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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141 중 11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연예일반 (2819 Posts)

  • "이제 KBS가 답할 차례"…김신영 하차 반대 청원 1천명 넘었다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방적인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교체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성난 시청자의 목소리에 KBS가 답할 차례다. 5일 오후 4시 기준 KBS 시청자센터에 올라온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화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1003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글이 업로드되고 하루만의 일이다. 청원 작성자는 "김신영 덕분에 많이 웃었다. 출연자들과 어울려서 무리 없이 진행 잘한다고 생각했다. 나이 불문하고 출연하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방송이 '전국노래자랑' 아니냐"며 "김신영이 나이가 어려서 교체한다고 쓰여있는데 나이를 떠나 진행 잘해서 (하차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신영 진행에 프로그램을 챙겨서 봤는데 아쉽다. 김신영은 얼마나 어이없을까"며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진행자를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4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측은 같은 날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김신영의 하차와 남희석의 새 MC 투입을 공식화했다. KBS 시청자청원의 경우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KBS 내 부서 책임자가 답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KBS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 KBS의 해명은 성난 시청자를 달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 연기 구멍 하나 없는 ‘7인의 부활’… 복수의 끝장판이 온다 SBS's new drama '7in's Resurrection' reveals a poster of 10 characters, raising curiosity about who will be the new avenger to destroy evil.
  • 故 이선균 협박한 전직 영화배우, 공소장에 담긴 악랄한 범행일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전직 영화배우의 범행 내용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공소장에는 전직 영화배우 A(29·여)씨의 범행 과정이 담겼다. 우선 A씨는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와 2022년 9월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이웃으로 지냈다. 사이가 가까워지며 A씨는 B씨의 필로폰 투약 사실 뿐만 아니라 그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만든 유명인들과의 인맥도 눈치챘다. 또 B씨가 마약 투약 혐의 신고를 막기 위해 유흥업소 동료 연인에게 1천만원을 건네 입막음을 한 사실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자신도 B씨에게서 돈을 뜯어내야겠다고 마음먹고, 회사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로 해킹범을 가장해 B씨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협박했다. B씨는 협박범이 평소 친하게 지낸 A씨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A씨의 협박이 이어지자 B씨는 故 이선균에게 현금 3억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이선균이 급히 마련한 현금 3억원을 혼자 챙겼고, 돈을 받지 못한 A씨는 이제 직접 이선균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애초 A씨는 이선균에게 1억원을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강남 음식점에서 5천만원을 건네받았다. 검찰은 지난 1월 A씨에게 공갈·공갈 방조·공갈미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모두 5개 죄명을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서울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부산까지 갔다가 강제구인된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B씨도 공갈 혐의가 적용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의 첫 재판은 오는 14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스카이캐슬' 혜나 결혼한다…김보라, 6살 연상 감독과 ♥백년가약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보라(29)와 조바른 감독(35)이 일과 사랑을 다 잡았다. 작품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5일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소속사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으로 처음 만났다. 해당 작품은 케이블채널 ENA를 통해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로도 방영된 바 있다. 김보라와 조 감독은 주연 배우와 연출자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보라는 1995년 생으로 지난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 아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김치 치즈 스마일',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후아유 - 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 등과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삼례', '굿바이 썸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종합편성채널 JTBC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옥수역귀신', '침묵'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고 최근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바른 감독은 1989년 생으로 김보라와는 6살 차이가 난다. 2017년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영화 '갱'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됐다. 이외에도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 원로배우 故 오현경, 오늘(5일) 발인…연극계 거목이 지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원로배우 故 오현경이 영면에 들었다. 5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현경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이 끝난 뒤 오전 9시에는 마로니에 공원 야외극장에서 고인을 기리는 영결식 및 노제가 진행된다. 장례식은 한국연극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장례명예위원장으로, 강부자, 김혜자, 김갑수, 박근형, 손숙, 신구, 오달수 등 한국연극협회 소속 연극계 배우들이 장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 1일 오전 9시 11분쯤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경은 1936년생으로 1995년 전국고등학교연극경연대회에 출품한 '사육신'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선발된 뒤 '파란 눈의 며느리', '내일도 푸른하늘' 등에 출연했으며 대표작은 KBS 드라마 'TV 손자병법'이다. 1966년 동아연극상 남우조연상, 1992년 KBS 연기대상 대상, 2006년 한국연극배우상 문화부장관상, 2011년 서울시 문화상 연극 부문 수상, 2013년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식도암, 위암 등을 겪으며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한 오현경은 2010년 이후 연극 위주로 활동했다. '날아다니는 돌', '언더스터디', '3월의 눈', '레미제라블' 등 연극 무대에 올르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해 5월에는 연세극예술연구회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올린 합동 공연 '한 여름밤의 꿈'에 잠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오현경이 무대에 오른 유작이 됐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배우 윤소정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딸 오지혜는 부모님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이다.
