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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19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9 Posts)

  • '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2일) 4주기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태의 메시지가 발견됐으나, 이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모친은 딸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배우 이윤지, 가수 알리는 고인의 4주기를 앞두고 납골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각자 아이들 등교 등원시킨 후 달려간 곳. 우리 셋 오늘의 추억"이라고 올려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1주기를 앞둔 지난 2021년에는 김숙, 송은이, 배우 박정민, 이윤지 등 박지선의 절친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박지선의 노트 속 20편 글과 그림을 모아 만든 에세이다. 한편 고 박지선은 2007년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풀하우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행사 진행자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절도에 공구사기까지…까도까도 터지는 논란[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BS Plus와 ENA의 '나는 솔로' 23기 출연자인 정숙(가명)이 13년 전 조건만남을 미끼로 한 절도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과거 성매매를 빙자한 절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 이외에도 다양한 논란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이 커지고 있다 1일 JTBC '사건반장' 방송에서는 정숙의 논란을 다루며, "(나는솔로) 제작진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숙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숙은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형법상 범죄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이외에도 특수절도 관련 보도가 많은 것에 대해 "현재 불송치 결정, 불기소 처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준비 중"이라며, 반박 자료 공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로 제기된 미국 내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내 여권을 도용한 범행으로 무혐의가 확정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정숙의 해명과는 달리, 논란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정숙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 의혹이 제기됐다. 2011년 뉴스에 보도된 조건만남 사기 혐의자의 영상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2011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빙자해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친 혐의로 박모씨와 석모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두 차례에 걸쳐 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으며, 정숙이 미스코리아 이력을 공개하며 내놓은 자료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보도에 사용된 것이다. 게다가 박씨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한 이력이 밝혀졌다. 출연진이 정숙과 동일인이라는 의혹이 힘을 얻고 있다. 당시 박씨는 자신을 간호사 출신으로 소개했으며, 정숙 역시 SNS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로 소개해 유사점이 발견됐다. 또한, 정숙에게 미국에서의 공동구매 사기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된 상태다. 정숙은 미국에서 공동구매 대금을 받고 고객에게 물건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숙은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내 여권을 도용한 누군가가 일으킨 범행이고,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정숙의 논란에 대해 "이번 일을 통해 출연자 검증 절차를 엄격하게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신중하게 출연자를 선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연 정숙이 앞으로 제기된 다양한 의혹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파트' 대신 '로케트 로케트' 김정은·김여정 패러디 뮤직비디오…제작자 괜찮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노래 ‘아파트(APT.)’ 뮤직비디오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부르는 듯한 패러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1일 구독자 2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APT.’라는 제목의 2분 50초짜리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은 공개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가 119만 회를 넘어섰다. 원곡에서 로제가 본명을 언급하며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 랜덤 게임 / 게임 스타트!”라는 멘트로 시작하는데, 패러디 영상은 북한의 간판 아나운서 리춘히가 등장해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 도발 계획 / 개수작!”으로 전주를 연출했다. 후렴구에서 원곡의 '아파트'라는 단어는 ‘로케트’로 변경되었고,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라는 가사는 김여정의 목소리로 “기습배치 기습배치 선두에 포격”으로 변형되었다. 또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은 “난 저 아래 기싸움 살포하리오”로, “Red hearts, red hearts That’s what I’m on yeah”는 “불행하지 불행하지 살 수 없는 노예”로 재해석되었다. 브루노 마스의 부분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김정은이 등장해 “Don’t you want me like I want you, baby”로 시작하는 가사를 패러디, 남한에 대한 조롱을 담은 가사로 바꾸었다. “남쪽은 매일 나를 까 완전 지 애비 돈줄 인민한텐 미친X. 실행 도모하라우 푸틴 나의 코인 거래하지 우리 군을 보내줬으니 이미 내편”이라는 가사로 표현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현재 북한 아오지 차트 1위일 듯,” “아직 살아있는 거 보니 정은이도 팬인 듯,” “원곡의 라임과 발음을 살린 번안”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브루NORTH 마스,” “대북 확성기 옆에 대형 스크린 설치하고 이거 틀어주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과거에도 김정은과 김여정이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이 여러 차례 올라온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 명령을 미사일총국에 하달하고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명확히 밝혔다.
