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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Page 18 of 130 - 뉴스벨

#연예일반 (2583 Posts)

  • “초유의 쌍방 상간소송ing” 최동석×박지윤, “이제까지 이런 이혼전쟁은 없었다”[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이 새로운 유형의 이혼전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마디로 ‘이혼은 이혼, 일상은 일상’이다. 이혼으로 숨기고 싶은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가운데서도 두 사람 모두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가 하면, 공동구매에 열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최동석은 7일 개인 계정에 "미팅"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처럼 최동석 역시 그동안 공동 구매(공구)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번 미팅도 공구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박지윤은 다양한 제품의 공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텐 냄비 8종 최대 67% 할인”, “곧 품절될 구성이 많으니 서둘러 주세요”라고 하더니, 7일에는 “바다한상 젓갈 3종”을 들고 나왔다. 이혼 소송 중에 ‘공구’로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7월 박지윤이 여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에 최동석은 "제 지인 A씨가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게 맞다"면서도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고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씨와는) 이성적인 사이도 아닐뿐더러 설사 이성적이라 해도 혼인 파탄 후 만난 거라 위법 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초유의 쌍방 상간 소송이 벌어졌다. 박지윤은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에서 “B씨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건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안다”며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쌍방 상간소송 자체가 드문 일이다. 오죽했으면 두 사람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혼전문 변호사가 답답한 마음에 등판했겠는가. 이혼 사건 전문가인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4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최동석·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는데 양쪽 배우자가 상간남과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맞소송을 제기한 건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쟁점은 이렇다. 파탄 이후 부정행위냐 아니냐. 이혼에 누가 책임이 있냐다. 위자료가 보통 1000만~1500만원, 많아야 2000만~2500만원이다. 그거 받자고 지금 두분이 이렇게 하는 걸까. 유책을 인정 받는다고 재산분할 비율이 많이 커질까”라며 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 건은 워낙 재산이 많고 혼외자도 있어서 예외적으로 20억원 정도 위자료가 나왔다. 일반 사건은 그런 적용이 안 될 것이고 그럴 사안도 아니다. 맞바람이라고 치면 둘이 돈 주고받으며 끝 아닌가.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가. 두분 빨리 소 취하하시고 정리하시면 좋겠다. 부탁을 드리겠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두 사람은 양 변호사의 진정 어린 조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양측의 이혼과 상간 소송은 끝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 성시경, 학폭 피해 최초 고백…"지옥같던 4년…아직도 정확히 기억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성시경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처음 만난 서준이한테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서준은 성시경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기를 우연치 않은 계기로 학원을 다녔는데, 작은 공간에서 내 감정을 표출해 보는게 묘한 해방감이 있었다. 그 맛에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시경은 "너 허우대도 멀쩡하고 키도 컸을 거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거나 인기가 없고 이런 건 아니었을 것 아냐?"라고 물었다. 박서준은 "어렸을 때는 왕따도 좀 당했었다. 왕따는 초등학교 때 당했다. 중학교 때도 자연스럽게 되게 조용한 부류였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요즘 왕따 논란이 되게 많다. 나야말로 처음 이야기하는 것 같다.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던 것 같다. 끝나고 막 '남아' 약간 (이랬다). 그리고 난 누구를 때리고 이런 성격이 아니고 싸움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런데 지나고 나니 다행인 것 같다. 누굴 때린 것보단. 그게 얼마나 지옥같은지 난 정확하게 기억한다. 애들이 참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그 못됨도 너무 순수하게 못됐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됐다. 살면서 처음 하고 싶은 게 생기니까 진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 기안84, '음악일주'는 망했다…'태계일주4'로 인기 되찾을까 [MD칼럼] [박서연의 직진] 버킷리스트를 이룬 것으로 족하다. 이제 망한 '음악일주'는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다시 '태계일주'로 잃어버린 폼을 되찾길. 지난 6일 종영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고, 기안84에게 '2023 MBC 연예대상' 대상을 안겼던 '태계일주'에 반해 '음악일주'의 성적은 처참하다. 첫회 시청률 3.6%로 시작한 '음악일주'는 줄곧 2~3%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마지막회는 첫회보다 낮은 3.3%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태계일주' 시즌3에서 최고 시청률 6.7%를 찍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반토막이 났으니 말 그대로 폭망한 셈이다. '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의 날 것의 매력과 이시언, 덱스 등 멤버들의 케미로 웃음 포인트를 완성했다면, '음악일주'에서는 평생 미술을 해온 기안84가 연관성 없는 음악에 도전한다는 점이 신선할 수 있었으나, 그 포인트가 시청자들에게 흥미요소로 다가가지 못했고, 유태오와의 케미도 부족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역시 이같은 반응은 시청률로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음악일주'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화제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계일주' 시리즈, '음악일주'를 연출한 김지우 PD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불호 반응을 인식한 듯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 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음악일주' 마지막회 방송 말미에서 '태계일주' 시즌4가 언급됐다. 