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짜리 화장품" 정애리, 동안 비결 이거였어? [같이 삽시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정애리, 조은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새 멤버로 합류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과 혜은이는 새롭게 이사 온 영덕에서 사선가를 개방하며 결혼 유무, 남녀 구분 없이 같이 살 식구를 찾는다. 이에 역사적인 같이 살이 1기 합류를 위해 배우 정애리와 조은숙이 온다. 드라마 ‘사랑과 진실’로 시청률 72%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1980년대를 주름잡은 3세대 트로이카 배우 정애리가 데뷔 46년 만에 관찰 예능에 처음 도전한다. 그동안 드라마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일상에서는 애교 넘치는 말투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또 다른 식구 조은숙은 주부 9단 살림꾼인 딸 셋 엄마임과 동시에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완벽한 관리로 유명하다. 동안 외모와는 달리 지치지 않는 조은숙 표 아재 개그와 엉뚱함에 혜은이는 “나보다 더한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궁금증을 안고 ‘영덕 살이’를 할 집으로 향한 자매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놀라워한다. 큰언니는 “그럴 리 없어!”라며 다급하게 집 안으로 향한다. 이제껏 보지 못한 역대급 보금자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자매들의 짐가방 속 아이템들도 공개된다. 자기관리 끝판왕 조은숙이 방문판매원에 빙의해 신기한 관리 도구들을 소개하며 자매들을 홀리는가 하면 우아한 여배우 정애리는 단돈 5000원짜리 화장품을 공개해 여배우들의 뷰티 꿀팁으로 자매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다. 1978년 KBS 5기 탤런트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정애리는 그 당시 집 한 채 값의 상금을 공개해 자매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한편 조은숙은 금전 문제로 힘들어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사상 최초로 노래방에 방문한다. 개인 마이크를 가져올 정도로 노래에 자부심이 가득한 막내 조은숙은 즉흥적으로 콜택시를 불러 노래방 회동을 주도했고, 자매들은 당황할 겨를도 없이 슬리퍼 차림으로 훌쩍 떠나게 된다. 박원숙과 혜은이의 듀엣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우아한 이미지의 정애리가 ‘남행열차’를 선곡하며 화끈한 무대 매너로 자매들의 마음을 녹인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조은숙의 노래 실력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네 자매가 노래방 나들이를 통해 급격하게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여줄 예정이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매니저의 따돌림" 뉴진스 작심라이브 후폭풍→하이브 응답할까 [MD이슈]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님께서 지나가면서 그 팀의 멤버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다 들리게 이야기하실 수 있는지…." 결국 그룹 뉴진스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 뉴진스 5인은 11일 밤 유튜브 채널 'nwjns'를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이 아닌 별도로 개설된 채널이다. 약 35분 간의 라이브 방송 진행 뒤 채널은 삭제됐다.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대표님께서 해임되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와 계속해서 함께 일해오신 많은 분들께서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 하시는 모습들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그 상황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답답하다. 또한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너무 걱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하니가 털어놓은 이야기였다.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하니를) 무시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었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내게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다. 이런 요청을 드리는 건 하이브와 싸우지 않는 방법"이라며 "방시혁 회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안을 내놨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일방적 해임 결의라며 반발하며 "회사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협의된 바 없는 내용이다.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주장했다.
‘유어 아너’ 미람, 180도 달라진 파격 비주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재미”[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미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미람은 거대기업 회장 ‘김강헌’(김명민)과 존경받는 판사 ‘송판호’(손현주)가 부성애를 명분으로 극단의 싸움을 벌이는 사이, 그 안에서 희생되는 수많은 약자 중의 한 명인 외국인노동자 ‘티랍’(지대한)의 연인 ‘미람’ 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연기, 파격적인 비주얼로 강렬함을 선사했다. 특히, 미람은 ‘티랍’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자 서서히 시작되는 약자들의 반란에 키를 쥔 인물로 힘 있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미람은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속 능청스럽고 밉살스러운 7급 공무원 유수정,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대한국수 재무부 대리 강이다의 쾌활한 모습, ‘머니게임’ 속 따스함과 진중함을 모두 지닌 방송기자 진마리 역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비주얼과 과감한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미람은 “매 화의 엔딩을 궁금해하며 기대를 갖고 촬영했다. 처음 시도하는 캐릭터였기에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작업이 정말 재밌었다. 믿음을 주시며 함께 고민해주신 작가님께 특히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람은 오는 9월 27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지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
뉴진스의 긴급 라이브 "25일까지 민희진 복귀시켜라"…직접 하이브에 최후통첩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사실상 하이브에게 최후통첩을 한 셈이다. 뉴진스는 11일 유튜브 채널 'nwjns'를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이 아닌 별도로 개설된 채널이다. 약 35분 간의 라이브 방송 진행 뒤 채널은 삭제됐다. 이날 혜인은 이렇게 갑작스러운 자리로 인해 놀라신 버니즈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이번 일에 관한 멤버들의 생각을 말하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며 "우선 이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를 말하고 싶다. 대표님께서 해임되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와 계속해서 함께 일해오신 많은 분들께서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 하시는 모습들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그 상황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답답했다. 또한 우리 다섯 명의 미래가 너무 걱정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라이브를 하고 나면 어떤 반응들이 있을지 당연히 걱정이 있었다. 그리고 대표님께서 시킨 거 아니냐는 엉뚱한 말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걱정됐다"며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 우리 다섯 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한 라이브다. 