  • [단독] 조정석, 신인가수 데뷔…20년만 도전 '넷플릭스 예능'서 본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데뷔 20년차' 배우 조정석이 넷플릭스에서 가수의 꿈을 펼친다. 4일 마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조정석의 새 음악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올라운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조정석은 2020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시즌1 OST '아로하'(원곡자 쿨 리메이크곡)와 2021년 '슬의생' 시즌2 OST '좋아좋아'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등 각종 시상식에서 OST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에 진심'인 조정석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20년 만에 신인 가수로 데뷔를 준비한다. 연출은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을 함께한 양정우 PD가 맡았다. 또한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 데뷔를 돕기 위해 배우 정상훈,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이 지원군으로 출격한다. 특히 정상훈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영혼 탈곡 자작곡 평가부터 우당탕 앨범 콘셉트 기획, 아무도 못 말리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을 예고했다.  '싱어송라이터' 조정석의 모습은 어떨지, 스펙터클한 신인 가수 데뷔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 [단독]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통보 받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하차 통보를 받았다. 4일 마이데일리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 받았다.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이다. 김신영이 MC로 참여하는 마지막 녹화는 이번 주인 3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다. 하차 통보는 그야말로 전격적이고, 일방적으로 이뤄졌다. 제작진 또한 결정을 통보 받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김신영은 이러한 결정이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신영이 故 송해의 다음이라는 부담스러운 자리를 맡아 열성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해왔다.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신영의 전임자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故 송해다. 김신영은 그 후임으로 지난 2022년 9월 3일 녹화, 10월 16일 방송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이한필, 이상용, 최선규, 송해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의 5대 진행자이자, 역대 최연소, 최초의 여성 MC였다.
  • 박세리 "'리치언니'? 부의 상징 부담스러워, 어쩌다 그렇게 불리지만…" [뉴스룸](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리치 언니'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박세리가 출연해 '리치언니'라는 별명부터 자신의 골프인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세리는 지난 1996년 프로로 데뷔해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샷'과 함께 우승하며 국민영웅에 등극했다. 2016년 은퇴 후에는 방송활동에 임해 '리치언니'라는 별명을 얻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박세리는 "조금 더 친근하고 좀 더 편안하고 심지어는 옆집 언니 같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팬층도 굉장히 많이 다양해졌다. 나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져서 나야 감사하다"고 은퇴 후 다양해진 팬층에 감사함을 표했다. '리치언니'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처음엔 굉장히 부담스럽긴 했다. 부(富)를 상징하는 거 아니냐. 너무 부담스럽긴 한데 반대로 '리치'라는 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예를 들면 여유가 될 수도 있고 내가 가진 능력이나 능력이 될 수도 있다"며 "다방면으로 생각했을 때 그런 리치가 좋겠구나, 부가 아닌 다른 쪽으로 부자면 좋겠다 싶었다. 어쩌다 그렇게 불리게 됐는데 나는 그런 '리치'가 아니다"고 겸손히 말했다. 박세리는 골프를 치지 않는 은퇴 후 근황도 전했다. 그는 "원 없이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했었고 또 내가 솔직히 은퇴하기 전에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차근차근 하나씩 다 준비해 왔다"며 "그러고 나서 3년이 딱 되는 은퇴하는 날 모든 걸 다 똑같이 내려놓고 자신 있게 내려올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립지도 않고 후회도 없다. 그냥 감사하고 지금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힘이 됐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박세리도 마지막 경기에서는 눈물이 앞을 가려 골프공이 잘 보일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팬들이 들고 있던 '사랑해 세리'라는 글귀 때문이었다고. 박세리는 "그게 가장 나한테는, 안 울 수가, 눈물이 앞을 안 가릴 수가 없었다. 나는 아무런 감정이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그때 나도 모르게 순간 너무 울컥해서 공을 쳐야 되는데 안 보여서 혼났다. 한 나인홀은 정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냐하면 가장 행복해하고 내가 가장 멋있었고 가장 자신 있고 스스로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던 곳이 필드 안 경기장이다. 그런데 한 홀, 한 홀 끝날 때마다 나한테 내일은 없고 마지막 순간이었다. 두 번 다시는 선수로서 필드에 설 수 없으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까지 은퇴 경기를 보면 울컥해서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은퇴 당시 후배들에게 우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던 박세리는 후배 양성의 길을 걷고 있다. 박세리는 "나의 꿈이 누군가의 꿈이 돼가고 있다는 걸 알고서부터 좀 많이 달라졌다. 