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했던 탑, '오겜2' 출연 이어 2025년 솔로 가수 복귀하나?[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이 은퇴를 선언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것에 이어 2025년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탑은 29일 자신의 SNS에 와인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팬들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 한 팬이 “‘둠다다 2.0’ 언제?”라며 솔로 컴백을 묻자 탑은 짧고 명료하게 “2025”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탑이 음악 활동을 언급한 것은 약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싱글 ‘둠다다’를 마지막으로 음악보다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SNS를 통해 “STILL MAKING MY ALBUMS(여전히 음악 작업 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음악 복귀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2022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의 여파로 그는 다음 달 9일 열리는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 참석 명단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연, 자선화보로 전한 근황…박규영·최수영·한예리와 선행 나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4인이 참여한 매거진 마리끌레르 12월호 자선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마리끌레르, 농부시장 마르쉐, 그리고 구찌, 루이 비통, 에트로, 아데쿠베 4개의 패션 브랜드가 뜻을 모아 완성했다.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만들어낸 도네이션 기금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부들과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나가는 친환경적인 기업, 농부시장 마르쉐의 도시 농부들에게 필요한 숲을 조성하는 데 기부될 예정이다. 본 화보는 남미 안데스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벌새 이야기’를 컨셉으로 진행됐다. ‘벌새 이야기’란 불타는 숲에서 모든 동물이 도망칠 때 벌새 한 마리가 작은 부리에 물 한 방울씩을 담아 산불이 난 곳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를 비웃는 다른 동물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전한 벌새의 이야기를 모토로 한다. 이번 화보를 통해 사소하고 작은 행동임에도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람엔터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가나다순) 4인이 각각 벌새로 변신, 그 의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화보 속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는 각자만의 개성을 담은 벌새로 변신해 카메라를 압도하고 있다. 블랙 드레스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박규영은 자연을 녹여낸 그린 컬러의 니트 아우터와 미디 드레스로 벌새의 느낌을 살렸으며, 정호연은 화려한 색상의 아이섀도와 레이스 드레스로 한 마리의 우아한 벌새를 탄생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수영은 의상을 활용해 벌새의 날갯짓을 표현한 데 이어, 꽃을 소품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유연한 몸짓과 표정으로 인간 벌새를 만들어 내며 숨멎 비주얼을 완성,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엔터는 2016년부터 꾸준히 환경 보호 실천에 목소리를 내오며,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사람엔터의 자선 캘린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소속 배우들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캠페인 'PLEASE, SAVE MY EARTH'를 진행했으며, 해피빈 펀딩을 통해 2019년 사람엔터 자선 캘린더 'LET'S SAVE THE EARTH'를 제작,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마포구 하늘공원에 도심숲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두 번째 도심숲을 조성했다. 이런 주체적인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지속적으로 ESG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람엔터가 ‘Better SARAM’이라는 자사 슬로건 아래, 마리끌레르와의 자선 화보를 시작으로 벌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Single Drop’ 캠페인을 전개한다”라며 “순차적으로 캠페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BTS 제이홉, 톱스타의 일상은 어떨까…기대 충족 '화려' or 반전 '평범'?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홉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촬영을 마쳤다. 과거 제이홉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나혼산'을 꼽았고, 드디어 제이홉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에는 '나혼산' 무지개 회원인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제이홉 씨 너무 뵙고 싶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바.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자체 예능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더욱 특별하다. 더군다나 '나혼산'은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제이홉이 글로벌 아티스트인 만큼 그의 일상과 집 공개에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톱스타의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까. 아님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평범한 일상을 비출까.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팀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여러 예능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반전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 바. 