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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Page 22 of 129 - 뉴스벨

#연예일반 (2572 Posts)

  • "너랑 살고 싶어" 정소민, ♥정해인 청혼 수락→비밀 연애 발각 [엄친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4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가 배석류(정소민)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계획이 꼬이며 그를 좌절하게 했다. 심지어 어렵게 입을 뗀 그에게 배석류는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거절했고, 나미숙(박지영)과 서혜숙(장영남)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들키며 ‘승류’ 로맨스는 역대급 위기에 놓였다. 1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최승효는 취업 문제로 자존감 하락장을 맞은 배석류를 아낌없이 응원했다. 진심이 통한 덕분인지 요리 공모전에 몰래 제출한 배석류의 레시피가 3등에 뽑혔고, 그가 미국에서 취미로 찍었던 요리 브이로그를 다시 시작하도록 도왔다. 한편,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디데이’는 머피의 법칙처럼 예측 불가능의 연속이었다. 꽃을 실은 차는 접촉사고로 견인됐고, 이벤트의 정점인 케이크는 바닥에 처박혀 엉망이 됐다. 결국 계획대로 된 것 하나 없이 아틀리에 인으로 돌아온 두 사람. 조금 늦었지만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팔찌를 건네며 청혼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건 “나 결혼 못 해. 아니, 안 해”라는 담담하고도 단호한 거절이었다. 프러포즈의 모든 것이 예상을 빗나갔지만, 배석류의 거절은 더욱 예상한 적 없었다. 충격에 빠진 최승효는 그날의 자신을 돌이켜 보며 거절의 이유를 고민했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최승효가 아닌 배석류에게 있었다. 또다시 홀로 슬픔에 빠져 술에 취한 최승효를 데리러 간 배석류는 “내 청혼 왜 거절했냐?”라는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좋다는 그에게 최승효는 “더 좋을 수 있잖아. 내가 네 지붕이 되어주고, 네가 내 서까래가 되어주고, 비바람은 피하고, 햇볕은 듬뿍 받으면서, 더 튼튼하고 아늑하게 그렇게 둘이 오래오래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잖아”라고 했다. 그러나 사실 배석류는 재발을 걱정하고 있었고, 그것이 최승효와의 영원을 약속할 수 없는 이유였다. 결국 최승효의 진심에 배석류도 마음을 열었다. “나 너랑 살고 싶어. 백 년, 십 년, 아니 단 하루를 살아도 난 너여야만 해”라는 두 번째 프러포즈를 눈물로 승낙한 것.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나미숙, 배근식(조한철), 서혜숙, 최경종(이승준)이 나타났다. 최승효가 배석류를 안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과 놀람, 어리둥절한 반응 등이 뒤섞인 두 가족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나미숙과 서혜숙이 ‘라벤더’ 모임의 크루즈 여행 비용 문제로 ‘완전 절교’를 선언한 상황. ‘사랑의 단맛’에서 ‘인생의 쓴맛’으로 바뀐 소제목이 남은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유재석도 '하츄핑 열풍'에 탑승…"횡령핑? 채워놨다 츄~" [MD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응용한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임을 통해 얻은 칼을 통아저씨에 꽂아 점심 메뉴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엔믹스 해원과 배우 김동준이 출연했다. 게임이 마무리된 후 유재석은 멤버들이 보유한 갯수에 따라 칼을 거뒀고, 순서대로 칼을 넣을 수 있도록 게임을 진행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통아저씨에 칼을 꽂으며 멤버들의 원성을 찾다. 지석진은 "네 거 하나 빼! 공금 다시 채워놔!"라며 화를 냈고 유재석은 "그거 하나 넣는 건데 뭘!"이라고 반박했다. 김종국은 "공금인데 상의를 해서 해야죠. 횡령이야"라고 재반박했다. 이에 해원은 스케치북에 '횡령핑'이라는 단어를 적으며 항의했다. 이에 유재석이 "횡령핑이라니"라며 발끈했고, 하하는 "횡령이다 츄"라며 새된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채워놨다 츄"라고 답했다. 하하는 "앞니 삐뚤어졌다 츄"라며 농담했고 유재석은 "돌아오고 있다 츄"라고 거들었다. 게임을 마무리한 후 멤버들은 요리를 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유재석은 김동준을 가리키며 "백 대표님의 제자니까"라며 믿음을 드러냈고 양세찬 역시 "한 시간에서 두 시간만 주세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은 "너희 아이스크림 같은 거 좀 먹을래?"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네! 네!"라며 호응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유재석은 "그래 그럼 다음에 먹자"라고 농담했다. 유재석은 "예은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네~ 네~'라고 하니까 해주기가 싫어졌다"라며 웃었고, 해원은 "고약핑"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박신혜♥최태준, 특별한 주말 나들이…나란히 안방출격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특별한 첫 주말 나들이에 나섰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2018년 3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21년 4년의 열애 끝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런 두 사람이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았다. 먼저 박신혜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 박신혜는 극 중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판사 강빛나의 진짜 정체는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자들을 죽여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 유스타티아다. 박신혜는 그간 '상속자들', '닥터슬럼프' 등의 '정의로운 캔디'를 벗어던지고 연기 변신에 나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1일 연속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는 각각 6.8%(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 9.3%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3회 8.0%, 4회 9.7%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4회의 경우 토요일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1위,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 역시 3.3%로 토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한 '굿파트너'의 후속작이자, 2016년 '닥터스' 이후 박신혜의 8년만 SBS 복귀작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최태준 역시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로, 최태준은 청렴빌라 옥탑방에 사는 차태웅 역을 맡았다. '다리미 패밀리'는 첫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은 작품이다. 