나도 후배지만 선배로서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겠구나 싶었다. 든든한 선배로서의 역할을 해주면 후배들이 꾸준히 자기 꿈을 이루고자 대한민국 골프를 오랫동안 단단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LPGA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박세리가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감사하게도 KLPGA 대회 호스트를 했었고 지금 현재는 LPGA라는 큰 무대의 투어에서 내 이름을 걸고 대회를 하게 됐다. 나의 목표 중 하나였고 꿈이었다. 이 꿈이 현실화가 됐던 후배들로 인해서 이루어졌던 것 같다"며 겸손히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의 골프 발전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내가 갈 수 있다는 게 의미가 컸던 것 같다. 가장 큰 것은, 이제 더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해야 한다. 그런 선수들한테 본격적으로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다 보니까 그게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론 한국 선수의 우승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꿈을 꾸고자 하는 선수들이 기회가 열렸는데 잡았으면 좋겠다는 게 더 크다"며 "그 선수들이 또 다른 영향력이 생기면 또 다른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꿈을 꾸고자 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끝으로 박세리는 자신의 인생을 골프 경기에 빗대 "이제 전반 끝난 것 같다. 전반을 끝내고 후반전에 첫 티샷을 한 상황"이라며 "마지막 나의 종착역, 18홀의 마지막 펏은 운동선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유망주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갖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같다. 그런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게 마지막 홀의 마지막 펏이 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 병원에 발도 못 들였는데…의사 파업 불똥 튄 '전공의생활'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직 병원에 발을 들이지도 못했는데.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 벌써부터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 지 13일째다. 전공의가 병원을 떠나기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및 지원센터'에는 총 34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에는 임신부 한 명이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유산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투석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응급수술이 지연되면서 사망했다는 사례도 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29일을 '복귀 시한'으로 제시했지만 오후 5시 기준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565명에 불과했다. 전체 전공의가 1만30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95%가량이 100개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점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최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에서는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며 "오늘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중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공의 파업이 예상치 못한 곳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인기리에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슬전생'이다.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좋은 의사'를 꿈꾸는 전공의들이 입덕부정기를 지나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배우 고윤정과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저출산 시대 속 비인기과에 당당히 들어선 레지던트들의 삶을 조명하는 만큼 현실 세계를 반영한 실감 나는 이야기들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슬전생'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6초 분량으로 수술복을 입고 사원증을 목에 건 5명의 전공의와 짧은 드라마 스틸컷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율제병원을 상징하는 'ㅇㅈ' 로고의 등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본격적인 내용이나 등장인물 소개와는 거리가 먼 '율제 세계관' 티저였다. 그러나 전공의 파업이 한창인 가운데 전공의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티저가 공개된 만큼 뜨거운 관심 속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슬전생'이 이전 시리즈처럼 따뜻하고 아름답게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그릴 것을 예측하며 거부감을 표하거나, 율제병원 소속 전공의들의 파업 여부를 물으며 '판타지'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반면 사회적 이슈를 무리하게 드라마와 연결하는 것 아니냐는 반박도 제기됐다. 현실의 전공의들에 대한 비판은 이해하지만 드라마와 배우들을 향한 조롱이 도를 넘는다는 반응도 있다. 이와 관련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와 현실이 무관하지는 않지만 '슬전생'이 현재 전공의 관련 이슈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걸 직관적으로 연결해 부정적인 이슈가 생기는 것이 합리적인가 하는 생각은 든다"며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과 드라마가 보여주는 내용에 대한 대중의 불만은 이해가 가는데, 드라마 제작 당시와 지금 현재의 모습이 조금은 다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가 전공의들을 환상적으로 그리는 게 목적이라기보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전공의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본다"고 우려를 표했다.
