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1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9 Posts)

  • 박보영, 라이브 방송 중 폭풍 오열…뭐가 그렇게 그를 벅차게 했나 "안 울 수가 없잖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팬과의 소통 시간 중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다가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박보영은 지난 10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박보영은 팬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하나씩 읽어 내려가던 중, 한 장문의 편지에 감정이 복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편지는 박보영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팬이었다는 한 팬이 보낸 것으로, "배우와 팬의 관계는 이를테면 숲과 그 안의 나무 같은 것"이라는 비유로 시작됐다. 팬은 "언니는 숲을 보고 저는 그 숲속의 나무 한 그루인 거다. 언니가 숲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전부 알지는 못할 테지만 숲을 분명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는 안다. 제가 언니가 사랑하는 숲에서 자라는 나무인 게 좋다"라며 박보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박보영은 “이게 어떻게 이렇게 잘 써? 너무 예쁘게 표현해 줘서 미치겠다”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계속 편지를 읽어나갔다. 팬의 진심 어린 글에는 "그저 종이 한 장에 쓰는 게 아니라, 예쁜 편지지를 고르고 단어를 화관처럼 엮어 정성껏 편지를 쓴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고, “편지란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넘칠 때,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꺼내 놓는 것”이라는 글귀는 박보영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계속해서 글을 읽어가던 박보영은 결국 "이 편지가 언제쯤 닿을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있는 오늘도 편지를 읽을 날도 그다음 날도 잘 살아낼 준비가 됐을 언니를 응원한다. 존재해 줘서 고마워요"라는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보영의 눈물과 함께 글로벌 팬들 또한 "문학적인 표현으로 팬과 배우 간의 관계를 매우 아름답고 깊게 풀고 있다. 팬의 마음이 진지하게 전달된다" "그 연예인에 그 팬이다" "너무 멋진 글이다.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나무가 되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12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보영은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 영지 역을 맡았다.
  • "정신 똑바로 살겠다" 호소한 김호중, 선고 앞두고 세 번째 반성문 제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에 3차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9월 5일, 10월 16일에 이어 세 번째 반성문이다. 검찰은 지난 9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은 주취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사고를 낸 데 이어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국민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김호중 측 변호인은 "김호중은 이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모든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혼자 소주를 3병 이상 마시고 인사불성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보긴 어렵고,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호중은 널리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이미 대중과 여론으로부터 가혹하리만큼 무거운 처벌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관대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호중 본인 또한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 선생님께 죄송하고 반성하겠다. 현재 이 시간까지 와보니 더더욱 그날 내 선택이 후회된다"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 살아가려 노력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 김호중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3일 진행된다.
  • 김광수 대표는 왜 12년 전 '티아라 왕따설'을 '파묘'했나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2년 전 불거졌다 잊혀진 '티아라 왕따 사건'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다름 아닌 당시 소속사 대표 김광수에 의해서다. 지난 9일 종합편성채널 MBN '가보자GO'에는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출연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던 중 '티아라 왕따 사건'을 재소환했다. 김 대표는 "화영이라는 친구가 음악 방송을 하다 다리를 접질렀다. 다음 날 일본에 가서 콘서트를 해야 하는데 공항에 목발을 짚고 왔더라. 매니저가 '인대가 조금 놀란 거고 부러진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화영을 빼고 공연을 하라고 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약 20곡의 안무를 다시 연습해야 했다. 멤버들은 화영에게 사과를 받고 싶어했고,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에 돌아가 음악 방송을 마무리한 후 멤버 간 대화를 나누려 했으나, 왕따 스캔들이 터지며 여론이 돌아섰다는 것. 방송 직후 김 대표의 발언이 주목 받자 12년 간 해당 이슈에 침묵했던 화영이 입을 열었다. 그는 다음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왕따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라며 "티아라 멤버들은 제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고 밝힌 화영은 "티아라 계약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갖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으나, 김 대표는 함구하면 친언니도 계약 해지를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티아라 멤버들에게 사과 받지 못한 채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화영이 증거의 존재까지 언급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자 여론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당시 김 대표의 회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에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직원 A씨가 등장해 티아라의 폭언 및 폭행이 사실이었다고 폭로했다. 결국 잠재워졌던 12년 전 논란이 재점화됐다. 현재 티아라 멤버들의 개인 계정에는 당시 사건의 진실을 묻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양측의 주장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당대 톱스타였던 티아라를 한 순간에 끌어올렸던 '왕따설'. 이를 다시 언급한 김 대표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이 무엇이었든 간에 목적 달성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금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티아라는 또 한번 '왕따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히게 생겼고, 걸그룹 활동을 그만뒀어야 했던 화영은 또 한번의 상처를 받은 모습이다. 방송을 통해 김 대표는 "티아라 애들이 제 생일 때 가끔 온다. 미안해서 제가 많이 운다"고 눈물을 흘렸다. 때론 침묵이 최선일 때가 있다. 정말 티아라를 위해서였다면, 조금 더 섬세한 판단을 내렸어야 했다.
