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최초 공개…최진혁도 놀란 미모 [미우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혀 김종민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열애 인정 후 김종민을 처음 만난 임원희와 최진혁 자신들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덩달아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나의 '이 모습'에 반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녀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 얼굴을 본 임원희와 최진혁은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열애설 기사가 난 후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혼쭐이 났다"라고 밝혀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김종민과 최진혁은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임원희, 안문숙의 핑크빛 썸을 언급하며 임원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안문숙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임원희는 얼굴을 붉히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유일한 솔로인 최진혁은 "어머니께서 소식을 들은 뒤 '진혁이 너도 할 수 있다'라며 희망을 가지셨다"라고 말했다. 외로운 최진혁을 위해 김종민은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밝혀 최진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뒤이어 도착한 특별한 손님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과연 최진혁을 찾은 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종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될 '미우새'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뉴진스 하니, 국감 출사표 "나, 멤버, 버니즈 위해 결정"[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의지를 드러냈다. 하니는 10일 유포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국회 출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나가기로 했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스스로와 멤버들, 버니즈(팬덤명)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건을 겪으면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뉴진스, 버니즈를 지키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왕 나가기로 맘먹었으면 준비 잘해서 나가야 할 것 같다" "저렇게 어린 친구도 용기를 내는데 나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니가 실제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면, 오는 15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지방노동위원회 12곳 포함), 최저임금위원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국정감사가 예정돼있다. 25일에는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환노위'는 이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과 아이돌 따돌림 문제를 질의할 계획이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팀 매니저가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하니는 직접 해당 아이돌이나 소속 레이블 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후 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레이블 '빌리프랩'이 직접 나서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 입장을 전했다.
'다섯째 子 임신' 정주리 "여동생 낳아줄까?" 폭탄 발언 [내생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문메이슨 4남매를 보며 여섯째 임신 계획을 세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6회에서는 강화도에 놀러간 문메이슨 4남매의 촌캉스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과 스페셜 MC 정주리가 VCR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들 넷을 키우고 있으면서 다섯째 아들까지 임신한 엄마로서, 누구보다 4남매 엄마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정주리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문메이슨 4남매는 한국의 자연을 경험하기 위해 강화도로 촌캉스를 떠난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친손자처럼 반겨주는 강화도의 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즐거운 촌캉스를 시작한다. 그러나 곧 메이린의 기저귀를 챙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오빠들은 패닉에 빠진다. 이에 슨빈든 3형제(메이슨, 메이빈, 메이든)는 기저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기저귀를 살 수 있는 마트도 먼 거리에 있어서 동네 곳곳을 방문하며 기저귀 동냥을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기가 많이 없는 마을의 특성상 기저귀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까웠다는 전언이다. 과연 오빠들이 메이린의 기저귀를 구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어 편안한 일바지 패션으로 갈아 입은 아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돕고, 토마토를 따는 등 본격적으로 농촌의 이모저모를 체험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을 만난 한 어르신은 14살 차이 큰오빠 메이슨을 메이린의 아빠로 착각해 웃음을 선사한다. 