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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2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7 Posts)

  • 김의성, 이승환 이어 나훈아 저격했나…"딱 봐도 훌륭한 어른"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의성이 나훈아의 발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김의성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캐릭터 스틸을 게시하면서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중증외상센터"라는 글을 적었다. 작품 홍보를 위한 게시물로 보일 수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가수 나훈아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콘서트 도중 두 팔을 들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며 왼팔을 두고 "니는 잘했나!"라고 야권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평생 그 많은 사랑 받으면서도 세상 일에 눈 감고 입 닫고 살았으면 갈 때도 입 닫고 그냥 갈 것이지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또한 그의 찐팬이지만 탄핵 시국 관련 발언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그러자 나훈아는 12일 열린 콘서트장에서 "국회의원인지 무슨 도지산지 잘 들어라"며 "안 그래도 잘려있는 나라에서 선거 때 보면 한쪽은 빨갛고 한쪽은 파랗고 이런 미친 짓을 하고 있다"며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뭐라고 하는 저것들, 지 일이나 똑바로 하지 얻다 대고 어른이 이야기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시청을 독려하며 "'노인'과 '어른'은 구분되어야 한다.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이다. '어른'은 귀하고 드물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 글을 두고 나훈아의 발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의성은 한국대학병원 병원장 최조은 역을 맡았다.
  • [공식입장] 문가영♥최현욱 뽀뽀 사진, 홍보용 아니었다…'그놈은 흑염룡' 측 "업체서 유출, 방송내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관련힌 뽀뽀 사진이 유출됐다. 15일 '그놈은 흑염룡' 측은 마이데일리에 문가영과 최현욱의 네컷 사진에 대해 "저희가 뿌린 홍보 포스터가 아니다. 그 업체에서 올린 것"이라며 "유출된 게 맞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방송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한 네티즌은 SNS에 "신촌에서 문가영, 최현욱 '그놈은 흑염룡' 네컷 사진 봤음!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고?! 케미가 엄청이네. 넘 기대돼!"라는 글과 함께 문가영과 최현욱의 네컷 사진과 포스터를 공유했다. 해당 네컷 사진 속 문가영과 최현욱은 올블랙룩을 맞춰입고 다정한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이 입맞춤을 하는 모습도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네티즌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네컷 사진과 함께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2월 방영된다는 문구가 담겨있어 '드라마 홍보용이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네컷 포토부스 업체 측에서 유출한 사진이었던 것. 드라마 관계자 측은 이같은 유출에 당황스러운 기색을 표했다. 한편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그놈은 흑염룡'은 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봉인해제 로맨스로, 오는 2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 '나영석에 참패' 김태호, 박보검→제니로 망했는데 또 '인맥팔이'…GD '굿데이' 괜찮을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나영석 PD와의 맞대결에서 졌던 김태호 PD가 가수 지드래곤과의 새 예능에서는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의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굿데이'는 김태호 PD가 3년 만에 MBC로 복귀해 선보이는 예능으로, 지난해 약 7년 만에 가요계 컴백한 지드래곤과의 협업작이라는 것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지드래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정형돈과 동갑내기 황광희를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에스파, 세븐틴 유닛 부석순, 데이식스, 빅뱅 태양, 대성 등 초호화 게스트도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부터 이름만 들어도 입이 벌어지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김태호 PD의 인맥팔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태호 PD는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로 쓴맛을 본 적이 있다. 론칭 발표 당시부터 '가브리엘'도 박보검, 블랙핑크 제니, 박명수, 지창욱, 염혜란, 홍진경, 덱스, 가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부른 바 있다. 그러나 김태호 PD의 인맥팔이가 시청자들에게 먹히지 않았다. 당시 김태호 PD의 '가브리엘'은 나영석 PD의 '서진이네2'와 같은 요일, 같은 시간 맞불 경쟁으로 시청률 승자는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으나, 첫회부터 김태호 PD는 나영석 PD에게 처참하게 패했다. 1회 시청률 1.5%로 시작한 '가브리엘'은 2회에선 1.1%로 떨어졌고, '서진이네2'는 6.9%로 시작해 2회에서 8.1%로 시청률이 올랐다. 결국 '가브리엘'은 3회부터 시간대를 1시간 40분 뒤로 방송 시간을 변경했다. 그렇지만 시간대를 옮긴 이후에도 여전히 1%대에 머물렀고, '서진이네2'는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꽉 잡았다. 화제성 면에서 역시 '가브리엘'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인맥팔이에도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편성 시간까지 변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태호 PD다. 그런 김태호 PD가 이번에도 인맥팔이에 나선다. '굿데이'는 '가브리엘'과 과연 다를까.