기안84는 "시즌4는 어떤 나라를 갈지 모르겠는데 다양한 인종과 소수 민족이 사는 나라에 가보고 싶다. 나는 OO가 궁금하다"며 "시즌4는 OO 이런 데 안 되냐. 밀입국으로 도착하고. 나는 뭐 상관없다. 숨겨진 데를 찾아가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선 '태계일주' 시리즈에서는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 등 쉽게 가기 어려운 여행지를 택해 다양한 문화와 날 것의 모습을 보여줬던 바. '태계일주' 시즌4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소수 민족이 사는 나라"를 떠올린 기안84의 의견과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연의 '태계일주'의 매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뉴진스 하니 직장 내 따돌림…어머니들 "하이브, CCTV 은폐 의혹" 주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이 하이브의 부실한 조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어머니들은 멤버 하니가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CCTV 은폐 등 하이브의 부실한 조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뉴진스 멤버 어머니들은 "하니가 다른 아티스트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의 CCTV 영상은 남아 있는데, 하니가 언급한 '무시해' 발언이 담긴 영상이 삭제되었다"며 CCTV 영상의 일부가 의도적으로 삭제된 것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하이브 측에 이 문제를 수차례 제기했지만, 해결이 지연되었고 결국 해당 영상이 지워졌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밝혔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아티스트와 마주쳤을 때 곁의 매니저가 그 멤버들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주영 어도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와 하니를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뉴진스 멤버의 한 어머니는 5월 말부터 해당 문제를 제기했지만, 하이브는 6월에 이 문제에 대해 CCTV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이후 문제가 되는 장면이 사라진 CCTV 영상만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하니를 만나 문제의 당사자를 특정하여 면담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왜 일을 굳이 시간을 끌며 어럽게 하나 했지만 CCTV라도 확인해보고 싶어 그러라고 했는데, 결국 해당 영상은 없다는 연락이 돌아왔다"고 했다. 또한, 하이브가 당시 기술적인 이유로 복구가 어렵다는 답을 내놓았고, 사건 발생 후 30일이 지나면 CCTV가 삭제된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이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다른 뉴진스 멤버 어머니는 "해당 영상이 삭제된 것이 퇴사한 사람의 책임이라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모습에 큰 실망을 느꼈다"며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장면만 삭제된 점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주영 대표와의 면담 과정에서 그가 눈물을 보이며 감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죄의식을 주는 행동이었다"며 불편함을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철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국정감사에서도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며, 추후 하이브 측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컴백이 코앞인데…뉴진스·아일릿, 표절 시비 국감서 소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일릿과 뉴진스의 안무 유사성 논란이 국정감사에서 언급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뉴진스와 아일릿의 안무 유사성 논란 영상을 공개하며 안무 저적권 문제를 지적했다. 신 의원은 두 그룹의 안무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하며 "자세히 보면 안무가 굉장히 비슷하다. 안무가 K컬쳐 핵심적인 내용으로 등장해, 안무저작권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분이 많다. 검토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안무 저작권에 관해 관계자 의견수렴 거쳤고 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안무에 대한 성명 표시 문제부터 시작해서 기획사가 안무 저작권을 관리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11월 정도 되면 안무 저작권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가 끝날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연내 종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안무 창작자들에게 종합적인 컨설팅과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법적 구속력에 대해 추가로 질의했으나, 정 국장은 "안무는 저작권 해석적 측면에서 다루고 있고 그 부분들에 대해 법으로 규율하기보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리를 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연초부터 관심을 갖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준비 중이다"며 "섬세한 조율이 필요하다. 잘 정리해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진스와 아일릿의 안무 유사성 논란은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으로 촉발됐다. 민 전 대표는 지난 5월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모방했다고 주장했고, 뉴진스의 주요 안무 디렉터들도 이에 동의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아일릿 퍼포먼스 디렉터는 뉴진스 측 주장에 “포인트 안무도 아닌 2초도 안 되는 동작이 표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이즈원, 여자친구, 선미 등도 사용한 손동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일릿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에서 발탁된 멤버 5인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미니 1집 앨범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 가운데 아일릿은 오는 2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I’LL LIKE YOU(아이 윌 라이크 유)’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논란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이주명, 군살 하나 없는 '밀착 원피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주명이 군살 하나 없는 슬림 몸매를 인증했다. 