갑자기 아기 아빠로 오해받은 고등학생 메이슨은 여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촌캉스 중에는 메이린을 각별하게 챙기는 슨빈든 3형제와 오빠들을 웃게 하는 메이린의 깜찍함이 스튜디오 안 모두의 심장을 폭격했다는 후문. 이에 4형제에 이어 다섯째 아들을 임신 중인 정주리는 “여동생 낳아줄까?”라며 폭탄 발언을 한다. 정주리가 여섯째 임신을 생각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문메이슨 4남매의 매력이 기대된다. 한편 평화로운 촌캉스를 즐기던 문메이슨 4남매가 갑자기 나타난 무서운 존재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일도 있었다는데. 아이들을 놀라게 한 범인의 정체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혼산' 김숙, 럭셔리 캠핑 장비 공개 "남편이랑 애만 없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이 연예계 큰 손들다운 생일 파티를 펼친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생일 주간을 맞이한 박나래가 김숙과 함께 특별한 생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와 김숙은 거대한 화로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미식 타임을 즐긴다. 박나래는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위해 볏짚 한 포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김숙은 "남편이랑 애만 없지 다 가지고 있지요"라며 일사천리로 캠핑 장비들을 세팅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숯과 볏짚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불 쇼로 완성된 짚불 삼겹살의 자태에 김숙은 "인생 뭐 없다! 그냥 이렇게 살자!"라며 기대에 차오른다. "짚으로 해 먹는 이유가 있다"라며 엄지척을 유발한 짚불 삼겹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또한 김숙이 직접 낚은 문어에 매시트포테이토, 치즈 등을 곁들인 문어뽈뽀를 1인 1접시로 클리어한 두 사람. 이때 박나래는 "밥을 안 먹었잖아"라며 김숙을 또 한 번 당황케 만든다. 김숙이 밥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나래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들통 2개와 케이크로 생일 캠핑의 피날레 한상을 준비한다. 불혹을 맞이한 박나래가 지천명을 맞이한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린 것. 김숙은 "헛것이 보이냐?"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나란히 놓인 케이크에 도합 90개의 생일 초가 꽂혀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다. 박나래는 자신의 미래 일기 같은 김숙에게 "어떻게 살아야 돼?"라며 앞으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박나래에게 깊은 깨달음을 안겨준 김숙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기대케 한다.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의 스케일이 다른 생일 캠핑 현장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저씨 알아?" 유재석, 산골 오지마을서 인지도 체크 [놀면 뭐하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유재석, 하하가 산골 오지마을 일일 택배기사로 변신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택배 기사들이 가지 않는 깊숙한 강원도 오지마을로 특별 배송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택배를 실은 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다. 배송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의 주민들은 택배보관함까지 가서 직접 택배를 찾아야 한다고 해, 두 사람이 나선 것. ‘운전 고수’ 유재석조차 꼬불꼬불 산길 운전에 당황하며 길을 헤매기 시작한다. 유재석은 내비게이션도 모르는 길에 “이런 비포장길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당황하던 두 사람은 산속 드문드문 위치한 집들이 등장할 때마다 기쁨과 반가움을 표출한다. 택배와 함께 선물처럼 온 유재석과 하하는 웃음까지 배송하며 오지마을 곳곳을 들썩이게 한다.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배가 꺼질 틈 없이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경치까지 즐긴다고. 그러던 중 유재석은 자신을 안 반기는 듯한(?) 어린이에게 “아저씨 알아요?”라고 인지도 체크를 해 흥미를 모은다. 택배 기사로 변신한 유재석과 하하의 활약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억 받은 적 없어"…김정민, '꽃뱀 논란' 강력 부인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정민이 자신을 둘러싼 '꽃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년 만의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민은 "제가 지금 6,7년 정도 쉬었다. 처음에 고소를 했을 때는 쉴 수 있다는 걸 당연히 감수를 하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 입에도 담기 너무 힘든 표현들이 있다. 꽃뱀이라는 단어가 너무 치명적이었다.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면서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제 말을 들으려는 사람보다는 그냥 화가 나 있더라. (유죄) 판결이 났어도 '와 정말 독한 X'이렇게 가더라"고 털어놨다. 또 "전 이렇게까지 제가 궁지에 몰릴 줄 몰랐다. 법적으로는 자신이 있었고 법적인 판결이 나면 다 깨끗하게 정리가 될 거고 정리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오랜만에 나온 이유가 뭐냐면 안 없어질 것 같아서다. 이대로 나는 평생, 내가 결혼을 하든 내 아이를 낳든 시댁이 생기든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김정민은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 헤어지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선물 받았던 것들을 다 이미 돌려준 상태였다. 