  • 이민정 닮은 늦둥이 딸, 아빠 이병헌 귀신같이 찾아내 “벌써 3살 옷 입는 귀염둥이”(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늦둥이 딸 재롱에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이민정은 14일 개인 계정에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며 딸에게 "서이야 이거 누구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서이는 무릎으로 빠르게 기어와 "아빠"라고 답하며 휴대폰 화면 속 이병헌 얼굴을 손가락으로 집었다. 이를 두고 이민정은 “작은 사진에서도 귀신같이 찾아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에 이병헌 계정을 태그하며 "좋겠수"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만 1살을 넘긴 서이 양은 남다른 발육으로 쑥쑥 크고 있다. 이민정은 이날 지인에게 선물 받은 옷 사진을 게재하며 “아 귀엽 감사해요. 서이 좀 많이 커서 3세거라 좋아요”라고 했다. 무럭무럭 자라는 늦둥이 딸은 이민정을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최근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딸이 누굴 닮았냐는 질문에 "태어나서부터 1년까지는 완전 저를 닮았는데 1년이 지나니까 이민정을 닮아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아들 키울 때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다. 집에 있을 때 계속 안아주게 되는데 남자아이들은 뒤로 버텨서 본래 무게보다 무겁게 느껴지는데 딸은 몸에 착 붙어 있더라. 얌전하고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척도 많이 한다. 남자애를 키울 때 전혀 못 봤던 행동을 하더라. 쳐다볼 때도 고개를 갸웃하고 쳐다보는 등 귀여운 척을 하더라"라며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12세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아들 이준후 군과 2023년생 딸 이서이 양을 두고 있다. 이민정은 현재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극 중 웨딩드래스숍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았다.
  • 송혜교, 이렇게 솔직+털털했나? '검은 수녀들' 홍보요정 등극 [MD픽]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을 시작으로 각종 유튜브 예능에 출연하면서 대중과 소통 중이다. 이 같은 송혜교의 행보는 무려 23년 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2001년 KBS2 '서세원쇼', SBS '두남자 쇼'를 끝으로 예능에서 자취를 감추고 연기에만 집중했다. 안방극장 혹은 스크린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송혜교가 예능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대에 부응하듯 송혜교는 '유퀴즈'에서 숨겨둔 입담을 뽐냈다. 23년 만의 예능임에도 어색함 하나 없이 솔직한 모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송혜교는 자신이 출연한 '검은 수녀들'에 대해 "수녀가 구마 의식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음 도전해보는 장르라 걱정이 많았지만,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문을 완벽히 외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씌인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혜교가 2014년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에 출연한 국내 영화이기도 하다. 송혜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년을 살리려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랜만의 영화 복귀작인 만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 홍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송혜교는 유튜브에서도 '홍보 요정'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10일 절친으로 알려진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로 영화를 오랜만에 했고, 이런 홍보가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처음이다. 그 사이에 홍보 방식이 많이 바뀌었더라. 민경이 유튜브를 통하면 첫 시도가 자연스러울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담도 알려지면서 인간 송혜교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해당 영상은 14일 기준 383만 뷰를 기록했고, 11일 '요정재형'에 공개된 영상 역시 172만 뷰 찍으면서 이름값을 증명했다. 송혜교는 오는 16일 '걍밍경', 17일 '집대성', 22일 '비보티비'에도 출연한다. '집대성'과 '비보티비'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송혜교의 적극적인 홍보로 '검은 수녀들'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은 2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숏컷이 대세”, 송혜교 이어 이민정도 단발미인 “갈수록 동안”[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숏컷으로 미모를 뽐냈다. 그는 14일 개인 계정에 “촬영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핑크색 외투를 입고 핸드폰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헤어스타일을 숏컷으로 바꾼 그는 한층 젊은 분위기를 냈다. 네티즌은 “갈수록 동안”, “더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촬영 중이며, 그는 극 중 웨딩드래스숍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았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정 외에도 최근 송혜교도 숏컷으로 변신했다. 13일 송혜교는 자신의 계정에 "A few days ago in Paris~ (며칠 전 파리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숏컷을 한 송혜교의 한층 어려진 미모가 돋보였는데, 동그란 안경을 쓰고 귀여운 매력까지 더해진 근황에 시선이 쏠린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송혜교는 "다음 작품 때문에 잘랐다. 노희경 선생님 작품이다. 시대극이다. 6~70년대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새 작품을 위해 숏컷을 감행한 두 배우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5년째 휴식 원빈♥' 이나영, 오늘도 열일 중…파트너는 차준환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나영,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함께한 2025 봄여름 시즌 컬렉션 화보를 브랜드 탑텐(TOPTEN10)이 14일 공개했다. 탑텐은 '홀리데이 라이프(Holiday Life)를 테마로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보내는 편안한 휴일의 모습을 컬렉션과 함께 패셔너블하게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배우 이나영은 시대를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보여주며 여성라인을 활용한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역시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뉴시즌 아이템을 소개했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 2015년 5월 남편 원빈과 결혼 한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나영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나영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그분(원빈)도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관심이 있고 작품을 많이 보고 있다. 나올 거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남편의 은퇴설을 일축한 바 있다.