  • 장원영·뉴진스 민지도 포기했었다…'수능 D-3' 학업 아닌 활동 택한 06★는? [MD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수능을 앞두고 2006년생 스타들의 응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을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학업보다는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수능을 포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스타들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그룹 뉴진스 해린은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린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을 갖췄으나, 국내외 일정이 많은 만큼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그룹 피프티피프티 하나 역시 수능에 미응시한다.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27일 데뷔 첫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바. 하나는 팀 활동에 몰두하기 위해 수능 포기를 선택했다. 그룹 투어스 지훈도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투어스는 오는 25일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수능 당일 일본에서 열리는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 출연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 엔믹스 규진, 트리플에스 박시온, 리센느 리브, 영파씨 지아나, 세이마이네임 도희, 아크 지우, 올아워즈 현빈, 버스터즈 민지 등 2006년생 아이돌 멤버들은 수능 응시 대상자이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엔믹스 지우, 빌리 시윤, 트레저 소정환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의 수능 미응시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2004년생인 그룹 아이브 장원영은 2년 연속 수능을 치르지 않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장원영과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 왔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에 대해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을 포기한 그룹 뉴진스 해린에 앞서, 멤버 민지는 2022년 수능을 응시하지 않았다. 연예계, 특히 아이돌 활동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학업을 병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그렇기에 이러한 환경 속 수능을 치르지 않는 스타들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 '살인자ㅇ난감', '이친자' 그리고 '오징어게임2'…노재원, 이 배우 뜹니다 [MD피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한 배우의 이름이 조금씩, 그러나 강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바로 배우 노재원이다. 노재원은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점차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이제는 '저 배우 연기 잘하네'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신스틸러'로 자리 잡기 시작한 노재원, 그의 차기작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2다. 이를 통해 노재원은 한층 더 주목받는 배우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살인자ㅇ난감' 노재원은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망상장애를 가진 마법사 공시생 김서완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서완은 현실과 비현실을 혼동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노재원은 이를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노량진 고시원에서 지내며 캐릭터의 심리를 연구했다고. 이러한 몰입 덕분에 그는 서완의 망상과 고뇌를 진중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살인자ㅇ난감'에서 쓰레기 인성의 남자를 연기하며 손가락질과 주목을 동시에 받았다. 노재원은 이 작품에서 비굴함과 폭력성을 동시에 지닌 인물의 이중적인 면모를 실감 나게 연기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렇게 감정의 양극단을 오가며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그의 연기는 매번 새로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경찰 구대홍 노재원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에서 구대홍이라는 경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노재원이 맡은 구대홍은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닌 경찰로, 피해자와 범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을 나타내는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구대홍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재원은 실제로 캐릭터의 일기를 쓰며 감정을 체화하는 등 심도 깊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이러한 노력이 돋보이는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극 중 구대홍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고, 노재원의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구대홍 캐릭터는 '이친자'에서 중심적인 인물인 이어진(한예리)과 팀장 장태수(한석규)와의 갈등을 통해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차기작은 '오징어 게임2' 노재원의 차기작은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 시즌 2다. 이 작품은 노재원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이자, 글로벌 팬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1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며 K-드라마를 글로벌 주류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시즌 2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크다. 노재원은 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노재원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살인자ㅇ난감', '이친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각 작품에서 인물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노재원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제 그는 신인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그리고 신스틸러에서 주연급 배우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노재원은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되며,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노재원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은 그를 떠오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흑백요리사' 출연자 리스크, 제작진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비연예인의 예능 출연이 잦아지면서 출연자 검증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여 물의를 빚고 있다. 