  • 우리 이혼 했어요! 2024년 결별로 충격을 준 걸그룹 출신 연예인 3 [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올해 연예계는 걸그룹 출신 스타들의 잇따른 이혼 소식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이들은 각자의 사유로 새로운 길을 걷기로 결정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아라’ 출신 지연, ‘라붐’ 출신 율희, 그리고 ‘슈가’ 출신 황정음이 이혼을 공식 발표해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은 5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과 이혼을 공식화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이날 “양측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재균도 “성격 차이로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합의했다.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그 후 계속해서 별거설과 이혼설에 시달리며 지난 6월 부산 지역 방송에서 이들의 이혼설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다. 지연은 이혼 발표 후 한결 편안한 모습을 공개했다.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색 반무테 안경을 쓴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공유하며 변화된 생활 공간과 함께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연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2023년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뒤 세 아이 양육권을 최민환이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엄마인 율희가 양육권을 포기한 것을 놓고 의아해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악플도 적지 않았다. 이에 율희가 최근 이혼 사유를 밝히면서 둘의 이혼이 다시 화제가 됐다.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과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를 지적하며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쳤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영상에서 율희는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는 최민호나이 상대방에게 "놀러 가고 싶다" "아가씨 있냐"라고 물어 충격을 더했다. 이 폭로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또 FT아일랜드는 당분간 2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올해 2월 이혼을 발표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2017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7월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결국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둘의 이혼 소식은 황정음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물 탓에 더욱 주목 받았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과 함께 이영돈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은 타인 휴대폰 액정을 촬영한 모습이었기에 의아함을 낳았다. 황정음은 이혼 이후 'SNL',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사생활 얘기를 웃음으로 넘기는 모습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 많은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지연, 율희, 황정음 모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기에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각자의 길을 선택한 이들은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팬들은 앞으로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들이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에 많은 사람이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 AI 합성 아니였네…'오징어게임2' 박성훈, 여장 캐릭터로 등장?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배우 박성훈의 파격적인 변신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넷플릭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2'의 티저 포스터, 예고편, 그리고 보도용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복수를 다짐하며 게임에 다시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참가자들이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 박성훈, 최승현(탑), 양동근, 임시완, 강하늘 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박성훈의 파격적인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박성훈은 단발머리에 짙은 아이라인과 분홍색 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언뜻 보면 여배우로 착각할 만한 모습이지만, 분명 박성훈이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박성훈이 여장 캐릭터를 맡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에서 맡은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식 역할 소개에서도 그의 캐릭터는 ‘비공개’로 적혀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미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입증한 박성훈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유승호, 미래계획도 남달라 "연기하고, 고양이를 만지며 살아갈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승호가 고양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야기했다. 유승호는 동물 복지와 환경을 위한 매거진 '오보이!(OhBoy!)' 창간 15주년 특집호의 커버를 장식, 온유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승호는 검은색 고양이 피규어에 숨결을 불어 넣는 듯 입을 맞추며 다정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가 하면,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감미로운 미소로 빨간색 모크넥 니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따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컷에서 유승호는 "고양이가 곁에 있으면 삶이 더 나아진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고양이와 케이크 그림으로 제작된 패널들 사이에서 싱그러운 함박웃음을 지어 눈길을 끈다. 소품을 바라보는 안온한 시선 속에서 평소 고양이를 향한 유승호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여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연예계 대표 '냥집사'로 알려진 유승호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실제 고양이와 촬영하는 것 대신,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직접 제안했다. 낯선 환경을 경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한 유승호의 세심한 배려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후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반려묘와 함께하면 좋은 점으로 "고양이는 '귀여움'만으로도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가 된다. 그리고 나와 정말 친한 친구라는 느낌을 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승호의 미래 모습은 어떨지 묻는 질문에 "지금처럼 계속 연기하고, 고양이를 만지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답해 한결같은 애묘인의 면모를 뽐냈다. 최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섬세한 감정 열연과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 유승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으로 "어떤 역할이든 흥미롭고 매력적인 인물이라면 참여하고 싶다. 차기작도 최대한 빨리 결정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전해 연기에 대한 식지 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 '1993년생' 한소희, 母 빚 때문에 겪은 3번의 시련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모친과 관련된 논란으로 세 번이나 큰 고통을 겪어야 했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시련은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모친의 수배로 인해 울산으로 강제 이주하면서 1년 동안 학업을 중단의 충격이다. 모친의 구속 수감 이후 다시 원주로 돌아와 4학년으로 재입학하며 자연스레 한 학년 늦어진 한소희는 1993년생에서 1994년생으로 표기되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었으며, 이 같은 사실이 지난달 31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두 번째 시련은 모친의 채무로 인해 금전적 부담이 한소희에게까지 전가된 일이다. 한소희는 서울로 상경한 후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모친의 재무를 갚기 위해 호프집에서 주 6일, 하루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를 꿈꿨다. 5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한 후 할머니 손에 자랐던 한소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모친이 거주하는 울산으로 전학을 갔으나 여전히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다. 당시 모친은 한소희를 거의 돌보지 않았을뿐더러 한소희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채무 문제를 일으켰고, 2020년 모친의 '빚투' 논란에 휘말려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헀다. 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글을 썼을 피해자들에게 먼저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사과의 말을 이었다. 그는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고 했다. 세 번째 시련은 2022년 모친이 불법 도박장 운영과 '빚투' 논란에 또다시 휘말리며 한소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된 사건이다. 모친은 2021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바지 사장을 내세워 불법 도박장을 12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고, 8500만원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모친은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으로 돈을 빌렸다.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전화 통화 정도는 하던 사이였던 한소희는 모친과의 연락을 모두 끊게 되는 가슴 아픈 결정을 하게 됐다.
