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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Page 26 of 127 - 뉴스벨

#연예일반 (2536 Posts)

  • BTS 정국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뉴진스 지지? 의미심장 SNS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뉴진스를 우회적으로 지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 다섯 개, 파이팅 이모티콘과 함께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의미심장한 글 뿐만 아니라 다섯 개의 하트 이모티콘이 뉴진스 멤버를 상징하는 색깔이라는 추측이 나오며 정국이 뉴진스에 대한 간접적인 지지를 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 뷔도 12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작업했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재킷과 작업 현장 사진을 올리며 "기억력 뒤죽박죽이지만 '레이오버' 1주년 나 자신 축하해"란 글을 올렸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예정에 없던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방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에 요구했다.
  • 김고은 맞죠? ...'파격 숏컷' 레드카펫 현장[대도시의 사랑법]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김고은의 변화는 새롭고 신비롭다. 다양한 캐릭터로 확실한 연기변신을 시도하는가 하면, 레드카펫 위에선 누구보다 우아하고 사랑스런 여신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기 때문. 그런 김고은이 이번에는 파격 숏컷으로 외모에 변화를 줘 눈길을 모은다. 때문에 김고은의 변신에 많은 기대를 갖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올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였던 김고은이 이번에는 누구보다 사랑스런 여인의 면모를 보이며 스크린 앞에 선다. 국내 개봉에 앞서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찾은 김고은은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 전 세계 관객을 매려시켰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현지 시각 지난 13일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영화의 주역인 김고은, 노상현, 이언희 감독은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모인 관객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취재 열기에 여유로운 미소와 인사로 화답하는 한편, 글로벌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팬서비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 1100석이 넘는 로열 알렉산드라 극장(Royal Alexandra Theatre)의 객석을 가득 채운 열기는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영화관계자는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시너지와 현실감을 더하는 유쾌한 에피소드, 폭넓은 공감대를 선사하는 스토리까지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면서 "'대도시의 사랑법'만의 기분 좋은 에너지에 관객들은 몰입하며 관람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상영 직후에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져 국경을 넘나드는 특별한 공감대를 완성하며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한편,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며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최원영, 추석에도 연극 '랑데부'로 열일… 21일 막공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최원영이 추석 연휴에도 연극 ‘랑데부’로 열일을 이어간다. ‘랑데부’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 온 두 남녀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최원영은 극 중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주인공 태섭 역을 맡았다. 지난 8월 24일 ‘랑데부’로 처음 무대에 오른 최원영은 오는 추석 연휴에도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랑데부’를 통해 약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 최원영은 오롯이 연기만으로 관객을 웃고 울리는 압도적인 연기 내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 오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과는 완전히 다른 새 얼굴을 장착하고 오르는 무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랑데부’의 관전 포인트라고 하면 단연 최원영의 섬세하고 치밀한 감정선과 과감한 표현력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처음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강렬한 에너지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빠른 템포로 이어지는 속사포 대사 속에서 유려하게 이어지는 감정선의 완급 조절은 최원영이라는 배우의 진가를 확인 시켜준다. 동시에 중간중간 깨알같이 터지는 웃음 포인트도 특징이다. 진지한 얼굴을 하고 무심하게 건네는 의외성 있는 대사들과 100%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이어지는 일부 장면은 관객으로 하여금 저항 없이 마음을 열고 마음껏 웃게 만든다. 단순히 눈물과 웃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촘촘하게 나열되어 이어지는 복잡하면서도 명료한 스토리라인은 ‘랑데부’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다. 극 후반으로 가면서 드러나는 등장인물들 간의 반전 서사는 모든 관객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100분 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는 ‘랑데부’는 트레버스 형식의 무대에 대형 트레드밀 런웨이 무대로 새로움을 준다. 최원영은 관객들이 특이한 무대장치와 구조에 낯설어 할 새도 없이 무대 곳곳을 누비며 교감하고 눈을 맞춘다. 감정을 극대화하여 표출하고 관객과 배우가 서로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공기의 무게를 조절한다. 여기에 더해진 현대무용적 요소들은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감정의 존재와 잔재들을 연상시키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최원영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로켓연구소 소속 태섭에 온전히 몰입하며 무대에 선 100분 간 다른 사람으로 살아 숨쉰다. 눈물을 흘리고 웃음을 짓고 낯선 이와의 접촉에 어색해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지만 조금씩 마음을 여는 태섭의 모든 순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한편 ‘랑데부’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상연되며 티켓 예매는 LG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 “지옥같은 시간” 쯔양,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3kg정도 빠져” 안타까운 근황[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의 안타까운 근황을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쯔양 법률 대리인 측은 지난 9일 네티즌 20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위반과 모욕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쯔양은 '렉카 연합'이라고 불리는 유튜버들에게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당했다. 쯔양 측은 추후 악성 댓글을 게시하는 네티즌들 역시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YTN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쯔양에 관련된 다양한 허위사실의 유포가 있었고,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면서 “이제 더 이상 가만둘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원하는 입장으로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YTN을 통해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3kg정도 빠진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 등 사이버 레커로 불리는 유튜버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쯔양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행·협박·갈취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불법 촬영물로 협박해 유흥업소에서도 일했다고 털어놨다. 쯔양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라고 했다.
