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사태' 침묵 깬 방시혁 "개인의 악의에 시스템 훼손 안돼" [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7일 오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변론 말미 "이 사건을 겪게 된 방시혁 의장의 심경을담은 탄원서 내용 중 한문단을 읽어드리겠다"며 방 의장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 방 의장이 이번 사태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탄원서를 통해 "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욱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창작자로서 제 개인의 꿈에 그치지 않는다. K-POP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K-POP이 지난 시간 동안 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도, 철저한 계약도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의 악의와 악행이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막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POP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즐거움을 전달드려야 하는 엔터테인먼트회사에서 금번 일로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디 이런 진정성이 전해져 재판부께서 금번가처분신청의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상대로 해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혹은 기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은 차질을 빚게 된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하이브는 민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휘, '수사반장 1958' OST 가창…오늘(17일) '여전히 그댄' 발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 OST에 참여한다. 이동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사반장 1958’ (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의 OST 스페셜 트랙 ‘여전히 그댄’을 발매한다. ‘여전히 그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변함없는 마음과 그 감정에서 피어나는 애틋함을 표현한 곡이다. 앞서 실력파 아티스트 범진이 가창한 세 번째 OST를 이동휘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동휘가 가창한 ‘여전히 그댄’은 극 중 박영한(이제훈)과 이혜주(서은수)의 러브라인을 그린 장면 일부에 삽입돼 일찍부터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입증한 이동휘인 만큼, 새롭게 탄생할 OST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수사반장 1958’에서 김상순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휘는 매회 진중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연기로 극의 무게를 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연기와 더불어 OST에도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동휘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수사반장 1958’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수사반장 1958’은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분위기를 완벽 구현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레트로 휴먼 수사극’의 묘미를 극대화, 시청자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사진 = ㈜블렌딩]
MBC, KBS 1억 손배소 제기에 "진실 가려지는 계기 될 것"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가 KBS의 소송 제기에 입장을 밝혔다. MBC 정책협력국은 17일 "KBS 내부 고발인으로부터 정당하게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도에 대한 고발은 권력에 장악된 KBS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는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의미의 공영방송으로서 이번 소송에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소송이 진실이 가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3월 31일 이른바 'KBS 변화 시나리오를 담은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KBS 직원에게 제보받은 해당 문건에 KBS의 대국민 사과, 우파 중심 인사 기용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KBS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는 4월 2일 입장 설명 간담회를 통해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괴문서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괴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KBS는 이날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 극복→❤️송지은과 결혼" 박위, 일+사랑 다 잡은 크리에이터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크리에이터 박위다. 박위는 17일 오전 서울특별시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Y교육박람회 2024’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엄청난 노력과 재활 과정을 통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크리에이터이다. 구독자 80만 명(17일 기준)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We+Miracle)'을 운영하고 있다. 100여 명 모인 자리에서 박위는 사고 전후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감사함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소개했다. "다치기 전 뛰고 걷고 하는 것에 감사한 적이 없었다"는 그는 "전신마비 이후 이제야 비로소 과거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기적이라는 단어를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하는 그런 초현실적인 현상만 떠올리는데, 휠체어 타는 지금의 삶도, 여러분의 삶 그 자체가 모두 기적이다"라면서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부족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현재 누리고 있는 것을 바라보라"고 강조했다. 