  • KBS, 34기 공채 개그맨 모집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34기 공채 개그맨 모집이 시작됐다. KBS '개그콘서트' 측은 14일 "오는 1월 24일까지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KBS 34기 공채 개그맨 시험 서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KBS 34기 공채 개그맨 시험은 나이, 성별, 신장 등과 관계없이 개그를 향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노래, 춤, 성대모사 등 한 가지 이상의 재능과 끼를 보유한 지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매주 일요일 대한민국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방송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처음 방송돼 26년 동안 레전드 코너와 개그맨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으로, 이번 34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되면 '개그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33기 공채 개그맨은 2023년 '개그콘서트' 부활과 함께 선발됐다.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서류 접수 이후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BS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KBS 개그맨 출신들이 많다"며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갈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래의 스타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 "500억이 아깝다" VS "저 캐스팅이면"…'별들에게 물어봐', 2% 추락에 시청자도 '갑론을박'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CJ ENM과 tvN이 500억 대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이틀 연속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별들에게 물어봐' 4회는 2.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3회는 2.2%로, 첫 방송 이후 3%대를 기록했던 기세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우주인들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독특한 소재와 함께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등 화려한 캐스팅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우주' 관련된 콘텐츠의 흥행 부진과 관련해 "전작들의 성적을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며 "봤을 때 나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크게 걱정이 되지만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작업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른 드라마를 3개 촬영할 만큼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CG 회사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그러나 공개 직후 작품은 생소한 소재도, 영상미도 아닌 원초적인 벽을 맞닥뜨렸다. 뜬금없는 초파리 교미신, 정자, 난자, 자궁 등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 설득력 부족한 배우 간의 서사 및 케미가 문제라는 것.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내용이 별로니까 이민호, 공효진으로도 2%대 시청률을 낸 것", "우주가 문제가 아니다. 개연성 없는 대본이 문제다. 남주의 심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케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공효진이 실패하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며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공효진과 이민호 투톱이면 500억이 나올 만 하다. 배우 캐스팅을 믿은 것 같다", "그래도 배우들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온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킬링타임으로 좋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느낌이라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였으며 대부분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CJ ENM의 주가도 위기에 빠졌다.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폭락한 것.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갈 길이 먼 '별들에게 물어봐'가 위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 '날개 달고, 손 하트 까지… 팬들을 위해서라면!' 김우빈, 5년만의 팬미팅서 보인 사랑스러움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5년만의 만남인 만큼, 모든것을 쏟아 부었다! 배우 김우빈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마주했다. 김우빈은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팬미팅 ‘Woobin’s Diary’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팬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를 따듯하게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크린에 다이어리가 펼쳐지고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김우빈의 투 두 리스트가 작성되며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김우빈의 다이어리를 하나씩 채워가며 진행된 팬미팅의 첫 코너는 2025 Woobin’s 프로필이라는 주제로 김우빈의 프로필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인 박경림이 이번 팬미팅 MC를 맡아 김우빈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최근 출연했던 작품들의 캐릭터를 살펴보는 ‘캐릭터 대전’을 통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와 팬들이 김우빈의 TMI를 맞추고 김우빈을 꾸며주는 ‘다꾸人’ 등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의 팬미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배우들의 축전 영상은 물론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우빈은 두 사람과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하는 토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다양한 퀴즈와 게임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들을 진행했다. 