이주명은 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자연광 느낌의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무드 속에서 싱그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가을의 영감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뮤즈로 탄생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주명은 고급스러운 무드에 세련된 비주얼을 더해 깊어진 눈빛과 고혹적인 표정을 드러내며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볼드한 골드 컬러의 이어링에 전신 실루엣이 돋보이는 니트 원피스를 매치한 착장에서는 군살 없는 슬림한 몸매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옐로우 컬러의 유광 천을 배경으로 심플하면서도 슬릭한 실루엣 핏이 더욱 돋보여 쿨한 매력이 도드라진다. 또 다른 착장에서는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레드 캐시미어 모직 스타일의 롱 코트에 같은 컬러의 레더 스커트를 셋업으로 매치해 마치 레드카펫을 몸에 감싼 듯한 화사한 분위기로 멋을 더했다. 특히 이주명은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완벽한 피지컬과 더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포즈 연출로 모든 착장마다 에너제틱하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불어넣으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명은 최근 47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파일럿’으로 데뷔 영화에서 연기력과 흥행성까지 두루 사로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완성작을 보면서 울고 웃어주는 분들을 보면 함께 만든 분들의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희열을 느낀다”라며 “언제나 진심이 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진실로, 진심이 담긴 연기를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29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으로 더욱 뜨겁게 조명된 이주명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BIFF 특별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최다니엘, ♥썸녀 앞 엉덩이 깠다…박나래 "뭐 하시는 거예요!" [혼전연애]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최다니엘과 타카다 카호가 세 번째 만남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혼전연애'에서 최다니엘은 알콩달콩 카호와의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 도중 촬영을 중단할 위기에 놓여 불안감을 높인다. 최다니엘은 스포츠에 능통한 카호를 위해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준비해 8090 감성을 소환한 상황. 그러나 카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쌩쌩 달리며 롤러장을 누빈 사이, 최다니엘은 계속 미끄러지는 탓에 보조도구에 의지해 엉금엉금 발을 내딛는 아기사슴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카호가 롤러스케이트 선생님을 자청하며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진 것도 잠시, 최다니엘이 허리 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불길함을 선사한다. 더욱이 최다니엘이 카호에게 파스 스프레이를 뿌려달라고 한 위치가 ‘엉탈’을 예고하면서 보고 있던 박나래, 이현진, 오스틴강을 충격에 빠뜨린다. 갑자기 벌어지게 된 최다니엘의 부상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지난주 ‘심쿵 한국어 교실’로 여심을 흔들었던 최다니엘은 이번에도 카호에게 ‘생활 한국어’를 가르치다 “나는 너를 좋아해”, “사랑해는 아이시테루”라는 고백의 말을 툭툭 던져 공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하지만 이때 카호의 다급한 요청이 이뤄지고, 여기에 최다니엘이 엉뚱한 해법을 건네면서, 박나래에게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이라는 호통을 듣는다. 모두가 경악한 최다니엘의 특급 해결책은 무엇인지, ‘혼돈의 카호’가 된 이유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후 9시 30분 방송.
  • 구구절절 변명→어설픈 대처…판 깔아준 '1박 2일'과 5명의 '하남자들' [MD칼럼] [이예주의 즐겨찾기] 클래식한 아이템이 싸움의 장으로 변질됐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 진행된 매너 실험카메라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출연진들을 향한 비판이 연예인의 귀족화 현상과 남녀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히든 미션이 주어졌다. 투표를 한 멤버들과 양손에 수박 두 덩이, 짐 가방을 든 막내 작가가 촬영하는 숙소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것. 공개된 영상에서 짐을 들어준 멤버는 문세윤뿐이었다. 이 모습을 확인한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을 기대하고 제작된 기획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영상을 본 후 김종민은 부끄러운 듯 "괜히 오지랖인가 싶었다"며 웃었고, 딘딘은 "난 존댓말을 했다. (막내작가의) 눈을 보느라 수박을 못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호는 "마지막에 발견을 했지만 이미 다 와 버렸다"고 말했고, 이준 역시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촬영 내내 식사를 하지 못해 경황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을 이어갔으나 문세윤이 "수박 들어줄 힘도 없었냐"고 반문하자 "오늘 일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분위기 그대로 흘러갔다면 멤버들이 이번 사태처럼 거센 비판을 받진 않았으리라 예상된다. 그런데 이준이 돌연 무릎을 꿇은 후 "핑계를 대자면 진짜 못 봤고, 봤어도 안 도와줬을 거다. 힘들게 들고 있으면 도와줬을 것 같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데 짧은 거리를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오지랖이 아닐까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전하는 길고 긴 변명에 억울함이 더욱 강조됐다. 도움의 영역은 개인의 자유지만, 대중의 호감이 커리어로 직결되는 연예인으로서 굳이 일장연설을 늘어놓은 이유가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멤버들만의 잘못일까. '실험 카메라'의 여정을 잘 살펴보면 멤버들의 항변도 일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막내작가와 함께 걷는 동선이 너무 짧았기에 출연진들이 충분히 짐을 보지 못했을 수 있다. 