  • 일반인 논란도 가지가지…이번엔 '조건만남 절도'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훈남 셰프로 주목받은 '트리플스타' 양다리 논란이 터지자마자, ENA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 출연자인 '정숙'(가명)이 조건만남 절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물론 유명 연예인들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이 같은 위험을 안고 방송을 시청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나는 SOLO'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정숙은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소개하며 당시 대회 자료를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이 과거 성매매 빙자 절도 사건 자료화면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22세였던 박 씨는 조건만남 후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는 방식으로 총 3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나는 SOLO' 제작진 측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중대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에피소드는 OTT플랫폼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나는 SOLO' PD 남규홍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정숙 관련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이앤비 측은 정숙의 자격 박탈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일반인 논란은 이번주에 하나 더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에 '셰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의 전처는 그가 자신의 돈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 로비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 여자친구와의 양다리 연애까지 했다는 폭로를 공개했다. 또한 그가 직접 작성한 반성문에는 “옷을 야하게 입은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불 꺼진 창고에서 CCTV로 몰래 들여다봤다”와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갖게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하거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트리플스타는 본인이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식대가’ 이영숙 씨는 빚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영숙 씨는 2010년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14년째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인이 사망하면서 유족들이 2018년 민사 소송을 통해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숙 씨는 “이미 돈을 모두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한가인, 자유부인된 이유 있었다 "아이한테 올인…삶이 너무 허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고민 상담을 했다. 한가인은 3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서 올라온 '휴먼다큐 사람은 좋다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한가인은 이명화로 변신한 랄랄과 상황극을 벌였다. 자기 소개를 마친 한가인은 "연기를 오래 했는데, 어느 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인생이 답답하더라. 삶이 허무해지고 얘기한테 올인해서 키우다 보니 내 젊은 시절이 다 지나가나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랄랄은 "인생에 낙이 없으면 낙법을 배워라"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춤을 출 줄 아느냐는 물음에 "춤을 못 추고 놀 줄도 모른다. 22살에 만나 24살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에 랄랄은 "너무 예뻐서 도둑놈이 데려갔나 보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그래서 저희 신랑 별명이 도둑놈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고민이 있다는 한가인은 "둘째가 6살인데 유치원을 계속 다니다 갑자기 어느 날 유치원을 그만두고 싶다더라. 전 일을 해야 하니 밖에 나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일단 그만두게 했는데 근데 언제까지 안 다녀야 하는지 또 학교 다닐 때까지 내버려둬도 되는지 고민이다"고 했다. 랄랄은 "유치원에 안 가도 갈 곳이 너무 많다. 모든 학교 중 한 곳만 선택하라고 해라"고 조언했고, 한가인은 "유치원은 안 가도 될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랄랄은 "같이 이런 데 뛰어 다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 기은세, 이소라 '슈퍼마켙' 물려받았다…'미식관' 론칭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슈퍼마켙'의 새 주인이 됐다. 31일 오전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은세의 미식관'을 론칭한다. 새롭게 '슈퍼마켙'의 호스트가 된 기은세가 어떤 이야기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은세의 미식관'은 배우 기은세가 '슈퍼마켙'에 입점, 직접 재료와 메뉴를 선택하고 게스트와 같이 요리하고 토크하는 신개념 예능으로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이시영이 등장한다. 기은세는 절친 이시영과 찐친 케미를 한껏 드러내는 한편 두 사람이 절친이 된 사연부터 데뷔 전 이야기, '숏폼 장인'으로 사랑받기까지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가 선보이는 웹 예능 '은세의 미식관'은 기존 '슈퍼마켙 소라'가 새 단장한 것으로 채널명도 '슈퍼마켙'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신규 웹 예능 '은세의 미식관'은 31일 오후 6시 유튜브 '슈퍼마켙'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 '살해 협박 받은' 민희진, BTS 뷔와 일화 공개 "정말 살가운 친구" [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하이브와 분쟁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미행과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군 복무 중인 BTS(방탄소년단) 뷔에게 따뜻한 연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29일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뷔는 정말 살가운 친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이런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제게도 ‘괜찮죠?’