챌린지 게임을 통해 5명의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주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드릴 다이어리 커버를 직접 만드는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공연 말미에 김우빈이 직접 만든 다이어리 커버를 팬들의 사연을 뽑아 선물하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이 직접 참여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OST ‘혹시 아니’를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김우빈은 “시간이 벌써 3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참 오랜만에 눈 마주치고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가질 때마다 제가 뭔가를 좀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는데 제가 드리는 것보다 받고 가는 게 많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작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올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김우빈은 팬미팅이 종료된 후에도 귀가하는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노사연, 하필 첫만남에 밀리터리룩을…"♥이무송, 체포됐다 생각" [탐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를 몰고 온 '깻잎 논쟁'의 원조 노사연이 출격한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의 남다른 첫 만남을 추억해 웃음을 선사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실화극 코너 '사건수첩-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는 데프콘이 "소싯적 ‘춘천의 아이유’다"라며 게스트 노사연에게 ‘폭풍 칭찬’을 건넸다. '깻잎 논쟁의 원조'로 알려진 노사연은 "깻잎 이야기 잘 안하려고 하는데… 저 때문에 우리집에 깻잎이 없다. 깻잎으로 너무 많이 싸웠다"라며 "와이프도 아닌데 그걸 왜 잡아주느냐"고 남편 이무송에게 질투 섞인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첫눈에 반했다. 만날 때 뭘 입어야 할지 몰라서 '꾸안꾸' 룩을 입고 나갔다"며 나름의 꾸민듯 안 꾸민(?) '밀리터리 룩'에 베레모까지 골랐던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나는 ‘패셔너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무송 씨 기억으로는 '나 체포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탐정실화극 '사건수첩-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는 대기업 임원으로 승진한 '슈퍼우먼' 아내가 어느 날 남편의 핸드폰에서 여고생과의 수상한 대화 내역을 찾아낸다. '아저씨 가방 고마워요'라는 메시지에, 노사연은 "남편 집안의 비밀이어서 여학생과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유촉나' 유인나도 "남편이 가방을 파는 건가?"라며 알아주는 짝퉁 도매상(?) 썰을 제기, ‘최악의 상상’을 회피해 폭소를 유발했다. 과연 남편과 여고생의 비밀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날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서태지-BTS-라이즈 러브콜"…윤상X이상순X이현, MBC 라디오 새 단장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윤상, 이상순, 이현이 라디오 DJ로서의 책임감과 포부, 기대감 등을 전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M라운지에서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BC FM4U(91.9MHz)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의 진행자 윤상,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자 이상순,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진행자 이현과 송명석 PD, 황종현 PD, 최지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친한 친구'의 최지민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K-POP 아이돌 여러분들이 오셔서 무엇이든 다 이야기할 수 있고 같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그 프로그램에 있어서 이현DJ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어떨 땐 무서운 선생님이기도 하고, 어떨 땐 동네 바보 형 같은 느낌이 드는 아티스트다. 어떤 아이돌이 와도 공감하고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눠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자 '완벽한 하루'의 황종현 PD는 "이동 중에 들으면 좋을 방송을 하고 있다. 숨겨진 매력이 많은 DJ 이상순을 발견하면 즐거우시리라 생각한다"고 예고했다. '오늘 아침'의 송명석 PD는 "아침방송으로서 음악과 일상을 같이 다루는 방송이다. 윤상 씨가 22년 만에 복귀해서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고 있고, 저도 여전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저희 방송은 크게 3가지 정도 집중해서 모토로 삼고 있는데, 일상과 위로, 그리고 음악이다. 일상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면서 그 안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시다시피 뮤지션들의 뮤지션이신 윤상 씨가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상은 "MBC 아침 프로그램을 놓고 볼 때 22년 만에 DJ로 복귀하게 됐다.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가면서 방송을 떠나게 됐고, 그 사이에 제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같은 시간 대에 같은 스테이션에서 DJ를 하다 보니 뭔가 먼 길을 돌아서 다시 집에 온 기분이 제일 먼저 들었다. 정지영 씨가 너무 잘 해주셨기 때문에 제게 섭섭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실 거다. 어쨌든 저는 22년 전에 3년 간 아침의 청취자를 만났던 것이 너무 다행이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주시는 분위기여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상순 또한 "이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이끌어나갈까, 어떤 식으로 만들어갈까를 제작진과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다양했다. 이상순은 "저는 사실 한석규 씨를 모시고 싶다는 이야기를 제작진 분들과 초반에 이야기를 했었다. 한석규 씨의 영상들을 봤는데 말씀하시는 게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시더라. 그런 분의 취향이 궁금하다. 음악은 어떤 음악을 듣는지, 평소에는 뭘 하시는지"라고 했다. 이현은 "저희 프로그램이 K팝과 더 친해지는 라디오다 보니, 서태지 선배님께서 한번 나와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만약에 시기가 맞게 된다면 뭔가 BTS의 완전체가 컴백하는 날, 그에 맞춰서 서태지 선배님과 함께 나와주시면 예전의 K팝의 아이돌의 가장 선구자로서 계셨던 분과 K팝이 세계적으로 나가는 데에 있어서 공헌했던 두 아이돌의 만남이 있다면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꿈꿔본다"고 털어놨다. 그룹 라이즈 앤톤의 아버지이기도 한 윤상은 "제가 알기로 아직 라이즈라는 팀이 공식적인 라디오 게스트 경험이 없다. 앤톤의 아버지로서 이 친구들이 '오늘 아침'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게스트를 한다면 섭섭할 것 같다. 