  • 김우빈, '택배기사' 이어 '무도실무관' 변신… 넷플릭스가 사랑한 남자 [MD피플]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무도실무관’ 액션이 워낙 험하고 힘들어요. 그런데 김우빈 배우가 피지컬로 다 압도하더라고요(웃음).”(김주환 감독) ‘택배기사’ 이후 또다시 넷플릭스 작품이다. 배우 김우빈이 전작, 공개작, 차기작까지 넷플릭스와 함께하며 대중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김우빈은 극 중 얼떨결에 무도실무관이 된 이정도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섰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탈색 머리에 도전하고 위압감을 주기 위해 체중을 8kg 증량한 것. 김우빈은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으면 해서 몸무게를 증량했다. 운동을 좋아하고 재미를 쫓는 친구기 때문에 조각 같은 몸이 아니라 살집도 있고 얼굴도 부어있으면 좋겠더라”라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부기를 안 빼고 현장에 갔다. 머리도 탈색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도, 검도 도합 9단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3개월 전부터 하루에 3시간씩 훈련을 받았다고. 김우빈은 능청스러운 이정도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듬직한 무도실무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 하나에도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김우빈과 넷플릭스의 인연은 지난해 5월 ‘택배기사’로 시작됐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물. 김우빈은 희망이 담긴 작은 상자를 전달하는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을 맡았다. 김우빈이 연기한 5-8은 낮에는 사람들에게 생필품과 공기를 전달하는 택배기사로, 밤에는 난민을 지키는 흑기사로 활동하는 인물. 당시 김우빈은 188cm의 큰 키를 살린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맨손, 총, 칼, 야구 배트 등 각종 도구를 사용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그야말로 넷플릭스가 사랑한 남자다. ‘택배기사’와 ‘무도실무관’에 이어 내년엔 수지와 함께한 ‘다 이루어질지니’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와는 ‘상속자들’에서, 이병헌 감독과는 ‘스물’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고 수지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의 재회다. 김우빈이 ‘택배기사’, ‘무도실무관’에 이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도 넷플릭스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이지훈♥’ 아야네 “일본 축의금 1인당 30만원, 북해도에서 스몰웨딩 대만족”(지아라이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야네가 일본 축의금 문화를 언급했다. 13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이지훈, 아야네, 루희 세 가족의 Q&A. 부부싸움, 둘째 계획, 각종 의혹(?)까지 시원하게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지아라이프의 구독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부부는 “유튜브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야네는 일본 결혼식 문화를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거의 1년 뒤에 했다"면서 "일본에서는 축의금이 비싸다. 한국처럼 많이 부르는 문화 자체가 없고 정말 친한 친구들만 딱 30명을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야외 결혼식이 꿈이었다. 한국에선 코로나로 미뤄지고 추워지면서 못했다. 북해도의 대자연에서 스몰 웨딩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의금은 비싸긴 하다. 3만엔(약 30만원)부터 시작한다. 거의 정해져 있다. 3만엔은 조금 친한 지인, 5만엔은 많이 친한 지인. 친척들은 10만엔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아야네는 "그만큼 일본 식장은 비싸다. 오빠한테 식비 얘기하니까 깜짝 놀랐다. 식비가 술 없이 1인당 25만원 정도였다. 근데 일본에서 한 거 너무 만족스러웠다. 일본에서 안했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해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임신 20주·47kg’ 이정현 “둘째딸 아빠 닮아 큰일, 날 닮아야 하는데…콧대는 높아”(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정현의 둘째 성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5주년 특집 첫 번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정현은 “결혼하고 ‘편스토랑’ 시작했고, 인생 2막을 함께 했다”면서 “아기 두 명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정현은 임신 20주기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산부인과서 몸무게를 잰 이정현은 임신 20주기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46kg이 나왔다. 