특히나 자리를 가득 채운 학생들을 향해 "감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치열할 필요 없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많이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Q&A 질문 중에는 유튜브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찾은 학부모, 학생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말부터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그룹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MBN '전현무계획',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도 접수했다. 방송뿐만 아니라 지자체, 축제 등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송지은과 결혼까지 발표했다.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박위는 "우리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뭔가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게 행복한 것"이라며 웃었다. 장애를 극복하고 일과 사랑까지 다 잡은 크리에이터 박위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BS, MBC '스트레이트' 상대 1억 손배소 제기…정정보도 요구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가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KBS는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MBC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KBS는 "MBC가 지난 3월 31일 방송한 '스트레이트'의 <'독재화’하는 한국 – 공영방송과 '신보도지침'>으로 인해 KBS의 공공성 및 신뢰성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하고, 국회와 노조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공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KBS에 따르면 MBC는 당시 '스트레이트'를 통해 KBS 장악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고, 해당 문건에는 KBS의 대국민 사과, KBS본부노조 중심의 노영방송 단절, 우파인사를 통한 조직장악, KBS 민영화 등이 기재돼 있고, 해당 문건을 제보한 KBS 직원이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는 문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방송했다. 이에 KBS는 지난 4월 2일 입장 설명 간담회를 통해서 괴문서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괴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KBS는 "이후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생일 맞이 역조공→2억원 기부 [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아이유가 5월 16일 생일을 맞아 '유애나(공식 팬클럽)'와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아이유는 15일 밤 11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보이스 라이브로 진행했다. 아이유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 실시간 채팅 댓글을 읽으며 진행을 이어갔다. 자정이 되자 모두의 축하 속에서 생일을 맞이했고 미니 ASMR을 비롯해 팬들의 신청곡 'Voice Mail', '크레파스'등 실시간으로 부르며 소통했다. 이날 라이브를 통해 유애나 7기의 캐릭터와 애칭인 '럭77ㅣ'가 발표됐으며, 팬들을 위한 선물이 공지됐다. 자신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아이유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아이유는 전국 생일 카페에서 팬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약 3500잔 마련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생일 당일에는 자신의 활동명과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 26일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민희진, 뉴진스 가스라이팅해 자신 보호"VS"하이브, 긴 휴가 언급해 공포"[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로부터 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멤버들 역시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요지는 오는 31일 열릴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날 재판에는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 세종과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 김앤장이 참석했다.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가 '민희진 첫 걸그룹' 만들자고 하면서 민희진을 영업했는데,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데뷔시켰다. 뉴진스의 빠른 데뷔를 위해 어도어를 설립하고 멤버들을 데려왔다. 뉴진스 데뷔 전 홍보할 때도 '전원 10대' 등 타이틀을 못 쓰게 했다.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이 아닌 것을 우려했다"고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이다"며 멤버들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했다.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올해 하반기 뉴진스가 앨범 발매 예정이며, 내년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면서 "뉴진스는 본인들 스스로 민희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민희진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이는 뉴진스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4월 16일 이후 하이브가 뉴진스의 긴 휴가를 언급했다. 뉴진스 멤버들과 법정대리인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민희진 해임은 본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 측의 주장에 반박하며 "민희진이 관심있는 건 뉴진스 자체가 아니라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라며 "'(민희진이) '내가 아니었으면 뉴진스가 데뷔를 못 할 상황이었는데 불쌍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엄마 같은 심정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측근들에게 '뉴진스 뒷바라지 하는 게 힘들다',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해주기가 힘들다', '뉴진스는 뉴진스가 아니라 나 덕분에 성공했다'라고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이 본인에게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는 목적으로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들이 대외적으로 하는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정해준 대본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도록 말하길 바란다"며 "아티스트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는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포장하고 있다. 