만약에 라이즈가 라디오 출연을 한다면 당연히 '오늘 아침'에서 모시고 싶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 코너 중에 격주로 금요일마다 '아침 음악회'라는 코너가 있다. 라이브로 뮤지션을 초대해서 이야기와 연주를 듣는 시간인데, 최근에 제가 반하게 된 밴드 터치드, 데이브레이크처럼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밴드 중심으로 '오늘 아침'을 이용해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말미 이상순은 "DJ를 맡으며 라디오를 가까이 두고 들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꼈다. DJ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작진과 이야기했던 것은 우리가 어릴 때 듣던 그런 라디오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재밌는 말을 하고 여러 게스트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음악과 라디오의 본질에 포커스를 맞춰서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의 음악적 취향을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런 라디오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저희 프로그램을 듣고 좋은 음악을 많이 알아가고, 좋은 음악을 찾아가고 청취자 분들의 취향도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현은 "게스트들이 나오고 싶어하고 편안해하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게스트를 통해서 청취자 분들께서 듣고 싶은 부분, 앨범에 대한 여러가지 뒷얘기 등이 편안하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려면 게스트 분들께서 더 편안하게 나오고 싶어해야 하고 DJ와 소통할 때 더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윤상은 "라디오를 외면했던 분들을 많이 찾아오고 싶다. 가장 개인적인 바람은 12년 동안 진행해주신 정지영 DJ가 워낙에 진행을 잘 하셨고 매력적인 분이라 '윤상? 다른 데 가야겠다'는 분이 좀 있는 것 같은데, 그분들을 최대한 잃지 않고 모아서 플러스 알파, 제 팬들과 라디오가 생경한 분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목표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 '친한친구 이현입니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2시부터 새벽 2시 방송된다.
  • 차주영, 또 베드신 노출만 화제…연기력 증명이 아쉽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차주영이 '원경'으로 여성 원톱 드라마의 주연을 꿰차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작품 공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만 연이어 화제다. 작품 공개 전부터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우아한 목소리로 왕후 역과의 높은 싱크로율에 기대한 시청자들이 많았던 만큼 아쉬운 반응이다. 지난 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TVING과 tvN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2회차까지 방송이 되었으며 제 1차 왕자의 난 이후 정권을 잡은 태종 이방원이 아내인 원경왕후와 권력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겪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원경왕후(차주영)와 태종(이현욱)의 베드신이 1회 초반부터 공개됐다. 약 5분 간의 수위 베드신에서 차주영은 상반신까지 과감히 탈의하며 파격적인 노출을 강행했다. 자연스럽게 작품 공개 이후 노출의 CG 여부를 두고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다만 2회차의 방송을 통해 원경왕후의 고상한 성품과 왕후로서의 고뇌와 아내로서의 질투를 잘 표현했음에도 여전히 차주영의 상반신 노출만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공개 직후의 반응과 유사하다. 작품을 통해 차주영은 자신의 굵직한 존재감을 대중에 인지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파격 노출', '과감한 탈의' 등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이후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연기력 입증에 도전한 차주영이었으나, 주말 드라마의 특성인 긴 호흡과 다소 과장된 감정 연기 등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았다. '더 글로리' 이후 솔직한 입담과 반전의 학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호감 이미지를 쌓은 차주영이지만, 연기력 논란 이후 만난 주연작에서 또 다시 파격 노출로 주목받는 현 상황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지나친 이미지 소비와 연기 스펙트럼 축소가 우려되는 시점이다. 한편 '원경' 측은 이날 "이현욱이 이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원경과 방원이 입 밖으로 꺼내서는 안 되는, 속에 있는 갈등을 터뜨린다"며 원경왕후가 폐비가 될 위기에 처한다고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금탁 사건 이후 원경과 방원이 강렬하게 부딪힌다. 폐비 위기에 놓인 원경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본방송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향후 회차를 통해 차주영이 '노출 여배우' 딱지를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혁신과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 스카프 버리고 새로운 패션 아이템 장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근황을 전했다. 13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지드래곤의 일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그동안 애용하던 스카프 대신에 하늘색 털모자와 헤드폰을 착용한 모습이다. 실제 지드래곤은 헤드폰을 애용해왔다. 지난 2009년엔 일명 ‘권지용 헤드폰’이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12일 하나금융그룹 측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대의 아이콘인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하나’만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은행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만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캐릭터가 하나금융그룹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은 금융권을 넘어서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을 독보적으로 많이 해 온 하나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만큼,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7년 4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파워’를 발매한 데 이어, 11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을 발매해 국내외서 큰 인기를 얻었다.