  •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라지만…카리나, 지금은 '버블'을 켜야할 때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23)는 언제쯤 팬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할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25)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달 27일의 일이었다. 당시 이재욱 측은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고, 카리나 측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열애 사실 인정이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최초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1월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첫눈에 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축하 받아야 할 '사랑'이지만, 일단은 후폭풍이 더 크다. 에스파의 상징적인 멤버로 꼽히는 카리나의 팬덤 중 일부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실제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가 알려진 뒤, 에스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의 댓글란은 실망감을 토로하는 팬들의 댓글로 가득한 상황이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지만, '내 아이돌의 열애'는 현실적으로 팬들이 박수를 보낼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상황을 악화 시키는 것은 카리나가 열애를 시작한 시점부터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인 '버블' 등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열애를 인정한 이후 카리나의 메시지란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열애 사실이 공개된 선배 아이돌들이 오히려 팬들과 소통에 나서며 양해를 당부했던 모습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결국 성난 팬심을 달랠 수 있는 인물은 카리나 본인 뿐이다.
  • ‘백범 김구 명함’ 발견했다[우리 집 금송아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주 전국 방방곡곡 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오래된 물건을 찾고 사연을 들어보는 KBS '우리 집 금송아지'(진행 김정연/정범균)가 3월 1일,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3.1운동 특집편’을 방영했다. 이 날 두 MC가 찾은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으로, 예로부터 임실군은 천도교의 교세가 강했고, 3.1운동 및 기미독립선언서의 전파가 천도교를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까닭에 경북 안동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임실 호국정신의 상징인 '소충사'이다. 호남 지역에서 수백 명의 의병을 이끈 의병대장 이석용을 기리는 사당인 '소충사'에서 이석용 의병대장의 증손자 이정하 씨를 만나, 그가 남긴 항일 투쟁 일지를 담은 ‘창의일록’ 원본의 내용과 가치를 살펴봤다. 특히 이정하 씨가 소중히 보관 중이던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명함이 주목을 끌었다. 이석용 의병장의 사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비를 건립하려는 그의 아들 이원영 독립운동가에게,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가 발벗고 나서서 “비를 세울 때 나를 봉립위원장으로 세워 달라”고 청하는 내용이 백범 선생 명함에 친필로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호남의 의병들을 이끌던 의병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 이 두 사람의 애국심이 함축된 듯한 이 작은 명함의 재발견에 MC 가수 김정연과 김대길 고서 감정위원, 제작진 모두 뭉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임시정부의 독립자금을 보태기 위해 조선시대 효종때 지어진 종택을 팔았던 이강진 독립운동가의 후손, 임실군 지사면에서 마을 50여명을 모아 만세운동을 이끈 죄로 징역살이를 한 한인석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목놓아 만세를 외친 이들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나고, 그 생생한 증언을 그나마 직접 들은 그들의 손자, 증손자들도 이미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 들어 지금 찾아가 듣지 않으면 한 줄의 기록으로 사라질 그들의 이야기를 KBS 1TV '우리 집 금송아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KBS '우리집 금송아지'는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보관해 오고 있는 물품을 찾아 그 물품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고, 전문 감정위원이 그 가치를 감정해보고 전통 물품의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우리 집 금송아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전북권), 화요일 오후 1시 (전국방송)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 강민경, 이해리에 700만원 명품 C사백 선물…"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해줘?"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29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밥먹고 살빼고 일하고 해리언니 빽 사주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이해리와 식사를 하다가 명품 C사 쇼핑백을 건넸다. 