민희진은 뉴진스를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가 막혀 민 대표 해임은 불가능해진다. 기각될 경우에는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민 대표의 운명이 결정된다. 어도어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법원은 임시주총 열리기 2주 내에 가처분 인용 혹은 기각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 “사회적 물의 공인은…”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기부금이 거절당했다. 희망조약돌은 사회적인 영향을 고려해 해당 기부금을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사고로 인한 혐의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수령 곤혹스러워"…김호중, 팬클럽 기부금도 '전액' 거절됐다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구호단체가 팬클럽의 기부금 반환을 결정했다. 희망조약돌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률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을 수령하는 것에 대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는 희망조약돌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K-POP 팬덤 기반 플랫폼 포도알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24년 4월 트롯_스타덤'에 가수 김호중이 1위로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 50만 원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의료 지원,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아리스는 "가수 김호중의 투표 1위를 축하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후 매니저가 사고 당시 김호중이 입고 있던 옷을 입고 자신이 운전한 것이라며 거짓자백했다. 김호중은 여러 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서를 찾았고, 추궁 끝에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언론 지면을 통해 사건을 인지한 희망조약돌은 즉시 기부플랫폼을 통해 받은 기부금의 전액 반환 처리를 위해 해당 플랫폼과 소통하여 반환을 완료했다. 희망조약돌 관계자는 "비록 기부자가 본인이 아닌 팬클럽 차원의 기부일지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기부금 수령에 대한 현재 상황이 매우 곤혹스럽다"며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사안이 '음주운전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와 같은 매우 엄중하고 무거운 사안으로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기부금은 해당 팬덤에게는 죄송하지만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재차 전달했다. 관계자는 "이 사건과는 별개로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 사회적인 파장이 있는 현시점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5분부터 약 3시간가량 김호중 자택, 소속사 사무실, 소속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매니저의 거짓자수 경위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 및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BTS 지민 軍 간 사이…송다은, 셀프 열애설→소속사 '묵묵부답'·화난 팬들 '폭주'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셀프 열애설을 또 한번 불러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여러 개 게재했다. 이는 모두 방탄소년단 지민과 관련된 것이었다. 먼저 송다은은 누군가가 바다를 배경으로 걷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송다은은 이 인물을 꽃 이모티콘으로 가렸지만, 네티즌들은 배경과 촬영 구도 등을 보고 방탄소년단 자체콘텐츠 속 지민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송다은이 공개한 노란색 풍선이 강조된 영상 역시 지민과 관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송다은은 방탄소년단의 곡 'MIC Drop'이 적힌 방탄소년단 굿즈 반팔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입술을 내밀고 있는 얼굴에 하트가 더해진 이모티콘을 붙였고, 'DA EUN', 'ji min'이라고 네임태그를 붙인 커플 무선 이어폰 케이스 사진도 올렸다. 하지만 송다은은 해당 게시물을 재빠르게 삭제 처리했다. 송다은의 지민과의 셀프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년 전부터 송다은은 지민과 관련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업로드해 지민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특히 송다은은 지난해 지민과 같은 장소에서 목격됐고, 지민의 별명 '강양이'를 언급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팬들의 댓글이 폭주하자 송다은은 일부 지민 팬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말짱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전에도 그렇지만 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자료를 모아 놓고 있다.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제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하루를 모르니, 그래서 그런 댓글은 답을 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이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송다은이 지민에 대한 팬심을 지나치게 드러낸 것이라는 팬이 있는가 하면, 지민과의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지민의 허락은 받고 올리는 거냐", "이런 게시글 올리는 이유가 뭐냐", "팬들이 상처받길 원하나", "제발 지민이 좀 내버려둬", "연애하는 티를 그렇게 내고 싶냐", "지민의 사생활 존중은 어디에" 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마이데일리는 17일 방탄소년단 지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송다은, BTS 지민과 또 '셀프 열애설'…커플 이어폰 게시물 '빛삭'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계정에 지민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게시물들을 업로드 했다. 