촬영 세팅과 장소 등 우리끼리 준비할 수 없는 부분들은 우리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감독님 들게 도움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니즈 분들까지 나서서 우리를 도와주고 계신데 우리만 뒤에 숨어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계속 기다리기만 하기에는 우리 다섯 명의 인생이 걸린 문제다. 그리고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인 만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우리도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 하는 게 건강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혜인은 "우리가 오늘 하는 이야기는 결론적으로는 하이브를 향한 이야기다. 우리는 이미 현재 경영진분들과 미팅을 가졌고 거기서 우리의 의견을 이야기했지만 미팅 후 일어난 일들을 보았을 때 우리가 원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된 것 같지 않고 소통이 막힌 느낌이라 이런 식의 방법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우리의 의견과 생각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라이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지는 "오늘 우리의 이런 발표는 어도어 직원 분들도 모르시는 일이라 분명 놀라셨을 것 같다. 지금 보시는 모든 분들도 많인 놀라셨을 것 같다"며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는 게 목적인 만큼 최대한 이해하실 수 있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물론 계약상의 문제로 모든 걸 말씀드릴 순 없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로 데뷔가 결정된 이후에 우리 멤버들은 다 같이 모여서나 개인적으로도 민희진 대표님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며 "당시에 나는 함께 일하는 어른들에 대한 경계심과 뭔지 모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는 분은 처음인지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확실히 차이를 느꼈고 당연히 그런 면에서 더 믿음이 생겼다"고 민 전 대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뉴진스의 데뷔 일정이나 그 외 여러 가지 것들로 이슈가 있었던 것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대표님이랑 일하는 게 좋았고 멤버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에 잘 데뷔해서 지금까지는 잘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린 또한 "우리가 데뷔한 후에도 여러분들이 모르시는 정말 많은 불합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점점 더 늘어났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 우리 연습생 시절 영상과 의료 기록 같은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가 됐다"며 "우리는 그걸 처음에 보고 정말 놀랐다. 우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들을 관리 못하고 유출시켰다는 게 정말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앞으로 우리에 대한 이상한 자료, 혹은 허위사실들이 퍼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해린은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해 부모님과 민 대표님과 함께 문제를 제기를 해왔지만 하이브는 해결해주지 않았고 적극적인 조치도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대표님은 해임까지 되셨다. 우리가 앞으로 누굴 믿고 의지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아서 우리끼리 많은 고민과 결정 끝에 이렇게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하이브 타 그룹 매니저에게 겪은 부당한 일을 폭로하기도 했다. 하니는 "얼마 전에 어떤 일을 겪었다. 하이브 건물 4층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곳이다. 그래서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되게 많이 왔다 갔다 하시고 다른 직원 분들도 왔다 갔다 하시는 공간이다. 어느 날 내가 혼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팀 분들과 그쪽 매니저 한 분이 지나가셨다"며 "우리는 서로 인사를 잘 나눴는데 그분들이 다시 이쪽으로 나오셨을 때 그쪽 매니저님이 '무시해'라고 하셨다. 내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하셨다.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도 이해가 안 가고 어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민지는 "하니가 겪었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님께서 지나가면서 그 팀의 멤버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다 들리게 이야기하실 수 있나"며 "이런 상상도 못 할 말을 듣고 태도를 겪었는데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시지도 않았다. 앞으로 이런 비슷한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나게 될지, 지켜주시는 사람도 없는데 은근히 따돌림받지 않을지 당연히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니는 "나는 이런 일을 누구든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미 한번 벌어졌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도 이런 일을 당할까 봐 무서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새로 오신 대표님께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나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라고 하면서 넘어가려고 했다.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정말 우리를 위해서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없으시다는 걸 느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았다. 이전에는 민희진 대표님이 우리를 위해서 많이 싸워주셨다. 그런데 새로 오신 분들이 겉으로는 도와줄 거라고 하시지만 핑계만 대시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고만 하고 계신다. 그런데 내가 직접 당한, 겪었던 일인데도 내 잘못으로 넘기려고 하시니까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고 무섭다"고 토로했다. 최근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의 갈등 속 유튜브 채널 '반희수'가 비공개로 전환된 사건도 언급됐다. 신우석 감독은 최근 어도어가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며 해당 채널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에 어도어는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지식재산권(IP)이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신우석 감독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가 있었다. 경영진이 바뀌었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며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민지는 "당연히 우리의 미래도 걱정이지만 우리가 만들어온 작업물들도 침해를 받고 있다는 게 가장 무섭다. 우리만큼이나, 우리보다 더 사활을 걸고 작업물을 만들어주신 분들이 앞에 뻔히 계신데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새로 오신 경영진분들은 프로듀싱과 경영을 분리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애초에 다른 레이블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해왔고, 우리도 그런 점에 있어서 불만 없이 서로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일의 컨펌을 민희진 대표님께서 할 수 없게 되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기존대로 일을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민지는 "최근에 새로운 경영진 분들이 낸 입장문도 나는 이해가 안 가더라. 