깜짝 놀란 이해리는 "뭐야 샤넬을 샀어! 아니 뭐야! 안 필요하다니까. 아니 또 뭘 이런 걸 샀어"라며 빠른 속도로 쇼핑백 안을 들여다봤다. 강민경은 "근데 입꼬리가 들썩들썩하는데 뭘 또 안필요해"라며 뿌듯해 했다. 이해리는 박스를 보더니 "미니백인가봐"라며 들뜬 마음을 표출했고, 강민경은 "보자마자 진짜 언니 거더라"라고 이해리 취향이 담긴 가방이라고 했다. 이해리는 더스트백 안에 든 가방을 만져보며 "귀여운데?"라고 말했고, 강민경은 "이미 쉐입이 귀엽지?"라고 거들었다. 가방을 확인한 이해리는 "어머 너무 귀여워! 이거 매장에서 산 거야?"라며 '입틀막'을 했다. 이에 강민경은 "그럼 뭐 내가 중고로 사왔겠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민경은 "해리 언니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다. 근데 제가 (서프라이즈 하려고) 축하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넘어갔다"며 깜짝 이벤트 성공에 만족했다. 이해리는 "마음에 쏙 든다. 너무 귀엽다. 미쳤다. 너무 예쁘다. 진짜 감동적이다"라며 강민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강민경은 "물욕이 없어졌다 하더니 물욕이 넘쳐 흐르네"라고 장난쳤고, 이해리는 "배가 안 고플 때 음식 냄새가 나지 않으면 배가 안 고파. 근데 음식 냄새를 한번 싹 맡으면 그럼 다시 배가 고프다"라고 찰떡 비유를 했다. 이해리는 "뭐 갖고 싶은 거 없냐고 1000번 물어봤는데 그렇게 없다고 하더니"라는 강민경의 말에 "돈을 쓰지 말라니까 더 많이 썼다"라고 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해주냐"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 임영웅, 2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강력한 팬덤과 새로운 기록 만들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4년 2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임영웅 2위 류현진 3위 손흥민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월 29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47,648,950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1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38,758,291개와 비교하면 3.72% 증가했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795,833 미디어지수 1,574,481 소통지수 2,025,824 커뮤니티지수 2,561,0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957,16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7,658,822와 비교해 보면 9.16% 하락했다. 2위, 류현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1,557,553 미디어지수 2,300,437 소통지수 1,327,829 커뮤니티지수 1,653,58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839,40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489,438과 비교해 보면 174.74% 상승했다. 3위, 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229,366 미디어지수 1,396,339 소통지수 1,802,773 커뮤니티지수 2,366,45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94,933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8,866,199와 비교해 보면 23.36%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브랜드는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팬덤과 함께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고 있었다. 2위 류현진 브랜드는 괴물투수의 복귀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높였다. 3위를 기록한 손흥민 브랜드는 국가대표 주장으로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4위를 기록한 세븐틴 브랜드는 예능에서 다양한 모습을 모여주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5위 차은우 브랜드는 얼굴천재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서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 2024년 2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난 1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38,758,291개와 비교하면 3.7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68% 상승, 브랜드이슈 2.56% 하락, 브랜드소통 6.94% 상승, 브랜드확산 8.33%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 100위는 임영웅, 류현진, 손흥민, 세븐틴, 차은우, (여자)아이들, 유재석, 아이유, 마동석, 라이즈, 아이브, 이효리, 블랙핑크, 태연, 전유진, 김민재, 트와이스, 황희찬, 최민식, 영탁, 더보이즈, 김호중, 공명, 백종원, 박민영, 이찬원, 박신혜, 김종국, 나인우, 공유, 장윤정, 에스파, 조세호, 레드벨벳, 르세라핌, 김혜수, 박형식, 방탄소년단, 전현무, 이정재, 이종원, 이정후, 진성, 이병헌, 송중기, 송하윤, 김종민, NCT, 김유정, 비투비, 이하늬, 박지성, 보아, 뉴진스, 김고은, 정우성, 소녀시대, 박진영, 박지현, 윤아, 박나래, 김소연, 송강, 이이경, 손석구, 정동원, 조정석, 신세경, 고윤정, 최우식, 김준호, 신동엽, 이대호, 오유진, 박서준, 강호동, 성시경, 안정환, 스트레이키즈, 박보영, 박보검, 추신수, 이서진, 강다니엘, 강동원, 지창욱, 김연아, 송가인, 신혜선, 신유, 지코, 임시완, 안보현, 박서진, 김연경, 엔하이픈, 황정민, 엔믹스, 서장훈, 바이브 순으로 분석됐다.