라며 해맑게 연락해 주더라"고 전하며 뷔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뷔가 군 복무 중임에도 민 전 대표의 생일을 기억하고 자정 무렵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뷔가 처음 일이 터졌을 때는 언제 저에게 연락을 해야 할지 눈치를 봤다고 하더라. 하지만 지금은 제가 괜찮은지 항상 안부를 물어보곤 한다”며 뷔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얼마 전 미행을 당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기사님이 제게 ‘손님,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알려주셨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택시가 목적지로 향하던 도중 민 전 대표가 탑승한 집 앞부터 따라온 의심 차량이 있음을 기사님이 눈치챘다고 한다. 민 전 대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간에 목적지가 아닌 장소에 내렸고 따라오던 차량도 멈춰 누군가가 내려 그녀의 눈치를 보며 통화하는 척했다. 민 전 대표는 용기 있게 그를 향해 '너!'라고 외치며 사진을 찍고 차량 번호를 확보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죽을 운명은 아닌 것 같다"고 덤덤하게 당시 상황을 전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러한 협박과 미행이 자신을 억압하려는 시도라며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가처분 소송으로 결백함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내 순수한 의도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민 전 대표는 이 가처분 신청이 하이브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누명을 쓰고 있는 억울함을 풀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거짓말로 시작됐다. 저는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있으며 누명을 쓰고 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이 각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소송은 승소 확률이 10~20%에 불과하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저의 결백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또 하이브에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한 시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가 하이브 측 주장처럼 나가려 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소송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는 마지막 방법이었다고 강조했다.
  • '프로젝트7' 아이돌 오디션의 묘미… 재미·감동 다 잡았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JTBC ‘PROJECT 7(프로젝트 7)’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타이틀 송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존이 걸린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랩 배틀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게 될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의 포문을 연 3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순간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환희의 순간: 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의 대반전 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가 1티어 존에 등극하는 대반전의 순간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상위권 S랭크가 많이 포진된 P1이 자칭타칭 ‘어벤져스’라 불리며 1티어의 유력주자로 꼽힌 상황이었지만, P4는 개인 영상 평가에서 개개인의 안무 숙지가 잘되어 있다는 칭찬 속에 간발의 차로 1티어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때 동선, 파트 분배, 안무 창작, 랩 메이킹, 구성 등을 통해 완벽한 조립을 증명하라는 깜짝 ‘팀미션’이 주어지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것. P4는 개개인의 실력 차를 균형 있게 잘 분배한 팀워크 무대로 커버해내는 똑똑한 구성을 선보이며 “진짜 1위다운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고, 심지어 디렉터 만점 점수인 500점에 가까운 482점을 받으며 1티어 존에 당당히 확정됐다. # 눈물의 순간: 사쿠라다 켄신,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존 당당한 센터 포지션 ‘제로 세팅’때 부터 눈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사쿠라다 켄신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와 디렉터들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연습생으로 뽑혀, 100명을 대표한 타이틀 송 ‘달려’ 무대 센터가 됐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들은 “그 친구 눈웃음이 정말 상당하다.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얼굴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밝혔다. 사쿠라다 켄신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끌어냈다. # 충격의 순간: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 공개 발표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 발표 순간 또한 최고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 매치’가 연습생 등수 1등부터 70등까지 합격, 71등부터 100등까지 탈락하는, ‘생존이 걸린 첫 번째 합탈식’인 만큼 긴장감을 치솟게 한 것. 