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해린, 생각도 성숙해…"아름다운 건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해린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지난 11일 해린이 디올과 함께한 11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디올 앰버서더인 해린은 새롭게 출시한 파인 주얼리와 여러 의상을 소화하며 반짝이는 매력을 뽐냈다. 해린의 도도한 눈빛과 아우라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해린은 화보 촬영과 병행한 인터뷰에서 “고민이 있거나 리프레시가 필요할 땐, 자주 쓰는 공책을 꺼내 지금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어 내려간다”라며 “혼자 그것들을 더 깊게 들여다 볼 때 다시 힘과 용기를 얻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해린은 눈이 ‘반짝여지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알아갈 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설렌다”라고 답했다. 그는 “순수한 마음이 오갈 때, 그리고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반짝이고 찬란하며 아름다운 건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며 “무언가를 창작하다 보면 문득 커다란 기쁨에 휩싸이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 잠깐 반짝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는 나를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는 그런 감정들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린의 화보 전체와 영상은 ‘마리끌레르 코리아’ 11월호와 인스타그램,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60억 평창댁’ 이효리, 교보문고에 간 이유 “본격 화가 준비”(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본격 화가 준비에 나섰다. 그는 12일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는 전날 광화문 교보문고를 방문해 책을 고르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을 구매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효리가 구매한 책은 ‘지금 시작하는 동물 드로잉’이었다. 평소 뛰어난 그림 솜씨를 보인 데다 반려동물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것을 감안하며 본격적인 화가 준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평창동 주택은 지하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순은 지난 8월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정희, 그레이룩으로 리즈 미모 과시…"예순 넘은 여성 뷰티 돕고싶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서정희가 심플한 그레이 룩으로 리즈 시절의 미모를 다시 한 번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동주가 집 앞 재즈댄스 학원을 구경시켜 준다고 데려갔다. 지금 생각하니, 나를 응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곳에서 동주는 '엄마, 거기 서 있어봐~ 예쁘다'라고 했다. 동주 앞에 서 있는 나는 언제나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이제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잘 사는 인생'의 개념을 떠올린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며, 선을 선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나와 같은 여성들의 조력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실패한 여성, 성공을 향해 가는 여성, 그리고 예순이 넘은 여성들의 뷰티, 패션, 삶의 모든 것을 돕고 싶다.”라고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사진 속 서정희는 깔끔한 그레이 컬러의 스웨트 셋업을 입고 있으며,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그녀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심플한 그레이 톤의 상의와 스커트로 세련되고 단정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전체적으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통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들지만 꽃피는 삶을 응원해요”, “정희씨다운 미소가 참 좋다. 작은 소망을 응원합니다”, “내면과 외면 모두 아름다우신 분”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팬들은 그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의 공개 연애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딸 서동주가 내년 6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가도 '한강' 모셔가기…EBS·KBS 특별 다큐멘터리 편성[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KBS와 EBS가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양 방송사는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에 맞춰 그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와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S는 오는 13일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와 그의 문학적 가치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문학 평론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분석한 한강 작가의 작품과 독자들의 반응을 담는다. 