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만 400명 몰려"…디즈니 신작 미리 만나자, 콘텐츠 쇼케이스 개막 [MD싱가포르][마이데일리 = 싱가포르 이승길 기자] 디즈니는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까? 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20일과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이 행사는 올해와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 여기에 한국의 주지훈, 박은빈, 박보영 등을 비롯해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한다. 쇼케이스를 향한 취재 열기도 뜨겁다. 전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 국가는 한국 포함 아태지역 12개국이다. 특히 미디어만 400여 명이 참석해 디즈니의 신작을 향한 아태지역의 관심이 드러났다. 지난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태지역에서 첫 번째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야심 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2023년 진행된 두 번째 쇼케이스에서는 디즈니의 2023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 예고편을 선보였으며,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일본 유명 출판사 고단샤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올해 쇼케이스에서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유수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는 최상의 스토리텔링과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월트디즈니스튜디오는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한 '인사이드 아웃'과 더불어, '데드풀과 울버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이리언: 로물루스', '오멘: 저주의 시작'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2024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 고지를 밟은 글로벌 스튜디오에 등극했다. 지난 10월에는 ▲ 디즈니 브랜드 텔레비전 ▲ 디즈니+ ▲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 20세기 텔레비전 ▲ 20세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 시그니처 프로덕션 ▲ 훌루 ▲ 내셔널 지오그래픽 ▲ 월트디즈니스튜디오 ▲ 20세기 스튜디오 ▲ 루카스필름 ▲ 마블스튜디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스튜디오 플랫폼에 걸쳐 모두 115개의 에미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중 40개는 디즈니 역사상 가장 많은 총 수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은 '쇼군'은 9관왕에 올라 단일 연도 가장 많은 에미상을 수상한 시리즈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더 베어' 역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코미디 시리즈라는 전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HOT? SES?…'SM 30주년' 콘서트, 전설의 깜짝 재결합 성사되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SMTOWN LIVE 2025'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현재 소속 아티스트만이 아니라, SM의 30년 역사를 함께했던 과거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SM의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은 'SMTOWN Family'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SM 측의 발표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는 현재 SM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과거 SM과 함께했던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꾸밀 가능성을 암시한다.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SM 30주년 콘서트 이야기가 나오자 "불러주면 당장 가겠다"고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HOT는 1세대 K팝의 대표 아이돌로, 여전히 수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후배 그룹인 NCT DREAM이 HOT의 히트곡 ‘Candy’를 리메이크하며 그 명성을 다시금 조명한 만큼, 원조 HOT 멤버들과의 합동 무대가 성사된다면 이번 콘서트의 백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SES 출신 바다는 SM의 30주년 기념 영상 'THE CULTURE'에 딸과 함께 등장하며 여전히 SM과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SES는 SM의 첫 걸그룹으로, K팝 걸그룹의 기틀을 다진 전설적인 그룹이다. 바다가 이번 무대에 오른다면, SES 멤버들의 깜짝 재결합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번 SMTOWN LIVE 콘서트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NCT, 에스파 등 SM의 현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SM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까지 합류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SMTOWN Family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더해지면, SM의 과거와 현재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역대급 무대'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SM 측은 추후 SMTOWN Family 출연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SMTOWN LIVE는 2008년 첫 투어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K팝 글로벌 공연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30주년 콘서트는 SM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설적인 그룹의 재결합 가능성과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화려한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백종원, 단단히 뿔났다 "시장 통째로 옮길 거야" 마지막 경고[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재단장 후 재개장을 앞둔 예산 시장의 임대료 폭등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백종원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개장에 6개월이나 걸린 이유, 와 보시면 압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백종원은 재단장한 예산 시장을 돌아 보며 "흔한 현대식 시장이 될 수도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올 만한 시장으로 다시 태어나서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 시장이 활성화되며 활기를 되찾았지만, 일부 상인들은 과도한 임대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 상인은 "월세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200만 원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도 있다"고 토로하며 시장 활성화가 오히려 상인들에게 부담을 준 현실을 전했다. 