  • 고현정, 반창고마저 패션 아이템 활용"자주 다쳐 많이 사둬…마음에 들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반창고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에는 '고현정이 언니 수집가 강민경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현정의 쇼핑 철학부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사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약국 쇼핑을 열심히 하던데'라는 질문에 대해 "항상 붕대나 이런 데 좀 찢어지고 잘 다쳐 가지고 지혈하는 그런 거 많이 사두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밴드가 너무 좋아서 스티커처럼 붙인다. 저한테는 그게 놀이처럼 느껴진다"라며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밴드를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으로 즐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024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가는 것만큼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일도 많았고 움직임도 많았는데 그럴수록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후욱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신기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 인스타도 시작했고 유튜브도 시작했고 정재형 오빠의 '요정식탁'에 나간 게 모든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강민경 씨한테도 너무 고마운 한 해였다"고 자신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언급했다. 또한 "작품도 하나를 마쳐가는 중이고 또 새로운 작품을 들어가고 그래서 기대 가득찬 한 해였다"고 다가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행사 2시간 전 건강 악화로 응급실을 방문하며 불참한 바 있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 배우 이순재가 보여준 말의 품격[MD이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이순재가 보인 뜨거운 눈물에 많은 이들이 감동으로 시상식을 지켜봤다. 무엇보다 이순재의 언어에는 '품격'이 있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후배 배우들과 관계자들 역시 깊은 공감으로 그렇게 현장을 떠났다고 했다. 그는 최고령 대상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며 더 열심히 자신의 일에 정진을 해야겠다는 가르침을 줬다. 한 관계자는 "시상식에 이순재 선생님이 무사히 참석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기뻤다. 현장에서도 관계자들과 안부를 물으며 서로 축하를 하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한 마디 한 마디가 주는 깊은 울림이 있었다. 그 어느때 보다 빛났던 대상 수상소감이었다"고 귀띔했다. 배우 이순재가 데뷔 이후 첫 대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2024 KBS 연기대상'에선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열연한 이순재의 이름이 호명됐다. 특히 최근 건강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뒤에 오른 무대라 이순재의 등장만으로도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번 공식 석상에서 후배들을 향한 애정어린 칭찬 그리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이순재의 수상소감도 역시 화제였다. 후배들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른 이순재는 먼저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고 말문을 연뒤 "KBS가 대한민국 방송 역사를 시작한 해가 1961년도 12월 31일이다. 내 기억으로는 그렇다. 방송은 그다음 해부터 본격적으로 나왔다. 첫 작품은 '나도 인간이 되련다'였다. 나도 출연했다. 선배님을 모시고 조그만 역할이지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쭈욱 KBS에서 활동하다 마침 TBC가 전속계약을 한다고 전속금을 준대서 건너갔다 80년대 다시 돌아왔다. 그렇게 KBS와 인연이 계속 됐는데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그건 어쩔 수 없었다. 적절한 배역이 없으면 출연 못하는 건 당연한 거다. 그러나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늘 준비는 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순재는 거듭 벅찬듯 지난간 일에 대해 조목조목 얘기했다. 후배들은 이런 모습을 지켜봤고, 이순재의 말 하나하나에 귀를 귀울였다. 이순재는 이어 "내가 이 말을 덧붙이는 이유는 그동안 대상을 받게 되면 이순신 장군, 역사적 인물이 받았다. 우리 최수종 씨는 4번씩 받았다. 줄 수 있다. 얼마든지 중복해서 줄 수 있다"며 "미국 캐서린 햅번 같은 할머니는 30대 때 한 번 타고 60대 이후에 세 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이다. 60대여도 잘하면 상을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바로 이게 미국의 아카데미다"며 "이 상은 나 개인의 상이 아니다. 알다시피 '개소리'에는 우리 소피를 비롯해서 수많은 개가 나온다. 그 개들도 한몫을 다 했다. 그다음 파트, 파트마다 맡은 역할이 있다. 모두 최선을 다 했다. 내가 거제를 가려면 4시간 반이 걸리는데 그걸 20회 이상 왔다 갔다 하면서 찍은 드라마다. 모두가 마찬가지다"고 공로를 돌렸다. 함께 하는 작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이번 수상이 모두와 함께 이뤄낸 결과임을 애둘러 표현한 이순재였다. 이순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현장의 관계자 및 배우들의 눈가가 촉촉해 졌던 것. 또한 마지막 이순재가 학생들에게 고마움은 전하는 순간 역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순재는 "내가 이 자리에서 감사할 학생들이 있다. 