특히 조세호의 경우 지난해 방송된 '홍김동전'에서는 막내작가의 짐을 보고 곧장 들어줬다. 당시 홍진경, 장우영, 주우재도 뒤늦게 짐을 발견하고 막내작가를 도왔다. 시청자들의 보일 반응을 섬세하게 예상하지 않은 점도 아쉽다. '홍김동전'의 실험 카메라 편이 논란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멤버들 모두 짐을 들었을 뿐 아니라 여성 출연진도 같은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박 2일'의 경우 제작진의 의도와 관계없이 출연진에게 요구된 '매너'가 동료로서, 혹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가 아닌 남성으로서 여성에게 갖춰야 할 호의로 비칠 수밖에 없다. 논란에 휩싸이기 너무 쉬운 상황이었다. 결정적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제작진의 대처가 가장 아쉽다. 이 장면을 향한 부정적인 의견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KBS 측은 돌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어떠한 사전 공지도 없었으며 영상 삭제 후에도 제대로 된 설명을 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1박 2일'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도 거둬지지 못했다. 이번 일에 주목하고 있는 눈이 많은 만큼, 제작진의 신중한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다. 6~7%대의 시청률을 고전하다 지난달부터 8%대의 시청률을 맞은 상황이니 더욱 그렇다. '1박 2일' 측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
  • 손연재, 오늘은 자유부인?…"2NE1 콘서트, 아기랑 노는 것 빼고 가장 신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그룹 2NE1의 콘서트를 즐긴 근황을 전했다. 7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나의 영원한 언니들 2NE1”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손연재는 “유명한 체조 선수가 되면 언니들을 꼭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니 정말 행복했다. 아기와 노는 것 빼고 올 한 해 가장 신났던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관람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콘서트장에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2NE1 멤버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1994년생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8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올해 2월 아들을 출산한 그는 현재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 '푹다행 '김대호, 한 마리 500만원 백해삼 잡았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김대호가 한 마리 500만 원에 달하는 희귀종 ‘백해삼’을 잡는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2회에서는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와 그가 꾸린 ‘머벤져스’ 박준형, 권은비, 김남일, 오스틴강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풍경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과 붐, 양지은, 골든차일드 장준이 출연해 이들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미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백해삼’은 잡히는 순간 누가 잡았는지까지 뉴스에 보도될 만큼 희귀한 해산물로, 평생 물질을 한 해녀들도 평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가치는 가격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하며, 과거 한 마리 500만 원에 팔린 적도 있다고. 또한 ‘백해삼’은 길조로 알려져 있어, ‘흰 사슴’, ‘상괭이 떼’에 이은 또 다른 행운이 0.5성급 무인도를 찾아왔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백해삼을 포획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다. 김대호는 “바다에서 하얀 후광이 보였다”며 백해삼을 발견했을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엔 죽은 소라 껍데기인 줄 알았다”며, 자칫하면 백해삼을 그대로 놓칠 뻔한 아찔한 순간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오직 ‘푹다행’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닷속 백해삼의 자태와, 이를 잡는 생생한 현장이 궁금해진다. '머벤져스' 팀의 활약으로 확보된 역대급으로 푸짐한 해산물들과 화룡점정 백해삼까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식재료가 준비되어 마지막 만찬의 기대를 높인다. 스타 셰프 오스틴강, 오리 불고깃집 큰아들 김대호 등이 모인 ‘머벤져스’팀은 음식 준비를 할 때도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며 '머구리 특선' 음식을 차근차근 완성한다. 과연 양식, 한식, 중식 등을 넘나드는 퓨전 요리의 대가, 스타셰프 오스틴 강은 백해삼을 이용해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첫날 ‘문어 고추장 숯불구이’로 호평을 받았던 김대호는 또 어떤 새로운 요리를 내놓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김대호의 ‘백해삼’ 포획 현장과 오스틴강이 준비한 특별한 요리는 7일 오후 9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소희 "종서야 사랑해"…전종서와 남다른 우정넘어 사랑까지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배우 전종서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한소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서야, 은총아, 다빈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전종서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욕실 세면대에 걸터앉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버핏 상의를 입고 한쪽 어깨를 드러낸 채 카메라를 들고 윙크를 하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한소희는 한 손을 거울에 대고 ‘외모 체크’ 밈을 따라하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와 털털한 일상이 어우러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빨간 후드티에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뽐냈다. 이에 전종서는 이모티콘 댓글로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나도 한소희 사랑해” “보기 좋네요” “저도 누나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려는 두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로, 2024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며 시리즈로 공개될 계획이다.