이정현은 "입덧을 너무 심하게 했다. 살이 3kg 쪘다가 4kg로가 빠졌다. 너무 토를 해서 먹을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초음파를 보던 이정현은 "우리 공주님 한 번만 보여주세요"라고 말해 둘째 성별이 딸임을 알렸다. 손가락, 발가락이 다섯 개가 모두 있음을 확인한 이정현은 남편과 꼭 닮은 부분을 발견하고 "아빠랑 똑같다. 입술이 닮았다. 큰일이다. 저 닮아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째와 둘째 모두 남편을 닮았다는 말에 이정현은 “이번에도 유전자에 졌다”고 했다. 둘째는 높은 콧대를 뽐냈다. 딸의 옆모습을 확인한 이정현은 "다행히 콧대는 저를 닮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세 살 연하의 의사인 남편 박유정 씨와 결혼했다. 2022년 첫 딸 서아 양을 얻었다.
  • RM, 꼬깃꼬깃 손편지에 담은 마음…BTS 리더라 참 다행이야 [MD칼럼] [박서연의 직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편지를 건넸다. RM은 지난 12일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해 근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꼬깃꼬깃 접히고 찢어진 작은 종이에 RM의 마음이 담겼다. 글을 썼다 지웠다 추가하고 또 번진 흔적들이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고픈 마음과 같아 보였다. "스스로조차도 종종 하잘것없다 느꼈던 이 날에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축하를 보내주셔서 너무나 고마워요.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먼저 전한 RM.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 입대한 RM은 현재 상병으로 군 복무 중이다. 간간히 전한 근황만 봐도, 군악대에서 색소폰 연주병으로 공연을 한 모습만 봐도, 방탄소년단 활동 만큼 성실하게 복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사이 회사 내부 문제,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등 여러 시끄러운 일이 발생했다. 군 생활도 신경쓰기 바쁠텐데, 리더로서 형, 동생들을 잘 이끌어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있게 한 RM인 만큼 예상치 못한 일들로 얼마나 마음이 복잡했을지 짐작된다. 그렇기에 "불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너는 오직 너 스스로를 등불 삼아 의지하며 살라.' 멀고 먼 화천에서 마음이 위태롭거나 이유없이 분노가 치밀 때면 이 말을 떠올립니다"라고 쓴 글이 더욱 눈에 띈다. RM은 "지금 이 순간 해버리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오늘은 대신 SNS에 올리는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할까 해요"라며 "RPWP(혹은 그 다큐멘터리ㅡ)처럼 더 아름답고 멋진 방식으로 토로할 때와 장소가 반드시 있겠죠. 지금 여기가 아닌 곳"이라고 하고픈 말을 잠시 아껴뒀다. 그러면서 "제 군생활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라며 "눈이 쏟아지고 해가 바뀌고 날이 또 따스해지고 벚꽃이 핀 다음에 그 다음에 씩씩하게 찾아뵐게요"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매년 생일 기부하는 RM은 이번 생일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RM은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하며, 군에서도 뜻깊은 생일을 보냈다. 참된 리더의 자세다. 분노가 차오를 때 자신 자신을 의지하라는 말을 새기고, 2025년 다시 만날 팬들을 위해 말을 아끼고, 변함없이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RM이다. 리더의 어깨가 무겁다지만, 그가 방탄소년단 리더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18기 광수 '나솔사계' 등장 "방송 후 반성 多"… 데프콘 "보고 싶었어" [MD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는 솔로’ 18기 광수가 ‘나솔사계’에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 출신 남녀 10인이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18기 광수가 등장하자 데프콘은 “나 소름 돋았어. 너무 보고 싶었어”라며 “단단히 각오하고 왔다는 게 짧은 순간에도 느껴졌다”며 깜짝 놀랐다. 18기 광수는 “저지른 짓이 많아서 반성도 좀 하고. 나쁜 모습 보여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다. 출연 후 소개팅에서 많이 잘렸다”며 “자세히 세어보진 않았는데 6~7번은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타신 분과 소개팅하기 싫다는 분도 있고 방송처럼 그럴까 봐 못 만나겠다는 분도 계셨다. 18기 광수가 꼭 그런 사람은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최종적으로 제 차를 타고 서울 가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인간적으로 너무 멋있다. 광수 씨가 저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셨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혼내고 싶었던 게 아니라 엄마의 마음이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용기 내줘서 정말 고맙다”며 응원했다.