현재 KBS 주말극은 '부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당장 '다리미 패밀리'의 전작 '미녀와 순정남'은 시청률 20%를 넘은 것은 단 두 차례뿐이다. 평균 시청률 역시 16.9%에 그쳤다. 무엇보다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과 시청률 대결에서 패배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이 가운데 '다리미 패밀리'는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타이틀을 달고 KBS 주말극 설욕에 나섰다. 또한 박신혜 주연작 '지옥에서 온 판사'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단 일주일 차이로 최태준이 안방을 찾는 것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비록 완벽히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지는 않지만 부부의 출연작이 동 시기에 방송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다리미 패밀리'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최태준은 "따로 주고받은 이야기는 없지만 서로 너무 응원하고 있다. 열심히 하라고 잘 이야기했다"며 박신혜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성준해 감독 또한 "(두 작품의) 시간이 겹치지는 않는다. 아내 분께서 다른 채널에서 드라마가 나오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두 드라마 다 대박에 나서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다리미 패밀리'는 '지옥에서 온 판사'와는 사뭇 다른 첫 성적표를 받았다. 1회는 시청률 14.1%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는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14.5%에 그쳤다. 아내와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은 최태준이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 여배우 축복 끝이 없네… 한소희→정소민, 안방극장에 부는 여풍 [MD픽]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30대 여배우들의 축복이 끝이 없다. 배우 한소희의 액션이 돋보이는 ‘경성크리처’ 시즌2부터 악마로 변신한 박신혜의 ‘지옥에서 온 판사’, 로코 여신에 등극한 정소민의 ‘엄마친구아들’ 등 대세 여배우들이 각양각색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살인자ㅇ난감’ ‘수사반장 1958’ ‘선재 업고 튀어’ 등 비교적 남배우들이 주목받았던 상반기를 지나,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반기가 찾아왔다. 먼저 한소희는 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9개월 만의 속편이다. 이 작품은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소희는 나진을 삼킨 채 79년을 홀로 살아온 윤채옥 역을 맡았다. 윤채옥은 과거에 이어 현재에서도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인물. 나진을 삼킨 뒤 늙지 않고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됐다. 한소희는 윤채옥으로 분해 시즌1보다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맨손 액션부터 칼, 총 등 다양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박신혜는 캔디 이미지를 벗고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 박신혜는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악마 강빛나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교제 폭력 가해자부터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가해자까지. 박신혜는 악마 강빛나로 분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겪었던 폭력을 고스란히 겪게 하는 등 현실에서 불가능한 처단 방식을 내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박신혜가 전작 ‘이웃집 꽃미남’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에서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이기에 더욱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신혜선은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1인 2역 연기를, 정소민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과 로맨스 호흡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신혜선은 아나운서국의 스타 정현오 역의 이진욱과는 혐관 케미를, 순수한 영혼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의 강훈과는 첫사랑 케미로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웰컴투 삼달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그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정소민이 출연하는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정소민은 극 중 미국에서 파혼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배석류 역을 맡았다. 배석류는 최승효과 어린 시절부터 봐온 소꿉친구이지만, 최승효의 고백으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정소민은 정해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30대 여배우들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2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같은 날 JTBC ‘정숙한 세일즈’가 안방을 찾는다. ‘정년이’에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문소리, 김윤혜가, ‘정숙한 세일즈’에는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출연한다. 이들이 현재 활약 중인 여배우들에 이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 '런닝맨' 지예은 '깡깡미'에 하하도 감탄…"이무기 처음 들어봐"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지예은이 '깡깡미'로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마피아 게임에 도전한 지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행된 마피아 게임에서는 마피아 한 명만 제시어와 유사한 단어를 보고 그림을 그리게 된다. 가장 먼저 공개된 제시어는 이무기였다. 모두 비슷한 그림을 그린 가운데 지예은은 커다란 네모를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은아 너 뭐야?"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너 그거 몰라서 못 그리는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지예은은 "그렇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석진은 "이걸 본 적이 있어? 없어? 이야기 들은 적이 있어? 없어?"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나는 마피아가 아닌데 이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예은이가 모를 수 있다. 이건 옛날에 많이 쓰던 단어다"라고 그를 감쌌다. 