특히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문학이 해외에서 어떻게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 11일 EBS 특집 방송 ‘문학기행’과 ‘문학산책’을 편성했다 밝혔다. ‘문학기행’에서 한강 작가는 여수항, 진남관, 돌산도 등 여수 곳곳을 다니며 책 ‘여수의 사랑’을 어떻게 쓰게 됐는 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한삭책’에서는 한강 작가의 ‘아기 부처’를 드라마화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소설의 핵심 장면들을 드라마로 재구성해 작품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방송되는 EBS 라디오 프로그램 ‘윤고은의 북카페’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과 삶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EBS는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강 작가와 관련한 EBS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한강 작가의 작품은 전국 서점가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은 각종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모두 품절된 상태로, 13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독주하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방송가도 이에 발맞춰 한강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9세' 이순재, 건강 악화로 공연 취소…"건강하게 다시 무대 오르도록 회복 집중" [공식입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순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연극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11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에스터 역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순재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됐던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제작사는 "걱정과 염려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제작사를 통해 "일찍이 공연을 예매하시고 공연 볼 날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10일 오후 8시 공연도 건강상의 이유로 한 차례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제작사 측은 "선생님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시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셨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공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매 건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전면 취소된 공연에 "선생님 푹 쉬시며 건강 회복하고 돌아오세요",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건강 회복하시고 무대에서 다시 뵐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쾌차하셔서 건강히 다시 뵙길 바랍니다",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등 이순재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1934년생인 이순재는 89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서 열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학폭 의혹' 안세하, 진실 공방 속 치킨 게임[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학교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안세하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중이다. 안세하는 1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 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에 기반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떳떳한 아빠로,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허위사실에 대한 사과 없이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일, JTBC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에서 공개된 학폭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동창생들의 인터뷰가 추가 폭로로 이어지면서 논란은 재점화됐다. 피해자들은 안세하가 이유 없이 금품을 강요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세하가 당시 폭군과 같은 존재였다고 증언했다. 동창생 A씨는 "안세하는 저희 선배들과 연합을 맺고 학교 앞 공동묘지에 가서 이유 없이 맞고 금품 회수 지시도 내렸던 적이 있다. 제 친구이자 자기 후배들도 참 많이 폭행했다. 지금 이미지 세탁하고 사는 걸 보니 참 세상 불공평하다"라고 증언했다. 또 다른 동창생 B씨는 "안세하는 조금 수틀리면 손부터 나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학폭 논란을 덮을 수 없을 것"이라며 "동창 중에 모르는 사람은 없다"로 전했다. C씨는 “안세하가 저를 때린 사실도 본인은 모를 수도 있다. 왜냐면 뭐 한두 놈 때린 게 아니기 때문이다. 자기 입장에서는 그냥 뭐 지나가던 개미 한 마리 밟은 수준이다. 계속 취재를 해보면 피해자들의 증언이 일관된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페이스' 측은 예고 영상에서 피해 동창으로부터 또 다른 학폭 가해 의혹 배우 제보를 받은 사실도 있다면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나 안세하와 관련된 추가 폭로가 나온 지 하루도 안 된 시점에 그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학창 시절 학폭과 전혀 관련이 없는 아이였다. 전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바르고 성실하고 예의 바른 모범생이었다"고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안세하가 학폭과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당시 중학교 학생주임 선생님을 통해 확인했다. 그분께서도 둘 다 내 제자이기 때문에 누구의 편을 들 수 없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법적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결혼' 에일리♥최시훈, god가 오작교였다…"아이처럼 챙겨줘" ('JohnMaat')[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내년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가 연인 최시훈과의 연애썰을 풀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 된 'BYOB'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포차 콘셉트로 진행되는 야외 촬영에 에일리는 "남산 타워도 보이고, 정말 멋지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에일리는 지난달 발매된 신곡 'The BOSS'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에일리는 'The BOSS'에 대해 "자립에 대한 노래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주인공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에일리의 무대를 직관한 박준형은 "속 뻥 뚫리는 시원한 신곡"이라고 치켜세웠다. 