먼저 '트리플스타'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끈 강승원 셰프는 취업 로비, 여성 편력, 양다리 등 사생활 폭로로 충격을 안겼다. 트리플스타의 전처가 그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했으며, 전 여자친구와 양다리 연애를 했다고 폭로한 것. 여기에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트리플스타는 모든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0년 조모 씨에게 1억 원을 빌리며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남은 빚을 상환하지 않았다는 것. 법조계에 따르면 채권자 A씨가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 씨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이 씨는 출연료까지 압류된 상황이다. 이 씨 측은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아직도 침묵을 지키는 중이다. '비빔대왕'으로 인기를 모은 유비빔은 식당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하며 폐업을 선언했다. 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외에도 SBS Plus·ENA '나는 솔로', JTBC '끝사랑' 채널A '하트시그널',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이 출연자의 사생활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나는 솔로' 23기 정숙은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 범죄 의혹으로 통편집된 채 방송되고 있으며, '끝사랑'에 출연한 이범천 역시 사기 결혼 의혹으로 통편집됐다. '하트시그널', '피지컬: 100'은 출연자의 학교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비연예인의 예능 출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방송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이미지를 원하고, 시청자 역시 방송에 익숙지 않은 이들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비연예인 예능이 끊임없는 논란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인기를 위해 출연자 검증이 허술해진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작진의 입장에서 출연진의 과거를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나는 솔로’ 측은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흑백요리사' 측은 개인사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크게 화제 된 프로그램일수록 실망도 큰 법이다. 방송을 몰입해서 본 시청자라면 실망감은 물론이고 방송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출연자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선 제작진의 단호한 대처가 요구된다. 방송 출연 전 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하고 문제 발생 시 손해배상 책임을 알리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칼차단했지만…"잘 어울려" 응원 속출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13세 차 열애설을 즉각 부인한 가운데, 누리꾼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9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마이데일리에 "열애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제기된 커플 아이템도 '억측'이라고 밝혔다. 신현빈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역시 "열애는 전혀 아니"라며 커플템으로 알려진 모자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팀의 단체 모자라고 전했다. 같은 식당에 방문한 점 또한 "열애와 관련 없다"며 "단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정우성과 신현빈이 같은 모자, 패딩을 착용했으며 신현빈이 생일날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에 방문한 점, 두 사람이 같은 날 한 식당에 방문한 정황 등을 근거로 열애를 추측했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이어 지난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종영 인터뷰 당시 정우성은 신현빈에 대해 "신뢰가 가는 동료였다. 함께 하며 굉장히 든든했다"며 "신현빈 만세!"라고 말한 바 있다. 신현빈은 "정우성 선배는 감정이나 눈빛으로 에너지를 줬다. '어떤 지점이 어려운지 알고 있다'면서 어떻게든 도와줄 테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더라. 사랑과 믿음 속에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당시 드라마에 과몰입한 팬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두 사람의 열애설 '떡밥'을 즐기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은 "진짜여도 좋겠다. 잘 어울린다" "드라마에서도 잘 어울렸다" "열애설 부인 후 결혼한 커플도 있지 않나. 기대하게 된다" "결이 잘 맞아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정우성을 비롯해 배우 현빈,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신현빈은 지난 9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 출연했으며, 연상호 감독 신작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신현빈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 다시 날아오른 비비, '2024 = 김형서의 해' 될까 [MD피플]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비비이자 배우 김형서가 다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상반기 가요계와 방송계를 섭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비비가 하반기에도 열혈 행보를 펼친다.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시작한 비비에 대중 역시 주목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비비는 '밤양갱'의 메가 히트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1위를 차지는 물론,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어둠의 아이유'라는 수식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공개된 티빙 '여고추리반3'이 마니아층은 물론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명실상부 '예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연기자 김형서'로서의 비비가 주목 받을 예정이다. 비비는 지난 6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얽히는 추격 범죄 드라마로, '재희' 역을 맡은 비비는 극 초반부부터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 인물의 불안한 내면을 가감없이 표현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지난 7일 비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새 싱글 '데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도 비비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배우 전종서가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비비는 물을 마시는 전종서를 호기심 가득하면서도 미묘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밤양갱'과는 대조된 분위기를 띈 티저였기에 벌써부터 비비만의 솔직하고 과감한 음악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8일에는 SBS의 인기 시리즈인 '열혈사제2'로 시청자를 만나는 비비다. 