진에 이어 제이홉의 예능 활약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나혼산' 신규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하는 제이홉의 일상은 어떨지,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등 기존 회원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제이홉 편의 방송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은가은 소속사, 정산서 공개 "골프·유흥비? 홍보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만"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은가은 소속사, 정산서와 카톡 공개 "자극적 단어로 대중 호도" [공식](전문) 가수 은가은이 현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이 반박에 나섰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은가은 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그 후 은가은 씨와 나누었던 지난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은가은씨 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 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됐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은가은 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 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며 은가은의 2024년 8월 정산서와 메시지 캡처 등을 공개했다. ▲ 이하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은가은씨 계약해지 통보 관련 기사에 저희 회사가 입장문을 발표한 후 은가은씨와 최측근A씨가 인터뷰한 매체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 보고 은가은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후 은가은씨와 나누었던 지난 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먼저 은가은씨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은가은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습니다.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번도 빠짐 없이 은가은씨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정산금을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산을 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급받았음을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낸 후 정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최근 요청한 정산자료 또한 영수증 등 세부 증빙까지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은가은씨측도 최초에는 아무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말을 바꾸어 최근 자료를 받았지만 전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측근이라는 A씨는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사가 몇억원을 떼먹던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해당 사람에 대해서는 곧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산내역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다거나 정산금 내역이 수기로 기록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서 저희 티에스엠측과 은가은씨가 나눈 카카오톡 캡쳐본과 은가은씨에게 보내줬던 정산서를 첨부드립니다. 입금일, 입금처, 매출, 비용내역과 정산내역 등이 정확한 숫자와 문서로 기록되어 있으며, 은가은씨도 확인을 하였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속사와 전속사의 대리인 변호사로서, 정작 전속사에는 아무런 정식 요청이나 법적 절차를 통한 주장을 하지 않고, 기사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명예훼손성 주장을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물타기를 시도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왜곡되고 거짓된 여론전을 하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회사 또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객관적 증거들을 제시하는 등으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회사는 은가은씨의 전속사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하며, 마지막까지 소속 연예인인 은가은씨를 지키기 위해 애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시점까지 저희는 어떠한 소장이나 내용증명을 받지 못하고 기사로만 내용을 접하고 있는 답답한 상황임을 전해드립니다.
'눈 펑펑' 이번 주말은 OTT 어때요…공유→배두나, 안방극장으로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공유부터 배두나까지, 이번주 톱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에서 각각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시리즈 '트렁크'와 '가족계획'을 공개한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스릴러 극이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두 작품이지만, 주력 무기는 다르다. 각각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 '트렁크'의 경우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메인 아이템으로 내세운 미스터리 극이지만,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최근 취재진을 만나 "인물 간의 심리와 관계가 쉽게 간파되지 않는다.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 흥미로운 소재를 갖고 출발한 이야기지만, 인물 간의 미묘한 심리 표현을 위해 노력을 기했다는 것. 반면 '가족계획'의 경우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하는 만큼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영화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 '무빙'을 통해 인상 깊은 액션신을 선보였던 류승범이 "액션팀이 깜짝 놀랐다. 제 몸이 녹슬지 않았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속도감 있고 짜릿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간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트렁크'의 김규태 감독이 두 분 모두 연기 고수인 만큼, 하모니가 사랑스러웠다"고 귀띔한 바. 여기에 베드신까지 등장한다. 