3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최시훈과의 러브스토리도 최초 공개됐다. 에일리는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건 다름 아닌 god 콘서트 현장이었다. 에일리는 "조금 추워서 그 사람이 준 재킷을 무릎에 덮었다. 손을 재킷 안에 넣었는데 그 사람 손이 살짝 닿았다. 그런데 움직이고 싶지 않더라. 다들 춤추고 노래하는 동안 우리 둘만의 세상에 있었다. 슬로우 모션 같았다"라며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전해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이끌었다. 에일리는 게스트가 직접 주류를 챙겨오는 'BYOB'의 콘셉트에 맞춰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준비했다. 이와 페어링 되는 K-포차 메뉴로는 육전과 부대찌개를 선택해 '맛잘알' 면모를 보였다. 강력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스페셜 푸드 코너에는 비빔밥 버거가 등장, 극강의 매콤함으로 에일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눈빛에 왈칵" 한소희·한해인 표 퀴어 로맨스 '폭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영화 '폭설'이 5년 만에 베일을 벗는다. 11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해인, 윤수익 감독이 참석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소희와 한해인은 '폭설'에서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날 윤수익 감독은 "한소희 배우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봤다. 그때 너무 놀랐었고 표현하자면 감각적인 아름다움이 있었다"며 "특히 눈빛에서 저항적인 느낌이 같이 보였다. 그게 같이 어우러져 보이기가 쉽지 않은데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오디션도 없이 같이 바로 캐스팅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개인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불참한 한소희를 대신해 소감을 전했다. 윤 감독은 "한소희 배우도 신인 시절의 연기라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하고 떨려하고 있다"며 "오히려 제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폭설'은 2019년 첫 촬영을 시작해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윤 감독은 "작년, 올해에 걸쳐 영화제를 다 돌고 나서도 개봉 일정이 잡힌 한 달 전까지도 보충 촬영을 계속했다. 기다렸다가 타이밍을 봐서 개봉한 게 아니라 개봉 전까지도 꾸준히 작업했던 영화다. 오랫동안 가지고 작업했던 작품인 만큼 떨리기도 하고 이제는 작품이 세상에 나올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눈이 필요한 장면들이 있는데 눈이 안 내리는 경우도 많았다. 겨울에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로만 촬영이 1년 미뤄진 경우도 있었다"며 "더 디테일하게 추가할 컷들이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해인은 예술 고등학교에 다니는 열아홉 배우 지망생 수안을 연기했다. 한해인은 "시나리오 속 수안이는 반삭 머리에 주근깨가 얼굴에 나 있고 펑키하게 입고 있다고 쓰여 있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수안이는 어릴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반항적인 기질이 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과정을 거쳐서 배우가 됐다"면서 "나이를 먹고 배우로 활동하면서 사회적인 여성상이란 단어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간다. 수안이가 그 모습을 진정으로 원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수안이가 바다 챕터에서는 단발로 나온다. 배우 활동 당시의 무거운 긴 머리에서 가볍게 머리를 쳐내면서 조금 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감독님께 의견을 많이 드렸다. 무엇보다 이 인물이 퀴어적인 면에 있어서 한 역할을 도맡아서 하는 역할로 보이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한해인은 한소희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소감도 털어놨다. 그는 "촬영했을 때 당시를 떠올려봤다. 눈이 오는 날 한소희 배우가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날 정말 설렜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첫 만남에 얼굴을 마주 보고 대사를 주고받았는데 한소희 배우의 눈빛과 감정이 가슴에 훅 들어오더라. 눈물이 왈칵 날 정도로 인상 깊었다. 촬영을 하면서 수안이와 설이처럼 어딘가 다르지만 진실되게 통하는 시너지가 있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해인은 '폭설'의 매력에 대해 "두 인물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해 나가는지, 어떻게 정서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봐주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가장 추운 겨울에 가장 뜨거운 에너지를 만날 수 있었던 작품 같다. 참 예쁜 영화라고 생각하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 이야기에 영감을 받게 된 소설이 있다. 너무 아름다운 자신의 외면이 고통이 되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 몰락해 가는 이야기에서 설이라는 인물을 생각해 냈다"면서 "우리가 아름다운 사람을 볼 때 갖는 기대가 있고 고정관념의 틀에서 그들을 보지 않나. 아름다움을 가진 당사자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그들을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폭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민희진 측, 아일릿 '뉴진스 표절' 추가 증거 제출…"내부 직원의 제보"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증거를 제시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민희진 측은 "하이브 내부 직원은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일릿 구성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고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는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요청으로 자료를 전달했지만 '똑같이 만들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다 똑같은 자료가 법원에 제출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거 다 보고 참고한 건데 왜 계속 아니라고 하지?'