  • "웰컴 영웅" 임영웅 '삼시세끼' 새 손님 합류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차승원, 유해진을 위해 양손 무거운 히어로 임영웅이 세끼 하우스를 찾는다. 오는 20일 첫 방송될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세끼 하우스에 도착한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반가운 손님 임영웅의 유쾌한 만남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전국 농촌, 산촌,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10년 간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식구가 된 차승원, 유해진이 농촌, 산촌, 어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여름을 만끽할 예정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 속에는 너른 감자밭을 품은 첫 번째 세끼 하우스에서 보내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까마득해”라며 식사 준비와 천막 공사 등 일에 몰두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10년간 쌓아 온 식구 케미스트리가 돋보이고 있다. 열무김치에 깍두기까지 반찬 마련에 정신이 없는 차승원과 무한 마늘 까기 굴레에 갇힌 유해진의 노력에 힘입어 세끼 하우스도 눈부신 변화를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두 사람의 정성이 그대로 담긴 먹음직스러운 한 상이 보는 이들의 침샘까지 폭발시킨다. 이와 함께 차승원과 유해진의 여름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손님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로트 제왕 임영웅이 두 사람을 위한 선물을 들고 놀러 오는 것. 차승원과 유해진의 핸드메이드 천막 아래 음료를 나눠마시며 ‘세끼결의’를 맺은 임영웅이 과연 세끼 하우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삼시세끼 라이트’ 1회 예고 영상은 농촌에 떨어진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새 손님 임영웅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세 사람이 함께 그려나갈 세끼 하우스의 일상이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짐은 라이트해도 재미와 감동은 헤비하게 찾아올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차승원, 유해진의 푸근한 여름 이야기가 펼쳐질 tvN ‘삼시세끼 라이트’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강매강' 이승우, 볼수록 매력 있네? 새내기 형사 완벽 변신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승우가 새내기 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이승우가 디즈니+ 새 시리즈 ‘강매강’에서 패기는 넘치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 없는 강력반의 강력한 구멍, 막내 형사 ‘장탄식’으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화, 장탄식은 송원서 강력반 막내 형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지만 다채로운 사고를 유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용의자를 검거하려 출동한 현장에서 엉망진창 도주극을 펼쳤는가 하면, 비장하게 용의자를 향해 쏜 테이저건에 역으로 자신이 맞으며 첫 화부터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훈훈한 피지컬과 대조되는 허당미 가득한 몸짓은 이승우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강력반이 폐원한 어린이집으로 거처를 옮긴 후 ‘장탄식’의 행보는 더욱 빛을 발했다. 좌회전, 우회전도 구분하지 못해 함께 출동한 선배 ‘무중력’(박지환)에게 한 소리를 듣는가 하면 국과수에서 부검 장면을 보고는 시원하게 속을 게워내고, 적중률 0%의 빈틈 가득한 추리력을 선보이는 등 강력반에 강력한 구멍으로 떠오른 막내 형사 ‘장탄식’이 앞으로 어떻게 강력반에 녹아들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열정만 과다, 실수투성이로 모두의 탄식을 부르는 ‘장탄식’의 이면에 담긴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은 어딘지 볼수록 사랑스러운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어린이집이 폐원한 후 갈 곳이 없어 맡겨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거나 ‘동방유빈’ 반장님 흉내를 내는 아이를 보고 단번에 명탐정 코난을 생각해 내는 순수한 모습은 이승우만의 순진무구한 이미지가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며 앞으로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 이처럼 악의도 눈치도 없는 순수 그 자체 '장탄식' 캐릭터와 동기화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무장해재 시킨 이승우는 “캐릭터에 이입하기 위해 내 안의 엉뚱함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찍으면서 가장 많이 웃은 드라마"라며 "웃느라 연기하기 힘들었을 정도다. 강력반 5인방의 일원으로 함께했던 내내 감사했던 기억이 가득하다.