내가 아직까지 총장님의 배려로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13년째 근무하고 있다"며 "무슨 수업이냐면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다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작품을 정해서 한 학기 동안 연습해서 기말에 발표하는 거다. 그런데 이게 한 달, 6개월이 걸리니까 도저히 시간이 안 맞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덧붙여 "내가 학생들한테 '정말 미안하다. 난 교수 자격이 없다'라고 했다. 근데 학생들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처럼 드라마 하시는데 잘하시라. 가르쳐 주신 대로 우리가 다 만들어내겠다. 염려마시라'고 하는데 눈물이 나왔다"며 "그 학생들을 믿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온 걸로 알고 있다. 감사하다"며 한번 더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간혹 날선 목소리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자 하는 이순재 특유의 언어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한 해를 무사히 잘 보낸 뒤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 그리고 녹화 당시는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로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 희망의 언어로 모두를 포근하게 달랬다. 배우 이순재의 품격있는 언어에 모처럼 기분이 좋아진 주말이었다.
  • '영하 14도에도'…'박수 칠 때 떠나는' 나훈아 작별 인사 보러 인산인해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나훈아가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현장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대통합하는 화합의 장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나훈아는 10~12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열고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한다. 나훈아는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약 1년간 대전, 강릉, 안동, 진주,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나훈아는 이 무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을 예정이다. 공연 3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부터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최강 한파가 몰려온 날이기도 했다. 체감 온도 영하 14도를 기록할 정도로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에 방한용품을 챙겨온 팬들이 다수 목격됐다. 한파에도 팬들은 기념사진을 찍는 등 나훈아와 마지막 추억을 쌓기에 분주했다. '고마웠습니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았다. 추위를 피하려 모여든 관객 때문에 주변 카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장 내부에선 막바지 리허설이 진행되는 듯 현장 소리가 종종 들려오기도 했다. 소리가 울릴 때면 지나가던 시민과 관객들이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에 집중하기도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온 손자도,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온 청년층 자녀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KBS 등 방송사들도 나훈아의 마지막 공연 분위기를 스케치하기 위해 몰렸고, 일부 팬들은 직접 인터뷰에 응하며 나훈아와 추억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7일 대구 공연에서 이번 탄핵 사태와 관련한 소신 발언을 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정치의 근본이 무엇이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곯지 않게 하는 것이 원리"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그가 이번 마지막 콘서트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나훈아는 스스로 밝힌 데뷔 연도인 1967년이래 '무시로', '잡초', '홍시', '테스형' 등의 히트곡을 꾸준히 내며 시대를 풍미했다. 2020년에는 KBS2 추석 연휴 특집 콘서트에서 공개한 '테스형!'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며 현역 가수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까지도 공연 때마다 매진 행보를 이어왔지만,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이후 나훈아의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 더욱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치열한 '피케팅'이 이뤄졌다. 나훈아는 은퇴 발표 당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며 무대를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 여러분!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개 X같이 생긴 X" 에스파 윈터, 도넘은 악플에…"강아지상" 의연 대처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악성 게시물에 차분하게 대응했다. 그럼에도 입에 담기 힘든 욕설에 하트를 남긴 윈터의 반응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윈터는 지난 8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남긴 게시물에 댓글을 달던 윈터는 도를 지나친 악성 글에도 답글을 남겼다. 윈터는 "너는 왜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막말을 가득 채우고 담배 이모티콘이 담긴 악성 게시물에 "흡연은 건강에 해로워요♥"라고 답했고, "개 X같이 생긴 X"이라는 충격적인 욕설에는 "강아지상"이라고 반응했다. 