송다은은 방탄소년단 자체콘텐츠 속 지민의 모습과 비슷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송다은이 꽃 이모티콘으로 이 남성의 모습을 가렸으나, 배경과 촬영 구도 등을 미루어 보아 지민이 맞다고 보고 있다. 또 노란색 풍선이 담긴 영상도 게재했는데, 이 역시 지민과 관련되어 있다. 이어 송다은은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입술을 내밀고 있는 얼굴에 하트가 더해진 이모티콘을 붙였다. 특히 송다은은 'DA EUN', 'ji min'이라는 네임태그를 붙인 커플 무선 이어폰 케이스 사진도 올린 후 삭제 처리해 의문을 더했다. 앞서 송다은은 꾸준하게 지민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려 지민 팬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는데, 지난해 지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일부 방탄소년단의 팬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줘 보고 저 정신 말짱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또한 "전에도 그렇지만 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자료를 모아 놓고 있다.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제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하루를 모르니, 그래서 그런 댓글은 답을 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다은의 SNS 게시물로 지민과의 열애설이 거듭 불거지고 있다. 과연 송다은은 이번 셀프 열애설에 입을 열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 입대해,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이순재, '파묘' 김고은 연기 극찬 "참 잘한다" (뉴스쇼)[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순재가 영화 '파묘'에서 이화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고은의 연기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배우 이순재와 인터뷰가 그려졌다. 최근 화제를 모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예술대상') 공연에 대한 비하인드와 연기 철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는 '남자든, 여자든 연기 참 잘하는 배우를 꼽아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순재는 '백상예술대상' 오디션 콘셉트 공연을 떠올리며 "당시에 최민식, 이병헌을 꼽았는데 사실은 다 얘기하고 싶었다. 김고은, 황정음, 정우성도 한마디씩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영화 '파묘' 이야기를 꺼냈다. 올해 '파묘'를 잘 봤다고. 그러면서 "최민식의 열연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김고은 같은 경우 상당히 연습하고 제대로 했더라. '참 잘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파묘'에서 이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은 신들린 연기력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기리♥문지인, 오늘(17일) 결혼…"가치관 쌍둥이→새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코미디언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이 부부가 된다. 17일 김기리와 문지인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대학 동기인 박진주가 축가를 맡았다. 전날 김기리는 개인 계정을 통해 "내일 잘 다녀오겠.. 아니 잘 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문지인 역시 "내일..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 주신 분들, 축복해 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며 "그런데 너무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기리는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 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문지인은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는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으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발탁,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안녕? 나야!', 연극 '헤르츠클란', 영화 '세기말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문지인은 드라마 '비밀' '용팔이' '닥터스' '뷰티 인사이드' '킬힐'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다.
제다이가 된 이정재, 19일 '뉴스룸' 출연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정재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디즈니+ '애콜라이트'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이정재는 19일 방송되는 '뉴스룸'에 출연해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소감을 비롯해 이번 '애콜라이트'와 마스터 솔 캐릭터에 대한 소개,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에서 능숙한 광선검 액션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인 바 그가 펼칠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동시 공개된다.
김호중, 팽팽한 공방전…휘청이는 진실 [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음주 여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날 채널A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에서 나온 김호중이 잠시 휘청이더니,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 탔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는 김호중 명의의 고급 승용차로 대리기사는 김호중의 자택까지 그를 데려다준 것으로 확인됐다. 약 50분 뒤 김호중은 직접 SUV 차량을 몰고 또 다른 술집으로 가다 맞은편 차선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사고 후 매니저 A씨는 김호중의 옷을 바꿔 입고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경 경찰서를 찾아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측정 결과는 음성이다. 