  • '음악일주' 김지우 PD "'태계일주4' 내년 방영, 따뜻하게 돌아올 것"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김지우 PD가 촬영 비하인드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새 시즌 계획까지 모두 공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가 지난 6일 기안84의 자메이카 여행기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묻어나는 진솔한 이야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Q. ‘음악일주’가 종영 소감은. "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라는 테마로 미국, 자메이카라는 낯선 땅에 도전한 ‘음악일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여행과 음악의 결합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세 번의 여행 후, 여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결과물로도 남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기안84 씨와 함께 나눴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음악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재미와 감상들이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가 느끼는 깊은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구체적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해 봤습니다." Q. 음원이 발매되었을 때 출연자 세 분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기안84 씨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곡의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가사를 쓰는 등 새로운 도전에 열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태오 씨는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챌린지 구간을 만들고, 직접 의상과 안무를 선정한 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을 직접 모으는 등 모든 과정을 즐기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노래를 통해 카우보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왔습니다. 빠니보틀 씨는 기안84 씨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하며 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 분 중 가장 탁월한 가창력으로 ‘Like a Friend’에서 고음 부분을 담당하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세 분의 여행이 총 4곡의 음악으로 나왔는데 ‘음악일주’라는 이들의 여행에서 비롯된 버킷리스트 달성, 전문가는 아니어도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진심이었던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노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쉽지 않은 음원 시장에서 가수가 아닌 출연자들의 노래가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차트 진입을 하고, 챌린지도 많이 봐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Q. 기억나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다면. "그동안 방문했던 나라들과 달리 미국에서는 촬영 여건이 유독 열악하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뉴욕 여행 초반 싸이퍼와 쿠퍼 패밀리를 만나는 부분은 현지 사정상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기도 했고, 그때그때 허가를 맡아야 하는 등의 변수와 어려움이 있어 방송에 보다 친절하고, 매끄럽게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촬영 속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깊이 녹아드는 기안84 씨의 모습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 자유로움의 제약이 많았던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에 맞게 즉석에서 싸이퍼 가사를 써보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충격적인 랩(fxxx the mbc)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던 기안84 씨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녹아들고 싶어 하는 매력이 드러났고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인상적으로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Q. ‘태계일주’의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한국에 왔던 것처럼 ‘음악일주’에서 만난 쿠퍼 패밀리나 카우보이 가족들, 자메이카 조셉 등이 한국에 올 계획이 있나. "현재 계획은 없지만 출연자들과 현지 친구들이 서로 연락하고 교류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작게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태계일주’ 유니버스를 넓혀갈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태어난 김에’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가 또 생긴다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태계일주4’에 대한 힌트가 있다면. "방영 시기는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곳,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로망과 환상을 가진 곳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타 여행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인 ‘현지 밀착’과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곳에서 다시 한번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Q.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시즌4로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가장 소름돋는 장면 내일!" '흑백요리사' PD·톱8, 한마음으로 '대형 스포"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흑백요리사'가 내일 역대급 명장면을 예고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TOP8 기자와의 '맛'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TOP8 최현석, 정지선, 에드워드 리, 장호준, 나폴리 맛피아,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트리플스타와 김학민 PD, 김은지 PD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석권했으며,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해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김학민 PD는 이날 TOP8 기자간담회를 '흑백요리사'가 공개되기 전에 기획했었다며 "프로그램이 망하면 이 자리는 어떻게 되냐 물었더니 아무도 모르게 없던 일이 되지 않을까 했다. 근데 없던 일이 아니게 됐다. 감사하다. 얼떨떨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아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은지 PD는 "이정도로 큰 사랑을 해주실지를 몰랐다. 감사하다"며 "100인의 요리사 분들의 식당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더라. 한국 요식업계 활기를 불어넣는 데 저희가 조금은 보탬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라고 대중들의 관심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실 다음 회차를 볼 수밖에 없는 편집도 화제였다. 김학민 PD는 "제일 기분 좋은 평가는 '끊을 수가 없었다'다. 저희의 작은 노림수가 먹힌 거 같아 기분 좋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은지 PD는 "저희도 시청자 입장에서 어느 부분에서 끊으면 안달이 날까 하면서 편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은지 PD는 "미션을 설계할 때 가장 큰 설계는 '맛으로 승부한다'였다. 프로그램 회의를 하면서 보니 맛이라는 게 정말 다양한 요소가 포함돼 있더라. 그걸 저희 프로그램 미션 안에서 녹이고 싶었다"며 "맛의 주제를 좀 나눠서 미션을 해서 그 미션을 다 통화하면 육각형에 가까운 대한민국 요리 최강자가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미션 설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수저, 흑수저 셰프의 비율이 맞춰진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심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김학민 PD는 "슈퍼패스로 두 명이 22명이 올라가는 건 이미 결정되어있던 룰이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웠던 순간이 두 번이 있다"며 "11대 11이 된 순간이 첫 번째다. 