또 "데이트 끄고 잠이나 원없이 평생 디비자쇼 그럼"이라고 하자, "아이스크림 먹어.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좋은 말로 악플 작성자를 달랬다. 악플을 대하는 윈터의 의연한 대처는 좋았으나, 이를 바라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졌다. 팬들은 "악플은 무시하는 게 좋은데 안쓰러워", "저렇게 해도 상처 받을 거 다 받는데 불쌍해", "윈터 너무 착하다. 저런 것들과 놀아주고", "윈터 저런 이상한 거 보지마", "일부러 계정까지 만들어서 욕하는 게 인생 낭비다", "그냥 무시하지. 보는데 마음 아파" 등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 측은 악플을 종합적으로 수집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왔고, SM 측은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웃으면서 좋은 말로 답한 윈터지만, 충분히 상처받고도 남을 막말과 욕설이다. 악플 작성자 본인들도 들으면 기분 나쁠 말들을 함부로 내뱉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아티스트도 사람이라는 것을 부디 명심하길 바란다.
  • 90년대 톱모델 子, 데뷔 3년만 주연 꿰차더니…25년 '차차차기작'까지 확정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추영우가 2025년에만 무려 3편의 차기작을 확정하며 대세를 향한 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한 추영우는 '경찰수업', '학교 2021', 'O'PENing – 바벨신드롬',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 청춘물부터 시대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기세를 몰아 맹렬한 속도로 성장한 추영우는 3년 남짓 만에 주말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추영우는 데뷔 첫 사극 '옥씨부인전'에서 조선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불사하며 직진 순애보의 정석을 보이는 천승휘에 이어, 양반가 맏아들로 출중한 무예 실력은 물론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성윤겸까지 안정적인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다. '옥씨부인전'을 통해 명실상부 대세 반열에 오른 추영우는 올해만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3편 이상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옥씨부인전'을 시작으로 더욱 높은 곳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전편이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추영우는 백강혁의 첫 제자인 동시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으로 분한다. 백강혁을 따라 사선을 넘나드는 중증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조직을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극 중 추영우는 기준이 속한 조직의 수장 주운(허준호 분)의 아들이자 검사인 금손을 연기한다. 현직 검사로 조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방향 모를 야심으로 극에 긴장감을 드리우는 인물이다. tvN '견우와 선녀' 또한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추영우는 주인공인 견우 역을 맡았다.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추영우는 그동안 작품마다 각 캐릭터에 완벽히 체화되며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켜 왔다. 조선 시대 예인, 외과 펠로우, 검사 등에 이르기까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도전장을 내민 추영우는 2025년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배우로서 더욱 찬란히 만개한다. 한편 추영우는 최근 부친이 1990년대 톱모델로 활약한 추승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라이머, 전처 안현모 떠올렸나… "예민한 여자는 NO" 절레절레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프로듀서 라이머가 이혼 1년 만에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김행복C 라이머'에는 '행복을 사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라이머는 사주를 보기 위해 철학원을 찾았고, 연애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역술인은 “여자 기운이 있다. 너무 여자가 예쁘면 안 된다. 그렇다고 예쁜 여자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중에 실속 있는”이라고 조언했다. 라이머가 "예쁜 여자는 저랑 안 맞는다는 거죠?"라고 묻자, 역술인은 "그게 궁합이다. '나무' 기운이 많은 여자를 만나면 잘 산다. 화가 많은 사람들은 감정에 휩쓸려서 내 감정을 쏟을 때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나무는 기운이 많아서 안아준다. 예리한 여자보다는 무던한 여자가 들어오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이머는 "조금은 무던한 여자를 만나야 한다. 예민한 여자보단"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던하고 나이 차이 있는 여자를 만나면 좋다는 거냐"고 다시 물었다. 역술가는 "(그런 여자를) 만나게 된다. 올해도 이미 입질은 들어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이머 역시 부정하지 않으며 "(입질이) 들어 온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마음에 준비가 안 됐다. 제가 (입질을) 안 물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라이머는 지난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1월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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