  • '카리나와 열애' 이재욱, 1인 기획사 독립할까?…씨제스 "계약기간 아직 남아"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재욱(25)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29일 엑스포츠뉴스는 "이재욱은 오는 4월 현 소속사인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이날 마이데일리에 "이재욱과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재욱이다. 그 시작은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의 열애였다. 앞서 지난 27일 이재욱 측은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두 사람의 열애는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최초 알려졌다. 지난 1월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첫눈에 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왜 신동엽·성시경으로 19금만 찍냐고?"…'성+인물' 제작진이 답하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솔직하지 않으면 다루기 어려운 소재니까요." 넷플릭스(Netflix) 예능프로그램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을 만든 김인식 PD, 윤신혜 작가를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시즌3 개념인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은 지난 20일 공개 이후 꾸준한 화제 속에, 넷플릭스 TOP 10 TV 부문 대한민국 2위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김인식 PD는 "이제 시즌3쯤 되니까 만드는 게 수월할 줄 알았는데, 기존 동양권과 다른 문화와 차이가 있어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까 고민을 했다. 더 다른 문화를 다루는 것에 대해서도 즐겁게 시청해주신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윤신혜 작가도 "시즌3까지 오면서 우리의 동력은 시청자의 피드백이었다. 그런 걸 잘 반영하려고 했고, 시청자들이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기쁘다. 해외에서도 순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의 말미 성시경은 "이번 시즌이 끝판왕이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인식 PD는 "이 이후가 있다면 그건 어떤 나라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네덜란드, 독일을 가장 많이 추천을 받았다. 물론 이 이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나라마다 다른 성 문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회가 닿는다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세 번째 시즌이 오기까지 호흡을 맞춰 온 신동엽, 성시경에 대한 감사함도 이야기했다. "신동엽과 성시경으로 계속 19금 프로그램만 찍는 이유가 무엇이냐?"란 짓궂은 질문에, 김인식 PD는 "두 사람이 함께 한 19금 토크의 시작은 '마녀사냥'이었다. 그 때부터 쌓아온 노하우와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날 때의 노련함은 대체될 수가 없다. 물론 두 사람으로 먹방을 해도 잘 되겠지만, '먹을텐데'가 워낙 잘 되고 있어서. 그 이상 잘 될 자신은 없다. 나는 그것보다는 우리 나라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를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인식 PD는 "두 분이 솔직해서 가장 좋은 것 같다.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진짜냐? 가짜냐?'라고 묻는 분도 많은데, 제작진이 준비를 하는 부분이 있지만 MC가 나누는 대화는 다 진짜다. 새로운 장소에서 초반에 당황해 하고. 고민하는 표정들을 보이는데, 두 분은 있어보이려고 하지 않고, 정말 당황하면 당황하는 모습을 다 보여준다. 방송가에서 솔직함으로는 두 분이 유명한 분들이니까. 솔직하지 않으면 다루기 어려운 소재에 가장 적합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김인식 PD는 "지난해 '성+인물'이라는 프로그램이 처음 공개될 때 '이걸 다뤄도 되냐'에 대한 평가가 많았다.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있었고, 'OTT라고 모든 게 열리는 건 아니다'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그런 반응은 없었던 것 같다. '성+인물'이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성이라는 소재를 다룰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는 게 아닌가라는 뿌듯함이 있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에서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 입성하며 여러가지 페티시부터 혼탕과 나체주의 문화,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까지 더욱 다양해지고 넓어진 스펙트럼의 '성'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
  • [공식입장] '카리나와 열애' 이재욱 측 "비방·악의적 모욕, 강력하게 법적대응"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재욱(25) 측이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23)와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악플과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29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29일 "이재욱의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하였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7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두 사람의 열애는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1월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첫눈에 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축하 받아야 할 '사랑'이지만, 일단은 후폭풍이 크다. '4세대 걸그룹 대표 비주얼'로 꼽히는 카리나의 팬덤 중 일부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재욱에 대한 악플도 눈에 띄게 늘어난 상태다. 이하 이재욱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스튜디오입니다. 이재욱의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수시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아래 메일로 악의적인 사례에 대해 제보해 주시면 법적 대응에 참고하겠습니다. cjesstudios.legal@gmail.com
  • 제니, 솔로 활동 본격화…회의만 2시간→'아파트 404' 첫방 모니터링까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제니가 솔로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29일 제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A Day in My Life'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니는 카메라 "이제 '아파트 404' 촬영을 끝내고 사무실에 가서 밀린 업무를 한 후 첫방 본방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고 오늘의 일정을 설명한 후 이동 중인 차안에서 쪽잠을 청했다. 이후 회사에 도착한 제니는 회사 식구들과 계획을 짜고 업무를 공유하는 등 2시간 가량의 긴 회의를 마무리했다. 회의를 마친 다음에는 지인들과 함께 '아파트 404' 방송을 보면서 "상상이나 했겠냐고"라며 반전 장면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제니는 지난해 11월 '주목을 끄는 새로움을 창작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한 제니는 "앞으로 그룹 활동은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꼐 하는데 개인 활동을 조금 더 편하게 해보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OA'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오래 함께한 크루들 중 같이 가신 분들도 계신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가는 길이 이상하고 남들과 달라도, 잘 해내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을 너무 많이 배웠다"며 "도전정신으로 (내가)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아이인가를 지난 몇 년 간 돌아봤고, 부딪혀보고 행동해보자고 생각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올해 내 첫 솔로 정규앨범을 세상에 공개해보는 것이 꿈이다. 올해 안에 좋은 음악으로 찾아갈 수 있는 제니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제니의 첫 걸음은 방송인 유재석과 양세찬, 배우 차태현과 오나라, 배우 이정하가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 404'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방송 시청률은 2.7%였다. 
