. 저녁 예식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가 예약금을 넣으면서 이전에 봤던 모든 곳을 취소했다. 나와 있는 옵션이 그거밖에 없다고 말씀드린 상태"라며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점심 예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후 남보라와 예비신랑은 다시 상담을 받았고 새로운 날짜로 예약을 다시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창욱, 첫 번째 전시회 23일 오픈…티저 영상부터 여심 저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시 '지창욱의 시나리오'(Scenario)가 티저 영상부터 영화 같은 영상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이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 이하 '크멋')과 첫 전시회 '지창욱의 시나리오'(이하 '시나리오')를 개최한다. '시나리오'는 오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 위치한 크멋 자체 오프라인 정규스토어 TUNE store(튠 스토어)와 5층에 위치한 에픽 서울에서 개최된다. '시나리오'는 배우라는 길 위에서 쓰여진 '지창욱'이라는 인생부터 팬들과 함께 만들어간 이야기, 사람 '지창욱' 그 자체의 모습,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이야기까지의 시나리오를 통해 독자인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낸다는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시 오픈에 앞서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블랙 배경에 밝은 조명이 켜지며 드러난 지창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티저 영상 속 지창욱은 대기실에서 대본을 분석하고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가 하면, 무대 동선을 체크하며 리허설을 이어가는 등 팬들 앞에 완벽한 모습으로 서기 위해 집중하는 등 면면들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과 진지한 표정에서 풍겨져 나오는 포스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한다. 특히 엔딩에는 팬들과 만나기 위해 대기실을 나서는 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에 티저 영상만으로도 심박수를 높이는 그의 전시회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창욱의 전시 '시나리오'는 현재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도 예약하여 관람할 수 있다.
'서부지법 폭동사태' 여파…KBS·MBC "법적 대응"→JTBC "업무 방해"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KBS와 MBC, JTBC가 서울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KBS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전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 구속 결정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를 취재하던 KBS 취재진이 폭력 사태 가담자들에 의해 폭행당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 사태 가담자 10여 명은 카메라를 들고 취재 중인 KBS 촬영기자와 영상 취재 보조 인력을 수차례 집단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촬영 장비가 일부 파손됐다"며 "헌법상 기본권인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는 취재진을 폭행한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일갈했다. 또 "KBS는 이번 폭행 사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법당국에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KBS는 취재진에 폭력을 행사한 당사자를 형사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라며 "폭행을 당한 취재진의 부상 치료와 트라우마 등 심리 치료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날 MBC 측 또한 공식 입장을 통해 "18~19일 새벽 윤 대통령 구속영장 심사·발부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MBC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이 집단 폭행을 당하고 취재 장비까지 탈취된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며 "단순히 한 언론사에 관한 폭력이 아니라 헌법적 핵심 가치인 언론자유를 유린한 폭거다. 반헌법·반국가세력에 관해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 침탈과 취재진 폭행은 내란 수괴와 그 일당들의 내란 행위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다. 내란 사태가 더 이상 내전 양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 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20일 JTBC 측은 기자들이 서울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거짓"이라며 "언급되고 있는 기자들은 해당 일 해당 시간 서부지법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폭력 행위를 저지른 인물들은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모두 확인될 것"이라며 "JTBC는 해당일에 촬영한 화면 원본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한 JTBC는 "법원 내 판사실 등에서 벌어진 폭동 상황을 영상 취재한 것은 허위 정보에서 언급하는 기자들이 아닌 JTBC 뉴스름 내 다른 팀원이며, 현장 취재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 행위에도 가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소셜 미디어와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기자 개인 및 JTBC에 대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등에 해당한다"며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해 경찰 및 현장 취재진을 폭행했다.