특히 ‘포지션 매치’는 보컬, 랩, 댄스 중 연습생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뒤 보컬은 편곡, 랩은 랩 메이킹, 댄스는 안무 창작까지 참여해야 하는 극강의 미션이 포함돼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이 도전해야 할 각각 4곡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후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생결단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감동의 순간: 당찬 막내 최주영의 시련 성장기 ‘포지션 매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친 랩 포지션 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한 박수갈채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에이티즈의 ‘워크’를 선택한 ‘워크쟁이들’ 팀의 새싹 최주영은 능숙한 형들 전민욱, 김정민, 김태성, 염예찬과는 달리 경력이 전무한 탓에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 이에 김정민이 디테일을 잡아주고 연습을 시켰음에도 최주영이 실수를 거듭하자, 화가 난 김정민은 최주영을 따로 불러 혹독하게 질타를 가했다. 하지만 최주영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하게 되자 절대 울지 않는다는 전 야구부 주장 출신임에도 미안해하며 오열을 터트렸고, 형들은 “될 때까지 해보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워크쟁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화해와 우정의 포옹을 나눴고,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던 최주영은 형들과 한팀 같은 모습으로 강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섰다. # 공감의 순간: 랩 30일차 메인 래퍼 송승호의 눈물 서린 고군분투 17세 송승호는 태용의 ‘샤랄라’를 선택한 ‘샤랼라라밴드’ 팀이 한국어가 서툰 일본인 연습생과 다른 포지션을 선택했다가 방출된 후 합류한, 랩을 할 줄 모르는 연습생들로 이뤄진 탓에 모든 것을 혼자 끌고 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중간 평가 당시 메인 래퍼임에도 가사를 실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왜 메인 래퍼인지 모르겠다”라는 혹독한 심사평과 함께 팀 전체가 “꼴등”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자 홀로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송승호는 보컬 포지션이지만 랩을 잘하는 연습생들의 간단 특강을 받은 후 일취월장했고, 팀원들과 밤잠 아껴가며 플로우를 짜고 연습한 끝에 디렉터들도 놀랄 만한 성장의 무대를 완성,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타이틀 송 ‘달려’ 미션을 통해 연습생들의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4회 ‘포지션 매치’에서는 살 떨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PROJECT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골때녀’ FC국대패밀리 VS FC발라드림,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30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각 팀의 엇갈린 행보 속에서 1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 제3회 챌린지리그 경기에서 FC국대패밀리가 승리해 FC발라드림을 리그에서 방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서로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FC발라드림은 최근 정규리그로 복귀해 5-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반면 FC국대패밀리는 6연패의 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두 팀의 독특한 전력과 강력한 승부욕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대결이다. FC국대패밀리는 이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주장 박승희는 "승리에 굶주린 팀"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필사적인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백지훈 FC국대패밀리 감독은 FC발라드림의 핵심 콤비인 경서와 서기의 패스 플레이를 차단하기 위한 인터셉트 전술을 지시한다. 피지컬 면에서 우위에 있는 수비수 박승희와 신예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상했다. 백 감독은 "발라드림이 쉽게 1위를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FC발라드림은 방출의 아픔을 딛고 제1회 SBS컵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급성장하며 리그 복귀 후에도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이번 경기는 현재 챌린지리그 1위로 자리 잡은 FC발라드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오범석 감독은 승부욕을 감추지 않으며 "박하얀을 막아내는 것이 승리를 위한 관건"이라며 이번 경기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FC발라드림의 '경서기 콤비'와 FC국대패밀리의 강력한 피지컬 방어 전략의 충돌이다. FC국대패밀리는 강한 압박으로 중원 장악과 함께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반면 FC발라드림은 정교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려고 애쓴다. 두 팀이 서로의 강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연 FC국대패밀리가 이길 수 있을지, 혹은 FC발라드림이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벌크업' 조우진→'퇴폐미' 지창욱, "통렬한 한 방" 날리는 '강남 비-사이드'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강남 비-사이드'가 화려한 강남, 그 이면을 파헤친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조우진은 투철한 정의감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지닌 행동파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강동우에 대해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진 인물이다. 실종 사건을 만나서 좌천된 후 사건을 해결하려 할수록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더 할려고 하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마치 불과 같은 인물"이라며 "감독님과 이야기해서 (주변에) 가까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우진은 강동우 역을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특별히 중점을 둔 점으로 "친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요즘 아저씨. '요아정'이라고 요즘 많이들 말하더라. 거기에 부합하려고 했다"며 "외형적으로는 묵직했으면 좋겠다는 디렉션이 있어서 고3 때 이후로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 살크업, 벌크업 다 했다. 저라는 배우에게 보지 못했던 모습을 '강남 비-사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로 분한다. 