이미 연기력으로 정평난 공유와 서현진인 만큼, 두 사람이 화제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가 큰 아이템인 '베드신'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족계획' 역시 배두나, 류승범 뿐 아니라 백윤식, 로몬, 이수현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작품에서는 멜로 대신 '가족애'를 엿볼 수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인물이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가족계획'이 과연 코미디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두 작품 중 '트렁크'가 먼저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트렁크'는 29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가족계획'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폭설로 외출이 어렵다면, 이번주 주말은 두 작품으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올해의 배우상 수상' 차승원 "정진하고 매진하는 배우 될 것"[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차승원이 올해의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차승원은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제29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 부문별로 뛰어난 작품과 인물을 대상으로, 한 해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관계자들을 선정한다. 차승원은 올 한 해 디즈니+ 시리즈 '폭군', 넷플릭스 영화 '전,란',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 등 드라마, 영화, 예능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올블랙 슈트 착장에 검은 뿔테 안경으로 멋을 낸 차승원은 수상 후 "올 한 해 의미 있는 작품들을 만나 뜻깊은 해가 됐다. 앞으로도 정진하고 매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한 해 '올해의 배우'로 대활약을 펼친 차승원은 2025년 '돼지우리',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의 작품들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진스 붙잡으려는 어도어, 26장 회신 전문 보니…"'뉴 버리고 새판' 의미는" [MD이슈]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가 보내온 26장 분량의 내용증명 회신 전문을 공개했다. 29일 뉴진스 측은 자신들이 지난 13일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어도어의 회신을 공개했다. 모두 26장 분량의 답변이었다. 답변에서 어도어는 "어도어와 뉴진스는 2022년 4월 2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위 전속계약은 아티스트 데뷔일로부터 7년이 되는 날인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게 존속한다"고 짚었다. 이어 "예기치 않게 모회사(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이사 사이에 법적 분쟁이 발생했고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변화도 있었지만, 어도어와 그 임직원들은 변함없이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을 성실하게 지원해 왔고, 한단계 높은 도약을 꿈꾸면서 앞으로의 연예 활동을 위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아티스트가 원하는 특정한 방식이 아니었거나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여 이를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안은 어도어가 아닌 제3자의 언행이 문제 된 것들"이라며 "법률적으로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당할 정도의 위반을 했는지, 아티스트의 이번 시정 요구가 아티스트의 주장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제로 한 시정요구'에 해당하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 활동의 섭외, 교섭이나 지원, 대가의 수령, 정산 및 정산자료 제공 등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하이브가 내부용으로 작성해 논란이 됐던 '음악산업리포트'에 기재된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에 대해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겠다는 내용이 아니다"며 "(여론에서)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세 그룹을 4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묶어 '뉴아르'로 칭하였는데, 세 그룹 간 음원 순위 등 비교 과정에서 르세라핌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르세라핌으로서는 굳이 '뉴아르'라는 명칭으로 묶여 다른 두 아티스트와 비교되기보다는 당시 함께 초동 100만 장을 달성한 다른 여자 아이돌 그룹들(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과 함께 포지셔닝하면서 독자적인 길을 구축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 버리고'의 의미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뉴진스와 매번 비교되는 카테고라이징을 '버리고' 르세라핌이 별도의 자기 영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작성자의 아이디어지, 하이브에서 아티스트를 버린다는 취지가 전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타 레이블 매니저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하니가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부터 해당 레이블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한 전제로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타 레이블의 임직원에 대한 조사나 징계 조치를 직접 취할 수도 없고, 타 레이블로부터의 약속, 특히 타 레이블 매니저의 사과를 강제할 수도 없다"고 했다.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과의 갈등으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에 관해서는 "어도어는 문제를 제기했던 콘텐츠가 단 하나였으나 돌고래 유괴단이 삭제를 요청하지도 않은 영상을 독단적으로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권리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조치를 정당하게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켜달라는 요청에는 "특정인의 대표이사직 유지는 어도어 이사회의 경영 판단의 영역"이라면서 "전속계약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사이에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을 위해 체결된 계약이다. 