저희 제작진은 내심 엇갈리기를 바랐다. 그게 제일 리얼해보이니까. 근데 그게 저희 뜻대로 되는 건 아니었다. 저희 의도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는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11대 11, 4대 4로 가야해 하는 건 없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백수저 셰프들에게는 '흑백요리사' 출연 자체가 부담됐을 터. 정지선은 "외식업이 활성화 됐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잘했다는 생각이다. 처음에는 고민이 됐다. 저도 오너셰프이고, 직원들도 있는데, 지면 창피할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근데 열심히 해서 싸워서 이기든 지든 간에 직원들 앞에서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현석은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다. 근데 챌린저로 나오라고 하셔서 왜냐고 했더니 김학민 PD가 '셰프님은 챌린저가 더 멋있어 보입니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흔쾌히 하게 됐다"며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서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번 다시는 요리 경쟁 프로그램에는 출연 안해야지 생각했었는데, 한국에서 치르는 대규모 요리 대회에서 저를 떠올려주셨다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전했다. 장호준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얼굴을 못 들고 다닐 거 같았다"면서도 지난해 한 요리 경연 심사위원으로 나설 당시 본인보다 경력 높은 셰프가 참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들이 감정 소모로 안 만들고 요리하시는 분들 멋지게 만들고 이 업을 부흥시키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와닿았다"고 했다 또 '요리하는 돌아이는 '얘가 정신이 좀 이상한가' 했는데 같은 팀을 하니까 그렇게 순둥순둥할수가 없더라. 완전히 틀을 깨주는 친구였다"라고 요리하는 돌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흑수저 셰프들은 본인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까. 나폴리 맛피아는 "아직까지 크게 달라진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가게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쉬는 날에도 밖을 잘 안나간다. 길거리에서 알아보신 분들도 많이 없어서 피부로 와닿은 상태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제의도 해주시고, SNS 팔로워가 늘고 있어서 그 점에서 인기가 생겼구나 느꼈다"고 답했다. 이모카세 1호는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큰 변화가 있는 것"이라며 "제가 재래시장에서 일한다. 재래시장 침체기가 심하다. 그런데 제가 여기 출연하면서 많은 젊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기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재래시장에 도움이 돼서 뿌듯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플스타는 "너무 많은 예약 문의를 주셔서 (인기를) 피부로 와닿는다. 많이 찾아와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시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어머니께 효도를 했다고. 그는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사람이 아니었고, 부모님께서 냉면집을 하셨는데 암 판정을 받으셔서 물려받으려고 시작했다.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보란듯이 이겨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병상에서 제가 나오는 걸 하루종일 보고 계시더라. 이게 돈 안드는 효도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8년 만에 제 닉네임을 들고 나왔다"라고 했다. 하지만 촬영하며 썼던 비속어에 대해 어머니가 욕을 먹을까 걱정하신다면서 "(비속어는)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세미파이널 2차전과 파이널 라운드만 남아있다. 최종 파이널 우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에 대해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김은지 PD는 "힌트를 드리자면 요리사 분들의 창의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이 진행된다. 셰프 분들이 지옥의 맛이라고 하시더라. 저희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 해주셔도 실망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먼저 파이널에 올라간 나폴리 맛피아는 "솔직한 말로는 당연한 결과였다"라면서도 "워낙 쟁쟁하신 분들끼리만 남아서 확신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내일 공개되는 '무한 요리 지옥'을 안했었다. 위에서 지켜보면서 진짜 저게 지옥이구나 싶었다. 내가 안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만약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에서 경쟁을 했다면 어땠을까. 나폴리 맛피아는 "솔직하게는 1등했을 거 같았고, 겸손을 더하자면 TOP3에는 올라갔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남은 회차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김은지 PD는 "가장 놀랍고 소름돋는 요리가 내일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고, 김학민 PD는 "3개월 촬영하면서 가장 소름돋는 명장면이 내일 나온다"라고 귀띔했다. 나폴리 맛피아 역시 "말도 안되는 반전들이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시청해달라"라고 했고, 최현석은 "매회 열심히 해왔다. 재밌는 그림들을 보여드렸는데, 내일 제가 재밌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모카세 1호는 "내일 여러분들도 진정한 지옥의 맛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트리플스타는 "가장 재밌게 요리했던 순간들이었다"고 떠올렸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정말 뜨겁게 요리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요리했다"며 "제작진 분들 중에 어떤 분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고, 장호준은 "박진감이 많이 클 거다. 저도 어떻게 박이 터지나 제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11화, 12화에서 최종 우승자가 베일을 벗는다.
  • 황성재 "母 박해미와 무대 서기 싫어" 충격 고백 [다 컸는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서는 박해미, 황성재의 끝나지 않는 살벌한 기싸움이 계속된다. 지난 주 1회 방송에서 브로드웨이 진출 기회를 잡고 열정을 불태우는 박해미와는 달리 황성재는 시종일관 시큰둥한 반응으로 대응하면서 엄마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날 선 대화들이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뉴욕 출장에 이어서 지방 축제 행사에 황성재와 함께 무대에 서길 원하는 박해미는 듀엣을 요청한다. 하지만 황성재는 "엄마랑 무대에 같이 서기 싫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황성재의 반응에 서운함을 느낀 박해미는 "하기 싫은 건 안 하고 살거면 혼자 빌어먹고 살아라"는 말로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후 황성재는 엄마 앞에서는 말하지 못했던 듀엣 거절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고, 이를 들은 MC들은 "방송을 보면 오해가 다 풀릴 것"이라고 응원했다고. 그러면서도 황성재는 뮤지컬 배우로서 쌓아온 박해미의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황성재의 뜻밖의 고백에 박해미는 처음 듣는 듯 깜짝 놀라고, MC 홍진경 역시도 "엄마 마음을 녹이네"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황성재는 박해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며 '간 큰 아들'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강심장' 황성재의 모습에 MC 하하는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새까맣게 어린 후배가"라면서 놀란 모습을 드러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캥거루족 관찰기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박명수, '고정 지출 293만원' 박기량에 "미래 계획 없어?" [사당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박기량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에스팀 총괄 대표 김소연이 4년 만에 보스로 돌아왔다. 