정말 우리 프로듀싱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말을 지킬 생각이셨다면 지금 벌어진 신우석 감독님과의 일은 벌어졌으면 안 됐고 이런 식으로 대처하셨어도 안된다.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저작권, 초상권은 당사자인 우리가 원하지 않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의 갈등 속 유튜브 채널 '반희수'가 비공개로 전환된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또 새로운 입장문에서 계속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가 불안해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시는데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으면서 왜 자꾸 위한다고 하시는 거냐. 우리는 이런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표님은 물론이고 함께 작업하셨던 감독님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해주셨으면 한다. 지금 하고 계시는 일들은 절대 우리를 위한 일들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민지는 "사실 이 이외에도 우리가 겪은, 나의 상식 선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무섭고 불편한 일들이 많다. 정말 하이브가 뉴진스를 생각해 주는 건지 당연히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사건들이고 분명한 증거들도 있다. 어떻게 일이 커질지 몰라서 오늘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가 정말 어떤 심정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고 이런 방법을 선택하게 됐는지 여러분들이 조금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다니엘 또한 "아까도 내가 말했듯이 우리는 민희진 대표님과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으로 무대를 하는 게 꿈이었고 우리는 그걸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일들을 할 수 없게 됐고 세워놓은 계획들마저 다 이루지 못할 수 있다"며 "우리는 우리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을 뿐인데 우리가 뭘 잘못했나. 대표님께서 해임되시고 일주일 만에 지금까지 함께해 온 감독님과 더 이상 작업할 수 없게 됐고 우리를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스태프분들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너무 불안하다. 정말 우리를 위한다면,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말만 하지 마시고 우리가 정말 의지할 수 있고, 우리가 정말 즐길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우리가 활동할 수 있게 그냥 놔달라"라고 호소했다. 해린 역시 "나는 개인적으로 나를 정신적으로 성장시켜 주고 내 안에 생명력을 느끼게 해 준 우리 주변 사람들과 앞으로도 일을 해나가고 싶다. 외부세력이 우리를 끊임없이 방해하고 막고 있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해야 하나 싶다. 도대체 뭐가 우리를 위하는 거냐. 어떤 게 뉴진스를 성장시킨다는 건지 나는 절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보고 위로받으며 서로 즐겁고 행복하게 추억을 쌓았던 우리 버니즈, 팬 분들은 또 왜 이런 일을 겪게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또 왜 하지 않아도 될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 건지 내가 미안하고 안타깝다. 그런데 그 와중에 우리 뉴진스와 버니즈 둘의 관계성을 상징해 주는 작업물(채널 반희수)까지 잃을 뻔했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것까지 잃고 싶지 않다"며 "나는 그 사람들이 속한 사회의 가치에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나는 그 방향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걸 내가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혜인은 "우리가 대표님께서 해임되셨다는 사실을 그 당일에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웠고 멤버들 모두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서 솔직히 우리는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굉장히 당황스러운 심정이었다.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 입장으로서 그런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지 않구나'라는 확신이 들게 했다"며 "그리고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매니저님을 통해서 새로 오신 대표님이 우리랑 인사를 나누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도어에 들어오시고 나서 우리에게 제일 처음으로 한 행동부터가 우리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 들어오신 주영님이라는 분은 우리를 만나서 멤버들을 위한다, 배려한다, 뉴진스가 우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 일어난 상황들을 보면 진짜 말만 하셨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하이브 측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에 홍보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대표님 배임기사를 내고 외부에 우리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했던 행동부터가 어디가 뉴진스를 위한 건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민지는 "정말 벌써 반년째 우리에 대한, 뉴진스에 대한 불필요하고 피곤한 이야기가 제삼자가 느끼기에도 끊임없이 지겹게 이어지고 있는데 당사자로서 너무 마음이 불편하다. 우리는 아직도 같이 하고 싶은 음악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지금 이대로라면 앞은커녕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온 작업물이나 팀의 색까지 잃게 될 거라는 게 가장 속상하고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정말 이 이상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 피곤한,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우리가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자리를 만들었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이유를 다시 설명했다. 혜인은 "하이브가 지금 일하는 방식은 우리가 겪었을 때 정직하지 않고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제발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 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시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우리가 지금 뭘 더 잘해달라고 드리는 말씀도 아니다.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하면 될 것 같다. 우리도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의 할 일을 잘하겠다. 꼭 우리의 요청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다니엘 또한 "인간적인 측면에서 우리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히셨으면 좋겠다. 솔직히 대표님이 너무 불쌍하다. 그리고 하이브가 그냥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우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나"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님께서 대표로 있으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다. 지금 이런 요청을 드리는 건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견이 잘 전달됐다면 방 회장님,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한편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일방적 해임 결의라며 반발하며 "회사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협의된 바 없는 내용이다.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주장했다.