백종원은 "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다. 진절머리"라고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뜻한다. 그는 "비싼 임대료 때문에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저희와 마음이 맞는 분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거다. 빈말이 다니다. 통째로 시장 놔두고 다 나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하겠다"며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우리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임대료 폭등이 멈추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렇고 더본코리아도 그렇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작한 거지 처음부터 돈 보고 시작한 것 아니다"라며 "부디 임대료 폭등이 멈추고 시장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35세' 남보라, 13남매 영향 받았나? "노산이지만 다자녀 계획있다"[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며 다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10만 QNA? 흑백요리사 모수... 사실은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결혼과 가족 계획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남보라는 "제가 얼마 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냐. 다들 예랑이에 대해 궁금해하신다"라며 예비 신랑과 결혼 계획 대해 언급했다. 신혼여행은 이태리로 갈 계획이라는 그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 계속할 거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저는 방송을 멈출 생각이 없다. 저는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생각한 게 여자가 결혼하고도 밖에 나와서 일을 하는 게 좋아 보이더라"라면서 "일을 해야 자아의 성취감이 엄청 높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비 신랑과 봉사활동 중에 처음 만났으며 "너무 좋은 사람이다. 옆에 있으면 도움을 진짜 너무 받는다. 항상 감사한 마음"고 전하며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결혼식은 내년 5월에 한다. 평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이 꿈이었는데 남자친구 프러포즈 영상으로 진출해 화제를 많이 받았는지 제가 이미 결혼식을 한 줄 아는 분들 많다. 본식은 아직 하지 않았고, 현재 결혼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남보라는 13남매로, 장녀로 자란 경험이 자신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가족 많은 집에 살아보니 가족 많은 게 최고다. 저는 형제들이 많은 집에서 자라서 솔직히 힘든 게 더 많았는데, 그 고비를 넘으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힘든 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기쁜 일 있으면 서로 축하해준다"며 "신체 나이가 허락한다면 다자녀 계획은 있다. 하지만 노산이라서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 - 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3남매 중 장녀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며 손 소속제 판매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는가. 하면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앞서 '오늘의 웹툰', '웃는 사장',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여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인' 김성용 감독, FNC와 계약 "시너지 극대화 예정"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김성용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용 감독은 MBC 프로듀서 출신으로, MBC '화정', '옥중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내사랑 치유기'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해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검은태양'과 '연인'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검은태양'과 '연인'은 각각 액션 누아르와 휴먼역사멜로로 장르가 확연히 다름에도 두 작품 모두 대중에게 인정받으며 실력을 증명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연인'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드라마)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방영 당시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6주 연속 1위, 2023년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도 1위에 선정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KBS 2TV '혼례대첩'을 제작하며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한 FNC가 김성용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FNC는 "디테일한 연출로 믿고 보는 감독 반열에 오른 김성용 감독과 FNC소속 작가, 배우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조크루 박민혁, 브레이킹 국가대표 발탁됐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박민혁(주티주트)이 2025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7일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2024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박민혁은 우승 트로피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2024 브레이킹 K’ 시리즈는 1차, 2차 총 두 번의 예선전을 통해 상위 16명을 선발하고, 치열한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박민혁은 지난 4월 20일 열린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빠르게 파이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춤으로 국가대표 발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박민혁은 우승 후 “응원을 하기 위해 경기장에 와 주신 진조크루 멤버들과 팬 여러분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하는 한편, “2025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 브레이킹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요소 더한 오디션은 어떨까…'유니버스 리그', 박재범→이창섭 지원사격 속 출격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글로벌 보이그룹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다. 1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가수 박재범, 그룹 비투비 이창섭, 그룹 갓세븐 유겸, 프로듀서 엘 캐피탄, 그룹 NCT·WayV 텐, 양양과 이환진 PD, 유화 PD가 참석했다. '유니버스 리그'는 프리즘 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각 구단의 감독으로 나선 K팝 아티스트 세 팀이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트레이드하며 최정예 조합을 완성해나간다. 