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웃고 울리는 버라이어티한 재미, 사건을 추리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탄식’ 캐릭터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8년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더 게임:0시를 향하여’ ‘그 해 우리는’ ‘닥터로이어’ ‘비질란테’ 등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감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하이브 "원칙대로 대응"…다음 수순은?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하이브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뉴진스의 행보를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예정에 없던 기습 라이브를 통해 사실상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의 이름을 거론하며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하이브 측의 입장은 사실상 거부였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는 12일 열린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이고, 이런 기조에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하이브가 최종적으로 뉴진스의 제안을 거절할 경우, 뉴진스의 선택지는 하이브 잔류, 하이브와의 전속계약해지 분쟁, 위약감 지급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중 뉴진스가 향후 전속계약 해지 분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진스가 라이브를 진행한 11일부터 시한으로 제시한 25일까지 '14일이라는 기간'에서 '전속계약해지 분쟁 의도'를 엿볼 수 있다는 것. 법조계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아티스트가 전속계약을 해지하려면, 회사 측에 불만사항을 전달하고 보정기간을 주도록 되어있다. 이 보정기간이 통상 2주다"라며 "(뉴진스 측이) 2주 이내 민희진 이사를 대표로 복귀시키지 않으면 이후 전속계약 해지를 제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어린 멤버들이 이와 같은 법적인 배경을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률자문 쪽의 주문이 있었던 게 아닌가"고 지적했다. 다만 향후 전개가 뉴진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미지수다. 뉴진스가 하이브를 상대로 정산, 자원 지원 등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따라서 법적 분쟁의 포커스는 '따돌림'이나 '민 전 대표의 복귀' 등 하이브와의 신뢰 파탄 부분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11일 라이브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따돌림'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 바 있다.
  • [공식] 이연희, 결혼 4년만 엄마 됐다…"11일 득녀, 산모·아이 모두 건강"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연희가 딸 엄마가 됐다. 1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배우 이연희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20년 6월 2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다음은 이연희 출산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연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연희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배우 이연희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정준하×박명수, “뭔가 보여줄게요 기대해” 무한도전 ‘하와수’ 컴백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정준하, 박명수가 ‘하와수’ 컴백을 예고했다. 정준하는 13일 개인 계정에 “뭔가 보여줄께요!!기대해~~~#하와수#짝꿍#comingso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준하는 ‘짝궁’ 박명수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과거 ‘무한도전’ 시절 ‘화와수’로 불리며 환상의 케미를 선사한 바 있다. 네티즌은 “하와수는 사랑입니다”, “그 시절이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추석특집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지상렬, 정준하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이번 주 ‘전국노래자랑’에 나오시나요 ‘미스터 라디오’는 꼭 이겨야 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지난 10일 라디오를 통해 “지상렬, 정준하 씨랑 ‘지하수’ 결성해서 ‘전국노래자랑’에 나가는데 윤정수, 남창희는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 큰 웃음 드릴 수 있다는 거 약속드리면서 추석특집 꼭 봐달라”라고 전했다.