비비는 '열혈사제2'에서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와 액션이 특징인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아 김남길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만난 비비는 "(촬영하며) 개그 코드를 찾아가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한번 찾고 나니 (타 배우들의) '개그 차력쇼'에 동참하게 되더라. 너무 재밌었다"며 또 다른 김형서의 모습을 예고했다. 거칠고 강렬했던 비비가 상반기에는 순진무구한 음악으로 대중을 깜짝 놀래켰다면, 하반기에는 거침없으면서도 야릇하고, 코믹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반기 도약을 시작한 비비가 그려낼 2024년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커플템에 럽스타라고?…'13살 차이'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이유 뭐였나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정우성(51)과 신현빈(38)이 갑작스레 불거진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얼핏 그럴듯한 이유를 들었지만 결국 모두 해프닝이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에 신현빈과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커플 아이템도 억측일 뿐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한 터라 오해를 살 수는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신현빈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 역시 "전혀 아니다"며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모자는 함께 합류했던 작품의 팀 모자이며 식당에 방문한 것 역시 열애와는 관련이 없다. 단순 해프닝일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정우성과 신현빈이 초록색 캡모자와 검은색 패딩 등 '커플템'을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초록색 캡모자의 경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개인계정에 각각 착용샷을 게재했다며 '럽스타그램'이라는 추측도 내놨다. 더불어 신현빈이 정우성의 오랜 단골 와인바를 방문한 것 역시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와인바를 방문한 시점이 신현빈의 생일이며, 이를 기념해 개인 계정에 사진을 올렸고, 사진 속에는 정우성이 즐겨마시는 술이 담겼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더군다나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 1월 종영된 지니TV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출연한 바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두 사람은 남녀주인공 역을 맡아 연인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때문에 정우성과 신현빈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함께하며 연인사이가 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쏟아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순식간에 이목을 모았고, 정우성이 1973년 생, 신현빈이 1986년 생으로 13세 차이라는 점 역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정우성과 신현빈 양 측 모두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했다. 두 사람이 작품으로 처음 만난 것이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아닌 2020년 개봉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라는 것 역시 재조명됐다. 이렇게 아니 뗀 굴뚝에 난 열애설은 정우성, 신현빈의 미스트리가 부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촬영 중이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약속 지켜라"…최민환·율희→송종국·박연수, 양육비 다툼 ing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혼 후 양육비 문제로 얼굴 붉히는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5일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약 1년 만에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율희는 이혼 당시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 양육비 200만원을 제시해 이를 보류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율희는 심적으로 지치고 소송이 무서워 합의 이혼을 택했다며 "작년 9월 이혼 신고를 했고 12월 이혼 확정이 되면서 아이 셋 양육권이 전남편에게 갔다. 양육비와 재산 분할은 0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남편의 유책 사유를 알게 돼 이혼하게 됐다. 아이들도 데려오고 법적인 것도 따져보고 싶다"고 했다. 율희와 최민환의 법적 공방이 전망되는 가운데, 축구선수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양육비 문제를 공론화했다. 지난 1일 박연수는 개인 SNS를 통해 "백 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분노 전 경고'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아이들을 위해 법 앞에서 했던 약속, 그것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이라는 글을 남겨 송종국을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후 박연수는 해당 경고글을 "양육비"라고 수정하며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박연수는 2015년 이혼 후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스타는 이들뿐만 아니다.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4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싱글맘으로서 무게를 토로했다. 2020년 6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조민아는 이듬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수차례 가정 폭력 피해를 암시했고, 2022년 법적 이혼했다. 현재 조민아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아들을 키우고 있다. DJ DOC 정재용은 방송에서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고백해 빈축을 샀다. 정재용은 코로나19로 2년간 소득이 없었고 세금 체납액만 2억원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통장이 압류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도 없는 상황이라고. 2018년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한 정재용은 이듬해 딸을 안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정재용은 경제적 상황 악화로 이혼을 요구했다며 전처·딸과는 현재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양육비도 보내고 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정재용은 펜션 청소, 고깃집 단기 아르바이트로 번 돈과 방송 출연료를 양육비로 송금했다.