지창욱은 "강남 이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명 높은 브로커다.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재희와의 관계를 통해 재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동우를 만나서 점점 휘말린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더 변해가는 인물"이라고 브로커 윤길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창욱은 윤길호를 표현하기 위해 "강남 이면에 바닥에서 살아가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의상부터 분장까지 굉장히 신경 많이 썼다. 극중 윤길호 얼굴을 보면 거의 멀쩡한 얼굴이 없을 만큼 상처투성이다"라며 "이 친구가 평소에 어떤 일을 하는지를 표현하고 싶어서 계속 상처를 설정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일반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상한 사람, 위험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평소에 입는 의상보다 센 의상으로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윤경은 신분 상승이라는 야망을 품고 사건을 쫓는 검사 민서진을 연기한다. 하윤경은 민서진은 "연줄도, 빽도 없는 검사"라며 "승진하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고, 검사로서의 신념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가장 의문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전작에서 의사, 변호사 캐릭터를 맡았던 하윤경은 이번에 검사 역을 맡으면서 전문직 전문 배우가 됐다. 하윤경은 검사 역할을 맡으면서 "실제로 검찰에 재직하셨던 분들을 뵀다. 어떤 일을 주로 하게 되는지 많이 여쭤봤다. 실제 검사분들이 무채색 의상을 입는다고 해서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더해 정확한 딕션이 눈에 띈다고 하자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한 번 말할 때는 어려운 말을 하거나 길게 말하는 캐릭터라 그 대사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꼭꼭 씹어 말했다"고 했다. 김형서는 강남 클럽의 에이스이자 모든 사건의 트리거가 된 재희 역을 맡았다. 김형서는 재희에 대해 "과거도 미래도 모르는 미스터리에 쌓인 아이"라며 "불안해보이는 인물이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죄인도 아닌데 죄인처럼 쫓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그맣고,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깨문다는 속담이 잘 맞는 캐릭터"라고 부연했다. 박누리 감독은 네 배우들을 캐스팅 한 이유를 언급했다. 박 감독은 "네 분 모두 매력적인 분들이라 작업하면서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우진 선배님은 '돈'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좀 더 길게 작업하고 싶었다. 인간 자체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었다. 그래서 강동우 역을 부탁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고 조우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하윤경 배우는 제가 봄날의 햇살의 팬이었다. 또 독립영화에서 연기하신 걸 찾아보고 연기 폭이 넓다고 생각했다"며 "김형서 배우는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제가 오래 전에 김형서 배우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편지'라는 노래를 하는 걸 보고 감명 깊었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대본 작업 초창기에 미팅을 제안했다. 첫 입을 딱 떼는 순간 '재희다' 했다. 형서 배우를 놓고 뒷부분을 작업했다"고 김형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지창욱 배우는 제가 굉장히 오랜 팬이었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기황후' 팬이어서 그때부터 챙겨봤다. 언젠가 같이 작업할 날이 있겠지 하면서, 악한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 얼굴을 선악의 경계에 있는 인물을 표현하면 처음 보는 지창욱 배우의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안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강남의 이면을 주목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강남이라는 곳이 누군가에겐 생활이 되는 공간, 누군가에는 동경과 시기 질투가 되는, 화려함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그 화려한 것을 밝히기 위해 어두운 것이 존재할 것이지 않나. 그래서 그 다른 삶을 주목하면 흥미로울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려함도 화려함이지만 리얼함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 강남에서 촬영하려고 했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익숙한 곳이 나올 것"이라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리얼하게 그리면 현실감 있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조우진과 지창욱의 액션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조우진은 "윤길호가 현란하고, 발버둥 치는 화려한 액션을 한다면, 저희 드라마를 즐기시다 보시면 통쾌한 한 방이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동우는 그런 통렬한 한 방을 보여준다. 기본기를 가지고 정말 정돈된 한 방을 날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지창욱의 액션에 대해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액션'이라고 했던 바. 지창욱은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액션을 했다. 그 전에 이 사람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 왜 싸우는 것인가, 어떤 공간에서 어떤 무기로 싸울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설정했다"고 말했다. 영화 '리볼버'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지창욱의 퇴폐미가 돋보이는데. 지창욱은 "퇴폐미를 노렸다기 보다, 제가 노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까. 촬영이나 조명의 힘을 많이 빌리지 않았나. 제가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다른 동료 분들의 도움을 받고 의지를 많이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오는 11월 6일 공개.