'졸업' 김송일, 황정음·류승범과 한솥밥…와이원엔터 전속계약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송일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6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졸업'에서 공교육의 표상 표상섭을 연기한 김송일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전문적인 시스템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기약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송일은 20년간 다수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대학로를 지킨 잔뼈가 굵은 배우로 영화,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해 왔지만 매체보다는 무대에 집중하며 내공을 다졌다.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아내의 자격'으로 안판석 PD와 인연을 맺은 김송일은 JTBC '풍문으로 들었소',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등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드러내다 올해 tvN 드라마 '졸업'을 통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송일은 '졸업'에서 자존심 강한 찬영고 국어교사 표상섭으로 분해 극 초반에는 학원 강사인 서혜진(정려원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지만 중후반을 거치면서는 최선 국어 학원의 부원장으로 혜진을 도우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런 인물 변화의 중심에는 교육자로서의 신념을 지닌 현직 교사의 고뇌가 있었고 김송일은 단단해 보이는 외관에 세밀한 감정을 더해 온몸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졸업을 통해 연기 내공을 인정받은 김송일 배우와 한 가족이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배우의 연기 인생을 꽃피울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되고, 대중들이 김송일 배우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이범수, 이엘, 김선화, 이지훈, 이태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하늘, 주비트레인 마약 폭로 "대마초 10번 피워…깨끗한 척 역겨워"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가수 주비트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11일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x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하늘은 "깨끗한 척 하는 주현우(주비트레인)의 추억을 함께한 지인의 제보 영상"이라며 자신을 주비트레인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우연히 기사를 보게 됐다. 두 분이 싸우는 과정을 지켜보니 진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큰 마음을 먹고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이 친구보다 좀 먼저 (대마초를)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같이 노는 자리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하게 됐다. 내가 알기로 이 친구는 상습적으로 많이 하는 친구고 되게 즐겨하는 친구고 같이 했을 때도 엄청 좋아했었다"고 주장했다. 또 "떨, 대마, weed 그 은어 표현이 되게 많은데 대마초를 이 친구랑 많이 했다. 한 10번 정도 했던 것 같다. 거의 한 번도 안했다고 얘기하는데 내 기억 속에 확실한 거는 같이 주고받고 피웠던 게 10번 정도는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주비트레인을 언급하며 "이 친구가 지금 너무 깨끗한 척 하는 게, 자기가 (마약을) 안 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 그냥 뮤지션이라기 보다는 쇼맨이다. 깨끗한 소녀처럼 있는 모습이 역겹다"며 힐난했다. 그러면서 "나는 징역을 3번 갔다 왔다. 그런데 가는 동안 한번도 누구를 걸고 넘어진 적이 없다. 이번 계기로 진실이 다 밝혀지고, (이)하늘이 형이 피해 받은 부분이 다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하늘이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지난 7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만장일치로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이 주장했던 이모 대표와 주비트레인의 마약, 횡령, 배임,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수의 주장들이 귀책 사유 없음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이하늘이 해당 고소를 위해 뇌물을 제공하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로 거짓 증인을 섭외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해당 제보자의 증언 및 진술서까지 모두 확보, 경찰에 유력한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주비트레인씨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저희 소속 가수 이하늘씨를 형사 고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된 내용의 '입건'이라고 하는 것은 수사기관에 사건이 접수하여 사건번호가 부여되었을 때를 말하며, 그 혐의의 유무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대표 이모씨에 대해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고, 그들 또한 마포경찰서에 입건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그 외에도 수 건의 추가 범죄 행위가 확인돼 형사 고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르세라핌 색깔로 물들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팀 공식 컬러로 물들였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 발매를 기념해 ‘피어리스 블루’(FEARLESS BLUE) 빛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점등식에서 “뉴욕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국제적인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피어리스 블루’로 밝히게 돼 영광이다. ‘피어리스 블루’는 별의 최고 온도를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열정과 독립, 힘, 희망, 꿈을 뜻한다. 르세라핌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협업 의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재단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뉴욕시 정부(New York City government)가 공식 SNS에 르세라핌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게재했고, 현장은 취재를 위해 찾은 미디어와 팬들로 북적이는 장관을 이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 이후 글로벌 팬들 사이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져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뜨거운 관심 속 점등식을 마친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피어리스 블루’로 물든 풍경을 보게 되니 감격스럽다.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팀에게도 팬분들께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같은 날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로 메인 송차트 ‘핫 100’ 76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르세라핌은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께서 온 힘을 다해 응원해주신 덕분에 ‘CRAZY’로 빌보드 ‘핫 100’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피어나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 르세라핌이 내민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프리쇼(Pre-Show) 무대에 선다.