전속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어도어의 대표이사가 특정인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은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계약 체결 당시 전제하지 않은 사실"이라고 단호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이런 대화를 공론화하기보다는 별도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아티스트 이미지 및 평판 관리나 이익에도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며 "직접 대면해 오해가 있는 부분이나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 소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28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 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 대한 어도어의 답변을 기자회견 개최 1시간 전에 메일로 받았다면서 "메일을 읽고 다시 한번 심각하다고 느꼈다. 주 내용은 14일이라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거였다. 그간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시간 끌기 식의 회피하는 답변이 늘 우리를 대하는 태도였다"고 말했다.
‘탈 하이브’ 선언 뉴진스, 새벽에 공항서 포착… 모자 눌러쓰고 굳은 표정걸그룹 뉴진스가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어도어와의 갈등 속에서 '카운트다운 재팬 24/25'에 참석 예정이다.
함께할까, 헤어질까…최후통첩한 뉴진스, 오늘(28일) 운명의 날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운명의 날을 맞이했다. '전속계약 해지'를 걸고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 디데이다. 어도어는 27일 공식계정을 통해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하니가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으로부터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며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어도어는 뉴진스 하니의 입장에 지지를 표했다. 같은 날 하니는 팬소통 어플 포닝 상태 메시지를 '눈이 와~'라는 글귀에서 무표정한 이모티콘으로 변경했다. 이는 어도어의 입장문 게재 이후이기에 하니가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통보했다. 이들은 ▲하이브 음악산업리포트 중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돌 일' 문구 관련 확인 및 민·형사상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사진 등 자료 삭제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그 분쟁으로 인한 기존 작업물 삭제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날인 14일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미 뉴진스의 주요 요구사항은 민 전 대표의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를 사임, 하이브를 떠났다. 더욱이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각하된 바 있다. 각하란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하는 처분이다.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여기에 민 전 대표가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로부터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에 나섰다. 이제 남은 것은 뉴진스의 결심이다. 과연 뉴진스는 '함께할 결심'을 하고 어도어와 동행할까. 혹은 위약금 등을 감수하고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할지, 혹여 전혀 다른 '제3의 행보'를 보일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무서울게 없어 이제” 근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27일 개인 계정에 “무서울게 없어 이제”라는 글과 함께 허리 복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최동석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 “1년에 한번씩 허리가 말썽이다. 이틀동안 일어나지 못해서 친구가 간호해주고 한의사 동생한테 침맞고 걷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서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이 의심되는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A씨의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었으나, 박지윤이 수사를 원치 않아 경찰은 결국 불입건 결정을 내렸다.
지드래곤 ‘장꾸미’, 볼수록 빠져든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장꾸미’ 매력을 뽐냈다. 그는 27일 소셜미디어 부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일본의 한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꿈틀꿈틀 빵 잘있었어 어~그래”라는 재미있는 멘트와 함께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또한 양볼과 코에 크림을 바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날에는 호텔 침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잠이 덜 깬 지드래곤에게 스태프가 우유를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옷 한 개인 줄"이라는 글을 본 지드래곤은 본계정으로 '깔별로 여러 벌 있어서요', '왜요 로미 님 설마 또 제 다리 보시려고'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노홍철과 박명수의 ‘무한도전’ 짤을 통해 “알쏭달쏭 스마트폰 세상. 피곤~”이라고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POWER'(파워)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에 이어 'BANG BANG BANG'(뱅뱅뱅)과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무대까지 꾸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완전체 빅뱅의 귀환을 알렸다. 수상 소감에서는 “오랜만이네요, ‘마마’”라며 “큰 상을 차리나 봐. 자식들 싸울까 봐 친히 상을 나눠주셨다”는 발언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10년 전 ‘2014 마마’에서 펼친 시상식 퍼포먼스 중 선보인 랩 가사 중 일부로, 국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치러지는 일명 ‘상 나눠주기’ 관례를 지적한 것이다.