이날 이환진PD는 "'유니버스 리그'는 제목부터 그렇듯이 스포츠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왔다. '유니버스 티켓'에 이어 '유니버스'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는데, 남자 아이들이 가장 열광하면서 가장 경쟁에 진심일 수 있는 포맷이 뭘까 생각 끝에 혼자가 아닌 팀, 팀 속의 경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가 타 오디션에 비해 참가자가 적다. 42명이다. 물론 타 오디션에 비해서는 선택의 폭이 좁다고 느끼시겠지만 그만큼 42명의 선수를 선발할 때에는 각자의 기준에서 조금 더 잘 어필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았다. 최대한 42명의 선수들을 10회 동안 충분히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가자가 적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번의 검증과 자체 오디션을 통해 42명을 뽑았으니 각자의 최애를 찾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세 팀의 이름이 비트, 그루브, 리듬이다. 감독은 팀만의 색깔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모든 감독님들은 확실한 본인의 색깔과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엄청 고심했다. 지금 저희는 리그라고 생각하고 감독님이라고 말씀드렸지만, 각 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코치진들이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받고 거기에 더해서 감독님의 색을 입어서 개성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방송을 보시면 재밌는 구석이 하나 있는데, 지금 있는 팀이 시간이 지날 수록 감독님들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더욱더 감독님의 색이 강화되고 아이들이 더욱더 드림팀으로 조합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감독님의 색을 가미한 팀의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재범은 '유니버스 리그'의 MC를 맡았다. 팀 그루브의 감독은 이창섭이, 팁 비트의 감독은 유겸과 엘 캐피탄이, 팀 리듬의 감독은 텐과 양양이 맡는다. 이창섭은 "진심을 다해서 가르치고 있다.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도움이 될 것들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참 잘 따라와주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아 이런게 감동인가'라는 생각을 새삼 느끼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의 감독 유겸은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로도 이겨야 하지만 멀리 봤을 때 이 친구들이 오랫동안 가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토대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려주고자 했다. 전략이라고 하면 저는 무조건 반복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늘 수 있고 무대에서 티가 난다. 최대한 시간이 날 때 찾아가서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의 또 다른 감독 엘 캐피탄은 "일단은 저도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고 아이돌 그룹 활동도 했었다. 그래서 친구들을 봤을 때 저랑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예뻐 보이는 부분도 있다. 더 챙겨주고 싶고 좋은 곡을 만들어주고 싶고, 지금까지 프로듀서로서 배워왔던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확실히 더 책임감을 훨씬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리듬의 감독 텐은 "개개인에게 맞는 해결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단체 칼군무는 베이직이고, 무대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꾸릴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개인 제스처와 어떻게 하면 더 개개인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특별한 이력도 주목 포인트다. 공개된 42인의 참가자 프로필 중에는 데뷔의 꿈에 도전하는 일반인 참가자 외에도 지난해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 차웅기와 장슈아이보부터 넷플릭스 'D.P.'에서 배우 정해인의 아역을 맡아 눈도장 찍었던 남도윤까지, 전현직 아이돌과 배우, N차 서바이벌 참가자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도전한다. 엘 캐피탄은 "저희 팀 중에 제가 가장 아끼고 연습을 봐주러 가면서도 저랑 상황이 비슷한 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차웅기라는 친군데, 이미 데뷔를 한 번 했던 친구고 다시 여기에 도전을 하고 있는 친구다. 아직까지 열정이 있게 모든 것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이 많이 가더라. 차웅기라는 선수가 원픽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재범은 "되게 풋풋하고 훈훈한, 잘생긴 친구들이 많다. 예고편을 보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되게 다양한 나라에서 와서 재밌다. 이 친구를 봤을 때, 그냥 노래나 춤으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타국에서 오셨단 이야기를 듣고 나면 '아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있었구나'라는 재미가 있었다"고 거들었다. 이창섭 역시 "개성이 다양한 친구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배우를 할 것 같은 아이들인데 춤도 잘 추고 랩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한다. 반전의 캐릭터들이 많다. 어느 한 명도 비슷한 아우라를 풍기는 친구들이 없어서 전부 다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즐기면서 보게 되더라. 전원의 각기 다른 매력들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저보다 멋있고 가능성이 풍부한 친구들이 많다"고 예고했다. 끝으로 이환진 PD는 '유니버스 리그'에 대해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제가 NBA를 좋아하는데 LA 레이커스의 구장에 가면 이런 문구가 있다더라 'I can't, we can'. 팀의 승리를 위해서 때로는 헌신하고 때로는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면에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하반기에 보이그룹 오디션 간에 뜨거운 경쟁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아이들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시기도 비슷해서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 여러가지 오디션을 봤던 친구들이라 오히려 제가 아이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저를 선택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책임감을 느낀다. 이 아이들을 스타로 만들고 이렇게 선택했다는 마음보다는 저를 선택해준 아이들을 위해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유니버스 리그'는 22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한다.