"코첼라·롤라팔루자 서고파" 캣츠아이, '세계 1위 걸그룹' 향한 첫 시작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1위 걸그룹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용산사옥 19층 포럼에서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합작 걸그룹으로, 12만 명이 지원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6명의 멤버 다니엘라(미국인), 라라(인도계 미국인), 마농(스위스인), 메간(싱가포르 화교계 미국인), 소피아(필리핀인), 윤채(한국인)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12일부터 아시아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그 첫 번째 도시는 한국이다. 라라는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앞두고 "정말 기대가 되고 감사하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앞으로 공연도 하고 인터뷰도 할텐데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채는 "아시아 프로모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한국에 오게 돼서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음악방송과 프로모션을 할 수있게 돼서 기쁘고 신난다"라고 미소지었다. 다니엘라는 "저희 모두 드디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농은 "저도 정말 큰 기대를 갖고 왔다. 가장 좋아하는 도시인 서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공연들도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메간은 "이번 투어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공연으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라고, 소피아는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 제 고향인 필리핀에도 방문해서도 기쁘고, 한국과 일본에도 방문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 포인트도 전했다. 소피아는 "공연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지만, 특별한 것을 준비했다. 각각의 나라를 위해 '터치(Touch)' 번역 버전을 준비했다"고 했고, 윤채는 '터치'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캣츠아이의 첫 EP 'SIS (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 200' 119로 진입한 후 2주 연속 차트인 하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데뷔 앨범 'SIS'에 대해 라라는 "'SIS'는 캣츠아이의 반전 매력을 담고 있다. 5트랙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터치'에 대해선 "저희의 소프트한 면을 부각하고,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캣츠아이로서의 저희의 모습을 잘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다니엘라는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놀라웠다"며 "저희가 앨범에 노력을 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차트에 올라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어 마농은 "생각하지도 못한 영광스러운 결과다. 두 번째 곡으로 2주간 차트인을 했는데, 모든 아티스트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노력을 한 만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서 더 많은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캣츠아이의 강점도 언급했다. 마농은 "많은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이다. 그래서 저희 만의 다양성을 갖고 있다. 저희 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함이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저희와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는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라는 "각자를 대표하는 드림 참이라는 게 있다. 저희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하나로 모였을 때 서로를 더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존 K팝 아이돌, 팝가수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소피아는 "K팝 아이돌과의 차별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왔기 때문에 더 넓은 관객층을 포용할 수 있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칼군무를 할 수 있고, 팀원들간의 조화가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또한 캣츠아이의 '터치'와 소녀시대의 'Gee' 매시업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 윤채는 "소녀시대 선배님의 'Gee'와 '터치'의 매시업은 정말 영광이었다"며 "워낙 전설의 걸그룹이기도 하고, 노래이기도 했어서 그 매시업으로 챌린지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게 정말 기뻤다. 수영 선배님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저희 언급을 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격스러웠다. 정말 기쁘고 영광이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터놨다. 캣츠아이는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하이브 아티스트와 아리아나 그란데, 퍼렐 윌리암스, 비욘세 등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롤모델은 푸시캣 돌스, 스파이스 걸스, 르세라핌, 하이브의 아티스트들을 언급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 '글로벌 걸그룹', '캣츠'를 꼽은 캣츠아이. 마농은 "세계 1위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전 세계 투어 돌면서 아이콘스(팬덤)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고, 윤채는 "언젠가 각자의 나라에서 다같이 콘서트를 돌면 재밌고 영광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라라는 코첼라, 롤라팔루자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멘탈 잡자” 강재준, 심야육아에 초췌한 얼굴 “6시 20분 수유완료 트림중”(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고충을 전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멘탈잡자. 육아 동지 여러분 모두 모이세요, 심야 육아 스타트 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아기를 안고 앞으로 펼쳐질 밤샘 육아에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다. 강재준은 11일 “좋은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퀭한 눈으로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6시 20분 수유완료 트림중”이라고 전했다. 밤새도록 잠을 제대로 못자고 아들을 케어한 것으로 보인다. 강재준은 아들과 붕어빵 외모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강재준의 아내 이은형은 10일 개인 계정에 “얼굴 바꾸기 어플 안했는데 뭐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과 인생 35일차 아들은 붕어빵처럼 똑같은 외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개그우먼 김승혜는 “이렇게 똑같다고? 쌍둥이 아니냐고?”라고 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BTS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 등극 “비틀스급 성공, 세계적 센세이션” 극찬[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순위에서 19위로 선정됐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the 21st Century)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을 19위로 꼽았다. 빌보드는 “이제 K팝을 새로운 글로벌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지난 10년간 팝 음악의 높은 수준의 히트곡 제작과 팬들의 헌신에 대한 기준을 세운 방탄소년단의 세기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그룹은 보이 밴드, K팝, 한국 아티스트 전반의 한계를 돌파하는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긍정, 사랑, 연결이라는 메시지에서 지속적으로 영감을 받는 의미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또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은 비틀즈급 성공을 거두며 모든 팝의 새로운 청사진이 되었다”면서 “팬들의 열광을 유지하며 꾸준히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고다”라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이들은 미국에서만 6개의 빌보드 핫 100 1위 히트곡과 6개의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기록했다”면서 “방탄소년단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고, 그 과정에서 역사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빌보드는 '아미'와의 특별한 관계와 함께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멤버들의 역량을 성공 비결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고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와 무대, 힙합과 발레를 넘나드는 안무 등을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매주 2명씩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팝스타 25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케이티 페리가 25위, 에드 시런이 24위, 배드 버니가 23위에 올랐다. 이어 원 디렉션이 22위, 릴 웨인이 21위, 브루노 마스가 20위를 차지했다.