뉴진스, 오늘(27일) '전속계약 해지' 최후통첩 D-day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걸고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 디데이가 다가왔다. 뉴진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통보했다 이들은 ▲하이브 음악산업리포트 중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돌 일' 문구 관련 확인 및 민·형사상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사진 등 자료 삭제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그 분쟁으로 인한 기존 작업물 삭제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뉴진스는 "예전처럼 어도어 경영과 뉴진스 프로듀싱을 민 대표가 하게 해 달라"라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이들은 "민희진 대표와 함께 앞으로 보여줄 음악과 무대,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들로 꿈에 부풀어 있던 뉴진스가 그립다"며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날인 14일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상태다. 더욱이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줄줄이 소송전을 앞두고 있다. 우선 민 전대표는 하이블 산하 레이블이자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등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 모씨, 하이브 홍보실장 조 모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하이브 또한 마찬가지다. 역시 산하 레이블인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인 소송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해배상 소송의 규모는 5억 원 대로 알려졌다. 빌리프랩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교롭게도 빌리프랩이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쏘스뮤직 소송일과 마찬가지로 내년 1월 10일이다. 원고소가로 빌리프랩이 책정한 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민 전 대표의 사임도 모자라 법적분쟁까지 줄줄이다. '원칙경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하이브인 만큼 어도어가 뉴진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뉴진스가 민 전대표의 뒤를 이어 어도어를 떠난다면 전속계약해지 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뉴진스와 하이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은형♥강재준 붕어빵 아들, 안타까운 유전 근황 “레이저 치료 서둘러야”(기유TV)[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붕어빵 아들의 밀크 반점 치료에 나섰다. 26일 강재준, 이은형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현조의 스케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은형은 "오늘 현조가 병원에 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강재준은 "여기 뒤에 밀크 반점이 있다. 해로운 거는 아니지만, 나중에 커서 큰 점이 있으면 조금 속상할 거 같아서 최대한 빠를 때 제거하는 게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라며 "신생아 때 이 점을 제거해 주는 병원이 검색해 봤더니 전국에 한 군데밖에 없더라. 가니까 신생아가 엄청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형은 "원래는 몸의 안쪽에 있거나 안 보이는 곳이면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 목에 딱 보이는 곳에 있더라. 몸에 비례해서 커지기도 하는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신생아 때 레이저 치료를 하고 있다. 30회 정도를 해야한다. 저출력이라서 오래 해야 한다. 30초만 하고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은형은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밀크반점을 생후 5주차에 발견했다. 살이 포동포동 찌면서 안보였던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밀크 반점이 이것도 유전이라고 하더라. 은형이도 없고 나도 없는데 누가 있지 했더니, 엄마 종아리에 딱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정말 모양도 똑같더라. 어머니가 ‘복점이야’라고 하셨다. 친할머니 사랑받으려고 똑같이 태어났나 보다"고 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수 "블랙핑크 멤버들, 보고 싶다 얘들아…언제 봤는지 기억 안 나"[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멤버들의 바쁜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지난 26일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혹시…지구 침공 계획 있어?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여서 화상 미팅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올해 블랙핑크와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뭐냐"는 질문에 "멤버들을 언제 봤죠 제가?"라고 농담 섞인 대답을 건넸다. 이어 "AI처럼 핸드폰 안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다들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고 2024년에는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는데 한 명씩 나올 때마다 영통하고 넷이서 줌 미팅한다. 넷이서 줌 미팅 해보셨냐. 진짜 정신 없다. 정말 손들고 말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도 또 다른 추억이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8주년 때를 제외하면 다 같이 모일 시간이 없었는데, 줌 미팅이 신선하고 재밌었다”며 멤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전했다. 한편 지수는 “초등학교 때 호주에 살고 싶었던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자신의 입맛에 대해 “미친 만두를 먹어봤는데 안 매웠다. 매운 돈가스는 우유가 필요할 정도로 맵더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훠궈 마니아로 유명한 지수는 "오늘도 훠궈 얘기를 했다. 매운 걸 잘 먹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미친 만두'라는 게 엄청 맵다길래 먹어봤는데 안 매웠다. 미친 듯이 먹었다. 나중엔 매운 돈가스도 먹었는데 저보고 우유를 사오라고 하더라. 그건 좀 맵더라"라고 했다. 블랙핑크 활동과 관련해 지수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탈리'(Tally)와 '씨 유 레이터'(See U Later)를 꼽았다. 그는 “초기 곡들은 녹음 당시의 추억이 많아서 들을 때마다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며 멤버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지수는 오는 2025년 박정민과 함께 출연하는 좀비 드라마 *‘뉴토피아’*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장르물이다 보니 분장이 좀 심하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놀란 거다. 