게임 결과 마피아는 유재석이었다. 지석진은 "예은이는 이무기가 깃발인 줄 알았다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하하는 "지예은이 다 가졌다. 예능인으로서 정점을 찍었다. 부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역술가 "함소원 보통 여자 아냐, 억척 그만 떨어야" 충고 [가보자GO]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보자GO’가 솔직 과감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 2화에서는 1화 방송에 이어 함소원과 스타일리스트 겸 사업가인 김우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C 안정환과 홍현희, 함소원은 함께 식사를 하러 가 이야기를 나눴다.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고 일을 줄였다는 함소원의 말에MC들은 수입이 줄어들어 불안하지 않은지 묻고, 함소원은 “2021년에 부동산을 다 정리했고, 평소 아껴서 생활하기 때문에 돈이 그렇게 많이 없어도 괜찮다”라며 “모아둔 돈으로 평생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후 세 사람은 역술가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역술가는 함소원에게 중국 황후의 사주를 가졌다고 말했고 이어 “진화는 함소원이하자는 대로 한다. 입으라면 입고 벗으라면 벗는다”라고 전했지만 함소원은 “그렇게 말 잘 듣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역술가는 “그 사람은 이미 최대한 이야기를 수용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반박하며, “내가 볼 때 진화는 함소원의 손에 잡혀있다. 보통 여자가 아니다. 황후의 기질을 타고났다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역술가는 함소원에게 “억척이 병이라고 억척 그만 떨어야 한다“라고 충고했고, 이에 함소원은 “어릴 때 많이 힘들었다. 결혼하기 전만 해도 가족 중 누군가 사고가 터져서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연락이 올까 봐 항상 마음을 졸이며 살았다”라며 “가족들전화가 오면 반가워야 하는데 혹시나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심장이 떨린다”라고 절약이 습관이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진 두 번째 게스트는 스타일리스트이자 사업가인 김우리가 출연했다. 매매가 220억이자 전세가 약 85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우리는 가족 공개와 함께 역대급 집 구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살에 이태원 나이트클럽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김우리의 말에 놀란 MC들은 “두 분 다 조금 노셨군요”라고 말하고 이에 김우리의 아내는 “원래 놀아본 사람들이 더 잘 산다” 라며 태연하게 반박했다. 이어 김우리는 “그때 아내는 내가 못생겼다고 엄청 싫어했다”라며 “지금이 훨씬 낫다. 사실 쌍꺼풀 수술을 했다”라고 스스로 폭로했다. 특히 김우리는 19살에 하은수라는 이름으로 아이돌 활동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우리의 딸은 “가족끼리 두바이 클럽을 갔을 때 아빠를 제외한 세 사람만 VIP 테이블에 초대를 받았다. 그래서 아빠는 밖에서 영상을 찍어줬다” 라며 미모의 아내와 두 딸을 지닌 아빠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안정환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물었고 이에 안정환은 “초대한 그놈들 혼구녕(?)을 내줘야지”라고 발끈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우리는 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가수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주변의 권유로 신효범을 시작으로 태사자, 핑클, 신화, 박효신, 세븐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장 힘들었던 연예인과 가장 고마웠던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핑클이라고 답했다. 한편,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잘 나가던 이지훈♥아야네, '안전불감증' 논란에 '삐끗' 해프닝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따끔한 조언을 들었다. 육아 중 보여줬던 미숙한 행동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전불감증'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28일 이지훈과 아야네는 부부의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난생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맛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아야네는 일본의 명절 음식인 당고, 채소튀김, 소면 만들기에 나섰다. 영상 초반부 이지훈은 딸 루희 양을 안정적으로 품안에 안고 아내가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에 아이는 잠에 들었지만, 요리를 하는 소리에 결국 잠에서 깨 울음을 터뜨렸고, 이지훈은 다급하게 아이를 품에 안고 아야네의 곁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훈은 잠에 든 아이를 한 손으로 안고 뜨거운 기름이 담긴 냄비 앞에서 야채가 튀겨지는 모습을 바라봤다. 자칫하면 아이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들은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아이가 너무 위험해보인다", "촬영 중이라지만 아이가 연기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한 손으로 아이를 안으면 안된다. 목을 잘 잡고 안아줘야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2021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야네가 16년 전 드라마 '헬로 애기씨'를 보고 이지훈에게 빠져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14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 신혼 생활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마이데일리 단독보도로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한 차례 유산을 겪은 후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아이인 만큼, 지난 7월 아야네의 출산 이후 부부의 육아 생활에 계속해서 애정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지훈도 입을 열었다. 29일 이지훈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루희 양을 안고 있는 조카의 모습을 공개하며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저희 집은 아이들도 아기를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1996년 '리듬 파라다이스'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왜 하늘은', '나만의 신부', '이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드라마 '뉴하트', '너는 내 운명', '스파이 명월',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햄릿', '삼총사', '킹키부츠', '영웅', '엘리자벳', '느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 박신혜도 뛰어든 정의구현…드라마가 '비질란테'에 빠진 이유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비질란테(자경단), 사적 제재, 안티 히어로, 다크 나이트…. 