김호중 측은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유흥주점에 방문한 이유는 '소속사 대표 지인을 만나기 위함'이라며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은 김호중이 대리기사의 도움을 받은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사고 직후 집이 아닌 경기도 구리시의 한 호텔로 향한 점을 들어 음주 측정을 피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보내고 있다. 소속사는 평소 공황장애를 앓던 김호중이 사고 후 심각한 공황으로 사고처리를 않고 차량을 이동했다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가 본인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자수한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게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호중을 대신해 자수한 매니저는 그의 육촌 누나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경찰은 이들의 조직적 은폐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경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오후 9시 30분께 종료했다. 소속사 대표 이광득의 주거지와 소속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집행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호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 김호중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를 추가했다. 김호중의 음주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유흥주점 동석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을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했으며, 간이 결과는 음성이다. 다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도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까지는 약 2주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김호중 측은 이 같은 논란에도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종 정황과 소속사의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첨예한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무례함의 극치' 피식대학, '강약약강' 지적 해명은 할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멤버들이 '막말논란'에 휩싸였다. '메이드 인 경상도' 코너의 영양 특집 영상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지역을 방문한 멤버들의 언행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속출하고 있다. 11일 공개된 경북 영양 편 영상에서 멤버들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 한 제과점에 방문한다. 추천메뉴였던 햄버거 빵을 맛본 이용주는 "한 입 먹었는데 맛에서 사연이 느껴진다"고 평가했고, 정재형은 "90년대 어머니들이 '몸에 안 좋은 패스트푸드 먹지 말라고 집에서 해준 맛"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발언은 정재형이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시작됐다. 정재형의 말에 김민수 역시 "부대찌개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거 아니냐"고 호응한 것이다. 영상을 확인한 구독자들은 이들의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굳이 사장이 지켜보고 있는데 저렇게까지 말해야 했냐는 지적이 대다수.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블루베리를 구입한 후 시식한 멤버들의 혹평도 도마 위에 올랐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젤리의 향을 맡은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김민수는 "진짜 할매 맛이야.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영상에는 16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들은 "솔직함과 무례함을 구별해야 한다. 가게 상호까지 공개하고 가게 안에서 혹평을 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냐", "대형 유튜버인 본인들의 영상이 작은 마을에 미칠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너무 저급한 농담이었다. 오만함이 선을 넘었다"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피식대학'은 구독자 300만 명이 훌쩍 넘는 대형 채널이다. 특히 인기 코너 '피식쇼'를 통해 그룹 아이브 장원영, 방탄소년단 RM,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 일타강사 현우진 등의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을 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자랑한다. 300만이라는 숫자가 이들에게는 와 닿지 않았던 걸까. 충분히 사회적인 영향력을 인지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게시하기까지 그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이나 아쉽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영상 게시 후 4일이 지난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이기에, 팬들의 실망감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태다. 한편 영상을 모두 시청한 한 네티즌은 앞서 대성과 현우진, 장원영이 출연한 '피식쇼' 영상 속 멤버들의 조심스러운 태도를 꼬집으며 "강약약강"라고 지적했다. 이 댓글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뇌출혈…배우 전승재, 3개월째 의식불명[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뇌출혈로 쓰러진 배우 전승재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승재는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촬영장에서 대기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박지연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영화 '코리아'로 인연을 맺은 전승재가 촬영 중 쓰러져 병상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러 사람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사람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도하고 응원해달라. 우리의 마음이 닿아서 오빠가 어서 깨어나길 바라고 또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후원 계좌를 덧붙였다. 한편, 전승재는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데뷔, '해운대' '밀정' '신과 함께-인과연' '카운트' 등에 출연했다.