내가 진짜 다친 줄 알고 신고가 들어갈 뻔하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실제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물음에 “예전엔 좀비에게 1등으로 물릴 거라고 했는데 이렇게 촬영을 해보니 싸워볼만 하단 생각이 들더라. 조금이라도 싸워보고 집에서 버티는 걸로 하겠다”며 특유의 유머를 더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년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참석이냐 불참이냐…정우성의 청룡 '간보기'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참석이냐 불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과 관련해서는 청룡영화상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에 있다"며 "아티스트 컴퍼니 측이 불참을 통보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당초 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역을 맡아 '핸섬 가이즈' 이성민, '탈주'의 이제훈,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의 존재를 고백했다. 그는 아들의 사진과 함께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소식을 접했다.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로부터 이틀 뒤,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정우성 또한 소속사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해 올해 3월 아들을 낳았다.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고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 다만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마친 뒤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할 뿐,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친부임을 인정한 다음날인 25일까지만 하더라도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참석을 예정한 상태였다.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첫 공식석상이 되는 셈이다. 청룡영화상 주요 참석자의 경우 레드카펫에 서는 것은 물론 주최 측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욱이 정우성은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터라 그가 수상하게 될 시 어떤 소감을 전할지도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정우성에게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 A씨가 있으며, A씨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즉석사진과 이 과정이 담긴 영상도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정우성은 여성의 볼에 입을 맞추고, 나란히 위를 올려다보는 등 알콩달콩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여성이 A씨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유출 사진과 관련해 "(배우 사생활이라는) 입장은 같다"고 전했다. 결국 정우성 측은 26일 청룡영화상 참석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 결정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같은 날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불참하기로 확정했으며, 아티스트컴퍼니가 이를 청룡영화상 측에 통보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를 부인하며 "저희로 인해 피로를 겪으실 기자님들과 대중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렇듯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을 두고 참석이냐, 불참이냐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 혼외자가 생긴 뒤 첫 공식석상인 것만으로도 부담인데, 사생활 이슈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와 별개로 카메라도, 마이크도 피할 수 없다다. 언급을 해도, 하지 않아도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참석을 두고 하루 만에 '논의 중'이 됐다. 과연 정우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꾼?VS사랑꾼!…정우성-이정재, 너무 다른 '청담부부' 사생활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 아들의 친부인 것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계속되는 정우성의 사생활 관련 이슈에 '청담부부'로 불리는 이정재(51)와의 비교까지 화제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에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이 있음을 고백하며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소식을 접했다.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11월 22일은 문가비의 생일이기도 하다.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문가비는 2020년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2022년을 마지막으로 SNS 업로드도 멈췄다. 때문에 2년 만에 엄마가 됐다는 문가비의 근황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지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해 올해 3월 아들을 낳았다.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고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친자검사를 마친 정우성은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할 뿐,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빠가 된 정우성이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텐아시아는 25일 정우성에게 오랜 시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 A씨가 있으며, '청담 부부'로 알려진 이정재-임세령(47)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즐길 만큼 공식적인 관계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정우성과 A씨의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은 상태이고, 문가비의 임신 시기는 지난 6월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우성이 현재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우성이 한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즉석사진과 이 과정이 담긴 영상까지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정우성은 여성의 볼에 입을 맞추고, 나란히 위를 올려다보는 등 알콩달콩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여성이 A씨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유출 사진과 관련해 "(배우 사생활이라는) 입장은 같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사생활 관련 이슈가 끝없이 쏟아지자 덩달아 '청담부부'로 불리는 이정재까지 함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정우성과 A씨, 이정재와 임세령이 더블데이트를 즐겼다는 이야기 역시 화제다. 