  • '윰블리' 정유미, 로코 기강 잡으러 온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MD피플]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연예계 대표 '로코퀸'을 떠올렸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출연만 하면 상대 배우와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하는 '윰블리' 정유미 이야기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로맨스 드라마다. 정유미는 극 중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분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윤지원은 학창 시절 불의를 못 참는 성격으로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어른이 되며 잠재워둔 그녀 안의 미친개가 석지원과 재회하면서 다시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윤지원 캐릭터에 대해 "정유미 매력의 확장판"이라며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정유미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이 기대되는 건 정유미의 로코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2014년 KBS2 '연애의 발견' 이후 무려 10년 만의 로코다. 사실 정유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로코 장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정유미가 '로코퀸'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로코물을 누구보다도 잘 소화하기 때문이다. 2012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현실적이고 솔직한 연애를 그려내더니 '연애의 발견'에서 방점을 찍으며 '로코퀸'으로 거듭난 것.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 속 주열매와, '연애의 발견' 속 한여름은 정유미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공감을 유발하는 대사가 20·30대 여성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기에 정유미 특유의 감정 연기와 표정 연기가 더해져 탄탄한 팬층이 형성됐고,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언급된다. 주지훈과의 혐관로맨스도 주목해 볼만하다. 주지훈은 극 중 독목고 이사장이자 윤지원의 전 남자친구 석지원으로 분해 정유미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누구와 붙어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정유미인 만큼, 주지훈과는 어떤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주지훈 역시 2006년 MBC ‘궁’ 이후 18년 만의 로코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 윤정수, 어머니와 故 김수미 꿈에 함께 나와…"그만 데려가세요"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돌아가신 어머니와 故 김수미를 추억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윤정수는 9일 자신의 SNS에 “이 새벽에 이 글을 안 올릴 수가 없네요... 오늘 어머니 제사를 올리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어머니와 수미 선생님이 함께 이야기하고 계신 거예요. 어머니가 선배라서 챙기시는 건가?”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좋아하는 두 분이 나오시니 기쁜 마음에 잠결에 글을 올려요... 두 분 다 편안하실 거죠? 그래서 꿈에 나오신 거겠죠? 새벽 4시에 간다고 하셨는데, 3시 58분에 저를 깨우셨네요...ㅎㅎ”라며 꿈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을 묘사했다. 마지막으로 윤정수는 “다들 여러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선생님은 저에게 그저 이모 집에 놀러 가는 이모 같은 분이셨어요... 사랑하고 그립습니다...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이 글과 함께 어머니의 제사 사진과 고 김수미와 함께 찍은 생전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이어 윤정수는 댓글에 "그만 데려 가세요...충분해요..."라고 적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늘나라에서 오빠 잘 지낼수 있도록 두분이 지켜 주실거라 믿어요. 힘내요” “저도 2주년 울엄마 기일이 이번달에 있어서 공감이가서 답글올려요 수미선생님도 그립네요” “두분이서 같이 오순도순 잘 계시나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배우 김수미는 지난달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으로 인한 고혈당 쇼크였다. 생전 김수미가 ‘아들’이라 부르며 각별히 아꼈던 윤정수는 정준하, 장동민과 함께 고인의 운구를 맡아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현재 윤정수는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 또 조세호 결혼식 논란…김지선 "초대 못받았다" 서운함 폭로 [조동아리]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조세호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오늘도 빈틈없는 오디오 조동아리 잡는 세바퀴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실은 김수용을 보며 "얼마 전에 세호 결혼식에서 봤다"며 "세호의 인맥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 결혼식에서 줄 서서 인사한 건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김용만은 "옛날에 임하룡 형님 결혼식에서도 줄이 길었다"고 맞장구쳤고, 김지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경실은 "조세호 결혼식도 그런 분위기였다"며 인맥의 화려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김지선은 씁쓸한 목소리로 "세호가 나한테 연락 안 했다. 그래서 지금 서운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지선은 자리를 떠났고, 김수용은 "세호가 잘못했네"라며 조세호를 책망했다. 지석진은 "깜빡했을 거야"라며 당황했지만, 김지선은 화장품을 꺼내며 메이크업을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최지우, 차태현, 이광수, 이승기, 가수 지드래곤, 태양 등 8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하며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 후 여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가 "결혼식장에서 200번쯤 일어났다"며 혼잡했던 결혼식장을 회상했고, 하하는 좌석 배치가 "재산 순서"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서운한 마음을 조세호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조세호는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서 "자리를 세심하게 배치했다"며 "비공개 결혼식이라 자리를 하나하나 배정했다"고 해명했다.