최근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적 제재를 소재로 하는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배우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첫 방송 이후 호평을 받았고,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모범택시' 시리즈는 이미 SBS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최근 스크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에도 비질란테 요소가 등장한다. 사적 제재라는 소재는 현재 국내 대중문화의 주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왜 지금 한국에서 비질란테 장르가 유행하고 있을까? ▲ 사회 정의에 대한 갈망, 답답한 현실을 타파하는 영웅의 등장 한국 사회에서 최근 몇 년간 이슈가 된 부정부패, 권력 남용, 불공정한 시스템 등에서 첫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경제적 양극화, 사회적 불평등, 정치권의 부조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났는데, 이러한 현실에 대한 답답함은 대중들이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정의'를 비질란테 장르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려는 욕구로 이어졌다. 비질란테 작품의 주인공들은 주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구현하지 못하는 대신, 법이 닿지 않는 곳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모습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정의 실현이기에, 시청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준다. 예를 들어, '모범택시'의 주인공 김도기(이제훈)는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런 캐릭터의 행보는 우리 사회가 그토록 바라던 '정의 구현'을 현실이 아닌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라도 경험하고자 하는 대중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 복수의 쾌감, 약자의 반격이 주는 카타르시스 한국 사회에서는 복수극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특히 불합리한 현실에 좌절하는 평범한 인물이 자신의 방식대로 복수를 이뤄내는 과정은 시청자에게 큰 쾌감을 제공한다. 최근의 비질란테 작품들은 이러한 전통적인 복수극의 요소를 더욱 극대화했다. 기존의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복수를 행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사회적 권력을 가진 인물들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해방감은 시청자들도 함께 공유하며, 그들이 꿈꿔왔던 '약자의 반격'을 대신 실현하는 데서 오는 쾌감이 이 장르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 현실과의 공감, 우리 일상의 고민과 직결된 이야기 비질란테 장르는 단순히 액션이나 복수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학교 폭력, 직장 내 갑질, 정치권의 부정부패, 재벌들의 특권 의식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빈번하게 노출되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법과 제도만으로는 해결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비질란테 작품은 이런 사회적 문제를 주인공의 눈을 통해 바라보며, 시청자들에게 현실에서의 부조리함을 직시하게 만든다. 캐릭터가 부패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평소 느끼는 좌절감과 무력감을 대변한다. 이처럼 현실과 직결된 이야기가 비질란테 장르에 녹아들면서 시청자들은 더욱 몰입하게 된다. ▲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라인, 매력적인 영웅의 등장 비질란테 장르의 작품들은 주인공이 겪는 극적인 변화와 그들이 가진 내적 갈등, 그리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액션이 주요 요소다. 이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시청자들이 그들의 여정에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평범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지만, 복수를 위해 무술을 익히고,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이러한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의 긴장감은 비질란테 장르에 몰입감을 더해주며, 그 결과 작품의 인기가 상승한다. ▲ 사회 구조의 변화, 바뀌지 않는 현실 속 대리만족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이슈들이 비질란테 장르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 취업난, 주거 문제 등 현대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법과 제도는 문제 해결에 있어 때때로 무력하게 보인다. 비질란테 작품들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현실에서는 바뀌지 않을 것 같지만, 상상 속에서라도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는 현실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좌절감에 대한 보상 심리로 작용해 비질란테 장르의 작품들이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얻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박신혜부터 이제훈, 최우식까지, 최근 등장하는 비질란테 작품의 주인공들은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영웅이다. 그들은 비록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만, 그 과정에서 대중이 갈망하는 '정의'를 구현하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카타르시스와 함께 우리의 현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비질란테 장르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갈등과 문제,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는 대중의 열망을 가장 잘 대변하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비질란테 작품들이 어떻게 시대와 호흡하며 진화해나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내년 트렌드는 '아보하'? 연예계에서 찾아본 '아주 보통의 하루'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번 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키워드는 '아보하'다.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이 단어는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일상의 소중함'을 대변하는 현상이다.