그런데 그 선물을 제외하고도 데이트 비용 등이 있었다고 해서 1억을 돌려달라고 했고, 드렸다. 그런데 나중에 한참 지나서 갑자기 뜬금없는 10억을 돌려 달라 이렇게 됐다. 10억이라는 돈은 애초에 있지도 않은 돈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0억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7년 혼인빙자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사업가 A씨는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김정민에게 수억 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민은 A씨가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맞고소를 했다. A씨는 2018년 공갈·협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ARD 이어 영파씨…K팝 최애 아이돌이 한국어 선생님 됐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팝 아티스트들이 외국인들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서 화제다. 9일 한글날을 맞아 SBS '8뉴스'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K팝 가수가 선생님으로 나서는 무료 한국어 학습지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야호'(YAHO)'라는 이름의 이 학습지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플랫폼 블립(blip)이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고 제작해 배포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K-핫스팟에서 무료로 배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첫 번째 호스트 아티스트로는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혼성그룹 카드(KARD)가 참여했고, 최근 공개된 2편에는 힙합 아이돌 영파씨가 한글 알림이로 함께 했다. K팝 해외 팬들 또한 아티스트와 한글의 만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영파씨 멤버들은 "해외 팬분들께서 유창하게 한국어로 이렇게 말을 걸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고 참여 배경을 말했다. 사이먼 반즈 새들러 옥스포드 한국학 조교수 또한 SBS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교실에 들어가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한 명씩은 있다. 처음엔 K팝에서 시작된 동기도 있겠지만, 그보다 발전된 한국의 역사, 문학, 언어에 대한 관심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한국어 열기를 소개했다.
배우 황인엽, '오빠 美' 장착한 첫사랑남으로 완벽 변신[조립식 가족]황인엽이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김산하로 변신, 설렘과 서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춘물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별천지 보게 될 걸요!"…김태리→정은채, 드라마 최초 '여성국극'이 온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국극'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태리,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와 정지인 감독이 참석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정 감독은 "'정년이'는 여성국극을 하기 위해 모인 여성들의 이야기다. 시골에서 올라온 정년이라는 친구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매란국극단에 입단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배우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년이'는 드라마화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부용이 캐릭터가 사라지며 원작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정 감독은 "부용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은 내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나도 그렇고 작가님도 그렇고 원작 작가님과 함께 소통하며 12부작 안에서 어떤 이야기에 집중해야 할지 생각했다. 부득이하게 메인 캐릭터를 삭제하게 돼서 저도 아쉬웠고 매란국극단과 배우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원작 속에 있었던 여성 서사는 벗을래야 벗을 수 없다. 그런 것을 숨길 필요는 없었다. 다만 좀 더 공감될 만한, 보편화될 만한 부분은 드라마적으로 추구해야 하니 이를 대중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원작 작가님과 이야기를 했을 때 1950년대의 여성들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그건 현대의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절의 사람과 지금의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여성 국극을 다룬 드라마인 만큼, 배우들 모두 직접 소리를 배우며 촬영을 이어갔다. 김태리는 "이 작품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소리를 시작했다. 그래서 꽤 긴 시간 동안 소리 수업을 받았다. 전 드라마가 끝나면서부터 무용과 목포 전라도 사투리, 무대 연기에 대해 친구들과,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재밌는 소재가 왜 드라마화가 안됐을까 궁금했다. 막상 준비하다 보니 정답은 '어려워서'였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도 많은 새로운 도전들 속에서 힘들게, 재밌게 도전해서 만든 드라마다. 이야기 안에 있는 깊이 있는 관계들, 복잡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많이 끌었다. 