  • 곽도원이 미운 곽경택 감독…사실 다른감독들도 배우들이 밉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 '소방관' 언론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에 대해 “솔직히 많이 원망스럽다”며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 기자들 앞에서 이런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기 쉽지 않았을 텐데 그만큼 곽경택 감독의 마음이 복잡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 같은 고충은 비단 곽경택 감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 김성훈 감독 역시 비슷하게 속상한 마음일 것이다. 최근 한국 영화계는 배우들의 사생활 문제로 연이은 타격을 받고 있다. 감독과 많은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들이 주연 배우들의 논란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거나, 심지어 공개조차 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은 지난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개봉이 미뤄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곽경택 감독은 "(곽도원배우가) 솔직히 아주 미워요. 원망스럽습니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영화 후반 작업을 거의 마무리할 즈음에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본인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하며, 깊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애정을 쏟아 완성한 영화가 배우의 일탈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 대한 감독의 아쉬움이 절절히 느껴졌다. 개봉을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휘말린 작품은 ‘소방관’만이 아니다. 다음 달 11일 개봉 예정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대가족’은 이승기가 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연했으나, 출연 배우 오영수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개봉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오영수가 기소된 후 제작사는 그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하고 이순재를 대체 캐스팅해 재촬영을 결정하는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미 많은 제작비와 시간이 투입된 상황에서 재촬영은 큰 부담이었을 것을 예상하는 건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또 다른 작품 ‘찌질의 역사’는 영화 ‘공조’와 ‘창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스무 살 청년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 상태에 놓여있다. 김풍 작가는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SNS에 “미치겠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오랜 준비 끝에 완성된 작품이 계속 논란에 휘말려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논란으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 개봉이 좌초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업계에서는 “감독들도 ‘미운 배우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배우의 사생활 문제까지 예상하고 대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명의 논란이 작품은 물론 함께 작업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는 영화계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작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표류하는 현실은 관객들뿐 아니라 영화계 전체에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추하다"…고영욱·세븐·김광수, 염치없는 ★ 추억팔이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빛바랜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었던 걸까. 잘나가는 스타들을 본인 이야깃거리로 소환한 고영욱, 세븐, 김광수 대표가 역풍을 맞았다. 최근 고영욱은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네"라며 자신의 과거 사진과 지드래곤의 사진을 나란히 업로드했다. 고영욱은 꾸준히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옛 인연을 강조했다. 앞서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며 꼬마 룰라 시절 지드래곤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인물.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한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2018년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2020년 7월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종료됐다. 성범죄자인 그가 7년 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을 언급하는 것만으로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영욱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를 시도한바. 화제성을 노리고 지드래곤의 명성에 숟가락을 얹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세븐은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발언을 '굳이' 가져와 반박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과거 JYP 소속 박재범, 준케이와의 댄스배틀에서 이긴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비, 세븐 때는 우리가 진 걸로 알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세븐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우리 동생들이 뭘 좀 잘못 알고 있네"라고 지드래곤의 발언을 정정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빅뱅의 '뱅봉'이 아이돌 최초의 응원봉"이라며 응원봉의 탄생 계기를 밝혔으나, 세븐은 "최초는 7봉"이라며 자신의 업적을 과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치 없다" "예능으로 한 말을 하나하나 반박해야 했나" "후배 토크에 찬물 끼얹기"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광수 대표는 철 지난 티아라 왕따 사건, 터보 폭행 사건을 해명하겠다며 방송에 나섰다. 