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아보하'를 2025년을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우리에게 작은 위안을 주는 키워드로 등장했지만, 이제는 그 개념마저 과도하게 소비되면서 피로감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명품을 사고 고가의 오마카세를 즐기는 것까지 소확행으로 표현되는 현실은 이미 본질을 잃은 상태"라고 비판하며, 이제는 아주 평범하고 보통의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의 태도가 중요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아보하'는 아무리 화려한 것이 없어도 일상의 순간순간에 만족하고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가장 먼저 세태를 빠르게 반영하는 연예계에서부터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일상의 모습을 조명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MBC의 '나 혼자 산다', SBS의 '미운 우리 새끼' 등은 화려하고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부각하기보다는 그들의 평범한 하루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은 유명인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최근 방송에서 화제가 된 배우 구성환과 김대호 아나운서의 이야기는 그런 사례 중 하나다. 이들은 자신의 집에서 혼자 보내는 소박한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나도 저런 하루를 보낼 수 있겠구나"라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런 장면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우리에게 '평범한 하루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과거 유튜브 콘텐츠는 화려하고 특별한 이벤트나 고도로 기획된 영상들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많은 유명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순간들을 담은 브이로그, 소탈한 수다를 나누는 콘텐츠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핑계고', '채널 십오야'는 단순히 유명인들이 마이크 하나를 두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러 유튜브 채널들이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산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연예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아보하'의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SNS에서는 일상을 공유하는 트렌드가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특별한 이벤트나 고가의 음식, 화려한 여행 대신 친구들과 평범하게 즐긴 카페 방문, 가족과 함께한 소박한 식사, 혼자 집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등 아주 평범한 순간들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가 더 이상 특별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아보하' 트렌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치보다는 소박한 소비를 선택하게 됐다. 외식 대신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먹거나, 명품 쇼핑보다 중저가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이 증가한 것이 그 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처럼 '아보하'는 단순히 개인적인 삶의 방식에 국한된 것이 아닌,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통의 하루를 누리며 만족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은 더 많은 이들이 '아보하'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 소소한 순간을 만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한 이벤트나 화려한 목표 없이도 아주 보통의 하루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진정한 트렌드가 아닐까.
  • 日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유리, 암 투병 끝 사망…항년 28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유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사유리 남편 아마아라시는 27일 사유리 X(구 트위터) 계정에 "사유리가 9월 20일에 영면했다"며 "장례식은 가족과 관계자만 참석해 치러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에 대한 생전의 사랑과 여러분의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 친족, 깊은 그리움을 배려해 주시고 관계자 취재 등을 삼가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유리는 생전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팬레터 등은 라이브제작사 사무실에서 받고 있었지만, 이번엔 조문이나 위로 편지는 정중히 거절하고 마음만 받으려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사유리는 투병 중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7월 기능성 발성장애 진단으로 재활을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사유리는 지난 3월 아마아라시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축하를 받았으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유리는 2015년 8월 싱글 '초승달'로 데뷔했으며, 후지tv 애니메이션 '쓰레기의 본망' 엔딩 테마 '평행선'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여명' '항해의 노래'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뉴진스 하니·다니엘·해린, 민희진 공개 응원 "뉴진스 네버 다이"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뉴진스의 멤버인 하니, 다니엘, 해린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28일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 해린이 보낸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해린은 민 전 대표에게 “와, 대표님! 너무 재밌었어요! 이어폰을 끼고 몰입해서 혼자 봤는데, 대표님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고 제가 평소에 하던 생각들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어요”라며 강연에 대한 감상평을 전했다. 앞서 민 전 대표는 27일 저녁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에서 약 100분간 토크를 진행했다. 최근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민 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와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강연자로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이브 측은 대표이사직 복귀를 거부하는 대신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 전 대표와 뉴진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이브의 대응 과정을 폭로했고, 하이브는 이를 ‘거짓 주장’이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강연의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었으며, 해린은 이 강연 영상을 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해린은 “영상을 보는 동안 무언가로 마음이 꽉 찼던 것 같아요. 