준비하면서 즐거웠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 안에서 오는 성취감이 실제 정년이가 얻은 성취감처럼 다가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채는 "나도 극단의 멤버 중 한명이어서 똑같이 노래, 춤, 무대 연기, 북, 장구 등 많은 것들을 처음부터 걸음마 떼듯이 준비하고 연습을 했다. 특히나 무대 위에서는 (문옥경이) 완성형의 주역이기 때문에 그 역할에 걸맞는 무대 장악력, 여유로움을 연기하려고 부단히 애썼다"고 전했다. 라미란은 "(드라마에) 다양한 공연들이 실제로 나온다. 그 점이 정말 좋았다. 그 공연을 정성스레, 심도있게 만들어주신 부분이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그 공연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시청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공연을 진짜 열어주면 안되겠나'란 요청이 생길 것 같다. '여성 국극'이라는 것 자체도 기존의 판소리 패턴에서 벗어나 현대의 뮤지컬, 오페라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주 탄탄하고 단순한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이야기로 이뤄졌다. 놀라운 건 우리가 '정년이' 공연을 만들 때 정말 세련되게 만들었다. 무대, 의상, 분장까지. 너무 멋있더라. 하나도 촌스럽지가 않고 너무 세련되게 잘 만들었다. 음악도 마찬가지고. 진짜 볼 맛이 나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윤혜는 "'정년이'는 앞으로도 볼 수 없는 소재의 매력적인 드라마다. 시청자 분들이 보셨을 때 볼거리도 굉장히 많고 이야기에 매료되지 않을까 싶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은채는 "'정년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장통을 다룬 이야기"라고 전했고, 라미란은 "여러분들은 별천지를 보게 될 것이다. 이 별천지에서 가슴이 두근거리게 될 것이다. '정년이'를 기다리는 5일이 미치도록 길 것이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을 것이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원조 한류퀸' 카라 니콜 "여행은 숨만 쉬어도 돈" [다시갈지도][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카라 니콜이 유럽 배낭여행 중 ‘현타’를 제대로 겪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10일 오후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129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취향껏 골라 가는 중국 여행 BEST 3’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여행자메이와 ‘오색찬란 꽃의 도시 쿤밍’을, 이석훈이 진짜하늬와 ‘짜릿한 액티비티 천국 하이난’을, ‘큰별쌤’ 최태성이 나강과 ‘눈과 입이 즐거운 사천 청두&주자이거우’를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와 함께 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함께 한다. 이날 니콜은 첫 등장부터 “사실 정말 여행 갈 생각 밖에 안 한다”라며 발랄한 근황을 드러낸 것도 잠시, 유럽 배낭여행으로 깨달은 ‘여행 신조’를 밝혀 눈길을 끈다. 니콜은 “사실 여행은 가서 숨 쉬는 것 자체가 돈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유럽 배낭여행을 갔을 때, 한 달 반이 지나니까 돈이 실수로 나갈 때도 있고, ‘저거 다 돈인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예민해졌다. 똑똑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느꼈다”라고 여행 중 낭만주의에서 현실주의자로 변한 사연을 공개해 ‘여행 마니아’ 김신영의 공감을 받는다. 여행 중 경비 걱정에 시달리는 건 ‘한류 아이돌’도 어쩔 수 없는 필수 고민 사항이었던 것. 이에 이석훈이 니콜의 ‘여행 추구미’를 200% 만족시킬 중국 하이난의 ‘가성비 끝판왕’ 5성급 호텔을 공개한다. 이석훈은 “니콜 씨 좋아하는 숙소 안내해 드립니다”라며 단돈 5만 원대 숙소를 소개해 니콜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이에 김신영이 “여기 터가 묘지였던 거 아니냐”라며 순위 견제에 나서자, 이석훈은 “가위눌려도 5만 원이면 괜찮은 거 아닙니까?”라고 자신만만하게 맞받아쳐 김신영을 K.O. 시킨다고. 더불어 하이난은 ‘중국의 하와이’라는 별칭답게 액티비티부터 화려한 전경까지 꽉 잡은 여행 코스로 니콜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29회는 1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명서현♥' 정대세 "빚 20억, 더 늘어나면 안 돼" 충격 고백 [뽈룬티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 팀이 ‘풋살 대결’을 펼치는 KBS의 신개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Ball+Volunteer)’가 대망의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 축구에 한 획을 그은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정대세는 물론 '여자 축구 국가대표' 전가을, '인피니트'의 축구돌 남우현, '축구선수 출신 유튜버' 이정진이 한 팀이 되어 풋살계 레전드인 '김포 ZEST' 팀과 맞붙는다. 11일 오전 8시 KBS 스포츠 유튜브 첫 공개를 앞둔 '뽈룬티어'에서는 축구계 레전드만 모인 '영표 팀'이 시작부터 선수들의 부상 어필로 '패배 방역'을 시도한다. 이영표는 "우리가 지면 기부를 못 하게 된다. 100만원을 내야 하는데, 출연자들이 100만원을 나눠 낸다는 게 제작진의 제안이다"라며 사악한 제작진의 제안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김영광은 "이영표 형님이 전부 내는 게 저희의 제안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대세가 "빚이 지금 20억이다"라고 앓는 소리를 하는 가운데, 남우현도 "저도 대출이 많이 잡혀있다"며 합세했다. 그러자 이영표는 "10경기가 잡혀있는데, 무조건 10연승을 해야 한다"며 승리 다짐을 굳혔다. 정대세는 "안돼.. 빚이 더 늘어나면 안돼!"라는 비명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풋살 리그 득점 1위 선수 등 실력파들이 포진된 '생활체육 우승팀'이자 평균 나이 27세의 젊은 팀 '김포 ZEST'가 위풍당당하게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평균 나이 39세의 '영표 팀'은 시작 전부터 젊은 피의 기운에 눌렸다. 