"'여왕벌'이 부정적 단어? 안타까워"…'여왕벌 게임', 우려 극복할까 [MD현장]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이는 것이 안타깝다." (정종찬 PD)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 윤비, 이동규, 정종찬 PD, 강숙경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세계관 속에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무리 내 계급 갈등, 심리전 등이 펼쳐져 다양한 인간군상을 들여다보는 극강의 재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안겨줄 예정이라고. 여섯 개의 팀을 이끌 6인의 '여왕벌'로는 각 분야의 '강한 여성'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이 캐스팅됐다. 여성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인 모니카를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피지컬100’에서 유일한 여성 팀장으로 활약했던 장은실,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의 에이스이자 팀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정혜인, 대한민국 치어리더계의 레전드인 에너자이저 서현숙,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가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걸그룹 출신 댄서 구슬이 ‘여왕벌’로 나서 라인업을 완성했다. 남성 출연자로는 최강 피지컬의 발라드 가수인 양다일, ‘강철부대 시즌3’ 우승자인 이동규, ‘피의 게임2’ 출연자이자 서바이벌 능력자로 정평이 난 윤비, 아이돌 ‘원어스’의 동굴 저음 래퍼 이도 등 내로라하는 남성 18인이 출격한다. 연출자인 정종찬 PD는 "자연 다큐를 보다보니 여왕이 지배하는 생태계를 가져와서 생존 리얼리티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고 말했고, 강숙경 작가는 "한 마리의 여왕벌이 다수의 일벌을 거느린다는 설정이 너무 매력이 있더라. 사회실험적인 요소도 많이 넣고 싶었다"고 기획 과정을 떠올렸다. 출연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모니카는 "프라우드먼과만 함께 하다보니 새로운 리더십을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성장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신지은도 "내가 비치발리볼이라는 비인기종목의 선수인데, 종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합류했다. 내가 이렇게까지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란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서현숙은 "촬영을 해보니 많은 걸 얻은 시간이었다. 동료를 얻었고, 생각보다 따뜻한 촬영이어서 재미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스틸컷이 사전 공개되는 과정에서 온라인에서 불거진 부정적 이슈에 대해서도 답했다. "여성이 힘을 쓰는 남성을 내려다보는 모습이 여성우월주의를 나타내는 것 아닌가", "제목에 사용된 '여왕벌'이 부정적인 단어라는 것을 모르는가" 등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정종찬 PD는 "동물 생태계에서 여성 리더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만든 건데, 그 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인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것이 안타까웠다. 이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이는 게 안타까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단어로 변화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숙경 작가는 "그 장면이 첫 미션이다. 남자와 여자를 상하로 나눈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 리더와 팀원의 관계, 리더에게 권력을 더 준 세계관이 전반적으로 주축을 이룬다. 그리고 우리 프로그램 내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리더는 권력을 가진 대신, 손에 피를 묻히고 외로움을 느낀다. 팀원도 살아남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영탁쇼' 영탁, 노래 26곡에 출연료 전액 기부까지 '훈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영탁쇼'에서 노래폭탄 선물이 쏟아진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에서는 추석 연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가 펼쳐진다. 녹화 시간만 무려 4시간, 영탁이 쉬지 않고 26곡을 열창한 것.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신곡까지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쇼가 탄생한다. 대형 LED 보름달이 열리며 달에서 나오는 듯한 오프닝으로 등장한 영탁은 "'사랑의 콜센타'가 생각난다. 시청자들과 함께 매주 울고 웃던 그때의 마음으로 실컷 부르고 가겠다"라고 선언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이어 영탁의 '효 메들리'가 펼쳐진다.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 태진아 '동반자'를 흥겹게 부르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영탁의 전매특허 흥 폭발 댄스곡도 이어진다.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로 남성미를 뽐낸 영탁은 '니편이야', '카사블랑카'에서는 농익은 섹시미로 좌중을 홀린다. 붐과의 깨알 같은 케미가 돋보인 사연 코너에서는 영탁의 진심이 담긴 열창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최근 발매 후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미니앨범 '사랑옥' 무대도 공개된다. 한껏 달아오른 '영탁쇼' 분위기는 '풀리나'에서 그 정점을 찍으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 무대를 완성한다. 방송 말미에는 붐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탁의 일대기가 '뮤직쇼' 형식으로 이어진다. 가수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었던 '비상'부터 인생 전환점이 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영탁의 내공을 확실히 보여준다. 공전의 히트곡 '찐이야'로 영탁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영탁은 '폼 미쳤다'로 화려한 엔딩을 장식한다. 600여 명 관중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떼창에 현장 스태프들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영탁은 쉬는 시간 없이 장장 4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넘사벽 내공을 여실히 증명한다. 26곡 무대 중 절반 이상을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영탁이기에 가능한 에너지 넘치는 쇼를 완성했다는 후문. 영탁은 "오랜 시간 노래해도 지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목이 다 하는 날까지 열심히 불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최고의 사랑입니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앙코르곡을 선보이며 쇼를 마무리한다. 관객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영탁의 노래 선물에 화답한다. '영탁쇼' 제작진은 "관객과 영탁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쇼였다. 영탁을 지켜온 팬들과 영탁이 주고받는 호흡은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었다. 이러한 따뜻한 감동이 안방에도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추석 연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탁은 이번 '영탁쇼' 출연료 전액을 '사랑의 밥차'에 기부한다. 이에 영탁은 "'영탁쇼'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만큼, 연휴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영탁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11일 기부금 전달 예정이다.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는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누에라, 日 첫 팬미팅 스포일러…'한페될'→오리지널 무대 최초공개[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그룹 누에라(NouerA)의 일본 팬 미팅이 성큼 다가왔다. 누에라는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와 7시 일본 도쿄 고토구의 도요스 PIT에서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 'Thank you MA1' 일본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는 그 이름처럼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 큰 사랑을 보내준 글로벌 팬 메이트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일상소년들이 누에라로 새롭게 탄생하기까지, 그 서사를 지켜본 팬 메이트들이 직접 '최애'의 성장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 'Hello NouerA' 'MA1'에서 일상 소년들의 풋풋한 매력을 만났다면, 이제 누에라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출발점에서 서게 된 일곱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Thank you MA1 : Hello NouerA'에서 베일을 벗는다. 