대표님이 정말로 변화를 일으킬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많은 것을 바꾸셨지만, 이번 강연도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해린의 메시지 외에도, 뉴진스 멤버 하니와 다니엘의 응원 메시지도 공개했다. 강연 전, 다니엘은 “대표님! 라이브 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 모두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고, 민 전 대표는 파란 하트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하니는 “대표님, 오늘 행운을 빌어요! 물론 멋지게 해내시겠지만요”라며 신뢰를 표현했다. 하니는 ‘NEWJEANS NEVER DIE(뉴진스는 죽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팬 아트 이미지도 함께 공유했다. 민 전 대표는 검정색 캡모자에 자켓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전 SM엔터테인먼트부터 뉴진스와 함께한 하이브와 어도어에서의 경험까지, 자신의 성장 과정과 겪은 일화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욕설을 섞어가며 감정적으로 쏟아낸 이야기에 청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기자회견 이후, 민 전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기에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 김규리,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같은 모습…발리서 충전 중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규리가 영화 '블루' 포스터 와 같은 모습으로 즐기고 있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조용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움. 충전했으니 이제 다시 움직이자, 규리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규리는 블랙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물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바라보며 한껏 평온함을 즐기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또 베스트예요”,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예언자 같아요”, “평온해 보여요, 잘 쉬고 계신가요?”, “한 장의 작품 같아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김규리는 “발리에 있는 풀빌라 수영장.. 정말 사랑스러워요. 올해 못 했던 수영을 마음껏 하고 있어요. 소영 언니 말처럼 '아~! 잘 놀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하지만 속마음은… (히잉~ 더 놀고 싶어요)”라고 적으며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했다. 이어 “친절했던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푹 쉬다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라며 발리에서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규리는 1997년 패션 잡지를 통해 데뷔했으며, ‘역습: 팩추얼 웹툰 창작단’, ‘한식연대기’, ‘그린마더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 3월 개봉한 5.18 민주화운동 소재 영화 ‘1980’에서 철수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 '위기의 하이브에 단비 된' 프로미스나인, 재계약 이어질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이브의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이유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상승세가 '위기 속 단비' 같은 존재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돌 마의 7년'이라는 데뷔 7년 차를 앞둔 이들이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Supersonic'의 놀라운 인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 이번에 보여준 상승세가 향후 재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엠넷(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정됐고, 지난 2018년 1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부터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아이돌그룹으로는 다소 긴 컴백 텀도 이들의 성장에는 악재였다. 이런 점 때문에 팬들의 아쉬움도 컸지만, 오히려 이러한 긴 공백기가 그들에게 집중적으로 실력을 키우고 음악적 색깔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그 결과물이 지난 8월 발매된 'Supersonic'이었다. 'Supersonic'은 발매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프로미스나인에게 새로운 기록을 선사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지난 8월 12일 발매 직후 99위로 진입한 이후에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마침내 ‘톱 10’에 안착하게 된 것이다. 음악방송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등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음원 차트에서의 인기는 식지 않았고, 이는 프로미스나인의 음악적 잠재력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앨범 판매량 역시 올해 들어 앨범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10만 장을 훌쩍 넘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미국 스포티파이의 '바이럴 50' 차트에서 28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은 것. 음악적인 측면에서 프로미스나인은 'Supersonic'을 통해 색깔을 더욱 확고히 했다. 청량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밝고 청량한 분위기에 걸크러시 매력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후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팬들과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는 댄스 챌린지 열풍으로 이어져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서 'Supersonic' 댄스 챌린지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프로미스나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프로미스나인은 올 가을 주요 대학 축제와 각종 행사 무대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 또한 "프로미스나인을 향한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그들의 상승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이 프로미스나인의 재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하이브에게 있어 프로미스나인은 걸그룹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최근 소속사 내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이슈로 인해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프로미스나인의 꾸준한 인기는 하이브에게 있어 귀중한 무기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재계약은 단순히 인기나 성과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멤버들의 개별적인 생각과 향후 활동 계획도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최근의 상승세와 대중적 인지도, 해외 팬들의 반응 등을 고려했을 때, 프로미스나인이 재계약을 통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더 기대되는 프로미스나인. 