남우현은 "우리나라에서 풋살을 제일 잘하는 팀이라고 한다"며 '김포 ZEST'를 소개했다. "너무 많이 우승해서 횟수도 기억 안 난다"는 김포 ZEST의 기선제압에 김영광은 "오늘 나 골 먹은 횟수 기억 못 하는 거 아니냐?"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으로 현장을 긴장시켰다. 'FK득점왕'과 '풋살 프로선수'까지 섞인 막강한 '김포 ZEST'와,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 전설의 축구선수들이 모인 '영표 팀'의 치열한 풋살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 '뽈룬티어'는 오는 11일 오전 8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이효리, 서울 입성 후 첫 근황 “키아누 리브스 닮았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10일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선 흰 티셔츠를 입고 누워 미소를 지으며 천장을 응시했다. 네티즌은 “키아누 리브스 닮았다”, “맨인블랙, 매트릭스”, "여유로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평창동 주택은 지하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순은 지난 8월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라며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사는 걸 꿈 꾸시는데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았다.
장민호, 식당 오픈하나? 훈남 셰프 변신 [편스토랑][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장민호가 훈남 셰프로 변신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의 신사에서 주방의 신사로 거듭난 장민호가, 넘치는 요리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 특히 장민호가 오리 발골 등 고난도 요리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민호는 설레는 표정으로 집 밖을 나서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직접 잠긴 문고 열고 들어선 곳은 레스토랑. 너무도 자연스러운 장민호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매장 오픈했어?”라며 장민호가 식당을 개업한 것인지 질문을 쏟아냈다. 이때 해당 레스토랑의 진짜 사장님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최근 이곳에서 정말 맛있는 오리스테이크를 맛본 장민호가 사장님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던 중, 요리를 직접 배워보기 위해 찾아온 것. ‘편스토랑’을 통해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꿈을 밝힌 장민호. 장민호는 “공부를 하다 보니 관심도 많이 생기고,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공부 진행 상태를 체크하는 MC 붐 지배인에게는 “마음만큼은 고든램지. 그것만 알아달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본격적으로 고난도 요리 실습이 시작됐다. 오픈키친 형태의 레스토랑에서 멋지게 앞치마를 차려입은 장민호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사장님 같다”, “훈남 셰프!” 등 감탄이 쏟아지기도. 이와 함께 한 번 보고 오리 발골을 해내는 등 볼 때마다 일취월장하는 장민호의 요리 실력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가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며 예상도 못한 사람과 마주하는 것은 물론, 생애 첫 도전까지 하게 된다.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요리하는 장민호의 열정이 반짝반짝 빛났다는 후문이다. 이제는 완벽하게 주방의 신사가 된 장민호의 특별한 하루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혜선, 뇌진탕→아나필락시스 쇼크 겪어…"'꽃보다 남자' 촬영 중 증세 有" [같이삽시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구혜선이 한계에 부딪혔던 순간을 털어놓는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이 찾아온다. 구혜선은 방송국 정문에서 시트콤 '논스톱5'에 캐스팅된 것을 시작으로, 시청률 35%의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배우뿐 아니라 영화감독, 작가, 작곡가, 화가까지 반경을 넓힌 팔방미인인 그는 최근 39살의 나이에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차원 엉뚱 매력의 소유자 구혜선은 캐리어 대신 황금색 보자기 속 직접 키운 콩나물을 들고 와 박원숙과 혜은이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같이 살이를 통해 젊은 피 혜선이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영덕살이에 완벽 적응한 혜은이는 식구들을 위해 영덕을 200% 즐길 수 있는 일정을 소개한다. 요.알.못으로 유명한 혜은이가 직접 순두부찌개를 해주겠다고 선포하자, 원숙은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재료 공수를 위해 방문한 어시장에서 혜선은 살아 움직이는 킹크랩과 문어를 거침없이 만지며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한편 혜은이가 순두부찌개를 만들자 박원숙은 불안감에 주방을 떠나지 못하는데. 아들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혜은이 표 순두부찌개 맛의 생생한 후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구혜선은 한계에 도전할 수밖에 없던 속사정을 토로한다. 촬영할 때면 밥도 잠도 마다하는 강철 체력을 자신했던 구혜선이 본인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채 강박에 시달렸던 당시를 회상한다.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과 파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은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뇌진탕 증세가 있었음에도 촬영을 강행한 데 이어 이후에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큰 교통사고가 나 결방까지 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또한 2017년경에는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청소 직원이 문을 열고 구출했던 아찔한 순간을 전했다. 당시 ‘아나필락시스’라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쇼크까지 겪었던 것. 결국 급성 쇼크로 드라마를 하차하게 된 위급했던 상황을 고백한다. 오후 8시 30분 방송.