라며 빌리프랩에서 해당 표절의혹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마음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또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빌리프랩은 표절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하이브는 이를 방치했다"며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 3일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대해 내부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데, 이러한 문제 제기가 정당하였음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의 내부적인 문제제기에 대해 감사로 응수하였지만, 이로써 하이브의 감사는 정당성이 전혀 없는 불법감사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를 방치한 것 외에도 뉴진스 역바이럴, 직장 내 괴롭힘 은폐, 흠집내기용 언론플레이 등 수없이 많은 배신행위와 괴롭힘을 자행했다. 법원의 선행 가처분 결정도 무시한 채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하여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여야 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이사들이 어도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업무집행을 지시하여야 한다는 가처분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8월 27일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후 김주영 대표가 신임 어도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9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희진 측 역시 13일 대표직 복직을 요구하며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등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카타르시스 느꼈죠"…'정숙한 세일즈' 김소연→김성령, 파격 19금 코믹 온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의 '풍기문란 방판극'이 펼쳐진다.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아나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지방의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하게 된 여성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을 다룬 드라마다. 배우 김소연은 '금제 고추아가씨 진' 출신이자 타고난 마케터 한정숙 역을 맡았다. 연우진은 아이비리그 출신의 수재로, 경찰대학교를 거쳐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시골의 경찰서로 내려온 김도현 역으로 분했다. 김성령은 '이대 나온 여자' 오금희 역을, 김선영은 금슬이 너무 좋은 탓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영복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세희는 '금제 잇걸' 이주리 역을 맡았다. 이날 조 감독은 '정숙한 세일즈'에 대해 "92년의 시대 배경을 가지고 그 시대의 편견을 이겨내고 우정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처음에는 성인용품 방문 판매라는 소재에 놀랐고 어색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대본을 읽으면서 내가 애타게 찾던 코믹, 우정, 사랑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어서 너무나 기쁘게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나는 90년대를 뚜렷하게 기억한다. 그 시절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물론 방문판매도 마찬가지다. 성인용품은 접해본 적 없지만 내 자신도 성인용품이 궁금했다. 그래서 그 소재가 합류하게 된 큰 원인이었다"며 웃었다. 김선영은 "(촬영하며) 내가 못 본 성인용품을 많이 봤다.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꼈다. 팬티 중에 진주로 만든 티팬티가 있더라. 너무 재밌었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에서는 여성 배우들의 돈독한 사이를 엿볼 수 있었다. 김소연은 "드라마 '승부사' 촬영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그 당시 미숙하고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성령 언니가 한 줄기 빛 같았다. 너무 다정하고 상냥하셨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김성령 역시 "'승부사'가 26년 전이라는 걸 지금 인식했다. 그 정도로 소연이는 자주 보는 후배로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선영은 "이제는 우리 넷 중에 한 명이 빠지면 섭섭할 정도로 케미가 죽여준다. 인간적으로도 (네 명이) 같이 사적인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 잘 맞았다"고 거들었다. 이세희는 "이젠 한 명이 눈물 한 방울을 나오면 피한다. 다 같이 울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마음이 동화될 때가 많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끝으로 조 감독은 "90년대 초반이 경제는 안정화됐고 여성 분들이 사회에 많이 진출하기도 한 시기였다. 그런데 사실 그때는 각자의 상처도 있고, 다른 행복을 갖고 있는 네 명의 여자가 만나서 그 시대의 시선, 편견,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각들을 헤쳐나간다. 그 과정에서 우정과 사랑과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사실 처음에는 저보다 선배님이신 분들이 많다 보니 조금 긴장된 상태에서 어떻게 이분들과 호흡을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워낙 연기적으로나 성품적으로나 좋은 분들이셨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케미가 나와서 가면 재미있을 뿐이다. '이걸 어떻게 담아야지?' 생각만 했다. 고민없이 촬영장에 가서 웃다가 울다가 하다 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쾌와 불쾌는 한 끗 차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최대한 유쾌하게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성인용품을 바라보는 시각들에 중점을 주기 보다는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마음, 사게 되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포커싱을 뒀다. 