이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 민희진 울분 쏟아낸 134분 강연, 무슨 말 했나…"집 팔아도 이겨야 한다"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이 나왔다. 내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자가 아니다.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 것이다."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34분 간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쏟아냈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주최로 열린 '다빈치 모텔' 행사에서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은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지 한 달여 만에 나서는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이사회의 뉴진스 프로듀싱 타협안에 대해 "내게 프로듀싱만 하라는 것은 업을 너무 모르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민희진은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다. 아무리 거짓말하고 부풀려도 결국 드러날 것이라는 자연의 법칙과 순리를 안다"면서 "내가 회사(어도어)를 나간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와 결을 같이 하는 우리 멤버들도 억울할 것이다. 한 번도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유의 말투로 "이건 희대의 사건이다.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거다.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거다"고 말한 민희진은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이 나왔다"라며 "내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자가 아니다.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 것이다. 이걸 위해서 집을 갖고 있었나"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욕을 한 번만 하겠다. X발 이겨야 한다"고 거침없는 언변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초 100분으로 예정됐던 강연은 134분간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 민희진은 뉴진스의 미공개 데모를 공개하며 "이번 음반은 오해를 푸는 음반이 되고 싶다.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앨범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 아이유·조이 진짜 나오나?…박명수, 내년 5월 개인 콘서트 계획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내년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에서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던 중 생일 축하송 이야기가 나오자 조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레드벨벳 조이가 요즘 연락이 안 된다. 연락 좀 줘라"고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제가 너무 예뻐하는 후배다. 예의도 바르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박명수는 '찍사(찍어주는 사람) 부캐'를 만들어준 조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해왔다. 그는 "조이 덕분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게 됐다"며 "조이야 한번 더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작년 생신 때 '내년 고척돔에서 생일파티 할 계획이다. 게스트는 아이유'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쏙 들어갔다"고 문자를 보내자 박명수는 "고척돔은 너무 크다. 예를 들면 계약금이 3억이다. 그래서 안 될 것 같다"며 "내년 5월 정도에 개인 콘서트를 꼭 할 거다. 관계자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콘서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여러분들 앞에서 성의 없이 나와서 하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콘서트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유씨나 다른 누군가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한번 얼굴 비춰줘야지'라고 하지 않겠냐"면서도 "미안한데 유로로 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원래는 무료로 해야 하는데, 대관료와 장비값이 너무 비싸다. 안 받고 싶은 데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내년에는 콘서트를 통해서 직접 뵙는 시간을 꼭 만들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해 팬들이 자신의 생일 기념해 생일 카페를 열어준 데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100만원을 기부했고, 올해 생일 콘서트 계획을 장난처럼 얘기한 바 있다. 아울러 박명수는 아이유, 조이,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고 싶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안될 확률이 높다. 저는 나중에 소소하고 작게 한 번 하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남겼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내년 개인 콘서트 계획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아이유와 조이를 언급한 만큼,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인 기획사' 송가인, 근황 공개…전통과 현대미 넘나드는 매력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후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28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녀는 한복을 연상케 하는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에 볼륨감 있는 검은색 원피스를 매치해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 너무 예뻤어요! 