"그 소녀들 사랑해" 로제, '하이브 반기 든' 뉴진스 공개 응원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날린 후배 그룹 뉴진스를 응원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패션잡지 i-D는 로제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로제는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제는 "사람들에게 진짜 로지를 보여줄 첫 번째 기회를 내가 망친 건 아닐까 걱정했다"며 "앨범 작업은 나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오가며 많은 밤을 울며 잠들고 새벽까지 인터넷으로 대중의 반응을 확인하며 지나치게 의식하기도 했다"며 "나도 여러분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이자 선공개곡 'APT.(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로 데뷔한 바. 이 같은 글로벌 흥행에 대해 "이 곡이 이렇게 빨리 사랑받을 줄 몰랐다"며 "사람들이 이 곡에 열광하고 춤추길 바랐지만, 발매하자마자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곡에 반응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고백했다. 블랙핑크와 솔로 활동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로제는 "블랙핑크는 내 꿈을 이루어줬다면 '로지'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보여주며 내가 꾸는 새로운 꿈"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그룹 뉴진스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뉴진스는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전면전에 나선 상황. 로제는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하이브가 부당한 대우를 했다며 반기를 든 뉴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나는 긍정적인 것들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다. 나는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한다"라고 짤막한 멘트로 뉴진스를 응원했다. 한편 로제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앨범 'rosi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APT.'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로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로제 '아파트' 열풍에 깜짝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뉴진스, 정말 사랑해"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첫 정규앨범 '로지' 발매를 앞두고 고뇌와 치유의 과정을 털어놨고, 후배 뉴진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로제는 18일(현지 시각) 영국 패션 매거진 i-D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정규앨범 *‘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은 로제가 20대 초반 느꼈던 스릴과 고뇌를 담은 감정적인 작품으로, 그에게 매우 개인적인 의미를 지닌다. 로제는 인터뷰 중 최근 뉴진스가 소속사 하이브와 겪은 갈등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프로젝트 배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로제는 미소를 지으며 “나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그들을 정말 사랑해요”라고 짧게 답하며 대답을 돌렸다. 또한 로제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불안한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진짜 로지’를 보여줄 첫 번째 기회인데 내가 망친 건 아닐까 걱정했다”며 제작 과정 중 겪었던 감정을 밝혔다. 특히 미국으로 향해 작업에 집중했던 그는 “앨범 제작은 나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던 시간도 털어놨다. 로제는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오가며 많은 밤을 울며 잠들었다”고 전하며, 새벽까지 대중의 반응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며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 로제는 “저도 여러분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선공개곡 ‘아파트(APT.)’는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8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제는 “이 곡이 이렇게 빠르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사람들이 이 곡에 열광하고 춤추길 바랬지만, 발매 직후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곡에 반응할 줄은 정말 몰랐다. 우리는 거의 막판에 티저를 공개했기 때문에 더 놀랐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벅찼고,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블랙핑크 활동과 솔로 앨범 작업의 차이에 대해 “블랙핑크는 내 꿈을 이뤄준 모습이라면, ‘로지’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내가 꾸는 새로운 꿈”이라고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제는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다. 로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필두로 KBS 2TV '더 시즌즈-레인보우', 빅뱅 대성의 유튜브 '집대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국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유 눈물 쏙 빼고, 말문 막히게 만들었다…윤하의 한 마디는?[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윤하가 한 마디로 아이유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윤하는 지난 15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공개된 웹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하는아이유와 음악과 추억을 주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아이유는 게스트들에게 늘 묻는 마지막 멘트가 이어졌다. 아이유가 "준비를 해오신 마지막 멘트가 있냐"고 묻자 윤하는 "있다. 뭐 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망설이다가 "지금 하면 되는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아이유가 그렇다고 하자 윤하는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아이유는 "이거..."