홍상수 혼외자 출생신고는?…김민희 단독으로, 인지절차 거쳐야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홍상수 감독(64)과 배우 김민희(42)가 불륜 중 혼외자를 임신했다. 여전히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홍 감독이기에 아이의 출생신고부터, 호적에는 어떻게 오르는지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박경내 변호사는 "김민희 씨와 홍상수 씨가 현재 법적 혼인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둘 사이 출산한 아이는 혼인관계 내에서 출산한 아이는 아니다"며 "아마도 어머니인 김민희 씨 자녀로 출생신고를 할 것이고, 그 이후 홍상수 씨가 (친자)인지 절차를 통해서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16년 두 사람의 불륜설이 보도되자 이듬해 두 사람은 홍 감독과 김민희는 공개적으로 이를 인정했다. 그러나 홍 감독이 2019년 본처 A씨에게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두 사람은 불륜관계를 유지 중이다. 박 변호사는 아이의 출생 신고에 대해 "예전에 호주제가 폐지되기 전에는 아빠 호적에 올리기 위해서는 아빠가 출생신고를 하고, 아빠의 법적인 배우자 밑으로 친생추정이라는 것을 받는다"며 "아이가 홍상수 씨와 법적인 배우자 사이의 자녀인 것처럼 등재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호주제가 폐지됐고 가족관계등록부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희 씨가 본인 미혼 상태에서도 본인 아래로 아이를 출생신고를 할 수 있고, 아빠인 홍상수 씨가 인지를 하게 되면 아빠의 가족관계등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가족관계증명서는 어떻게 될까. 박 변호사는 "아이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보면 엄마는 김민희, 아빠는 홍상수 이렇게 등록이 된다. 홍상수 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도 배우자는 법적인 배우자 A씨로 나오겠지만 (혼외자가) 자녀로서는 등재가 된다"고 짚었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았고, 현재 김민희는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든 상태다.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산부인과에 함께 방문했다. 홍상수 감독은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따라다녔다는 후문이다.
"전재산 준다고 유언장 남기면?"…홍상수 1200억 유산, 혼외자도 상속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10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온 홍상수 감독(64)과 배우 김민희(42)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혼외자 또한 1200억원설이 도는 홍 감독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방송된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김미루 변호사는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가 재산을 물려받게 되냐는 물음에 "혼외자도 자식이기 때문에 민법 제1조의 상속 순위에 따라서 직계비속인 경우네는 상속인이 된다. 당연히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인섭 변호사는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 전옥숙 여사가 1200억원에 상당하는 재산을 상속해 줬다는 이야기가 들리긴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정도 금액, 어마어마한 금액인 것 같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홍 감독의 어머니 故 전옥숙 여사는 출판계, 영화계, 방송계 등 광범위한 활동으로 '대중문화계의 전설'로 불린 인물이다. 육군 중령 출신 홍의선과 결혼해 함께 연합영화사 대표를 맡아 부부 영화 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말년에 치매를 앓아 홍 감독의 본처 A씨가 4년 간 모시며 보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변호사는 전 여사의 유산을 두고 "그러면 그게 홍상수 감독에게 상속이 됐다가 이 혼외자 아이도 상속권이 있다는 이야기인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 변호사는 "맞다"고 긍정했다. 홍 감독과 본처 A씨가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재산상속비율도 논했다. 홍감독과 A씨 사이 자녀 1명을 두고 있는 가운데 혼외자가 생긴 상황. 김 변호사가 "기본적으로 배우자가 1.5, 자식들이 1"이라 말하자 조 변호사는 "홍 감독의 재산이 1200억이라고 추정을 했을 때 부인 A씨는 3/7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거냐"라고 짚었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물론 그럴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속받을 때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법적 상속분으로 그렇게 되느냐는 고민해 볼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 변호사는 "그럼 홍 감독님이 전 재산을 김민희 씨랑 혼외자한테만 준다고 유언장을 남길 경우 부인 A씨는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유류분만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류분 같은 경우 법정상속분의 50%만 인정받을 수 있다. 상속분보다 상당히 적은 금액을 상속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2016년 두 사람의 불륜설이 보도됐고,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공개적으로 이를 인정했다. 그러나 홍 감독이 2019년 A씨에게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두 사람은 10년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았고, 현재 김민희는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든 상태다.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산부인과에 함께 방문했다. 홍상수 감독은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따라다녔다는 후문이다.
尹 구속→지지자 난동에…JK김동욱 '분노'·허지웅 '개탄'·박소영 '해명'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키며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스타들 또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 JK김동욱은 1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라며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어라)"는 글을 적었다. JK김동욱은 꾸준히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싸움이란 건 주먹이 오가고 욕설이 난무하는 것이 싸움이 아니다"라며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세계를 울릴 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적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윤 대통령 구속 후 법원에서 난동을 부린 일부 극우세력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이들 중 일부가 경찰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의 담을 넘어 법원에 침입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허지웅은 "폭도들의 중심에 특정 교단 혹은 특정 교회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던 자들이 별안간 자유민주주의가 너무 염려된다며 안보와 경제를 인질 삼아 한남동에서 국회에서 농성을 한지 47일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 법원의 현판이 뜯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 그 위로 폭도들의 발자국이 가득하다"며 개탄했다. 같은 날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해당 집회에 참석했다는 루머에 휩싸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계정에 "저는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며 "SNS를 포함한 온라인 상의 허위 사실 유포, 무분별한 인신 공격 등을 멈춰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은 오늘(19일) 새벽 서부지법에서 발생했던 상황을 전해듣고 크게 놀라며 안타까워하셨다"며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물리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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