몸종 강동원·양반 박정민 어떨까? '대작' 스멜 나는 '전,란'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강동원과 박정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전,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정성일 배우, 김상만 감독이 참석했다. ' 전,란' 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은 "이 영화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특정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부산국제영화제 끝나고 한 외국분이 외국에도 전쟁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은 동일하게 있기 때문에 이해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런 부분에서 통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먼저 강동원은 비록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 역을 맡았다. 본래의 양인 신분으로 돌아가고자 강한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고군분투한다. 강동원은 "시나리오가 기존의 영화와는 다른 지점이 있었다. 인물 구도, 각자의 스토리가 많이 묻어있더라. 영화는 러닝타임이 짧다 보니 주인공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이 영화는 각자의 스토리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 정통 사극이긴 하지만 모던한 지점도 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캐릭터에 대해 "당시 사회적인 시스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천민이 된다. 본인의 신분이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개척해나가려는 인물"이라며 "검사의 기질을 타고 났는데 천민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처음으로 노비 역할이 들어와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천영은 의병이 되어 원래는 종려의 칼인 임금의 하사품 ‘어사검’을 들고 화려한 검술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여러 차례 검술 장면이 나오는데 캐릭터마다 검의 성격을 다르게 하고 싶었다. 강동원 씨는 운동성이 좋아서 자유로운 방식을 강조하려고 했고, 박정민 씨의 검이 갖진 힘으로 강하게 부딪히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정성일 씨가 맡은 겐신은 쌍칼을 쓰는데 유려하게 흐름을 가져가는 것들 등 차이를 주려고 했다"고 차이점을 짚었다.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외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함께 연습하며 무예를 가르쳐준 천영과 우정을 쌓는 종려 역은 박정민이 연기했다. 박정민은 "인물 자체가 갖고 있는 감정들이 쉽진 않아 보이는데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 종려는 조선시대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이라며 "몸종 천영에게 기존의 양반과는 달리 호의와 선의를 베푼다. 그게 어떤 사건과 오해로 감정들이 뒤틀리면서 복수를 꿈꾸게 된다"고 소개했다. 박정민은 강동원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 촬영 초반에 우정을 쌓는 장면을 먼저 찍어놔서 필요한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동원 역시 "정민 씨가 준비를 많이 해와서 편하고 재밌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난세의 군주 선조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출연 이유로 배우들의 조합을 꼽으며 "천민이 강동원 씨고 귀한 양반의 자제가 박정민 씨다. 이런 캐스팅의 재미와 좋은 배우들이 조율하고 맞춰나가면 재밌는 작품이 나오겠더라"라고 말했다. 또 선조 캐릭터에 대해 "선조는 워낙 많이 다뤄진 인물이라 어떻게 차별화를 둘지 관건이었다"며 "위태롭고 고약한 인물이다. 과정도 좋고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냉소적으로 보이기 위해 체중도 감량했다. 준비를 많이 했다. 위엄을 갖추되 아이 같은 양날의 선을 가진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어떤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의지를 가진 의병 범동 역은 김신록이,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은 정성일이 연기한다. 끝으로 배우들은 '전,란'에 대해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먼저 박정민은 "이 영화에 메타포를 담고 있는 요소들이 많다. 그런 것들에 집중해서 보다 보니 인물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 시청자들이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정성일은 "몇 번 봐도 재밌을 거다. 배우들을 보는 재미, 감독님의 연출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박성웅과 숨 막히는 대치… 오늘(10일) 첫 공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의 스펙터클한 생존기가 재가동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서동재(이준혁)와 남완성(박성웅)의 숨 막히는 맞대면을 포착했다. 과거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검사 서동재를 찾아온 의문의 남자 이경학(김상호)의 모습도 공개돼 흥미를 더한다. 