라면서 한참 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아이유가 7년 전 '팔레트'로 컴백하고 인터뷰 마지막에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어봤을 때 머뭇거리다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를 그대로 되짚은 것이다. 감정을 추스르던 아이유는 "친하게 지내요. 진짜"라며 "이야 이걸로 나를 이걸로...완전 한 방 먹었다"고 했다. 그러자 윤하는 "울지 마!"라고 위로하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마지막으로 "우리 싸운 적도 없는데...못 친하게 지낸 그 세월만큼 더 친하게 지냅시다"라며 윤하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하 진짜 착하다. 그 인터뷰를 기억하고 '같이 공감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는 것 같다" "'친하게 지내요~' 이 말이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둘의 우정이 계속되길 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연말 콘서트 'GROWTH THEORY'를 개최했다. 'GROWTH THEORY'는 오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4홀, 오는 12월 14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이어진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을 필두로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에서 5개월간 월드 투어 ‘2024 IU HEREH WORLD TOUR : THE WINNING’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기억이 안 나요" 한지현, 촬영 중 술 취해…신동엽도 당황 "재훈이 형 도와줘"[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지현이 촬영 도중 술에 취한 모습으로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한지현은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이민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한지현은 촬영 중 취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지현은 정호철에게 반말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민기의 "원래 미국에는 존대가 없지 않냐. 그래서 그런 거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익살스러운 해명까지 끌어냈다. 정호철은 한지현에게 "신동엽, 이민기한테도 반말할 수 있냐"고 물었고, 한지현은 "할 수 있다"고 답했다가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뒤에 놓여 있던 탁재훈의 입간판을 집어 들며 "재훈이 형, 도와줘. 형이 전문가잖아"라고 재치 있게 상황을 무마했다. 한지현은 한참 뒤 "정말 망했다"고 자책을 하더니 갑자기 카메라를 응시하며 "난 정말 예뻐. 난 정말로 예뻐"라고 독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이 올라간 뒤 한지현은 자신의 SNS 계정에 "네... 저... '짠한형' 나왔어요... 오늘 6시에 나온대요...한껏 텐션이 올라가서 마시다보니 어느 순간 기억이 안나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촬영 당시의 해프닝을 너스레로 풀었다.
김병만 입양딸, 입 열었다 "아버지는 고마운 분"…母는 폭행 주장했는데 [MD이슈]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병만과 전처가 대립 중인 가운데 입양한 전처의 딸은 오히려 김병만에게 힘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디스패치는 김병만과 전처 A씨 간 이혼 소송 과정이 담긴 소장, 판결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A씨가 이혼 직전 김병만 몰래 그의 돈 6억 7402만 원을 출금과 이체를 통해 빼돌렸다는 내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 과정 중 김병만의 인감, 통장, 공인인증서, OTP 카드 등을 모두 A씨가 관리했고, 2019년 7월 김병만이 경제권을 되찾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자 A씨는 급히 해당 금액을 이체 및 출금했다고. 김병만은 결국 2020년 8월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했고, A씨가 무단으로 빼낸 이체액 6억 7402만 원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A씨 측은 3개월 뒤 재산관리 부분은 오해가 많아 안타깝고 속상하다며 이혼 불원 의사를 밝혔다. 그러다 돌연 2021년 4월 A씨는 김병만의 상습 폭행을 주장하는 반소장을 제출하며 위자료 1억 원도 함께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12월 1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김병만 75%, A씨 25%로 재산분할 비율을 책정, 부동산 절반 소유권을 김병만에게 넘길 것과 보험계약자 명의를 김병만으로 바꿀 것, 10억 원 가까이 돌려줄 것을 판결했다. A씨는 이에 항소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해 2023년 9월 7일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됐다. A씨의 폭행 주장은 증거 부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후에도 A씨는 지난 2월 2010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0여 차례 구타를 당했다며 김병만을 상해, 폭행, 강간치상 등으로 고소했다.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이를 폭로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폭행과 강간치상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모두 김병만이 해외 촬영 중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A씨 딸의 진술도 공개됐다. A씨는 자신의 딸이 폭행 장면을 4차례나 목격했다며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2022년 3월, 딸이 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에 따르면 딸은 오히려 김병만을 "고마운 분"이라 칭했다. 딸은 사실확인서를 통해 "그분은 제게 정말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저를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김병만 아버지는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십니다"고 밝혔다.