기은세, 이혼 후 더 커진 드레스룸…"화장실+세컨룸 딸린 나만의 옷방"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워너비' 옷방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기은세 온라인 집들이 두 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레스룸 소개에 앞서 기은세는 "제 옷방을 처음으로 보여드린다. 옷방 공개가 진짜 처음이다. 전 집에 살 때는 옷방이 너무 작고 꽉 차 있다 보니 보여드리기 좀 그랬다. 드디어 제가 저만의 옷방을 갖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원래 이 집에 들어올 때 이 방에 사방으로 붙박이장이 돼 있었다. 안에 화장실도 있다 보니 안방으로 사용한 것 같다. 전 고민하다가 안방이 굳이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옷방으로 선택하게 됐다. 양벽에 붙박이가 들어가 있다 보니 다른 방을 옷방으로 쓰면 옷을 나눠야 할 것 같았다. 이곳을 하나로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기은세는 붙박이장에 하나하나 붙인 라벨링부터 명품 신발과 가방으로 가득 찬 메인 공간을 소개했다. 기은세는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이곳은 신발과 가방. 오픈형으로 되어있으니 잘 보이고 안 잊어버리고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화장대와 선글라스 진열대 등 공간활용을 보여준 기은세는 옷방 안쪽의 세컨 룸으로 향했다. 기은세는 "여기는 진짜 옷방이다. 자주 입는 옷, 새로 들어온 옷, 사진 찍을 옷, 그리고 기본 티셔츠들. 항상 입어야 하는 옷들 위주로 걸어놨다. ㄷ자를 넘어 거의 4면을 다 차지하고 있다. 문 빼고 다 설치하다 보니 수납이 꽤 많이 된다"고 했다. 또한 "여기 서랍장을 놔서 잠옷 같은 것들을 수납한다. 개어서 넣어야 할 것들이 필요하다"며 "이건 요즘 가장 사랑하는 다리미다. 다림질할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 빳빳하게 다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베갯잇 같은 것도 풀 먹여서 다린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기은세, 이혼 후 더 커진 드레스룸…"화장실+세컨룸 딸린 나만의 옷방"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워너비' 옷방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기은세 온라인 집들이 두 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레스룸 소개에 앞서 기은세는 "제 옷방을 처음으로 보여드린다. 옷방 공개가 진짜 처음이다. 전 집에 살 때는 옷방이 너무 작고 꽉 차 있다 보니 보여드리기 좀 그랬다. 드디어 제가 저만의 옷방을 갖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원래 이 집에 들어올 때 이 방에 사방으로 붙박이장이 돼 있었다. 안에 화장실도 있다 보니 안방으로 사용한 것 같다. 전 고민하다가 안방이 굳이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옷방으로 선택하게 됐다. 양벽에 붙박이가 들어가 있다 보니 다른 방을 옷방으로 쓰면 옷을 나눠야 할 것 같았다. 이곳을 하나로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기은세는 붙박이장에 하나하나 붙인 라벨링부터 명품 신발과 가방으로 가득 찬 메인 공간을 소개했다. 기은세는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이곳은 신발과 가방. 오픈형으로 되어있으니 잘 보이고 안 잊어버리고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화장대와 선글라스 진열대 등 공간활용을 보여준 기은세는 옷방 안쪽의 세컨 룸으로 향했다. 기은세는 "여기는 진짜 옷방이다. 자주 입는 옷, 새로 들어온 옷, 사진 찍을 옷, 그리고 기본 티셔츠들. 항상 입어야 하는 옷들 위주로 걸어놨다. ㄷ자를 넘어 거의 4면을 다 차지하고 있다. 문 빼고 다 설치하다 보니 수납이 꽤 많이 된다"고 했다. 또한 "여기 서랍장을 놔서 잠옷 같은 것들을 수납한다. 개어서 넣어야 할 것들이 필요하다"며 "이건 요즘 가장 사랑하는 다리미다. 다림질할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 빳빳하게 다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베갯잇 같은 것도 풀 먹여서 다린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KBS, '슈퍼클래식' 주관사에 "김호중 대체자 섭외해라" [공식입장](전문)[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KBS가 김호중이 출연을 앞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K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해 주관사인 ㈜두미르에 양측의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14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최고했다"고 밝혔다. 내용과 관련해 KBS는 "㈜두미르는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하고 ▲당초 출연 예정 협연자인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BS 측은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두미르의 공식 답변이 없는 경우 양측의 계약에 의거하여 주최 명칭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KBS와 ㈜두미르는 지난 3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KBS 주최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백했으나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렇지만 사고를 향한 여러 정황이 밝혀지며 음주운전 의혹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16일 김호중의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A씨가 김호중 대신 자수한 것이 자신의 지시였다고 밝히며 "모든 것이 김호중의 대표이자 친척 형으로서 그를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이하 KBS 공식입장 전문 5월 23일(목)~24일(금)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하여 KBS의 입장을 밝힙니다. KBS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두미르에 양측의 계약에 의거하여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5월 14일(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최고하였습니다. ㈜두미르는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하고 ▲당초 출연 예정 협연자인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KBS는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두미르의 공식 답변이 없는 경우 양측의 계약에 의거하여 주최 명칭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KBS와 ㈜두미르는 지난 3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KBS 주최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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