  • "접시 위에 오른 나"…'젖년이+욕설 논란' 안영미가 올린 글, 사과·해명 아니었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는 사과나 해명 대신 다른 방식을 택했다. 안영미는 최근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6' 9회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 패러디가 펼쳐졌다. 안영미는 김태리가 맡은 주인공 윤정년을 패러디하며 스스로를 "젖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구먼유"라면서 판소리 '사랑가' 첫 소절을 불렀다.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를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로 개사했다. 그러면서 허리놀림을 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몸짓을 보였다. 이를 본 정이랑은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될 듯싶다"고 반응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심지어 작품 속 미성년자 캐릭터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것이다. 두 번째 논란은 29일 발생했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게스트 더보이즈 선우와 갓세븐 영재와 대화 중 "씨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게스트가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해명했고 선우는 "아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돌아서서 묶죠"라며 급히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이어 비판을 받은 안영미. 그의 대처는 독특했다. 안영미는 30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과일 바구니 위에 머리만 올려져있는 안영미의 기괴한 모습이었다. 도마 위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금의 심정을 빗대신거냐"고 반응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오가는 개그를 장기로 활동해 온 안영미에게 지금은 위기이면서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 10년은 기본? 연예계 대표 장기연애 커플 주목! 정경호♥수영→김우빈♥신민아…8년 연애 후 결혼 이다해♥세븐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오랜 연애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는 스타 커플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긴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암 투병 중일 때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 주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신민아가 김우빈이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당시 “김우빈이 이 정도다”라는 문구가 웃음을 안겼다. 김우빈이 또한 신민아의 촬영장에 "‘악연’ 스태프, 배우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특히 신민아 님 아주 많이 응원합니다”라는 멘트가 적힌 커피차를 보냈다. 정경호와 수영 역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수영과 정경호는 각각 예능이나 작품 인터뷰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커플이다. 올해 초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경호는 최근 수영의 일본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수영의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나타나며 눈길을 끌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븐과 이다해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작년 3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에도 세븐과 이다해는 마카오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부부로서 시너지를 내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 뉴진스 하니가 쏘아올린 공, 세븐틴 승관 작심 발언→하이브 사과까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을 계기로 하이브와 관련된 논란이 촉발되었고, 이를 계기로 하이브가 공식 사과에 나섰다.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소속사 매니저에게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니는 이전에도 한 매니저가 타 팀 앞에서 자신을 향해 “무시해”라는 말을 들으라고 했다며 눈물로 호소한 바 있다. 하니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하이브와 관련된 추가적인 논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하이브가 작성한 업계 모니터링 문건을 공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문건에는 타 그룹 아티스트에 대한 원색적인 외모 품평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CO)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제가 국감장에 있는 동안 입장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험히 받아들이고 사과하겠다”며 "국회를 경시하고자 한 건 아니다. 당사의 정확한 불찰이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팬들과 대중의 비판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챌린지를 꺼리게 됐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 승관도 SNS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사람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있다”며 “이제는 침묵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난 챌린지 문화도 좋다. 친한 사이이든 모르는 사이이든 챌린지 한 번으로 친한 동료끼리 무대가 아닌 곳에서 서로의 춤을 같이 추는 챌린지 영상을 남긴다는 게 살아가며 제일 예쁘고 청춘일 때 같이 작은 추억 하나라도 쌓는게 아름답고 그걸 보는 팬분들이 좋아한다면 더 좋고 모르는 사이라도 촬영 끝에 어색하고 민망한 분위기에 '활동 파이팅'이라는 작은 응원 한마디라도 서로에게 한 번 더 건넬 수 있다는 게 좋다"며 챌린지 문화가 K팝 아티스트들 간 우정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문화임을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하이브의 이재상 CEO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들,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다.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고위 임원)에만 한정해 공유됐으나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고개 숙였다. 아울러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혀 사실이 아닌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조작)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져 무고한 아티스트들과 구성원들이 오해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으로 촉발된 이번 사건이 하이브에 미친 파장은 상당했다. 하이브는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상황이다. 논란에 대한 사과를 넘어, K팝 업계의 리더로서 하이브가 어떤 모범을 제시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카리나가 하는 고민 "예쁘단 말, 이해 안 될 때 많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본인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카리나는 29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 서비스'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카리나는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 뒤 에스파의 'Flowers', 키아나 레데(Kiana Lede)의 'I Choose You',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챈슬러의 'Surrender'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솔로곡 'UP'과 픽시 로트(Pixie Lot)의 'Mama Do'를 깜짝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무진은 카리나에게 "'AI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고 있다"며 "혹시 다른 사람 얼굴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했냐"고 질문했다. 