SM 아이돌만 신경쓰는 줄 알았는데… 청소년 위한 사회공헌도 앞장선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나눈다" SM엔터테인먼트가 18일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2024 SMile Music Festival’(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SMile Music Festival’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0년간 총 772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적인 성장을 이뤘다. 올해 최종 선발된 10개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트레이닝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보컬 및 댄스, 밴드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육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재민이 MC를 맡았고, 1회부터 아티스트 멘토로서 참여해 온 강타가 참석해 심사 및 수료증 수여를 통해 참가자를 응원했으며, 슈퍼주니어 려욱과 작년 SMile상 수상팀인 쌍둥이팀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합을 보여준 밴드팀 포르티스가 SMile상을,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준 제스트 루키즈와 밝은 에너지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민 보컬팀 메이비가 Miracle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팀도 Happy상과 Joy상을 수상하는 등 시상식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SMile Music Festival이 벌써 10회차를 맞이한 만큼 그 의미와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SMile Music Festival을 통해 경험한 모든 시간이 참가자 여러분이 꿈을 꾸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M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을 론칭하고, ‘SMile Music Festival’을 비롯해 임직원 정기봉사활동, 아티스트 재능기부, 국내 및 아시아 아동 음악교육지원 등 SM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공헌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
딘딘, 첫 번째 팬 콘서트 성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딘딘(DINDIN)이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딘딘은 지난 16일 오후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팬 콘서트 '딘비테이션 : 백 넘버 33'(Dinvitation:Back Number 33)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딘딘은 농구를 콘셉트로 한 공연에 걸맞게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오프닝송 ‘너에게로 가는 길’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농구 포즈를 따라 하는 게임부터 줄임말 퀴즈, 노래 퀴즈 그리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까지 웃음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딘딘의 음악 여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세트리스트 역시 이번 팬 콘서트의 묘미였다. '마이 소피'(MY SOFY)로 2부의 막을 올린 그는 ‘느린 편지’, ‘불면증’, ‘딘딘은 딘딘’ 등 감성과 흥이 넘나드는 라이브는 물론,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커버 무대까지 선사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 딘딘은 소속사 슈퍼벨컴퍼니를 통해 “매년 생일에 맞춰 콘서트를 하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팬 콘서트를 진행해서 감회가 남달랐다. 팬들을 가까이서 보니 표정도 더 잘 보이고, 게임과 공연을 즐기는 에너지도 잘 느껴져 힘이 났다”며 “올해도 함께 생일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고 늘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팬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딘딘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S2 ‘1박 2일’,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 하이' DJ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열일의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굳혔다. 뿐만 아니라 딘딘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뚜렷한 색깔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이어 나갈 활약을 향해 이목이 집중된다.
세븐틴 도겸, 언더웨어 화보에 '생애 첫 복근 노출'…"치열하게 관리" [화보][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세븐틴 도겸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세븐틴 도겸의 12월호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발매한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순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세븐틴은 3주간의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 발매 및 일본 돔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토록 바쁜 스케줄 사이에도 철저한 본인 관리를 통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비주얼로 나선 도겸은 언더웨어를 입고 촬영한 화보 속에서 생애 첫 복근 공개도 감행했다. "평소 먹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관리해 본 건 처음이에요"라고 밝힌 도겸은 인터뷰에서 자기 관리 비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촬영 현장에서 도겸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화보 완성도를 위하여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움직였다. 특히 카메라 앞에 서기 바로 직전까지 철저하게 식단을 조절하고 트레이너를 대동해 몸을 관리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시크한 레더 룩부터 야생적인 퍼 코트 룩까지, 다채로운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위용을 이어갔다. 언더웨어 드로즈를 매치했을 때는 완벽한 핏을 자랑했으며, 단순히 속옷이 아닌 패션의 한 부분으로 소화해 멋의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장시간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웃어 보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나간 도겸.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일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어요. 꾸준히,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나날이 커져요"라는 그의 진정성은 10년 차 아티스트의 노련함이 더해져 '얼루어 코리아' 12월호에 진득이 담겨 있다. 강인한 공통분모를 지닌 도겸과 디스퀘어드2 언더웨어가 함께한 패션 화보와 유튜브 콘텐츠, 비하인드 영상 등은 '얼루어 코리아' 12월호 웹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넷플 '오겜2'·디플 '조명가게'·웨이브 '피겜3'…올 연말 OTT에서 '살아남기'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올 연말, 대형 OTT 플랫폼들이 각자의 야심작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넷플릭스의 세계적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 2, 디즈니+의 강풀 작가 원작 ‘조명가게’, 그리고 웨이브의 인기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 3가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극한의 서사와 몰입감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글로벌 서바이벌 신드롬의 귀환 넷플릭스는 12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공개한다. 