소재 자체는 소재고, 이야기가 이 소재로 인해서 잠식되지는 않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 시청자 분들이 즐겁게 울고 웃으며 보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JTBC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삼시세끼' 김고은, 차승원 아침상에 리액션 폭발…깜짝 손님은 누구?[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차승원, 유해진이 추자도에서 어촌살이를 시작한다. 11일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 4회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입성하는 가운데 불볕더위 속 추자도에서의 첫 끼를 장식할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추자도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어느새 제작진을 따돌리고 둘만의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긴다. 제작진이 없는 만큼 직접 촬영을 하는가 하면 내레이션까지 더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 ‘삼시세끼’ 10년 차인 두 사람의 호흡으로 탄생할 영상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왕문어와 붕장어까지 섭렵한 ‘통발의 신’ 유해진이 컴백한다. 특히 유해진은 주로 생선을 미끼로 사용했던 지난날과 달리 신개념 미끼 조합을 선보이며 통발로 추자도 삼 대장 수확까지 노려 흥미를 고조시킨다. 심지어 통발 포인트 잡기에 도가 튼 그가 “통발 생활 반 30년 만에 이런 명당 자리는 또 처음 보네”라고 말해 차승원의 기대감도 높였다는 후문. 과연 유해진의 추자도 첫 통발 수확은 어떨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즐기는 차승원, 유해진, 김고은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진다. 김고은은 차승원의 아침상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찐 반응을 보인다고. 더불어 차승원과 유해진이 떠나기 직전, 깜짝 손님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이 평창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이유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에서 공개된다.
"난 요리 천재" 이찬원, 직접 만든 요리 자화자찬 [편스토랑][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이 화제의 메뉴 닭전 제2탄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타고난 요리 감각으로 무려 7승을 거머쥔 ‘7찬원’ 이찬원의 NEW 필살 레시피가 공개된다. 소문난 야구광 이찬원이 집에서 야구 중계를 볼 때 먹으면 딱이라고 추천한 이번 메뉴는, 새빨간 비주얼은 물론 한 번 먹으면 절대 멈출 수 없는 최강 중독성까지 자랑한다고 해 더욱 주목된다. 이날 이찬원은 쉬는 날 TV로 야구중계를 보던 중 “뭐라도 좀 먹자”라며 주방으로 향했다. 과연 어떤 요리를 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찬원이 꺼낸 식재료는 닭다리살. 이찬원이 선택한 메뉴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닭전 2탄이었다. 앞서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닭전 레시피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의 닭전은 유튜브 및 각종 SNS에서 가장 핫한 메뉴로 떠올랐다. 레시피 영상 조회수만 무려 500만에 육박하는가 하면 실제 이찬원의 닭전을 메뉴로 출시한 식당까지 등장했다. 이찬원의 닭전이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찬원이 업그레이드 버전의 닭전 2탄을 가져온 것이다. 이찬원의 닭전 2탄의 핵심 포인트는 ‘매운맛’이었다.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새빨간 비주얼은 물론 청양고추, 고운 매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로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중독성 갑 닭전을 완성한 것. 새롭게 탄생한 이찬원의 닭전 2탄 ‘고추닭전’ 레시피가 무엇인지 기대가 치솟는다. 이찬원은 직접 만든 고추닭전을 맛본 뒤 “나는 요리 천재인 것 같아”, “정말 맛있다”라며 어마어마한 감동에 휩싸였다고. 뿐만 아니라 이찬원이 고추닭전에 어울리는 매콤달콤 소스, 매운맛을 중화시키며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고추닭전과 꿀조합 국수 메뉴까지 선보였다. 또 하나의 레전드 레시피 탄생을 예고한 이찬원의 닭전 2탄 ‘고추닭전’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최초 공개…최진혁도 놀란 미모 [미우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혀 김종민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열애 인정 후 김종민을 처음 만난 임원희와 최진혁 자신들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덩달아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나의 '이 모습'에 반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녀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 얼굴을 본 임원희와 최진혁은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열애설 기사가 난 후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혼쭐이 났다"라고 밝혀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김종민과 최진혁은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임원희, 안문숙의 핑크빛 썸을 언급하며 임원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안문숙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임원희는 얼굴을 붉히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유일한 솔로인 최진혁은 "어머니께서 소식을 들은 뒤 '진혁이 너도 할 수 있다'라며 희망을 가지셨다"라고 말했다. 외로운 최진혁을 위해 김종민은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밝혀 최진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뒤이어 도착한 특별한 손님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과연 최진혁을 찾은 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종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될 '미우새'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뉴진스 하니, 국감 출사표 "나, 멤버, 버니즈 위해 결정"[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의지를 드러냈다. 