특히 'MA1'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한 페이지가 되어줄게'부터 오리지널곡 '쿵쿵'과 '하이어 와이어'까지 누에라만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누에라 멤버들은 'MA1'에서 보여준 다양한 미션 곡들을 일곱 멤버들의 색깔로 재탄생시켜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 여기에 팬들을 위한 깜짝 편곡 버전의 넘버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 누에라의 일본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는 이들이 새롭게 이름을 얻은 이후 해외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얼굴로 첫 도장을 찍는 셈이다. 특히 누에라는 이번 팬 미팅을 발판으로 오는 1월 정식 데뷔까지 자신들을 더욱 단련할 예정. 그러면서도 다양한 자리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을 사랑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함께 앞으로 그려갈 설렘 가득한 날들을 준비하겠단 각오다. 한편 'MA1'의 최종 데뷔 조로 결정된 빙판, 린, 미라쿠, 장현준, 노기현, 전준표, 한유섭은 누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새로운 보이그룹 누에라를 결성하고 오는 2025년 1월 정식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세하 학폭 폭로자, “내 전화번호 찾고 있다며? 소송 지지 않겠다” 법정공방 예고[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안세하에게 중학교 3학년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추가 폭로글을 올리며 법정 소송에서 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처음 안세하의 학폭 폭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A씨는 10일 밤 추가글을 통해 안세하가 자신의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절친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안세하의 친구였던 그리고 저의 고등학교 동창이 저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한다. 많이 찔리니까 저인줄 알고 찾겠죠. 다행이 전화번호를 알려고 접근한 동창은 저의 전화번호를 잃어버렸나 보다. 친구들에게는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세하의 친구가 자신의 연락처를 찾는 내용의 대화 내역도 캡처해 공개했다. A씨는 “야구에 환장한 제가 나이드니까 궁금해진건지 아니면 안세하가 캥기니까 제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는지. 저는 후자라고 보고 있다. 제 연락처를 묻는 캡처본은 몇건 더 있다. 나머지는 기자들과 소송들어오면 변호사와 함께 하겠다. 기자분들께는 제가 필터링해보고 연락드리겠다. 안세하가 제 번호를 너무 알고 싶어해서 함부로 댓글만 보고 연락드리긴 껄끄러워서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녁 식사를 하고 산책하며 아내가 저에게 말했다. ‘어차피 여보는 잘못되더라도 잃을 것은 돈뿐이니 걱정마라 돈잃어도 있었던 일은 사실이고 돈 빼곤 모두가 남아있을꺼니~ 걱정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돈 말고는 사실 나중에 모두 다 남아있겠다. 근데 소송은 지지 않을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켜봐달라. 그리고 댓글 써준 3학년 4반 친구들아! 그때도 고마웠고 지금도 고맙다”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다"며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 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다. 그렇게 수업 준비 종이 울리기 전까지 급탕실에서 괴롭힘이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A씨는 안세하 졸업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세하에게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A씨 주장에 대해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A씨의 중학교 동창이자 현직교사인 B씨가 증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씨는 “재욱이는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말하는 일진이었다.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재욱이를 무서워했고 피해다니려고 했던 것 같다”고 썼다. 이어 “A씨가 적은 급탕실 사건은 저희 3학년 4반 친구들이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재욱이 무리가 우리반 앞에 있는 급탕실(물을 뜨는 교실 같은 거였는데 공간이 넓어 남자애들이 체육복을 많이 갈아입는 용도로 사용)로 A씨를 데리고 가 집단으로 구타하고 억지로 싸우게 했다"고 전했다. B씨는 "재욱이 무리가 안에서 문을 잠그면서 그 안에서 일어난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안에서 나오는 소리나 나중의 A씨 모습을 보았을 때 안에서 폭행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하지마라, 학교폭력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마라’라고 이야기 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 25여년 전의 제가 그 방관자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기사를 보니 재욱이 회사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대응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로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킹더랜드’ 영화 ‘꾼’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안세하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42세' 한예슬, 갱년기 걱정…"땀 더 폭주할듯, 데오드란트 탐험 시작" [한예슬is](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예슬이 갱년기에 땀이 폭주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나만 쓰기 아까운 뷰티 '잇'템 (샴푸부터 홈케어 제품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예슬은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중가 제품, 고가 제품을 나란히 소개해 주면 재밌지 않을까"라며 3가지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소개했다. 특히 한예슬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샴푸에 대해 "조금 제품에 까탈스러운 저희 남편도 애정하고 있다"며 "남편은 딱 자기가 좋아하는 거 아니면 절대 안 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자기야, 이거 써봐' 해서 합격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겠다 하는 자신감이 생기더라. 그래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데오드란트도 공개했다. 한예슬은 "나는 사실 그동안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땀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면서 "(요즘)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땀이 날 때가 있더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데오드란트는 개인의 매너라고 생각해서 데오드란트의 영역을 탐험하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롤온 타입이 좋다. 내가 겨냥하는 스팟에 딱 그대로 있다. 근데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신세계를 탐험했다"며 니치 향수 브랜드의 데오드란트를 보여주며 "내가 좋아하는 롤온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깊은 우디한 향이다. 이거 진짜 나에게 신세계다. 내가 너무 늦었나?"라고 웃어보였다. 한예슬은 선물받은 다한증 치료제도 소개하며 부작용이 없는지 직접 써보고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는 "요즘에 나 진짜 땀이 폭주한다. 시도 때도 없이. 갱년기 오면 더 폭주할 거 아니냐. 한겨울에도 막 폭주할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르세라핌 놀린 'SNL코리아', 조롱인가? 풍자인가?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평생 과제일 것 같다." (김채원) 5개월이 지난 그룹 르세라핌의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다시 소환됐다. 지난 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를 통해서였다. 해당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한 김성균이 아이돌 멤버로 분해, 르세라핌이 지난 4월 참여한 미국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 멘트와 퍼포먼스 등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균은 코첼라 무대에서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선보인 "코첼라, 아 유 레디!" 등의 퍼포먼스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했다. 당시 르세라핌은 라이브 실력으로 인해 거센 질타를 받았고, 최근 컴백 과정에서 "데뷔하고 짧은 시간 많은 무대에 섰는데,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 흥분도 하고 페이스 조절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평생 과제일 것 같다"고 어렵게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데 5개월 만에 마무리 되는 듯 했던 해당 무대의 기억을 'SNL코리아'가 다시 소환한 것이다.