시즌 1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이 작품은 더욱 강력해진 서사와 새로운 참가자들로 돌아온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시즌 1의 주인공 기훈(이정재)이 다시 한번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큰 상금을 두고 치열한 생존 게임이 벌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규칙으로 다수결 투표를 통해 게임 중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추가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등 익숙한 얼굴들과 함께 임시완, 박성훈, 그리고 탑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시즌 1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어떤 극적 전개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시즌 3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 디즈니+ '조명가게':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세계 디즈니+는 12월 4일부터 강풀 작가 원작의 ‘조명가게’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빛, 조명가게에 찾아오는 수상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풀 작가의 독창적인 서사와 캐릭터 간의 탄탄한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디즈니+와의 협업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캐릭터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조명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원영(주지훈)과 간호사 영지(박보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손님들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풀리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강풀 작가 특유의 감성에 미스터리와 심리 스릴러를 결합한 이번 작품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공개될 예정이다. ‘무빙’ 이후 디즈니+가 다시 한 번 강풀 작가의 작품으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웨이브 '피의 게임3': 서바이벌의 끝판왕 웨이브의 대표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 3가 15일 공개됐다. 18명의 참가자가 생존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쟁하는 이 프로그램은 거짓말, 도둑질, 심지어 몸싸움까지 허용하며 기존의 서바이벌 포맷을 넘어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은 서바이벌 올스타전으로 불릴 만큼 쟁쟁한 참가자들이 모였다. 방송인 장동민, 홍진호, 그리고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 출연해 다시 한번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이 더욱 혹독한 환경 속에서 체력과 두뇌를 모두 활용해야 하는 극한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장동민은 “촬영 후 7kg이 빠졌을 만큼 모든 출연자가 진심으로 임했다”며 강도 높은 서바이벌의 분위기를 전했다. 웨이브는 ‘피의 게임’을 통해 OTT 예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OTT의 연말 대전 올 연말 OTT 시장은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장악할 전망이다.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2’는 글로벌 서바이벌 열풍을 다시 한번 불러올 준비를 마쳤고, 디즈니+의 ‘조명가게’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통해 감성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웨이브의 ‘피의 게임3’는 극한의 경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와 서사를 기반으로 한 이들 대작은 OTT 간의 경쟁을 한층 뜨겁게 달구며,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중 어떤 작품이 대중의 마음을 가장 강렬하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고은, 49살 방부제 미모 비결은 30년 동안 안 먹은 삼겹살?[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고은이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한고은의 소속사 측은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꽃들 틈에서 겨우 찾아낸 갓벽 미모 고은 배우. 열일하는 중에 미모까지 열일하는 컷 공유하고 갑니다. 어둑어둑 비 오는 날에는 꽃보다 화사한 고은 배우 보며 맑은 기분으로 보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고은은 꽃들 사이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나이를 잊게 만드는 동안 외모와 날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한고은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삼겹살을 먹지 않았다. 내 직업상 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30년 가까이 삼겹살을 멀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삼겹살을 먹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내게 있어 중요한 일들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참게 된다”고 덧붙이며 자기 관리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 씨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 달달한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율희, 최민환 흔적 모두 삭제…양육권 소송 '전면전' 돌입하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개인 채널에서 최민환과 관련된 모든 흔적을 삭제했다. 지난 15일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는 최민환과 관련된 과거 기록과 사생활이 담긴 녹취록이 모두 사라졌다. 앞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의혹을 폭로하면서도 과거 흔적을 남겨두었던 그녀의 이번 행보는 강경한 결단으로 해석되고 있다.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으며, 시가 식구들 앞에서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녹취록은 최민환의 성매매 시도 정황을 담고 있어 충격을 주었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최민환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율희는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를 위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과거 기록을 모두 삭제한 것은 그녀가 더 이상 미련 없이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율희는 최근 영상에서 "아이들 엄마로서 떳떳하게 살고 싶었다"며 "이혼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버린 것이 아니지만, 그들이 그렇게 생각할까 봐 두려웠다"며 아이들을 위한 결단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율희의 소송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율희 씨가 아이들을 데려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승산이 있다고 언급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하면서 율희의 선택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서바이벌 올스타전 '피의 게임3'…자극적인 생존 서바이벌 이대로 괜찮은가?