장르물의 새 장을 연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서동재를 국민 애증 캐릭터로 키운 이준혁과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의 강렬한 맞대결도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동재와 남완성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흥미를 유발한다.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와 맞닿아 있는 남완성. 두 사람 사이 흐르는 무거운 공기가 심상치 않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경계하는 날 선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어떤 악연으로 얽혀 있는 것인지, 재회에서 오고 간 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늦은 밤 검사 서동재를 찾아온 이경학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어딘가 수상한 그와 꼭 달라붙어 이동 중인 서동재의 불안한 눈빛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공개된 1회 선공개 영상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식당을 운영 중인 ‘천사 사장님’이자, 맹탕 사건만 맡던 서동재에게 굴러들어온 ‘대박 사건’의 가해자 이경학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잘만 하면 왕건일 수도 있겠는데?”라는 서동재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서동재에게 대박 사건일지, 폭풍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공개되는 1~2회에서 또다시 부장검사 승진에 낙방한 서동재가 모범검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를 노린다.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진은 “마음을 다잡고 인생 리부팅에 도전하는 서동재에게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사건이 찾아온다. 예기치 못한 남완성의 등장 역시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여전히 짠내 나는 ‘우리 동재’의 재가동된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10일 정오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산지직송' 염정아→덱스, 마지막 가족사진 촬영 "만감 교차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사남매가 뜨거웠던 어촌 라이프의 마지막 현장을 공개한다.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이하 '산지직송')은 경남 남해를 시작으로 경북 영덕, 경남 고성, 전북 고창, 인천 강화도까지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산지에서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에 도전하고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회가 거듭될수록 물오른 사남매의 찐 가족 케미와 함께 12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는 물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약 2억 3천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10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13회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인 강화도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마지막 어촌살이를 즐기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열심히 일했던 만큼 제대로 즐기고 또 하나의 추억을 저장하는 사남매의 마지막 어촌 라이프에 관심이 쏠린다. 바다 위 혈투 끝에 싱싱한 제철 꽃게를 손에 쥔 사남매는 본격적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와 함께 잔칫상 부럽지 않은 꽃게 정식 끝판왕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꽉 찬 하얀 속살의 '꽃게찜'과 염정아의 비법 양념이 들어간 '꽃게 된장찌개' 그리고 '양념 박' 박준면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콤달콤한 '양념게장'까지 역대급 비주얼의 저녁 밥상이 탄생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제대로 큰 손 스케일을 보여주는 염정아의 활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 6L를 넣고 제작진 몫까지 넉넉히 찌개를 준비하는 염정아의 스케일에 덱스는 "결국 또 동네잔치하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양념게장 시식 도중 게장 플러팅을 날리는 덱스를 향해 박준면은 "너의 마음에 내 양념이 스며들었니?"라고 말하며 찐 남매의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남매는 다음 날 아침도 다를 바 없이 '언니네 과식당'을 이어가는 장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덱스의 삼겹살 김밥 등 취향별로 만드는 4인 4색 김밥 대전과 함께 떠오르는 요리 새싹 안은진이 풍미 작렬 '낙지젓 카펠리니'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안은진이 덱스로부터 '손이 많이 가는 누나'라는 소리를 들은 사연이 무엇일지도 호기심을 더한다. 사남매는 강화도의 명소이자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골목인 대룡시장을 찾아 가족사진으로 추억을 담아낸다. 고교 얼짱 염정아, 덱스의 소라게 변신을 비롯해 상황극이 난무하는 복고 콘셉트 단체 사진을 남기며 끝까지 웃음을 가득 채운 사남매의 과거 여행 현장이 기대를 더한다. 훌쩍 다가온 여름의 끝에서 "만감이 교차한다"라는 소감을 남긴 염정아와 함께 여운 넘치는 사남매의 마지막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13회는 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장영란도 경악한 '공부 쾌남' 등장 "매력 없는 공부? 안 해" [티처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정신 개조가 시급한 역대급 ‘공부 쾌남’ 고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13일 방송될 ‘티처스’ 예고에는 명강의를 펼치는 고2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장영란은 “강사 같다”며 감탄했고 전현무도 물개박수로 ‘1타 학생’을 반겼다. 