카리나는 "엄청 많이 한다"며 "진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얼굴이라고 생각을 한다. 예쁘다고 해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니까 동글동글, 서글서글하신 분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얼굴은 신민아 선배님, 신세경 선배님, 전지현 선배님처럼 분위기 있는데 고전 미인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무진이 "순둥순둥한 거랑 다른 느낌이다"고 말하자 카리나는 "그건 또 다른 케이스다. 순둥순둥한 건 박보영 선배님. 기회가 있다면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반면 이무진이 "전 무조건 제 얼굴로 살 거다"라고 하자 카리나는 "기회가 있어도? 하루인데도?"라고 재차 묻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언제 하루를 붙였냐"고 했다. 카리나는 "하루만인 줄 알았다. 그럼 저도 안 바꾸겠다"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박신혜만 승리요정 아냐…BTS 제이홉→이동욱, KIA 응원 군단 완성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우승하며, 박신혜를 비롯한 다수의 스타가 '승리 요정' 응원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는 지난 28일 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으면서 ‘승리 요정’이 됐다. 이후 박신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구 연락주신 KBO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잊지못할 밤이 될 것 같다.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엄마 사람들이 나 승리요정이래!"라고 환호하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상 속 박신혜는 관중석에서 KIA 타이거즈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V자를 그리다가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드는 표정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 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 스타들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스타들이 대거 인증샷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KIA 타이거즈 우승의 순간을 중계 방송으로나마 즐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화면 캡처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과 기븜을 나눴다. 앞서 제이홉은 박신혜에 앞서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등장해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변경됐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시구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인 바 있다. 배우 최진혁은 박지안과 함께 경기를 직관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런에 허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우승 후 쏟아지는 노란색 컨페티 속에서 "찢었다"는 소감과 함께 KIA 타이거즈 팬임을 자랑했다. 이동욱도 SNS에 우승 기념 게시물을 7개나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과 개그맨 박성광은 각자의 SNS를 통해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드림노트 라라는 "너무 고마워요. 행복해서 오랜만에 울었다. 가족, 친구..내가 아는 기아팬들은 다 울고 있다. 마지막에 소름 돋아서 3초 기절헀다. 고생한만큼 푹 쉬고 2025년에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직관 인증샷을 올렸다. 있지 채령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경기를 시청했다며 "태어날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다. 보고 소파에서 방방 뛰었다"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고경표, 배유람, 윤도현, 에이티즈 윤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씨야 이보람, 우주소녀 여름, 방송인 조나단, 래퍼 조광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KIA 타이거즈의 우승에 축하하며 응원 군단의 열기를 더했다.
  • 하이브, 민희진에 '판정승'…법원 '어도어 대표 복귀' 각하, 의미 따져보니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의 대표직 복귀가 좌절됐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하는 처분이다. 즉,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이 어도어 대표이사를 맡지 않으면 뉴진스가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강조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앞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제작과 경영의 분리가 어도어의 이익, 멀티레이블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것이 해임의 주된 이유였다. 민 전 대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하이브를 상대로 자신을 어도어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 사이 체결된 주주간계약 상 정해진 대표이사 임기를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하이브는 이미 주주간계약이 민 전 대표의 귀책으로 인해 해지된 상황이라며 대표이사 복귀는 불가하다고 맞섰다. 지난 11일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가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비방하거나 성과를 축소하는 이른바 ‘역바이럴’과 차별 대우가 존재했으며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이 소속 그룹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또한 주주간계약의 해지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설령 계약 당사자간의 신뢰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하더라도 그 책임은 하이브에 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어도어 대표이사로 복귀 하지 못하면 뉴진스 연예활동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빼돌리려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 이를 실제 실행했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배신행위를 올해 2월에서 3월경 처음 접했으며, 4월 감사를 통해 이상우 전 어도어 부사장의 동의 하에, 컴퓨터에서 자료를 확보해, 계획의 전모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이 주주간계약 원본을 기자에게 통째로 전달해 비밀유지의무를 어겼다고 말했다. 뉴진스 표절 의혹, 역바이럴 의혹 등에 대해선 전면 부정했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는 뉴진스가 자신과 행동을 같이 한다면, 하이브로서는 뉴진스의 정상적인 활동이 없는 어도어를 가지고 있느니, 차라리 요구대로 민 전 대표 측에 어도어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민 전 대표의 계획은 무모한 상상력의 소산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접근”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선 주주가 이사들에게 의결권 행사 등 일정한 행위를 하도록 지시하는 ‘프로큐어’ 조항도 쟁점으로 다뤄졌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대주주 자격으로 어도어 이사들에게 자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라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하이브는 다수의 판례와 학설에 비춰볼때 법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작성한 논문을 민 전 대표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로 들기도 했다. 이번 가처분 승소로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의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현재 민 전 대표가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로부터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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