  • "임영웅·차은우 게스트 원해" 장성규→이찬원, '한끗차이' 심리 들여다본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한 끗 차이'의 심리를 다룬다.  28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 끗 차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 자리에는 박지선 심리학 교수,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 E채널 박소현 PD, 스토리웹 박경식 PD가 참석했다. '한 끗 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 보고서, 본격 심리분석 코멘터리쇼다. 이날 박소현 PD는 '한끗차이'에 대해 "인간 본성 심리 키워드 하나를 두고 한쪽은 성공, 한쪽은 실패 이렇게 극적인 두 가지 사례를 보면서 그 심리를 연구해보는 심리 프로그램"이라며 "그 인물들을 보면서 '나도 그런 적이 있었나?' 하는 공감대도 얻을 수 있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들 섭외는 어떻게 진행됐을까. 박경식 PD는 "박지선 교수님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제작할 당시 제작진들 사이에서 '막히거나 애매하면 교수님께  여쭤보라'는 말이 있었다. 여쭤보면 아닌 건 아니다 맞는 건 맞다고 칼같이 결정해 주셨는데, 이 프로그램 기획할 때 너무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며 "애매하거나 복잡한 심리도 명료하게 설명해주실 거 같아서 요청드렸는데 감사하게 해주신다고 했다"고 박지선 교수 섭외 이유를 밝혔다. 또 "장성규 아나운서는 스토리텔링 분야의 1인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연예계에서 가장 심리가 궁금한 사람 하면 장성규 아나운서가 떠올랐다. 너무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서"라고 농담하면서 "본인 얘기도 거침없이 해주실 거 같았고 스토리텔링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없이 능력자라 섭외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소현 PD는 홍진경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여성 중 제일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고급스럽게 웃기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태도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홍진경 선배님처럼 공감하면서 진정성 있게 듣는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 했는데 '홍진경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섭외했다. 녹화를 했는데 진경 선배님 리액션이 딱 그렇게 나와서 너무 감사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찬원 섭외에 대해선 "워낙 대세지 않나. 섭외 1순위는 말할 것도 없었다. 같이 일해본 제작진들이 엄청 칭찬하더라. 그래서 예쁘게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출연자 섭외 회의를 하는데 찬원 씨 얘기가 나오는 순간 작가진에서 비명이 들리더라. 찬원 씨가 된다면 무보수로 일을 하겠다더라. 혼을 갈아서 대본을 쓰겠다고 했다"며 "열정이 느껴지고, 저정도로 좋아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MC들이 '한끗차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찬원은 "감사하게도 여기서 나이도 젊고 경력도 짧은데, 여기 계신 세 분과 한 번씩 다 일을 해봤다.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저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진경 누나가 저를 정말 예뻐해주셨다. 성규 형도 저랑 성향이 비슷하고, 교수님께서는 항상 저를 어머님 얘기를 하셔서 친밀감이 있었다"며 "'사랑과 전쟁' 마지막에도 정신과 선생님과 심리학 박사님들이 나오셔서 코멘터리를 해준다. '사랑과 전쟁'을 좋아하는 나로선 심리 프로그램 안할 수가 없겠다 싶었다"며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시사교양, 심리, 의학 프로그램을 처음 해본다. 고품격 토크쇼를 처음 해봐서 저의 스펙타클한 커리어를 확장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만족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녹화 시간도 짧고 좋고 실내라 아늑하다. 모든 게 안락하고 꿀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성규는 "원래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방송한 지 13년 됐는데, 어느 순간 매너리즘이라고 할까. 사람에 대한 큰 관심 없이 일하고 집에 가서 자고 했다. 사람들 만나는 것도 귀찮게 생각하고 메말라가는 느낌이 있었다.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다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며 "저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오랜만에 저를 되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마침 PD님들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선 교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던 건 두 사건이나 두 인물을 비교해 본다는 게 신선했다. 특히 공통 분모가 있는 두 인물에게서 극단의 차이를 이끌어낸다는 것과 스토리 전개 과정이 극명하게 대비돼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본방사수를 위한 강력한 스포일러를 언급했다. 박경식 PD는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같은 심리로 좋은 예, 나쁜 예로 나뉘는 느낌이 있다. 메인 아이템이 아니더라고 주변에서 경험했던 나쁜 예 케이스를 MC들이 말하는데, 제 얘기 같아서 뜨끔하더라. 