메들리 부를 때 바로 앞에서 부르시는데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가인님 한복 너무 예뻐요", "세상에 이렇게 예쁠 수가, 빛이 나요 빛이 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이어갔다.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으며, 2019년 TV조선 서바이벌 ‘미스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해 스타덤에 올랐다. 특유의 구수하면서도 한이 담긴 음색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송가인은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립을 선언했다. 또한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 김현성, 모니카와 결혼 발표 "2022년 혼인 신고 마쳐"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김현성이 가수 모니카와 2년 전 결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현성은 27일 개인 SNS 계정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와 모니카는 지난 2022년 12월에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습니다. 양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며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성은 모니카와 함께 밝게 웃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현성과 모니카는 각각 1978년생, 1991년생으로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9년 연애를 시작했다. 3년 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김현성은 1997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는 '소원' '헤븐' '행복' 등 히트곡을 통해 사랑 받은 가수다. 모니카는 2014년 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 백종원, 안대 벗으니 눈앞에 여경래 셰프 "나 X됐다' 생각"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여경래 셰프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흑백요리사' 백수저 참가자이자 중식 셰프들의 워너비 여경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우리나라 중식에서는 정말 최상위에 계신다. 후배들한테 좋은 기회도 주고 '내가 지면 정말 재밌을 거 아냐?' 하셨는데 정말 재미를 만드셨다"고 말했다. 여경래 셰프는 "제작진이 찾아왔을 때 '내가 하면 이겨도 손해, 지면 더 손해'라고 얘기했다. 좀 더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더라"라며 "내가 나가면 후배들한테 동기부여를 줄 것 같고 원래 후배 양성에 진심이다. 이래저래 방심해서 한 방에 갔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나와주신 것만 해도 엄청난 영향력이다. '흑백요리사'의 무게감이 꽉 채워졌다. 사실은 '내가 여셰프님 음식을 어떻게 평가해' 하고 어려워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다 준비를 해놨다더니 안대를 씌우더라"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눈 가리고 한 이유는 재미보다는 워낙 고수분들이라 자칫하면 승부가 안 나서다. 일부러 페널티를 둔 것"이라며 "음식을 먹을 때 눈을 가린다는 건 만든 사람한테 손해다. 냄새하고 맛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한 건데 내가 안대 벗으면서 얼마나...'나 X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리비 600만원" 김우리, '전세 85억' 럭셔리 하우스 공개 [가보자GO]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보자GO’ 시즌3 2화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선공개 영상에서는 스타일리스트이자 사업가인 김우리의 집에 초대를 받고 방문한 MC 안정환과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리는 “가족들과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큰 집을 원하는 것 아닌가. 이제 아이들이 결혼하고 출가해서 이렇게 큰 집에 아내와 둘이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며 “그리고 비용적인 부분도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럭셔리 하우스에서 곧 이사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김우리는 “기본 관리비가 약 100만 원이고, 부대시설을 이용하게 되면 5-600만 원이 넘는다”라고 밝히며 집의 가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전세가가 약 85억 원이고, 월세는 보증금 40억 원에 월세 1500만 원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우리의 ‘억’소리 나는 아파트 금액을 알게 된 MC들은 “그 돈이면 집을 몇 채 사지 않나?”, “여기 집값이 건물 하나 값이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 집은) 자수성가하셔서 노력의 결과다”라고 감탄하자 김우리는 “어릴 때 집이 금수저도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왔나’ 싶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이찬원, 나물방 오픈에 김재중 깜짝 "집에서 어떻게…"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의 나물방이 오픈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찬또셰프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나이는 MZ지만 어딘지 구수한 향기가 나는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가 돋보이며 금요일 저녁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이 이찬원의 나물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종이 달력를 들여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달력에 올곧은 궁서체로 스케줄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MZ세대 이찬원이 종이 달력을 쓰는 것도 놀라운데, 종이 달력 빼곡하게 채워진 스케줄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배가 고픈 이찬원은 본격 요리 전 안방 한 쪽에 위치한 다용도실로 향했다. 이곳은 이찬원이 각종 나물과 해산물 등을 말리는 ‘나물방’이었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나물방의 존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도 이찬원의 나물방에서는 진귀한 것들이 먹기 좋게 건조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을 통해 이찬원의 나물방을 본 김재중은 “집에서 어떻게…”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이찬원은 나물방에서 곱게 말린 각종 식재료들을 들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이찬원표 라면을 끓였다. 라면을 활용한 이찬원의 건강 메뉴 레시피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MZ할머니 이찬원의 유쾌한 ‘먹고 사는’ 일상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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