[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서바이벌 시리즈 '피의 게임3'이 오는 15일 웨이브에서 공개한다. 매 시즌마다 충격적인 반전과 극한의 생존 경쟁을 내세우며 화제를 모아온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도 치열한 경쟁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설정과 불공정한 상황에서 무제한적 경쟁만 내세운다면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크다. 이번 시즌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베테랑 장동민과 홍진호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동민은 "촬영 후 7kg이 빠질 만큼 모든 참가자가 진심으로 임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반발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해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과연 참가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칠 영향은 충분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극단적인 경쟁은 장기적으로 참가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을 '도전 정신'과 '승부욕'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소비하는 현실을 보면 과연 이러한 경쟁이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 의문이다. 홍진호는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장동민은 그의 승부욕을 언급하며 "서로 성향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무서웠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이 전략과 경쟁심을 발휘하는 모습은 흥미로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한 오락적 소비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명확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장면과 과도한 경쟁을 일삼으며 시청자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질문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시즌은 '불공평한 경쟁'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참가자에게 물리적 충돌까지 허용하며 충격적인 장면을 예고한다. 현정완 PD는 '서바이벌 올스타전'이라고 표현하며 극한 체력과 두뇌 싸움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극적이고 불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위험을 내포한다. 이러한 전개 방식은 출연자에게 과도한 압박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지 참가자에게서 극단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청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위해 참가자가 고통과 스트레스를 겪는 모습을 소비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은 "다시는 서바이벌을 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전 시즌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물론 도전 정신이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시청자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단순한 오락으로 소비하고 그 안에 내재된 위험성이나 도덕적 문제를 간과하는 것은 큰 문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자극적인 장면으로 반전과 스릴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진지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의 게임3'은 극한의 스릴과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그러나 자극적인 경쟁과 불공정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 경쟁이 과연 건강한 경쟁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
나나 "주변 평가에 많이 휩쓸렸다…오렌지캬라멜 때 성격 많이 바뀌어"[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나나가 오렌지캬라멜 활동으로 단단해졌다고 고백했다. 15일 WWD 코리아는 배우 나나와 함께한 12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내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나는 이번 화보를 통해 기존 단발머리 스타일링이 아닌, 휘날리는 긴 생머리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가방을 매치했다. 나나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환호할 만큼 눈부시게 빛났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이어졌다. 차기작 ‘전지적 독자 시점’에 끌린 결정적인 이유로 ‘액션’을 꼽은 나나는 “항상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난이도가 높았지만 촬영 현장의 모든 에너지가 하나로 모이는 순간이 있기에 묘한 희열이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NA( )NA’를 오픈하기도 한 나나는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일기처럼 영상을 남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내 채널은 100% 내 실제 모습이다”라며 유튜브 채널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나나는 촬영부터 자막, 편집까지 손수 하고 있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영상을 만들었는데, 누군가 알아봐 주고 좋아해 준다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나나는 “데뷔 초에는 주변의 평가에 많이 휩쓸렸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모든 게 한순간이더라. 지금은 흔들리지 않고 차분히 중심을 잡으려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단단해질 수 있었던 계기의 순간으로 ‘오렌지캬라멜’ 활동 시기를 꼽은 나나는 “그 당시 오렌지캬라멜 활동을 하며 성격도 많이 바뀌었고, 진짜 많이 성장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배우 나나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WWD 코리아 12월호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WWD 코리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웹사이트 등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무빙 커버, 메이킹 필름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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