  • 김용건, 혼전 임신 고백 "子 하정우 7개월 때 신혼여행" [꽃중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용건이 혼전 임신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성우의 노안 수술 여정에 동행한 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안에 도착한 김용건은 "내가 결혼을 했을 때 신혼여행을 '도고온천'으로 왔다. 그때가 도고온천이 핫할 때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하정우가 7~8개월 됐을 때야. 도고로 가서 3박 4일을 있었지"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용건은 머뭇거리더니 "그때 요즘 말하면 혼전 임신을 했다"며 "(하정우가) 7개월 됐을 때다. 드레스를 입었으니까 표는 안 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이 "그 당시에는 혼전 임신이 흔하지 않지 않았냐"고 묻자 김용건은 쑥쓰러운 듯이 미소를 지었다. VCR 속 김용건의 신혼 여행 이야기를 듣던 신성우는 "어머니와 여행갔던 추억이 딱 한 번 기억이 나는데, 그때 도고 온천으로 여행을 왔었다. 가족탕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전에도 얘기했지만 애들이 어렸을 때 애들하고 잘 어울렸다. 여유가 없을 때고 시간은 또 많고. 애들하고 잘 놀러다녔다. 전국을 차 가지고 많이 돌아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성우는 "그 시간 덕분에 지금 사이가 굉장히 좋으시지 않나"고 고개를 끄덕였고, 김용건은 "그게 즐거웠다. 일이 없어서 힘들었어도 아이들이랑 어울리면 다 잊어버렸다"며 아들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정해인 "'D.P.' 촬영으로 PTSD 와…상황 공포스러워 악몽까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해인이 'D.P.' 시리즈 촬영 후기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베테랑2 관람 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스포주의) | 쏘는형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정해인에게 "인터뷰 한 것들을 찾아보니 'D.P.'는 좀 힘들었다"고 인터뷰를 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정해인은 "그렇다"며 "다루고 있는 이야기도 그렇고, 주제가 무겁고 다시 머리도 밀어야 했다. 그 당시에 악몽을 많이 꿨다. 재입대하는 꿈도 많이 꿨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죽하면 현장에서 '이병 안준호!' 이렇게 해야하는데, 상황 자체가 너무 공포스럽다 보니 '이병 정해인'이 튀어나오더라. PTSD도 초반에 잠깐 왔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퍼스널 컬러가 제복이라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유독 경찰, 군인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군복도 많이 입고. 그런데 너무 편하다. 다른 옷들에 비해서. 특히 군복이 더러워진 것도 티가 안 나고, 촬영할 때 의상 팀이 신경을 덜 써도 된다. 너무 편했다"며 웃었다. 유재필이 "그러면 'D.P.' 때 아예 메이크업을 안 한거냐"고 깜짝 놀라 묻자 정해인은 "까무잡잡하게만 하고, 거의 후반 피 분장하고 이럴 때는 메이크업을 안 하고 그냥 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필은 "그러기에는 얼굴이 너무 빛난다"고 칭찬했고, 정해인은 "땀 때문에 그렇다"며 농담했다.
  • 강재준→윤남기, 초보아빠의 육아고충 “새벽에 일어나 트림” 환청까지 들려(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재준, 윤남기 두 명의 초보아빠의 육아 일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가 12일 개인 계정에 "첫째도 고생이 많다. 새벽에 일어난 리은이가 안방으로 뛰어 오다가 거실 소파에서 트림 시키는 아빠를 발견하고 옆으로 왔어요. 아빠? 이러면서 귀신 스타일 머리로 인형 껴안고 다가오는데 왜 이렇게 귀엽죠. 빨리 애 둘이랑 맥스 데리고 카라반 캠핑 또 가고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리은이는 졸음에 겨워하면서도 동생을 육아 중인 아빠 윤남기 옆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지난 2022년 1월 종영한 MBN '돌싱글즈2'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져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은은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둘째 아들 남주를 출산했다. 개그맨 강재준은 매일 육아 고충을 털어놓고 있다. 그는 11일 개인 계정에 "분명 울었는데..환청"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재준은 소파에 누워 졸던 중 "(아이가) 울었지? 왜 울음소리가 들리지?"라고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그러면서 새벽 5시에 기상해 "수유하고 트림시키는 중"이라며 "육아 동지 여러분 오늘도 우린 부모가 돼가고 있다"며 응원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결혼 7년 만에 임신해 지난 8월 득남했다.