김소연 보스는 갑 오브 갑이자 독설가의 표본이었던 과거와 달리 완전히 달라진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 보스는 스스로를 인자한 박애주의자 CEO로 명명하지만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에게 잔소리를 이어갔고, 이순실은 김소연 보스에게 “독재자 같습니다. 웃으면서 뭐라고 말 못 하잖아요”라고 팩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소연 보스가 새로 시작하는 캣워크 회의가 진행했다. 김소연 보스는 섭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로 전현무, 김숙, 박나래를 언급하자 직원들의 표정은 어두워졌고, 이에 전현무는 “코미디 페스티벌이에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김소연 보스가 방문한 곳은 절친 장윤주 남편 정승민의 북토크장. 정승민의 기를 살리기 위해 거금 162만 원을 지불해 책 100권을 구매하고 둘째 계획을 고민하는 장윤주에게 “하나 더 낳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고 제안했다. 특히 모델 예능 시조새로 불리는 ‘아이 엠 어 모델’의 기획안을 들고 방송국을 찾아다녔던 신입 시절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열정과 패기 넘쳤던 과거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박기량 보스는 김숙과 함께 새로운 월셋집 구하기에 나섰다. 특히 박기량의 경제관념을 바로잡기 위해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재무 상담에 나섰다. 이에 공개된 카드 명세서와 함께 박기량은 고정 지출 293만 원과 변동 지출 315만 원으로 소득이 불균형한 프리랜서의 삶을 공개했다. 특히 “코로나가 터진 후 적금을 깨 생활비로 썼다. 이후 적금이 없다”라는 박기량의 말에 박명수조차 “미래에 대한 계획 없어?”라며 걱정했다. 무엇보다 지인에게 잘 사주는 박기량의 무분별한 지출에 대해 전현무는 “나도 돈 아까워서 지인들에게 저렇게는 안 산다”라고, 김숙은 “술을 끊는 건 어때?”라며 제안한 가운데 박기량에게 “파생 소비의 종합 예술”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김경필은 “소득의 1/3을 저축해라”, “술 마실 시간에 일을 더하자”, “주거비 줄여서 돈 모아라”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이에 전현무도 “원래도 술을 안 마시고 마실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다. 그냥 눈만 뜬 채 산다”라고 말을 보탰다. 과연 박기량과 김숙은 서울에서 월세 90만 원 이하로 집을 구할 수 있을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평양냉면 홍보차 월미도 축제를 찾았다. 냉면 1000인분 판매를 목표로 이순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냉면 한 그릇을 더 먹는다”라며 오전 8시부터 부스를 찾았다. 이순실의 얼굴이 새겨진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 입고 의기투합한 이순실 사단이지만 “평양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라는 호언장담과 달리 예년에 비해 더운 날씨로 행사장에는 손님은 전무했고 부스 안은 파리만 날렸다. 급기야 장사 시작 3시간 경과 후에도 판매된 냉면이 2그릇뿐이자 이순실은 “육수를 컵에 담아서 손님에게 나눠주자”라며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발 벗고 섰다. 특히 이순실은 지금의 평양냉면 맛을 내기까지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말했다. “평양의 맛으로 장사를 시작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심심하다고 안 먹더라. 결국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해 지금의 맛이 탄생됐다”라고 말했고, 박명수가 “그건 평양냉면이 아니고 서울냉면”이라고 주장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찹스테이크를 맛보던 이순실은 “탈북 이후 10년 동안 고기반찬이 없으면 밥을 안 먹었다”라면서 “북한에서 소는 식량이 아닌 값진 인력으로 소를 먹으면 사형이다”라고 소가 귀중한 북한의 식문화를 이야기했다. 비록 예상 밖의 평양냉면 판매 부진이 있었지만 이순실은 “되든 안 되든 기다려서 판매하고 끝까지 해볼 계획”이라며 “탈북도 했는데 못 할 게 뭐예요”라고 마지막까지 탈북민 보스의 패기를 폭발시켰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 최동석·박지윤, “정신차려라” 쓴소리 아랑곳없이 쌍방 상간소송ing “오늘도 공구 열심히”[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정신 차려라”라는 이혼전문 변호사의 쓴소리에도 아랑곳없이 최동석, 박지윤의 쌍방 상간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은 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반면, 최동석은 일주일째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윤은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각종 제품 공구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그는 “스텐 냄비 8종 최대 67% 할인”, “곧 품절될 구성이 많으니 서둘러 주세요” 등의 문구와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다. 지난 5일엔 “친구가 아들 데리고 놀러와서 후딱 차렸다”면서 소고기를 곁들인 식사와 캔맥주로 건배하는 사진을 통해 일상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월 박지윤이 여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에 최동석은 "제 지인 A씨가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게 맞다"면서도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고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씨와는) 이성적인 사이도 아닐뿐더러 설사 이성적이라 해도 혼인 파탄 후 만난 거라 위법 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쌍방 상간 소송이 벌어졌다. 박지윤은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에서 “B씨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건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안다”며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맞섰다.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박지윤의 저격 이후 최동석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양측의 치열한 공방에 이혼 사건 전문가인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4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최동석·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는데 양쪽 배우자가 상간남과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맞소송을 제기한 건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쟁점은 이렇다. 파탄 이후 부정행위냐 아니냐. 이혼에 누가 책임이 있냐다. 위자료가 보통 1000만~1500만원, 많아야 2000만~2500만원이다. 그거 받자고 지금 두분이 이렇게 하는 걸까. 유책을 인정 받는다고 재산분할 비율이 많이 커질까”라며 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 건은 워낙 재산이 많고 혼외자도 있어서 예외적으로 20억원 정도 위자료가 나왔다. 일반 사건은 그런 적용이 안 될 것이고 그럴 사안도 아니다. 맞바람이라고 치면 둘이 돈 주고받으며 끝 아닌가.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가. 두분 빨리 소 취하하시고 정리하시면 좋겠다. 부탁을 드리겠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한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돌연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 ‘황재균과 2년만에 파경’ 지연, ‘굿파트너’ 최유나 변호사 선임 “이혼은 선택‘[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kt위즈 황재균(37)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박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유나 법무법인 태성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며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변호사는 전남대 로스쿨 1기로 변호사 자격을 딴 후 13년 넘게 이혼 변호사를 하며 2000건이 넘는 이혼소송을 맡았다. 일을 하며 느낀 점을 웹툰 ‘메리지레드’를 통해 연재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최근 호평을 받은 드라마 ‘굿파트너’의 대본을 집필해 화제를 모았다.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이 발표된 날, 최 변호사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결혼과 이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결혼과 관련, “자기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라. 