선공개된 MBN '가보자GO' 영상에서 그는 "당시 모 레코드사와 인수 합병을 해서 터보가 들어왔다. 폭행 사건은 터보가 이전 회사 대표와 있었던 일을 얘기한 건데, 우리 회사 소속이라서 마치 내가 폭행한 것처럼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몇 년 전 김종국과 만났을 때 '너 때문에 내가 널 때린 사람이 됐다'고 했더니 '죄송해서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과거 계약 해지가 티아라의 왕따설을 불렀고, 이상한 루머가 퍼졌다며 "진실을 공개하면 저 아이들 인생은 어떻게 되려나 싶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죽었다"며 "티아라 아이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다. 난 욕 먹어도 되지만 여기서 멈추면 티아라는 재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위기였고, 어떻게 보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티아라 아이들을 가끔 만나면 제일 많이 운다. 그럴 때마다 '내가 미안하다, 조금만 참을걸' 하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광수 대표는 과거 각종 횡령, 배임, 비리 혐의를 받았으며,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사건에 연루돼 수사받기도 했다. 김 대표의 뒤늦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김종국 사건은 억울했겠다"면서도 "미흡한 일 처리로 티아라 욕 먹인 장본인이다. 이제와 말하는 이유가 뭔가" "지난 일 들춰서 멤버들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지 세탁이 목적이냐"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 K-pop 대표 '어깨 미녀'…제니→사나→리아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아이돌 그룹에서 각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어깨 라인'이다. '어깨 미녀'라는 표현은 어깨가 넓고 각이 진 라인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을 일컫는다. 최근 몇 년간 K-pop에서 '어깨 미녀'로 큰 사랑을 받는 아이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트와이스 사나, 블랙핑크 제니, ITZY(잇지) 리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깨 미녀'로 이목을 끈다.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나는 좁고 날렵한 얼굴에 대비되는, 넓고 각이 진 어깨를 자랑한다. 그녀의 어깨 라인은 한때 '어깨 미녀'로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무대에서 그녀가 춤을 출 때 더욱 돋보인다. 사나가 속한 그룹인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발표한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총 15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12월 6일에는 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 활동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나는 그룹의 유닛 미사모(MISAMO) 활동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미사모는 최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첫 돔 투어'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지닌 아이콘이다. '직각 어깨' 유행을 불러온 주역이다. 제니는 그동안 독특한 패션 감각과 무대 매너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제니는 2016년 디지털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며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2018년 싱글 1집 ‘솔로(SOLO)’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니는 최근 디지털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 7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잇지 리아는 고혹적인 분위기와 귀여운 이미지가 공존하는 아이돌이다. '어깨 미녀'로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리아는 상대적으로 얇고 긴 어깨 라인을 가졌다. 그 선이 매력적이고 부드러워 강렬한 무대에서 그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리아가 속한 걸그룹 잇지는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진행한 'ITZY 2ND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BET ON ME', 'SNEAKERS'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아는 팀 내에서 보컬과 댄스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 어도어 "신우석 감독에 개인적 감정 없어, 형사고소 매우 유감"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경영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며 "신 감독이 민사 소송에 답변하지 않고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어도어와 신 감독 간 갈등은 뉴진스 관련 영상물 권리 문제에서 비롯됐다. 신 감독은 '디토', 'OMG', 'ETA'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반희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공개했다. 그러나 9월 어도어 측 요구로 해당 영상들이 삭제되며 갈등이 시작됐다. 신 감독은 어도어가 뉴진스 콘텐츠 삭제를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고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게시한 'ETA' 디렉터스컷 영상이 무단 게시된 문제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뉴진스의 저작물은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야 하며, 해당 영상은 어도어 공식 채널에만 게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의 삭제나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적 없으며, 채널 운영 정책도 변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신 감독은 어도어가 언론 플레이와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과 이메일 등의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신 감독의 형사 고소는 유감이며 공정한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 해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법적 공방은 어도어와 신우석 감독의 협업 과정에서 쌓인 갈등이 표면화된 걸로 보인다. 