이정재는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공개연애 중이다. 지난 2015년 1월 1일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이후 10년째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사석은 물론 공식석상에서 포착되며 공식커플임을 과시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함께해 이정재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을 축하했다. 특히 특히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 동반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이렇듯 '청담부부'로 함께 불렸지만 열애 소식조차 없이 아빠가 된 정우성과 10년째 공개연애 중인 이정재다. 그 상대와의 나이 차이 역시 확연히 다르다. 구체적인 교제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우성과 그 아들의 친모인 문가비는 16세 차이가 난다. 반면 이정재와 임세령은 4세 차이에 불과하다. 연예계 공식단짝 청담부부의 사뭇 다른 사생활이다. 한편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아빠가 된 뒤 첫 공식성상에 선다.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정우성은 남우주연상 후보로 시상식에 함께 한다. 그간 꾸준히 당당한 소신발언을 이어왔던 정우성인만큼,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유, 日 팬 콘서트 성료 "무대로 보답할 것"[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유는 지난 21~22일 일본 가나가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올라!'(Hola!)를 개최했다. 양일간 온유는 미니 3집 '플로우'(FLOW)의 수록곡 '올라!'와 '마에스트로'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온유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공연에 특화된 선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 온유는 올 라이브 밴드 사운드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가나가와에서 공연이 진행된 만큼 온유는 일본 정규 1집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의 수록곡 '鱗'(うろこ, 우로코)를 열창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온유는 그간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 '온 더 웨이'(On the way), '노 패러슈트'(No Parachute)를 댄서들과 함께 꾸미며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재차 입증해 열기를 더했다. 이 외에도 온유는 팬들과 더욱 친밀히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했다.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시콜콜 Q&A', 온유의 레전드 과거 움짤을 재연하는 '온유의 Live 움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이뤄주는 베이스볼' 등이 진행됐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모두 해주고픈 온유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팬콘서트를 마치면서 온유는 "찡구(공식 팬덤명)들과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언제든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찾아올 때 저의 노래가 찡구들의 마음에 닿길 바라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유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생일 파티 'O! NEW DAY'를 열 예정이다.
'만인의 첫사랑' 김민주, 첫 단독 팬미팅 성료…팬덤명은 '밍들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민주가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 했다. 김민주는 지난 2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미팅 'Blooming Story'(블루밍 스토리)를 열고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첫 단독 팬미팅의 설렘을 담아 새롭게 피어나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된 자리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팬들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영화처럼 담긴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한 김민주는 산뜻하게 '비밀의 화원'을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첫 코너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애칭 만들기로, 팬들이 응모한 센스 넘치는 후보명 중 배우가 직접 택한 팬애칭은 '밍들레'다. '밍'주와 일편단심 민들레가 함께 활짝 피어 그 꽃말처럼 서로에게 감사와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민주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24/7 스토리'에서는 직접 그린 일과표를 보며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공유하고, '필모 스토리'로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도 이어졌다. 팬들의 사연과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Ask About 민주'와 다양한 미션에 도전해 팬들에게 선물을 드린 '민주 Possible',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민주의 면면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까지 유쾌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만트라'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댄스곡을 커버한 메들리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랜만에 선보인 화려한 무대 속 빛나는 김민주의 모습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드라마 촬영 틈틈이 준비한 무대는 그 기대에 부흥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감동을 안겼다. 