나름 인생 선배로서 말하자면, 호르몬 때문에, 또는 혼기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결혼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역시나 선택이다. 의뢰인 중에 꼭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본인은 참고 살겠다고 결정한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하는 선택은 다 옳다”고 말했다. 한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에 데뷔했다.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위즈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 출신으로, 2022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 고우림, '불후' 깜짝 등장…김연아 또 반할 늠름한 군인 자태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근황을 전했다. 고우림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불후의 명곡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특집'. 입대 후 생활관 안에서 포레3인의 출연을 본방사수하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항상 느꼈는데, 국군의 날에 함께 무대를 올릴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고우림은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2024 국군의 날 특집'에서 국방부 중창단 일원으로 무대에 섰다. 사진 속 고우림은 짧은 머리와 환한 미소로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생 많았어요, 우림님",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우림님을 보니 감격스러웠어요", "우리의 영원한 베이스이자 듬직한 막내, 너무 그립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4)와 3년간 교제한 끝에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내년 5월 19일이다.
  • '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 솔로대첩 시작…'YG색' 덜어낼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날갯짓을 하기 시작했다. 그간 솔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탈월한 성적을 냈던 만큼, 1인 기획사에서 새롭게 출발한 이들의 모습에 궁금증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YG와 그룹 활동에 한해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향후 거취 소식을 전했다. 제니는 멤버 중 가장 먼저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A)' 설립 소식을 전했으며 리사와 지수 역시 각각 개인 레이블 '라우드'와 '블리수'를 통해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고 알렸다. 로제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향했다. 이후 리사는 지난 6월부터 '락스타(ROCKSTAR)'와 '뉴 우먼(NEW WOMA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특히 '락스타'는 콘셉트 포토 공개 단계부터 숏컷과 투스잼을 착용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 4일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통해 가요계로 돌아온 리사는 음원 공개 전부터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9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담긴 신곡 무대를 펼친 것. 이에 리사가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제니는 11일 싱글 '만트라(Mantra)'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징 콘텐츠는 매번 베일을 벗을 때마다 가요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제니만의' 다양한 콘셉트는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의 응원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사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만큼, 두 아티스트가 보여줄 개성넘치는 음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로제는 12월 6일 정규 1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간 블랙핑크의 메인보컬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던 만큼, 테디를 만난 로제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 시너지가 기대된다. 로제는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24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이들의 솔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X진선규, ‘극한직업’ 영광 재현할까 [MD픽]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안 웃고는 못 배기는 필승 조합이 온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 진선규가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류승룡, 진선규가 ‘극한직업’ 이후 5년 만에 재회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류승룡은 양궁 메달리스트였으나 은퇴 후 입사한 회사에서 근근이 눈치 보며 살아가는 만년 구조조정 대상 진봉을 연기한다.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마존으로 넘어가 금광 개발권을 획득하려는 진봉 캐릭터를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진중한 사극부터 SF 장르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류승룡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진선규는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았다. 볼레도르인 할머니, 한국인 할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으로, 통역뿐만 아니라 ‘아마존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외향적인 캐릭터다.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에서 통역사 겸 문화적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진선규는 빵식 역할을 위해 포르투갈어와 원주민어인 과라니어를 익혔다. 그는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외국 분들이 봤을 때 ‘어? 잘하네?’ 정도는 생각이 들어야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어민 선생님께 몇 달간 배우면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류승룡, 진선규는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양궁이라는 스포츠로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콤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활명수’가 ‘극한직업’의 영광을 이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19년 개봉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 가게가 맛집으로 소문 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류승룡, 진선규 외에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코미디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류승룡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진선규에 대해 “아주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며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서 ‘극한직업’ 때 촬영할 때 좋았던, 재밌던 것들을 현장에 많이 적용했다. ‘극한직업’ 때보다 더욱더 여러 가지 이해도나 공감도가 한층 더 성장해서 만난 느낌이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았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코미디를 너무 잘하셔서 그때처럼 같이 있기만 해도, 눈만 보고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을 향한 저의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시 만나니까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아마존 활명수’가 ‘극한직업’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5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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