하니는 10일 유포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국회 출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나가기로 했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스스로와 멤버들, 버니즈(팬덤명)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건을 겪으면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뉴진스, 버니즈를 지키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왕 나가기로 맘먹었으면 준비 잘해서 나가야 할 것 같다" "저렇게 어린 친구도 용기를 내는데 나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니가 실제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면, 오는 15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지방노동위원회 12곳 포함), 최저임금위원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국정감사가 예정돼있다. 25일에는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환노위'는 이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과 아이돌 따돌림 문제를 질의할 계획이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팀 매니저가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하니는 직접 해당 아이돌이나 소속 레이블 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후 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레이블 '빌리프랩'이 직접 나서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 입장을 전했다.
'다섯째 子 임신' 정주리 "여동생 낳아줄까?" 폭탄 발언 [내생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문메이슨 4남매를 보며 여섯째 임신 계획을 세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6회에서는 강화도에 놀러간 문메이슨 4남매의 촌캉스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과 스페셜 MC 정주리가 VCR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들 넷을 키우고 있으면서 다섯째 아들까지 임신한 엄마로서, 누구보다 4남매 엄마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정주리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문메이슨 4남매는 한국의 자연을 경험하기 위해 강화도로 촌캉스를 떠난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친손자처럼 반겨주는 강화도의 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즐거운 촌캉스를 시작한다. 그러나 곧 메이린의 기저귀를 챙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오빠들은 패닉에 빠진다. 이에 슨빈든 3형제(메이슨, 메이빈, 메이든)는 기저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기저귀를 살 수 있는 마트도 먼 거리에 있어서 동네 곳곳을 방문하며 기저귀 동냥을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기가 많이 없는 마을의 특성상 기저귀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까웠다는 전언이다. 과연 오빠들이 메이린의 기저귀를 구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어 편안한 일바지 패션으로 갈아 입은 아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돕고, 토마토를 따는 등 본격적으로 농촌의 이모저모를 체험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을 만난 한 어르신은 14살 차이 큰오빠 메이슨을 메이린의 아빠로 착각해 웃음을 선사한다. 갑자기 아기 아빠로 오해받은 고등학생 메이슨은 여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촌캉스 중에는 메이린을 각별하게 챙기는 슨빈든 3형제와 오빠들을 웃게 하는 메이린의 깜찍함이 스튜디오 안 모두의 심장을 폭격했다는 후문. 이에 4형제에 이어 다섯째 아들을 임신 중인 정주리는 “여동생 낳아줄까?”라며 폭탄 발언을 한다. 정주리가 여섯째 임신을 생각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문메이슨 4남매의 매력이 기대된다. 한편 평화로운 촌캉스를 즐기던 문메이슨 4남매가 갑자기 나타난 무서운 존재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일도 있었다는데. 아이들을 놀라게 한 범인의 정체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혼산' 김숙, 럭셔리 캠핑 장비 공개 "남편이랑 애만 없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이 연예계 큰 손들다운 생일 파티를 펼친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생일 주간을 맞이한 박나래가 김숙과 함께 특별한 생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와 김숙은 거대한 화로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미식 타임을 즐긴다. 박나래는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위해 볏짚 한 포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김숙은 "남편이랑 애만 없지 다 가지고 있지요"라며 일사천리로 캠핑 장비들을 세팅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숯과 볏짚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불 쇼로 완성된 짚불 삼겹살의 자태에 김숙은 "인생 뭐 없다! 그냥 이렇게 살자!"라며 기대에 차오른다. "짚으로 해 먹는 이유가 있다"라며 엄지척을 유발한 짚불 삼겹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또한 김숙이 직접 낚은 문어에 매시트포테이토, 치즈 등을 곁들인 문어뽈뽀를 1인 1접시로 클리어한 두 사람. 이때 박나래는 "밥을 안 먹었잖아"라며 김숙을 또 한 번 당황케 만든다. 김숙이 밥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나래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들통 2개와 케이크로 생일 캠핑의 피날레 한상을 준비한다. 불혹을 맞이한 박나래가 지천명을 맞이한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린 것. 김숙은 "헛것이 보이냐?"