도전학생이 선보인 명강의는 고교 교사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입시 최전선에 있는 고3 담임 선생님이었고, 집에서 직접 아들을 티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공부를 완벽하게 안 한다”라며 아들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선생님도 “숙제 같은 게 안 되어있다”며 지적했지만, 도전학생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면 안 한다”며 자신이 느끼는 매력에 따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대급으로 '공부 콧대'가 높은 쾌남의 등장에 장영란은 “이런 친구 처음이다”라며 경악했다. ‘입시 베테랑’인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성적으로 도발했지만, 쾌남 아들은 “엄마도 저에 대해서 정확히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엄마를 못미더워했다. 이에 '티처스' 정승제, 조정식은 극대노했다. 정승제는 “공부 아예 안 한 친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공부 쾌남’의 상태를 진단했다. 조정식은 “화딱지 나는 이야기다. 네가 이것저것 변별하잖아? 대학에서 네가 변별 당한다”는 팩폭으로 차가운 현실을 짚었다. 정신 개조가 시급한 고2 도전학생이 과연 변할 수 있을지, 그 솔루션 현장은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18kg 증량 "우직함 비춰졌으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강남 비-사이드'에서 한계 없는 연기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조우진의 모습이 담긴 '강동우' 캐릭터 스틸 4종이 공개됐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당했던 형사 ‘강동우’는 강남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복귀, 본능적인 직감과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조우진이 ‘강동우’에 대해 “본인이 정의롭고 옳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이면 무조건 행동에 옮기고 보는 인물”이라 표현한 것처럼, 정의감이 투철하고 원칙을 지키는 형사답게 계산 없이 몸을 먼저 내던지는 등 한번 담당한 사건은 끝까지 돌진하나 극 중반 충격적인 변곡점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은 사건을 쫓는 ‘강동우’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 붉은 조명 아래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 등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강남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 수록 점점 더 고조되는 ‘강동우’의 활약과 변화되는 감정선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조우진은 “여러 인물이 얽혀 있는 사건의 실체를 파고들게 되면서 ‘강동우’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을 짚어 보면 재밌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만나고 그간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도전 의식이 제일 먼저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에서 캐릭터를 판단하게 되는데 그런 지점에서 ‘강동우’의 우직함이 외형적으로도 비춰졌으면 해서 그날부터 증량을 시작했다”며 18kg까지 증량하는 등 비주얼적으로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박누리 감독은 이런 조우진을 향해 “인간적인 섹시함이 있는 배우”라 극찬했으며 배우 지창욱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편한 형, 내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황재균과 이혼' 지연, 혼자 웃지 못하고…'팬미팅 비하인드' 공개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첫 공식 석상인 해외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인 가운데 비하인드컷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연은 지난 7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 티아라로 팬들과 만나는 건 2년 만이다. 이 자리에 지연은 효민, 은정, 큐리와 함께 무대에 섰다. 지연은 팬미팅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소통했는데, 개인사로 인한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팬미팅 내내 웃다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함께 참석한 멤버들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지연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른 멤버들의 밝은 표정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9일 멤버 큐리가 공개한 사진 속 지연은 입을 꾹 다물거나 꽃받침 포즈에서도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그럼에도 힘든 시기에 멤버들이 곁에 있어서 의지가 되는 듯 은정 어깨에 기대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황재균과 지연은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이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이 내용이 공식 방송이 아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출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후 지연이 결혼반지를 뺀 것이 포착되고, 황재균의 늦은 밤 술자리 목격담이 흘러나오면서 또 한 번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지난 5일 이혼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