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시청자는 "성역 없는 풍자가 매력"이라며 'SNL코리아'의 재치에 박수를 보냈지만, "도를 넘은 조롱"이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실제 이번 사례 등으로 볼 때 'SNL코리아'의 최근 소재 선택이 풍자에서 조롱으로 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검찰,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약식기소…벌금 얼마?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검찰에 약식기소됐다.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슈가(31·본명 민윤기)를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청구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돌았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 처분과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된다. 하지만 이 수치가 0.2%를 넘으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분이 강화된다. 사건 다음날 슈가와 빅히트 뮤직은 각각 위버스에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슈가가 운전한 기종을 전동 킥보드라고 명시해 사안 축소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결국 소속사는 2차 사과문을 게시하며 이를 부인했고, 슈가 역시 지난달 23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성급히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후 소속사 하이브의 사옥 앞에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화환이 배치되고 트럭 시위가 열렸다. 이 가운데, 9일 전 세계 58개국 127단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는 슈가의 탈퇴를 반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글로벌 아미 연합은 멤버에게 적법한 절차에 따른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7명의 BTS를 지지하며 향후 방향에 대해 그 누구도 BTS에게 강요할 권리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슈가 탈퇴 설문'을 언급하며 "해당 양식은 아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어떠한 기능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안티들도 참여할 수 있다"며 "참여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장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허술한 방식으로 이뤄진 동의서는 대표성을 띄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유리조각으로 콕콕 쑤시고 강제로 싸움시켜” 안세하 학폭 터졌다, 소속사 “사실무근 고소할 것” 의혹 부인[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안세하(38·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이 터졌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경남 창원의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는 당시 덩치가 아주 큰 OO중학교 일진이었으며 그 중에서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짱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한번도 안세하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으나 복도를 지나다닐 때면 복도에서 인상 쓰고 있는 안세하를 마주치는 일이 잦았다"며 “저 또한 체격이 큰편이었다. 그래서 인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했다. 저는 굴하지 않고 같이 응수하거나 무시하고 지나가기 일쑤였다. 학교 다니는 3년간 복도에 마주칠 때마다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지만 무시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1~2학년을 보내고 3학년 어느날, 쉬는 시간 친구들과 교실 뒤에서 장난을 치고있는데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저에게 찾아왔다”면서 “교실 옆에 불투명 유리문으로 된 급탕실이 있었.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다"며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 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다. 그렇게 수업 준비 종이 울리기 전까지 급탕실에서 괴롭힘이 진행됐다"고 했다. 당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교사가 A씨를 불러 자초지종을 물어 상황을 파악하고 안세하 등을 불러 혼을 내는 걸로 사태가 마무리됐다. A씨는 "난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자,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며 "창원 연고지의 한 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한다. 아들은 매주 그 구단 야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안세하 졸업앨범 사진도 찍어 올린 A씨는 "안세하(본명 안재욱),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 길 바란다.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이라며 "내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했다. 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고,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도 할 것"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로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킹더랜드’ 영화 ‘꾼’ 등에 출연했다.
주목! 카리나, 오늘(10일) 연기자 데뷔…상대는 이동휘 [마이아티필름][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연기는 어떤 모습일까.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엠넷(Mnet) '마이 아티 필름'에는 여섯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에스파 카리나가 출격한다. 카리나는 극 중 조직의 보스에 맞서는 ‘걸크러쉬’ 캐릭터로 분한다. 상대역으로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카리나와 팽팽한 대치를 벌인다는 후문. 카리나와 이동휘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 ‘마이 아티 필름’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영화 ‘내부자들’, ‘범죄도시4’, ‘신세계’ 등 액션 및 누아르 장르에서 정평난 다수 작품들을 재해석해 앞선 회차들과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특히 카리나의 미발매 솔로곡 ‘UP’(업) 퍼포먼스가 담겨 이목을 모은다. ‘업’은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힙합 댄스곡. 앞서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에서 역대급 솔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한 노래다. ‘마이 아티 필름’을 통해 누아르 속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카리나가 꾸미는 ‘업’ 퍼포먼스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오후 9시 공개.
수지X화사가 뭉친다…KBS '나라는 가수' 11월 첫방 [공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수지, 화사 등 K팝 스타들이 음악 여행을 떠난다. 10일 K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품격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가 KBS 새 예능으로 11월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전했다. '나라는 가수 = 독일 뮌헨 편'에서는 배우로 활약중인 수지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그룹 에이티즈 종호, 홍중이 합류해 K팝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가수 소향, 선우정아, 헨리도 감성을 더하며 빈 소년합창단과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나라는 가수 -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서는 가수 화사와 소향, 헨리, 안신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데 뭉친다. 여기에 세계적 테너 플라디소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KBS 관계자는 "뮤지션들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어우러지며 이전의 버스킹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장면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음악을 걷는 여행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품격 있는 게릴라 콘서트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나라는 가수'는 11월 2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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