  • 美MTV VMA서 세븐틴 ‘베스트 그룹’·리사 ‘베스트 K팝’ 수상 세븐틴이 2024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하며, 블랙핑크 리사와 르세라핌도 각각 상을 받았다.
  • '결국 전면에 등판한' 뉴진스,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 불가피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결론은 그룹 뉴진스가 돌아오기 힘든 '루비콘 강'을 건넜다는 사실이다. 뉴진스가 11일 에정에 없던 기습 라이브를 통해 사실상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다양한 메시지가 나왔지만, 결국 핵심은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의 이름을 거론하며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난 이래 법원에 민 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민 전 대표 지지 발언을 이어온 뉴진스 멤버들이 경영권 분쟁에 전면 등판한 것이다. 이는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즉각 전속계약 해지 분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이기도 하다. 하이브가 뉴진스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뉴진스의 향후 대응은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법적 분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이어 또 한 번 세기의 전속 계약 분쟁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앞서 어트랙트(대표 전홍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곡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1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자, 돌연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해 정산이 불투명하고 부실한 대우를 받았다는 등의 이유로 같은해 6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중앙지법) 신청하고 8월엔 전홍준 대표에 대해 배임 고발을 진행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의 가처분 신청은 물론, 항고마저 기각했다. 소송 4개월만에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및 피프티 피프티 기존 멤버에게 공동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 중이다. 뉴진스의 경우에는 하이브가 멤버별로 연간 50억원 가량의 정산을 했다는 점이 차이를 가진다. 휴식여건 보장을 포함해 자원 지원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기 어렵다. 그리고 이는 해석에 따라 민희진 전 대표의 관리 역량에 대한 문제 제기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법적 분쟁의 포커스는 '따돌림'이나 '민 전 대표의 복귀' 등 하이브와의 신뢰 파탄 부분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 25일 첫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을 해명하면서 "피프티 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고 항변한 바 있다. 하지만 사태는 흡사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가처분 재판부는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범위를 이탈하려하고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 분명해보인다"고 판시하며 민 대표의 뉴진스에 대한 불법적 템퍼링 시도를 공식화 한 바 있다. 안타까운 점은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아티스트(IP)의 가치 훼손이다. 업계에서 갈등 상황에 아티스트를 앞세우는 것은 '금기'시 되는 일이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으로 평가 받아야하는 아티스트들이 분쟁의 전면에 나섬으로 가치 훼손이 일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주우재 너도 알잖아”, 1년 선배 안세하 학폭의혹에 강제소환 “진실은?”[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등 ‘진실공방’이 펼쳐지는 가운데 학교 1년 후배인 방송인 겸 모델 주우재를 향해 폭로에 동참해 달라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 안재하와 같은 경남 창원 남산중학교 출신이라는 A씨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세하에게 맞았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A씨는 안세하의 1년 후배로, 안세하가 교내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세하가 눈 마주쳤다고 바로 (내) 복부를 가격했다. 아직도 안 잊힌다"며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안다.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 근데 다들 쉬쉬하길래 별로 인기없는 연예인이라 냅둠"이라고 했다. 주우재의 학교 생활을 묻는 댓글에는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었다. 새까맣고 안경 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창은 11일 “안재욱 일진에 짱인건 남산중 3,4,5회 졸업생은 다 아는 사실이라 같은 학교 출신 연예인인 주우재가 한번 나서주면 끝날 것 같은데, 동종업계라 안나서겠지”라고 썼다. 주우재와 안세하는 각각 1986년생, 빠른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남산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이와 관련, 주우재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 9일 "중학교 3학년 당시 안세하와 일진 무리는 나를 급탕실로 데려갔고, 안세하는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으로 내 배를 콕콕 찌르며 위협했다. 일진 무리 한 놈과 원치 않는 싸움을 하라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격투기 링처럼 나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줬다. 말도 안 되는 규칙이었다. 내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말렸고 내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자신을 현직교사라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은 “재욱이는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재욱이를 무서워했고 피해 다니려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기사를 보니 재욱이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폭의혹이 확산되면며 예정된 안세하의 야구 시구 및 애국가 제창은 취소됐다. NC 다이노스는 11일 마이데일리에 “15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배우 안세하의 시구는 취소됐다. 사실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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