양측이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향후 법적 절차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 '반희수'가 부른 진실공방…신우석 "명예훼손 고소"VS어도어 "근거 없어"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가 고소와 고소로 본격적인 법적 다툼에 돌입했다.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뉴진스 '디토(Ditto)',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OMG' 등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반희수(Ban Heesoo)'를 통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희수는 '디토' 뮤직비디오 시점의 주인공이자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의인화한 가상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신 감독과 어도어는 '반희수'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신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며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도어는 '반희수' 채널에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이 과거 광고주와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재됐다며 맞섰다. 또한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으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감독은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는 팬들을 위해 디렉터스컷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일요일 저녁에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거냐"라고 반박했다. 또한 신 감독은 ▲ 협력사를 존중하지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에 대한 사과 ▲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저작권 침해 운운한 것에 대한 사과 ▲ 입장문을 통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 등을 포함한 사과문을 요구했다. 사과가 없을 경우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되어 있다. 따라서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IP가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볼모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이에 다음날 신 감독은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우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더 이상 팬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고, 어도어가 도저히 책임을 지지 않으니, 내가 책임을 지고 반희수 채널을 열겠다"고 발표, '반희수' 채널을 재공개했다.
  • 이영애, 아들 학교 바자회에 본인등판…스킨케어 제품 '조기 완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아들의 학교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 직접 참석해 물품을 판매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8일 이영애는 자신의 SNS에 "아들 학교 자선 바자회에서 조기 완판. 얏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아들 학교의 바자회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학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판매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그레이 털 장식이 있는 외투를 매치한 세련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주인이 직접 판매하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니, 정말 재미있어요^^", "추운 날씨에 자선 활동 수고하셨어요", "조기 완판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에도 자녀의 학교를 찾아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의녀 대장금'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KBS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 한지민, 악플러 고소한다 "법무법인 선임…합의·선처 절대 없어"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을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온라인상에서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최정훈과 공개 연애를 알렸다. 최근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다. ▲ 이하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한지민 씨에 대한 악플러 고소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한지민 배우를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에는 하단의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한지민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141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스포츠 

  • 2
    "꿀잠 자고 싶다면..." 숙면을 부르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 3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 최초 연임

    뉴스 

  • 4
    현대차,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EV 콘셉트 공개…현지 맞춤형 이동수단 공급

    뉴스 

  • 5
    1년만에 매출 0원→130억…마케팅 전문가가 에듀테크 꽂힌 이유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尹 측 “엉터리 구속영장 발부… 법치 죽고 법 양심 사라졌다”

    뉴스 

  • 2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스포츠 

  • 3
    "90%는 잘못 알고 있다…" 올바른 생수 보관법,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여행맛집 

  • 4
    고급 관자 요리 안 부럽다… 이 '식재료'만 있으면 맛·건강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 5
    홍준표 “어이없는 일” 오세훈 “개헌 논의해야” 이준석 “정치 실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