깜짝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쌍방향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배우와 팬 모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주는 "상상만 했던 날이 실제로 오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가까이서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에너지를 제가 주려고 불렀는데 제가 또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김민주는 직접 쓴 손편지 영상을 공개한 후 청아한 목소리로 '그댄 달라요'를 앵콜 곡으로 불러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알찬 구성으로 팬사랑을 마음껏 표현한 김민주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 한 명 한 명을 살뜰히 배웅하며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이처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민주는 올 한해 드라마 '커넥션'과 영화 '청설'로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차기작으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승헌, 딸바보 예약 "결혼할 나이, 딸 가진 아빠 되고파" [싱글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송승헌이 딸을 가진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로컬 매거진 '싱글즈'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의 주역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싱글즈' 편집장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먼저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물었다. 박지현은 “'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던 원작 속의 역할은 사실 갇혀 있는 친구였다. 각색이 되면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오히려 미주보다는 여정 언니가 맡으신 수연의 역할을 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조여정에게 ‘수연’ 역을 맡으며 감정적, 외적인 변화를 위해 준비한 게 있었는지 물었다. 조여정은 “갇혀 있어야 되니까 다이어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오히려 준비할 거라기보다는 세트장 안에 (갇혀 있다는걸) 완전히 믿어야 되니까 그 안에서의 연기 자체가 그냥 좀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뭔가를 막 두드리고, 소리 지르는 게 너무 많아서 각오는 했지만 힘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싱글즈'에서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엇일지 물었다. 송승헌은 ‘꼰대’라고 적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촬영 현장에 가다 보면 후배들이 ‘아 형 꼰대야 꼰대’라고 하더라. 뭘 얘기하면 ‘아 요즘 누가 그래요’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조여정은 ‘보이는 모습과 거의 모든 게 정반대’라고 적었다. “나를 새침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격은 새침하지 않다. 나를 인간 조여정으로 봤을 때는 의외로 허당이고 몸 개그도 잘하는 모습이 진짜 많아서 그렇게 썼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현은 “촬영 현장에서 (조여정은) 전혀 깍쟁이처럼 안 보이고 되게 편하고 따듯했다. 그래서 정반대의 언니 모습이면 ‘나쁜 사람이라는 건가?’라고 이해했다”라며 조여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송승헌은 사전 질문에 언젠가 꼭 예쁜 딸아이 아빠를 하고 싶다고 적었다. “어제 어떤 저녁 자리가 있었는데 선배 형 핸드폰을 봤더니 딸내미 사진이더라. 지금 결혼할 나이이기도 하고 그게 너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는 '정년이' [한국갤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인이 11월 가장 사랑한 프로그램은 tvN 드라마 '정년이'였다.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여성국극 소재 '정년이'가 선호도 5.5%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방송 시작 2주 만에 2위로 급부상했고, 이번 달 종영 직후 조사에서 1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년이'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후반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과 노력파 수재 ‘허영서’(신예은)가 ‘강소복’(라미란)이 이끄는 매란국극단에서 경쟁과 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다. 만능 예인(藝人) 국극단원 역할을 위해 1년에서 3년까지 판소리, 무용, 국극 연기를 수련한 배우들이 매회 화려한 극중 무대 장면을 선보여 화제가 됐고,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정년이 속 국극 풀버전’도 공개했다. 올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번 달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3.4%)로, 산에서 거액의 돈다발을 발견한 청렴 세탁소 가족과 잃어버린 돈을 찾으려는 지승그룹 회장 가족이 여러 모로 얽히고설키는 로맨틱 블랙 코미디다. 오래도록 숨겨온 거짓말과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세탁소 집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그의 언니 ‘이차림’(양혜지), 엄마 ‘고봉희’(박지영), 세탁소에서 일하며 가족처럼 사는 ‘차태웅’(최태준),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김정현), 그의 의부이자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신현준), 엄마 ‘백지연’(김혜은) 등이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동시간대 전작 임수향(‘박도라’)·지현우(‘고필승’) 주연 '미녀와 순정남'은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 연속 2위였다.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3.0%)가 3위, 5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김해일’)·이하늬(‘박경선’) 주연 '열혈사제2', 박하나(‘맹공희’)·박상남(‘구단수’) 주연 KBS1 일일극 '결혼하자 맹꽁아!'(이상 2.7%)가 공동 4위, SBS 장수 예능 '런닝맨'(2.5%)이 6위, '삼시세끼 Light'(tvN, 2.4%)가 7위, '나는 SOLO(솔로)'(ENA·SBS Plus, 2.2%)가 8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나는 자연인이다'(MBN)(이상 2.1%)가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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