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나란히 놓인 케이크에 도합 90개의 생일 초가 꽂혀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다. 박나래는 자신의 미래 일기 같은 김숙에게 "어떻게 살아야 돼?"라며 앞으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박나래에게 깊은 깨달음을 안겨준 김숙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기대케 한다.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의 스케일이 다른 생일 캠핑 현장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저씨 알아?" 유재석, 산골 오지마을서 인지도 체크 [놀면 뭐하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유재석, 하하가 산골 오지마을 일일 택배기사로 변신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택배 기사들이 가지 않는 깊숙한 강원도 오지마을로 특별 배송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택배를 실은 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다. 배송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의 주민들은 택배보관함까지 가서 직접 택배를 찾아야 한다고 해, 두 사람이 나선 것. ‘운전 고수’ 유재석조차 꼬불꼬불 산길 운전에 당황하며 길을 헤매기 시작한다. 유재석은 내비게이션도 모르는 길에 “이런 비포장길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당황하던 두 사람은 산속 드문드문 위치한 집들이 등장할 때마다 기쁨과 반가움을 표출한다. 택배와 함께 선물처럼 온 유재석과 하하는 웃음까지 배송하며 오지마을 곳곳을 들썩이게 한다.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배가 꺼질 틈 없이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경치까지 즐긴다고. 그러던 중 유재석은 자신을 안 반기는 듯한(?) 어린이에게 “아저씨 알아요?”라고 인지도 체크를 해 흥미를 모은다. 택배 기사로 변신한 유재석과 하하의 활약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억 받은 적 없어"…김정민, '꽃뱀 논란' 강력 부인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정민이 자신을 둘러싼 '꽃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년 만의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민은 "제가 지금 6,7년 정도 쉬었다. 처음에 고소를 했을 때는 쉴 수 있다는 걸 당연히 감수를 하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 입에도 담기 너무 힘든 표현들이 있다. 꽃뱀이라는 단어가 너무 치명적이었다.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면서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제 말을 들으려는 사람보다는 그냥 화가 나 있더라. (유죄) 판결이 났어도 '와 정말 독한 X'이렇게 가더라"고 털어놨다. 또 "전 이렇게까지 제가 궁지에 몰릴 줄 몰랐다. 법적으로는 자신이 있었고 법적인 판결이 나면 다 깨끗하게 정리가 될 거고 정리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오랜만에 나온 이유가 뭐냐면 안 없어질 것 같아서다. 이대로 나는 평생, 내가 결혼을 하든 내 아이를 낳든 시댁이 생기든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김정민은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 헤어지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선물 받았던 것들을 다 이미 돌려준 상태였다. 그런데 그 선물을 제외하고도 데이트 비용 등이 있었다고 해서 1억을 돌려달라고 했고, 드렸다. 그런데 나중에 한참 지나서 갑자기 뜬금없는 10억을 돌려 달라 이렇게 됐다. 10억이라는 돈은 애초에 있지도 않은 돈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0억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7년 혼인빙자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사업가 A씨는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김정민에게 수억 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민은 A씨가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맞고소를 했다. A씨는 2018년 공갈·협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ARD 이어 영파씨…K팝 최애 아이돌이 한국어 선생님 됐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팝 아티스트들이 외국인들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서 화제다. 9일 한글날을 맞아 SBS '8뉴스'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K팝 가수가 선생님으로 나서는 무료 한국어 학습지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야호'(YAHO)'라는 이름의 이 학습지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플랫폼 블립(blip)이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고 제작해 배포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K-핫스팟에서 무료로 배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첫 번째 호스트 아티스트로는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혼성그룹 카드(KARD)가 참여했고, 최근 공개된 2편에는 힙합 아이돌 영파씨가 한글 알림이로 함께 했다. K팝 해외 팬들 또한 아티스트와 한글의 만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영파씨 멤버들은 "해외 팬분들께서 유창하게 한국어로 이렇게 말을 걸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고 참여 배경을 말했다. 사이먼 반즈 새들러 옥스포드 한국학 조교수 또한 SBS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교실에 들어가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한 명씩은 있다. 처음엔 K팝에서 시작된 동기도 있겠지만, 그보다 발전된 한국의 역사, 문학, 언어에 대한 관심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한국어 열기를 소개했다.
배우 황인엽, '오빠 美' 장착한 첫사랑남으로 완벽 변신[조립식 가족]황인엽이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김산하로 변신, 설렘과 서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춘물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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