시청자 분들도 보시면 나쁜 예에서 뜨끔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찬원은 "저를 통해서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사랑과 전쟁'을 언급 안할 수 없게끔 치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스토리들 내용이 상당하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박소현 PD는 "'사랑과 전쟁'을 많이 보는 심리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찬원은 '이성 앞에서만 돌변', '보라색 속옷 징크스', '폭주 기관차' 등의 키워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티저 영상 공개 후 주변 반응을 묻자 이찬원은 "부모님께서 경악을 금치 못하셨다"면서도 "설 명절 때 저녁 식사하면서 그 이야기들을 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기대하고 계시더라. 특히 어머니께서 심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성 앞에서만 돌변, 보라색 속옷 징크스, 폭주 기관차 다 맞다"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수능에서 사회탐구 만점이었고, 학교 다니는 3년 내내 1등했다"며 "사회 탐구 영역에 집중했던 게, 텔링에 도움이 많이 됐다. 한국사, 세계사가 사회 영역이라 관심을 갖고 공부를 했다. 역사 속 인물을 텔링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라며 "'한 끗 차이'에서 보여드릴 매력은 어떠한 주제가 나와도 모든 것을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에 빗대어 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사랑과 전쟁' 찐팬인 모습을 드러냈다.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도 언급했다. 이찬원은 "이 분이 예능을 잘 안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제가 오늘 임영웅 씨에게 직접 전화해보겠다"라고 해 기대케 했다. 또 홍진경은 "사심 때문에 방송과 상관없이 주제에 벗어나는데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초대한다? 그건 제 기존 가치관에 어긋나는 일인 것 같다"면서 "저는 프로그램 결에 맞는 차은우 씨. 앉아만 계셔도 좋을 거 같다"라고 팬심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 교수는 히딩크 감독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박소현 PD는 "타인 때문에 힘들었던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한 끗 차이' 보면서 박지선 교수 멘트 듣고 공감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 = E채널]
  • 사회 신동엽·축가 이효리·주례 하지원…정호철·이혜지 결혼식, 상상 이상의 라인업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개그맨 커플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혜지, 정호철은 약 5년 전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해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가운데 축가와 주례, 사회가 화제다. 신동엽과 정호철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가수 이효리와 배우 하지원이 각각 축가와 주례를 맡았기 때문. 이효리는 앞서 공개된 '짠한형'에서 정호철의 결혼 소식을 듣고 "내가 보컬 연습해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원 또한 '짠한형'에 출연했을 당시 "주례의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지"라며 주례 제안에 응했다. 이에 따라 정호철과 이혜지의 결혼식에는 사회 신동엽, 주례 하지원, 축가 이효리라는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됐다. 한편, 정호철은 2015년 SBS 공채 15기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MC로 출연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며 현재 약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고정출연 중이며 이국주, 임수현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개개개’ 등 방송과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장다아, 노력 엄청해…백하린 그차제" '피라미드 게임' 감독 밝힌 캐스팅 비화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이 장다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소연 감독과 배우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장다아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로, 이번 작품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 백하린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소연 감독은 코로나19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장다아에 대해 "본인이 제일 아쉬워 하고 있다. 들어오기 직전까지 연락이 왔다. 일단 백하린 역의 장다아 배우도 그렇고 다른 배우들도 그렇고 지연 씨 말고는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봤다. 원작을 보고 상상했던 이미지와 캐릭터 마다 제스처, 목소리 톤을 비교해 가면서 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백하린 역의 장다아 배우는 그냥 백하린 자체였다. 연기력과 싱크로율이 그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았다"며 "25명 모든 배우 분들이 정말 노력파다. 제가 뭔가를 요청하기도 전에 뭔가를 준비해온다. 다아 씨 같은 경우 촬영이 없는 회차 때 저랑 일대일 리딩도 했다. 다아 씨 본인이 백하린을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엄청 했다. 그런 성장 과정이 눈에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 오는 2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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